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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31 14:43:33
Name 미라클양
Subject [기타] 오랜 떡밥, PC VS 콘솔

PS4와 XBOXONE의 발매, 그리고 PS4 타이틀의 적극적인 한글화 정책으로, 많은 게이머들이 콘솔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사실 진정한 게이머라면 콘솔과 PC를 모두 즐겨야 하지만, 한정된 재정으로 게임을 즐기셔야 하는 분을 위해, 짧은 생각을 적어봅니다.
부디 이 좁고 척박한 한국 게임환경에서 열심히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기종 다툼을 하지 않길 바래봅니다.

먼저 PC의 장점입니다.

1. 접근성이 용이하다.
아마 국내 게이머들이 주로 해당되는 내용일 겁니다. 한국에서 콘솔보다 PC가 흥하는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집에 PC가 있고, 프로그램 설치 등에 익숙하죠.
PC방이 동네마다 있고, 친구들과 가서 어울려 시간을 보내기도 쉽구요.
요즘은 스팀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많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지만, 토렌트 등을 통해 불법 다운로드도 쉽게 합니다.
자연히 PC게임에 익숙해지게 마련이죠.
최근에 모바일 게임이 흥하는 게,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이죠. 게임의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적당한 퀄리티의 게임을 자주 접하고 즐길 수 있으면, 사용자가 늘게 되어 있습니다.

2. 할 게임이 많다.
PC 게임은, 온라인이 중심인 게임(MMORPG, RTS 등)이 콘솔보다 많습니다.
국내 개발사가 만든 게임은, 대부분 PC로 출시되죠.
그리고 부분유료화 게임이 많습니다. 당장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여러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죠.
하드코어 게이머가 많은 국내 특성상, 시간을 충분히 들이면 거의 돈을 들이지 않거나, 오히려 아이템 판매 등으로 돈을 벌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도 많습니다.
요즘은 게임 제작비가 올라가다보니, 콘솔로 나온 게임도 PC로 포팅되서 동시에, 혹은 조금 텀을 두고 나오는 경우도 많죠. GTA5가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겠네요.
한글 패키지 게임이 많지는 않지만, 아마츄어가 한글패치를 제작해서 한글로 즐길 수 있는 게임도 꽤 되구요.
호환성을 지원하는 마소 느님 덕분에 옛날 PC게임도 즐길 수 있고, 에뮬레이터 등으로 예전 콘솔 게임도 즐길 수 있죠.
페북게임같은 라이트한 게임도 많지만, 이건 모바일 쪽으로 많이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즐길 게임이 참 많아요.

3. 기술의 발전이 빠르다.
콘솔과 비슷한 돈을 들이면, PC도 충분한 컴퓨터 사양을 갖출 수 있다는 영상이 화제가 되었죠.
PC에 돈을 많이 들이면, 최신 기술을 이용해서 당대 최고의 그래픽의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스팀이 생기면서 과거 게임을 많이 할인해주다 보니, 옛날 게임을 향상된 그래픽으로 저렴하게 즐기기에는 PC만한 기기가 없습니다.
2009년도의 최신 PC사양이더라도, 2015년 기준으로는 미들급 정보밖에 안 되니까요. 40~50만원이면 예전 게임을 풀옵으로 돌릴만한 기기를 살 수 있죠.
옵션과 타협을 보면, 그런 PC로 최신 게임도 즐길 수 있구요.
요즘은 XBOX360 패드를 꽂고, TV와 연결하면 소파에 앉아서 게임을 즐기는 데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음은 콘솔의 장점입니다.

1. 접근성이 용이하다.
국내라면 좀 의아할 수 있는데, 외국처럼 콘솔을 장난감 또는 가구라고 생각해 봅시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빠가 애들한테 사주는 장난감 같은 거죠.
구매하자마자, 혹은 선물하자마자 TV에 선 하나로 연결하고, 같이 사온 블루레이 타이틀을 기기에 넣자마자 게임이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소파 뒤켠에 편히 앉아서 게임 오프닝을 감상하고, 패드를 움켜쥐죠.
이런 환경이라면, 아이들이 콘솔 게임에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고, 자연히 커서도 콘솔 게임을 즐기게 되죠.
어른인 저도, PC가 TV에 연결되어 있지만, 나이드니까 스팀으로 구매하고 설치하고 옵션 조절하고.. 귀찮습니다.

