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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01 10:39:00
Name 1977
Subject [스타2] 해외로 진출하려던 선수들이 애매해졌네요.
며칠 전부터 정말 많은 개편 소식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기사였나요? 스포티비 게임즈에서 주관하는 개인리그가 연 3회에, 케스파컵까지 연 3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wcs 북미와 유럽 리그를 합친다는 기사까지 떴네요.

이전까지는 국내 리그가 gsl말고는 거의 없다시피 했고, 이번 해는 시즌 파이널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턴 gsl 3회, 스포티비 리그 3회, 케스파컵 3회, 글로벌 파이널에 핫식스컵까지 국내에서만 활동해도 본인이 잘하면 10번도 나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고, 해외에서는 오히려 제일 중요한 대회가 반토막 났죠.

국내 리그의 확장과 비자 문제 등 여러가지 이유로 기존에 해외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도 이번에 꽤나 국내로 돌아올 것 같은데요.
국내판은 조금씩이나마 커지고 있고, 해외판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제 막 해외로 진출해볼까 하던 정윤종, 김민철 등의 선수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앞으로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시즌 파이널의 부활은 잘못 적은 것 같습니다.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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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탄진
14/11/01 10:55
수정 아이콘
정윤종선수 팬인데 그럼 얼마전에 에스케이에서 나간 세명의 선수는 입장이 난감해졌네용.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11/01 10:56
수정 아이콘
이신형 선수 처럼 적은 해외에 두고 대회는 한국에서 나올 수도 있죠. 프로리그를 뛰지 않으니 해외대회 참여폭은 더 넓고요. 정윤종 선수가 이런 선택할 가능성이 높게보이고 해외 꿀발러를 추노 하겠다던 원이삭 선수는 해외 프리미어로 나가겠죠. 딱히 프리미어만 바라 보는 것도 아닌게, 이제동 선수처럼 WCS 프리미어 통채로 말아먹었어도 다른 대회들에서 포인트 적립해서 글로벌 파이널까지 나간 사례를 보면 다른 해외대회만 적절하게 열리면 괜찮을 겁니다. 애초에 전 SK소속 선수들은 팀 환경이 더 불만이었던지라 딱히 애매하진 않을 겁니다.
14/11/01 11:55
수정 아이콘
하긴 한국 리그는 지역 제한이 없으니 말씀하신 것처럼 해외에 적을 두더라도 선수 본인만 적극적이라면 세계 어느 리그든지 나갈 수 있겠네요.
검은별
14/11/01 10:57
수정 아이콘
김민철 선수나 정윤종 선수 그냥 국내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애벌레의꿈
14/11/01 11:28
수정 아이콘
정윤종 선수나 김민철 선수의 경우 프로리그를 제외한 국내 개인리그에서 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선수다 애지중지 좋아하는 선수들인데 걱정이 되는건 과연 닭장 시스템에서 나와서도 국내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인것 같네요. 철저한 자기관리와 연습이면 불가능할건 또 뭐냐라고 생각이 들긴하지만 이게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더군요. 아무튼 두 선수다 개인리그에서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키모스
14/11/01 11:38
수정 아이콘
트위치 방송에서 정윤종 선수가 6개월 전부터 알았었다는 답변을 해준적도 있었고 최지성 선수 국내복귀나 케스파컵 인터뷰 보면
선수들은 이미 다 알았다고 봐야죠
알고도 나간거라 국내에서 계속 활동할거로 보여지네요
저그인
14/11/01 11:4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를 포기하고 해외 개인리그에 집중해 포인트를 얻으려고 했는데 국내리그 수가 3배이상 늘어났고 대회에 책정될 wcs포인트도 최상위리그급으로 될 거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진출의 장점이 이제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경쟁력인데 내년에 프로리그를 병행하는 선수들과 겨뤄서 성적이 어느정도 나오냐에 따라서 이후 해외진출이 가속화 될 지, 둔화될 지 결정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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