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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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PGR 추천게시판(完) 오스만 가문의 이슬람 연대기:
[알라후 아크바르!] https://pgr21.co.kr/?b=1&n=2558<-먼저 읽어주세요
[2]
- 1화: 울핑 가문의 울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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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화: 산 제물을 바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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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화: 광전사의 돌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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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화: 반란을 분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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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화: 영웅 시구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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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화: 그 누구도 나를 비난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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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The Hei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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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화: 발할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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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화: 소년왕 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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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화: 형과 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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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화: 바다의 재앙, 공포의 에실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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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화: 루테니아 방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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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화: 서프랑크 침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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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스테르가우틀란드의 야를, 구테 가문의 아른그림르. 결투 준비가 되었소 "
' 아우스테르가우틀란드라.... '
라그나르 로드브록은 쓴웃음을 지었다. 자신이 결투에서 죽인 대족장 울프르도 아우스테르가우틀란드의 야를이었다.
이런 우연도 흔치 않은 것이다.
그리고 그의 아들이자, 현재 자신의 주군인 에실 대왕의 얼굴이 동시에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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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만 내 뜻에 따라 개종 해주면, 다른 봉신들 또한 그에 따를 것이오. ]
스비티오드, 노르웨이, 단마르크의 왕 에실은 라그나르를 직접 찾아와서 사정을 했다.
얼마전 서프랑크 왕국과의 전쟁에 승리하여, 게르만 신화의 성지 제일란드를 되찾은 그는,
스스로 대사제(필키르)의 자리에 올라 종교 개혁을 주장하고 있으며, 봉신들을 강제로 개종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라그나르는 스비티오드의 봉신중 최연장자이자, 존경받는 전사였으므로 왕이 직접 찾아온것이리라.
" 다른 족장들의 동의도 없이, 몇명의 사제들과 작당해서 우리 믿음을 바꾸라는 이야기를 제가 따를 것 같습니까 대왕? "
어처구니 없는 소리에 라그나르는 격한 반응으로 거절을 표했다.
도대체 왕이 무슨 권한으로 대사제가 된단 말인가? 토르께서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다.
[ 종교를 개혁하지 않으면, 우리는 십자가교와 초승달교에 밀려서 언젠가는 믿음을 잃을 것이오.
안그래도 지금 브리타니아에서 넘어온 선교사들이 쥐떼처럼 몰려온단 말이오. 이놈들은 아무리 잡아 가둬도 소용이 없어요 ]
" 어차피 허약한 무리들입니다. 전부 약탈하고 죽이면 될 문제입니다. 그것만으로도 토르신은 기뻐하십니다 "
[ 우리가 새로운 종교로 하나가 되면, 이 넓은 땅과 민족이 하나가 될것이고 앞으로 정복할 국가와 주민들도 우리 종교로 개종할 것이오!
그렇게 신자가 늘어나는 것이야말로 토르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리라 나는 믿어요.
더불어 언제까지 우리가 프랑크놈들에게 야만인이라고, 미개하다고 손가락질 받아야 하오?
우리 노르드인이 프랑크인들이나 사라센인들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분명히 배워야할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지.
종교뿐만 아니라, 정부체제도 개혁해서 좀더 통일되고 단합된 국가를 만드는게 나의 오랜 꿈이오. 하지만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지 ]
에실왕은 라그나르의 손을 꼭 잡았다.
[ 많은 야를들이 내 수하에 있지만 진정으로 나에게 충성하는 자는 많지 않소. 하지만 그대만큼은 진심으로 믿고 있소. ]
" ........... 저는 대왕의 아버지를 직접 죽인 사람입니다. "
[ 이미 지난일이고, 나는 신경쓰지 않소. 아버지께서도 그대 덕분에 용감하게 싸우다 발할라에 올라가셨으니 만족하셨으리라 믿어요 ]
이쯤되면 노인도 더이상 고집을 피울 수는 없는 일이다.
그리고 에실대왕이 바라보는 그 미래를 자신의 눈으로도 보고 싶어졌으니까....
" 알겠습니다. 비록 부족하지만 대왕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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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이시여, 죄송하지만 이 늙은이는 대왕의 새로운 국가를 보지 못할 지도 모르겠군요'
라그나르 로드브록은 아버지 시구르드가 쓰던 검을 굳게 움켜쥐었다.
" 베스테르가우틀란드의 야를, 아프 문쇠 가문의 라그나르. 결투 준비가 되었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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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
종교 개혁 전에는, 다른 사람에게 개종을 권유할 수가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미개한 종교였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제는 개종이 가능합니다. 제 아내인 알도나는 '슬라브 신화' 를 믿고 있지만 이제 개혁된 게르만 신화로 개종시킬 것입니다.
