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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13 15:27:26
Name 저퀴
Subject [스타2] 삼성 송병구호가 시작됩니다.

삼성 갤럭시 칸이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졌습니다. 우선 2014 시즌부터 스타크래프트2 팀을 맡았던 오상택 코치가 팀에서 물러나고, 이번에 플레잉 코치가 된 송병구 선수가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택뱅리쌍 중에서 코치는 물론이고, 감독 자리까지 맡게 된 선수는 송병구 선수가 처음이 되었네요.

거기다가 로스터도 꽤 변화가 많습니다. 자유의 날개 시절부터 팀을 이끌던 신노열 선수가 은퇴했습니다. 심지어 팀의 두 테란인 김기현, 박대호 선수까지 이탈하면서 선수 숫자가 3명이나 줄었습니다. 물론 빠지기만 한 건 아닙니다. SKT T1에서 활동하던 노준규 선수가 새로이 입단하면서 전력 보충에는 성공했네요.  노준규 선수만으로는 전력이 예전만큼 채워졌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악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형섭 감독처럼 프로리그에는 나오긴 어려울지도 몰라도, 개인 대회인 GSL은 계속 출전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죠. 거기다가 냉정하게 송병구 선수가 이번 프로리그 초반에 연패만 이어 나갈 때도, 팀에 대체할만한 프로토스 선수가 없었던 상황에 비하면 백동준, 남기웅 선수도 있으니까요. 또 김기현, 박대호 선수도 은퇴는 아니기도 하고요.

아무튼 백동준 선수 영입 이후로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삼성 갤럭시 칸 로스터]

감독 : 송병구
저그이영한
저그강민수
저그박진혁
테란노준규
테란이우재
플토송병구
플토백동준
플토남기웅
플토이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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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알못
14/11/13 15:28
수정 아이콘
헉 송병구선수가 감독이 되었다니.....이거 진짜 놀랍네요 덜덜...
리듬파워근성
14/11/13 15:32
수정 아이콘
플레잉코치라는 소식만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오상택'코치' 였군요.
14/11/13 15:39
수정 아이콘
왜 그러냐면, 팀 전체 총 감독은 LOL 팀을 맡는 최윤상 감독이 따로 있죠. 저는 다만 편의상 송병구 감독이라고 칭하고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4/11/13 15:32
수정 아이콘
삼성 어쩌려나 싶었는데 그래도 백동준이 있었군요; 남기웅 선수는 제발 포텐 좀 터졌으면..
14/11/13 15:33
수정 아이콘
삼성은 노준규를 영입했지만 나간 선수가 더 많고 그래도 경험있는 코치를 영입하는 것이 나은데 송병구 선수는 본인은 자신있다고 하지만 삼성 팀 운영은 물음표로 보입니다, 그래도 아직 가능성이 있는 선수에게 너무 중책을 맡긴 것이니까요.
회전목마
14/11/13 15:33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제발 경기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누구때문에 직관을 나가기 시작했는데 ㅠㅠ
아직은 선수로 더 보고싶슾셉슾 ㅠㅠ
14/11/13 15:3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도 삼성 선수들은 해외 대회에 자주 나가는 편이고, 본인도 긍정적인 편이라서 선수들 일정 소화 때문이라도 나갈 기회는 있을거라고 봅니다.
회전목마
14/11/13 16:07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ㅠㅠ
리듬파워근성
14/11/13 15:35
수정 아이콘
가을이 형만 있었어도 ㅠㅠ
검은별
14/11/13 15:36
수정 아이콘
조금 이르다고 생각하는데요ㅠㅜ
게임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뱅!
비상의꿈
14/11/13 15:37
수정 아이콘
노준규 선수는 이적 소식도 없었는데 언제 삼성으로 간걸까요;
삼성님들 감독감 있습니다 임성춘씨라고...감독 경험 있는데 어떻게 구제 안되겠습니까? 흐흐흐
하늘이어두워
14/11/13 15:38
수정 아이콘
송감독이 송병구선수를 자주 기용했으면 좋겠네요.
좋아요
14/11/13 15:38
수정 아이콘
세상에 송병구 감독이라니.......
지나가던한량
14/11/13 15:39
수정 아이콘
선수 겸 코치 겸 감독이라니...상상만 해도 부담스러운 중책입니다만 잘만 하면 군대 이후의 장래에도 긍정적인 흔적을 남길 수 있겠지요. 남일이니 이리 말할 수 있겠습니다만 또 한 번의 기회라 생각이 듭니다.
일단 삼갤칸에서 커리어로 두각 보이는 선수라면 백동준 강민수일텐데, 둘이 원투펀치로 자리잡을 수 있느냐가 관건일 듯 싶군요.
14/11/13 15:39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백동준과 노준규가 한 팀이라 재미있겠네요. 무도팀 탄생이네요.
지나가던한량
14/11/13 16:04
수정 아이콘
햇님 달님 원투펀치 기대해 봅니다 크크
탈리스만
14/11/13 17:29
수정 아이콘
무도 팀 됐네요. 크크크크
어리버리
14/11/13 15:40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가 88년생이니 한국 나이로 27세, 내년에 28세가 되니 특별한거 없다면 내년 중에 군대 해결해야 겠네요. 길어야 1년 정도 마지막 불꽃을 화려하게 태우고 가셔야 할듯. 올해 4월 인터뷰에서 군 제대 후에도 이스포츠에 계속 남아있고 싶다고 했으니 이번 경험이 큰 도움이 될거 같네요.
SeoulPolice
14/11/13 15:41
수정 아이콘
아 신노열선수.. 설마했는데.. 아.. 신노열선수팬으로써 삼성갤럭시칸의 팬이됬는데.. 날벼락이네요..
14/11/13 15:43
수정 아이콘
아 조금은 이른거같습니다

