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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8 02:04:46
Name 세이젤
Subject [기타] [WOW] 경제가 망한 게임의 문제란...
MMORPG는 기본적으로
게임안에서 경제 시스템이 존재하며.
게임내 화폐로 무언가를 하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화폐를 통해서 여러가지 경제 활동이 나오게 되며,
유저들은 자신의 돈으로 원하는것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게임사에서 이쪽에 대해서 신경을 끄게되면.
말도 안되는 사태가 일어나고, 이는 여러가지로 신규유저를 차단하는 가장 큰 요소가 됩니다.

예전에 이런 경제가 망해서 신규유저다 떠나가는 게임으로 "라그나로크"를 말했었습니다만.
현재는 WOW가 이 현상에 관해서 최고의 상황이라고 박에 안보입니다.

가장 기본적이기도 스텟 보석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대격변 초기  약 30~50골드
소판다  : 약 100~200골드
소드군  : 약 500~700골드

대격변 때를 기준으로 무려 10배나 올라버렸네요. 문제는 대격변때나 판다때나 유저가 벌어들일수 잇는 골드량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살펴볼때 와우속에 경제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예전과 비슷하게. 판다에서. 1~만렙까지 컸고,
그어떠한대도 돈을 쓰지 않았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탈것 빼고. 돈을 쓴 적이 없음)
그 유저가 가지고 잇는 골드는 약 5000~10000골드.

여기에 유저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수 잇는 문양이라던가. 가방을 사고.
아이템을 먹었으면 그아이템의 소켓에 보석을 박고. 위치에 맞는 마부를 하면. 돈이 없어집니다.
여기까지하면 돈이 딱 맞네?! 라고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문제는 템이 바뀔때마다. 마부+보석값이 드는데. 적어도 템하나 바꾸면, 최소 1000골드 가량이 깨집니다.
이렇게 골드가 팡팡 나가는건 일퀘를 하던가. 1차 생산이라고 할 수 잇는 채광등을 통해서 복구는 가능합니다.

문제는 골드팟.
기본적으로 현 한국 와우는 레이드가 골드 경매 팟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대 현재 기본가가 얼마냐? (최소 x만...........)

즉 자신이 레이드 팟을 가서 아이템을 하나 먹고자 한다면.
5만골드를 모아야 되는데. 이를 하는 방법은
현질을 하거나. 열시간 이상의 기나긴 노가다를 통해야지만 구해집니다. 그것도 한부위를 획득하기 위해서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습니까? 솔직히 열시간이상의 노가다를 해서 구하는건. 아무리 봐도 미련한 짓. 결론적으로.
신규유저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현 레이드팟에 참여하는것이 불가능해집니다. 이는 드군이 오픈되서도 마찬가지 일껍니다.
바뀐 와우 시스템의이해도가 뛰어나서 서버에서 아주 빠르게 달리는 캐릭터가 있다해도, 최소 2~3주간은 골드를 벌어야 현 레이드에 참여할 골드가모입니다.

혹시나 해서 말하는겁니다만.
무작위 레이드의 경우. "체력 조금 많은 샌드백"이라서 레이드의 재미를 느끼는건 아주 힘듭니다. 기본적으로 무작위 공대가 아닌 제대로 된 공대에 들어가서 레이드를 뛰어야 하나. 문제는 들어가려면 현질 안하고는 불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거죠.

이렇게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불법프로그램을 통해서 저렙던전을 신나게 돈결과. 생성된 골드를 때문인데요.
한국 눈보라사는 이것에 대해서 제대로 제재하거나 조정하려고 하지 않았고. 골드는 계속 쌓여서. 아주 과도한 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해서 입니다. 이걸 눈보라사는 전혀 해결할 생각이 없어 보이니까요.
현재 소드군이라 해서 신규유저나 복귀유저가 진입하기 가장 좋습니다만. 진입을 못하게 만드는 가장큰 요소가 됩니다.

