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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8 00:06
공략 및 팁 글이 워낙 우수하고 알찬 퀄리티 덕분에 추천을 먹은것은 두말하면 입만 아픈 얘기고,
아무래도 여기에서의 사건에 의한 반대급부도 나름 5~10%정도 작용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신기하게도 124개의 추천을 받을동안 비추 하나 없는걸 보면요.. 보통 이쯤되면 관심받거나 좀 튀어보일려고 일부러라도 비추 날리는 사람들이 있을만도 한데 말이죠..
15/05/28 00:18
밑에 댓글에 시비 붙은 것보다 유게 삭제된 게 좀 더 어이 없는 것 같네요. 파이어 되고 있는 것 같으면 일단 개입해서 말려야지, 기계적인 규정 적용만 하려고 하니까 이런 사태가 난 게 아닙니까? 규정 정리 작업인가 그건 어떻게 되는 건지 ;;
15/05/28 00:22
좋은 팁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글은 Leeka님께서 HOS를 시작하신 초보 유저분들을 위한 팁들을 올려주신 좋은 팁 모음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자삭된 이전 글과 연계하여 타 회원에 대한 비꼬기 등을 통한 분란 조장을 새삼 유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댓글의 흐름이 팁 보충/반론 외의 내용을 벗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불필요한 한마디 남겨봅니다.
15/05/28 00:25
https://pgr21.co.kr/pb/pb.php?id=humor&no=236518&page=266
아무래도 원숭이에 격분한 분들은 원숭이를 너무 우습게 보신듯 하네요... 히어로즈를 못할지언정 적어도 부당함에 항의할줄은 아는 존재들인데...
15/05/28 00:27
원숭이 논란 보면서 좀 웃프더군요. 제 상황도 저래서
아이디 장난삼아 이렇게 지었고, 실제로 올라운더 플레이어인데 가끔 아이디로 태클 들어오면 내가 잘못 지었나 싶기도 하고 선비사이트에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아이디로 태클 들어오는건 거의 비꼼의 수준인데 하나하나 설명하기도 귀찮고
15/05/28 01:33
(10)... 이렇게 숫자로 동조하는거 싫어하고 그걸로 pgr에서 누군가에게 뭐라고 한 적도 있는데 오늘은 저도 참여해야 될 듯 합니다.
정말 환멸이 느껴지네요 ㅠㅠ
15/05/28 00:37
#1이 없는데 왜 #2인가? 하고 밑에 삭제글 댓글 봤더니... 어이고야...;;;
보아하니 #1 글이 꿀팁이 많았던 것 같은데, 아쉽네요.
15/05/28 00:52
하, 아래 글이 왜 삭제됐나 했더니... 진짜 어이가 없네요. 안 그래도 요즘 인터넷 자체가 피곤했는데 당분간 펜대 꺾어야겠습니다. 대체 어디서 발언이 점화될 지 몰라서 덜덜거리며 굳이 펜대를 잡고 있어야 할 이유는 없는 법이니까요. 아래에 못 누른 추천 누르고 갑니다(4).
15/05/28 00:58
혹시나 의미를 몰라서 저처럼 찾아보셨을 사람을 위해...
목후이관 - 원숭이가 관을 썼다는 뜻으로, 의관은 갖추었으나 마음이나 행동은 사람답지 못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5/05/28 01:02
너는 완전무결해라!!! 니가 아주 조금의 오해라도 유발할시 나는 그순간 키보드워리어로 변신한다!! 라는 마음가짐을 가진 '일부' 가 이곳에도 있습니다.
일부는 일부죠. 하하... 글쓰신분 마음고생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15/05/28 01:09
음 그래도 azurespace님이 타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2나 #3을 올리실꺼 같은데 전 처음에 그 내용을 전달해서 쓰시는 줄 알았네요 ;;;
같은 글쓴분이 아닌데 해당 내용으로 제목을 올리시는게 괜찮은가 싶긴 합니다. 왠지 이 장작이 계속 불탈꺼 같은 기분이 드네요.
15/05/28 01:11
해당 제목을 보고 그냥 기분이 나빠졌다는 리플에 대해서 비아냥하는것도 웃기네요.
제가 그 주체 중 하나인데요, 처음에 보고 기분이 별로였지만(롤 처음 했을때의 그 기분이랄까요), 그냥 넘어갔는데, 저처럼 생각하는 분이 의외로 계시길래 비슷한 내용으로 댓글 달았는데 독해력이 부족하다느니 등등 비꼬는 댓글도 이젠 재밌네요. 본인이 쓴 글에 대해 제목에 대한 피드백도 못하면 리플다는 창을 뭐하러 다나요? 글의 내용에 그런 비하의 내용이 전혀 없다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제목만 봐서는 기분 나쁠 수 있다는 내용의 피드백도 못한다면 그냥 리플달 수 있는 권한을 없애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이 리플 다는 것도 굉장히 두렵네요 이젠.. 혹시나 피드백이 필요하시다면 시간이 늦은 관계로 오늘 아침에 달겠습니다.)
15/05/28 01:13
솔직히 말씀드릴까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렇게 기분 나빠할 제목도 아니거니와, 정신나간 사람 아니면 1669자가 넘는 초 장문의 글을 초심자 보라고 올린 글에 초심자 비하하는 의도의 단어를 쓸리가 없습니다. 님 같으면 초등학생들 읽으라고 교본 만드는데 거기에 초등학생들 기분 나쁘라고 쓰는 단어 조금이라도 넣겠습니까? 처음 생각해서 화가 났더라도 이 글을 왜 썼는지에 생각해보면 그렇게 화날 일도 아니거니와 그딴식의 피드백을 달거면 진짜 댓글 달지 마세요. 정보 글 기껏 썼는데 그따위로 댓글 다시면 글 쓴 사람 기분 참 좋겠네요.
15/05/28 01:16
한마디로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거라는거요?
직관적으로 제목만 봤을 때는 기분이 별로였지만, 내용을 보고 수긍했어요. 근데 저처럼 제목만 봤을 때 기분이 별로였던 분들이 꽤나 계섰던 관계로 비슷한 내용으로 리플을 달았는데요. 그런식으로 말씀하신다면, 해당 글에 동의하는 분들만 리플달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는 방법도 좋겠네요.
15/05/28 01:18
꽤나 계신 분들이 여기 피지알 밖에 없어서요. 전 솔직히 이 사이트에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뇨, 동의하는 분들만 달 수 있게끔 하는게 아니고 정상적인 건의와 지적과 비판과 비평을 할 수 있는 분만 댓글을 달 수 있게끔 하는게 좋겠습니다. 님은 명백한 오독과 이상한 딴지를 걸었음에도 조금의 사과조차 하지 않는 무례한 분이니까요.
15/05/28 01:19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실래요? 님 같으면 초보자 비꼬는 사람이 초보자를 위해서 ms word 9장 분량의 글을 머리에 총 맞지 않는 이상 적겠습니까?
그렇게 쉽게 생각하시고 글 쓰시는 분이 뭘 잘했다고 이렇게 댓글을 다시는지?
15/05/28 01:37
커피 나오셨습니다 라고 말 안했다고 까이는 경우도 있지요...
손님 기분이 나빴다고 해도 손님 개인의 문제이고 손님 잘못인거죠. 커피 나왔습니다 라고 말한 알바의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커피 나오셨습니다 라고 고쳐 말해야 되는 것도 아니구요. 내 기분이 나빴다고 해서 모든게 합리화 되는게 아닙니다. 알바가 커피 나왔습니다 라고 말했을 때 만약 기분이 나빴다면 그냥 혼자 속으로만 기분 나빠하면 중간은 가게 됩니다. (정상이라면 기분 나쁠 일도 없겠지만..) 근데 만약 왜 기분 나쁘게 하냐고 따지는 순간 극혐 진상, 블랙 리스트 올라가는거구요.
