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6/29 15:04:12
Name 쉬군
Subject [하스스톤] [자랑] 투기장 12승 달성!!
하스스톤 시작은 오픈베타때부터였지만 롤과 와우의 영향으로 일퀘만 가끔 돌리고 카드 뒷면만 받는 정도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런주제에 과금충이라 오리 낙스 검바산 고대놈까지 과금은 열심히 해댔었죠 -_-

그러다 폰스스톤이 나오고 출퇴근길 본격적으로 하스스톤을 플레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본격적이라고 해봐야 카피덱에 한두장정도만 바꾼 정도였고, 질게에 질문을 올려가며 5등급도 찍었구요. (물론 5등급에서 박제시켰습니다. 더 이상 올라갈 자신이 없어서요 크크)

투기장의 경우 일퀘로 골드가 모이는 족족 돌리긴 했는데 갓승 3패를 하기 일수였고, 가끔 5승 6승을하면 신나하던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요 근래는 투기장 3번의 성적이 2승 9패...라는 기염을 토해버렸고, 투기장에 회의를 느끼고 모이는 골드로 카드팩이나 깔려는 어제 저녁, 뭔가 촉이 왔습니다.

투기장을 해야하는 날이다. 뭔가 느낌이 좋다.

그리고 투기장 시작.

제 주력은 성기사입니다. (등급전도 미드레인지 기사로 올렸습니다.)

위에 말했던 2승 9패할동안 성기사가 한번도 잡히지 않아서 기대를 안했는데 성기사가 나와주더군요.

그렇게 덱을 짰습니다.





2 진은검에 1 신성화, 그리고 네파리안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게임을 쭉 생각해보면 초반 간좀에 앙갚음, 보막이 씌워진 판이 생각보다 좀 있었고, 초반 진은검이 꽤 많이 잡혔네요.

신성화는 포기해도 진은검을 꼬박꼬박 챙긴게 꽤 큰 도움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네파리안이 캐리했던 인상깊은 게임이 몇판 있었는데,

1. 상대 흑마가 떠다니는 감시자 영능, 정신나간 폭격수로 한턴에 10/10을 만든 상황.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던진 네파리안이 물어다준 희생의 서약으로 대 역전승

2. 2불정과 4토템으로 필드주도권이 완전히 넘어간 상황에서 던진 네파리안은 야정을 물어다 주고...

다음턴 평등 야정으로 필드 주도권을 역전시킨 게임

3. 법사전에 명치를 쳐대던 법사 상대로 얼방을 뽑아와서 법사의 킬각 계산을 무너뜨린 게임.

네파리안이 이렇게 좋은 전설입니다 여러분.

아무튼 이렇게 첫 투기장 12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제 한동안 투기장은 갓승 3패를 해야할거 같으니 좀 멀리해야겠습니다.

그냥 꼭 한번 자랑해보고 싶었습니다.

덧> 12승한 카드팩은 절대 히기카드 이상이 안나온다는 속설이 있던데 맞는거 같습니다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29 15:23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15/06/29 15:36
수정 아이콘
우왓! 제가 아는 그 손말님이 맞나요? 유명인에게 축하를 받다니...감사합니다..ㅠㅠ
VinnyDaddy
15/06/29 15:3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부럽습니다. ㅠㅠ
15/06/29 15:37
수정 아이콘
투기장은 정말 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평균 승수가 5승이 안되니까요..
하시다 보면 12승 하실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15/06/29 15:58
수정 아이콘
아직 초보라 3-4승 씩 하는데
언제 12승 한번 찍어볼지...
15/06/29 17:09
수정 아이콘
내가 가장 잘하는 직업+카드 운이면 5~6승정도는 할만 하더라구요.
근성러너
15/06/29 16:1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는 몇번 12승이후에 빠르게 제자리로회귀해서 갓승유저가되었습니다?!
15/06/29 17:10
수정 아이콘
투기장은 원래 갓승으로 전설뽑는 컨텐츠 아닙니까!!?!
15/06/29 18:54
수정 아이콘
네파 -> 희생의 서약 -> 자락서스 으악..

