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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7 00:10
다리에 로고 박는 거 보고 스2 자날때 쓰잘데기 없이 비행기와 건물에 그림 박은 거 생각나서 참 클라쓰 한결같다고 감탄했네요 크크... 담당부서의 생각이 정말 궁금하더군여.. 전 세계적으로 비슷하게 하던데 본사에서 지침이 내려오는건지-O-
저도 게임 내에 존재하는 것중 오버워치의 불안요소는 다른 것보다 바스티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게임이야? 라며 오베 하다 때려친 사람 주변에 두엇 봤거든요 크
16/05/17 00:13
그거 그림박는데 몇십억이라고 했더라...지금 생각해보면 참 크크
바스티온은 많이들 얘기하는 '수비가 너무 유리하다'는 평하고도 직결되는것 같아요. 사실 공격이 더 유리한 게임이거든요. 근데 바스티온 토르비욘 중복픽하면 초심자들은 뭐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니까 그런말이 나오는거라고 봐요.
16/05/17 00:14
컨텐츠는 되려 히오스에서 벤치마킹 해와서 단순 페이로드가 아닌 오브젝트 컨트롤 류 맵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복잡할 수도 있겠지만 조금 단순화시킨 블랙하트 항만이나 용기사맵 같은 전장 나오면 재밌을거같긴 한데... 가격은 뭐... 베타 같이 즐긴 친구중에서 산 사람은 손에 꼽네요. 가끔 할사람 모이거나 약속시간 잡고 각자 피방에서나 하지 뭐? 딱 요느낌이에요.
16/05/17 00:15
캐릭 전용 단축키는 이미 있습니다.
바스티온은 오베 막바지엔 좀 털리던데 정식 오픈 이후엔 더 빨리 털리지 않을까요? 어차피 실력 좀 올라가면 잘 안나오거나 나와도 보통 이상 가기가 쉽지 않은 캐릭이라.. 초보때는 개사기, 고수로 갈수록 털리는데 가속도가 붙으니까 전체적으로 리메이크가 필요하다는덴 공감합니다. 모드야 뭐 알아서 나올꺼 같고.
16/05/17 00:19
서비스 초창기에는 그 잠깐 몇일도 문제가 될 수 있고, 또 한번 장사할것도 아니고 주기적으로 신규 유입유저를 받아야할텐데 저렙존에서는 똑같은 일이 벌어질 공산이 크니까요. 게임 고착화면에서나 이런면에서나 리메이크가 필요한 캐릭터는 맞습니다. 그리고 POTG너무 많이 뺏어감...
16/05/17 00:27
바스티온의 경우엔 제작기에 따르면 클베때부터 6번정도 바뀌었고 제가 겪은 부분도 있죠. 처음에 화력모드로 들어가면 체력이 200%인대신 목고자였던가...더이상의 리메이크는 좀 버겁지 않을까... 차라리 좀 더 직관성 있는 카운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초보자가 제일 카운터 치기 좋은건 겐지라고 생각하지만 언뜻 떠올리기가 쉽지 않죠. 겐지의 E에 대한 이해를 하려면 게임을 좀 해야하는터라) 오히려 디바나 윈스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탱커라고 하는 클래스가 라인하르트밖에 없고 다른 탱커 캐릭터들이 오히려 후방교란같은 다른 클래스의 역할을 뺏고 있거든요. 차라리 공격이나 공성측 캐릭터 중에 탱키한 스킬을 쓸 수 있게 개선을 하던가...
확실히 몇몇캐릭터에 대해선 직관성에 대한 개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FPS매니아들은 팀포2랑 비교하면서 맥크리나 위도우 메이커에 대한 견제를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전혀 없다고 하더군요.
16/05/17 00:27
바스티온은 유저가 숙련되면 겐지나 트레이서로 털어버리면 되는데 쌩초보 입장에선 심각하게 공포죠 1초도 안되는 시간에 캐릭이 갈려버리니...
16/05/17 00:56
이번에는 외국쪽에서도 상당히 크게 반발한지라 고집으로 밀어붙히기 쉽지 않을거예요. 사실 타격감이나 이런것도 블리자드 고집 모르냐 이런 얘기 나왔지만 정작 주기적으로 패치가 되고 했거든요. 히오스도 사운드 많이 바뀌었어요.
16/05/17 00:51
전 수비측 바스티온보다 토르비욘이 더 까다롭더군요.
