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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11 17:35:58
Name 서쪽으로 gogo~
Subject [LOL] LCK 리그방식 새로운 제안
안녕하세요.
2015년 롤챔스 길고 길었던 리그의 대장정이 막바지 진행중인데요.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제일 중요한 롤드컵이 남아있고 해외팀에 진출한 한국선수들이 속속 롤드컵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올해도 우승팀이 한국팀이 될 수 있을 것인가가 매우 흥미롭네요. 이 주제는 나중에 롤드컵이 다가오면 여러 PGR LOL고수분들이 전문적인 글을 올려주실거라 믿고 국내리그 한정하여 차기 시즌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건전한 의견교환 기대합니다.

1. 리그 일정 및 방식에 대하여
현재 일정이 매주 수/목/금/토로 일주일에 4일 경기가 열리고 있는데, 잘 나가는 게임에 대한 OGN의 특징이기도 합니다만 일주일에 4일은 너무 많다는 생각입니다. 오죽하면 온스타넷에 이어 롤게임넷이라는 호칭까지 획득했을까요;;
차라리 매주 토/일에 몰아서 각팀당 1경기씩 오후부터 저녁까지 경기를 펼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ex) 토: SKT(블루)vs KT(레드), 일: SKT(레드)vs KT(블루)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럼 오후부터 주말에 5경기씩 펼쳐진다면 늘어지는 리그 일정에 대한 문제와 목요일 낮 경기같은 무관중 경기 같은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런지요?

2. 3판 2선승제에 대하여
위의 리그 일정에 연관된 사항인데 3판 2선승제로 하루에 2경기를 치루는게 LOL 특성상 경기 시간이 너무 길기도 하고 3세트까지 가기라도 하면 너무 늦은 시간에 끝나니 집에 돌아가는 것도 일이고요. 해서 평일리그를 주말리그 바꾸고 매 세트별로 승패를 주는 방식으로 바꾸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럴경우 선수들이 토요일 경기에서 졌어도 심기일전! 일요일 경기에 불타오르면서 경기를 펼칠 수 있지 않을까요?

3. 밴픽에 대하여
예전에 밴픽 관련한 글이 올라왔었는데 그 내용에 심히 공감합니다. 챔프가 126개인데 양진영 밴이 고작 6개라니요. 제 생각으론 각 진영별로 5개씩은 줘야 매경기마다 중복되는 챔프들이 좀 사라지고 다양한 픽이 나오고 새로운 메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건 게임 시스템에 관련된 문제니 라이엇에서 움직여야 겠지요.

그리고 같은 챔르를 2경기 혹은 3경기 이상 못쓰게 하는 규칙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탑에선 해카림/나르/럼블, 미드에선 아지르/빅토르, 원딜은 코르키/쉬비르 등 계속해서 같은 챔프만 보다보니 좀 지겹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4. 1부리그 팀수 확대에 대하여
현대 10개 팀 체제에서도 하위팀의 경기력에 대해 논란이 있긴 합니다만 주말리그로 바꿀 수 있다면 12개 팀으로 리그 운영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 EPL처럼 롤드컵 진출을 위한 상위팀들의 싸움! 강등을 피하기 위한 하위권의 진흙탕싸움 같은게 벌어지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2개 팀으로 늘어나면 해외에서 활동중인 뛰어난 실력의 선수들이 돌아올 수도 있을 것이고 유망주들 역시 새로운 기회가 열릴테니 해외로 나가는 빈도수 역시 줄어들지 않을까요?

이 4번 안 같은 경우는 팀의 스폰서가 문제가 있기에 쉽지 않은 일이 될 것 같습니다만 일단은 의견을 적어봅니다.

5. 롤드컵 후 겨울 시즌 대회-토너먼트 대회-런칭에 대하여
라이엇에서 겨울 시즌 선수들의 휴식을 위하여 대회를 금지시킨 걸로 알고 있는데(맞나요?), 1~2부팀 16개를 선발하여 토너먼트 대회를 1달일정 내로 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종의 FA컵 같은 개념으로-일단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의 긴 휴식기 문제와 1,2부 팀들의 출전으로 새로운 팀들 및 새로운 선수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리 - 2015 올 한시즌 처음으로 리그제로 운영하면서 들어난 단점들을 차기시즌에 보강하여 더욱 재미있는 롤챔스가 되길 바랍니다.

