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2/13 14:15:17
Name 정용현
Subject [기타] [WOW] 퀘스트에 대한 솔직한 고백
와우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로 방대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꼽는데 그것에 공감을 하다가도 결국 못한다.
그 이유를 찾아보면 스토리에 몰입하지 않고 그냥 의무처럼 퀘스트를 진행하는 내가 가장 큰 문제일것이다.
그러다보니 문득 나만 그런건지 궁금해는것이다.

오리지널과 불성때의 와우는 조금 즐겨봤을 수준이었고 리치왕의 분노부터 제대로 와우 컨텐츠를 즐겼다.
그때 당시의 시네마틱 동영상을 굉장히 감명깊게 봤었는데 그 영상의 그래픽 수준이 매우 훌륭했기 때문이었다.
'아들아. 네가 태어났을때 온세상이 ...'로 시작하는 누군가의 내레이션이 나오고 마지막 영상의 하이라이트까지 다 보고서
물개 박수를 짝짝 쳤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왜 아서스가 리치왕이 되었는지는 전혀 몰랐다.
와우라는 게임 자체가 워크래프트3로부터 이어지는 스토리라는데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단 한번도 안해봤으니 알턱이 있겠는가..

뭐 어찌되었든, 우리는 타락한 리치왕을 잡기 위해서 갈뿐이고 그러기 위해선 열심히 만렙찍고 템을 맞춰야한다.
북풍의 땅과 울부짖는 협만 그리고 용의 안식처, 줄드락, 숄리자르분지, 폭퐁우 봉우리, 얼음왕관 성채 까지.
모든 맵을 거치면서 수많은 퀘스트를 하고 수많은 몬스터를 잡아왔지만.. 사실.. 내가 이걸 왜하는지, 어떤 내용인지 몰랐다.
지하에 있는 아눕아락 고놈을 잡으려면 어느 던전의 어디로 가야하는지, 우트가르 성채와 우르가르 첨탑의 입구를 구별하는건 기가 막히게 잘했지만
왜 잡아야하고 왜 거기에 있고 지금 이야기가 왜 진행되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퀘스트마다 적혀진 몇줄을 다 읽는건 귀찮고 피곤하다.

와우가 자랑하는 퀘스트와 스토리라인의 컨텐츠를 즐기지 못했다고 징징대기엔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내 탓이지
절대 블리자드의 탓은 아니다.

작년 11월, 드레노어의 군주가 열리고서 시작한 초반 한시간여의 시간동안 카드가를 따라서 진행된 퀘스트는 정말 재미있었지만 92렙 93렙을 서서히 찍으면서 더이상은 퀘스트같은건 읽지 않게 되었다. 내가 퀘스트를 해야할 장소가 어디인지 어떤놈을 잡아야하는지에 관심이 있을뿐이었고, 지금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대강 NPC들의 대화나 퀘스트 진행도중에 보이는 영상으로만 확인할 뿐 이었다.

나만 그런걸까. 나만 이 게임의 컨텐츠를 즐기고 있지 못하고 있는걸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와우는 항상 언제나 나에게 올타임 넘버원의 게임이라고, 와우의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야 말로 일품이라고 자랑하지만
정작 나는 그걸 잘 알고있지 못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2/13 14:21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캐릭 육성을 나눠놓습니다.
주캐는 퀘스트따위 상관없이 최적화된 레벨업과 파밍으로 레이드 컨텐츠를 즐기는것.
그리고 부캐는 퀘스트 하나하나 읽어보고 내용을 봐가면서 천천히 하는것,
퀘스트용 부캐는 그래서 보통 확장팩이 나오고 시간이 한참 흘러야 스토리를 제대로 즐깁니다.
뭐 그전에는 레이드컨텐츠만으로도 즐거우니까요.
최종병기캐리어
15/02/13 14:22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엔 퀘스트 같은거 읽지도 않았는데 그러다보니 내가 왜하고 있는지도 모른채 기계적으로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드군하면서부터는 퀘스트를 찬찬히 읽어보면서 했더니 또 새로운 재미가 있더군요. (물론 오리지널이나 이때는 퀘스트가 난잡하기도 하고 쓸데없는 퀘스트가 많기도 했지만)
요그사론
15/02/13 14:25
수정 아이콘
소설 발매만 외국이랑 비슷하게 해줬으면...
개인적으론 전쟁 범죄 읽고 드군 하는거랑 안 읽고 드군 하는거랑 스토리 몰입도 엄청 차이납니다.
이호철
15/02/13 14:34
수정 아이콘
전 다 읽으면서 합니다만,
안 읽을수도 있죠 뭐.
정지연
15/02/13 14:47
수정 아이콘
저도 스토리 덕후지만 모든 퀘스트를 읽으면서 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스토리랑 별 상관없는 퀘스트도 꽤 많고 해서요..
다만 부캐를 여러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캐를 키우다 보면 첫 캐릭을 하면서 놓쳤던 부분을 많이 캐치하게 됩니다..
도바킨
15/02/13 14:48
수정 아이콘
퀘스트에 아무리 많은 텍스트가 들어가 있어봐야
유저들이 그 퀘스트를 즐겁게 하도록 하고 그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만드는게 좋은 게임이죠

