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11/03 23:56:02
Name 카롱카롱
Subject [기타] 한국 TRPG계 간단소식 (로그호라/CoC/고대해)
1.일본 라노베 원작의 로그호라이즌 TRPG가
한국에서 텀블벅을 통해 예약이 진행중입니다.

https://tumblbug.com/loghorizon

저는 일본쪽은 잘 몰라서...게임 판타지 원작이라는데 꽤 잘나가는 라인업인가보네요
대충 나무위키 보니까 9권?10권 100만부 팔아서 1억엔 넘게 벌었는데 작가가 소득 신고 안해서 현재 잠적이라고 -_-;??



2. 크툴루의 부름 한국어판 출시예정

http://cympub.kr/archives/603

러브크래프트의 세계관으로 유명한 TRPG 크툴루의 부름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는 윳쿠리? 라는걸로 유명하다는거 같네요. 역시 잘 모르는 분야입니다만
러브크래프트의 팬이 의외로 한국에 많다는걸 고려할때 이것 또한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겠네요.
TRPG를 안해도 이건 사실분들 계실듯...

3.고마해요 대소동해결단 또한 텀블벅 펀딩이 진행중입니다.
https://tumblbug.com/godaehat

새비지 월드 기반으로 마법서점을 출판한 구르는 사람들이
아포칼립스 월드 엔진 기반의 국산 자작 RPG 차기작 펀딩한다네요.


로그호라나 CoC는 관심 있으실 분들이 계실거 같아서 간단하게 소식전해드립니다.
사실 아실분들은 이미 아셨을 듯..


* 린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11-04 00:05)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롱카롱
15/11/03 23:56
수정 아이콘
TRPG소식은 그런데 게임일까요 자유일까요!...?
담배상품권
15/11/03 23:59
수정 아이콘
겜게죠.
나무위키
15/11/04 00:00
수정 아이콘
예전에 겁스에 미쳐살았는데 요즘 Trpg들도 흥미가 가긴하네요 흐흐
하민수민유민아빠
15/11/04 00:18
수정 아이콘
한국 겜판은 팔란티어가 갑이고..
라노베는 소아온 로그호라이즌 오버로드가...
로그호라이즌이 나오면 전 무조건 할거 같네요.
소설도 애니도 모두 좋았기 때문에..
카롱카롱
15/11/04 00:19
수정 아이콘
로그호라이즌은 지금 신청하시면 한국서버 설정? 그런거에 반영도 된다는거 같아요

팔란티어!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정말 재밌게 봤죠.

작가분의 커리어가 참 신기했었습니다 하하
카롱카롱
15/11/04 00:20
수정 아이콘
아직도 떠오르네요
힘이요
힘이요
힘이요
이호철
15/11/04 00:24
수정 아이콘
후.. DDNEXT나 한글화 해줬으면 하는데.
카롱카롱
15/11/04 00:28
수정 아이콘
그건 wotc의 이상한 정책?..때문에...
일본의 경우 계속 정발되고 있다가 영어외 판본 금지 덕분에 원래 출판하던 회사가 손빨고 있죠-_-;;;