즉 경제가 망해서. 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좀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친구초대를 활용해서 불법프로그램 이용 골드를 막 생성해서 이놈들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만.
문제는 이 골드를 회수할 생각을 전혀 블코가 하지 않았다는것이 현 상황을 불러일으켰다고 보이네요.

우리나라회사는 적어도 저런인간들을 잡는지 안잡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블코랑 달리 제재는 하고 있다고 알고 있네요)
게임내 경제를 조절 한다는걸 생각해보면 참 아쉽네요.
혹시나 해서 어디서 조절하는데? 그런게임 없잖아 라는 이상한 소리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 예시를 들어주면.
던파의 경우 골드량 조절을 위해서 몇가지 방법을 씁니다.
1. 항아리 이벤트 라고 골드를 통해서 사는 항아리의 드롭율을 올려준다는 이야기를 하며. 골드소모하게끔 유도.
(기본적으로 이때 골드로 항아리를 사면 유저는 이득을 봄 -> 골드로 항아리까서"아이템"생성 결론적으로 총 골드량 감소)
2. 최상급 아이템을 아주 많은 골드를 사서 까도록 만들었습니다.
절망의탑 100층 클리어 보상이 헬아이템이라는 최상급 아이템이 나오는 항아리를 살수 있는데, 이 항아리를 거래가 가능한/불가능한것이 잇으며. 가능한 항아리는 다른사람이 깔수 있으나 깔려면 어마어마한 골드를 소모하게끔 만듬.

어째꺼나 이쪽은 골드를 어느정도 조절해서 와우의 말도 안되는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안일어났죠.

결론적으로 현제 한국 와우의 경제는 완전히 망했고, 이는 현 한국서버만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인지. 패치나 여러가지를 활용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패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는 아주큰 유저의 진입장벽이 입니다.
최근에 특정게임들을 완전히 접어버렸고. 나름 쉬는 시간이 생겨서.와우를 가끔식 계정비 내서 즐겼습니다만.
판다때 두번. 이번에 소드군때 한반 모두 다 게임네 골드 상황을 보고 접게 되네요.

넥슨표 게임들의 캐쉬질 처럼 현질을 하면 할 수 있으니까 현질해라라고 제가 있던 가입한 길드에서 말해줬습니다만.
와우 같은 게임에서의 현질은 죄악이라 생각하는지라. 그냥 접어버리게 되는군요...

어째꺼나 현재 와우는 경제가 완전히 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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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8 02:06
수정 아이콘
속히 말하는 짱깨를 너무 냅뒀죠..

지긋지긋합니다 아주 오토짱깨(뭐 잡고보면 한국인이더라 는 말이 있긴 하던데..)

요새는 프로그램이 좋아져서 좌표따라 와이번타고 날아당기면서 풀캐고 광물캐고 다시 와이번타고 다음좌표로 이동해서 캐고

젠안되있으면 다시 이동...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아주

북미섭은 이게 없어서 아직도 크게 문제가 없다는것 같던데
세이젤
14/10/18 02:11
수정 아이콘
짱개가 아니죠. 우리나라놈들이 돌리는거니.
뭐 불법프로그램 돌리는 뭐같은 놈들을 짱개로가 호칭합니다만.

어째꺼나 이번에 드군 되게 멋져 보여서 다시 복귀하려고 했으나 골드량 때문에 다시한번 포기하게 되는군요...
14/10/18 02:13
수정 아이콘
그쵸.. 잡고보면 한국인들이라고는 하더라고요 NC가 이거잡아서 소송갔따가 져서 손못댄다 는 얘기가 있떤데

그건 뻥인거같고..

그냥 속히 오토짱깨 오토짱깨 이렇게 불르니까...