개인적으로 와우저들이 자랑하는 스토리와 퀘스트라는 장점은 의외로 그닥 신통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와우를 처음 할때도 퀘스트를 읽는 사람보다 안 읽는 사람이 훨씬 많고
어느정도 경험이 쌓인 유저는 거의 대부분 대충 수락하고 지도에 표시된 걸로 퀘스트를 깨 나가죠.
사실 퀘스트 자체도 처음 하는 퀘스트임에도 대부분 지겨워하고 빠르게 몰아서 잡고 끝내려는 유저들이 대다수구요
이걸 제대로 안읽는 유저탓, 대충 넘기는 유저탓으로만 치부할게 아니라고 봅니다.
글쓰신 분처럼 와우하는 사람이 태반이라면 유저탓이라기 보단 게임이 부족한 탓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02/13 14: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런지 드레노어에는 메인 시나리오는 '컷신'으로 처리했죠. 텍스트로하면 아무도 안읽으니...
도바킨
15/02/13 14:55
수정 아이콘
국산게임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들으면 경기를 일으킬지도 모르지만
블레이드앤소울이 그런 느낌으로 퀘스트 처리를 많이 해서 스토리를 알아가기가 쉽죠.
와우도 드레노어 군주 첫 진입퀘가 그런 느낌으로 재밌게 처리됐던거 같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02/13 15:0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웰메이드 컷신은 게임의 몰입도 증가에 큰 기여를 하더군요.
정용현
15/02/13 15:03
수정 아이콘
도바킨님께서 말씀하신 그 이야기 사실 본문에 넣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하다가 사족이 될것 같아 결국 안넣었습니다.
제 글을 완성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퀘스트에 흥미를 가지지 않고 그냥 넘기는 게이머가 실제로 어느정도의 숫자일지 통계가 없기 때문에 주장할 수 없었죠.

최종병기캐리어님의 댓글처럼 그리하여 메인시나리오를 영상으로 한건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
꿈꾸는드래곤
15/02/13 15:20
수정 아이콘
부족하다기보다는 낡았다고보는게 맞을거같네요. 재작진도 그걸알고 위상변화,컷신등을 도입하지만 기본 뼈대는 어쩔수없는거니까요.
15/02/13 15:15
수정 아이콘
RPG게임에서 스토리가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히 큰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 긴 텍스트가 등장하는것 자체를 피곤해하죠.
더군다나 긴 장문의 글이 수백 수천개가 있으니까요.

그나마 이걸 읽게하려면 두줄~세줄 정도의 간격으로 글을 나눠서 읽게 하는 방법이 있죠. 물론 이마저도 귀찮다고 스페이스 연타를하지만
그래도 대충 흐름을 읽을 수는 있으니까요.
이걸어쩌면좋아
15/02/13 15:24
수정 아이콘
도바킨님 말씀에 덧붙이면, 와우는 스토리 진행하는 메인퀘를 진행하다보면 보이는 서브퀘가 너무 많습니다. 현자를 노리는 분들은 그런게 재미지! 하실수도 있겠지만 메인퀘와 서브퀘를 자세히 보는게 아니면 모를 정도로 구분을 명확하게 해놓지 않아 퀘는 어디서 뭘 잡아야되나만 보고 휙휙 넘기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 현실이죠.
도바킨님께서도 언급하신 블소의 경우 메인퀘와 서브퀘의 구분을 명확히 해놓았고, 요즘은 모르겠지만 제가 한창 하던 때(지옥도 전까지)에는 스토리가 좋았던데다 메인퀘만 쭉 따라가도 만렙이 되서 레벨링에 대한 부담도 덜 했거든요. 와우는 인던만 돌아도 빠른 레벨업이 보장되다보니 퀘스트가 크게 부각되지 않는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전 투기장이나 전장같은 pvp 컨텐츠에 치중하는 편인지라 퀘스트는 최소한으로 했지만, 즐겁다..고 느끼면서 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바람모리
15/02/13 16:01
수정 아이콘
접은지 한참 지났지만 블소가 잘만든 게임인건 분명한데 말입니다..
저는 스토리 다 읽으면서 하는편인데
같이 하던 친구녀석은 원래 스토리 동영상이나 튜토리얼 같은건 무조건 스킵하고 게임하는 스타일인데도
블소할때는 메인퀘 동영상이나 컷신은 다 챙겨보더군요.
아 그리고 캐릭터 만들때도 항상 여캐후 랜덤으로 돌리던 녀석이 거진 한시간동안 공들여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삼개월 정액을 지르고 저보다 더 많이 빠져들었었는데 지금은 뭐..
일체유심조
15/02/13 15:40
수정 아이콘
대다수의 와우 유저들이 퀘스트 정독하면서 하지 않을거에요.내용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라고 보고 냉정하게 게임 런칭 초기에는 스토리가 중요할지 몰라고
게임이 오래되면 될수록 사실 스토리는 신경 안 쓰게 되죠.
샤르미에티미
15/02/13 15:41
수정 아이콘
게임이 나온 2004년도부터 그래도 리치왕까지는 읽는 사람이 꽤 있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점점 안 읽게 되는 것은
필연적이었죠. 일단 지루하고 눈에 확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레벨업을 위해서 하는 거지 스토리를 보려고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 그런 면도 있죠.

