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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8 00:58
저거에 관해서 제가 추가적으로 들은 이야기는
스타리그4강전인가요? dlqudals백작님과 포르테 경기에서 초반에 본진에 성큰짓고 이상할정도로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다가 졌는데 그게 임요환선수와 최연성선수가 연습경기때 엄청난 날빌을 쏟아부어서 그렇게 위축된 플레이를 했다고합니다. 그리고 형들과 연습안한다고 선언했던...
17/09/18 00:59
박태민 해설이 SKT T1 오고 대테란전 성적 멸망한 썰을 푼 적이 있죠 크크크
임요환-최연성 둘 다 형인데 연습해달라고 말꺼내기도 어렵고 기껏 연습해줘도 자기들 스타일대로만 해서 영 도움이 안됐다고 크크크
17/09/18 11:09
정윤종 선수같은 경우는 홍구도 썰을 푼게 있는데, 연습실에서 연습경기를 하면 거의 전승에 가까울정도로 성적을 찍었다고 언급하기도 했었죠.
17/09/18 01:08
어라.. 근데 제가 이거 겜게에다 썼었나... 유게에다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옮겨진건지 잘못올린건지 모르겠네요... 문제시 자삭하겠습니다.
17/09/18 01:15
요환이형은 머리가 큰게 아니고 어깨가 좁은것
쵱 팩폭 자제 강도경 마XX 얘기 하지마라 마XX 개xx XX 크크크크크크크크
17/09/19 14:20
그런데 왜 최연성은 이윤열은 잘잡으면서 이윤열 마이너버전인 서지훈한테는 그렇게 잘 졌을까요?
그게 이해가 안가는거죠.. 서지훈 선수가 이윤열선수 마이너 버전인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최연성선수가 서지훈선수에게 상대전적이 밀리는게 진짜진짜 이해가 안되요..
17/09/18 18:49
제가볼때 결론은
임요환,최연성- 심리전을 이용하면서 이기는 타입. 서지훈- 심리전 최강자 이윤열- 심리전이란거에 관심x 이렇게보면되지않을까싶네요.
17/09/18 01:50
"연습실 가서 요환형이랑 겜햇는데 6:0으로 졌다 아 프로는 다르구나 했는데 다른 선수랑했는데 똑같더라"
임요환 선수에게는 졌고 다른 프로선수들이랑 게임해보니 베넷이랑 똑같았다 이런 얘기인가요?
17/09/18 10:21
이윤열이 심리전에 그리 집중하는 선수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그래서 오히려 서지훈에게 그리 강했던걸까요.
테테전만 놓고보면 사실 최연성 > 이윤열 전적보다 이윤열 > 서지훈이 더 이해가...
17/09/18 11:31
그냥 가설을 세워보자면
최 이 : 심리전에서 갈림 서 최 : 심리전이 안통함 이니 서지훈 선수가 '심리전 안 하고 철저히 두뇌싸움, 사고력 싸움'으로 하는 스타일인데, 이윤열 선수는 '천재답게 범인의 폭을 넘어서는 사고'를 보여줘서 그렇게 갈렸던게 아닐지...
17/09/18 12:14
저도 저 관계는 볼수록 신기하긴 합니다. 괴물 시절 최연성은 이윤열도 압도했는데 그 무서운 최연성이 서지훈한테 밀리고 무려 최연성을 누른 서지훈은 오히려 최연성한테 숱하게 털린 이윤열한테 밀리고 크크크
17/09/18 22:43
근데 괴물시절엔 서지훈도 거의 이기다가 박성준에게 진 이후로 포스가 훼손되고 나서부터 상대전적이 따라잡힌걸로 기억합니다
박정석과 상대전적도 그 이후에 따라잡힌걸로 기억하고 있구요
17/09/19 00:24
근데 박정석은 이겼을때도 3:2로 겨우(?) 이긴거고, 0:3 으로 질땐 나름 등짝 포스가 장난아니긴했습니다.