아마 wotc인증 매장에서 진행되는 인카운터 그런거 때문에 그런건지....도저히 모르게씁니다

D&D플레이어에게는 뭐 그남 13시대가 번역되는게 어느정도 위안이 되는거 같아요

TRPG CLUB에서 패스파인더 SRD 정식번역 한다고 한거 같은데 이미 잊혀진 이야기 같고...
이호철
15/11/04 00:30
수정 아이콘
한글로 된 D&D 룰북 다시 보고 싶네요.
AD&D 이후로 죄다 영어 뿐이라.
아니 DD 클래식만 한글화 되었던가.
기억도 잘 안나네요.
카롱카롱
15/11/04 00:35
수정 아이콘
D&D 클래식..이것도 뭐 1st dnd는 아니고 adnd 앞버전쯤 될텐데 이젠 모르겠네요 크크
사실 찾아보면 D&D 계열은 어떻게든 한글화된 룰북을 구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돌리는 팀들은 결국은 원서가지고 하는게 보통이라 그렇지...
켐페인 세팅이런거야 묘사가 나오다보니 어느정도 해석할 필요가 있지만 코어룰북들은 그냥 게임 용어라 어떻게든 사전가지고 삽질하면서 익숙해지면 결국 커버되더라구요.
Sgt. Hammer
15/11/04 00:37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흑흑.
던젼월드 ORPG나 할까..
카롱카롱
15/11/04 00:45
수정 아이콘
던전월드 ORPG는 요새보니까 꽤 활성화 된 팀도 있고
일단 룰자체가 한글로 공개해 둬서 하는거 자체느 쉬운거 같습니다.
하민수민유민아빠
15/11/04 00:40
수정 아이콘
근데 어디서 신청해야하나요???
후원하기로 들어가야 하나...
카롱카롱
15/11/04 00:45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텀블벅으로 후원해보적은 없는게 함정!입니다

오른쪽에 보면 밀어주기? 로 하는거 같아요
오리아나
15/11/04 01:44
수정 아이콘
1. 로그호라이즌 이야기는 좀 잘못 전해진 것 같습니다.
작가가 세금 체납(탈세) 문제로 조사받은 건 맞는데, 그 이유가 그동안 인세로 받은 금액을 통장에 넣어두고 별도의 세금 신고를 안 해서였다고 합니다. 당일에 곧장 납부하고 논란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했지요. 별도 출금 기록도 없었다는 얘기가 도는데, 그냥 출판사쪽 인세 구좌 하나 만들어놓고 잊어먹고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돌았네요. 다만 작가가 경제랑 관련된 이야기를 꽤 열심히 쓰던 사람이라 좀 우습게 되긴 했습니다(..). 『나는 친구가 적다』의 작가인 히라사카 요미 같은 경우에는 신작에서 라이트노벨 작가인 주인공이 세금공제 받으려고 이것저것 다 하는 이야기를 쓰고 있던데 말이죠(..).

제가 알기로는 한국 출판사는 소득세 공제하고 인세를 지급하는 게 보통이라, '일본 출판사는 그런 거 안 하나?'하는 것과 '로그 호라이즌 인세가 그렇게 많았어?!'하며 놀라는 게 주변 반응이었군요…….

