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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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R 추천게시판(完) 오스만 가문의 이슬람 연대기:
[알라후 아크바르!] https://pgr21.co.kr/?b=1&n=2558<-먼저 읽어주세요
[2]
- 1화: 울핑 가문의 울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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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화: 산 제물을 바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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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화: 광전사의 돌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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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화: 반란을 분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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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화: 영웅 시구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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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화: 그 누구도 나를 비난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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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The Hei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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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화: 발할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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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화: 소년왕 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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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화: 형과 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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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화: 바다의 재앙, 공포의 에실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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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화: 루테니아 방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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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화: 서프랑크 침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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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화: 야만스럽지도, 미개하지도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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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화: 이해 받지 못한 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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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
" 새로운 왕은 어떤가? "
" 글쎄.... "
에실 대왕이 병으로 서거한 뒤, 그의 아들인 울프르 2세가 스비티오드의 새로운 왕으로 즉위하였습니다.
그러나 스비티오드의 권력은 완전히 공작들에게 넘어간 상태였습니다.
" 어차피 그는 아무것도 못해. 대장군 아른그림르가 차기 왕으로 이미 뽑혔으니 말이지 "
" 아른그림르가 스비티오드의 왕이 되면, 남은 단마르크 정도야 아무런 위협이 안된다 "
" 울핑 가문도 오래가지는 못하겠군. "
[ 저는 어쩌다보니 왕이 되었을 뿐입니다. 공작 여러분들의 자율적인 활동에 대해선 전혀 간섭할 생각이 없습니다.
아른그림르 공작은 정당한 투표로 뽑혔으므로, 당연히 차기 스비티오드의 왕으로 인정 하겠습니다.
제 아들 에실은 단마르크 왕국의 계승권만 이어받을 것입니다 ]
울프르 2세는 왕으로 즉위한 직후, 모여있는 봉신들 앞에서 이와 같은 선언을 했습니다.
이것은 결국 귀족들에 대한 항복 선언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 완전 호구인데. "
" 호구든, 아니든 상관 없다. 어차피 왕에게 바치던 병사는 우리가 끊어버렸으니 그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
" 롬바르디아의 공주를 데리고 있다는게 마음에 걸린다. 그녀는 롬바르디아의 왕위 계승권이 있어! 롬바르디아를 끌어들이면 힘들어진다 "
" 거기에 대해선 딱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네. 그 이유는 자네들도 곧 알게 될거야 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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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인공 울프르입니다. 나이는 22세.
왕이 된지 얼마 안되었으므로 봉신들 관계도가 많이 낮네요...
지금 위신(명예)이 -216이기 때문에 문제가 심합니다.
이것부터 해결해야 됩니다. 위신이 높으면 봉신들과의 관계도도 오르니까 일석이조입니다.
에실 대왕을 기리는 룬스톤을 세웁니다.
명예, 신앙심, 외교력, 봉신들 관계도가 전부 상승하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합니다.
[ 나의 사랑하는 아내 카라코사에게 루비 귀걸이를 선물하겠다. ]
그는 애처가입니다. 둘은 '연인 관계'가 되었습니다. 연인이 되면, 적어도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지는 않을것입니다.
[ 아른그림르, 그대를 위해서 작은 연회를 준비할테니 꼭 와주셨으면 합니다 ]
대장군 아른그림르는 라그나르 로드브록을 결투로 죽인 왕국 최고의 전사입니다. 현재 대장군으로 복무하고 있으며
스비티오드의 차기 후계자입니다.
[ 서로 친하게 지냅시다. 우리 아버지 이야기를 해주시오 ]
울프르와 아른그림르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
13이던 관계도가 이제 100이 되었지요.
그는 아우스테르가우틀란드의 야를이자, 스비티오드의 대장군이자, 왕국 스비티오드의 후계자입니다.
아들 에실은 단마르크 왕국만 물려받을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죠 뭐. 이게 현실입니다. 인정해야죠.
[ 서로 친하게 지내자고 ]
공작들이 파벌을 많이 만들었는데... 웃기네요.
각자 자신이 왕이 되겠다고 파벌을 만드니 파벌 세력이 완전히 분산되어서 오히려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크크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만약 파벌 1,2개로 파벌 세력이 집중되었으면 바로 내전이 터졌을 겁니다.
[ 친구의 부탁인데 내가 어찌 거절하겠습니까. 당연히 도와줘야죠 ]
아른그림르의 전쟁을 돕기로 합니다.
제일란드 6백명을 빼면, 전 병력이 2875명입니다.
그러나 반란이 터졌으므로 병사를 다시 돌려야 합니다 -_-;;
팁입니다. 현재 반란군이 위치한 '할란드'영지의 작은 강모양 아이콘이 보이죠? 이게 전투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스몰란드'와 '스코네'에서 공격하면 전투 패널티를 받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코네-> 스몰란드-> 베스테르가우틀란드를 빙 돌아서 할란드로 공격할 것입니다. 그러면 패널티가 없어요.