15/05/28 01:57
이 경우 독해력이 부족하다는 말은 비꼬는 것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사실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글의 제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독해를 통해 기분이 나쁜 것이니 제대로 이해를 해서 기분나쁘지 말라는 뜻이죠.
15/05/28 01:14
정보 글을 쓰고 원포인트 레슨 수준의 글을 썼으면 글에 대한 지적 혹은 감사가 따라와야 하는게 보통입니다.
거기에 다른 커뮤니티 보니까 제목에 지적따위 있지도 않아요! 왜 지적을 하시는 건지도 이해가 안되거니와 예의도 아니고 존중도 아닙니다.
15/05/28 01:15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저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 존중 받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당시 제목 가지고 태클 거시던 분 대부분이 본인은 존중받기를 원하지만 타인에 대한 존중은 보여주지 않은 분들이거든요.
15/05/28 01:16
까놓고 말해서 정상적인 고등교육 받은 인간이면 그걸 보고 기분 나쁠 수가 없습니다. 자기 독해력부터 점검하시는게 좋겠네요.
15/05/28 01:20
이 댓글에 정말 공감가네요. 일부 언어능력 부족하신 분들이 커피나왔습니다에 태클을 걸고는 하죠.
원숭이조차 이걸 알면 1인분을 할 수 있다 = 이걸 모르면 원숭이다 가 아니잖아요. 진짜 답답하네요.
15/05/28 01:26
교보문고나 그런데 가셔서 학습서 칸을 가보시면 이 글과 제목이 유사한 학습서들을 찾기 무척 쉬울 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책들이 제목 가지고 이런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건 피드백이고 뭐고 필요없는 거에요.
15/05/28 01:29
[컴퓨터 1주일만 해도 전유성만큼 한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원숭이도 이해하는 물리학]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꼴통들도 고개를 끄덕이는 참토론] 이거 보고 기분 나쁘세요?
15/05/28 01:41
저런 관용구는 초중교육만 받아도 비하가 아니라는걸 압니다
서당개 3년 속담보고 개만도 못하다고 생각하는거랑 같은건데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할 지경이네요
15/05/28 01:46
기분 나빠하는 것이 논리적 오류임을 설명하는 댓글이 그렇게 많았는데 논리는 모르겠고, 일단 기분 나쁘게 해석 가능하니까 잘못된 거다라는 식의 양비론이 계속 등장하는게 저는 더 웃긴 것 같습니다.
15/05/28 01:48
이것만 알면 누구라도(심지어 원숭이도) 1인분을 하는 정보란
플레이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정보라는 뜻입니다. 모르면 원숭이인 쉬운 정보라는 뜻이 아닙니다.
15/05/28 02:46
제목이 관용적으로 많이 쓰인다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얘기해 주셨으니까 전 다른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들 생각이야 워낙 다양하기에 빗방울 님이 제목을 보고 기분이 나빴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댓글 중에 글쓴이가 제목에 대한 의도를 자세히 설명해 주기도 했고 앞으로 제목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렇다면 독자는 글쓴이의 의도를 이해하고 넘어가면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한번 했던 피드백을 계속해서 들어야만 하는 걸까요? 충고도 한두번이어야 기분좋게 받아들일 수 있지 이것이 반복 된다면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신문 사설과 같이 공격적인 글도 아니고 단순히 게임의 시스템을 쉽게 설명해주기 위한 설명문에 불과했습니다. 제목이 약간 자극적이었을 수는 있지만 심각한 부분도 아닌데 글의 내용보다도 제목에 대해서만 반복적으로 언급된다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작성한 글쓴이는 얼마나 허탈 할까요.
15/05/28 03:19
게시글에 대해 글쓴이가 피드백의 의무를 갖는다면 댓글쓴이도 댓글에 덧붙인 글에 피드백에 대한 책임을 갖는거겠지요?
독해가 부족한게 비꼼이 아니라 그이상 더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의견과 좋은 정보글에 대해 독자 본인의 모자람을 보지 못하고 엄한 분이 떠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명쾌한 피드백 기대하겠습니다.
15/05/28 07:45
해당 댓글을 보고 그냥 기분이 나빠졌다는 리플에 대해서 비아냥하는것도 웃기네요.
제가 그 주체 중 하나인데요, 처음에 보고 기분이 별로였지만(사람처럼 행동하는 원숭이를 봤을때의 그 기분이랄까요), 그냥 넘어갔는데, 저처럼 생각하는 분이 의외로 계시길래 비슷한 내용으로 댓글 달았는데 '인신공격이다, 아몰랑 난 기분나빠' 라고 하는 댓글도 이젠 재밌네요. 본인이 쓴 댓글에 대한 피드백도 못하면 리플다는 창을 뭐하러 다나요? 댓글의 내용에 그런 비하의 내용이 전혀 없다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댓글만 봐서는 기분 나쁠 수 있다는 내용의 피드백도 못한다면 그냥 리플달 수 있는 권한을 없애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이 리플 다는 것도 굉장히 두렵네요 이젠.. 혹시나 피드백이 필요하시다면 시간이 넉넉한 관계로 오늘 아무때나 달겠습니다.)
15/05/28 09:46
시비가 아니라 진심으로 그 제목에 기분나빠 할 사람이 한명이 넘는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가진 상식적인 선에선 시비로 밖에 안보입니다.
15/05/28 10:55
독해력이 부족하다는건 비난이라기보단 사실이죠.
원숭이도 1인분 할 수 있는 비결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나를 원숭이 수준으로 만드는게 아니니. 굳이 따지자면 그 비결을 다 따라했는대도 1인분을 못할 때에는 말할 수 있으려나. 근데 거기까지 논리를 따져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제목 보고 기분 나쁘지도 않았을듯. 사실 흔히 보는 표현이라. 그리고 오독에 의한 딴지까지 피드백해야 한다면 피드백이 정말 피곤하겠죠. 그건 사실상 글쓴이가 예측 불가능한 거니까. 자기 잘못이 아니라 상대 잘못까지 예상해야 하니까요. 뭐 오독이라도 오독이라는걸 지적하는 것으로 수긍하고 넘어가면 간단히 끝날 문제이지만 오독인걸 인정 안 하거나 오독임을 인정하고도 자신의 기분이 나쁘다는 모종의 논리적 근원을 알기 힘든 반응이 나오고 그게 여론까지 형성한다면 그건 커뮤니티나 커뮤니티 구성원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5/05/28 01:11
아무것도 떨어지는게 없는데 개인시간 할애해서 좋은 글 써주시는 분들이, 일상생활 가능한지 궁금한 멍청이들 때문에 하나둘씩 떠나가는걸 보면 참 착잡하네요. 어느샌가 정신차려보면 똥글만 올라오고 있을까봐요.
15/05/28 01:19
이와중에 건게 벌점4점에 대해 운영진이 댓글 남기셨네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상황에 대한 매락 파악 없이 규정따라 기계적으로 처리함으로서 생긴 일인거 같은데... 아 더 답답해지네요.
15/05/28 01:20
제목으로 일어난 사건은 영 아닌거 같다라고 생각하지만 타커뮤니티에서는 제목으로 시비거는 사람이 없다는거는
다르게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벤이야 어지간한 일상적으로 비난하는 표현들은 리플마다 달리는 곳인데 그런 제목이 자극적이라고 생각할 정도면 예전에 사이트 터졌겠죠. (물론 아까 그 제목이 잘못이다라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15/05/28 01:20
요즘 PGR이 한달에 한번정도 덜컹덜컹 하는 것 같습니다.
