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 워라고 하면 NC소프트 배급에 한국어 서비스도 있던지라 플레이한 몇몇분은 찾을 수 있겠지만
길드 워2는 영어의 압박도 심하고 길드 워의 그저 내용상의 후속작이기에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제 경우는 길드 워가 나올 적에는 호스트 누나가 하는 것만 봤지 크게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그보다 모로윈드에 더 끌렸었습니다)
하지만 길드 워2가 나올 적에 한 유명 유투버의 스토리 플레이 영상을 보게 되었고
길드 워가 유명했던 PvP나 자유도보다 그 내용에 매료되었습니다.
또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은 Buy to play 방법이었습니다. 한 번 사면 평생 공짜로 할 수 있으니까 일단 사고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죠.
거기다 캐시 아이템은 외형에만 영향을 주고, 골드로 캐시를 살 수 있다니 이거 완전 갓겜 아냐 싶었습니다.
지금은 오리지널은 공짜고 확장팩만 값을 치루면 되지만 그렇게 배 아프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진입 허들을 낮추는 효율적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서론은 길었지만 사실 군대다 뭐다 하며 접속을 안 했었고 3년 만에 돌아온 티리아는 여러모로 바뀌어있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게 라이언스 아치라는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이왕 도시를 돌아다니는 김에 길드워2의 가장 재미있는 점이라고 생각하는 점핑 퍼즐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해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 노트북으로 플레이해서 최저 세팅으로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gw002](https://s19.postimg.org/ehhb70gdf/gw002.jpg)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꺼내보는 제 인간 여자 가디언입니다.
완전 예쁘게 꾸몄다고 생각하는데 이 사진으로 확인하기는 힘들군요 ㅜㅜ
와우류 게임과 다르다고 확연히 말할 수 있는게 이 스킬바입니다.
무기에 다섯개(교체 가능) 유틸리티에 다섯개만 정해놓고 사용하는 시스템인데 이에 대해서는 또 설명할 기회가 있겠죠?
서론도 길었겠다 그냥 곧바로 점핑퍼즐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gw011](https://s19.postimg.org/4cn8v6n6r/gw011.jpg)
1차 목표는 지붕을 가로질러 가재에게 도달하는 것입니다.
[사실 가재에게 가는 것은 전체 퍼즐의 1/4밖에 안 됩니다.] 에고고
![gw004](https://s19.postimg.org/lyqim85wj/gw004.jpg)
여기가 퍼즐의 입구입니다. 벽에 보이는 발판을 딛고 건너가 줍니다.
![gw006](https://s19.postimg.org/k8c2yhdr7/gw006.jpg)
![gw007](https://s19.postimg.org/j7bu9cwrn/gw007.jpg)
벽을 따라 건너오면 위 천을 밟고 건너가줍니다.
(사실 여기서 갈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아서 헤멨습니다)
![gw014](https://s19.postimg.org/5syrdbq3n/gw014.jpg)
위처럼 지붕을 차례로 밟고 뛰어주면 됩니다.
그림으로 표현하면 쉽지만 최대 점프를 이용한 구간이 있어 잘 올라가기도 힘들고
발판이 좁아 떨어지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그나마 초반이라 떨어져도 금방 복구 가능한게 다행입니다.
![gw015](https://s19.postimg.org/ag4tf3dgj/gw015.jpg)
![gw016](https://s19.postimg.org/9rvyw5eqr/gw016.jpg)
지붕위로 올라와주면 이렇게 가느다란 선을 따라 높은 구간으로 올라갑니다.
![gw017](https://s19.postimg.org/g6uzstlgj/gw017.jpg)
그리고 옆의 천 위로 떨어지면(그리고 데미지를 입으면)
길 건너의 바닷가재를 향해 갈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으니 경치 구경이나 한 번 하고 갑니다.
등대가 참 예쁘군요.
![gw019](https://s19.postimg.org/47jhlifvn/gw019.jpg)
둥근 건물 사이의 지붕을 따고 죽 가줍니다.
이 때 가디언의 3번 스킬(일정 구간 점프)이 정말 유용하게 작용합니다.
![gw020](https://s19.postimg.org/u4d5y4jj7/gw020.jpg)
벌써 가재가 보이는 군요.
하지만 기뻐하기에 이릅니다.
첫번째 구간에서 가장 난구간이 남아있거든요.
![gw021](https://s19.postimg.org/z4f7jtejn/gw021.jpg)
지붕을 따라 빙 둘러가줍니다.
![gw022](https://s19.postimg.org/3lz435a77/gw022.jpg)
저기 보이는 저 부분이 이 구간의 최대 난구간입니다.
발판은 좁지 떨어지면 돌아오는 길도 길지....어휴
![gw025](https://s19.postimg.org/b5s7573dv/gw025.jpg)
이렇게 굴뚝과 화분을 딛고 3단 점프로 넘어가 줍니다.
떨어져도 밑에 받침에 떨어지는 경우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gw023](https://s19.postimg.org/400g2quar/gw023.jpg)
(눙물ㅜㅜ)
![gw026](https://s19.postimg.org/vefkqx2oz/gw026.jpg)
건너온 다음 부분은 쉽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의 높이 차를 이용해서 굴뚝으로 뛰어 올라 줍시다.
![gw027](https://s19.postimg.org/ery0hu9r7/gw027.jpg)
이제 처음 난구간은 넘었으니 앉아서 쉬어주는 여유를 가져봅시다.
![gw028](https://s19.postimg.org/70haja5lv/gw028.jpg)
다음 가야할 부분은 가재 다리를 딛고 몸통 옆에 붙여진 레일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숨겨진 보물을 잊고 갈 수는 없지요.
(밤낮이 바뀐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또 떨어졌습니다 ㅜㅜ)
![gw030](https://s19.postimg.org/5b87b7pwj/gw030.jpg)
하지만 속행해 줍시다.
![gw032](https://s19.postimg.org/4acjztyar/gw032.jpg)
레일을 건너 가재 몸통 가운데로 와주면 이렇듯이 사다리가 놓여져있습니다.
사다리와 레일을 통해 건너가 줍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래 물이 있어 죽지는 않겠군요.
![gw033](https://s19.postimg.org/jx3td7c2r/gw033.jpg)
드디어 집게에 도달했습니다.
옆의 배의 마스트를 통해서 수염으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1차 목표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어휴 ㅜㅜ
일단 1차 목적지에 도달했으니 다음은 멘탈을 추스려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