어차피 알도나는 성인이기 때문에 '폴란드인' 이라는 문화는 바꿀 수가 없으나, 종교는 바꿀 수가 있습니다.
[ 라그나르, 그대가 개종을 해 준다면 다른 봉신들도 그대를 따라서 개종을 할 것이오 ]
그리고 다른 봉신들도 그를 따라 개종을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궁정 사제를 파견하여 주민들의 개종을 시도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
우선 직할령을 먼저 개종을 시키는게 좋습니다. 봉신영토의 주민 개종속도보다 직할령의 주민 개종속도가 훨씬 느립니다.
저도 그래서 직할령에 먼저 파견을 했습니다.
블로트를 개최할 수 있지만... 개최할 경우 카라코사와 루메트루다가 산제물로 바쳐질게 뻔하므로 -_-;;;
하지 않습니다. (산제물을 거절하면 명예와 신앙이 깎이므로 그럴경우 블로트 하면 더 손해입니다)
2레벨 성채 목조성채를 3레벨 성채 보강된 성채로 업그레이드 합니다.
4레벨 석조 성채가 되어야 봉건제 정부 개혁이 가능해집니다.
봉신들은 알아서 자신의 성채를 업그레이드 합니다. 고마운 일이죠.
안하는 놈들은? 제 돈으로 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근데 벌써 석조 성채를 만든놈이 있더군요! 완전히 놀랐습니다... 저도 아직 못만들었는데
알고보니 라그나르 로드브록...
약탈을 많이 해서 돈을 모은것 같습니다.
물론 돈이 아무리 많아도, '성의 기반 시설' 기술레벨이 1레벨이 완성되지 않으면 짓고 싶어도 못짓습니다.
라그나르의 영지 알브헤임은 이 기술이 되기 때문에...
현재 제 영토는 수도외에는 기술레벨이 1이 넘는 곳이 없습니다.
[ 봉신들의 개종도 중요하지만, 일반 주민들이 개종하는게 더 중요해 ]
이제 성전이 가능해졌다고 해서, 마음대로 성전을 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신앙심 100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저는 신앙심을 다 써서 없죠...
엠바고 전쟁 신앙심 노가다도 못씁니다. 이미 베네치아랑 롬바르디아 무역기지 터트렸으니 -_-;;
[ 서프랑크와도 현재 휴전중이니... 내가 전쟁할 곳이 없구나. 그냥 개종 열심히 하고, 성벽 업글을 해서 내정을 정비하자 ]
그러나 충격적인 소식이 날아옵니다.
라그나르 로드브록은 55세의 나이에 아른그림르와의 결투에서 패배하여, 사망했습니다.
에실과 함께 새로운 국가를 만들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못하였습니다.
[ 어떻게 이런일이... 도대체 라그나르를 죽인 놈은 누구인가! ]
라그나르를 죽인 남자는 스비티오드의 대장군 '아른그림르' 였습니다. 얼마 전에 사망한 간달프르의 동생이기도 하지요.
무력 23 + 용감함 + 바이킹 트레잇 + 성스러운 전사 + 난폭함까지 달린 말그대로 현존 스비티오드 최강의 전사입니다. 에실보다 강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미 늙은 라그나르는 젊은 대장군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결투를 벌인건지, 당연히 저는 모릅니다.
[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 나와 함께 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이렇게 발할라로 떠나버리다니... 토르께서 너무 일찍 그를 찾으셨다 ]
라그나르 로드브록의 사망으로, 아프 문쇠 가문은 그의 장남 '시구르드'가 뒤를 이었습니다.
그는 할아버지와 같은 이름을 가진 남자입니다만, 싸움보다는 관리력이 특기인 남자입니다.
[ 그대의 아버지는 훌륭한 전사였네. 자네도 부끄럽지 않게 아프 문쇠 가문을 잘 관리해주길 바라네 ]
[ 라그나르가 죽었다. 그러나 여기까지 와서 물러설 수는 없다. 개종하지 않은 봉신들은 모조리 다 제거해야 한다 ]
베르그슬라겐의 야를은 개종을 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그를 내쫓고 영토를 강탈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제 직할령은 9/10 상태라, 영토를 3개나 빼앗으면 바로 오버가 되므로... 다른 사람에게 주어야 하죠.
일단 장녀 토르디스는 아직 7살이지만, 11살짜리 소년 '부들리'와 모계약혼을 시킵니다.