아무튼 나보고 단속하라면 다 정지시킬수 있을것 같은데 방관하는거 보면

걔네도 어쨋거나 계정비 낸다는 운영방침인건지
피아칼라이
14/10/18 07:36
수정 아이콘
소송갔다가 졌다는거 자체는 사실일겁니다.
오토계정 정지시키고 템이랑 돈 몰수했는데 오토사장들이 손해배상소송걸어서 NC가 패소하는 바람에 위자료를 지급한 건이 2009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토계정들 순진하게 계정 하나마다 일일이 이용료 내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외국인 등록번호인가 뭔가를 써서 계정 1개분량의 이용료만 내고서 캐릭 수십개 돌리는 수단이 있다더군요.
계정비 내니까 오토를 안잡는게 아니라 시간들여 비용들여 잡아봤자 소송걸리고 정부는 오토편들어주니까 방치하는거죠.
낭만토스
14/10/18 02:10
수정 아이콘
일단 화패 -> 화폐요
중심주제가 되는 단어라 지적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_ _)
세이젤
14/10/18 02:11
수정 아이콘
수정하겠습니다.
14/10/18 02:11
수정 아이콘
음 사실 리치왕 이후로는 제대로 안하고 있기는 한데, 어차피 지금은 세기말이고 현재 있던 템들 다음달 정식 확장팩 오픈하면 다 박살나는거 아닌가요?
(여지껏 그래왔듯, 확장팩 터지면 그 이전 템들은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정말 끝의 끝판 파밍 아닌이상에는...)

레이드는 쇼핑하러 가는 사장님 하려면 골드 필요한건 맞는데, 어차피 마찬가지로 정식확장팩 시작하면 초기에는 골팟이 아니라 적당히 템파밍 된 상태에서 나눠먹기로 갈것 같은데 아예 이젠 그런것도 없이 시작부터 골드로 모든게 결판나는 시스템인가요? 그럼 진짜 후새드인데...

경제가 망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겁도 나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이젤
14/10/18 02:17
수정 아이콘
가장 골드팟에서 가격이 높을때가. 확장팩 출시 이후가 가장 골드팟에서 다량의 골드가 흐릅니다.
첫주에 만렙찍고 영던 다돌아서 템 맞추면 또 모릅니다만. 그건 많은 시간 와우에 투자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힘들기 때문에. 불가능하구요.
이후에 파티에 참여해보시면 정말 어마어마한 골드가흐르죠. 이때 하면 따라 갈 수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x만은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템이 나왔을때. 입찰 한두번은 할 수준이 되야 욕을 안 먹고 분배 받아서 따라갑니다만....
x만이 애이름도 아니고. 애초에 마부. 보석등의 가격이 말도 안되기 때문에 아주 힘들어요.
있잖아. 그거해봐
14/10/18 02:13
수정 아이콘
드군 오픈이후 레이드팟 참가에 관해서는 오히려 신규유저분들의 기회가 아닌가요?
매번 만렙이 막 풀린 직후 레이드팟의 경우 보통 영던 템렙제를 모집하기 때문에 레이드 참여가 오히려 더 쉬운거로 알고있습니다.
격변 당시에는 보통 확장팩 초창기 레이드의 경우 특성 저득주 룰로 많이 다녀서.. 요즘은 바로 골팟이 대세인지는 모르겠으나...
드군이 오픈되고나서 신규유저가 레이드에 참가하기 어렵다는 건 동의하기 힘들군요..
14/10/18 02:14
수정 아이콘
바로 골팟이 대세라서 신규유져가 참여하기 힘든게 맞습니다

괜히 세기말에 손님팟 돌아주는게 아니죠
14/10/18 02:15
수정 아이콘
바로 골팟이 대세면 빡시긴 빡시겠네요.. 하하..
있잖아. 그거해봐
14/10/18 02:17
수정 아이콘
그럼 문제의 소지가 있군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길드 및 지인들과 함께 주사위팟을 만든다거나 하는일인데...
그게 힘든 사람들에게는 결국 현질을 하지않으면 빠른 파밍이 불가능하다는거군요..
14/10/18 02:18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골팟이 아니어도

신규유저가 기존유저와 비슷한 속도의 빠른 파밍을 하는 시스템은 조금 이상하긴 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차라리 이편이 신규유져도 애초에 현질만하면 템 자체는 더 빨리 맞출수 있지 않나 생각은 합니다