덧: 사실 스2 프로팀이 12개 정도로 늘어났으면 하지만 무리겠지요? 일단 프라임부터 제대로 정비해서 선수영입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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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LaRiON
15/08/11 17:45
수정 아이콘
4. 해외로 나가는 이유는 돈을 더 주니까 가는거지 기회가 없어서 가는 건 아닐텐데요.
서쪽으로 gogo~
15/08/11 17:54
수정 아이콘
물론 연봉이 이유인 선수들도 있겠지만 각 팀별로 2개팀 체제에서 1개팀 체제로 바뀌다보니 자리를 잃은 선수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 해외로 눈을 돌린 것도 이유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중국에 살고 있어서 느끼는 거지만 타국생활-특히 음식- 정말 쉽지 않은 지라 한국에 팀이 늘어날 경우 고액 연봉을 포기하고라도 한국으로 돌아올 선수들이 제법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SSoLaRiON
15/08/11 18:06
수정 아이콘
롤드컵 우승팀도 박살나게한 한국의 선수대우라서 당시 떠났던 삼성의 선수들이나 카카오, 루키등의 일류선수들에게 한국시장은 매력적이지 않을겁니다.
15/08/11 18:1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 삼성선수들이 한국에 돌아오고 싶다고는 하지만 연봉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가 있어서 아마 힘들겁니다
중국에서 3억받는데 한국에서 2억정도만 받아도 한국에서 하고싶은 선수들은 있을거라고 봅니다만... 그 격차가 꽤 심하게 날거같네요.
꿀통을찾아서
15/08/11 18:24
수정 아이콘
국내프로팀에서 챌린저 유망주들 영입하려고 컨택을 하면 '해외팀은 얼마준다는데 그이상 줄 수 있냐'는 얘기부터 나오는게 현실인데
팀이 적어서 해외로 나간다는건 말도안됩니다.
애초에 삼성형제팀선수 전원이 나간것도 연봉때문인데..
버프점요
15/08/11 20:54
수정 아이콘
전원 아닙니다.
15/08/11 17:49
수정 아이콘
굳이 리그방식을 바꿔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그냥 너무 많은것 같아서 ?
최종병기캐리어
15/08/11 17:52
수정 아이콘
1. 현재 세트제로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판제로 했을 경우에 대기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한경기 끝날때마다 두 팀이 들어와서 세팅을 해야하고, 이에 경기시간과 세팅시간이 비슷해지면서 5경기를 했음에도 5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상황이 벌어지게되는거죠.(LCS를 보다보면 그런 현상이 자주 벌어집니다.) 따라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같은팀간 경기를 최대한 많이 치루게 하는거죠.

2. 세트제와 단판제는 은근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논의가 더 필요할듯합니다. lcs에서 lck처럼 단판제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걸 보면...

3. 밴픽카드는 늘리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중복챔프 선택금지는 반대합니다.

4. 팀을 늘리는건 지금 상황에서는 반대합니다. 선수풀이 아직은 12팀을 돌릴만한 규모가 안되는듯합니다.

5. 윈터시즌에 이벤트매치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15/08/11 17:53
수정 아이콘
거꾸로 보면 롤 같은 황금 컨텐츠를 2일만 방영하는 건 OGN 입장에서는 환영할 수 없는 내용이지 않을까요?
LCS는 인터넷 방송으로 쏘지만 OGN는 상시 방송 채널이잖아요.
다른 5일 동안 시청률 괜찮은 프로그램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앙제뉴
15/08/11 17:58
수정 아이콘
선수 대기할 공간도 없을 겁니다.

그리고 구단들 입장에서나 ogn 입장에서나 여러번 노출 되는게 낫죠.

윈터 시즌에 이벤트 매치, 개인적으론 중국과 한번 했으면 좋겠지만....
아마 올해도 롤드컵 끝나면 선수들 이동이 될듯 하네요. 중국팀들 사이에 이동도 활발 할텐데...과연 가능할지
멤버 교체되고 정비 하기에도 바쁠텐데요
무지방.우유
15/08/11 17:59
수정 아이콘
1. 롤게임넷이 아니란건 예전 겜게에 올라온 글에서 확인할수 있었죠.
게다가 한 경기하러 용산까지 선수들이 이틀 왔다갔다하는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목요일이 무관중이라고도 생각하지 않구요.
티켓은 늘 매진 아닌가요?

