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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3 03:14
스1과 스2팬들 사이가 좋지않은걸로 아는데..특히 스1팬 대다수는 잘나가던 스1망하게 만든 족망겜 스투.... 식의 증오수준이던데요.
너무 이상적인 생각같습니다.
17/11/13 03:14
그리고 스타2팬들은 스타1을 알 가능성이 크지만 스타1팬들은 스타2랑 아예 상관없는 사람들도 믾죠.
결과적으로 스1 스2가 같이간다면 스2에만 좋은일..
17/11/13 15:18
위에서 와이파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스2 팬들은 스1을 알 가능성이 크지만 스1팬들에게 스2는 롤이나 오버워치와 다를 바가 없죠. 스1을 먼저 진행하고 그 후에 스2를 진행하면 스1 관중들은 스1 끝나고 다 빠져나갈걸요.
17/11/13 03:20
무대 설치 비용만 뿜빠이 하는거만 생각해도 일리 있는거 같은데요? 뭐..공동으로 하는 건 무리 같고 하루 간격으로 하는 건 꽤 경제적인거 같은데.
17/11/13 04:14
작년에 같은날 연속으로 (ASL 하고 이어서 GSL) 결승한 적이 있긴 합니다. 하고자 하면 못할 거야 없다고 봅니다만...
17/11/13 05:55
공동으로 하기에는 스타크래프트2는 WCS 스케쥴 문제도 있고 참 난해한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ASL보고 스2 일정에 강제로 맞춰달라고하면 팬덤간 반목과 싸울거리만 늘겠지요...
17/11/13 09:12
스1 결승 이후 주르륵 사람 빠져나가고 스2 결승할거 같아서 좀 걱정됩니다.
일부 스1 팬들의 스2를 향한 증오심은 이해가 안될 정도라서요
17/11/13 09:27
스2는 wcs때문에 정기적으로 열리고 블쟈가 지원해주지만 스1의 경우 그런 대회가 없고 지원도 없죠.
같이 한다면 스1이 스2의 지원을 나눔받는 형식이 될텐데 인터넷 상에선 반대로 이야기하겠죠. 스2가 스1의 지원을 뺏어갔다 크크 그냥 안하고 따로 하는게 낫습니다.
17/11/13 09:37
왜 인터넷 상에선 그렇게 이야기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스1만 인터넷으로 하는 겜이고 스2는 오프라인겜인것도 아니고 스2팬들 온라인 여론도 있을텐데... 그런 의견은 이제는 멸종 직전의 극성 스1 원리주의자들이나 내겠죠.
17/11/13 09:40
글쎄요.. 제가 가는 사이트는 여전한데요? 싸커라인에서도 하도 그래서 신고해서 이제 정지당해서 보이질 않아서 없어진줄 알았는데 이번 asl과 gsl 가지고도 스폰서로 gsl까기도 했구요.
그냥 서로 남남처럼 신경 껐으면 합니다. 모든 블리자드게임을 하는 사람입장에선 말이죠.
17/11/13 10:28
당장 리마스터 나왔을때 WCS가 스1로 대체될거다 스2가 답없으니 리마스터 한거 아니냐는 주옥같은 헛소리가 pgr에서도 많이 나왔습니다.... 같이 결승하면 또 시청률 + 조작된 직관 사진 가지고 온갖 병림픽을 펼칠게 뻔합니다...
17/11/13 11:04
이미 스2와 스1의 관계는 단순한 후속 관계가 아닙니다.
여러 일을 겪으면서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었죠. 둘 다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사실상 안 겹치는 팬층이고, 사이가 아주 나쁜 관계이니까요.
17/11/13 09:43
원래는 스2 공유는 현역겜 정식대회고 스1은 그냥 레가시 클래식 대회라 블쟈에서 허가 안 해줄거 같았는데 리마스터까지 했으니 블쟈에선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 환영이겠죠.
다만 두 게임 팬층이 많이 겹치는것도 아닌데 같은 날 할 이유는 없어보이고 많은 분들 말씀대로 하루걸러서 이틀 짜리 이벤트 비스무리하게 하는건 아프리카 측에서도 생각해볼만 하겠네요.