만.... 그렇게하면 게임이 재미가 없어져서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크로스게이트
14/10/18 02:21
수정 아이콘
아뇨 그렇게 안비쌉니다.
뭐 품목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장신구나 반지 먹을거 아니면 나머지 부위들은 섭초기에는 거의 기본가에 먹을수있어요.
골드 진입장벽이 있긴해도 빡센수준은 아니에요.
14/10/18 03:00
수정 아이콘
섭초기일수록 템 경쟁이 더 심하지 않나요. 오히려 세기말에 가까울수록 기본가에 먹기 쉽고 그래서 공장들이 기본가 자체를 올리던데
Starlight
14/10/18 11:35
수정 아이콘
초기에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몰라서 템 가격이 이상합니다. 특히 확률 발동템은 그 확률이 얼마나 될지 몰라서 초반에 템 가치를 모를때는 낮죠. 그 정확한 확률이 실험을 통해서 나오면 그때부터 가치가 올라가든가 아니면 바닥으로 고꾸라지던가 하죠.
14/10/18 12:12
수정 아이콘
확률 발동템들은 장신구고 장신구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다 하더라도 다른 부위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높죠. 말씀하시는 가격 추세는 맞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많은 부위를 거의 기본가에 먹을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크로스게이트
14/10/18 02:15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와우를 다시 시작할때 항상 2~3만원씩 현질하고 시작합니다.

섭초기에는 장비가 어차피 퀘템이 더 좋고 나중에 영던가면 얻는템으로 파밍하는식이라서 그정도만되어도 충분해서..

뭐 다크문 장신구 욕심이나 전문기술 빨리 빡세게 찍을거면 더 필요하던데 그정도까지 안하고 보세/마부할 돈이면 그정도로도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접을때 다시 갖고있는 골드 팔면 현금으로 2~3만원정도 되더군요. 크크크크
14/10/18 02:17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속편하죠..

저도 최근에 복귀할때 이렇게 해서 하려다가 그냥 서버 아는분한테 얘기해서 30만골 땡겼는데

막상 손님팟 가서 먹자니 재미도 없고 귀찮아서 그냥 접었네요 ;;
세이젤
14/10/18 02:19
수정 아이콘
전 캐쉬가 아닌 현질은 혐오하는 입장이라서;
이런 현질이 짱개들의 작업을 부추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이죠..
14/10/18 02:20
수정 아이콘
그렇죠 .... 그래서 오토를 제한해야되는데

블리자드코리아는 오토에 노터치라서....
크로스게이트
14/10/18 02:26
수정 아이콘
이런입장이시면 아무래도 힘들긴 하겠네요..

저도 와우 처음할때 현질 안하고 골드 퀘스트로 번걸로만 할때가 가장 재밌긴 했습니다.

하루는 날잡고 광물만캐고 그래서 돈벌었을때가 있었죠 크크
14/10/18 02:29
수정 아이콘
하루는 풀캐고 하루는 레이드하고 하던 시절이 제가 와우 제일 재밌고 열심히 하던 시절이랄까

꿈풀을 천개정도 모았던것같은데 ..ㅠㅠ
낭만토스
14/10/18 02:16
수정 아이콘
원래 섭초가 젤 재밌습니다
선수 사장 없는 청정 레이드
너도 파템 나도 파템 헤딩헤딩 그러다가
보스 잡으면 뽕맛 느끼고요

하지만 2-3달까지고 그 이후부터는 뭐...
게임이 아니라 노동 ㅠㅠ
14/10/18 02:1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나마! 현질 안하고 할수있는게 딱 확팩처음시작할때죠.
5인 영던까지 골팟은 아니거든요 -_-. 어차피 확팩초기레이드 템렙컷이라고 해봐야 영던+제작템+긁어모은 용맹점수템입니다.
첫 레이드는 골드 거의 없어도 낑겨갈수있다는거죠. 그러면 이 초인플레로 엄청나게 오른 가격대의 템을 경매로 먹어대면서
돈을 쏟아붇는 부자님들의 골드를 인던끝나고 분배로 먹으면? 노가다 종일 해도 안 나오는골드가 수중에 들어옵니다.
한번 그 흐름에 올라타고 나면 인플레는 별 의미없습니다. 어차피 인플레로 늘어난 템값만큼 분배금도 늘어납니다.