그냥 돈 더 들어도 되니까, 구매 후 플레이까지 5분도 안 걸리는 콘솔이 훨씬 편하네요.

2. 할 게임이 많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것도 PC와 겹치네요.
온라인 게임, 블리자드같은 일부 패키지 사의 게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게임은 콘솔로 먼저 발매되거나, 동시에 발매됩니다.
그리고 콘솔의 인터페이스, 그래픽에 최적화되어 있죠.
콘솔만 갖고 있으면, 대부분의 최신 게임을 누구보다 빠르고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라오어, 헤일로, 이번에 나오는 블러드본 등 독점작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이구요.

멀티플레이가 지원되는 경우, 대부분의 게임(콜오브듀티, 피파시리즈 등)이 PC보다 콘솔 온라인 플레이어가 많습니다.
거기다, PS3나 XBOX360의 경우는, 근 10년 동안 현역이었죠. 추가적인 비용없이 최신 게임을 10년간 즐길 수 있다는 것, 혹은 과거의 게임도 에뮬레이터, OS 변경,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등의 스트레스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입니다.
거기다 요즘은, PS4로 할 만한 한글화 게임들이 쏟아지죠.

3. 게임을 하기 위해 신경써야 할 게 적다.
PC로 게임기를 구성할 때, 많은 돈을 들여서 좋은 PC를 구성할 수도 있고, 적은 돈을 들여서 적당한 PC를 구성해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자기가 원하는 게임이 혹시나 최신 ATI그래픽카드에서는 프레임이 잘 안 나오는지, CPU/그래픽카드는 뭐가 성능이 좋은지/가성비가 좋은지 등등 신경을 써야하죠.
그렇게 좋은 PC를 구성해도, 최적화가 덜 된 소프트웨어 앞에서 무너지곤 합니다.
전 콘솔로 GTA5를 재미있게 즐겨, PC로 GTA4를 즐기려 했지만, 2008년 게임이 2014년에 구매한 PC에서 프레임이 끊기는 광경을 봐야했습니다. 나름 가성비 좋게(약 40만원) 구매했다고 생각했는데요. 옵션 타협을 보면 되겠지만, 그것도 신경쓰이는 일이죠.
PS3 등 기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경량화된 기기들이 나옵니다만, 기본적으로 고장만 안 난다면 수명이 다 될 때까지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참치라 불리는 구형 PS3로도, GTA5같은 최신게임을 즐기는 게 가능한거죠.
아마 지금 PS4를 구매하시게 되면, 향후 최소 5년간은 기기에 추가비용을 들이지 않고 최신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하루에 1시간도 게임을 즐기기 어려운 라이트 유저라면, 꾸준히 타이틀만 사면 되는 콘솔이 매력적입니다.

생각해보면, PC VS 콘솔은 안드로이드 VS IOS 논쟁과도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국내 기준으로) 많이 접할 수 있고, 선택의 폭이 다양하며, 항상 최신 기술을 자랑하는 기기.

하지만 사용자가 신경쓸 게 많으며 파편화가 심한 기기
VS
(해외 기준으로) 많이 접할 수 있고, 선택의 폭이 좁으며, 적당한 퀄리티를 보이며,

사용자가 신경쓸 게 적고 직관적인 기기

의 싸움이죠.

국내 기준으로는, PC(또는 안드로이드)의 단점이 많이 희석됩니다.
최신 기기에 관심이 많고, 복잡한 기기도 능숙하게 다루기 때문입니다.
파편화로 인한 문제를 잦은 기기 교체로 상쇄하고, 기기가 복잡하지만 그걸 이용해서 오히려 많은 기능을 끌어내죠.
하지만 외국의 많은 사용자들은 좀 더 접근성이 좋고, 생태계가 이미 잘 구축된 콘솔(혹은 IOS)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PC와 콘솔, 어느 쪽에 돈을 많이 쓸 것인가는,
위와 같은 논쟁보다는, '무슨 게임을 하고 싶으신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온라인게임(주로 MMORPG), FPS게임 등을 즐겨하시는 분.
돈을 계속 들여서라도 최신의 게임을 최고의 그래픽으로 즐기시고 싶은 분,
아니면 저렴한 비용으로 몇 년 지난 게임을 즐기고 싶으신 분.
은 PC를 선택하시면 될 거구요.