2. 전 bo3를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세트별로 밴픽 전략 수정하는것도 그팀의 실력이기도 하고, 멘탈 회복하는것도 실력이라 생각해요

3. 밴픽은 임의로 롤챔스만 다른 것도 찬성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라인드픽도 안 좋아해서...
라이엇이 밴카드 늘리면 찬성

4. 전 10팀이 적당한것 같아요
12팀으로 늘리면 상위-하위팀간의 경기도 많아지는거니 버리는 경기가 많을것 같아서...

5.겨울시즌 단기컵대회는 저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오래쉬는 팀들이 많죠

전 이번 리그제 전환은 성공적인 시즌이 아니었나 싶어요
서머 10팀 확대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스프링에 비해 막판까지 더 재밌었구요
스베누만 좀 더 경쟁력이 있었다면 하위권도 더 쫄깃했을거라서 다음 시즌은 더 재밌지 않을까 싶네요
굳이 바꿀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브라운
15/08/11 18:02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목요일 경기는 조금 시간을 손봤으면 좋겠는데 4일씩 프라임타임에 하는 건 좀 오버같아서, 가능하면 수금토 3일로 줄였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그리고 기간이 같은 상황에서 12팀으로 늘어나면 비슷한 수준의 팀간의 경기수가 줄어들게 되지 않을지..
15/08/11 18: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금 진행돠는 방식으로 3전2선승제로 주 3일은 무리이기는 합니다. 현재 주 7경기인데 하루는 3경기를 해야 해서 토요일에 3경기를 해야 하는데 OGN에서 9시간 동안 LOL 편성을 하는 것은 무리인 상황이지요. 주3일로 한다면 지금보다 일정을 늘려 주 6경기를 해야 한다고 보여지네요
무지방.우유
15/08/11 18:25
수정 아이콘
주 7 경기는 기본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일정 빠듯한테 아예 주 6경기 해버리면 답 안 나올 것 같아서요

그렇게 주3일을 하면 토요일 2시부터 편성 들어가야하는 건데
방송을 그렇게 할당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5/08/11 18:07
수정 아이콘
토,일 몰아서 하는 것이 OGN 입장에서는 더 손해지요. 그리고 LOL이 평균 경기 시간이 40분인데 주말 반나절 이상를 LOL 편성하는 것이 편성에도 제약이 있지요.
마빠이
15/08/11 18:09
수정 아이콘
스타2처럼 프로리그에 양대리그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하나하는 롤챔스를 주2일로 돌리는건 방송사든 팬이든 다
반대할거라 봅니다.
다만 타 방송사에 롤 리그가 생겨서 양대리그가 된다면 롤챔을
주2일로 줄여도 큰 상관은 없지만 지금은 단일리그라 조금 힘들거라
봅니다..
15/08/11 18:10
수정 아이콘
리그 방식 개편은 오히려 경기수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일단 지금 경기수는 우리나라는 중국보다 적고 LCS보다는 많은데 LCS는 라이엇이 EU와 NA가 경기날짜가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각각 주 2일인거지 사실 LCS라는 하나의 단위로는 주 4일입니다 만약 이 통합 관리를 포기한다면 양 리그 다 경기수가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농후하기도 하고요. (팬들이 원하고 선수들이 원하니;) 경기수가 많은건 사실 할 수 있으면 하는거지 단점은 없습니다. 너무 많다 싶으면 다 보지 말고 선택해서 보면 되는 것이고 경기수가 많을수록 선택의 폭은 더 넓어지니까요. 다만 한 방송사에서 맡아서 하려고 하니까 문제겠죠. 사실 롤이 타 게임의 e스포츠에 비해 컨텐츠가 범람하는거지 일반 스포츠에 비하면 정말 빈약한 수준의 컨텐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타 스포츠 같은 경우 완전 전문가가 아닌 이상 모든 경기를 다 찾아보는 경우는 거의 없죠. 다 선택적으로 경기를 볼 뿐. 롤 역시 지금 해외에서 시장이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있고 그 중 롤챔을 보는 인구도 상당수 존재하니 하락세로 돌아서지 않는 한 경기는 늘어나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또한 포맷 자체도 단판제보다 다전제가 롤이라는 게임에 훨씬 적합합니다. 단판제는 양 게임단의 실질적인 실력 대한 실질적인 평가가 정말 힘들어서 스토리라인이 만들어지기가 어렵고 픽밴에 따른 능동적인 수 싸움도 보기 어려우며 무엇보다 롤드컵 본선이 다전제라 리그 경쟁력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무지방.우유
15/08/11 18:2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차라리 12팀으로 늘리느니,
2라운드하는 걸 3라운드로 늘리는 방식이 훨씬 리그 질이 좋아지는 방향이겠죠
15/08/11 18:10
수정 아이콘
1. 온게임넷=롤게임넷이 아니라는건,
https://pgr21.co.kr/pb/pb.php?id=free2&no=57308&divpage=10&ss=on&sc=on&keyword=%EB%A1%A4%EA%B2%8C%EC%9E%84%EB%84%B7
이 글을 보시면 오해라는걸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경기를 쪼개서 진행하는것 또한 반대입니다. 아무래도 텐션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그 나름대로의 쫄깃함이 있겠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2. 저 또한 BO3를 찬성합니다. 승/패가 명확히 갈린다는 점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 LCS EU & NA 와 LPL 더불어 터키, 브라질 리그 등등 전세계 모든 리그가 동일하게 밴카드를 늘리지 않는다면
저는 이 방안에 반대합니다. LOL 리그의 진행은 롤드컵을 향해 맞춰져 있는데, LCK만 굳이 다르게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4. 1부리그 확대 또한 반대입니다. 지금 챌린져스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의 처우 개선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말씀하신 외국 진출 선수의 복귀는 금전적으로 해외만큼 맞춰주기가 힘들기 때문에 어려울거라고 생각합니다.
LCK가 12개 팀으로 늘어난다면, 그나마 대우를 해줄 수 있는 상위권 팀의 경우에 해외에서 복귀한 선수가 엔트리에 들어간다 해도
그만큼의 유출이 또 생기기 마련이구요. 또한 DW나 Ever가 LCK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죠.
15/08/11 18:15
수정 아이콘
위에 무지방우유님 댓글이 좋네요.

