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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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PGR 추천게시판(完) 오스만 가문의 이슬람 연대기:
[알라후 아크바르!] https://pgr21.co.kr/?b=1&n=2558 <-먼저 읽어주세요
[2]
- 1화: 울핑 가문의 울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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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화: 산 제물을 바쳐라! -
https://pgr21.co.kr/?b=6&n=56642
- 3화: 광전사의 돌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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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화: 반란을 분쇄하라! -
https://pgr21.co.kr/?b=6&n=56657
- 5화: 영웅 시구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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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화: 그 누구도 나를 비난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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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The Hei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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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화: 발할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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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화: 소년왕 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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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화: 형과 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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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화: 바다의 재앙, 공포의 에실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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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화: 루테니아 방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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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 BGM ]
위대한 바이킹의 왕 에실은 약탈을 위해 전 유럽을 여행하며 느낀것이 있었습니다.
이 허약한 프랑크인들은 십자가 종교를 믿고 있는데... 그에 대한 신앙심이 대단히 깊고 단단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가끔 이 십자가인들은 스비티오드까지 넘어와서 종교를 전파하기도 했으며,
산 제물로 바칠때도 십자가를 그으며 두려움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은 에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우리도 이들처럼 강력하게 통합된 종교가 필요하다 ]
게르만 신화는 여태껏 통합되지 못하였습니다.
스비티오드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게르만 신화를 믿고 있기는 하지만,
'성경'을 가지고 있는 십자가교와는 달리 통일된 경전이 없다보니 각각의 지역마다 종교적인 의식과 그 절차가 달랐고
다른 지역에 개종을 하지도 못합니다.
그저 우리끼리만 믿는 지역종교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 스비티오드는 약해빠진 프랑크인들을 쓸어버리고 위대한 정복을 해야 합니다 !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게르만 신화를 십자가교에 못지않은 통일된 개혁 종교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발걸음은 성지 제일란드를 탈환하면서 시작될 것입니다.
[ 전군, 전투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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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로 인하여 명예(위신)를 계속 모은 보람이 있습니다.
수많은 부족병들을 소집하여 서프랑크와의 전쟁에 투입할 것입니다.
[ 모든 노르드 전사들은 성지를 탈환하라 ]
그리고 제가 이 전쟁을 이 타이밍에 잡은 이유는
서프랑크가 '우마미야' 와의 전쟁을 이미 치루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공격에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서프랑크는 이제 3면에서 공격을 받을 것입니다.
스비티오드에 가장 가까운 홀스타인을 점령했는데 전쟁 점수 0.33 이라니;;
간달프르: 헤헤...대족장님 역,역시 저지대는 꿀땅이었습니다... 발할라에서 다시 뵙길 바랍니다...
[ 이 멍청한놈! 왜 하필 지금 약탈을 하다가 가버린거냐 간달프르! ]
눈치없이 저지대를 약탈하던 간달프르가 서프랑크의 대군에게 짓밟혀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전부터 자꾸 저지대에 집착하더니 마지막까지 거기서 약탈하다가 사망...
이 첫 전투로 인하여 전쟁의 승패가 갈릴것입니다.
[ 지형상 그 누구도 불리하지도, 유리하지도 않다! 그러므로, 허약한 프랑크놈들은 우리를 결코 막아낼 수 없다! ]
예상대로 아군이 유리하게 전투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에실의 강력한 공격으로 적의 중앙군 리더는 사기가 급속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 토르의 힘을 받아라! ]
바이킹 전사들의 특수 전술, 광전사 돌격이 한방 터지니까 적들이 바로 분쇄되는군요!
아군은 사망자가 1033명이지만, 적은 4157명이나 되어, 완벽하게 승리하였습니다.
전쟁 점수도 순식간에 39%로 올랐습니다.
루테니아의 동맹군도 잘 싸워주고 있습니다.
주요 거점인 '단치히'를 점령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지요.
오트베르트는 아버지 샤를마뉴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최대 병력이 1만명이 되지 못합니다.
일단 무력에서 상대가 되지 않고(무력이 높아야 징집병이 더 모임)
중프랑크가 독립을 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병력이 전부 사방에 분산되어 있으니 각개격파에 취약합니다.
너무 넓은 영토가 독이되고 말았습니다. (안달루시아에 왜 영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돌격!!
적들이 모이기 전에 남은 적군을 모두 해치워서 각개격파를 해야 합니다.
메인탱커 에실이 너무 다구리를 맞다보니 사기가 지금 많이 떨어졌네요?
젠장! 에실이 결국 버티지 못하고 퇴각하고 맙니다.
아 뭐야 이거;;
그냥 이길줄 알았던 전투에서 뜬금없이 패하는 바람에 전쟁점수가 또 깎였잖아요
[ 그래도 아군보다 적군이 더 많이 죽었어! 다시 한번 재정비해서 싸우면 이길 수 있다 ! ]
전쟁 중 좋은 소식이 날아옵니다.