부들리는 만족 + 강인함 트레잇이 달린 소년이며, 그의 가문인 '헤데' 가문은 몰락 귀족이기 때문에
다른 친척 영주도 없어서 뒤끝도 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종마죠.
[ 이단자는 내 땅에 필요없다. 법률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
이단자의 영토를 강탈하는 것은, 봉신들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공작위를 빼앗았으니 영토3개도 빼앗을 것입니다.
당연히 반란을 일으키겠죠.... 이해합니다.
[ 토르일, 이번이 첫 출전이니 무리하지는 말게 ]
애초에 병사의 수가 너무 차이납니다. 의미없는 저항입니다.
3레벨 성채가 완성되었으니, 바로 4레벨 성채를 짓겠습니다.
불쌍한 소년 에이리크르는 성인이되자마자 전쟁에서 패배하여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단자는 1명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에이리크르의 3개의 영토를 전부 강탈합니다.
[ 이단이지만 불쌍한 소년이다. 그냥 풀어줘라 ]
이제 베르그슬라겐 공작령의 새 주인을 찾아주어야 합니다. 직할령 오버에요...
[ 헤데 가문의 부들리를 새로운 야를로 인정한다. ]
부들리의 자식들은 전부 우리 울핑 가문의 소속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울핑 가문의 후손들이 베르그슬라겐을 다스리겠지요.
16세가 되어 성인이 되었으니, 카라코사도 감옥에서 풀어주어 고향으로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정식으로 우리 궁전에 초대합니다.
PGR러: 아니, 감옥에 가둔 놈에게 올리가 없잖아.
그러나 옵니다. 왜냐면 그녀는 이제 노르드인 + 이교도이기 때문에 더이상 이탈리아에서 있을 이유가 없죠 -_-;;
카라코사가 궁전에 도착한 즉시 개종시킵니다.
그리고 바로 제 아들인 울프르와 약혼을 시킵니다.
이것으로 울프르와 토르디스의 결혼 문제가 전부 해결되었군요!
[ 아니지, 아니야. 내 조카인 위르사가 아직 남아있어 ]
그러나 위르사는 제 딸이 아니고 조카라서 그런지, 위계가 낮습니다.
모계결혼을 할 수 있는 상대가 4명 밖에 없어요...
[ 위르사야, 일단 나의 히르드만인 토르일과 모계결혼해라. 그는 아직 작위는 없지만 훌륭한 전사란다.
그리고 나중에 새 영토가 생기면 무조건 1순위로 그에게 영토를 내릴테니 너도 반드시 만족할거야 ]
그리고 토르일과 위르사의 아들이 태어나면, 위르사의 가문인 '스타프르' 가문의 뒤를 이을 것입니다.
이제 울프르,토르디스,위르사의 결혼이 완료 되었으니 한시름 놓았습니다.
그리고 드레고비치 가문의 외조카 '이고르'는 루테니아의 왕이 될것이고요! 완벽합니다.
그런데 이상하네요? 울핑 가문의 가문 마크는 붉은 늑대 모양이었는데??
붉은 원의 메뉴를 눌러서 가문 문장을 다시 정해봅시다.
그리고 저장한 뒤, 게임을 껏다 켜보겠습니다.
PGR러: 이거 뭐여 ???
네 맞습니다. 꽤 유명한 버그입니다..... 룰러 가문 문장을 만들어서 플레이를 시작을 할 경우
플레이어가 '개종'을 해버리면 이렇게 가문 문장이 계속 랜덤으로 튀어나오는 버그가 있습니다. 아직도 고쳐주질 않네요 파라독스사;;
물론 해결 방법은 있습니다. 아크로에디트를 다운받아서, 세이브 파일을 편집으로 연 이후
set_coat_of_arms=yes 문구를 삽입해주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 그런데 전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 현재 저는 아이언모드로 플레이중이기 때문입니다. (한글판이라 업적은 안되지만)
아이언모드는 노말모드와는 달리 세이브 파일을 가지고 편집을 못하게 하기 위해서
세이브 파일이 강제 압축되기 때문에 아크로에디트로 열어도 글자가 전부 다 깨져나와서 이런 편집이 불가능합니다.
고로, 저는 어쩔수 없이 여러분에게 양해를 구해야겠군요. 앞으로 울핑 가문 마크는 랜덤입니다 (^오^)
더이상 늑대가 아닙니다 ㅠㅠ 걍 무시해주세요. 다음 연재기를 쓸때는 그냥 오스만때처럼 노말모드로 해야겠습니다 ;;
[ 자식들 결혼 문제도 해결 됐으니, 지난번에 털지 못한 브루게를 약탈하자 ]
서프랑크는 현재 내전이 터진 상태이고, 수니파 무슬림들이 반란을 터트렸기 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이때를 노려서 약탈한다면 쉽게 일이 풀리겠지요.
