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씩 일본 e스포츠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흔한 PGR유저 라덱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글을 써서 손이 덜덜 떨리네요.

일본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리그인 LJL은 전세계 리그의 스프링시즌중에서 가장 빨리 우승팀이 결정되어
MSI에 출전하게 될 팀이 가장 빨리 정해졌습니다. 그 팀은 바로 작년 섬머 우승에 이어 리그 2연패를 달성한
RAMPAGE라는 팀입니다. 한국인 선수 정글 TUSSLE 이문용, 서포터 DARA 전정훈 선수를 비롯하여
한국서버에서도 상위랭커에 가끔 모습을 보이는 탑 Evi 선수, 신인 미드이지만 안정적으로 팀에 융화된 Ramune 선수,
그리고 시즌 KDA 10.2로 리그 1위를 기록한 원딜러 Yutorimoyasi선수가 결승전에서 전통의 라이벌인
Detonation FM을 3:0으로 제압하며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현재 기존 와일드카드 지역 들의 우승팀들이 속속 결정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와일드카드 지역의 별도 대회가
진행되지 않으니 MSI에서도 일본팀을 비롯한 여러 새로운 팀들을 보실 수 있을텐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진출이 결정된 일본 리그에 대해 한 시즌을 마무리하며 정리하는 방송을 소개해드립니다.



PLAYBACK LEAGUES라는 타이틀로 LJL 한 시즌을 정리하는 방송입니다. 약 2시간 정도의 방송인데,
혹시라도 LJL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계시거나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 보셨으면 해서요.
중간중간에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한국인 선수, 혹은 되려 한국 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인 선수들의 얼굴도
보실 수 있으니 나름 의미있는 방송이 될 것 같습니다.

일본어 청음에도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크크크.

LJL 우승팀인 RAMPAGE가 MSI에서 선전해 상위라운드까지 진출하여 많은 이슈를 낳았으면 좋겠습니다.
벌써부터 괜히 설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