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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9 10:20
그렇죠. 이게 팀기반 PVP 게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잠시 오버워치를 쉬고 파판14를 하는데 여긴 너무 친절해서 가끔 놀랍니다. 크크
16/07/29 10:33
어제 경쟁전하다가 힐러분이 저보고 솔저잘한다고 칭찬해주시는데
다른딜러분이 왜 자기는 칭찬안해주냐면서 승자결정전 공격때 플탐13분한조를 꺼내주시더라구요. 전 칭찬받아서 헤헤거리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칭찬듣기보다 칭찬을 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망할 트롤놈들.. ㅠ
16/07/29 11:14
크크크크크 예전에 제가 롤할 때 생각나네요.
제 원딜이 진짜 핵 폐기물급 실력인데 자리가 그것 밖에 안나서 어쩔 수 없이 한적이있었는데요. 근데 서포터가 너무 잘해줘서 끝까지 제 멱살 잡고 캐리해주더군요. 그래서 중간 중간 계속 칭찬해 줬었는데 그 서포터는 경기 끝날 때 까지 제가 비꼬는 건줄 알았다고;;;; 넥서트 깨드릴 때 가서야 진짜 칭찬인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얼마나 원딜들한테 시달렸으면 저렇게 받아들였을까 싶었습니다.
16/07/29 10:38
그래도 롤에 비하면야 양호하죠. 어제 오래간만에 들어갔는데 랭겜도 아니고 일반겜에서 픽밴부터 부모님을 찾기시작하는데 -_- 아니 그리고 왜 우리 정글이 인베당해서 퍼블줬다고 우리편끼리 30분간 싸우는지 원. 우리편이 승기를 잡으니 좀 조용해지고...그래서 칼바람으로 도망갔는데 칼바람에서조차 남탓이 난무하고 으어...진짜 오버워치는 '상대적'으로 엄청 클린한 게임입니다.
16/07/29 10:40
요새 실력늘릴려고 빠대하는데 이상한 조합 나와도 욕하는사람 별로 없어서 클-린하고 좋습니다
승률 내려간다 싶으면 힐탱 몇판 골라주면 다시 복구되는 기적이! 반면 롤은 노말이고 랭전이고 전혀 상관없이 비매너여서...
16/07/29 10:47
롤이 욕설, 정치유저를 오랜기간 방치한 책임은 다소 있다고 봅니다... 온라인 게임 언어문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라이엇 코리아 아닐까요..
16/07/29 21:14
세상 어디든 범죄는 일어납니다.
다만 도시별로 범죄율은 다르죠. 아직 블리자드가 어떤 조치를 취하고 결과가 어찌 될진 기다려야겠지만 지금 롤 문제는 라이엇의 잘못이 맞습니다.
16/07/29 10:54
롤이 오버워치보단 사람을 빡치게 만드는 게임요소가 많죠.
그래서 오버워치가 롤보다는 상대적으로 깨끗한 것이지 사람은 대동소이 하다고 봅니다.
16/07/29 11:07
롤이 아니고 인터넷 문화가 어머님안부를 중요시하게 된 듯 합니다. 오버워치에서도 무슨 말만 하면 매크로처럼 패드립이 터져나오기 때문에;
16/07/29 10:56
처벌을 좀 더 강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북미계정으로 만든 걸 한국 아이피로 접속하면 인증받게 한다거나 해서 아이디 다시 못 만들게 했으면 하구요. 피곤하더라구요.
16/07/29 11:44
얼마전 경찰청조사에서도 인터넷상의 악플러중 대다수가 2,30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었죠. 어린애들은 버르장머리 없다는건 수천년전부터 존재해온 편견일뿐입니다.
16/07/29 10:58
유럽서버에서 합니다.
애초에 이런 상황 예상 되서 배치부터 쭉 북미에서 봤는데,북미서버에서 매판 한국인들을 보는 바람에.. 유럽으로 넘어왓어요. 유럽은 비교적 아주 괜찮은 편이며. 약간의 영어만 가능하시다면 잘 즐기실수 있으실겁니다 또 핑도 전혀 없고..오히려 유럽 유저들이 물어봅니다. 여기서도 핑때문에 게임이 힘든데 한국은 어떠냐고..
16/07/29 11:06
전혀 끊기는거 없습니다 저는...
그런데 몇몇 유럽 유저들은 한국은 핑은 어떻냐? 여기는 핑 튀어서 게임이 힘들다.. 라고 하더라구요
16/07/29 11:08
유럽이 원래 인터넷 사정이 안좋아서 그거야 그렇다 쳐도 한국에서 유럽서버 하면 끊기는게 아니라 반응속도가 엄청 늦을텐데 ㅠㅠ
16/07/29 13:44
다른 게임을 예로 들면 워 썬더와 비슷한 데이터 처리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테썹에서 했을 때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느낌은 없었거든요.
16/07/29 13:54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최대한 핑을 고려해서 매치시켜주거든요
한국->유럽이나 북미는 클린함때문에 가는 수요가 좀 있지만 유럽, 북미에서 한국 서버를 굳이 할 필요는 없지요..
16/07/29 11:26
유럽 북미 가봤는데 모르겠다 싶은 수준입니다. 아니 사실 제 수준이 그정도는 감안하고 할 수 있는 심해권이라 그럴겁니다.
아예 그냥 말 못하는거 감안하고 하면 크리이이이이이이인 합니다.
16/07/29 11:50
저는 북미에서 해봤는데 반응속도가 느리더군요. 분명 로드호그로 갈고리 콤보 제대로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바로 안 죽고 0.5초 후에 죽는 이런 상황이..
16/07/29 11:33
음... 괜찮다는 분들도 많던데 전 영 아니였거든요. 전 북미 유럽에서는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제가 예민해서가 아니고 그냥 한번씩 뚝뚝 끊기던데요.