멀티플레이가 되는 게임, 패드로 조작이 편한 게임이나 콘솔 독점작을 해보고 싶으신 분,
그래픽에 굳이 신경쓰지 않고, 옛날 게임이든 최신 게임이든 원하는 게임을 편하게 즐기고 싶으신 분.
은 콘솔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도 저도 귀찮으시면

저처럼 좋은 부인을 만나서

집에 PS3, PS4를 두고 침대에 누워 게임을 즐기시다가

가끔 PC게임도 즐겨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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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Anotherll
15/03/31 14:4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부분 PC는 있고.. 이제 하고싶은 게임이 콘솔전용인지 PC인지, PC라면 자기 사양으로 돌아가는지 확인후에
콘솔을 사던지 PC 업그레이드를 하던지 하면 됩니다... (....)
15/03/31 14:48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면 PC
멀티플레이를 좋아하면 콘솔.. 을 베이스로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본문에도 적어두시긴 했는데

단순 스펙이라면 PC가 더 좋지만
일부 제작사의 다운이식과
거의 모든 제작사의 발이식이 결합되서.. 실제로 콘솔보다 PC로 더 좋은 그래픽 뽑으시려면 보이는것 이상으로 투자 많이해야 됩니다. - -;
미라클양
15/03/31 14:51
수정 아이콘
온라인 게임의 PC, 멀티플레이의 콘솔
을 생각해뒀는데 글쓰다가 빼먹었네요.
본문에 추가하였습니다.^^
달빛요정역전
15/03/31 14:51
수정 아이콘
둘다 사면 걱정 없지요^^

블러드본 정말 재밌습니다!! PS4 사세요!!!
갓카쿠
15/03/31 14:53
수정 아이콘
전 일단 마우스의 유무가...
패드로 FPS는 정말 몇년이 지나도 못해먹겠어요.
최소환의 적응은 되는데 마우스만큼의 에임이 절대 안되니...오토 에임 키자니 자존심 상하고 크크...
드러나다
15/03/31 14:57
수정 아이콘
pc의 장점은 모드질이지요. 중요한게 빠졌네요
미라클양
15/03/31 15:05
수정 아이콘
엘더스크롤5 : 스카이림 모드가 그렇게 대박이라던데
귀찮아서 손이 안 가네요 ㅠ
뒹굴뒹굴
15/03/31 15:01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나니 콘솔에 두가지 문제가 있더군요.

1. 티비를 점유 할수 있을지 알수가 없다;
유부남님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이게 쉽지가 않아요.

2. pc는 어차피 집에 한대는 무조건 있어야한다.
어차피 있는거 vga 하나 꼽아주면 사실 게임하는데 특별한 문제가 없습니다.
즉 추가 하드웨어를 거실 눈에 잘띄는데 설치하는 모험(?)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콘솔 독점작까지 찾아다니면서 게임할 시간이 없다는 점도 작용한듯..

결국은 있던 콘솔도 팔아 버리고 pc게이머의 길로 오게 되네요.
15/03/31 15:03
수정 아이콘
1이 크죠
뒹굴뒹굴
15/03/31 15:29
수정 아이콘
글쳐 흐흐
15/03/31 15:04
수정 아이콘
리모트 플레이라면 문제해결!!
뒹굴뒹굴
15/03/31 15:31
수정 아이콘
psp를 하나 더사면 되는군요!
역시 문제는 기술력으로 해결을 흐흐
15/03/31 15:34
수정 아이콘
vita를 사게되시면 게임기를 산다고 혼나실 수 있으시니
소니 테블릿을 사셔서 리모트를 하시는게.. 듀얼쇼크4도 사용가능하시죠!!
뒹굴뒹굴
15/03/31 15:55
수정 아이콘
헐 이걸 몰랐네요. 소니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리모트 플레이 가능하군요.
미라클양
15/03/31 15:06
수정 아이콘
아 갑자기 눈물이..
하지만 전 좋은 부인을 만나
결혼하고 ps3, ps4를 구매하였습니다?
거기다 주말부부입니다?