2차 광신도들의 합류 ㅠㅠ
일단 이놈들부터 잡고 윗 놈과 싸워야 될텐데 병력이 남을까 모르겠군요.
아른그림르는 결국 바이에른의 여왕 프로틀릴디스에게 패하여 군대가 박살납니다.
저는 당연히 그녀와 싸울 군대가 없습니다. 그냥 항복합시다. 어차피 못이깁니다.
[ 여왕이여, 우리는 항복합니다. 한번만 용서해 주십시오! ]
[ 다시는 깝치지 않겠습니다.. 굽신 굽신...... ]
할란두의 전투는 이기긴 이겼는데, 오히려 우리 군대의 사망자가 더 많습니다.
이래서는 남은 반란군을 이기지 못할 것 같습니다...
[ 도망쳐라, 모두 도망쳐! ]
역시 안되네요 ㅠㅠ
용병 만큼은 만일의 경우를 위해 아껴두려고 했는데...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싸울 군대가 없습니다.
3차 광신도의 합류......
제가 지난화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반란군은 조기에 진압하지 않으면 계속 늘어납니다.
용병들의 활약으로 반란은 결국 진압됩니다.
이 친구들이 저보다 싸움을 더 잘하네요.
현재 에실은 6살이 되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난폭함 -> 인내 트레잇으로 변하였으니 이득입니다.
[ 아들아, 화가 난다고 해서 난폭하게 굴면 삼류일 뿐이다. 일류가 되려면 항상 인내하고 참아라. 참으면 반드시 기회는 오는 법이다 ]
[ 스비티오드의 공작 여러분, 여러분들을 위해 연회를 준비했으니 다들 참석하세요 ]
그렇게 공작들과 친목질을 하던 도중 사건이 발생합니다.
- 왕이시여, 베르그슬라겐의 공작 '부들리'가 감히 왕의 작위를 빼앗으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투옥 확률이 54프로라서 결국 전쟁을 해야 하는데... 저는 지금 군대가 거의 없습니다. 전쟁 못합니다....
[ 대화로 해결 합시다. 음모를 중단하라는 서신을 보내면 되겠군요.]
그러나 저의 매제(여동생의 남편) 부들리 공작은 제가 만만한가 봅니다. 그냥 전쟁 뜨자는데요?????
[ 어쩔 수 없군요. 그냥 모른척 합시다... ]
그리고 한가지 더 나쁜 소식이 생겼습니다.
저는 루메트루다 공주를 에실2세와 결혼시킬 생각이었습니다....그리고 루메트루다 공주의 클레임을 가지고
언젠가 롬바르디아에 왕위 계승 전쟁을 터트려, 그녀를 롬바르디아의 왕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에실2세와 루메트루다가 아들을 낳는다면, 그는 단마르크와 롬바르디아의 왕이 될테니까요!
'동군연합'이 결성되는 것이죠.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롬바르디아는 '남성우선 선거제'로 왕위 계승권을 변경했습니다.
계승 서열 2위였던 루메트루다는 이제 쓸모가 없어졌기에, 그냥 몸값을 받고 풀어주어야 했습니다.
정말 안타깝군요.. 0살짜리 루메트루다를 납치해서 여태까지 교육시키고 키워온 행위가 전부 헛수고로 끝났습니다 ㅠㅠ
망했어요....................!!!!!!!!!!!!!!!!!!!!!!!!!!!!!!!!!!!!!!!!!!!!!!!!
[ 모든 봉신 여러분,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로 블로트 축제를 엽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
사랑하는 아내 카라코사가 임신을 했군여.
4명의 산제물을 바쳤으므로, 상당한 명예와 신앙심을 얻었습니다.
더불어 모든 봉신들의 관계도가 상승하니 꿀이죠.
파벌 세력들이 조금씩 해산하여 그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울프르가 갓 즉위 했을때에 비하여 봉신들 관계도가 아주 많이 상승했습니다.
[ 프로이의 검이여, 그대의 업적을 치하하는 나의 작은 선물입니다 ]
파벌을 해산해 주었군요 (^오^)
[ 제 여동생을 잘 부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대에게 '법률암송가'의 명예로운 칭호를 하사합니다 ]
오랫동안 음모를 꾸미던 부들리는 결국 음모중단요구를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파벌을 해산합니다.
친동생을 죽여서 친족살해자가 된 재무관 칼이 또다시 암살 음모를 꾸미다가 적발됩니다. 감옥에 가두어야 합니다.
[ 괜찮습니다.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죠. 좋게 좋게 넘어갑시다 ]
장녀 일리아나가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외모를 보니 전형적인 이탈리아인 외모네여. 아버지가 아니고 어머니를 닮았습니다.
[ 첩보관, 우리 친구가 된 의미로 술 한잔 합시다! ]
[ 인생이란 타인들과 다 같이 즐기는 것이지. 권력이든 왕이든 그게 다 무슨 소용임? 나는 아무런 욕심이 없습니다 ]
봉신들과 열심히 술을 마셨더니, '사교인' 트레잇이 붙었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울프르는 인기만점이군요!