대규모패치 한번 끝날시기쯤이면 이제 그런거 안됩니다. 무조건 이전 패치템들은 먹고와야 끼워줍니다.
이전패치템 먹을려면 골드로 사장으로 가야되고요. 그러면 현질안하면 정말 경매의 신 아닌이상 안됩니다.
세이젤
14/10/18 02: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럴거 같아서. 지금 다시 시작하려고 잠깐 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물가가 너무 높아서. 마부. 보석 같은 기본작업에 한두번 입찰 시도하는 기본 돈까지 생각해보니....

이번 확팩에선 힘들거 같더라구요.
14/10/18 02: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확팩 초기에는 영던까지는 골팟아니고 파밍이 될테니

분명 세이젤님과 같은 복귀유저들이 있을터라 영던템맞춘 사람 끼리 돌아보는 저득주팟이 좀 있지않을까 싶네요

그쪽이 더 재미도 있을것 같기는 하고...
있잖아. 그거해봐
14/10/18 02:23
수정 아이콘
한참 소격변때부터 쿨티라스 서버에서 플레이해온 유저로서..

특성 저득주

(템에 맞는 특성 유저들 중 아이템을 먹지 못했거나, 혹은 아이템을 적게 먹은 유저 들끼리 주사위를 돌려서 이긴사람이 획득하고 아이템을 먹은 사람들은 어느정도 부담이 되지 않을정도의 골드를 입금 한 후에 무득자끼리 분배하는 시스템)

파티를 주로 다니곤 했는데, 요즘은 주사위팟 보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정공도 진짜 길드사람들 혹은 오랜 지인들이 아닌이상 골팟이 당연시되고,
막공에서는 당당하게 자기 아이템 먹고 공탈하는 사람들도 있을정도로...

뭐 당시에 제가 있던 서버가 워낙 사람이 없는 서버라, 보는 사람이 보던 사람이고.. 안좋은 소문나면 몇명없는 서버 사람들에게 배척받기 마련 인지라 그일이 없기도 했지만... 와우에 꽃인 주사위룰을 이제는 보기 힘들다는게 아쉬울 뿐이군요..
14/10/18 02:25
수정 아이콘
방금 오공 올하드 저득주팟을 다녀온 저는....

오히려 드랍렙이 낮아지니까 템욕심이 없더라고요
블교&도슬람
14/10/18 02:25
수정 아이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불법 프로그램을 통해서 생성된 골드라고 보지 않습니다.
골드 팟 그 자체가 문제죠. 와우는 본래 계정 비용만 내면 현질을 할 이유가 없는 게임입니다.
정공이 주류이던 시절이 지나고 막공이 활발해지면서 한국 식 현질을 위해 골드 팟이란 개념이 만들어지고
선수와 손님이 생기고 사장 팟이 성행하면서 템을 골드로 사게 됐죠.
결국 유저 스스로 인플레를 만들었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료 값이 비싸기 때문에 일명 짱개로 부르는 오토 봇이라도 있어서 안정화가 됐다고 말하지만
없으면 없는 대로 굴러갔을텐고 오히려 이 때 블리자드 측에서 뭔가 조정을 가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오토 봇은 말 그대로 내버려 두자니 성가시고 없애자니 이제 숙주와 한 몸이 된 골칫덩이 같은 존재죠.