전성기에서 내려왔을때도 이윤열은 항상 가볍게 이겼고요. 전성기땐 서지훈한테도 3:0으로 앞섰지만, 그 이후에 1:7로 극단적으로 밀린거 보면 확실히 스타일에 따른 차이가 없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17/09/18 07:18
전 선수 강도경은 어떤지 몰라도, 인간 강도경은 정말 대단하군요.
e스포츠계에서 성격 거칠기로 유명한 차지훈 전 SKT 코치조차 남자답고 의리는 있었다는 쉴드(전태규 전 선수의 썰) 하나 정도는 있는데 이 사람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좋게 말 안해주네요. 하다못해 같은 팀원 출신조차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데 대체...
17/09/18 08:11
최연성이야 라이벌팀 멤버였으니 그렇다쳐도
강도경은 옛날 kt 롤스터 동료들한테도 평이 안좋나요? 코치 타이틀이 있으니까 어떻게든 같이 지냈다는 이야기로 들리네요-_-);;;;
17/09/18 09:09
그 박정석 전 감독도 이 사람에 대해서 고마운 XXX, 권력을 잡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평했다니 뭐 끝난거죠.
친한 사이니까 농담한 거라고 말할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친하다고 거짓말로 그 사람을 디스하진 않으나까요. 최소한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겐 매우 가혹한 인물이었다... 라고 추정할 만 합니다. 사실 https://pgr21.co.kr/pb/pb.php?id=humor&no=301630 에서 나온 썰(임요환 갈굴 기회가 어딨겠냐, 한번 갈궈보겠다) 이 나왔는데 이정도 인성이라면 같은 팀원들도 좋게 봐줄리 만무합니다...
17/09/18 10:34
썰정도도 아니고 본인피셜로 압니다. 김정민의 스팀팩이라는 온겜넷 프로그램에서 강도경 제대하고 막 짧은머리로 호프집가서 맥주마시면서
얘기했는데 본인입으로... 내가 군대니까 갈궈보지 언제 그래보겠냐 식으로... 정작 그 얘기하면서 본인 갈굼먹으니 억울하다고 나 지금 술마셨거든? 요환이 불러서 같이 얘기해? 식으로 오히려 본인이 욱하는거보고 아 이사람은 괴담이 아니라 그냥 괴인이구나 싶더라구요
17/09/18 09:01
최연성이 강도경에 대해서 저렇게 생각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아닌가요?
SKT-KT때부터 엄청나게 서로 심리전(좋게 말해서... 나쁘게 말하면 디스전에 가깝죠.-_-)해댄 사이인데.. 거의 일촉즉발까지 갔었구요. 물론 최근 공군에이스 썰이나 임요환한테 했던 짓이나 해서 저도 좋아하는 인물은 아닙니다만... 최연성한테 안좋은 소리 들은걸로 강도경 인간성을 논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최연성은 그냥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강도경을 싫어할 수 밖에 없는 인물이라...
17/09/18 09:50
그렇죠 그리고 최연성도 강도경에 비할바는 못하지만 한인성 하는분이라...
물론 최연성은 군제대하고나서인지 결혼하고인지 사람이 많이 순해진거같긴하지만요 강도경은 공군을가서그런지 천성은 절대 안변하는건지 여전하고;;
17/09/18 10:42
음.. 혹시 저한테 단 댓글이 맞으신가요?
전 최연성 인성과 강도경 인성을 비교한 사실도 없고, 강도경에게 괴담이 많은 것을 부인한 사실도 없고, 최연성이 내츄럴 본 임빠인 것을 부인한 사실도 없습니다. 오히려 최연성이 내츄럴 본 임빠이고, 강도경과 수많은 외적인 다툼(심리전)을 해왔기에 당연히 강도경에게 안좋은 감정을 갖고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최연성 말만으로 강도경의 인성에 대해 논하는건 부적절하다는 의견입니다만.. (그 와중에도 노파심에 강도경 괴담이 많은걸 적어놓기도 했구요.)