3월 : 복귀하신 듯한 모님.. 아니 넌존잘 사태 4월 : 베르기님 벌점복구 사태 5월 : 원숭이 사태 그냥 개인적인 느낌으로 이러다 한번 크게 뒤집히지 않을까 싶어요.. ㅠ.ㅠ
15/05/28 01:20
저는 특별히 기분 나쁘지는 않았는데, 아니 더 정확히 얘기하면 그냥 제목보고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기분 나쁜 메카니즘이 뭔지 이해는 될거 같아요. 게임 못하는 사람들 특히 LOL에서 '브론즈는 사람도 아니다' 라는 말을 워낙에 많이들 하니까. 뭐 피지알에서야 그냥 자조적인 농담으로 쓰이는 말이지만 다른데선 상대방 비하하는 용도로도 많이 쓰이고요. 그런데서 오는 피로감? 혹은 서러움? 등등이 이상하게 터져나온건 아닌가 합니다.
15/05/28 11:18
브론즈가 사람 이하라는 말은 브론즈를 비난하는거 맞죠.
원숭이도 1인분 할 수 있다는 표현에서의 원숭이는 일종의 가정법입니다. (심지어 실제로는 플레이할 일이 없는) 원숭이일지라도 (이것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1인분 할 수 있다. 라는 뜻이니까요. 엄밀하게 해석해 준다 할지라도 이 비법을 다 알아도 원숭이 수준의 플레이가 나온 뒤에야만 반박의 논리가 성립됩니다. "나는 저거 다 보고 이해한 상태로 했는데도 왜 승률이 이렇게 안 나오냐. 내가 원숭이란 소린가" 라면 논리가 성립되죠.
15/05/28 01:24
감정이 앞서서 같잖은 이유로 비난하면 자기가 뭐 되는마냥 생각하는 사람이 참 많죠. 그정도 정성조차 보이지도 않을 사람들이 남 비난은 참 쉽게 해요.
죽은 사람만 안타깝고 떠난 사람만 안타까운거죠. 가해자들은 아직도 내가 뭘 잘못했는데? 이럴텐데요.
15/05/28 01:27
저도 딱히 별 생각 없었는데 몇몇분들 왜 기분나쁜지는 알거같네요 윗분처럼
롤 이것만 알면 닭대가리도 1인분은 한다 이거랑 별 차이도 없는 제목이니 요즘 하도 aos 겜에서 아오 그걸 못하냐 닭대가리야 원숭이야 각종 욕에 패드립은 기본이니 습관적으로 이것만 알면 원숭이도 1인분 = 이것도 못하는 너는 원숭이로 연결될수도 있는 매카니즘이죠 뭐 허허 웃고 가는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그런걸로 엄청 스트레스 받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15/05/28 01:33
뭐 저도 일종의 컬쳐쇼크를 겪고 있습니다만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한 법 아니겠습니까....
(그렇게라도 자신을 납득시키지 않으면 안될거같아요....;;;)
15/05/28 01:35
다른 곳에선 이런 종류의 트집을 보지도 못했는데..
얼마나 꼬이고 꼬이고 꼬여서 피해의식이 생겨야 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15/05/28 01:35
그럴 수 있겠죠. 예를 들면 '바보도 이해할 수 있는 양자역학'이라는 글이 있다면 설령 내가 그 글을 모른다 해도 누가 뭐란 적도 없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그러니 신경 안 쓰겠지만 게임, 그것도 못하면 안 좋은 소리 바로 나오는 AOS 게임을 겪어본 사람이 그 글을 보면 안 좋은 기억이 바로 떠오를테니...다만 묘한 점이라면 본문에도 적혀있듯이 히어로즈는 욕설을 제재하는 게임이라 하는데 하필 이 게임 관련글에서 이런 상황이 나왔다는게...
15/05/28 09:28
[예를 들면 '바보도 이해할 수 있는 양자역학'이라는 글이 있다면 설령 내가 그 글을 모른다 해도 누가 뭐란 적도 없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그러니 신경 안 쓰겠지만...]
신경쓴다고 합니다.크크크크 https://pgr21.co.kr/pb/pb.php?id=proposal&no=4208
15/05/28 01:37
이것만 알면 닭대가리도 일인분한다는 건 이걸 알면 닭대가리조차도 일인분을 한다는 내용이지 상대보고 닭대가리라 하는 것관 연결될 수가 없죠... 그럴 수 있는 매카니즘이 아닙니다..
15/05/28 02:21
정말 정확한 비유인거 같습니다.
그동안 자라보고 놀란 사람들 사정이 이해가 되기는 한데, 그렇다고 엄한 솥뚜껑한테 화풀이를 해서는 안되죠.
15/05/28 01:28
와.. 밑에글이 파이어됐다는걸 지금 봤네요. 글쓴이가 친절하게 그런뜻이 아니라 이런뜻의 제목이다 라고 이야기를 써놨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이해못해서 대차게 까는 사람들은 정말 피곤하게 사는거 같네요.
15/05/28 01:29
오늘 첫글 보고 몇판했는데 게임 감 잡는데 큰 도움이 됐네요. 글 쓰신분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모르시는 분들이 몇분 계신거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원숭이는 히오스를 할수 없습니다.
15/05/28 01:36
..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어그로꾼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가 생각나는 밤이네요.
PGR에서는 아무래도 이런 주제에 파이어되는 경향성이 있습니다만, 저런 사람들은 그냥 포기하고 무시해버리는 것도 방법이 아닐 까 싶습니다.
15/05/28 01:37
참....이런 문제는 그냥 관망만 하고 있는 것이 이득이기는 한데, 아무래도 저 스스로 개탄을 금할 수가 없네요. 도덕과 예절과 감정이 공격 수단으로 사용되고, 그로 인해 떨어져나가는 사람이 늘어나고, 컨텐츠의 질은 좍좍 떨어지고. 무례와 인신공격과 욕설과 같은 것들이 허용되어 있는 여타 커뮤니티들만도 못한 결과죠. 이쯤 되면 무엇을 위한 존중인지 의문이고...
15/05/28 01:37
겜게 댓글을 보고 첫번째로 제목에 그런 창의적인(?) 의미를 부여할수 있는 발상에 놀랐고 둘째로 이에 동조하는 댓글이 꽤 있다는것에 놀랐습니다...
15/05/28 01:43
여기서 사족이지만 질문 하나 찍고갑니다.
초보가 하면 좋은 캐가 있을까요? 저야 뭐 깡공을 사랑하지만.. + 이번 사태는 타사이트에서도 완전히 팍팍 까이는군요..
15/05/28 01:44
일단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1. 절대 블리자드 공식 난이도를 믿지 마세요. 레이너가 쉬움으로 되어있지만 막상 해보면 정말 운용이 어려운 히어로 입니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초반에는 깡몸빵이 센 무라딘이나 q만 누르면 되는 리리가 초보들이 입문하기에는 쉬운편이죠.
15/05/28 01:50
개인적으로 지원가로 맵 시야를 넓히는 방향을 추천합니다
저 역시 그렇게 입문했거든요 리리는 배우긴 쉽지만 잘하긴 정말 어려운 영웅이나 입문용으론 괜찮습니다. 빛나래가 사실 가장 적절한데 초보분들한테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하스 인벤 팁게에 빛나래 관련 좋은 글이 있는데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15/05/28 01:52
그리고 블리자드 공식 난이도의 신용도는 똥입니다 똥이에요!!
위에 명치님이 말씀해주신 레이너도 그렇고 실바나스 또한 쉬움이 되어있지만 라인 컨트롤이랑 오브젝트 캠핑 관련 이런거까지 해가며 1인분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15/05/28 01:56
개인적으로 스1때 종족의 안위를 위해 제한몸 바친 태사다르의 간지에 반해서 토스빠가 됬던 지라 태사다르만 주구장창 했었고 지금도 제일 많이 하는 영웅이 태사다르 입니다.