게임자체야 보정을 해줘서 그런지 사실 할만하긴 한데.. 중간중간에 위화감 들게 끊겨서...
16/07/29 11:34
아... 저는 전혀 끊기는 현상이 없어서요...
신기하네요.. 컴퓨터가 그리 좋은 컴퓨터가 아닌데... 인터넷 속도는 비슷할것같고...
16/07/29 11:40
컨트롤 알트 f 누르셔서 핑한번 보세요. fps는 핑이 50만되어도 느끼는분들 많드라구요.
제가 히오스 북미섭할때는 150정도 떠서 진짜 참고 하고 유럽은 200이상 떠서 절대 못했는데 fps에서 그 핑이면...
16/07/29 11:04
블리자드가 아직 라이엇급의 대놓고 방치를 시전하지 않았지만 어차피 하는건 똑같아요. 라이엇은 그래도 공홈은 물론이고 커뮤니티에 재제명단까지 공개합니다. 블리자드에게 이런 투명성이라는게 존재하기라도 하나요?
핵 잡는 것도 롤도 (싸구려) 헬퍼는 잡아낼 클라이언트 보안은 되어잇습니다. 블리자드도 잡는 핵 있고 못잡는 핵이 따로 있는 건지 아니면 밴 웨이브 주기가 짧은건지 핵 유저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고있습니다. 심지어 대리기사도 이미 활개하고 있는데 공론화 되지도 않고 블리자드가 와우 시절 보여준 꼬라지보면 잡아낼 능력도 없을겁니다. 라이엇이 죽도록 얄밉지만 대체 왜 오버워치가 나오고 블리자드가 이런 문제에서 클린한 회사 이미지가 됬는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무리 봐도 롤에서 실망한 유저들이 자신들의 바라는 블리자드에 대한 기대감을 미리 현실로 만들어버린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와우 투기장 대리, 스2 욕설+맵핵, 하스 오토 문제들을 겪어 보신 분들이라면 블리자드에 그런 신뢰감을 갖기 어려울겁니다.
16/07/29 11:22
"롤에서 실망한 유저들이 자신들의 바라는 블리자드에 대한 기대감을 미리 현실로 만들어버린게 아닐까"
이부분 개인적으론 참 와닿는 표현이네요. 블쟈게임 오래해왔지만 운영에 있어서 클린한 이미지까진 아니었는데...
16/07/29 11:58
밴 명단 공개는 블리자드가 원조격이긴 합니다. 와우 초창기 때부터 밴 명단 공개 했고, 오버워치 포함 다른 게임들도 공개하고 있습니다. '와우 영구 계정 제재' 이런 걸로 검색하면 2010 년에도 벌써 23차 밴 웨이브 먹이고 명단 공개했었습니다. 오버워치는 심지어 아이디와 태그까지 다 공개합니다.
이건 꽤나 분명하게 라이엇이 따라간 거...
16/07/29 12:00
FPS는 원래 핵 '절대' 못막아요. 엄밀하게는 다른 게임들도 사실 마찬가지긴 하지만, FPS가 훨씬 심하죠.
(다른 FPS들 보면, 잡는것도 프로그램 자체를 탐지하는건 포기하고 에임이랑 반응속도 이런거 분석해서 처벌하더군요.) 사후에 잡아낼수밖에 없고, 그래서 부분유료화가 아닌 패키지로 내놓은거죠. 계정 바꿔가면서 핵쓰는거 막으려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피씨방때문에 앞으로 핵이 만연할수밖에 없을겁니다.
16/07/29 12:22
그야 라이엇처럼 핵쟁이들에게 콜라를 대접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으니까요. 핵 관련 고소한 경우도 있고. 슬슬 물타기하는 분들 나오는데 아무리 그래봤자 넘사벽입니다.
16/07/29 11:10
똑같은 인간, 똑같은 게임이라기보다는 롤에서 이미 다 물들어서 그게 전파된 영향이라고 봅니다. 사람이나 게임 문제가 아니라 방치했던 라이엇의 운영 때문인거죠.
16/07/29 11:17
라이엇이 타사 게임까지 망쳤다는건 지나친 확대해석같습니다. 그 말이 맞다면 라이엇의 방관식 운영이 잘한 일이네요. 어차피 운영으로 고칠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16/07/29 11:35
지나친 확대해석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지금껏 없던 압도적인 국민게임이였던 롤입니다. 영향력은 컸습니다. 게임상에서 반말이 일상화되고, 패드립마저 쉽게 날릴 수 상황까지 온 건 롤 때문이죠. 그리고 운영으로 왜 못 고칩니까? 제재만 충분했다면, 이런 문화는 많이 줄었을 겁니다.
16/07/29 13:05
스타는 생각보다 깊게 즐겼던 사람들이 적죠. 스타를 해 본 사람들은 꽤 있어도 래더를 돌린 사람들은 별로 없고, 라이트하게 피시방에 모여서 잠깐 잠깐 했던게 대부분이죠.
16/07/29 14:13
그건 래더의 속도가 문제(fast 밖에 안됐죠) 였던거고,
그때당시 1000승 아이디는 흔하지 않았나요?.. 라이트하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지금 30대 초중반 세대들은요. 롤보다 크면컸지 적지는 않았죠.
16/07/29 15:02
배틀넷 래더 이야기가 아니고, iccup 같은 곳에 래더요. 글쎄요. 저도 스타 세대지만, 공방 양민만 되도 주변에서 더 잘하는 사람 많지 않았어요.
20~30대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 그냥 무한맵 팀플로 조금 즐긴 정도더라고요. 중고등, 대학, 군대까지 쭉 봐왔지만, 제대로 게임 한 사람들 드물었어요. 피지알에서는 1천승 이상 많을 수도 있겠지만, 막상 오프라인에서는 별로 없지 않나 싶네요.
