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을 맡아주신 Asuna, Artanis, RookieKid 님.
후원해주신 VKRKO, 재출발자, Dunn 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승하신 과연나는어떨까 님.
준우승하신 FRrrrr 님.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1.
처음 경험해보는 32강 규모의 대회에 부족한 점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특히 느린 진행에 아쉬움을 표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간신히 2시간정도의 시간을 내어 오신 분들이 많으셨는데, 동시 시작-동시 진행이라는 진행 방법 때문에 충분히 대회를 즐기지 못하신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변명드리자면, 32강부터 불참하신 분들이 상당수 존재한 건 등의 이유로, 방송하며 혼자 결과를 정리하자니 손발이며 머리까지 꼬여 빠른 대처를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시간때문에 4강에서 기권하신 aRaSHi님께 다시금 사과드립니다.

2.
사실, 32강이 끝나며 점점 멘탈이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1번에서 말씀드린 느린 진행 문제 뿐 아니라, 중요한 방송 경기에서 예상치못한 렉 문제에 온 정신을 빼앗겼습니다.
방송경기에서 지신 분은 저 때문에 지신 것 같고, 이기신 분도 렉 때문에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변명드리자면, 오전 9시에 있었던 리허설 방송에서는 렉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던 이유로, 본 경기에서도 렉은 없을 거라며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3.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해설해주신 해설진 분들과,
끝까지 달려주신 참가자 분들과,
끝까지 지켜봐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준비도 많이 하고, 기대도 많이 한 대회였습니다만 눈에 밟히는 점들이 많았습니다.
후에 2회차 대회를 열게 된다면, 건네주신 조언과 충고들을 반드시 반영하여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판상하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결승전 1,  2경기 리플레이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