초보도 하기 짱쉽고 생종 테크타면 원숭이라도 왠만해선 안죽습니다. 상대방 짜증나게 하는 효과 유발이 가능하죠. 거기다 계시(D)는 머키나 은신캐들 때려잡는 아주 좋은 스킬이고. 초보자분들중에 지원가 영웅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한다면 태사다르 해보세요. 그리고 스킨은 꼭 사세요! 스킨뽕에 취하기는 DJ 소나 이후 처음이네요.
15/05/28 02:07
덧글 많네요. 답변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 이번에 지인과 히어로즈 하러 PC방갈거라 한 번 물어본거에요.
히어로즈같은 AOS에 관심가져보긴 처음이네요. Azurespace님 때문에요. 원래 LOL도 안한지라..
15/05/28 02:18
처음 하시는 거면 지인이랑 바로 가시지 마시고 튜토리얼을 깨고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듀토리얼이 정말 상세하게 알려줘서 배우긴 쉬운데 은근히 길다능..
15/05/28 02:27
aos류가 처음이시라면, 튜토를 하고 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지인이 가르쳐주는건 좋은데, 아예 쌩기초부터 알려주려면 지인 입장에서도 좀 애매할테니까요. 그리고 튜토를 하면 천골드를 줍니다!
15/05/28 01:44
처음 문제제기한 분이 사실 알고봤더니 원숭이였다면 글쓴분이 잘못한거네라고 인정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가정일뿐이지 원숭이라고 모욕한 것 아닙니다
15/05/28 01:45
와... 178킬 0데스...
드디어 Azurespace님 공략글이 178킬 0데스로.. wCw시절 빌 골드버그의 173연승을 우습게 돌파했습니다.
15/05/28 01:48
전 왜 요새 탈퇴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지 이해가 가고 있습니다. 제대로 하는 커뮤니티라곤 이 곳 밖에 없어서 이 또한 지나가길 바랍니다만.. 점점 피곤한 일들이 반복되네요.
오랜만에 히오스 글 읽어보네요. 좋은 팁입니다.
15/05/28 01:48
진짜 너무 웃겨요. 단어하나하나 관용어구 하나하나 의미를 억지로 부여해서 이거 나만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거야? 이러는거 진심 토나옵니다.. 선비사이트 비아냥 먹는거 솔직히 기분나빴는데 진짜 꽉막힌 사람들이 댓글 한두개써서 좋은 공략글 망치는거 보니 역겨울 지경이네요.
15/05/28 01:48
저도 제목에 태클건 사람중 한명입니다.
피지알 회원들에게 원숭이로 낙인 찍힌것 같아 마음이 착잡하며, 탈퇴한 회원분께는 제가 무례한 지적을 해서 죄송하다고 뒤늦게라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목만 보고 앞에 있는 댓글들은 보지도 않고 생각난 그대로 말했기 때문에 그런 댓글을 적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은 비방 비난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5/05/28 02:01
사과라는건 용기가 필요한데 용기있는 행동을 하셨네요. 특히나 이런 분위기에서는 말을 꺼내기 조차 힘드셨을 텐데.
이번 사태를 일으킨 '그분'이 이 글을 보고 뭔가 느끼는게 있길 바랍니다.
15/05/28 02:13
쉽지않은 용기를 보여주셨고 변명이 아닌 깔끔한 사과를 보여주신 이상 기계식님을 탓하는건 도리가 아니죠.
사과를 받아줄 주체도 자격도 안됩니다만, 제3자로서 박수쳐드리겠습니다.
15/05/28 02:37
본문은 보지도 않고 제목만 읽은채 나 기분 나쁨 시전해서 분탕친 후 글 날려버리고 직성자 떠나게 하는 사람이 쓴 사과문이라니
진정성 하나도 안느껴지네요
15/05/28 07:39
어찌되었든 용기를 내어 사과하셨으니까 다행입니다.
사과는 커녕 아직도 본인이 뭘 잘못했냐며 바락바락 하시고 있는 사람들 보단 100만배 낫네요.
15/05/28 01:51
기분 좋게 뮤지컬 보고 집에 들어왔더니 이게 무슨 난리인가요...;;;
"이것만 알면 원숭이도 1인분은 한다"라는 말은 "이것만 알면 원숭이'조차도' 1인분을 한다. 그러므로 당신은 당연히 1인분 이상을 할 것이다.'라는 의미입니다. 애초에 '이것을 알면'이라는 전제도 깔려 있고요. 게임 못하면 원승이라고 하는 게 아닌데 어쩌다 이런 상황이 벌어져서 한 분이 탈퇴까지 하시고... 당황스럽네요..;;;;
15/05/28 01:51
진짜 피지알이라고 다른 사이트랑 다를게 없다고 느껴왔지만 이번 기회에 더 확실히 느끼네요. 하기사 이 사이트가 면접보고 회원받는것도 아니고 다른 사이트랑 다르면 그게 더 이상한거겠지만요.
15/05/28 01:57
다른 사이트와 다를 바가 없다뇨. 다른 어떤 사이트에도 감히 비견할 수 없을만치 한심하고 어처구니 없는 꼬락서니죠. 하다못해 삼일에 한 번씩 이 사이트에서 개처럼 까대는 일베에서조차 이딴 걸로 시비 걸면 시비 건 놈 린치하고 끝날 일입니다. 아니, 하도 헛소리라서 별 반응도 없이 묻힐만한 쉰소리죠. 세상 천지 어느 오프라인-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런 걸 두고 기분 나빠합니까. 진지하게 관용적 표현에 대한 이해라는 게 있는 건지 의문이 갑니다. 문자 언어를 사용하는 영장류 사회에서 20년 이상 살아왔을 사람들이 보일만한 반응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요.
15/05/28 02:04
저 역시 수 많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관용적 표현에 태클이 들어오는 커뮤니티는 오늘 처음 봤네요. 디씨나 싸줄 롤벤같은 다소 거친 사이트에서도 저런 걸로 태클걸면 태클 건 사람이 욕 먹습니다...
15/05/28 02:28
분탕질에도 반응해주니 분탕종자들이 설치는건 알겠는데
관리가 안되니 중들이 절을 떠나네요 이렇게 비유하면 난 크리스찬인데 왜 절에다 비유해요 이거 나만 기분나쁜건가요? 하면서 몰려들지 않을까 겁나네요 아유 무서워라
15/05/28 02:14
딱 범죄자의 인권을 지키겠다고 피해자의 인권을 무시하는 그 행위네요.
저도 전에 그렇게 당한적이 있어서 짜증났지만 뭐 운영이 원체 힘든거니까 애써 이해하자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번건은 좀 심한것 같아요.
15/05/28 01:57
제가 질게에 올린 질문글 생각나네요
사람들이 이상하게 날이 서있어요 어떠한 실수나 오해가 생길 것들은 용납할 수 없는 사람들 좋은 글들 잘 보고 있는데, 아쉽게 됐네요...
15/05/28 02:01
이 정도 관용적인 수사법에도 기분 상하시는 분들은 그것이 넘쳐나는 일상 대화에서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비꼼이 아니라 정말로 궁금합니다. 만약 이 질문에 기분이 상하시다면 미리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15/05/28 02:05
비유와 상징이 남발하는 인간의 언어를 받아들이기엔 너무 건전하신 거 같아요. 그분들에게 진지하게 드리는 말씀인데 이 기회에 더럽혀진 인간의 언어 따위 버리고 원숭이 세계로 향했으면 좋겠네요.
15/05/28 02:14
인간의 언어는 이해못하지만 원숭이 취급 사실 그도 아닌 원숭이란 단어 한글자에 모든 분노를 표출하는 이들이 과연 그럴수있을까 싶네요.
유머지만 혹시 창조론자들 아닐까요? 원숭이란 단어에 그렇게 집착 하는것을 보면. 다시 말씀드리지만 유멉니다.