마지막으로 신규 유저의 진입 장벽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와우라는 게임 자체가 오래되다 보니 생긴 자연스러운 진입 장벽.
이것을 해결한 게임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오히려 와우는 첫 확팩 이후 레벨업 구간의 경험치를 줄이는 등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시도를 계속 해왔다고 봅니다. 문제는 전문기술쪽은 전혀 건드리지 않아서 레벨업은 쉬워졌으나
다 커서 저렙존을 다시 돌거나 경매질을 해야하는 악순환은 끊어낼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두 번째, 한국 공대의 템렙 제시 업적 제시 등의 유저 장벽이 있습니다. 요즘에야 공찾을 통해 그나마 수월하게 템렙을 올릴 수 있으니
오히려 낫다고 봅니다. 템레벨이 정식으로 표기 되기전에 템렙 체크해주던 때만 해도 일반 채널에는 "xx점 이상 분만 손" 이란 글이 넘쳐났죠.
공대를 가야 템을 맞추지만 골드의 압박과 템렙의 부족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마치 새로 사원을 뽑는데 누구나 경력직만 뽑으려하는 경우 같달까요.
이호철
14/10/18 02:33
수정 아이콘
드군에서 전문기술 올리기 매우 편리하게 바뀐다고 합니다.
크로스게이트
14/10/18 02:35
수정 아이콘
두번째 템렙,업적제시 엄청 공감됩니다. ㅠㅠ

돚거만 하는 유저라서 매 주 레이드에 참가 못하더라구요. 물어보면 도풀이고 금요일, 토요일때 기회를 놓쳐버리면 그 주 레이드는 못하는거라..

더구나 돚거는 취업도 잘 안되서 그렇게 한번 뒤쳐지니까 그다음부터는 기회를 잡아도 템렙, 업적제시때문에 또 하위레이드 돌아야하고

그렇게해서 혹여나 템이 안나오면 또 스펙이 상대적으로 낮아져서 취업하기는 더더욱힘들고..

그래서 아예 한달동안 접고 나중에 그냥 골드팟 손님으로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14/10/18 02:45
수정 아이콘
한국사람들의 승부욕때문이죠
시간 덜 투자한 사람이 시간 많이 투자한 사람한테 지는건 당연한데 그게 싫으니 현금 꼴아박으면서 아득바득 이겨먹으려고 하고 그렇게 진 사람들도 질수없다고 돈 꼴아박고 하면 게임 내 경제가 유지될 리가 없죠. 전 세계에서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문제니 블리자드에서 패치할 리도 없고요
그래서 전 온라인게임은 한국섭 또는 한국인 많은 서버는 절대로 안합니다. 어떻게 돌아갈지 너무 뻔해요
14/10/18 02:56
수정 아이콘
뭘 잘 모르시는 말씀이신데, 골팟은 문제없습니다 오히려 골팟이 있어 한국 와우가 돌아가는거죠 근본적인 문제는 짱개로 인한 골드 인플레가 맞습니다
블교&도슬람
14/10/18 03:28
수정 아이콘
골드 팟을 가기 위해 골드가 필요합니다. 돈 없는 유저는 공대를 못가게 돼죠. (문제 1)
골드를 벌기 위해선 일퀘, 경매(채집 노가다 포함), 현질이 있습니다. 현질을 선택하면서 필요 없는 지출이 생깁니다. (문제 2)
손님으로 참여하는 인원 만큼 캐리가 되는 일명 선수의 요구 스펙이 높아지게 됩니다. 충분히 클리어 가능한 기량과 장비를 갖췄음에도.(문제 3)
이런저런 불만이 나오자 딜,힐 분제가 생기게 됩니다. 원인은 손님에게 있음에도. (문제 4)
돈을 써서 아이템을 얻게 되는 사람이 나오면 정작 그 템이 필요해 레이드에 참가한 사람은 단지 손님이 아니란 이유로 템을 얻지 못합니다. (문제 5)
억울하면 너도 돈 내면 될 거 아냐? 라는 말을 듣고 골드를 지릅니다. 그 골드는 어디서 왔을까요? 네, 오토 봇입니다. (문제 6)

골팟으로 한국의 와우가 돌아간다는 건 맞는 말이자 틀린 말입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짱개로 인한 골드 인플레가 아닙니다.
14/10/18 04:02
수정 아이콘
본문에 인플레에 대한 기존유저들과 신규유저(복귀유저)의 골드의 차이를 문제삼고 계시는데 갑자기 무슨 뜬금없는 소리를 하시나요

