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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가 여름휴가를 7월에서 9월까지 실시하는데 제가 제일 빨리 썼더군요.

1일부터 5일까지.

동료들이 너무빨리 쓰는거 아니냐고 했지만

사실 1년동안 설날 추석빼고는 평일날 쉰적이 없어서 그냥 무조건 빨리 쓰자고 생각해서 바로 사용했습니다.

제가 여친이 있는것도 아니고 여행도 좋아하는편이 아니라서 그냥 집에서 에어컨키면서 수박 먹으면서 롤만 했습니다.

휴가전에 제티어는 플레4 100점이었고
목표는 다5였는데 실패했네요.

휴가기간동안 총 76판을 해서

42승 34패 했네요.

티어는 플레2까지 올렸는데 그 이상은 한계인거 같네요.

챔프는 볼베 스웨인 이블린 딱 3개만했고

볼베 22승 12패
스웨인 15승 17패
이블린 5승 5패


포지션은 정글 탑으로 했고 주로 볼베정글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컨트롤이 좋은편이 아니라서 리신엘리스 이런챔들을 도저히 못해서 한동안 이블린으로 버티다가
그 이블린마저도 티어가 올라갈수록 지는일이 많아지자
시즌2때부터 항상 제 모3안에 들어갔던 볼베정글을
다시 파기 시작했습니다.

볼베하면 고인인식이 많은데 고인 맞습니다.
뚜벅이에 정글링 느리고 후반엔 적원딜포션인데
뭔가 깨달음을 얻었다고나 할까요?
리신엘리스 못지않게 잘되더라구요.

롤을 거의 폐인수준으로 해서 많이 횡설수설하네요.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큰일이네요.

과도한 게임이용은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