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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01 15:53:15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기타] [스타1]프로토스에게 있어서 김택용이라는 의미.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영웅과몽상가입니다.

저는 아직도 아프리카를 통해서 템트스리그나 아니면 스폰빵같은 것을 통해서 김택용 선수의 경기를 접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타판에 있어서 김택용이라는 선수의 가장 큰 의의는 아마도 토스가 저그에게 응집된 한방이 아닌 제대로된 운영을 통해서 승리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프로게이머와 일반유저들에게 심어준 점이 아닌 가 생각합니다.

김택용의 저그전이라면 조일장, 김명운같은 프로토스들을 상대로 능수능란한 운영을 선보이는 탑급저그들과도 승부할 수 있다는 확신을 토스

유저들에게 심어주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백만토스유저 가운데 한사람입니다.

그래서 토스를 무지 사랑하고 토스들이 스타리그와 각종 아프리카에서 벌어지는 리그를 통해서 저그 또는 테란에게서 떨어질 떄 그만큼 아플 수가

없었습니다.

이야기가 다른데로 세서 죄송합니다.

다시 강조하자면 저에게 있어서 김택용의 존재는 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올인이나 한방이 아닌 운영이라는 짜임새를 바탕으로 상성인 저그를

극복할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준 것이라고 할 수 있 수 있습니다.

만약에 김택용이라는 선수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아마도 현재 프로토스를 하는 유저들은 더욱 힘들어지지 않았을까?

토스가 다전제에서 저그를 극복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을 아직도 들게 만듭니다.

p.s 요즘 김택용 vs 조일장의 아프리카 스폰빵이 가장 핫하오니 한 번 시간되시는 분들은 보시면 재밌으실겁니다.

그런데 시간대가 일정치가 않아서..

주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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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시모
15/05/01 16:01
수정 아이콘
강민의 더블넥과 함께
김택용의 비수류는 대 저그전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더블넥의 정형화 이전과 이후
비수류 이전과 이후가 완전히 경기양상이 다르니..
15/05/01 16:03
수정 아이콘
템트스 스타리그 라고 하니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한걸음
15/05/01 16:04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본 것 같은데, 커세어가 레어트라이언트의 카운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참 멋있었습니다.
Waldstein
15/05/01 16:11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오버로드 때문이죠 ㅠㅠ 커세어1기는 탱크1기랑 값이 같을정도로 비싼 유닛이긴 하지만 오버가 잡히면 유닛생산이 멈추면서 클로킹유닛에 휘둘리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3중고를 겪기에 ㅠㅠ
한걸음
15/05/01 16:30
수정 아이콘
손 느린 저 같은 저그유저는 눈물이..ㅠㅠ
오바마
15/05/01 16:12
수정 아이콘
스톰데미지 16x8 = 128 에서 14x8 = 112로 너프된 이후 레어삼지창을 완벽히 막는 방법은 없는줄 알았습니다.
그 해답이 그 무서운 럴커도, 히드라도, 저글링도 못잡는 공대지 무쓸모 커세어였을줄이야....
한걸음
15/05/01 16:25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분석이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 그 글 읽으면서 비수류를 이해하게 됐고 감탄했었죠. 대박..
라이더스
15/05/01 17:32
수정 아이콘
앗 글 읽고 싶어지네요.
한걸음
15/05/02 01:09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의 대저그전 항쟁사'였던 것 같은데 글이 짤려 있네요.ㅠㅠ

https://pgr21.co.kr/pb/pb.php?id=free2&no=37892&divpage=6&sn=on&keyword=%EA%B9%80%EC%97%B0%EC%9A%B0
김연우님이 프저전에 관심을 갖고 글을 몇 개 썼었는데, 이 글만 봐도 대충 언급은 돼 있습니다.
15/05/01 16:11
수정 아이콘
저도 피지알에서 본 것 같은데, 김택용이 아니였으면 스타판에서 프로토스유저가 많이 줄었을꺼라고 하더군요...
김택용 선수 저그전 보고 싶으면 유튜브에 아프리카에서 한거 많이 올라오니까 보실분은 찾아보세요~
15/05/01 17:40
수정 아이콘
리쌍이 넘어오지 않는한 못막을 포스죠.
스폰 연습게임이랑 대회 다전제랑 천지차이 입니다.
평소에도 잘하긴 하지만 말이죠.
너클볼
15/05/01 18:13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 저그선수 출신으로 게임단에 입단하여서, 저그의 약점을 누구보다 잘알았다는것이 저그전을 잘하게 된 가장 큰 이유.
그 때문에 저그들은 죽어나는게 함정.
진영화도 저그출신이어서 그런지 저그전 핵심은 제대로 파고들었죠.
김택용은 화려한 견제와 없는틈도 비집고 들어가 견제하여 우위를 점하는 토스였다면
진영화는 저그가 무슨짓을하던 힘을 모으고 저그가 약한 한순간 찰나의 타이밍에 찌르는.
라라 안티포바
15/05/01 19:04
수정 아이콘
[물론 김택용이 경기를 했을 때 조일장, 김명운 등의 최상위급 저그들과도 승부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유력한