공허의유산에서 선수로 뛰어야죠

어디갑니까
SeoulPolice
14/11/13 15:48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허탈하네요.. 신노열선수보다 나이많은 선수들도 잘하고있는데.. 충분히 부활할수있는데.. 후.. 역시 본인의 흥미가 크겠죠..
Forwardstars
14/11/13 15:49
수정 아이콘
송순신인가요.. 세상에..
삼성 기대됩니다!
無識論者
14/11/13 16:01
수정 아이콘
그 풋풋하던 선수가 이제는 지도자의 위치에까지 올랐군요...크크 화이팅입니다.
조셉고든레빗
14/11/13 16:07
수정 아이콘
항상 응원합니다.
똥눌때의간절함을
14/11/13 16:17
수정 아이콘
무리수같은데....
존 맥러플린
14/11/13 16:17
수정 아이콘
송감독 군대가 걱정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선수생활하다 군 제대후 지도자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자제좀
14/11/13 16:20
수정 아이콘
송 갓동님?! 크크 화이팅입니다
14/11/13 16:26
수정 아이콘
송감독-스타행쇼 예능왕-선수-코치까지 병행왕 송병구 화이팅!!
시네라스
14/11/13 16:29
수정 아이콘
인터뷰만 보면 선수생활에 대한 의지가 큰것 같은데, 삼성이 추가적인 감독선임을 일부러 포기한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GameFictionMovie
14/11/13 16:39
수정 아이콘
일단 테란 라인업이 너무 부실하고, 프로토스도 송병구 선수가 어느 정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백동준 선수가 부실한 가운데 에이스라 부를 만한 선수가 없네요. 저그는 강민수라는 에이스가 있지만 이영한 선수가 과연 강민수 선수를 받쳐 줄 수 있을 지...

프로리그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내려면 삼 종족 중 최소 두 종족은 확고 부동한 에이스 + 그 밑을 받쳐주는 2인자가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현재 저그 에이스 한 명만 갖추고 있는 삼성이 어째 좀 불안불안해 보이긴 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14/11/13 16:43
수정 아이콘
역시 병행왕...
14/11/13 16:55
수정 아이콘
선수 겸 감독이라니...
김수겸인가...
14/11/13 22:39
수정 아이콘
222
카페르나
14/11/13 17:00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에게 너무 큰 짐을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시즌에 비해 전력보강이 된 것도 아니라고 생각되고...
그래도 '삼성'이라는 기업이름 걸고 하는 팀인데 감독 코치 없이 송병구 혼자 플레잉 코치라니...좀 너무하다 싶네요
14/11/13 20:10
수정 아이콘
다만 팀 자체는 최윤상 감독이 따로 있기야 하니(그리고 스타크래프트2 감독 출신이시죠.) 기본 업무는 본래의 감독보단 좀 적을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코치가 더 필요해보이긴 하지만요.
탈리스만
14/11/13 17:30
수정 아이콘
엄청 파격적이네요. 짐이 너무 무거운것 같은데 저는 걱정이 앞서네요.
14/11/13 17:31
수정 아이콘
엄옹이 거물급 신인으로 포장하면서 챌린지 우승하고 에버스타리그 4번시드로 나왔던 소년 송병구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빠르네요 흐흐
보라빛깔 빗방울
14/11/13 17:40
수정 아이콘
병구는 군대도 가야하는데.. ㅠㅠ
신용운
14/11/13 18:31
수정 아이콘
병행왕 송병구 플레잉 코치(사실상 감독) 파이팅!!
ps 그러고보니 노준규 선수의 영입으로 유재석이라 불린 백동준 선수와 만나게 되네요. 삼성의 햇님달님 기대해봅니다. 흐흐흐
다리기
14/11/13 19:01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뭔가 중간과정이 빠진 듯한 느낌이..
별부름
14/11/13 20:55
수정 아이콘
아니 이대로 프로리그 열리면 도와주는 코치 한명도 없이 감독, 코치, 선수를 혼자 다한다는건데 그게 가능한건가요 아아
14/11/14 03:11
수정 아이콘
아무리 병행왕이긴 해도 솔직히 너무 힘들어보입니다. 선수 겸 코치 겸 감독이라니 너무 큰 중책을 맡았어요... 게다가 팀은 전력이 작년에 비해 약해졌으면 약해졌지 강하진 않아 보인다는 게 ㅜㅜ 아무튼 응원합니다..
애벌레의꿈
14/11/14 05:30
수정 아이콘
송감독이 송병구 선수를 자주 기용하기를 바랍니다 (2) 그리고 삼성에서 돈 아끼려고(?) 다른 코치진이나 감독을 영입안하고 있는게 아니길 바랍니다. 팀내 유일 관리직(?)을 선수까지 병행하는 프렌차이즈 스타한테 맡긴다는게 ㅜㅜ 감독 코치 선수 이 세개를 동시에 다 한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그것도 팀내 고참들은 거의 없는 상황인데 휴우... 송순신이 진짜 송순신이 되는건 아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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