16/07/29 16:09
마찬가지로 PGR에서는 다 골드 이상이지만 실제 골드는 몇% 되지도 않죠..
iccup 같은것은 당연히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게임사에서 제공한 시스템을 써서 즐기는것 이상의 것을 하느냐를 가지고 게임이 흥행을 안했다고 하면..--;;; 그리고 무한맵 팀플을 즐기건 1인 로템만을 하건 게임을 즐기는 사람의 취향인거죠. 레더가 흥한것이 롤이 성공하는데 도움을 주었을지언정, 저처럼 애초에 그냥 협곡을 아예 안가는사람도 있는데요.. 더 나아가 그게 아니라 지금도 스타2보다 스타1이 게임방 순위 더 높은데, 이게 라이트 유저만으로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이해안가는 논리를 만들기 위해서 왜 사실을 부정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16/07/29 16:52
아니 무슨 논리를 만들기 위해서 사실을 부정 한다는 소리까지 하시나요? 오히려 본인 주장을 너무 확신하시고 그렇게 말씀 하시는게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롤 유저 많아요. 압도적인 1위 유지한 기간도 길고요. 나이대가 달라서 본인이 체감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생들 얼마전까지 대부분 롤 유저들이였어요. 스타 시절에는 피시방 순위가 정착 잘 안된 단계라 수치로 비교는 안되겠지만, 스타 말고도 다른 게임들 지분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팀플 위주로 가끔씩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집에서 지속적으로 플레이 한 유저들은 생각보다 적다고 봅니다. 자료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잠깐이라도 한 유저수를 다 포함하면 스타와 롤이 비슷할지 몰라도, 전체 플레이 시간이나 동접자 수로 따지면 롤이 많이 우세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현재 pc방 스타1 순위 가지고 근거로 삼기에는 부족해보입니다.
16/07/29 12:04
저는 라이엇이 방관한 것 때문에 이런 과열된 문화가 더 커졌다고 보는 쪽이라 라이엇이 인터넷 사회에 악영향을 줬다고 생각해요. 물론 중요한 건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겠죠.
16/07/29 13:58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모든게 다 롤때문이야!! 라고 말하긴 힘들어도
롤의 게임문화가 정말 안좋았고 그 문화의 영향이 여전히 남아있는거라봅니다. 롤 이전에도 게임문화가 그정도였느냐 하면 아니라보거든요.
16/07/29 16:28
스타나 워크3가 영향이 더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항상 롤은 카오스에 비하면 스트레스도 안받는다 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카오스도 카오스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기 보다 당시 워3의 유즈맵을 즐기는 분들 대다수가 반말 욕질 당연하다는 듯이 하곤 했죠.
당시 생각하면 파오캐나 카오스 같은 유즈맵을 pc방에서 즐기고 있는 학생들이라도 있으면 게임소리 + 본인들끼리 욕하고 난리도 아니죠. 스타도 마찬가지 입니다. 클랜전이나 친구들이랑 팀전 하다보면 이길거 같으면 못한다고 욕하고 빈정거리고 그러면 또 같이 욕하고 나가지 말고 한판 더 해 그러죠. 친구들이 옛날부터 이런식으로 겜해서 지금도 롤 5명이서 같이하면 질때 꼭 롤은 똑같은애들하고 다시 못하는게 제일 분하다고 합니다. 익명성의 게임에 계정 무한생성 되서 서로 아무꺼리낌 없이 욕하고 캐삭빵, 클삭빵 등 각종 문제 해결을 해줄 운영 주체가 없으니 억울해도 잘잘못을 실력으로 따져야하고 잘하면 당연하다는듯이 온갖 사람 무시하고 다니고 클린하게 하자고 플캐, 도탁스에서 따로 모여서 겜하던거 생각나네요.
16/07/29 11:11
저도 오버워치 처음 접하고 경쟁전 나오기 전 날까진 가끔의 정치질 + 트롤 을 제외하면 정말 행복하게 게임을 즐겼는데....
경쟁전 나오곤 완전 무너져버렸습니다. 특히 심해에서 빠져나오는 기간 동안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너무 심했어요. 그래서 요 며칠은 아예 게임을 안 하고 있고, 그 전에도 빠대위주로 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물론 빠대는 이제 완전 즐겜 모드로 사람들에게 인식돼버려서 예전처럼 가벼우면서, 픽은 맞추고 게임하는 느낌이 사라져서 그 마저도 재미가 덜해졌구요
16/07/30 03:02
이거 리얼... 소수길드가 레이드공대로 바뀌고 규모도 좀 커지면서 정공 뛰고 결국 공중분해된 경험이 있습니다 크크크 그것도 여러명이 아니라 2,3명의 트롤링 때문에
16/07/29 11:29
멘탈이 수습 안될땐 컨트롤 연습 겸 스트레스 해소 겸 재미모드로 사용자정의게임 켜고 놉니다.
인공지능 11개, 생명력 300%, 공격력 75%, 힐 200%, 쿨타임 25%, 부활 75% 하고싶은대로 하다 애매하다 싶으면 루시우 골라서 E만 누르고 좌클릭 우클릭 하다보면 다 정리가 됩니다. 대신 자리야가 꽤 귀찮게 구는 부분이 있으니 적 인공지능에서 자리야는 빼주시면 한결 재밌습니다.... 게임 끝나고 추천 11, 12개 받아서 전설뜨는건 추가 위안 시차 고려해서 가끔 북미나 유럽도 가는데 핑은 그냥저냥 할만 한거 같습니다. 제 점수대에선 그 핑으로 죽을거 살고 살거 죽진 않나보더라구요 (......)
16/07/29 11:37
유행은 돌고 돈다고..
MMO든 MO든 RPG의 유행이 한번더 올거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롤-오버워치를 통해 경쟁의 스트레스가 너무 커졌다고 봐요. 저도 그렇고요. 롤-오버워치하다가 요샌 오버워치도 안하고 지겨워서 접었던 던파, 와우, 스팀 게임들 하는데 오히려 속이 편하더라고요..