15/05/28 02:26
커밍아웃하자면 저는 천주교 신자여서 창조를 믿습니다..! 물론 진화되게 창조하셨다고 믿고 있죠. 하지만 저도 그렇게 해석은 안합니다..
15/05/28 02:05
이 와중에 히오스 인벤에서는 첫번째 글이 추천 170을 넘어 관리자 인증까지 붙었네요.
부정적인 댓글 조차 찾아 볼수 없구요. 제목에 태클거는 사람도 당연히 없습니다. 그게 정상이거든요.
15/05/28 02:16
저 역시 이런 정보글에 운영진이 아무런 보호조치를 가하지 않은게 가장 화가 나는 부분입니다..
명백하게, 딴지를 거는 분들은 정상적인 지적이 아니었습니다. 최소 이 글을 읽어보신 운영진 분들이라면 의견의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 맥락을 짚고 의제 컨트롤을 어느 정도는 진행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오독에 의한 딴지는 최소 주의 조치는 가했어야죠?
15/05/28 02:11
최대한 시추에이션을 짠다면
원숭이 글이 올라오기 1분 전에 히오스에서 우리편한테 그걸 못잡냐 이 1인분도 못하는 원숭이새끼야 라고 모두한테 욕먹고 겜지고 멘탈터진 상태로 피지알 왔는데 그글이 딱 올라와서 그랬다면 착한 기분나쁨 인정합니다.
15/05/28 02:13
히어로즈 곳곳에 이스터애그들이 있는데 이거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1) 상점 항목에서 영웅들을 좌우로 빠르게 흔들면 어지러워 하는 모션이 나옵니다. 2) 용의둥지에서는 일정확률로 워크래프트3 휴먼 OST가 흘러나옵니다. 3) 블랙하트 항만에 커다란 상어가 매달려 있는걸 볼수 있는데 이걸 클릭해보면 벌떡거리며 물속으로 빠지고, 이후 간간히 바다로 떠오르는 애니매이션이 있습니다. 4) 죽음의 광산에서 일정확률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카라잔 OST가 흘러나옵니다. 5) 거미 여왕의 무덤 맵 상단 왼편에 있는 금색 보선을 반복해서 클릭하면 밧줄을 타고 해리슨존슨이 나와 그 보석을 가지고 다시 올라갑니다. 6) 하늘 사원의 거미여왕 캠프 바로 아래에 원형 우물이 있는데 이를 반복해서 클릭하면 해리슨존슨이 도망쳐 나옵니다. 이건 거미여왕의 무덤 이스터에그와 연계되는 부분이죠. 캐릭터 사이의 대사라던지 스킨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들도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가 있으니까 이런 것들도 찾아보신다면 히오스를 즐기는데 소소하지만 재밌는 도움이 되실겁니다.
15/05/28 02:14
원숭이도 이것만 알면 1인분은 한다
= 원숭이는 1인분을 못한다. == 나는 1인분을 못한다. === 고로 나는 원숭이다. 기적의 논리법. 쉽게말해 아몰랑 이게 뭐랑 같냐면요 = 원빈은 수지랑 사귀지 않는다. == 나는 수지랑 사귀지 않는다. === 고로 나는 원빈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분들 이걸 노린건가... 천잰대?
15/05/28 02:25
삭제된 글의 제목에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생각하고 그 논쟁?에 끼지도 않은 사람입니다만..
그 사건이 터졌다고 기다렸다는 듯이 드립을 날리면서 사태를 일으킨 사람을 조롱하거나 비아냥대는 상황은 과연 괜찮은가에 대한 생각은 드네요. 피지알에 수 많은 글과 댓글이 있지만 다수의 의견에 대치되는 의견이 나오면 일치 단결해서 비아냥대고 심지어 욕을 하면서도 다수의 의견이라는 명분으로 정당화 하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다수가 그 글의 제목보단 그 글의 제목을 문제시한 사람에게 더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고 저 역시 그렇지만 이제 그 건수 하나 잡았다고 신나게 역공하는거 보면 도긴개긴으로 생각되네요.
15/05/28 02:30
뭐 그 사람에게 얼마나 억하심정이 있다고 껀수를 잡고 말고 합니까. 황당한 사건이라 그게 기막혀서 한마디씩 하는 거죠. 보통 그렇지 않나요? 근데 그 사건이 사이트와 직접 관련된 것이며, 그 황당한 정도가 터무니 없을 정도라 반응이 좀 많은 거죠. 주말 오후 광화문 사거리에서 똥싸는 사람을 상상해봅시다. 그걸 보는 입장에서 코를 쥐거나 피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심지어 손가락질하며 쌍욕을 하는 등 오만 부산 떠는 경우를 쉽게 상상해볼 수 있겠죠? 근데 그런 반응에 호들갑을 유난스럽게도 떤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뇨, 워낙에 황당한 일인 만큼 그런 황당한 반응이 당연하다고 할 겁니다. 이것과 비슷한 거죠.
15/05/28 02:33
어차피 적정선은 없어요. 누군 신나게 역공하는 걸로, 누군 적당한 비판으로 볼 수 있는 문제라서. 다만 이번 건에 화력이 불붙은 건 운영진과의 마찰로 이어지면서 좋은 글을 쓰시던 분이 아예 탈퇴를 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전 글에서 문제를 일으킨 분들에 대한 감정과 양질의 글을 쓰던 유저의 탈퇴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운영진의 대처에 대한 분노가 겹치면서 댓글다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이네요. 단순히 도낀개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상황을 잘못 이해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15/05/28 02:34
문제를 지적한 사람은 무례했고 몰상식했을 수 있습니다만..
그 사태를 새로운 글로 다시 거론하고 유머로 만들고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비아냥대고 놀려대는건 과연 그 몰상식과 얼마나 다른가하는 지적입니다.
15/05/28 02:39
전 재론과 유머로라도 지속적으로 이슈화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민상토론이 그러하듯..)
유야무야 양시양비 도찐개찐으로 넘어가면 이런 어처구니 없는 행태가 언제든 또 반복될 것 같거든요.
15/05/28 02:43
사실 지금의 화력은 운영진에 대한 성토라고 봐야죠. 그리고 일반 유저가 운영진에 대해 할 수 있는 게 이런 방법밖에 없고... 어쨌거나 운영진의 대처가 사태를 더 악화시키면서 불이 더 크게 번진 셈이니까요. 요즘 참 바람 잘 날이 없네요.
15/05/28 02:50
사실 시작은 몇몇유저였지만 마무리일격날린건 운영자분들이까요. 애초에 그런거야 반응에 대한 대처법만 잘지키면 그렇게까지 상관은 없는데 진짜 문제는 요 몇년새 계속 반복되는 운영문제...
15/05/28 02:36
잘못한 부분에 대한 합당한 비판이라고 보이는데요. 건수하나 잡고 역공이 아니라 좋은 글 쓰시는 분을 떠나보낸 건 회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니까요
15/05/28 02:37
타인의 몰상식을 규탄한다며 자신도 몰상식해져서는 안되겠죠. 요즘 종종 언급되지만 비꼬는 수위가 높아지다보니 거기에 맞물려버린거 아닌가 싶네요. 물론 일부의 문제라며 넘어가버리면 어쩔 도리는 없지만...
15/05/28 02:37
그 어이없는 지적 하나 때문에 양질의 글을 쓰시던 분이 사이트를 탈퇴함으로써 사이트에 무형의 손실을 가했고, 덤으로 저같이 히오스 재밌나보네 한 번 해봐야 하나 고민하던 사람을 위한 좋은 정보도 날아갔으며, 앞으로 그 분이 이 사이트에 계심으로써 얻을 수 있을 양질의 글까지(확률적인 이야기긴 합니다만) 한꺼번에 날아간 셈이 되었고, 저처럼 당분간만이라도 펜대 끊겠다는 사람이나 아예 탈퇴하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으며, 그 원인이 다수 대 소수도 아니고 상식 대 몰상식인 상황에서 충분히 역공할 만 하다고 봅니다. 정확하게 어느 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댓글을 달아주셨듯이 그런 어이없는 공격에 대한 책임은 그런 역공을 감내하는 것으로 받아야죠. 그런 댓글을 썼으니 그런 댓글로 피드백을 받아야 하는 건 책임소재를 따졌을 때 응당 받을 만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15/05/28 02:41
아니 여기 사람들이 이상한 댓글 쓴 회원 신상을 털었나요 탈퇴하라고 서명운동을 했나요.