17/09/18 10:53
으음... 사람들이 최연성한테 안좋은 소리'만' 들은걸로 강도경 인간성을 논하는게 아니니까, 뭐라고할까 좀 물타기 하는 것 같다고 읽혔어요. 제가 그런걸 좀 많이 싫어해서요. 덤으로 제가 임빠라서.. 몸살때문에 생각이 정리가 잘 안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ㅠㅠ
17/09/18 16:32
최연성 얘기는 인성 쓰레기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하나 더 생긴것 뿐이죠
아시는것처럼 군시절 일화부터 해서 이미지가 정말 안좋았잖아요 다시 회자되는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죠
17/09/18 10:22
다들 강도경 선수 인성에 촛점이 맞춰지는군요 흐흐 근데 사실 다른것 빼고 강도경 최연성 이 둘의 관계를 보면 좋을래야 좋을수 없습니다. 이젠 다들 기억 안나실지 모르시겠지만 최연성이 미니홈피 대문에 프로리그 순위표 올려놓고 kt 조롱한것 부터 시작해서 이영호가 역올킬하고 강도경이 도토리 100개 선물 프로리그 결승전 설전까지 사실 강도경 인성은 둘째치고 그냥 코치때부터 사이가 좋을리가 없습니다
17/09/18 10:29
최연성:나도 설거지했다, 홍구만 설거지하는게 아니다. 그당시 홍구는 못해죠. 크크
지금 다시보기보는중인데 임요환이야기만 나오면 텐션 올라가네요 역시 임빠..
17/09/18 22:45
저거 지면 고추 짜르는 단두대 매치도 아니고 왜 불참한게 도망간게 되는거죠?
선수 막바지엔 이기는게 드물정도로 자주 지던선수라 패배가 두려울리도 없을텐데
17/09/18 13:01
이중계약썰은 전에 인터뷰에서 많이 풀었고 방송에서도 블랙 코미디처럼 자주 사용했었죠. 역삼동 썰은 디씨갤에서 전번 깐 그 사건 말하는거죠?
17/09/18 17:42
이윤열선수 팬으로 보면 정석 물량파에는 강합니다.
조용호 박정석 서지훈 , 근데 변칙 물량파에는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강민 최연성 마xx , 이윤열 스타일 자체가 자유로운 변칙 스타일이라 정석을 기본에 둔 플레이스타일은 가지고 놀지만 예상외의 변칙 플레이에는 다소 약한감이...
17/09/18 23:26
맞아요. 박태민=이윤열>박성준=최연성>박태민, 강민=이윤열>박정석=최연성>강민 이었죠.
피지컬 바탕으로 교전중심 플레이하는 게이머는 이윤열이 잡아먹고 최연성은 흔들렸지만 심리와 수싸움을 즐기는 상대는 최연성이 머리 위에서 놀고 이윤열은 당황했죠. 그래봤자 비등한 정도지만... 진짜 르네상스의 스타판은 너무 재밌는 구도가 많았어요.
17/09/18 18:17
역시 입담이 좋아서 그런가 개인방송이 익숙지 않을텐데도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더라고요. 그동안 왜 방송 안 했나 싶을 정도로...
17/09/18 19:22
저프전 공방 심리전 : 저글링으로 입구막은 질럿 몇 대 건드려 볼 때
a. 질럿이 따라나온다 & 본진까지 따라온다 - 입구 홀드도 안 해놓고 나온 질럿 보지도 못하는 나 이상의 아재구만. 무난히 운영하면서 한방만 조심하면 이기겠어...멀티 늘리면서 업그레이드 치중 b. 질럿이 미동도 없이 제자리 공격 - 심리 파악 불가 c. 질럿이 현란한 탭댄스를 추며 쉴드핑퐁을 한다 - 게임 길어지면 못 이기겠다....회심의 럴커드랍을 시도하지만 펑펑 터지고 지지
17/09/18 20:50
스타판 최대의 논란거리였던 그분의 크기. .
쵱이 종결내주셨군요. 머리가 큰 게 아니라, 어깨가 좁아 ㅜㅜ 이제 종결났으니 스타팬들은 더 이상 그분의 머리 크기를 입에 담지 말 것!
17/09/19 18:05
빠진게 하나 있네요. 나중에 박정석하고 옛날 맵 가지고 부종전 매치가 성사됐는데(최연성의 gg타이밍은 여전합니다 크크) 박정석이 거의 이겼지만 박정석(프)vs최연성(저)에서는 최연성이 이겼죠... 그리고 박정석 방송 다시보기로 보니 경기 끝나고 나서 최연성 APM이 180~190 정도밖에 안나오자 박정석이 "연성이는 전성기 때도 APM이 200 언저리였다"라는 말도 했습니다. 스타는 머리로 하는 게임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지요. 최연성의 물량은 그냥 많이 뽑는게 아니라, 상대를 말리게 하면서 뽑는거라 상대적으로 물량이 더 압도적으로 보였죠.