16/07/29 11:48
타자 치는 시간에 점령전 빨리 닥돌하는게 여러모로 이득인데
한명이 입을 턴다 -> 다른 사람들도 입을 같이 턴다 -> 비비는 시간이 줄어든다 -> 진다 -> 입을턴다..의 연속
16/07/29 11:48
빠대 하세요 ㅠㅠ; 그냥 빠대하는게 답이에요.
힘내세요. 저도 그런걸로 지치고 하..심해지니까 게임 노이로제 라고 해야하나요. 게임 자체가 걍 다 하기 싫어서 혼자서 심시티 했습니다. 문명하고요. 크크크
16/07/29 11:55
게임 시작하자마자 채팅 다 끄고 하면
롤처럼 판마다 차단하지 않아도 돼서 편해요 어차피 시궁창이라도 차단시설 잘되어있는 시궁창이니 천지차이죠 롤은 픽창에선 대화 봐야되고 게임도 시작하자마자는 봐야되지만... 채팅 다 끄고 하니까 경쟁전 점수는 10점정도 떨어졌지만 게임 자체는 훨씬 편하고 재밌네요.
16/07/29 11:58
온라인 매칭이라는 게임 자체가 가진 특수성 때문에 팀웍, 인간관계라는 감성적 요소가 배제된 것이 꽤 크다고 생각해요. 롤이건 오버워치건 온라인으로 모르는 사람들이 팀을 이뤄서 게임을 한다는 것 자체가 동네 친구들끼리 모여서 축구,농구 하는것과는 팀웍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크게 다르죠.
상대의 개인기를 뛰어넘는 팀웍, 우리의 개인기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팀웍이야말로 팀 게임의 재미를 만들어내는 가장 큰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게임으로 이것을 구현해 내려면 지인팟 만이 가능한 선택지가 아닐까 싶어요. 어떻게 보면 놀이터 아이들 소꿉놀이와 비슷한 감성이죠. 머리 속에 구상하고 있는 이상적인 Play role을 팀 멤버들이 개인 역량에 따라 분담해서 실제 플레이로 구현해 내는 것. 물론 이런 팀플레이도 스트레스는 있습니다. 팀원들 능력이 딸린다거나 이기적인 플레이를 한다거나. 그래도 인간 대 인간으로 관계하는 가운데 이런 것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고, 온라인 매칭은 이 점을 채울 수가 없죠. (물론 반대로 인간관계가 사단이 나는 경우도 있슾셒슾...)
16/07/29 12:01
전 오버워치 경쟁전하면서 그런거 잘 못느꼈는데요.
롤에서 멘탈깨질말 듣는 빈도수가 10이라면 오버워치는 1정도.. 롤은 숫자로 드러나서 더 정치딜하기쉬운데 오버워치는 한조만 안하면 정치질은 안당하지않나요? :)
16/07/29 12:04
거점맵 A수비할때 시메트라해도 꼴픽한다고 욕먹는걸요.
25~50 사이 왔다갔다하는데 40대가 특히 픽가지고 시어머니질 심해요. 심지어 시어머니질 내용도 틀림. 반박해도 안통함.
16/07/29 12:16
전 채팅잘 안하고 일부러 마이크 씁니다
마이크로 독려하면서 하면 꼴픽같은거 하다가도 바꾸더라고요.. 그래도 트롤하는 애들은 그냥 맘편히 차단하고 무시하면 됩니다.. 5:1로 장판파 시전하는 애들을 뭐 어떻게 하겠나요 크크
16/07/29 12:24
한국보다 치안 안좋은 나라들이, 개개인의 국민성이 뒤떨어져서 그런게 아니죠. 나라에서 제대로 관리를 안해서 그런거지. 그렇다고 해서 한국이나 그 나라들이나 범죄 일어나는건 마찬가지니까 치안이 똑같다고 하면, 별로 동의하실 분은 없을 겁니다.
16/07/29 12:32
스1 유즈맵때도 욕할 인간들은 다 하고 다녔고, 카오스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이디 바꾸면 끝인 유즈맵은 몰라도, 카오스는 조금만 수준이 올라가면 한두다리 건너면 다 알만한 사람들인데도 서로 남탓하고, 실력지상주의로 갑질한거 생각해보면 전혀 이상한게 아닙니다. 라이엇의 형편없는 관리능력은 당연히 매우 비판받아 마땅합니다만, 욕 안할사람들이 라이엇때문에 하게됬다는 [만물라이엇설]은 어이없네요 솔직히 또한 몇몇 분들은 패드립이 롤 탓이라고 주장합니다만 이미 2000년대 후반부터 코갤, 야갤 등에서 쓰이기 시작했으며 BJ등을 통해 알음알음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즉, 롤이 패드립을 주도했다기보다는 이미 욕설의 수준이 스1, 카오스, 와우 등이 유행하던 시절보다 훨씬 악랄해졌다라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실제로 이 시절 욕설 장인(...)으로 꼽힌 원준호 전 선수나 노재욱 선수의 증거스샷을 보면 예상보다 많이 부드러운 (?) 편인데 이게 그 당시 그들이 성격이 좋아서 그렇다고 볼 순 없죠.
16/07/29 16:10
라이엇 쉴드가 아니라. 라이엇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전혀 모르겠어서 공감이 전혀 안가네요..
욕한사람을 너무 안짤랐다? 가 이유라면 라이엇만큼 한 회사가 이전에는 있었는지요? 블리자드가 그렇게 안한다면 어떻게 반응하실지 궁금하긴하네요..(제생각엔 민원, 고소가 두려워서라도 그냥 단순 욕설 한두번에 아이디를 짜를 정신나갈 사업자는 없다고 봅니다.)