답답해서 속이 터질것 같은데 이정도 풍자도 못하나요?
15/05/28 02:32
사실 저도 정말 pgr에 댓글 잘 안 달고
어떤 사건이 터져도 그저 방관하는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이번 사건은 그냥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황당해요. 당혹스럽습니다. 기가찹니다. 이런 말 밖에 떠오르지가 않아요. pgr입문한지 10년이 다되가는데 오늘만큼 댓글 많이 적은 날도 없네요. 그만큼 크크 어이가 없어요.
15/05/28 02:34
피지알의 매력이었던 적극적인 피드백은 단점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불과 2~3년전까지만 해도 피지알만큼 수준 높은 사이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는 피지알도 똑같구나로 생각이 바뀌었다가 오늘부로 타 싸이트에도 못미치는 구나로 바뀌었네요. 가입시기도 12년이 지났고 눈팅시기로 치면 이제 14년을 향해가는데 이젠 피지알에 대한 애정을 접을 때가 온 것 같습니다. 10년 간 주변에 피지알을 추천했던 게 참으로 부끄러운 하루입니다.
15/05/28 02:39
다른건 모르겠고 밑에글 장작넣으신분의 지금 심경을 듣고 싶긴하네요. 댓글 내용은 딱자게 내용인데 글내용은 히어로즈 했으면 참 좋았겠다 라는 생각을..
15/05/28 02:42
전 그렇다고 이 원숭이론자들을 크게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어디에나 바보는 있는 거거든요. 지금 저 친구들 깔 때가 아닌데...
우선 문제되는 게 누가 바보짓을 하면 그런가 보다 하고 무시하는 분위기가 자리잡지 못한 점. (안 좋아하는 단어지만, 거칠게 말하면 소위 '병먹금'이 안 지켜짐.) 아무튼 원숭이론자든 안티-원숭이론자든 둘 다 너무 공격적이에요. 어디에나 바보는 나타납니다. 문제는 바보에 대한 대처법.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운영 문제. 더 근본적인 이슈고, 이번 사태에선 더 직접적인 요인이기도 합니다.
15/05/28 02:45
동의합니다. 시작은 몇몇의 바보들이였지만 결국 마무리일격날린건 운영자분들이거든요... 진짜 문제는 요 몇년새 계속 문제되는 운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5/05/28 02:49
동감입니다. 오늘일은 운영진 마격이 이 댓글 지분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봐야합니다
더군다나 저번달 베르기10님 사태가 종료되고 얼마나 지났다고 같은분이 그러시니
15/05/28 09:51
동의 합니다만 피지알엔 그 어디에나 있는 바보가 거의 없거나 없길 바라거든요.
어찌보면 좀 꽉 막힌면이 있는데 그게 여기 매력이기도 하고
15/05/28 11:32
맞죠. 저도 원본글에 단 댓글이기도 합니다만 존댓말 쓴다고 개념인이 심사숙고 해서 쓴 글이 아닙니다.
그냥 네이버나 디시에서 어그로 상대할때랑 똑같이 대처하면 되죠. 뭐 이번 경우는 그 어그로들이 일종의 세력을 형성할 정도였던지라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긴 랍니다만.
15/05/28 02:47
딴 사이트에서 뭐라고 하냐면 그동안 딴 사이트들 수준 낮다고 까면서 고고한 척 하더니 크크크 이럽니다
피지알 십년 넘게 봐왔지만 오늘같이 이 사이트 창피한 날이 없습니다 규정 지키려고 '욕'만 안하면서 비꼬는거 보면 정말 찌질합니다 줄타기하며 규정 위반 유발하는사람은 무죄 걸린사람은 벌점 렙업 철퇴 안 고치면 제2의 원숭이 곧 보게되겠죠
15/05/28 02:48
덤으로 운영진에 대해 정당한 비판해도 철퇴
'어그로를 끈' 덧글러들에게는 안 철퇴. 대체 무슨 기준으로 운영을 하는거죠?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15/05/28 02:54
그게 어그로를 끈건지 아니면 정당한 문제 제기를 한 건지에 대해서 줄타기를 한거거든요
진짜로 원숭이라는 단어에 열이 받으신걸수도 있으니까요 반면에 건게에 운영진에게 쓴 리플은 노골적인 비방이니 벌점기준이 되서일겁니다
15/05/28 03:07
이미 나오고 있죠 이러니 개판으로 운영해도 운영진은 안바뀌고 문제는 고쳐지지도 않죠
참 좋겠수다 뭔짓거리를 해도 쉴드쳐주는 사람있어서
15/05/28 03:19
이제 둘 중의 하나가 되겠네요. 대량 벌점과 대량 탈퇴로 갈지..아니면 지금까지의 운영 방침을 바꿀지..
이번 사건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면이 있네요. 욕설이 안 되니까 비아냥을 하고, 비아냥을 막자 사이트 자체가 막장이 되어 가고.. 이미 예전에 세웠던 규정이 이 사이트에 도움이 되는지, 지금에 와서는 회의감이 드네요.
15/05/28 03:54
글쓴이가 링크 건 인벤 글 추천:219 반대:0 입니다.
반대가0인게 믿기지가 않네요. 어떤 한 명의 분탕종자도 없이 단결해서 추천이 219가 될까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운영진 힘든건 힘든거지만, 정말 퍼플레인 시즌 2 라고밖에 생각안됩니다. 어처구니가 없네요.
15/05/28 04:21
맨날 아무 이유 없이 비추 날리는 곳이 인벤인데
그런 곳에서조차 아무런 비추가 없는 글이 피지알에선 글의 저자를 쫓아내기까지 하네요...
15/05/28 04:35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요새 원숭이섬의 비밀이란 게임을 다시 하고 있었는데 pgr에 와보니 원숭이로 파이어가. 크크 도대체 어떻게 하면 해석을 그렇게 할 수 있는건지 참 신기하긴 하네요 저도 자존감이 굉장히 낮은 편인데 그래도 그렇게 읽힐 수가 없던데....
15/05/28 06:00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죠?
이제서야 사태를 파악했는데 저 원숭이라는 표현 하나로 이 난리가 난건가요?.. 2002년, 대학교 1학년 때 부터 이 곳에 들렀는데 퍼플레인이고 지재권이고 타진요고 뭐고 간에 이 사건이 가장 황당하네요.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이 이럴 때 쓰는 거라고 잘 이해하고 갑니다.