그래서 블리자드도 위상 변화 추가, 컷신 추가, 이벤트씬 추가 등으로 스토리를 이해하게끔 했고 시나리오나 던전 도감
일퀘나 주간퀘 등으로 스토리를 더 알기 쉽도록 변화를 줬습니다. NPC의 대사 비중도 높였고요.

요즘 나오는 온라인 게임은 패키지 게임을 참고해서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방식을 취했는데 WOW 같은 경우는
WOW2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기본 뼈대의 한계 때문에 드군에서 했던 것에서 조금 더 시나리오 비중을 높이는 식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전 그래도 위상 변화만큼은 WOW가 독보적으로 잘 쓴다고 생각해서 요즘 나오는 게임보다
최소한 못 할 건 없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진짜 문제는 퀘스트가 몰입이 안 된다기보다는 레벨업 과정이 지겹기 때문에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거라고 보네요. 처음 WOW를 시작한 사람에게도 1~100은 벅차고 해본 사람은 어차피 만렙 이후가 진짜니 하면서 과정으로
밖에 생각하질 않으니까요. 게다가 WOW는 캐릭터 딱 하나만 키워서 하는 게임이 아니기도 하고요.
꿈꾸는드래곤
15/02/13 15:44
수정 아이콘
사실 10년도 넘은 게임이라 그당시에는 혁명적이었지만 이젠 기본뼈대가 낡아빠진거죠. 제작진들이 어떻게든 스토리느껴보라고 각종 강제이벤트나 위상변화, 컷신, 시나리오 시스템등등 갖은짓 하던걸 오리지날시절부터 본 입장에서는 씁슬하네요.
정용현
15/02/13 15:5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위상변화, 컷신, 시나리오 시스템이 씁쓸한 이유가 궁금하네요.
블리자드 나름의 지겨운 퀘스트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내놓은것일텐데..
꿈꾸는드래곤
15/02/13 16:08
수정 아이콘
아 그 시스템들이 씁슬한게 아니라 그런것들을 넣었음에도 유저들이 퀘스트가 아직도 길고 지루하다고 이야기가 나오는 현실이 씁슬하다는거였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2/13 16:04
수정 아이콘
Rpg가 안맞으시는건 아닐까요? 옛날부터 파이날 판타지 같은 게임도 진행공략만 보고 하던 유저들이 파판 뭐가 재밌냐고 하곤 했었죠
The Last of Us
15/02/13 16:24
수정 아이콘
전 주캐는 메인퀘스트 내용을 다 읽고 진영 바꿔서 뭐가 다른가 다 읽고
Npc들 음성이 나오면 끝나고 10초는 기다리고
던전 들어가서도 영상 다 봅니다
만렙달면 다 똑같다는 생각에 천천히 하네요 흐흐
도로시-Mk2
15/02/13 16:52
수정 아이콘
저랑 완전 반대시네요.