16/07/29 12:47
사실 인기게임의 숙명이죠
그 옛날 오락실때 대적액션류 체어샷을 필두로 스1때도 욕 심햇고 롤때 패드립이 증폭된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죠 걍 계속해서 증가해왓고 예전엔 깨끗했다는 과거미화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라이엇의 방치가 비매너의 증폭제가 됏지만 그전에 인터넷 문화자체가 dc쪽 않좋은 문화가 퍼지면서 계속해서 나빠졌죠 피지알만 보더라도... 그리고 회사입장에서 보더라도 하루 수만 수십만 게임에 작게 크게 분쟁들이 있을껀데 그거 다 확인하는게 사실상 불가능 할겁니다 핵도 결국은 잡지 몬하는게 맞을꺼고요 또 이상하게 요새 블리자드는 클린한 이미지가 많던데 정말 뛰어난건 서버를 끝까지 유지해준다 이정도지 밸런스나 운영 비매너 관리 이런건 크게 좋지 못했습니다 간단한 예로 결국 와우에서 비매너와 실력으로 유명한 용개도 결국 영정 안당한걸로 알고요
16/07/29 12:48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별로 기대를 안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욕이나 패드립 날리면 신고/차단 눌러버리고 바로 게임에 집중해요. 그런 사람들한테 스트레스 받는 것조차도 괜한 에너지 낭비 같아서... 그리고 예전에 월드 오브 탱크를 북미서버에서 수 년 간 즐겼었는데, 그때 이후로 외국 서버에 대한 환상도 다 깨졌습니다. 더욱이 그쪽 동네는 패드립이 기본 탑재인지라 알아들을 수만 있다면 수위는 오히려 더 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16/07/29 12:53
라이엇 때문에 채팅이 개판이 된것은 아닌것 같은데요.
스타만 해도 같은 팀이 못하면 욕하는 일도 많았고 카오스는 애초에 사람들이 욕먹으면서 배우는 게임이라고 말하고 다녔는데요. 롤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지 그 원인이 라이엇에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16/07/29 12:54
그래도 오버워치하다가 롤 한판하러가면 정말이지..
제가 이런 게임을 했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채팅창에 욕이 너무 새삼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파티를 짜서 오버워치를 즐기면 최고로 쾌적한거 같습니다.
16/07/29 13:00
40점대에서 50점대까지 해봤는데요. 막말이나 트롤이 젤 심한 구간은 40점대초반인거 같습니다.
특히, 공격에서 1포인트도 못먹으면 그냥 겜던지는 비율이 높습니다. 롤에서 미드오픈하는 것과 똑같죠. 50점 중반 이상으로 가면 점수가 아까워서 인지 확실히 덜합니다. 사실 이 겜에서 채팅은 죽었을때 빼곤 교전중에 실시간으론 하기 힘든편이고, 밑으로 갈수록 게임 길이에 비해 킬뎃 비율이 높으니 비매너 채팅이 심해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16/07/29 13:04
채팅창에서 욕하는 애들이 많은게 게임사 탓이라는건 신기하네요
필터 깔아도 뚫고 욕하는 애들을 뭘로 막을지.. 그냥 롤이 사람이 많아서.. 그리고 요새 초중딩은 욕하는게 일상이라서 그런거지 딱히 라이엇이 잘못한거라고 보기엔..
16/07/29 13:09
롤 나오기 전 게임들(스1 워3 유즈맵 rpg 피파 서든)에 비하면 롤은 혁신적인 운영을 장착한 게임이죠.
탈주하면 자동정지, 초보 양학도 적고(고수들을 래더게임으로 유인), 게임 내에서 신고 가능(보통 스샷찍어서 게임 홈페이지에 올리면 느긋하게 처리하던 시절), 유저가 비매너 유저 제제에 참여 가능, 과금 얼마나 했건 평등하게 제제 등등. 단지 그 때 북미 롤 하드유저층이 타 aos 게임 하드유저랑 디씨 유저였는데 얘네가 롤이 하도 재밌으니까 하루 웬종일 게임하면서 끝도 없이 패악질을 저지른 게 한국서버에서 새로 만렙찍고 올라온 클린유저들한테 전염된거죠. 굳이 따지면 롤보다는 김유식하고 블리자드하고 얼음개구리가 더 비중이 크겠네요. 모바일 게임이 소말리아 수준의 치안이라면 국내 게임사는 동남아나 동유럽 급은 되고 롤이나 블리자드는 oecd급은 되는데 소말리아에서 gta찍는거야 나라탓이지만 oecd에서 gta찍는 건 그 사람의 인성을 되돌아봐야죠.
16/07/29 13:13
롤보다는 이상한 분이 별로 없습니다.
대신 제가 못해서 못 올라간다는게 느껴져서 요즘에는 빠른대전 위주로 하고 있네요. 40대 중반에서 놀고 있지만, 최고점 50점은 불가능일듯요.
16/07/29 13:20
무슨 블리자드면 갓운영인 줄 착각하느 분들이 많은데 다 헛된 꿈이죠.
70점대인데 조금만 불리해져도 부모님 안부들 묻기 바쁩니다 크크 그냥 국민성이 원인이에요. 남탓을 하다 못해 게임 탓까지 하는 건 좀 크크크크크
16/07/29 13:49
https://pgr21.co.kr/?b=6&n=59586&c=2936714
부모 안부 물어보는 것도 그냥 은어일 뿐인데 왜 불편해하세요
16/07/29 13:29
롤 게임 특성상 채팅 칠 시간이 많고,
롤이 유행할 당시와 패드립 문화가 퍼진시기가 겹친거지 롤 때문에 이런 문화가 퍼진게 아닌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론 급식이들이 시계하러 가서 그런지 요즘 롤 굉장히 쾌적한 느낌입니다만..
16/07/29 13:37
라이엇 잘못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하나도 영향이 없었던 건 아니죠.