12살의 소녀 카라코사는 이제 카톨릭을 버리고 게르만 신화로 개종을 하였습니다.
이제 그녀는 노르드인이며, 게르만 신화를 믿기 때문에 완벽한 바이킹이 되었군요 (^오^)
아까 전투에서 이겼기 때문인지 몰라도, 겁도 없이 덤벼드는군요. 병력이 우리가 더 많은데 감히 선제공격을 해??
[ 겁도 없이 까불기는! ]
제가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면서 전투를 시작하면 자주 패하지만
정신차리고 싸우면 안집니다. 크킹하면서 이런 전투만 수백 수천번은 했음... 대충 견적이 나옵니다.
아군은 308명, 적군은 1241명이나 죽었으며
수많은 장수들이 죄다 떼거지로 포로로 잡혔으니 완전한 승리입니다!
지금은 전쟁 중이기 때문에, 산 제물로 바칠수 없으니 전부 몸값을 받고 풀어줍니다. 짭짤하네요.
적의 수도 '루앙'을 공격하러 보낸 부족군대가 적의 공격을 받았지만 쉽게 격퇴하는데 성공합니다.
왜냐면 강을 끼고 있어서 적군의 패널티가 엄청났기 때문입니다.
[ 귀하신 백작 부인들이시니, 아주 정중하게 모셔라 멍청이들아! ]
음... 꿀같은 포로들...........
한가지 팁입니다.
지금 제 본대는 2540명인데, 이상하게 4963명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루테니아의 동맹군 2423명이 제 군대와 '묶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사슬모양 아이콘이 보이죠?
이렇게 동맹군끼리 묶이면, 제가 컨트롤하는 곳으로 뭉쳐서 이동하기 때문에 대단히 편리합니다.
멍청한 동맹군 AI를 볼 필요도 없으니 말이죠!
적의 군대가 이번엔 '루앙'이 아니고 '제일란드'를 공격중인 우리 부족군을 공격했지만
이번에도 쉽게 격파되었습니다.
루앙은 강, 제일란드는 해협을 끼고 있기 때문에 공격하는 적에게 엄청난 패널티가 생깁니다.
지형만 잘 끼고 싸우면 절대 지지 않습니다. 병력이 2배 3배 차이나거나, 운이 나빠서 전술이 이상하게 터지지 않는 이상...
그리고 적의 패잔병을 에실+루테니아 본대가 가볍게 처리하니 전쟁 점수 100이 찼습니다 !
[ 이 전쟁은 우리의 승리다!!!!!! ]
서프랑크를 물리치고 제일란드를 되찾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게르만 신화를 개혁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습니다...
모든 조건이 다 완벽한데, 신앙심이 부족합니다;;
종교권위가 50점 필요한데 현재 52점이라 클리어.
성지가 3개 필요한데 4개 점령중이라 클리어.
그러나 신앙심이 750이 필요한데 476밖에 없어서 ㅠㅠ
아 뭐 이리 까다롭냐. 짜증나게.... 여러분, 그냥 바이킹 하지 말고 카톨릭이나 이슬람 하세요 !
종교개혁 그런거 필요없습니다......
일단 제일란드의 '사원' 남작령을 봉신에게 나눠주면 어느정도의 신앙심이 모이지만 이걸로는 택도 없습니다.
어쨌든 지금 제 영토가 11/10 상태라 오버 했기 때문에 '셀란' 공작령을 옆동네 '슬레스비크' 공작에게 그냥 넘겨주었습니다.
PGR러: 이번에 얻은 제일란드 그거 영토1개짜리 넘겨주면 안됨?
문제는 이 영토가
[봉건제] 영토이기 때문에 봉신에게 나눠주면 관계도가 급락합니다 -_-;;
잘못된 영토라고 뜨면서 패널티가 극심하기 때문에, 현재 봉신들에게는 부족 영토만 하사해야 합니다.
어쩔수가 없습니다... 정부 개혁이 안되었으니...
PGR러: 아 뭐 그렇게 신경쓸게 많나. 진입장벽 개높아서 안할란다!
저도 사실 엄청 짜증나요. 그렇지만 부족정은 부족병 소환이 워낙 꿀이라서...
결국 신앙심을 빨리 모으려면 전쟁을 해야합니다. 그냥 가만히 신앙심 모일때까지 기다릴수가 없는데요
종교 권위가 지금 52인데... 이거 내버려두면 계속 깎입니다 -_-;;
50이하로 떨어지면 신앙심 모여도 의미 없으니까 최대한 빨리 신앙심을 모으는 것이 급선무 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정복 전쟁은 신앙심을 주지 않는군요. 종교 권위만 1점 오릅니다.
오~ 무역금지(엠바고) 전쟁이 있었군요.
이기면 신앙심이 200이나 오르니 꿀같습니다.