울프르가 왕이 된지 8년이 지나 이제 더이상 남은 파벌 세력은 없습니다.
모든 봉신들은 사교적인 울프르 왕이 마음에 드나 봅니다.
8년간 약탈이나 타국을 침공 한적도 없고 침공 받지도 않았습니다. 평화롭습니다.
[ 전부 다 양보하면 됩니다. 그러면 싸울 일도 없습니다. ]
그리고 외교관을 적절히 봉신들에게 파견하여 그들과의 관계도를 올리고 친목질을 쉬지 않습니다.
[ 프로이의 검이여. 홀로갈란 영지를 갖고 싶으시다고 들었습니다. ]
[ 그럼 가지세요. ]
관계도가 14에서 59로 증가합니다. 저는 아낌없이 주는 왕입니다 핫핫
둘째 딸 그리마가 태어납니다. 천재가 달렸군요!
우리 울핑 가문의 첫 천재입니다. 딸이 아니고 아들이었으면 대박인데...
13세의 소년 에실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843년 8월 24일
울프르 왕이 즉위한지 10년이 지났습니다.
22세의 젊은 왕이었던 울프르는 이제 32살이 되었습니다.
10년간 스비티오드는 평화로웠습니다. 파벌 세력도 더이상 없습니다.
울프르는 공작 봉신들에게 무한한 배려와 양보를 해왔고
주기적으로 선물과 칭찬, 연회와 블로트 축제를 개최하였고, 칭호와 영토를 하사하였습니다.
설령 봉신들이 반란 음모를 꾸며도 너그럽게 용서하고 넘어가 주었습니다.
10년간의 노력으로 인하여 이제 모든 봉신들은 울프르 왕을 좋아하는 것 같군요.
[ 그러나 이제 좋은 시절은 다 끝났습니다, 여러분 ]
인내는 결코 배신하지 않는 법입니다...
이제 10년간의 보상을 받아야겠군요!
1. 울프르가 계승법을 바꾼적이 없어야 한다
[!]
2. 최소 10년간 통치를 해야 한다
[!!!]
3. 전쟁이 없이 평화로워야 한다.
[!]
4. 섭정이 없어야 한다
5. 총독 작위가 없어야 한다
6. 봉신들이 아무도 전쟁을 하지 않아야 한다
[!!]
7. 봉신 중에 왕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이 1명이라도 있으면 안된다!
[ !!!!!!!!!!!! ]
8. 부족 국가가 아니고 봉건제나 공화정이어야 한다.
이 모든 조건을 다 갖추기 위하여 10년간 개호구처럼 살아왔습니다...
공작들이 개짓거리를 해도 참고 참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모든것이 끝났습니다.
선거 군주제를 강제로 폐지하겠습니다 !
[ 아들아, 참으면 반드시 기회는 오는 법이라고 내가 가르쳐준 것을 기억하느냐? 이렇게 하는 것이다 ]
[ 스비티오드의 유일한 후계자는 오직 1명, 나의 아들 에실2세 뿐이다. 이제 더이상의 선거도 투표도 없다. ]
꼬우면 덤비든가.
[ 그 증거로, 첩보관 토르스테인을 본보기로 투옥시킨다 ]
그은 울프르왕의 친구지만, 이제는 음모 용의로 감옥에 갇힙니다.
여태껏 봐줬을 뿐입니다. 원래 투옥할 애들은 즉시 투옥했어야 합니다.
봉신들과의 관계도 때문에 참고 넘어갔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럴 필요 없습니다.
.......물론 상속제를 분할 상속제로 바꾼것이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습니다. 아들이 또 태어나면 문제가 될테니까요.
선거 군주제 자체가 잘못된게 아닙니다. 에실 대왕 -> 울프르2세로 계승한것도 선거 군주제입니다. 거기까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공작들이 에실2세에게 투표를 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투표를 했기 때문에 여태껏 스비티오드의 왕 작위를 빼앗긴 상태.
작위를 볼모로 잡혀서 그들에게 끌려다녀야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래도 한번 더 기회를 주려고 했습니다.
8년이 지났을때, 사실 봉신들이 파벌을 전부 해산하면서, 에실에게 한번더 투표를 해줬다면, 선거 군주제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계속 호구왕으로 남았을테죠...
그러나 10년후에도 여전히 후계자는 아른그림드로 고정되어, 에실 2세에게 스비티오드의 왕 작위가 넘어올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기에,
진정한 왕의 후계자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실행에 옮겨야 했습니다.
이제 울프르2세는 새롭게 권력을 잡고 공작들을 강력하게 제어해 나가야 합니다.
10년의 시간은 너무도 길었기 때문입니다.
발할라에서 토르신과 에실대왕이 지켜줄 것입니다!
[ 토르를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