바스티온은 겐지로 e 쓰면서 카운터 치기라도 되는데 토르비욘은 초고열 용광로 쓰면 죽지도 않고 엄청 아프고...
16/05/17 00:56
진입장벽이 낮고 사양에 따른 최적화도 좋은 편이고 몇개의 캐릭터를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게임 밸런스도 좋은 편인지라 흥행할 요소들은 정말 많다고 봅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디비전이라든가 다른 패키지겜이야 온라인 멀티를 제외하더라도 1인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존재하지만 오버워치는 멀티가 다죠. 비슷한 부류라고 볼 수 있는 카스 글옵같은 경우 가격이 16000원 정도입니다. 카스와 가격이 동일할 필요는 없지만 한 2~3만원대 가격이라면 더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16/05/17 00:59
글옵이야 카스 소스가 개선판식으로 나온거니 그 가격이 나온거긴 한데, 멀티 전용으로 따지면 배틀 프론트의 예도 있고 한 3만원대가 적당하긴 합니다. 다만 본문에 적은것처럼 다른게임이라면 유료 dlc일 업데이트가 무료이기 때문에 그걸 생각하면 비싼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사실 한국시장에서는 유료라는게 문제지 3만원이든 4만원이든 비슷할거에요. 패키지 게임 많이 한사람들이나 그렇게 생각하지...
16/05/17 01:33
dlc가 무료하는 차원에서 45000원이 결코 비싼가격이 아니라는데 동의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초반 사람들을 끌어모으는데 생각보다 비싼 가격은 고민거리죠.
16/05/17 01:40
그래서 전 한국에서는 피시방쪽에 대한 투자를 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으로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에요. 블리자드 게임이라는점에서 금수저 물고 태어난거나 다름없고 홍보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하더라구요. 정 망하면 북미서버에서라도 하면 되니 뭐...
16/05/17 01:30
이거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다른 겜이야 멀티 망해도 스토리 쭉쭉 즐기고 넘기면 그만인데 이건 순수 온라인이라 100% 흥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4만원 주고 사야하나 고민하시더라고요.
16/05/17 01:35
4만원대라도 초반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가격에 대한 고민은 거의 없다라고 볼 수 있겠지만(그 정도로 게임이 잘 빠지긴했으니까요) 그들만의 리그가 된다면 이 가격이 실패요인으로 판명날 것 같습니다.
16/05/17 01:19
저는 흔히 말씀하시는 '금방 질린다'의 문제가 6:6의 소수싸움에서 온다고 보기 때문에 깃발 뺏기나 데스매치 같은 평범한 추가 룰 정도로는 크게 개선될 거 같지 않습니다.
롤로 이야기 하자면 챔피언을 픽할 수 있고 미니언은 없는 칼바람 나락 같달까요. 변수가 부족한 느낌? 아무래도 박사붐 정돈 나와 주셔야...
16/05/17 01:27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이렇게 금단증상이 올줄은 꿈에도 몰랐고, 가장 큰 장점은 최적화예요.
앞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초심자가 구매 욕구를 느끼도록 어떻게 체험 기회를 여느나, 그리고 관전 모드를 얼마나 다듬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은근 e스포츠로의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게임인데, 지금의 옵저빙 역량으로는 너무 직관적이지 않아요.
16/05/17 01:35
아 핵 문제를 안적었네요 참. 일단 블리자드에서 공격적으로 사업단위의 핵 판매같은건 사실상 막은 상태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만들어쓰는 핵같은건 막기 힘들 공산이 큽니다. 만들기도 쉽다고 하고 실제로 오베때도 꽤 발견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특히 월핵같은경우 위도우 궁극기랑 겹치니 유저가 알아채기도 힘듭니다.) 이런 부분을 기민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디비전이랑 똑같은 일이 벌어지겠죠.
16/05/17 01:45
거품은 피시방 무료할때 히오스가 거품이었고 전 5위 이상은 무조건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5위나 10위나; 0.몇프로 차이라서 뭐...