15/05/28 06:10
Azurespace [모바일인증 회원입니다.] (2015-05-28 05:03:14)
00 글쓴이입니다. pgr21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많은 분들이 댓글도 남겨 주시고 몇몇 분은 쪽지로 위로의 말을 해 주셨는데요. 일단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른 커뮤니티 일을 여기에 끌고 오고 싶지 않으므로 해당 내용으로 댓글은 딱 하나만 쓰겠습니다. 사실은 pgr21쪽에 남기고 왔어야 했던 내용이지만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죠. 가입은 하지 않고 눈팅하던 시절을 포함하면 제가 pgr21을 접한 것은 10여년 정도 전일 겁니다. 당시에 피지알은 스타크래프트 1 팬 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곳이었고, 많은 분석글과 공략글이 올라오며 실제 프로게이머나 감독들과 가끔씩이나마 소통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당시 스1에 빠져 있었던 제게는-불행히도 그때나 지금이나 제 스1 실력은 보잘것없지만- pgr21에서 얻을 수 있었던 양질의 정보들은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전략과 빌드를 얻을 수 있었고, 왜 이런 플레이가 나왔는지 고수들의 시선에서 분석한 글들은 그야말로 저에게는 개안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죠. 사실 어떤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서 글로 옮기는 것은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공유했던 팁들은 읽기에는 10분도 걸리지 않는 짧은 글들이지만, 작성하기에는 수 시간이 걸립니다. 머리로 알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그대로 글로 옮겨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어렴풋한 지식 중에서 어떤 내용을 공유할 것인지, 읽는 사람이 납득할 수 있는 논리 전개는 어떤 것일지, 어떤 예를 들어야 이해하기가 쉬울 것인지... 이런 고려사항들을 정한 다음에도, 작문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타이핑하는 것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그렇게 글을 쓴 다음에도 다시 읽어보면서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표현을 윤색해야 할 곳은 없는지 퇴고를 거쳐야 합니다. 당장 이 공략글만 하더라도 작성하는 데에 거의 8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내가 뭘 아는지, 그 중에서 뭘 공유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만도 보통 일이 아니더군요. 정신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상당한 부담입니다, 그 옛날 제가 읽었던 글들 또한 같은 과정을 거쳐서 썼던 것이겠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고마운 분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튼 제가 그런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pgr21에 스2 빌드오더나 각종 팁들을 정리해서 올렸던 것은, 뭐 고작 게임 공략으로 공치사나 듣자고 한 것은 아니었고, 그 시절 제게 그랬던 것처럼 필요한 사람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바랐기 때문이었습니다. 다만, 어느 시점부터인가 pgr21의 분위기는 묘하게 바뀌었습니다. 겉으로는 존대말을 하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네놈을 도륙내어 고기는 버리고 살점으로는 포를 떠 버리겠다는 의지를 내뿜는 살벌한 커뮤니티는 아마 대한민국에는 다시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저 역시 수많은 비꼼과 비난을 말해왔고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혔을 것입니다. 별것 아닌 일에 분노하고 서로 비난하며 싸운 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상당히 후회가 됩니다. 이처럼 쓸데없는 일에 정열과 에너지를 쏟고 헐뜯는 와중에, 정작 정보글을 쓰는 데에 써야 할 에너지는 도저히 남아나지 않더군요. 싸우면 싸울수록 더 많은 사람과 싸우게 되고, 말이 통하지 않으니 피차 답답하고, 쓰는 말은 존대말이지만 존중이 없는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야 하는지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그런 고로... 운영진의 벌점 부여는 물론 제 입장에선 납득하기 어려웠지만 그 자체로 결정적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이번 사건이 아니었더라도 pgr21을 떠나야 하나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단지 마지막 남았던 미련과 망설임을 날려버리는 계기가 되기는 했지요. 그저, pgr21은 더 이상 제 정열과 에너지를 쏟아 부을만한 대상이 아니게았던 미련과 망설임을 날려버리는 계기가 되기는 했지요. 그저, pgr21은 더 이상 제 정열과 에너지를 쏟아 부을만한 대상이 아니게 --------------------- 인벤 댓글 그대로 퍼왔습니다.
15/05/28 08:18
크.. 이제 뭐 무서워서 글이나 올리겠습니까? 암만 보상 바라지 않고 양질의 글 올려도 분탕종자 하나가 광역 어글 끌면 심신만 피곤해 지는데요. 게다가 항의를 하면 감히 내게 도전하다니! 신성모독이다! 라며 벌점 철퇴.
15/05/28 08:41
크크... 드높은 천상을 어떻게 정화 시키겠습니까? 그러려면 디아블로와 같은 강력한 라이벌이나 네팔렘같은 강력한 제3자가 있어야 하는데. 여긴 라이벌도 없고 회원이라면 드높은 천상의 하위천사와 같은 존재인데 하위천사로 네팔렘같은 포지션을 맡으려면 쉽지 않죠. 제 손으로 날개 뜯고 천상을 떠나거나 고위천사가 와서 날개를 뜯어버리기 때문에 추락당할듯...
15/05/28 07:06
상식이라는건 어떤 표현에 대한 자기 수용 범위의 보편성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지극히 상식적인 독해라면 '원숭이 블라블라'에 하등 불쾌할 이유도 없구요. 과장법이에요 과장법. 달을 가리키는 손의 손톱때까지 확인해서 그 불결함에 대해서 불쾌함을 말할 겁니까? 단순히 다수가 괜찮으니 소수의 불쾌함은 감수하라는거냐?는 식으로 주장이 전개되는 흐름이 솔직히 더 어이가 없네요.
나의 생각과 견해는 다르다, 고로 내 생각도 존중받아야 된다고 본다면 그만큼 상식선에 맞게 자기 수용범위를 넓히는게 우선입니다. 보편적으로 공감하고 받아들여지는 어구나 문구를 활용해서 글을 쓴 사람에 대한 존중이 부재한 상황에서 소수의 의견을 왜 무시하냐는 식으로 나오는 것 자체가 이미 이기적인 태도예요. 게다가 지금의 대 비아냥 시대를 초래한 것은 이 일에 대해서 상식밖의 일처리를 보여준 운영진입니다. 비꼬인 사람들이 많아서 비아냥이 주루룩 달리는게 아니라 상식선에 맞지 않는 꼴을 보고 거기에 부조리까지 겹쳐지니까 그 행태에 '분노'하는거죠. 이건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전체적인 맥락에서의 이해가 부재한 상황에서 부분적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해석으로 감정적인 견해를 표방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틀림에 가깝습니다.
15/05/28 07:14
이건 100% 딴죽 건 유저들의 상식선이 결여된 난독으로 빚어진 것이고 그것을 제대로 판별해내지 못한 운영진의 잘못입니다. 특히 운영진은 명백하게 이 일에 대해서 해명이 아닌 사과를 해야 하는 일이죠. 쓸데없이 민감하고 과도한 제재로 사이트 분위기를 죽일게 아니라 인정할 건 인정하고 넘어가는게 좋을거라고 봅니다. 이게 무슨 서세원의 토크박스도 아니고 2점이건 4점이건 벌점을 기분내키는대로(말은 주관적인 기준에 의거했다고는 하지만) 주는게 말이 됩니까. 어처구니가 없어서 정말.
15/05/28 07:38
아니 원숭이가 무슨 대수라고 이 난리가 났나요;; 본인들이 글 쓸것도 아니면서 왜 엉뚱한데에 시비인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운영진건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이 사단의 원인이었던 한분은 사과했는데 나머지 분들은요? 아몰랑 시전입니까?? 난생처음 피지알에서 차단기능을 사용할 때가 되었군요.
운영진님들 힘든거 백번 이해는 못해도 알고는 있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왜 사람등을 떠미나요.
15/05/28 08:43
대충 찾아보니까 비난하던 댓글 작성한 사람들 반정도는 댓글 달고 반응보고 탈퇴한듯 싶고요 반은 아직 이 사태를 감을 못잡는 느낌입니다. 감을 못잡거나 멍청해서 사태파악을 못하거나 확인하고도 뻔뻔하게 그냥 눈팅이나 하고 있던가요. (그 중 소수는 해명을 하긴 했습니다만.)
제목가지고 대놓고 시비걸던 몇몇은 탈퇴했다고 뜨네요. 10년 넘게 양질의 글을 생산하던 멀쩡한 글쓴이 하나 매장시키고 떠나면 그만인가봅니다.
15/05/28 08:55
설마했는데 진짜 사과한마디 없이 탈퇴했군요. 기가차네요. 참 편하시겠습니다. 혹시 보고계십니까?? 사람 바보만들고 그냥 나가시니까 마음 편하세요??