이건 지난주에 제가 당한 스토리인데
15/06/29 19:54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전 지금까지 투기장 최고가 5승이였는데 ㅠㅠ
꺄르르뭥미
15/06/29 23:57
수정 아이콘
덱이 굉장히 재밌었을거 같아요. 1코부터 하수인 내거나 비밀 걸면서 4코 이상 알짜배기 하수인들도 있고... 축하드립니다!
Madjulia
15/06/30 17:03
수정 아이콘
와 덱 잘짜여졌네요. 원래 비밀이 뜨면 과학자가 안뜨고 과학자가 뜨면 비밀이 안뜨는데.
그래서 전 비밀은 아주 안줍는주의로 가거든요 앙갚음은 한장정도 고를거없으면 집고.
축하드려요~ 몇일전에 3성화 3진은검으로 12승도전 실패해서 ㅠ_ㅠ 맘아픕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285 [하스스톤] 손님 전사 vs 냉기 법사 [22] 헉꿈9453 15/07/20 9453 1
57284 [하스스톤] 갓보기의 메이웨더 숄더롤덱 소개 [16] 하나8879 15/07/20 8879 0
57234 [하스스톤] 새로운 선술집 난투가 열렸습니다. [90] 탈리스만10843 15/07/09 10843 0
57224 [하스스톤] 리퀴드 하스 7월 1주차 덱 파워랭킹 [48] 탈리스만27324 15/07/08 27324 0
57208 [하스스톤] 하이브리드냥 가이드 [29] 참글9920 15/07/05 9920 4
57194 [하스스톤] [덱구성수정] 현재메타에 좋은 탈진법사 가이드 [44] 이블린11570 15/07/04 11570 6
57192 [하스스톤] 손님전사는 어떻게 강한 덱이 되었나? (손.어.강) [53] 베니카10688 15/07/03 10688 4
57191 [하스스톤] 육아로부터의 해방구, 그 시간은 행복이었다.ing [32] 파란무테8171 15/07/03 8171 7
57189 [하스스톤] 돌진냥꾼 가이드 [97] 은때까치19096 15/07/02 19096 18
57181 [하스스톤] 오늘은 노즈도르무로 시간을 멈춰보겠습니다 [32] Judas Pain14147 15/07/01 14147 0
57169 [하스스톤] 팀 리퀴드 선정 6월3주차 덱 파워랭킹 [25] KARA7705 15/06/29 7705 0
57166 [하스스톤] [자랑] 투기장 12승 달성!! [12] 쉬군5176 15/06/29 5176 1
57139 [하스스톤] 무과금 인생 반년 만에 첫 전설 달성 인증합니다! (+ 덱 소개) [26] sentist10014 15/06/25 10014 1
57137 [하스스톤] 두번째 선술집 - 무클라의 생일이 시작되었습니다! [52] ripd8395 15/06/25 8395 0
57135 [하스스톤] 2015-06 3주차 메타 랭크, 탐욕의 삼위일체(덱리스트 추가) [60] Judas Pain13569 15/06/24 13569 5
57116 [하스스톤] [자랑글] 3번째 투기장 12승 달성 [28] 유유히6791 15/06/22 6791 0
57113 [하스스톤] 어제 하스스톤 입문했습니다~ [20] chamchI6663 15/06/22 6663 0
57078 [하스스톤] 친구와 선술집 한 판 하기. [55] 마음속의빛9946 15/06/18 9946 0
57077 [하스스톤] 아재.. 전설.. 달성.. [63] 삭제됨16333 15/06/18 16333 0
57072 [하스스톤] 하스스톤을 하면서 [127] 웰치스수박10269 15/06/18 10269 3
57048 [하스스톤] 여러분이 만약 직업을 2개 이상 선택할 수 있다면? [52] Ataraxia17696 15/06/13 7696 0
57044 [하스스톤] 2015 드림핵 서머 하스스톤 그랜드 프릭스를 소개합니다! [16] 백학9686 15/06/12 9686 14
57042 [하스스톤] 2.7패치에 예정된 새로운 대전방식 '선술집 난투'를 기대하며 쓴 잡다한 이야기. [22] 왕삼구7552 15/06/12 755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