게이머 여러분 결혼은 꼭 게임 잘 이해해주는 부인과 하세요!
뒹굴뒹굴
15/03/31 15:33
수정 아이콘
헛 게임이해해주는 부인이라니 유니콘 같은 건가요 흐흐흐
기억속에만 남아
15/03/31 16:14
수정 아이콘
댓글 달러 로그인했습니다 마눌님이 티비는 잘 안보는데도 불구하고 잡기가 쉽지 않더군요 -_-
그렇다고 pc 게이머가 된 것도 아니고 지금 하는 게임은 아예 없네요 으흐흑
뒹굴뒹굴
15/03/31 16:46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힘들어요. 흑흑
요즘은 게임 거의 멀티니까 피씨로라도 어떻게 해보세요 흑흑
다시만난세계
15/03/31 17:03
수정 아이콘
결혼을 안해도 문제입니다.
TV는 어머니께서 점유하고 계시기 때문에 콘솔을 하려면 추가로 TV를 하나 더 사야합니다.
15/03/31 19:25
수정 아이콘
일겅
15/03/31 15:03
수정 아이콘
둘다 사면댑니다....
15/03/31 15:08
수정 아이콘
둘다 장단점이 확실하기때문에 비교자체가 무의미하기도 하죠
오늘 콘솔로 출시된 MLB 더쇼 15 같은경우는 pc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mlb 야구게임(2k12는 너무 옛날이니..)이기도 하고
이번 신작인 레인보우식스 같은경우는 스팀에서 한글로 지원을 해주기로 되어있으니 여러모로 pc가 편하겠죠
15/03/31 15:09
수정 아이콘
PC는 다른 핑계를 댈 수 있지만 콘솔은 뭘 해도 게임기니까 안 된다고 까입니다 ㅠㅠ
15/03/31 15:09
수정 아이콘
블루레이 플레이어..... 라고 하면 안되겠죠?
어리버리
15/03/31 15:11
수정 아이콘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news/519/read?articleId=1680063&bbsId=G003&itemGroupId=32&pageIndex=1
오늘 위쳐3라는 게임의 개발자가 흥미로운 트윗을 올렸다고 합니다. PS4로 나온 위쳐3는 PC버젼의 상옵(high)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하네요. 참고로 이 게임이 Xboxone으로는 900P, PS4로는 1080P의 해상도로 나온다고 얘기를 했다네요.
15/03/31 15:49
수정 아이콘
위처 시리즈는 PC가 메인 플랫폼이었습니다
기기 성능이야 어차피 콘솔이 PC 못 따라가지만 PC버전에 공을 들이는 건 확실하죠
지나가다...
15/03/31 16:36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니 예전에 닌텐도, 플스, 엑박 유저들 싸우던 거 생각나네요.
대상만 바뀌었을 뿐 어쩜 이렇게 달라진 게 하나도 없는지...
15/03/31 15:16
수정 아이콘
깔끔한 정리네요.
국내 게이머들은 PC를 다루는것에 상당히 훈련이 되어 있어 그 단점이 적게 느껴진다고 볼 수 있죠.
15/03/31 15:17
수정 아이콘
진리의 모조리.

휴대머신도 추가염.

어차피 게임이란 늘어가는 스팀라이브러리와 쌓여가는 팩키지를 보며 흐뭇해하는 맛이 아닌가염.
바위처럼
15/03/31 18:12
수정 아이콘
게임은 하는게 아니라 수집이죠수집
양념게장
15/03/31 15:27
수정 아이콘
결국 게임 따라 가는거 같아요 흐흐. 그래서 결국 게임기도 다 멀티가 되고 PC 게임도 하고 그렇게 되는 듯...
다빈치
15/03/31 15:31
수정 아이콘
여러분 속지마세요 이거 결국 팔불출의 자랑입니다 크크크 기승전 마눌님 자랑!
주먹쥐고휘둘러
15/03/31 15:32
수정 아이콘
독점작은 게임기로 하고 게임기, PC 다 나오면 PC로 하면 간단하죠.
15/03/31 15:42
수정 아이콘
PC 독점게임인 스팀이 있습니다?!
PC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유저 한글화가 가능하다는 것 같네요. 크으..
15/03/31 15:50
수정 아이콘
FPS게임도 멀티하다보면 콘솔로 가게되죠
사람이 없어!
카스트로폴리스
15/03/31 15:56
수정 아이콘
다른거 생각 할 필요없이
독점작 하고 싶으면 콘솔
관심없으면 pc죠
라이즈
15/03/31 16:07
수정 아이콘
vs가 아닌거같아요.
pc+콘솔이짱짱
SNIPER-SOUND
15/03/31 16:10
수정 아이콘
간증의 시간

2년전 술담배 끊고 한두개씩 사다보니

고사양 PC와 플스3,4 엑박360 닌텐도 3ds와 비타를 엽접하고 기기당 15개 이상의 겜을 가지게 되었나이다.