일단 지금처럼 4일 체제는 케이블 방송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고 스폰서 입장에서도 많은 경기를 원할 겁니다. 게다가 다른 나라에서도 지금의 3전 2선승제를 좋게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경기가 많은 걸 싫어할 사람은 글쎄요..

밴픽 문제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비슷하게 댓글 흐름이 이어졌던 것 같은데 무조건 글로벌하게 가야 합니다. 롤드컵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죠. 특정 지역만 다른 밴픽룰을 제정하면 메타 자체도 바뀔 수 밖에 없고 그건 차후에 있게 될 국제대회에서 디메리트가 됩니다. 무의미해요.

4번같은 경우는 일단 1, 2번의 변화가 전제되는 부분이라 확실하게 이야기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지금 아나키가 6인 로스터 못 채우고 있는 것만 봐도 한국에 준수한 아마추어가 거의 전무한 상태가 아닐까 합니다. 한국으로의 리턴을 고려하기에는 페이 차이가 많이 크죠.
담배상품권
15/08/11 18:33
수정 아이콘
주 4일하는게 그렇게 많이 하는 건가요? 야구는 주 6일이나 하지 않습니까?
선수들의 체력 문제,혹사 문제가 아니라면 주 4일이 그렇게 많이 하는 것 같진 않은데요. 이스포츠가 축구나 야구의 투수처럼 체력 소모가 큰 종목도 아니고,밴픽이 고착화되는건 LCK의 스타일과 게임 자체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선수들이 하루에 기다리는 대기 시간을 따지면 지금 방식을 유지하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옵저빙/연출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더해서 LCK도 풀리그 체제인데 해설을 늘렸으면 하는 제 개인적인 바람이 있슾셒슾..
서쪽으로 gogo~
15/08/11 18: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중계진 분들 체력&목 혹사부분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해설만 놓고보면 빠른별 해설도 좋은 것 같은데 OGN으로 진입을 못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15/08/11 19:06
수정 아이콘
중계진 같은 경우는 저도 추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캐스터도 박상현 캐스터도 OGN에서 활동을 시작했는데 박상도 캐스터도 괜찮구요.
삼성전자홧팅
15/08/11 19:43
수정 아이콘
근데 박상현 캐스터는 솔직히 힘든게.. 화토는 히어로즈 리그.. 수금은 GSL 일요일은 철권.. 솔직히 롤 중계는 힘들것 같습니다.
15/08/11 20:04
수정 아이콘
내년 시즌은 1월에 시작하니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요. 히어로즈 차기시즌은 언제 진행될지도 모르구요
담배상품권
15/08/11 19:24
수정 아이콘
박용욱 코치도 지금 쉬고있는걸로 아는데 해설할때 나름 괜찮다는 평이 있었거든요.
빠른별,박용욱 해설도 괜찮아보이는데.. 물론 둘이 조합하는건 말구요.
서쪽으로 gogo~
15/08/11 18:36
수정 아이콘
회원분들의 매서운 의견들 잘 봤습니다 ^^;;;
제 생각이 그리 잘못되었나 싶은 정도로 한결같은 반박 내용이라 주눅이 들긴 하지만...
제가 LOL팬들의 의식 흐름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안타깝지만 제 의견이 리그 퇴행적일 수으로 비쳐질 수 있겠다는 것에 동의하겠습니다. ㅠㅠ
파란무테
15/08/11 19:26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양대리그 제안했다가
혼쭐나게 다굴당했습니다.
그럴수도 있는겁니다. 흑 ㅜ
다리기
15/08/11 19:08
수정 아이콘
저도 단판으로 하면 좋겠는데.. 사실 무승부제도 버린거만 해도 감지덕지에요. 진짜 싫었는데 온게임넷이 또 자존심으로 밀어부쳐서 안바꿀거라 생각하고 포기했었던 부분..