[ 당장 베네치아를 공격하자! ]
약탈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국지전에서 승리해도 깨알같이 신앙심이 오릅니다.
돈많은 베네치아 친구들이 용병을 고용해 보지만, 의미 없죠.
바로 소환된 용병대는 사기가 채워져 있지 않기 때문에 부르자마자 소멸됩니다.
무역금지 전쟁이기 때문에 베네치아를 제가 점령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무역기지 파괴해봤자 돈 0원이니
우리 군대 유지비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물질적으로 손해입니다. 아무런 의미 없는 전쟁이죠 -_-;; 뻘짓입니다.
그러나 신앙심이 200 모였다는게 중요합니다 !!
[ 베네치아 옆의 롬바르디아에도 무역기지가 있다 카더라. 게다가 지금 이 친구들이 바이에른 내전중이라 본토에 병력이 없다 카더라 ]
[ 다음엔 롬바르디아를 공격하자! ]
몸값을 낼 형편이 안되는 불쌍한 친구들은 전부 다 그냥 풀어줬습니다. 이러면 신앙심이 모이지 않을까... 해서.
물론 신앙심 그딴거 없더군요... 다 제 착각이었습니다 핫핫
- 전하, 궁전 문 앞에 '토르일'이라는 귀족 전사가 1명 찾아왔습니다. 그는 많은 전투에서 살아남은 전사이며,
명예를 걸고 울핑 가문의 수호 전사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 당연히 환영한다. 나의 가족들을 지켜주길 바란다 ]
[ 토르일을 이제부터 나의 '히르드만' 으로 임명한다 ]
히르드만은 지도자가 신뢰하는 친위대장입니다. 이 칭호를 받은 자는 대단한 존경을 받습니다 !
토르일은 기본적으로 용감함 + 강인함을 갖고 있어서 기본 무력이 20에다가 전투 기술이 4나 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강한 전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박이야! 이제 열심히 굴려야징
[ 롬바르디아 수비군 따위 허약하다, 허약해. 프랑크인들과 다를바가 없다 ! ]
- 대족장님, 롬바르디아의 공주를 잡았습니다! 어서 빨리 확인 해주십시오.
롬바르디아의 공주, '루메트루다'가 잡혔습니다.
갓태어난 0살짜리라서 교육도 안되지만... 여하튼 성인이 될때까지 가두어 놓아야겠군요.
[ 롬바르디아와의 외교에 쓸만할 것 같다. 최대한 안전하고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모셔라 멍청이들아! ]
롬바르디아의 왕이 직접 군대를 끌고 오지만 에실의 군대 앞에 박살이 나고, 포로로 잡힐 뿐입니다.
[ 하나같이 나약한 놈들 뿐이구만 ! ]
그리고 이 전투로 인하여 목표로 삼던 신앙심 750점이 모였습니다.
종교개혁이 가능하다는 아이콘이 떴습니다!
[ 이제 더이상의 전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롬바르디아와 휴전하자 ]
종교개혁 버튼에 불이 들어왔군요. 이제 드디어.......
[ 이제 우리 게르만 신화는 성문화된 의식, 성스러운 경전, 그리고 유일한 필키르인 나를 중심으로 삼아
십자가교, 초승달교같은 연약한 외래 종교들에 맞서 싸워 나가야 한다. 토르를 위하여 ! ]
이제 에실은 '필키르' 라는 호칭의 대사제가 되었습니다. 교황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어차피 신앙심을 모으기 위한 전쟁이었을 뿐입니다. 명예 100 정도 잃는것 따위, 아무런 손해도 아닙니다.
위대한 바이킹의 왕 에실은 서프랑크를 침공하여 성지 제일란드를 되찾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베네치아와 롬바르디아를 공격하여 종교 개혁을 성공하였습니다.
이제 게르만 신화는 더이상 야만인들의 허접한 종교가 아닙니다.
카톨릭이나 이슬람 못지 않은 제대로 된 메이저 종교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적극적인 개종과 '성전'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십자군이나 지하드와 똑같이 '대성전'을 선포하여 모든 이교도들을 쓸어버릴 것입니다!
나약해빠진 그들에게 진정한 토르의 힘을 보여줄 것입니다!
그러나 게르만 신화를 개혁 했다고 하여, 갑자기 기존의 신자들이 개혁에 동참하는 것은 아닙니다...
게르만 신화는 '고대 게르만 신화' 와 '개혁된 게르만 신화'로 쪼개지고 말았습니다.
고대 게르만 신화는 이제 '이단'이 되었으므로 그들을 용납해선 안됩니다! 모든 이단들을 쓸어버려야 할 것입니다 !
[ 스비티오드의 모든 봉신들은 나의 종교로 개종을 할지, 나의 도끼에 죽을지 양자택일 해야 할 것이다. 지금 당장! ]
이제 그들은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