점유율 50% 넘는 게임이었는데, 욕설이나 비매너를 그냥 방치하니 게임하면서 욕하고 욕 먹는 게 익숙해지는데 일조했다고 볼 수 있죠. 롤이나 오버워치나, 팀게임 특성상 욕설이나 남탓 같은 게 훨씬 나오기 쉬운데, 그런 게임이 점유율 1등을 하고 있으니 더 심하게 와닿는 느낌입니다.
16/07/29 13:51
전 제가 팀원 멘탈 어루만지는 편이라 그런 고통은 덜 당하는 편입니다.
욕하는 놈 있어봤자 차단하고 나머지 5명이 하하호호하면 그것대로 즐겁고요. 라이엇이 게임문화를 아주 망쳐버렸죠. 블리자드 대응은 그와 다르길 바랍니다.
16/07/29 13:59
라이엇이 게임 문화를 망쳤다.. 그러게요 와우 투기장부터 이어진 대리 문화도 라이엇이 뿌리뽑지 못했고, DC 코갤 등부터 시작된 패드립도 라이엇이 문제인거죠..
라이엇이 크게 잘한 건 없는데 진짜 뭐만하면 라이엇 탓은 지겹네요
16/07/29 15:56
몇년동안 1위를 먹고도 대응을 잘한게 없으니 계속 소리나오는 거죠.
님은 코갤이랑 와우 투기장 까시면 되겠네요. 거기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신다면
16/07/29 13:56
어느 만화인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이런 내용이 있었죠.
한반에 학생이 10명이라 치면 이중에 2명은 냅둬도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고, 2명은 아무리 잔소리하고 두들겨패도 절대 공부 안하는 낙제생이고, 나머지 6명은 어떻게 교육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존재라고. 게임 매너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빡세게 관리해도 지 분노 못이기고 패드립하는 놈들? 당연히 있어요. 반면 운영자가 방관해도 매너 지키고 욕 한마디 안하는 유저들도 있죠. 근데 그보다 훨씬 많은 유저들은 게임사의 관리에 따라 태도가 달라집니다. 라이엇은 그걸 못해서 욕먹는거에요. 관리해도 패드립하는 놈들 때문에 억울하게 욕먹는게 아니라.
16/07/29 14:17
라이엇이 문제다! 라기보단... 정상적이고 착한 학교후배가 롤만 하면 멘탈레기가 되어 키보드배틀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롤이라는 게임이 온라인게임 문화를 많이 바꾸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라이엇이 이런 현상을 책임졌어야만 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타 1 이후로 한국에서 압도적으로 대흥행한, 게다가 남탓-정치질-쌈박질 하기 딱좋은 팀게임인 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라이엇에게는 험악해지는 온라인게임문화를 바로잡을만한 충분한 기회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았죠.. 그게 아쉬운 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6/07/29 15:16
스타1도 디펜스같은 유즈맵에서는 욕설 심했고 워3 유즈맵이었던 카오스는 그냥 욕먹으면서 배우는 게임이라고 했었죠.
롤을 하던 사람들이 워낙에 많아서 그렇지 욕설은 그 전부터 꾸준히 있어왔는데 왜 그 모든 책임을 라이엇에게 덮어씌워야하냐는거죠. 게임이나 제작사가 잘못한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잘못한거죠.
16/07/29 16:50
라이엇이 책임져야했다고 말하는 건 아니라고 댓글에 적혀 있습니다... 라이엇이 좀더 신경써줬더라면 상황이 나아졌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라는 거지요.
16/07/29 15:22
그럼 무슨죄가있죠? 차단기능이없어서 패드립을 강제로 보게했나요? 아님 시작하면 게임이나 컴퓨터절대못끄고 삭제도안되게 불법프로그램설치했나요? 다 유저들이 선택해놓고서 이제는 안좋은 온라인게임문화의 원흉으로 지목하네요
16/07/29 15:29
패드립을 당연스럽게 쳐도 정지는 안된다는 확신을 줄 정도의 운영을 했죠.
유저들의 탓이 크지만 모두 유저의 문제로 모는 것도 맞는 이야기는 아니죠. 그리고 원흉으로 지목한적 없습니다.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고 했죠.
16/07/29 14:45
이걸 라이엇/LOL 탓을 하시는 분들은 대체....
게임 때문에 테러 등의 중범죄와 청소년의 일탈이 벌어진다는 정치인들의 논리와 다른게 뭡니까?? 그냥 인간이 원래 그런거고, 게임 때문에 그런 성향이 좀 더 일찍, 공개적으로 드러났을 뿐인데요.
16/07/29 15:40
확실히 지금 이런 문화가 라이엇/LOL 때문이면 청소년 게임 규제는 더 엄격하게 하는게 맞다고 봐야겠죠. 욕설은 누가 해도 나쁜거라면 성인도 규제의 맛을 좀 봐야하겠구요.
16/07/29 14:53
게임때문에 인성이 망가지는게 아닙니다.
가면을 쓰고있던 사람들이 게임하면서 가면을 벗고 본모습을 드러내는거죠. 가면이 아니라 실제로 깨끗한 사람들은 항상 깨끗합니다. 평소엔 괜찮은데 게임하면 더러워진다는건 원래 더러운데 평소엔 깨끗한 척하는겁니다.
16/07/29 15:56
전제가 잘못됐죠. 욕하는 사람의 문제는 그 사람에게 있겠으나 욕하는 사람이 '많은것'은 롤의 문제가 없다고 결코 말할 수 없죠. 강도강간이 버젓이 벌어지는곳을 보통 '치안이 안좋다'라고 하지 사람들이 사악하다라고 하지 않듯이요. 다른게 다 '우연'이라고 치더라도 롤에서 패드립이 유행이되고 유머가되고 자연스럽게 쓰이게된걸 부정할수는 없습니다. 이거 부정하면 그냥 선날승하자는거에요. pgr에서도 게임못하면 욕해도 된다는 의견이 다수 나올정도의 게임이 롤입니다. 환경이나 게임내 문화가 그렇게 만들어버린거에요. 아마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시는분들 많을걸요? 그런 문화를 만들었는데 게임하나 갈아탔다고 크게 달라질리가 있나요. 그러면서 '게임문제가 아니었네'이러는건 좀 이상한거죠. 게임이 중독성을 일으키고 폭력성을 일으킨다는것은 증명된바가 없지만 부적절한 언어로 인한 전파성이나 유해성은 이미 많은 연구와 증명이 이루어진 부분인데 동치시킬 수 없죠.
