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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26 22:57:23
Name 자전거도둑
Link #1 dcinside.com
Subject [기타] [펌]최근 LCK와 APEX 중계문제에 대한 외국의 반응들

Sasher : 오버워치 캐스터, 이스포츠 컨설턴트. 작년 옵드컵때 메인 중계를 맡았었음 

'17년 동안 OGN 은 모든 이스포츠를 통틀어서 최고의 제 3자 방송을 운영해왔다. 그 능력을 한번 배끼려고 하는 라이엇, 블리자드 모두 수고해라.'




Stuchiu : Slingshot Esports 소속 기자

'라이엇은 오지엔으로부터 LCK 를 뺏어가고, 블리자드는 이제 OGN 으로부터 오버워치를 뺏어가는가보네 
이제 PUBG (배그) 의 시대가 오는건가.'
(OGN 이 이제 남은게 배그밖에 없으니 배그에 최고의 투자를 함으로서 배그 이스포츠의 프로덕션 퀄리티가 급상승, 즉 내년부터 OGN 을 중심으로 배그 프로씬이 세계적으로 급성장한다는 논리. 동시에 간접적으로 블리자드랑 라이엇의 운영을 비꼰거라 함)


Harsha : 오버워치 이스포츠 저널리스트, Overgg 오버워치 뉴스사이트 운영자

'한국에서의 루머가 사실이라면 APEX 의 근본은 OGN이 그대로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블리자드가 프로덕션이 좋긴 하지만 그 무엇도 한국의 퀄리티를 넘지는 못한다.' 





RadoN : 미국 eSports 저널리스트, InvenGlobal 해외 부문 기자 

'OGN 이 내년부터 이스포츠에서 외면받으면 너무 안타까울거 같다. 지금까지 얼마나 오버워치 이스포츠에 기여했는데. 이런식으로 블리자드가 점점 대회 운영권을 압수해가니 제 3의 게임방송사가 오버워치 대회 주최를 꺼려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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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도 한국 E스포츠 중계,컨텐츠 퀄리티가 훌륭하다는 부분은 인정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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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6 23:00
수정 아이콘
LCK는 딱히... APEX옵저버는 완전 공감합니다만
17/11/26 23:02
수정 아이콘
ogn의 lol중계는 해설진 빼놓고는 좋다고 할 수 없는데...옵저버는 최악에 할 수 있는 정보제공도 안하는데...무슨 최고의 방송이라는건지..
lck를 안본건가...
돈키호테
17/11/26 23:03
수정 아이콘
e스포츠도 야축처럼 방송국이 중계권 사는 방식으로 가야죠.
다크템플러
17/11/26 23:04
수정 아이콘
LCK의 경우 OGN이 부족한게 각종 자료 제공해주는건데 라이엇이 제공을 안해준다고 클템 등이 말했다고 얼핏 들은던거 같은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스포티비는 직접 노가다를 뛰는건가 다른 종류의 자료인건가..
근데 확실히 전체적인 E스포츠 중계 및 컨텐츠의 질은 OGN이 엄청나긴 하죠. 특히 각종 국제대회 보다가 OGN보면 진행 매끄러운게 느껴지니
위르겐클롭
17/11/26 23:14
수정 아이콘
외적으로 보이는 중계역량뿐 아니라 대회를 전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운영적인 측면에서의 디테일함을 높게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완벽하진 않지만 어쨋든 결과적으로 런칭하는 대회를 메이저씬으로 올리는데는 다수의 성공사례를 만들긴했으니...
고타마 싯다르타
17/11/26 23:35
수정 아이콘
스타때만 하더라도 온게임넷이 대회스폰서 알아서 물어와서 대회개최하고 그랬는데...

온게임넷으로서는 위험부담과 할일이 적어지기는 하겠지만 이젠 트위치, 아프리카와 같은 일개 방송국이 되겠군요.
17/11/27 01:16
수정 아이콘
Twitch의 방송국 이름 OGN이 OGN_LOL로 바뀌었을 때부터 라이엇이 갈 길 가려 하는구나 느꼈습니다. 스포TV가 롤 판에 들어왔을 때는 중계권료를 지불하고 LCS KR을 송출 해 줄 수 있는 방송사를 라이엇이 찾아왔구나 하고 느꼈고요. 스타1 때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몇 년 간에 걸쳐 차근차근 OGN을 들어내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그동안 잘 보아왔습니다.

OGN은 17년간 한낱 게임에 불과 했던 콘텐츠를 모든 단계에 개입해 가며 e스포츠로 만들어 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다소간의 아집과 문제점도 볼 수 있었고 이익을 추구하는 방송사라는 모습 때문에 실망을 안겨주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OGN의 능력과 공로를 폄하해서는 아니되겠지요.

이제 라이엇과 블리자드가 자신들의 게임을 e스포츠로 만들어서 스스로 운영하고 제작하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게 되면 OGN은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하는 기능을 온전하게 다른 게임에 쏟을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다행스럽게도 국산 게임이라 할 수 있는 배틀 그라운드가 제 시간에 나타났습니다. 마침 인터넷 방송이라는 장도 열리게 되어 일개 방송사가 수십개국 상대로 방송을 송출할 수도 있게 되었죠.

이제 OGN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여타의 방송국처럼 주는 콘텐츠 돈 주고 사서 송출하는 기계적인 곳이 아니라 부디 펍지와 좋은 파트너쉽을 수립해서 수십 개 언어로 수십 개국에 송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방송국으로 도약하길 바랍니다.

OGN 여러분 지난 17년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마스터충달
17/11/27 07:10
수정 아이콘
OGN 중계 욕하다가도 국제 대회나 타 방송사 포즈 걸리는 거 당하고 나면 이럴 거면 OGN 시키지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17/11/27 09:28
수정 아이콘
스타2 일만 생각하면 진짜 밥맛인데, 결국 머지않아 이들 손없이 국내에서 e스포츠를 전개한다는건 많은 한계가 있다는 사실도 곧 알게 될 때가 있죠...

악이라고 할 거 까지 없겠으나, 결국 약삭빠른 이가 승리하는건 어쩔수 없죠...
사성청아
17/11/28 18:54
수정 아이콘
OGN이 욕을 먹지만 또 OGN만한 곳은 찾기힘들죠
(스타/스타2 관련 치졸함은 좀 그만할때도 되지 않나싶긴합니다)

운영때문에 욕먹지만
초기 성장기에 대한 노하우는 가장 훌륭한 집단일겁니다

스타와 lol이 커서 그렇지
중간중간 킹덤언더파이어라든가 테트리스라던가
자잘하게 성공적은 대회도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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