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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8 00:36
다른 선수들은 아 그렇구나 했는데 미드 3위가 쿠잔이라는게 매우 놀랍네요. 부진했던 경기에서 미드에서 안움직이고 사리다가 데스 수만 줄어든건지...
17/07/28 00:56
아프리카 유심히보면 요즘엔 좀 덜하지만 스피릿이 초반 동선이 엄청 날카로웠습니다. 그래서 저런 퍼블지표가 나온것같은데.. 포블까지는 진짜 못굴리더라구요.
17/07/28 12:55
아프리카 퍼블은 좀 희한한 양상이더군요. 평범하게 정글이 탑갱 가서 퍼블을 내는 경우도 많지만, 그 외에 다른 양상이 많았던 기억이 있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초반 타이밍이 아니라, 라인전 대략 흘러가다가 라인전 구도가 조금씩 흐릿해질 시점에 공격적인 합류전으로 퍼블을 먹습니다. 보는 사람도 그냥 합류전에서 킬이 났다고 보지, 초반 구도의 퍼블이라는 느낌이 잘 안드는... 그런 퍼블이죠.
17/07/28 15:41
그죠 저도 좀 신기하긴 한데, 스피릿이 퍼블을 주도하지 않아도 합류전에서 양팀 중 누가 퍼블을 먹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프리카가 킬을 가져가는 경우가 왕왕 있었습니다.
17/07/28 11:46
비디디가 그 때의 스코어하고 다른건 딸피로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장면이 정말 많다는 거..
그리고 스코어는 나진 소드한테 6대1 대패당하면서 과하게 까인 측면도 있죠.
17/07/28 09:53
엑페/플라이/크래시/프릴라로 포스트시즌도 못가고 7위로 시즌 마감했는데
한라봉/비디디/커즈/프릴라로 현재 정규시즌 1위가 눈앞이네요. 이게 말이 됩니까? 이 상황을 예측한 사람 혹시 롤팬 중에 한 명이라도 있었을까요?
17/07/28 10:57
저번 시즌은 봇만 잘해서 탑미드정글 포텐이 다 터져야 가능한건데 다 터져버렸죠 크크...
지금은 경기 보면 봇이 버스 받는 느낌이라.. -_-; 대단할 따름입니다.
17/07/28 12:47
롱주가 이정도로 잘할줄은 몰랐지만 미드는 확실히 더 나을거 같았습니다.
플라이는 단점이 너무 명확해서.. 강팀의 중원을 맡기기엔 안정감이 떨어지는 선수죠.
17/07/28 12:57
구 CJ팬으로서 BDD는 언젠가 터지면 터졌지 절대 그저그런 미드로 끝나진 않을 거라고 봤습니다.
재능은 확실하다못해 넘쳐 흐르는 수준이고, 전체적인 멘탈 자체도 훌륭한 선수라... 이정도로 폭발할 줄은 몰랐지만요.
17/07/28 16:33
솔직히 플라이는 좀 그랬죠. 아무리 한타 잘한데도 라인전이 안되는 미드라니... 시즌2도 아니고...
반대로 밥도둑은 CJ 시절에도 라인전 만큼은 왠만큼 했죠. 크래시 빠진 자리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꽤 클 거라 봤는데(경험치도 꽤 되고 피지컬은 알아주는 선수기도 하고) 이건 천만 뜻밖의 대박 신인이... 엑스페션 정도면 평타는 친다 생각했는데 LCK 원탑 탑라이너가;;
17/07/28 10:10
롤챔스가 재밌는이유..
불과 몇달전만해도 상체 아프리카 하체 롱주면 최강팀 나오겠다 했는데.. 갑자기 왠 BDD가.. lck최고 미드라이너가 되다니.. 정말 놀라운 리그입니다. 이렇게 될수록 암사자드립이 더 재밌는거 같기도 하구요.
17/07/28 12:43
개인적으로 롱주가 강팀으로 올라가려면 엑스페션도 교체해야 할거 같은데 마땅한 매물도 없고 애매하다 생각했었는데요.
하부리거 영입해서 터뜨릴줄은 전혀 몰랐네요.
17/07/28 12:59
밥도둑 이정도 일 줄은 몰랐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저 킬뎃은 본인이 정말 잘하는것도 있지만 팀원들도 정말 잘 만난거 같아요. 승승장구는 하되 KT전에서는 살살해주길! 그리고 평가는 정말 낮아도 폰은 폰입니다! 잘해주고 있어요!!! 허리아프지 말고 오늘이랑 담주까지 힘내서 직행합시다!!
17/07/28 16:44
그때 그글 적은 사람들한테 가서 X문가 타령 하세요.
이따위로 광역 어그로 끌지 말고요. 한두번도 아니고, 몇번이나 어그로 끄는것도 병입니다.
17/07/28 15:52
진에어 팬으로써 소환이 드디어 빛을 보는 것 같아서 기쁘네요! 데뷔했을 때는 은퇴를 앞둔 트레이스한테 밀리고, 나중엔 익수가 들어와서 또 한번 밀리는가 싶었지만, 팀도 꾸준히 기회를 줬고 익수와는 다른 개성을 본인도 보여주니 결국 자리를 잡은 모습이네요.
그리고 쿠잔은 좀 저평가 된 미드 같습니다. KDA 라는 지표가 재미로 보는 측면이 크긴 하지만, 쿠잔은 질때 져도 어지간해서는 폭파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KDA 가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엔 약점으로 불리던 로밍도 개선된 노력이 보이고, 챔프폭도 지적받지만 전에 한창 쿠잔 미드 저격밴 당하던 시절 엄티의 인터뷰 피셜로는 쿠잔은 챔프폭이 좁은게 아니라 그냥 그 때 컨디션이 안좋은 것이다라고 했죠. 잘할 때 보면 뭘 잡아도 잘한다고... 아무튼 진에어는 이 조합이 유지만 된다면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바텀도 그렇고 정글도 그렇고 조각이 하나씩 맞아나가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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