16/07/29 15:59
롤이 문제가 있어서 전체 인터넷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 건지 전체 인터넷 환경이 안 좋아져서 롤에 영향을 끼친 건지는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요?
16/07/29 16:02
인터넷 환경이 아무 맥락도 없고 뜬금없이 갑자기 나빠졌다는건 말이 안되죠. 부모님 사라지는게 무슨 유머인것처럼 돌아다니던게 딱 롤 본격적으로 유행하던 시절과 일치하는데요.
16/07/29 16:05
왜 거기서 그럼이 나오나요. 모든 패드립이 롤때문이라고 한적이 없는데요 저는. 게임 채팅문화에서 패드립의 비중이 극히 높아진건 롤 때문이 맞죠. 그게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유머화 된거구요. 전 롤 출시 전에 패드립이 유머가 되는 경우를 본적이 없습니다.
16/07/29 16:35
게임 못하면 욕하면 된다는 게임은 카오스가 먼저였고 같은 장르였기 때문에 카오스에서 롤로 유저들이 대거 유입된 영향도 없지 않을겁니다.
16/07/29 19:21
누가 먼저 했냐를 따지자는게 아니니까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게임들은 뉴비를 욕하는 경향이 심하죠. 하지만 롤의 경우는 그것이 대중적이고 일반적으로 퍼졌다는점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 예로 든게 pgr이구요.
16/07/29 16:05
라이엇은 인기게임 하나 만들었을뿐인데, 대한민국 게이머들 인성을 다 망친 악마가 되었군요 크크크킄
블리자드는 뜬금없이 갓회사가 되어버렸고? 패드립치고 욕하는 그 사람들이 병x일뿐이에요. 엄한데 좀 탓하지 마세요;
16/07/29 16:08
스투충이였던 제가 오버워치하다 남탓이나 욕설에 스트레스받으면 주위 롤하던 친구들 하는 말이 다 똑같습니다. 그래도 롤보단 낫다.
16/07/29 16:42
저는 오버워치는 피씨방에서 친구들이랑 조금 해본게 다라 몰랐었는데 나겜에서 장인어른 시청하다보니 카피디가 못하면서도 트레이서를 하긴 했지만 같은편이 음성으로 욕하는거 보니 다를게 없구나 싶기는 하더군요.
카오스 할때나 와우 레이드 돌때 톡온이나 스카이프로 음성 채팅 하는경우가 더러 있었는데 음성으로 욕하는 경우 한번도 못봐서 신선했습니다. 아무래도 토크온을 이용해서 본인이 들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조심했었는데 게임에서 지원하니까 거침없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카오스는 진짜 롤이 애교다 싶을 정도로 심했어서 남탓에 욕에 탈주에 친구가 CCB나올 정도로 유명했는데 그런 선수들은 오히려 실력믿고 더 망나니 같이 행동하고 머라하면 악훌전 하자하고 탈주 막고자 맨날 퀴즈풀고있고 플캐에서 모여서 하고 도탁스에서 모여서하고 친구들이랑 해도 욕먹으면서 배워야 하는데 어느정도냐면 잘하는 애들이 하두 욕해서 다신 안본다는 친구가 나올정도였으니
16/07/29 18:01
동의합니다. 카오스시절 욕설이 없었다고 보는 분들은 깊게 즐기시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 판은 실력있으면 다 묻히는 실력지상주의였죠.
지금 생각해보면 전화번호에 이름 등 개인정보 다 까발리고 저렇게 할 수 있는 정신나간 배짱을 존경하고 싶네요. 10살 이상 나이를 속이고 자신보다 나이많은 유저들을 상대로 온갖 갑질을 일삼았던 마린은 최고의 실력으로 오랫동안 군림했으며 (그 때문인지 도수가 상당히 싫어하죠. 자기랑 비슷한 인간인데 누구는 찬양받고 있으니...) 개인으로서는 딱히 문제되는 행동을 한 적 없지만 CCB시절 승부조작급 대리게임을 자행했던 코치는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두시즌만에 리그에 복귀했습니다. 그 외에도 플레임, 에프람 등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이 글은 과거를 까내리자는 의도는 아니니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16/07/29 16:52
저는 롤이 욕을 키웟다기 보다는 롤하던bj들의 영향이 컸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쪽계열에서 유명bj들중에 욕안쓰는 사람없엇고 디씨발 패드립쓰는 bj들도 상당수였죠
16/07/29 17:17
블쟈가 찬양받을정도는 아니었지만 라이엇에 비하면 준수한편이죠. 라이엇은 피드백 자체가 안돼는 회사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고요.
그리고 롤 유져 = 오버워치유져입니다. 오버워치가 롤 처럼 욕설 심해지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롤때문에 [못한다->욕설] 이 공식이 패시브화 돼버렸거든요.
16/07/29 17:40
제 경험상 (전 주로 3-4인큐 돌립니다):
아무리 뻘짓해도 같은편에서 욕이 나오는 경운 거의 없더라구요 (빠대 기준), 그리고 행여나 누가 욕을 할 경우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면 그쪽에서 바로 존댓말로 미안해하며 이렇게 저렇게 운영해보세요 라고 조언해주는 아주 정감있는 대화가 대부분이었습니다.