저는 퀘스트 전부 다 읽고 음미하면서 플레이 했는데;;

레이드도 아이템 맞추려고 가는게 아니고 퀘스트 하러 갔지요. ]



아무 생각없이 레벨 올리고 아이템 맞추는건 저로서는 재미가 없더군요.
카스가 아유무
15/02/13 16:52
수정 아이콘
저는 워3때부터 해서 와우 오리지날거쳐서 계속 해왔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퀘스트는 안읽습니다. 가끔씩 커뮤니티 같은데에 워크래프트 스토리 관련해서 글이 올라오면 다 읽게 되네요. 그 다음에 부케 키울때 보면 느낌이 또 달라지더라구요. 물론 그 때도 거의 안읽긴 하지만 중간중간 동영상이나 그런것 들이 나올 때 새로운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런 기분만이라도 즐기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5/02/13 17: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리분에서 언더씨티 탈환퀘가 가장 호평을 받았죠.
영상+언더씨티가서 깽판이라 딱히 텍스트 안 읽어도 이해가니까요.
15/02/14 01:49
수정 아이콘
이번 드군에서는 그래서 스토리와 연계되는 주 퀘스트와, 골드와 경험치를 주지만 안해도 그만인 부 퀘스트를 아예 따로 표시해줘서 좋더군요.
15/02/14 05: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세계관 스케일 자체가 타 mmo랑 비교 자체가 안될정도라서 크게 문제가 된다고 보진않습니다.
근데 100레벨까지 신규유저가 키워야 한다는 압박과.. 만렙찍고 스토리자체가 전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 될수있다는데는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야 몰입도 쉬워지긴 하죠..
15/02/23 16:5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레이드와 아이템에 집착하지 않아서 만렙 찍어도 퀘스트 다 합니다. 던전도 퀘스트 때문에 가고...
1부터 다시 키우는 캐릭터도 매 번 이랬구요. 그래서 모든 캐릭터가 현자 다 찍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316 [히어로즈] 등급전 하면서 쓰는 주절주절 [9] 오즈s6428 15/02/17 6428 0
56315 [기타] NC와 넷마블. 3900억 주식 맞교환 [33] Leeka10660 15/02/17 10660 0
56311 [기타] 내일 구하시게 될 "디 오더" 정보 약간 [28] 어리버리7910 15/02/16 7910 1
56310 [기타] [스팀나눔] 돈스타브 투게더 하나 슬쩍 나눔합니다 [28] 인생은서른부터5642 15/02/16 5642 2
56305 [기타] 플4 진영의 현재까지, 그리고 향후 한글화 타이틀들 [12] Leeka6424 15/02/15 6424 0
56296 [기타] Dead Or Alive 5 Last Round 출시가 하루 남았습니다. [14] Leeka5858 15/02/15 5858 0
56290 [기타] [계층] 러브라이버로 살기 + 과금 이야기 [64] 호리6823 15/02/14 6823 1
56287 [기타] 이볼브 리뷰 [5] 저퀴5330 15/02/13 5330 0
56284 [기타] 모바일 게임 하나 소개합니다 - World Conqueror 2 [7] 이치죠 호타루8368 15/02/13 8368 1
56283 [기타] 5번째, 플4 독점 한글 타이틀이 공개되었습니다. [20] Leeka6023 15/02/13 6023 1
56279 [기타] [WOW] 퀘스트에 대한 솔직한 고백 [27] 정용현8451 15/02/13 8451 0
56278 [기타] [액션토너먼트] 제닉스스톰 x가 실격패를 당했습니다. [6] vlncentz5122 15/02/13 5122 0
56276 [히어로즈] 첸은 정말로 고인인가? [9] Cookinie6191 15/02/13 6191 0
56264 [기타] 올해 소니 첫 퍼스트 작. 디오더 1886의 열기가 엄청납니다. [19] Leeka12126 15/02/11 12126 0
56260 [히어로즈] 새 패치 노트가 발표되었습니다. [44] 저퀴7238 15/02/11 7238 1
56259 [기타] 한국어 TRPG 발매와 TRPG 게임들 [29] 카롱카롱13415 15/02/10 13415 3
56257 [기타] 차세대 거치형 콘솔 입문팁들(사실상 플4) [14] Leeka6375 15/02/10 6375 0
56254 [기타] [소개] 비주얼 노벨 Lucy가 스팀에 등록되었습니다. [11] Nsse11045 15/02/10 11045 1
56252 [기타] 소코가 2/13일에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28] Leeka4935 15/02/10 4935 0
56251 [기타] 소니가 플4 유저들에게 선물을 안겨줬습니다. [28] Leeka8200 15/02/09 8200 0
56247 [기타] [피파3] 클럽시설 소개 및 클럽홍보 'PGR21' [30] 쏠이5659 15/02/09 5659 0
56242 [히어로즈] 근접 딜러에 관한 이야기.. [23] 세이젤5606 15/02/09 5606 0
56240 [기타] e스포츠, 지금부터가 정말로 중요한 순간인것 같습니다. [27] 광개토태왕8196 15/02/08 81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