위 모든 것과 애인을 등가 교환 하였나이다.



그리고 .. 와이프와(있지도 않지만..) 등가 교환을 ... 할지어니
내년엔 머스탱 2015를 구입하게 해주옵 시고.......



G 에이멘~
Rorschach
15/03/31 16:17
수정 아이콘
진짜 오랜 떡밥이긴 하지만 이거 가지고 싸우고 있는 사람들 보면 대체 왜 이런걸로 싸우나 싶은 그런 문제;;;

제 취향에는 PC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 PS4 한글판 러시를 보고 흔들리다가
진삼 한글화에 버틸수가 없어서 곧 지를것만 같네요 크크
15/03/31 16:24
수정 아이콘
원래 이걸 살까 저걸 살까 고민되면 두 개 다 사라는 명언이 있죠.
지나가다...
15/03/31 16:37
수정 아이콘
다 사서 더 쾌적한 쪽으로 즐기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몽키매직
15/03/31 17:13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게임을 좋아하고 환경만 된다면 다 사게 되긴 하는데 (...) 컨트롤러도 여러 종류 차곡차곡 (...)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일단 양쪽 다 정발되었으면 PC 판이 퀄리티가 좋아서... PC 판으로 하는 걸 추천드리고...
콘솔 독점작들이 있어서 또 콘솔을 완전 버릴 수도 없습니다.
15/03/31 17: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PC를 더 좋아합니다.
콘솔은 TV독점을 해야 하는데...그게 참 어렵더군요...하다 끊고 하다 끊고...그러느니 그냥 PC
담배상품권
15/03/31 17:52
수정 아이콘
콘솔같은 경우 컴퓨터 모니터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딱히 tv가 필요하진 않더군요. 게임 할때 대형 tv를 선호하는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여러분 둘다사세요.
헤나투
15/03/31 18:25
수정 아이콘
pc게임만 하던 시절에는 나이먹으면 콘솔게임 꼭 해야지 했는데 막상 나이좀 먹으니 폰게임을 더 많이 하는거 같네요;;

근데 요즘은 우리나라도 콘솔게임 많이 보급됐나요? 제 주위에는 별로 안보이는거 같아서요. 중고딩때는 플스1,2 가진 친구들 제법본거 같은데 20살 넘어서는 오히려 못본거 같거든요.
치킨과맥너겟
15/04/01 08:18
수정 아이콘
몇달전 발표에선 최소 십만~십이만대 팔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은 더 팔렸겠죠. 연말에 20만대도 가능해보입니다. 대작들이 줄줄이 나오니까요
이부키
15/03/31 18:26
수정 아이콘
PC독점작인 문명 스타 롤 크루세이더킹즈 토탈워 등을 하고싶으면 PC로 하고

블러드본 언차 라오어 등을 하고싶으면 콘솔을 하면 되죠.

그러니 둘 다 사면 됩니다?
15/03/31 19:06
수정 아이콘
이건 결국 취존의 문제라 생각되네요 흐흐
GTA의 경우 판매량이 콘솔>>>넘사>>PC긴 합니다만
카스나 롤,스2처럼 PC가 아니면 못하는 게임도 엄연히존재하니까요 흐흐
탈리스만
15/03/31 20:27
수정 아이콘
이런 글만 올라오면 매번 관심있게 읽어보고 콘솔 지르고 싶어지길 거의 10년째네요. 크크크
샀다가 재미를 못 느껴서 낭비가 될까봐 선뜻 못지르고 구경만 합니다....
Otherwise
15/03/31 21:11
수정 아이콘
갓롤 카스 wow 도타2 사천왕이 있는 이상 pc도 독점작 라인 엄청 화려하죠.
15/03/31 23:0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취존의 문제 같아요. 독점작은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PC로만 할 수 있는 게임도 있고...
저 같은 경우는 롤과 라오어(멀티플레이...)를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콘솔+PC를 선택했습니다. 이것이 진리....
누와라 엘리야
15/04/01 00: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콘솔전용 게임들이 좀 빨리 질리는 것 같기는 합니다.
치킨과맥너겟
15/04/01 08:16
수정 아이콘
저 같은경우는 콘솔과 pc둘다 사용중입니다만 이블위딘같은 pc가 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건 pc로 사고 나머진 다 콘솔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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