16/07/29 17:43
일련의 이야기들을 들으면 전 트롤링 정도에 멘탈이 흔들리는 일이 결코 없는 매우 크-린한 유저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 하네요. 전세계 사람들과의 키보드전쟁터에서 굴렀던 저의 20대 초반은 헛되지 않았네요 후후후
16/07/29 18:28
롤은 진절머리나는 요소가 너무 많긴합니다
일단 채팅빈도가 높아서 욕설, 비매너유저도 압도적으로 많고 오버워치처럼 1인칭이아니라 남의 플레이를 훤히 다 볼 수 있어서 비꼬거나 간섭하기 일수인데다 다인큐 도입 후 큐잡는 시간이 세월아 네월아 걸려서 한 게임하려면 또 큐잡는시간 질리게 기다려야되고... 그리고 가끔 이상하게 게임이 엄청 클린하긴한데 내가 하는거마다 다 막히고 꽁꽁틀어막혀서 아무것도 못 하는느낌일때 전적검색보면 상대편 4인큐고 우리편4인큐 ... 다른것도 문제지만 롤 다인큐는 진짜 없애야합니다..
16/07/29 19:30
롤때문에 우리나라 게임 문화가 그렇게 된거다 라는 주장의 가장 쉬운 반박은 북미나 유럽 서버를 해보라는 거죠.
미국에 나와있어 북미섭에서 게임한지 2년 넘어가고 여름에 한국가서 한국 서버에서 하는데 북미도 물론 남탓하고 스트레스 받는 채팅은 많지만 패드립하거나 미친듯이 욕하거나 그런건 거의 없다고 보면 되는데요.
16/07/29 19:54
그것도 아닌게 이메진 드래곤스 인터뷰 보면 한국서버는 욕안하는거같다 북미섭은 욕 쩌는데 이응이응 이럽니다. 결국 언어권이 다른 지역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그냥 막연히 욕이 적겠지 그러는거지 애초에 머더 어쩌구하는 욕이 대중적인게 어디인지 생각해보시면...그리고 외국에서도 롤은 욕 쩌는 게임으로 인식합니다. 물론 절대적인 욕설은 적을수도 있는데 그게 반박이 되는지는 의문이에요. 똑같은 게임이라도 어떤게 '유행'을 타냐에 따라 분명 다를 수 있거든요. 물론 라코의 대응도 그렇구요.
16/07/29 19:34
왜 욕하면서 게임하는게 롤때문이라는건지 모르겠어요.
롤하기전에 카오스할때 훨씬 더 심했고 제제수단이 없어서 더 문제였는데요. 그나마 스트레스받을것같으면 탈주하고 멘탈다스리면 됬는데 롤은 탈주하면 페널티먹으니 누적되니까 훨씬더 심해 보이는거지.. 롤이 처음 런칭하면서 나온이야기가 카오스처럼 탈주안되서 좋다는거랑 제제할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는 말이 얼마나 많았는데..
16/07/29 20:17
롤이 대세게임이었던 만큼 그 파급력이 컸죠. 그렇기 때문에 라이엇은 더 관리를 잘 했어야 합니다.
라이엇이 무슨 범죄를 저질렀다는 게 아니죠. 단순히 자기들 게임 흥행을 위해서가 아닌, e-sports를 위해서는 그 정도 노력은 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입니다. (카오스, 워3...등등 한 때 인기가 엄청났다고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대세 게임은 스타1, 롤, 오버워치 정도 입니다. ) 무슨무슨 게임도 매너 더러웠다...그럴 순 있죠. 하지만 롤에서 잘 관리했다면 이지경까지 이르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카오스, 워3 안해본 사람은 꽤 많아요. 스타1, 롤은 동시대에 게임 즐긴 사람이라면 안해본 사람이 거의 없죠. 개인적으로 라이엇 뿐 아니라 아프리카도 욕설, 비방 문화 확장에 기여했다고 봅니다. 몇몇 컨텐츠도 문제될만 했을 뿐더러 채팅창은 너무 최악이거든요. 롤 이전에 대세였던 스타1같은 경우, 조롱이나 욕설 하는 사람도 많이 있기는 하지만, 게임의 특성상 롤 보다 그 절대량이 적을 수밖에 없기는 했어요. 롤에서 왜 상대편에게 채팅기능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같은편 탓하고 정치하는게 너무 꼴보기 싫어요.
16/07/29 20:44
게임문제라기보단 인터넷 채팅문화 자체가 예의를 차리지 않는 쪽으로 변해간 것이 더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인터넷에서 패드립을 할만한 20초반 유저들 (군대 다녀와서도 패드립 하고 놀고있다고 하면 그건 심각한 인성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태어난 년도를 보면 그들은 태어나서 아주 어릴때부터 인터넷을 접했던 세대죠. 인터넷에서 그렇게 노는게 익숙했던 사람들이니 게임이라고 해서 다를게 없는거죠.
16/07/30 21:44
롤과 라이엇의 이미지가 최악으로 변해서 그렇지 절대 그 전의 게임이 클린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여러분
물론 롤과 라이엇의 이미지가 최악으로 변한 것은 자업자득입니다 크크크 대리도 롤 이전에는 문제라는 생각을 한 사람도 없었죠. (카오스때는 대회에서 대리를 했기에 큰 문제가 되었지만)
16/07/31 00:35
전 롤 이전 게임 안해본게 없는데 부모욕까지 툭툭 나오는 경험은 해본적이 없는데요. 카오스도 탈주나 했지 심한 욕이 일상화됐냐면 글쎄요
16/07/31 15:45
동감합니다.
오버워치 처음 즐긴후로 열심히 빠졌으나 지금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롤보다 더 빠른 시기에 아주 똑같은 이유로 게임 접는 단계에 왔네요. 아마도 롤보다 오버워치를 빨리 접는건 그냥 롤 먼저 접했을 뿐일테고 결국은 본문에 말씀하신대로 롤이나 오버워치나 접게 되는 문제의 핵심은 본문에 써있는것과 같은 이유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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