17/11/13 11:02
서로 억하심정이 많아갖고 크크
근데 또 같이 하면 직관 가는김에 겸사겸사 보긴 합니다. 작년에 변현우 우승보러 갔다가 김윤중 우승도 봤었고.
17/11/13 16:17
이점이 뭔가요?
제작사의 비용 절감과 관객의 직관 편의성인가요? 완전히 다른 리그인데 비용 절감과 직관 편의성을 위해 공동 진행요? 각자 개성을 살려서 경쟁하는 구도가 되어야지 왜 다른 게임이 손잡고 똑같은 포맷으로 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17/11/13 16:51
안녕하세요. 원글자입니다.
많은 분이 의견을 공유해 주셨는데 제 의견을 조금 더 말씀드릴까 합니다. 먼저, 팬덤 갈등…. 그런 생각은 크게 안 해봤네요. 관중 수 가지고 싸우는 건 한심하다고 생각해서…. ASL도 보고 GSL도 봅니다만 두 리그가 모두 흥하면 좋은 것 아닐까요? 그리고 ASL과 GSL이 다른 리그라고 하시는 데 물론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하루 간격으로 개최한다면 큰 문제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관객이 빠져나가는 문제 역시 하루 간격을 두고 진행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도 2016 GSL, ASL 통합결승에 직관을 갔었는데 1, 2 모두 보는 저로서는 좋은 기회였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등 문제가 있었지요, 하지만 같은 무대를 하루 간격으로 사용한다면 그런 문제 역시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WCS에 ASL이 무조건 맞추라는 것은 무리지만, 원글 내용대로 약간만 조정한다면 큰 불편 없이 진행될 수 있다고 봅니다. 리그 기간도 거의 같고요, 또한 ASL과 GSL은 모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을 이용한 e스포츠 리그입니다, 작년 공동결승을 허가해준 것을 보면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딱히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 같네요 굳이 이렇게 해야 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는 말씀도 이해는 합니다. 작년 GSL의 커뮤니티 래터를 읽어 보신 분들이라면 알고 있으시겠지만, GSL은 스튜디오에서 결승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이유는 흥행 실패가 아닌 야외결승에 들어가는 비용을 프로리그 종료 후 선수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2번의 슈퍼 토너먼트와 그슬 vs 월드 라는 대회에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팬들 역시 GSL의 의도에 공감하였지만, 아쉬움은 남았을 것입니다, 좁은 스튜디오가 모두 차서 집으로 돌아가는 팬들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공동 결승을 진행하게 된다면, 팬들 역시 편안한 결승전 관람이 가능하며 선수들도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을 살펴본다면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할 이유가 있나?"라는 질문에 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그슬 vs 월드를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블리자드의 지원금을 GSL, ASL 공동결승에 사용한다면 아프리카TV 입장에서도 더 경제적이겠죠,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글을 쓴 의도는 스타크래프트 1,2 팬들이 싸우라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PGR에서는 품격 있는 팬 의식을 발휘해 주셨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7/11/13 17:06
어떤 곳이든 좋은 사람만 있으면 위아더 월드인데, 그게 쉽지 않죠. 여기 있는 사람들이 싸우는 사람이 아닌들
지금까지 본 채팅창 상태를 보면 어찌 될지 예상되니 위에 코멘트들 처럼 쓴거라 생각됩니다. 품격 여기서 차려봤자 방송하는 곳은 PGR 테두리를 벗어나닌깐요.
17/11/13 18:30
그리고 의견을 조금 더 쓰자면 GSL은 WCS 시스템 하에 진행되지만 ASL은 아프리카TV가 독자적으로 진행합니다,
아프리카 TV의 결심만 있다면 일정 조율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GSL은 곧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ASL도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갑니다 개막 날짜만 일주일정도 조정하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17/11/13 19:40
스타1 스타2 둘다 보는 입장이고 지난 스타크래프트 데이에서 ASL GSL 결승도 다 보고
진에어 SSL 클래식 프리미어 결승도 다 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둘 다 보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방안이긴 합니다 제작사 방송사 입장에서도 비용 절감 등 여러 이점이 있는 것도 분명하고요 하지만 그놈의 편가르기 때문에...스1만 보는 분들은 중에선 스2를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똑같은 액체임에도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 같다랄까 와이고수 같은 커뮤니티만 봐도......