리그 방식의 문제보다는 방송사의 사정 때문이 결정되는 사안이 많아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아쉽지만 현실에 맞춰야죠
눈팅회원
15/08/11 19:28
수정 아이콘
현재 방식인 3전 2선승을 하루 2번 하는건 별로인것 같아요. 하루 6경기가 나오면 너무 루즈해져서요.

개인적으론 LCS처럼 승수제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경기수 4경기 고정: A팀 vs B팀 첫판, A팀 vs B팀 둘째판, C팀 vs D팀 첫판, C팀 vs D팀 둘째판

이런식으로요. 승점은 없어지니 대진표에는 승과 패만 나오게 되는거죠. (무승부도 없음)

방송시간은 수,목,금,토 전부 오후 6시로 바꾸고요.
삼성전자홧팅
15/08/11 19:45
수정 아이콘
승수제는.. 솔직히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고요..
시간대는 수금토는 6시가 가능은 하지만..
목요일 저녁 프라임대는 어렵죠.. 그 시간대.에 하는 리그가 정해져 있어서.. 어려울 것 같습니다.
눈팅회원
15/08/11 19:49
수정 아이콘
내년 봄에는 목요일 저녁 시간대가 비지 않을까 싶어서 제안해봤습니다~
삼성전자홧팅
15/08/11 19:51
수정 아이콘
근데 아마 솔직히.. 안 빌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내년에는 그 시간대에 히어로즈가 들어갈 것 같애서..
왜냐하면.. 웬지 내년 에는 OGN에서 프라임 시간대에 하스스톤 롤 히어로즈를 나눠서 분배할것 같습니다..
눈팅회원
15/08/11 19:54
수정 아이콘
만약에 안비면 목요일 오후 2시 방송을 화요일이나 일요일 저녁시간대로 옮겼으면 좋겠네요.
목요일 오후 2시 경기는 시간상 보는 사람도 별로 없고 사실상 죽은 경기인것 같아요. 게다가 딱 1경기하고 끝나더라구요.
15/08/11 20:07
수정 아이콘
화요일은 챌린저스가 진행되어서 챔피언스 동시간대 편성은 어렵다고 봐야 하지요.
I1l1llI1l
15/08/11 20:11
수정 아이콘
2판제나 단판제는 진짜 별론데 왜 자꾸 말이 나오지..... 지금처럼 3판2선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롤방송이 너무 많다...??
온겜넷 방송중에 롤방송만 보니까 많다고 느끼시는거겠죠
온겜넷 요즘 다른 게임 방송 비중도 상당히 높은데요
물론 단일게임 비중으로는 롤이 가장 크겠지만 전체 방송 비중으로 치면 롤이 5할도 안될겁니다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방식에 대한 근거로 그럴듯한 이유 이런저런거 써노셨는데 별로 공감가는게 거의 없네요
I1l1llI1l
15/08/11 20:21
수정 아이콘
3. 에서 챔스의 별도 룰을 만들자고 쓰셨는데 지금 롤판이 스1때처럼 국내만 돌아가는 판도 아니고 국내만 별도의 룰을
만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전 지금 5판3선승 게임에서 마지막 5경기 블라인드룰도 별로라고 생각하거든요.

