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7/05 17:41:24
Name 모선
Subject [스타2] 공허의 유산 캠페인 공략 - 23. 공허 속으로
악연은 이 때부터 시작되었지.
...
"아무래도 이 사이오닉 분열기가 멩스크가 줄곧 찾던 기계인 듯 합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대, 제독께서는 이것을 최대한 빨리 파괴하셔야 합니다. 이게 자치령의 손에 넘어가는 순간 매우 심각한 문제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제독, 이 장치가 저그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장담해줄 지도 모르네! 이런 이점을 그냥 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야!"
"부사령관님, 설마 장군님의 함대의 실력을 의심하시는지요? 지구 집정 연합의 군세라면 저런 장치가 없어도 저그를 박멸시킬 수 있을 겁니다."
"내 말 똑똑히 들어, 중위. 네 놈은 충분히-"
"그만하지, 알렉세이. 우리 임무의 핵심이 초월체를 생포하는 것이니만큼 멩스크가 저 기계를 확보하는 위험을 감수할 순 없네.
임무 수행의 안전을 위해 사이오닉 분열기는 반드시 파괴되어야 하네."
...
"스투코프 부제독. 저는 당신의 지휘권을 박탈하라는 명령을 받고 왔습니다."
"듀란 중위. 전혀 놀랍지 않군. 우리 둘다 자네가 정확히 무엇을 끝장내기 위해 왔는지 알고 있지. 계속하게나."
"Say goodnight, Stukov."
...
그래. 나만큼 파란만장한 삶이 또 있을까?
난 배신을 당해 살해됐고 우주로 발사된 다음 저그에게 붙잡혀 부활하고 감염되고 치료가 된 뒤
프로토스가 만든 치료제 연구차 뫼비우스로 보내졌는데 연구 대신 실험체가 되었고 그 와중에 치료 효과는 서서히 사라졌지...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저 망할 놈을 죽여야 끝낼 수 있지.
"저그 군단이여! 밀어붙여라! 이 망할 자식은 오늘 죽는다." (Zerg forces, push forward! This bastard dies today.)


-----------------------------------------------------------------------------------------


에필로그 : 공허 속으로
23. 공허 속으로
사용 가능한 유닛 : 파수병, 추적자, 교란기, 고위 기사, 암흑 기사, 말살자, 거신, 불사조, 파멸자, 우주모함
태양 핵 스킬 : 수정탑 배치, 태양의 창, 소환 조율, 보호막 과충전, 재구축 광선, 시간 정지
주 목표 : 나루드 처치 / 모든 동맹 기지 방어
보너스 목표 : 전진 기지 확보 (4곳)
업적 1 청소 끝! : "공허 속으로" 임무에서 공허 타락 구조물 모두 파괴
업적 2 빠른 처단 (보통 난이도) : 여섯 번째 공허 분쇄자가 나타나기 전에 "공허 속으로" 임무 완료
업적 3 승리를 향하여 (어려움 난이도) : 공허 타락 구조물을 3개 이하로 파괴하고 "공허 속으로" 임무 완료

아시다시피 보너스 목표를 포함한 업적 1과 업적 3이 상충되기 때문에, 2개의 영상으로 나누어 연재를 합니다.

동영상 1부 : 주 목표, 업적 2, 업적 3 달성 (한국어 버전)


- 연결체 건설 지점을 확보하기 위해 소수의 병력들이 전진합니다. 정말 운이 없다면, 파수병 1기 정도 죽을 수는 있습니다.
마지막에 공허 타락 구조물을 1개 파괴하게 되고, 당연히 업적 3과 관련해서 1개가 카운트 됩니다.
- 본격적으로 임무가 시작되면, 융화소에 탐사정 3기를 바로 투입하세요. 추적자를 위로 보내서 베스핀을 하나 확보합니다. (영상 참조)
- 바로 암흑 성소를 건설합니다. 아둔의 창 에너지가 75가 될테니, 바로 수정탑 소환을 사용합니다.
- 암흑 성소가 완성되면, 탐사정 생산을 잠깐씩 쉬더라도 차원관문 쿨타임이 올 때마다 암흑 기사를 총 4기 소환합니다.
- 첫번째 공허 분쇄자가 레이너의 기지에 도달했을 것입니다. 정말 운이 없다면, 레이너의 기지가 쑥대밭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수리 신공으로 버팁니다. "빠른 처단" 업적을 달성해야 하므로, 정말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도와주지 않습니다.
- 다시 아둔의 창 에너지가 모였으니 수정탑 소환을 사용합니다. 두번째 융화소를 건설합니다.
- 4 암흑 기사가 소환되면, 시간 정지 쿨타임이 돌아올 것입니다. 두번째 공허 타락 구조물을 파괴합니다. (영상 참조)
공허 타락 구조물을 파괴하면, 순간적으로 체력이 회복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본진에서는 공중 유닛 관련 업그레이드를 시작합니다.
- 적이 탐지기를 계속 보내니, 암흑 기사를 잃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태양의 창 도움을 받아 세번째 공허 타락 구조물
그 주변의 공허 균열들을 파괴합니다. (영상 참조) 이제 멀티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 이후부터는 많은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네요. 레이너보다 케리건 쪽으로 오는 공허 분쇄자의 위협이 더 크다는 점을 기억하고,
최대한 시간을 끌다가 위급 상황이 되면 도와 주세요. 그리고 풀업 파멸자로 인구수 200을 채우세요.
- 네번째 공허 분쇄자를 처치한 이후에는 시간 정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나루드를 처치할 때 사용해야죠^^


동영상 2부 : 주 목표, 보너스 목표, 업적 1, 업적 2 달성 (English Version)