것은 김택용의 저그전이라면 프로토스들을 상대로 능수능란한 운영을 선보이는 탑급저그들과도 승부할 수 있다는 확신을 토스유저들에게 심어주었

다는 점입니다.]


본문에서 이부분이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저도 김택용 선수 좋아합니다. 송병구 선수가 토스의 교본같은 존재라면, 김택용 선수는 토스의 로망 그 자체죠.
영웅과몽상가
15/05/01 20:06
수정 아이콘
아 이부분은 제가 잘못기록을 했네요 ㅠㅠ 수정합니다.
포메라니안
15/05/01 20:01
수정 아이콘
요새 김택용 경기는 http://www.youtube.com/channel/UCBa9U1nh3fe2lBx3a0R0Skg 여기 가면 볼 수 있습니다.
김택용 선수 팬분들은 구독하시면 김택용 선수가 매우 좋아할 겁니다. 이거 광고 아니겠죠? 덜덜...
15/05/01 21:21
수정 아이콘
본격적으로 돈 버나 보네요.
군대 안 가나
포메라니안
15/05/01 20:04
수정 아이콘
본문에 언급된 조일장과의 스폰빵은..
1세트 http://www.youtube.com/watch?v=BUJf5LUHjc8
2세트 http://www.youtube.com/watch?v=IdKyDxGfjLA
3세트 http://www.youtube.com/watch?v=X_a4lM9gxEU
입니다.
난나무가될꺼야
15/05/01 21:07
수정 아이콘
확실히 김택용 제외하곤 결승전 무대에선 토스가 저그를 극복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박성준이나 마모씨 이제동 등의 선수들도 신인시절 결승에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했었죠 결승이 아닌 다전제 경기에선 종종 저그를 극복하는 프로토스들이 있었으나 거의 뭐.. 모든힘을 쏟아부어 간신히 이기는듯한 양상이 많았고 개인적으로는 김택용 등장후에도 김택용 외에는 저그와 다전제해서 이길 것 같은 느낌이드는 선수는 김택용 뿐이였네여
15/05/01 21:56
수정 아이콘
종족별 레전드급이라 이윤열 김택용을 좋아했지만 요즘은 너무 별.창 이나 다를 것 없는 행보를 보여서 아쉽더군요.이윤열은 스타판의 산 역산데
방송 보면 그냥 아쉽더라구요.
팬심으론 그냥 레전드로 남고 사라져갔으면 했는데
포메라니안
15/05/01 22:53
수정 아이콘
김택용은 거의 게임만 합니다. 썰풀기도 거의 없고.. 별풍 좀 많이 들어오면 감사의 표시로 공통적인 리액션 하는게 전부에요. 그것도 귀여운 수준이죠. 별로 별.창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과도하지는 않아요. 그냥 아프리카 방송을 한다는 이유로 안 좋게 보시는 것 같은데.. 이건 편견 아닐까요? 팬심은 각자 다른가봅니다. 저는 스1이 스2로 바뀌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라도 계속 플레이하는 걸 보여줘서 좋거든요.
15/05/01 23:11
수정 아이콘
별창이라뇨. 자기가 자기 잘하는걸로 돈 벌겠다는데 그게 뭐 잘못 됐습니까? 막 여자 bj들 보면서 그런 단어 쓰시는 거 같은데 자기가 이쁜걸로 돈 벌겠다는데 뭐 잘못됐나요? 그런걸로 따지면 이쁜걸로 먹고 사는 연예인도 똑같죠. 참... 제발 그런 저급한 단어 안 썼으면 좋겠메요. 단어선택 좀 이쁘게 합시다.
15/05/02 10:38
수정 아이콘
본인 수준 인증하는거죠.
Dear Again
15/05/01 23:43
수정 아이콘
조일장이랑 스폰 3판2선을 최호선BJ 해설로 들었는데 (최호선 방송) 재밌더군요~
저그가 유리하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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