4. 1부리그 팀 숫자 확대는 시기상조입니다. 지금 국내 프로팀 숫자조차 8팀이 안되는데요
저도 1부리그 팀이 늘어나면 좋겠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무리죠
온겜에서 어찌할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5. 롤드컵 후 스프링시즌 시작하기 전에 프리시즌이 있습니다. 승강전도 있을거구요.
승강전이랑 프리시즌도 있는데 별도의 대회는 무리죠.
AD Reverse Carry
15/08/11 20:22
수정 아이콘
1. 4일 체제-오후 2시 경기는 어느 정도 방송사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OGN이 하스스톤, 스타1, 히오스 등을 하면서 시간 자체가 애매해진 경우에 속하는 경우고 이게 바뀌려면 ogn의 대회 스케줄을 대폭 변경해야겠지요. 경기수를 줄이는 방향이 아니면 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2. 일단 저는 2경기는 좀 그렇습니다. 뭔가 좀 깔끔하지 못한 마무리라서 별로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일단 단판제의 변수보단 다전제의 심리전 싸움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bo3을 선호합니다.

3. 밴카드 증가는 찬성인데 롤드컵 룰이 변경되지 않는 이상 변경될거 같진 않고요. 전경기 픽과 다른 방식은 조금 별로인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1경기 미드이즈 같은걸로 하드캐리 했다치면 2경기에선 이즈를 밴할건지 아닌지, 가져간다면 미드로 갈지 원딜로 갈지 등의 심리전을 할 수 있을텐데 그런 심리전 요소를 강제로 지워버리는건 좀 별로일거 같습니다.

4. 팀 수는 결국 인재풀에 관련된 문제인데 지금도 상-하위권 격차가 심하다고 생각해서 좀 그렇네요. 애초에 액소더스로 인해 남은 인재가 많이 없기도 하고요.

5. 대찬성입니다. 꼭 토너먼트가 아니더라도 교류전 같은 방식이라도 좋을 것 같습니다.
I1l1llI1l
15/08/11 20:22
수정 아이콘
저도 국내리그가 더 재밌어지면 좋겠습니다만 솔직히 본문에 쓴 내용들은 너무 공감가지 않는 글쓴이 개인적인 생각으로
채워져있는걸로 보이네요
15/08/11 20: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본문 내용이 LCK에 도움될꺼같지 않네요
뿌엉이
15/08/11 20:58
수정 아이콘
지금 근본적인 문제는 선수유출이 심해서 전체적인 수준이 떨어지고 재미가 없어진 겁니다
거기다 괜찮은 아마선수들마저 빠져 나갔죠
솔직히 이번 롤드컵 끝나고 선수가 대량 유출되면 내년리그는 진짜 생각하기도 끔찍합니다
15/08/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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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빼고는 별로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오리아나
15/08/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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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1 두 경기 나와서 하루 여섯 세트 나오면 그날은 어지간하면 재밌지 않나요? 한 세트씩 주고받은 다음 결정나는 거라 어지간히 경기가 지루한 게 아니면 재밌긴 하더라구요.
신선미 Faker
15/08/1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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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방식으로 대부분 변경하자는거 같은데, 한국과 맞지 않는 시스템이 너무 많아서 안될거 같습니다. 게다가 3전제가 없어진다면, SKT와 CJ의 경기나 스베누와 진에어의 경기처럼 약팀이 강팀을 이겼을때의 희열이 엄청 줄어들거 같고, 리그 스토리 부분에서도 제약이 걸릴거 같습니다
뻐꾸기둘
15/08/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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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이라는 메인이 있는 이상 이 룰에서 벗어나는 로컬룰은 선수들에게나 관중들에게나 별로 좋지 않죠.

개인적으론 5전제 마지막 경기도 블라인드로 따라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블라인드가 더 공정하지만, 롤드컵에선 적용되지 않는 로컬룰이고 요즘처럼 각 대륙간 편차가 적은 시기에는 이런 소소한 부분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봐서.
렛더힐링비긴
15/08/1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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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저랑 의견이 다르시지만 5번만큼은 격하게 공감합니다!!
15/08/12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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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은 찬성입니다.
4번은 조건부 찬성인데 지금처럼 하면서 늘어나면 반대입니다.
MoveCrowd
15/08/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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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좁아서 안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야구도 1주 6일하는데 4일 하는거 별 문제없다봐요. 다른 리그도 팀들간 거리가 멀어서 몰아서 하는거구요.
5번은 그냥 친선대회가 많아지면 되는거라 봅니다. 굳이 왜 프리시즌에 선수들 혹사를원하는건지.
4번은12팀되면 수준차이가 너무많이나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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