2. 윳쿠리로 유명하다는 건 아마도 일본의 니코니코 동화 등에서 유명한 합성음성 TRPG 동영상들을 말하는 것입니다(윳쿠리 자체는 또 좀 다릅니다만). 일본은 세상에서 크툴루 신화를 가장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인지라 -> 합성음성을 이용해 만든 CoC 동영상이 많이 있고 -> 이게 한때 붐이 되면서 한국에도 상당히 다수가 번역되었죠.
카롱카롱
15/11/04 01:55
수정 아이콘
정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하하
라방백
15/11/04 02:36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일본에서 유명한 니코니코동에서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헷갈립니다만) 한해 가장 많은 영상이 올라온 태그중 하나가 TRPG입니다. 원래는 팀별로 자신들의 플레이 리플레이를 동영상으로 올리는것에서 시작했는데 당시 윳쿠리 실황플레이라는 게임 플레이 영상에 전자음 목소리를 넣어서 해설하는 방식의 영상이 유행중이었고 이를 따라 TRPG 리플레이의 해설로 전자음 목소리를 넣어서 올리는 영상이 인기를 끌게 됩니다. 이게 인기와 함께 점점 발전하면서 일러스트도 넣고 캐릭터시트도 적당히 그림화해서 넣고 하다보니 동영상으로 즐기는 TRPG가 완성 되었습니다. 지금도 인기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TR팀이라면 한번쯤 욕심 내볼만한 리플레이 방식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이호철
15/11/04 02:42
수정 아이콘
윳쿠리 TRPG 영상들은 상당수가 그냥 실 플레이 리플레이가 아니라 업로더가 소설쓰듯 자작한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사실 TR/OR 경험좀 있고 룰좀 알고 있으면 대본쓰듯이 해서 못 쓸 이유도 없죠. 실제 플레이에서도 종종 나오긴 하지만 니코동 윳쿠리 TRPG들의 시기적절한 갓다이스가 너무 자주 나오는 영상들을 보니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군요.
실제 TRPG 플레이 영상으로는 트위치 D&D 쪽이 괜찮더군요. 영어긴 하지만, 웹 기반의 플레이의 경우 플레이어들이 화상통신하는 장면을 보여주거나 아예 캠 사용해서 직접 판에서 주사위 굴리는 모습까지 현실감있게 생방송하곤 합니다.
라방백
15/11/04 04:17
수정 아이콘
아 어쩐지 초기의 리플레이의 비해 갓다이스가 많더라니 자작 시나리오가 많았던 거군요
Teophilos
15/11/04 10: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전부 자작이라고 하기도 그런게 고스톱만 해봐도 말이 안되는 일들이 생각보다 빈번하게 일어나죠 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118 [기타] 폴아웃4 런치 트레일러와 인트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15] sungsik5347 15/11/07 5347 0
58115 [히어로즈] 블리즈컨 내용이 하나씩 나오고 있습니다. [42] 길갈11557 15/11/06 11557 0
58107 [기타] 덕업일치를 이룬 남자의 이야기 -1- [5] Yi_JiHwan7349 15/11/05 7349 4
58095 [기타] 화이트데이 PS4 VR 버전 출시예정 [29] Rorschach6763 15/11/04 6763 0
58090 [기타] 한국 TRPG계 간단소식 (로그호라/CoC/고대해) [20] 카롱카롱6746 15/11/03 6746 0
58071 [기타] [풋볼데이] 인영이의 선물 30일 이벤트 버그 관련 [13] 피스5660 15/11/02 5660 0
58053 [기타] [스포 대량] 헤일로5 감상 [12] 킨키4523 15/10/30 4523 1
58052 [히어로즈] 팀 DK의 블리즈컨 첫날. [25] bellhorn6783 15/10/30 6783 0
58025 [공지] 게임 게시판 저격 댓글에 관해서 [52] lenakim9893 15/10/26 9893 6
58011 [기타]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모바일로 출시! [43] 주환8279 15/10/25 8279 1
58004 [공지] 글 써서 남 주기 대회 후기입니다. [6] OrBef4030 15/10/23 4030 2
58003 [기타] 내가 즐기는 게임에 대한 애정, 그리고 과금에 대한 소고 [48] 케타로7305 15/10/23 7305 1
57994 [기타] [VITA] 하늘의 궤적이 발매 됬습니다. [46] 어빈5086 15/10/22 5086 0
57992 [기타] 아프리카TV의 더 큰 문제는 토토쟁이들의 방송입니다. [153] 어리버리15472 15/10/22 15472 6
57966 [기타] [철권7] 무릎 배재민 세계대회 국가대표 본선진출 [30] 깐딩8711 15/10/19 8711 2
57949 [기타] 이스포츠, 한국의 위상과 해외 국가들의 추격전 [48] Lustboy11437 15/10/18 11437 23
57932 [기타] 스텔라리스 추가 정보 - 항법 [2] 겨울삼각형10639 15/10/13 10639 1
57931 [기타] 감미로운 영상미, Ori and the Blind Forest [34] 타네시마 포푸라5644 15/10/13 5644 1
57930 [히어로즈] 황금밸런스의 도래? [22] EAYA7966 15/10/13 7966 0
57929 [기타] 비타 한글화 게임 간단 후기 [31] 오즈s12083 15/10/12 12083 2
57905 [기타] [카트] e스포츠에서 에이스결정전이 갖는 의미 [12] 스펙터6842 15/10/09 6842 5
57901 [기타] 파이어엠블렘 전통의 CM송, 파이어엠블렘 테마 오페라! [15] Sgt. Hammer7209 15/10/09 7209 0
57893 [기타] 젤다의 전설 광고는 역시 랩이지! [13] VKRKO 6234 15/10/07 623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