17/11/13 21:30
그렇죠...저도 참 안타까워요... 그래서 하루 간격으로 따로 개최하면 그러한 문제를 조금 더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7/11/13 22:37
야외결승 없애고 리그 더 많이 열자고 했을때 과거 pgr 반응입니다.(https://pgr21.co.kr/pb/pb.php?id=free2&no=60536) 혼자만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헛짓거리야 말로 pgr의 품격과 떨어지는 부분 아닐까요? 스타2 팬들 다수는 리그 더 많이 열어서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는게 더 중요하게 봅니다.
17/11/13 23:35
무슨 말씀인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해당 글에서 저도 많은 분들의 반대 의견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의 내용은 상금을 줄여, 혹은 대회를 줄여 무리한 야외결승을 추진하자는 내용이 아닌데요? , 또 혼자만의 생각을 강요한다는 의견도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저는 그저 의견을 물어보려 글을 쓴 것이고 많은 분들이 글을 달아 주셨습니다 , 헛짓거리라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상당히 나쁘지만 굳이 더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넷상이지만 기본 매너는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17/11/13 23:39
더 할 말이 없네요... 그저 의견을 물어보러 글을 썼을 뿐인데 이런 반응을 보이시니....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으니 해당 부분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7/11/13 23:38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다 다른 스2팬들도 나랑 같은 생각일거다 하는 태도가 헛짓거리가 아니면 올바르고 pgr에 어울리는 태도입니까? 몹시 궁금해지는군요... 스튜디오 좁다고 직관가기 싫다고 하시는 분이...
17/11/13 23:52
요즘 팬석 신청도 기회가 많았고(저는 이신형 vs 김유진 2017 gsl 시즌3도 팬석으로 편하게 봤습니다.) 요즘은 그렇게 팬들 편의를 나쁘게 스튜디오를 방치하지도 않습니다.(복도의 서있는 인원들 배려해서 까페 대절도 해주었고요) 한번 팬석신청이나 오전에 좀 줄을 서려는 노력을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야외 결승은 GSL VS 월드가 그렇게 조롱받고 최악의 흥행을 거두었는데 야외결승이라는 것에 찬밥 더운밥 가릴처지가 아니라 리그의 내실이 더 중요하고 생각됩니다.
17/11/13 23:55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군요, 저 역시 대회를 줄이고 무리한 야외무대를 진행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하지만 원글의 내용은 그게 아닙니다 글을 한번 더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17/11/13 23:59
같이 한다고 비용이 무조건 절감된다고 생각이 안됩니다.. 결국은 WCS 지원금이나 ASL에서 누수가 발생하는건 필연일겁니다.
팬덤의 다툼과 시청률 분산 기타 여러가지 조건을 생각해보면 딱히 이익이 될것 같지 않네요
17/11/14 00:03
우선 2017~2018 시즌 WCS의 일정은 생각보다 빡빡합니다. ASL이 앞으로 향후 계획이 WCS처럼 사전발표 형식이 아닌 이상 공동 결승의 문제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당장 WCS GSL 이외에 소위 말하는 2티어 대회 급인 iem과 홈스토리컵같은 일정들도 충분히 엮일수가 있습니다. 결국 하루 터울이나 당일 공동이 아니면 절감은 커녕 일정을 맞추기위해서 손해를 보는건 필연이 됩니다.
17/11/14 00:06
결국 공동 결승을 1번만 하는 단기가 아닌 연 3회 이상의 장기 플랜으로 하려면 ASL이나 WCS가 일정을 희생해야되며 주최자가 같더라도 진행 스태프와 이해관계가 전혀 다른 지금 상황에서는 상당히 회의적으로 보여집니다. ASL을 시청하시는 팬들이나 GSL을 시청하시는 팬분들도 공동개최를 위해서 일정의 희생을 강요받는 문제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17/11/14 00:27
둘 다 좋아하지만 한쪽만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아냥과 비난은 못 견디겠네요.
같은 날 경기 진행은 에바참치고, 서로 엇갈린 날짜에 하되 결승전 같은 중요한 행사는 겹치지 않게 1주 정도 텀을 둔다면 최악의 어그로는 피하면서 대관 비용을 좀 아낄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차라리 다른 게임의 경기랑 경기장 대관을 협의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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