문제는 제 봉신들이 개종을 하더니, 사방에다가 성전을 때리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_-;;
봉신들의 영토가 넓어지면 이놈들을 제어하기 힘들어집니다... 곤란하네요.
하지만 제가 뭐 어떻게 막을 방법은 없으니 어쩔수 없습니다.
[ 서프랑크 수비대가 오고 있단 말인가?! 그놈들 바쁘다고 하지 않았어? ]
그러나 다행히도, 해협을 끼고 수비중인 우리 군대가 훨씬 유리합니다.
[ 아무런 문제가 없군. 모든 일이 토르의 가호대로 잘 풀리는구나 ]
-필키르시여, 큰일입니다! 반란이 터졌습니다!
[ 뭐...뭐야? ]
오스만 플레이 하던때의 무한 반란의 악몽이 또다시...... 으으.....
고대 게르만 신화 이단자들이 반란을 일으켰군요.
종교개혁 전에는, 어차피 같은 종교였으니 반란이 전혀 없었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이단자들이 날뛰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겨우 1800명 가지고 뭐하겠습니까.
아청백작 혼자서는 막기 어려우니 원군을 보내서 격파하도록 합니다.
브루게에서의 전투는 승리하고, 적의 대장과 그 부하를 붙잡아서 몸값을 얻어냅니다.
역시 공작들은 몸값이 강력합니다. 145원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 큰 돈이죠.
반란군의 대장의 이름은 '보'
에실의 군대가 모이기 전에 선제 공격을 했군요.
[ 그래도 저놈들은 1800명이고, 우리 군대는 2700명이다. 질리가 없어 ]
아니 이게 뭐죠..
아군 1093명 중 전부 전멸
적군 1806명 중 사망자 43명??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머지 군대도 개박살이 나버립니다.
1310 - 791 = 519
1763 - 43 = 1720
교전비가 왜이렇게 쓰레기임?
[ 나는 지금 브루게에서 약탈한다고 바쁘단 말이다 이 멍청이들아! ]
정말 답답하군요.
어쩔수 없이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던(사용하면 봉신들 관계도 떨어지니까) 봉신들 병력도 전부 소환해야겠습니다.
총 3112명
브루게 약탈 때문에 에실은 참전 할 수 없습니다.
한편, 아까 성전때린 오보트리아에서 우리 봉신들이 승리하였다고 하네요.
[ 오, 프로이의 검이라고? 대단히 멋진 별명이군. 축하한다 ]
[ 야를들이 책임지고 선두에 서서 반란군을 격파해! ]
지형이 엄청 안좋습니다...
그러나 야를들의 군대는 2배가 넘는 병력수로 그냥 찍어 누르고 있습니다. 인해전술은 역시 진리군요.
13살이 된 울프르쨩.
3번에 걸친 추격전이 끝나고, 결국 이단자들은 제압되어 전쟁은 승리합니다.
이단자 '보'는 당연히 사형입니다. 살려줄 수가 없어요.
그리고 몇달이 지난 어느날, 드디어 수도 '우플란드'에 석조 성채가 완성 되었습니다.
다른 직할령에는 기술 문제로 인하여, 석조 성채를 짓지 못했습니다만 기술은 수도를 중심으로 어차피 퍼지기 때문에 괜찮을 겁니다.
[ 석조 성채도 짓고, 절대 부족 조직화도 완성했고, 종교 개혁까지 했는데 뭐가 더 필요한거야! ]
귀족 문화 기술이 필요하군요...
다행히, 귀족 문화 기술은 1레벨이 되기 바로 직전 상태였으므로, 문화 기술 점수를 4만 사용해도 바로 렙업이 됩니다!
여태껏 기술 점수를 한번도 안쓰고, 죽어라고 모으고 모은 이유가, 이럴때를 대비하기 위해서지요.
[ 이제, 우리 노르드인들도 더이상 야만인이라고, 미개하다고 비웃음 당하지 않아도 된다. 비록 이제 시작이지만, 새로운 국가가 탄생한다 ]
이제 드디어 부족정을 버리고, 봉건정으로 정부 개혁을 할 시간입니다.
여태껏 정복하고, 약탈하고, 성지를 빼앗고, 돈과 신앙심을 모으고, 성벽을 새로 지은 것도 이 날을 위해서였습니다.
이제부터 에실과 스비티오드는 새로운 종교, 새로운 국가로 다시 태어납니다.
토르께서 기뻐하고 계실 것입니다!
[ 토르를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