임요환에게 6:0으로 진 것에 추가 -> 그때는 누구랑 붙어도 안진다는 마인드가 있었는데 요환이형한테는 몰래건물, 드랍쉽 등등 여러가지 당하고 나서 프로는 다르구나 생각. 그런데 다른 선수들은 (그동안 붙은 다른 선수들이랑) 똑같구나 생각했음. 프로되기 전에는 테란만 하진 않았는데 진호형하고 3종족으로 다 붙어보고 나서 진호형의 추천으로 테란을 하게 됐다.(주 : 승패는 이야기 안함) 최호선 관련 추가 -> (쫄x라고 부르는 이유) 한번은 이영호를 이긴 적 있는데, 세레모니를 하라고 했는데 이영호 팬들이 무섭다면서 안했다. 그런걸 해야 더 높이 올라가는거다. 예전에는 술마시는 모습은 못봤다. 임홍규 추가 -> 홍규가 설거지라고? 우리는 그런거 없었다. 자기가 먹은 밥그릇은 자기가 다 닦았는데 그럼 나도 설거지겠네. (주 : 시청자 반응은 홍규의 설거지 이미지는 설정 아니냐 크크크 가 주류) 홍규가 연습생들하고만 하는데 그때는 깨달음을 얻지 못해 잘 못했다. 연습생들도 경쟁이 심한데 그 중에 깨달음을 얻는 애들이 올라가는걸 보면 나머지는 더 조급해지고 그러면 더 못올라간다. 지금 BJ를 하길 잘한게 천천히 여유롭게 하다 보니 지금처럼 실력이 올라간 것. 김택용 추가 -> SKT 코치 시절 다들 나한테 혼났다. 그런데 유일하게 안혼난게 김택용. 택용이 같은 애들은 혼자서도 잘하는데 (박)재혁이도 재능과다. 그런데 재혁이는 옆에서 누가 다듬어 줘야 된다. 내가 아는 택용이는 조용하고 베르세르크의 그리피스, 베르사유의장미의 오스칼 같은 느낌의 선수였다. (주 : 택신이 크크크 하는 반응) 그런데 지금은 BJ를 하면서 성격이 많이 바뀌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정명훈 추가 -> 정명훈은 내가 발굴한 애가 아니라. 서형석 코치님이 발견했고. 그 다음에 박용운 감독과 최연성 코치의 시스템으로 키운 선수다. (주 : 방송 내내 시스템을 강조. 잘하는 선수라고 감독과 코치가 지적 못하고 이런 팀은 시스템이 없는 팀이다라는 식으로도 말한 적 있음) 지금은 군대간 걸로 아는데 지금은 연락 안한다. 내가 발굴한 선수는 문성원과 박령우다. 김성제 -> 성제도 방송하냐? 몰랐다. 한번 가봐야겠다. (이름 기억 안나는 선수) -> 얘는 진짜 연습 많이 하는 애다. 얘보다 연습 많이 하는 선수 없었다. 근데 얘는 아이디어가 뛰어난데 자꾸 다른 애들처럼 정석 빌드에 운영연습을 하다 보니까 높이 못올라갔다. 그런걸 보면 재능이란게 어느정도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권혁진(전 SKT 3군) -> 누군지 처음 들어보는 애다 레이트메카닉 관련 -> 레매는 누가 딱 만들었다기보다 원배럭 더블로 저그를 못이기니까 연구를 한거다. (주 : 레매 해법이 뭐냐고 묻자) 벌쳐 돌리는 타이밍에 저그가 피해를 안입으면 된다. 김캐리 성학승이 채팅창에서 언급되자 -> (씁쓸한 표정 지으며 "다른 업계에 가신 분들"이라며 언급을 잘 하지 않음) 남성고 후배라는 사람이 인사하자 -> 나는 남성고 자퇴생인데 반갑다 흐흐 (주 : 채팅창에 홍구랑 똑같은 중졸이다 크크크 반응 이어짐) 고등학생 때 공부를 못해서 게임으로 빠진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나 공부 어느정도 했다. 남성고도 시험봐서 들어갔다. 남성고 뒤쪽에 등대독서실이라고 거기가 아직도 생각난다. 공부에 흥미를 잃어서 자퇴하고 게임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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