스1과 동일한 성우인 레이너와 러시아 억양을 쓰는 스투코프는 괜찮네요^^

- 동영상 1부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4 암흑 기사로 빨리 멀티를 확보하고, 역시 풀업 파멸자를 모읍니다.
이번에는 모든 공허 타락 구조물을 파괴하기 위해 열심히 순회 공연을 다닌다는 점만 달라졌을 뿐이죠.
- 공허 분쇄자가 레이너, 케리건의 진영으로 번갈아 온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순회 공연의 동선을 짜면 됩니다.
- 밤까마귀의 추적 미사일이 경계 대상 0순위입니다!!! 피지컬이 허락하면, 말살자의 액티브 스킬을 잘 사용해 주세요.
...
"어이, 듀란. 나한테 했던 짓 기억하나?" (Hello, Duran. Do you remember what you did to me?)
"스투코프... 날 조롱하러 왔군, 안 그래?" (Stukov... You have come to gloat, haven't you.)
"아니, 잘 자란 말을 하러 왔다, 이 망할 놈아." (No. I've come to say goodnight, you son of a bitch.)



-----------------------------------------------------------------------------------------


추가로 달성된 업적들

눈 깜빡할 사이 : 공허의 유산 캠페인 전체에서 시간이 정지된 동안 유닛 100기 파괴
엔 타로 아둔! : 아둔의 창 능력 업적 모두 달성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노부
17/07/06 09:40
수정 아이콘
사실 이 미션을 깨고
태사다르가 오로스 였고... (나죽경없)
젤나가는 눈알많은 오징어였고 (물론 이전의 미션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만,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 오징어를 보니..)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가 이 미션에서 와장창 됬던거 같아요.
그 정점이 가짐어서 ㅠㅠ

참 아쉬운게, 프로토스 미션의 볼륨을 좀 더 늘린 후
추후 확장팩이나 DLC를 통해서 한 9~12개 정도 미션으로 아몬 처치 미션이 나왔더라면 어땠을까...합니다.
17/07/06 12:27
수정 아이콘
레이너가 결사 반대했던 이유도 케리건이 눈알많은 오징어가 될까봐...
시노부
17/07/06 13:17
수정 아이콘
저그화도 참고 반테란도 견딘 우리의 레이너도 눈알많은 오징어는 못참았...ㅠㅠ
17/07/08 23:29
수정 아이콘
노바미션도 진행 하시나용?
17/07/11 11:54
수정 아이콘
노바 임무의 캠페인 자체가 끌리지 않아서 현재까지는 계획이 없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358 [도타2] "Dueling Fates" 공개 [7] Finding Joe8580 17/10/31 8580 1
62357 [기타] PS4 지금까지 구입한 타이틀 [45] 나가사끼 짬뽕8124 17/10/31 8124 0
62356 [LOL] 한국팀들과 해외팀들의 역대 5전 3선승제 결과들 [31] 반니스텔루이7467 17/10/31 7467 1
62355 [LOL] 손대영이 말하는 우지의 치명적인 단점 [378] 집에서나오지맙시다18059 17/10/31 18059 1
62353 [스타2] 10월 5주차 스타크래프트II 프로게이머 파워 랭킹 [3] 쏭예6897 17/10/30 6897 0
62352 [LOL] EULCS 개편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13] Kanoth6624 17/10/30 6624 0
62351 [기타] [쯔꾸르] 네가 죽어-11화 [13] Soni5810 17/10/30 5810 6
62350 [기타] 삼덕은 없나요 [10] arias5544 17/10/30 5544 0
62349 [기타] [쯔꾸르] 네가 죽어-10화 [5] Soni8336 17/10/30 8336 2
62348 [LOL] 이번 대회에서 인상깊게 남은 외국인 선수들. [43] 피카츄백만볼트9219 17/10/30 9219 0
62347 [LOL] 롤드컵 중계 성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115] 멍하니하늘만11133 17/10/30 11133 0
62346 [LOL] 이번에는 롤대회를 합니다~ [58] 하남매그리고아빠6341 17/10/30 6341 1
62345 [하스스톤] [HearthFun]한국 하스스톤 하이라이트 하스펀 3화 공개! [2] 만진이6420 17/10/30 6420 0
62344 [기타] [소녀전선] 제3세력 떡밥이 있네요 (출처: 빵갤) [6] 돈보스꼬7216 17/10/30 7216 0
62343 [LOL] 2017 롤드컵 4강전 세트별 리뷰(글 겁나많음) [52] 피카츄백만볼트7288 17/10/30 7288 3
62342 [LOL] 라이엇은 롤 월드컵을 준비해야겠네요 [60] 토론시나위10907 17/10/30 10907 2
62341 [히어로즈] HGC Final 2017 : 그룹 스테이지 이야기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 [22] 은하관제4441 17/10/30 4441 2
62340 [오버워치] 2시즌만에 브론즈 탈출한 후기 [14] it's the kick9307 17/10/30 9307 0
62339 [기타] 월요일을 맞아 명품 노동요, Ys OST 모음 [8] 타네시마 포푸라5587 17/10/30 5587 0
62338 [오버워치] 경쟁전 6시즌 픽 보고서 [23] 손금불산입10051 17/10/30 10051 6
62337 [LOL] 4강에서 나타난 특기할 만한 점 [26] pioren10328 17/10/30 10328 2
62336 [기타] [쯔꾸르] 네가 죽어-9화 [12] Soni7186 17/10/30 7186 2
62333 [기타] 제오닉스가 폐업신청을 했었네요 [32] 톰슨가젤연탄구이10849 17/10/29 1084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