16/05/17 02:15
히어로즈를 즐기는 유저입장에서는 오버워치가 부럽기만 하네요.. 뭐 운영문제야.. 히어로즈때도 나왔고, 오히려 히어로즈때보다 피드백이 상당히 빠르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부러운건 부산에서 대규모 행사... 히어로즈도 이렇게 해줬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ㅜㅜ 등급전(래더게임) 나오는데도 한세월이였던 히어로즈인데...다리에 그림 넣는거 돈 낭비니 뭐니해도 히어로즈 유저 입장에서는 그저 부럽네요. 확실히 오버워치에 블리자드가 많이 투자하고 밀어주는 느낌이 들어서 어느정도 인기를 끌 것 같네요. 그리고 pc방과 연계를 잘했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말 들어보니 블리자드가 그쪽을 너무 신경 안 쓴다고 하던데...
16/05/17 02:32
뭐 다른거 잘하고 저러면 와 대단하다 할 일이긴 하죠; 딴걸 못하고 저러니까 속터지는거지. 신규 ip라 그런지 히오스때보다 힘이 더 들어간 모습이긴 해요. 들은 말에 따르면 모바일쪽 회사 인수해서 낸 이득 거진 다 오버워치에 때려박았다는 얘기도 있고. 한국 패키지 시장이라고 해봐야 별거 없고 대부분 pc방 매출일텐데 이 정도로 신경 안쓰는것도 신기해요. 다 블코가 무능해서...
16/05/17 05:31
신규 ip고, 또 타이탄의 아쉬움이 남았는지 대대적이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것 같습니다
게임 원본+평생 시즌패스 라는 생각을 고객에게 심어줌으로써 가격에 대한 부담을 낮추려면 적어도 출시 한달 이내에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이라도 발표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계속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히오스는 기껏 출시해놓고 굉장히 후속 조치가 미흡해서 신선함도 사라진 마당에 그 식상한 분위기를 환기시키지도 못했다고 생각해요. 레스토랑 초기 진성 고객이었던 저마져도 질려서 나가떨어질 정도였으니... 크크 그리고 어쩌피 게임 스토리를 게임 내적인 방법이 아닌 외적인 방법으로 풀어내기로 작정했으면, 다른 ip처럼 소설같이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게이머들이 접하기 힘든 방법이 아닌 지금처럼 단편 영상이나 코믹스로 흥미롭게 풀어나가는 것이 주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블리자드 최근 작품들은, 미리 소설에 등장하는 설정 등을 숙지 하지 않으면 굉장히 스토리 개연성이 떨어지고 뜬금없이 스토리가 진행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작품들이 많았거든요. 아예 오버워치처럼 게임내에서 스토리텔링을 최대한 배제하고 코믹스와 영상만으로 풀어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게임모드 추가, 저도 절실히 공감합니다. 블리자드에서도 그래서 난투같은 모드를 추가했겠지요. 하지만 난투로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도 생각해요. 사실 그 '게임모드 추가' 라는걸 새로운 맵을 적용시키는 형태로 풀어나가겠지만, 그것보다 더 색다르게 게임을 즐길만한 뭔가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제 부족한 머리로 당장 떠오르는건 pve 모드? 정도가 있을수 있겠네요. 전 흥행에는 부정적이라고 줄곧 생각해왔는데 (피씨방 순위 10~15위권?) 이번엔 제가 틀릴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16/05/17 08:46
최적화가 숨은 장점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피씨방 클베에서 처음 접했고 이후 오베 때는 집에서 하려니 피씨방보다 아무래도 성능이 떨어져 별로였고 파라같이 대충 쏘는 캐릭만 했는데 하옵에 적응을 하니 트레이서도 충분히 할 만 하더군요. -.- 그래도 조만간 씨피유나 브가 정도 업글 계획을 세워보닌 트레이서충입니다.
근데 또 파라에 맛들려서 근질근질하네요. 상대 라인하르트에 바스티온까지 진 친 방어선에 아군 진입 타이밍 잘 봐서 그 쪽에 어그로 쏠렸을 때 솟구친 다음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로 3킬쯤 내고 순간 뚫어서 거점 먹는 그 쾌감...
16/05/17 09:28
제 주변의 롤 오래한 유저들, 시즌2~3부터 했던 사람들이 꽤나 많이 넘어갈 듯 하더군요.
논타겟 챔프도 못하는 이 피지컬에 뭔 fps냐 하며 어이없어 하더니만 다들 푹 빠지더라구요. 크크
16/05/17 14:46
아무리 봐도 히오스처럼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도 다 구매했고 빨리 나오기만 했으면 좋겠어요! 오베 때 출근하느라 별로 하지도 못했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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