15/05/28 08:57
언젠가 pgr에서 논쟁있을때 단 댓글 내용인데 집단이 개인을 공격하면 집단이 잘못되었다고 할지라도 절대 사과 안해요. 자신은 드러나있지 않으니까요. 반대로 공격을 받는 상황이면 자신은 집단에 속해있으니 떠나도 티도 안나고요. 피해자는 대체로 유명하거나 오랜기간 활동하거나 한 네임드들일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연예인일수도, 정치인일수도 있죠. 유명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명세프? 인가 하는 사람이 핫하더라구요. 이렇게 하나하나 서식지에서 내쫒기는거겠죠.
15/05/28 07:54
운영진 분들의 미숙한 운영도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
근본적으로.. PGR21이라는 사이트가 분탕질 치기 너무 좋은 환경이에요... 욕만 안하면 다양성이라는 면에서 크게 터치를 안하고..피드백도 바로 오고, 그것도 아주 점잖케..... 이러한 환경이 지금까지 좋은 인터넷 커뮤니티 PGR을 만들고 여기 까지 왔지만, 커뮤니티가 커지고 그에 따라 최근 분탕질 하는 종자들이 속속 가입하여 글을 쓸수 있게 됨에 따라 점점 그 한계에 봉착 하는 거 같네요
15/05/28 08:00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데요......진짜 아니길 바라겠지만요....
아까 1편에서 원숭이라는 제목이 들어간게 기분 나쁘다고 한 사람이랑.... 이러한 댓글을 단게 기분나쁘다고 한 사람들 중에 같은 사람이 있을 수 도 있지 않을까.. ... 한 사람이 2개 아이디가 있어서 하나는 들어와서 분쟁을 만들고, 다른 하나는 그러한 분쟁을 키우고... 그래서 일어나는 분쟁을 보고 히히낙낙 하고 있고.... 진짜 이런경우는 아니겠죠... 참고로 전 1편에서 원숭이라는 말이 들어있다고 한 댓글을 보고 황당했던 사람중 하나 입니다.
15/05/28 08:03
예전에 여기서 일반 아이디와 어그로용 아이디 만들어놓고 놀다가 어그로용 아이디로 쓴 글에 일반인 코스프레 아이디 글로 대답해서 탈퇴하고 도망친 사람 생각나네요(...)
15/05/28 08:33
15/05/28 08:45
안녕하세요 초식성원숭이 입니다. 여태껏 원숭이가 아닌줄 알았는데, pgr에 들락거리는 걸 보면 원숭이가 맞나봐요. 다음번 한글날엔 정체성을 찾기로 하겠습니다.
15/05/28 08:47
크... 모든것의 시작 '그'회원이 탈퇴 했네요. 이로써 PGR21은 유용한 정보를 힘들게 정리하고 글쓰신 분 한분과 댓글로 기분나빠 파이어를 지펴 글쓴이를 보내신 한분 모두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안타깝끼 그지없네요. 아직 한명 더 남은것 같은데...
15/05/28 09:45
하이고...어제 경기보고 오늘 들어왔더니 이게 무슨 촌극인가요... 요즘 피지알 돌아가는 모습에는 저도 넌더리가 날 지경입니다. 욕하고 반말만 안했다 뿐이지 욕 이상으로 기분 나쁜 댓글에 점잖게 피드백 안하면 벌점, 분탕 치는 사람들은 규정 안어겼다고 안벌점...
15/05/28 10:01
친구 히오스 영업하려고 링크 보내줬는데 오늘 글이 삭제됐다고 댓글 웃기다고 연락와서 봤더니 정말 얼척없네요.
원숭이로 비하한다고 불쾌하다니 크크... 피지알 10년만에 정말 이런 촌극은 상상도 못했네요. 대체 그 '운영 기준' 이라는 게 뭡니까? 운영진도 그럼 초보들을 원숭이로 비하했다고 불쾌하다고 똑같이 느낀건가요?
15/05/28 12:16
'몽키' D의 의지....
의지는 계승되는군요 저번 글에 '커피나오셨습니다'를 왜 하는지 알 것같다는 덧글이 있었는데 댓글 추천기능이 없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15/05/28 12:45
한동안 안오다 와보니 난리군요. 요즘 피지알은 답이없죠. 14년동안 피지알 매일오던 저도 이제는 탈퇴할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안오고 있습니다. 말투로만 예의를 지키면서 스트레스를 글에 배설하는 종자들이 있으니 싸이트가 망하는것도 한순간입니다. 한 1~2년뒤에 와보면 좋은글은 없고 망글써놓고 훈장질하며 어그로 서로끄는 싸이트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5/05/28 15:07
관련글 댓글 차음 단거구요
저격글이라 적은건 불합리한 주장을 돌려 한다 라는 말을 불합리하다라고 한사람들을 깔려고 적은거다 라고 느껴서 적었습니다 오해해서 죄송합니냐
15/05/28 18:05
업무시간이라 피드백이 늦었습니다
오독 으로 해서 사과 드렸구요 전 그냥 문제된글이 있는데 왜또 같은 제목을 썼는지에 대한 문제제기?의문을 가진건데..그것도 잘못된건가요?
15/05/29 05:00
댓글보다가 기분이 나빠지는 이런 리플은 원숭이사건으로 많은 사람을
불쾌하게 만든 그 글보다 머가 더 나은지 모르겠네요. 신고합니다.
15/05/28 19:46
저격글이라고 생각하면 저격대상을 명확히하시고 건의게시판이나 신고를 이용하세요. 글내용이랑 상관없이 논쟁유발하지마시고요.
그리고 문제제기를 하면안되냐고 그러시는데 문제제기하는척하면서 시비조로 꼬투리 물고 늘어지고 그에 낚여서 대다수는 비꼼과 비하를 서슴지않아서 벌점과 강등에 직면하고 정작 피해자인 글쓴이는 탈퇴하고 이런게 한두번이어야 말이죠. 그리고 문제가된글의 제목을 따라하셨다고하는데 애초에 글 제목이나 본문자체는 문제가없고 이런댓글때문에 문제가 됐습니다.
15/05/29 13:05
이번엔 님께서 오독, 오해하셔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다음에 진짜로 저격글이라 생각하신다면 그 대처 방안에 대해 가르침을 주신거 같은데 되게 까칠하시네요. 타인에게 자신의 공격성은 여지없이 뽐내면서 조그마한 지적도 못버티시니 굉장히 편협하십니다 그려.
15/05/29 13:22
진지한 상황에서 재밌는 오타가 나서 달았다가 논쟁 유발해서 리플 분위기 해칠까봐 지운겁니다.
지금처럼요. 기분이 나쁘셨다면 삭제한 리플도 신고가 가능하니 운영진분께 신고해보세요.
15/05/28 13:02
- 욕설은 하지 마세요. 비꼬면 처벌받지 않지만 욕설은 바로 처벌받습니다...
히오스 가이드인가요 아니면 피지알 가이드인가요?
15/05/28 13:56
정주행해보니 원숭이급 독해능력을 가진분들이 멍석 깔고, 운영진이 막타날린 모양새군요...
보호해야 할 건 정성어린 글의 작성자인데 그놈의 규정은 되려 어그로들 방패막이가 되어있고 크크크크
15/05/28 14:00
밑에 있는 글을 보고 집에 가서 보고 히오스 해야지~ 했는데ㅠㅠ 관용적 표현으로 글이 불타 사라질 줄이야..
인벤에 글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추천 드리고 왔습니다.
15/05/28 14:53
이거 뭐 여성시대에서
언니 말을 왜 그렇게해 기분나쁘게 듣는사람도 있는데 그런건 조심해야지 30분안에 사과안하면 부털각잴거야 하면서 쥐어뜯는 수준.. 그리고 결국 자진부털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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