인플레가 거의 없던 불성과 리분때에는 이런문제는 없었습니다만?
블교&도슬람
14/10/18 04:06
수정 아이콘
제 와우 계정을 걸고 장담하는데 매 확팩마다 인플레 있었고 그에따른 격차가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지금보다 '작은 규모' 였을 뿐.
그리고 골팟이 문제 없다고 한 댓글에 대한 답변을 달았을 뿐입니다.
14/10/18 04:15
수정 아이콘
인플레라고 느낄만한 시점은 결국 대격변이죠 그때부턴 일퀘나 채집으로 버는돈과 레이드에서 쓰는돈의 간극이 심해졌으니까요

이미 와우 최대 커뮤니티인 와우인벤 유저들은 골팟이 가장 합리적인 룰이라고 인정하고있습니다 신규유저나 복귀유저들 입장에서 느끼는 골드의 격차는 안타까운 일이겠습니다만, 그건 작업장에 의한 골드 인플레 때문이지 골팟 때문이 아니라는거죠
블교&도슬람
14/10/18 09:52
수정 아이콘
느끼는 시점을 왜 마음대로 정하는지도 모르겠고,
인플레가 있는 시점과 그로 인해 문제가 되는 시점이 앞선 확팩에도 분명히 존재했는데
느낄만한 시점이라고 단정지어 말하는 이유도 모르겠군요.
확팩 이전의 줄구룹때부터 이미 골팟에서 나가는 돈은 일반적인 유저의 호주머니 사정보다 비쌌습니다.
줄구룹에는 랩터와 호랑이가 있었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한다고 합리적인 룰이 아닙니다. 위험한 사고방식이면 사고방식이지 절대 옳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는 대중이 하는 일이 옳지 않았음을 말하는 수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골팟이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건 그게 한국의 돈 쓰는 게이머들이 가장 납득할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식이기 때문이 아니라.
열혈오타쿠
14/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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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골드팟이 합리적인건
기껏 고생한 20여명중 주사위 이긴 한사람만 이익보는게 아니라 아이템 먹을 사람은 골드를 지불하고
같이 고생한사람은 그 골드를 수고비로 받아갈수 있기때문이죠.

이것 자체는 지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골드인플레 자체가 문제가 있는거죠.
겨울삼각형
14/10/1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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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골드를 모아야 되는데. 이를 하는 방법은
현질을 하거나. 열시간 이상의 기나긴 노가다를 통해야지만 구해집니다. 그것도 한부위를 획득하기 위해서요.

이건 경제가 망한게 아니라 적당히 굴러가는거 아닌가요?

오리지널 시절 아케 도끼 제작비용이 대략 1000골드 였습니다.
제가 아케도끼 만들려고 만렙찍자마자 100골마 타고 채광하고 아케 변환 하고 등등 해서 아케 도끼 만드는데 약 10일이 걸렸습니다.
(가물가물 합니다. 더 걸렸나..)

부자왕때 낙스에서 인배를 먹기위해 제가 지른 골드가 대략 만골이었습니다.
그 당시 일퀘나 사냥으로 벌리는 골드는 1시간당 100골 정도면 준수한편이던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저와 친구 2인 길드의 은행에는 대략 10여만 골드가 쌓여있었습니다만..)

사실 제가 한창 게임할때에는 제가 직접 사냥하고 일퀘하고 채광하며 모으는 골드보다
제 친구가 경매장에서 상주하면서 벌어들이던 수입이 더 많았다는건 함정(..)
세이젤
14/10/1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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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거 맞습니다.
우선 "최소"가격으로 그 아이템을 구매했을때. 열시간;
이게 굴러가는거라구요? 골드를 눈보라사에서 추구한 일퀘를 통해서 벌어들이는건 불가능해졌고.
채집은 오랜시간 해야 하는 단순 반복 작업.. 5시간 이상 돌리면 누구라도흥미를 잃게되는 일이고. (이또한 불법프로그램들과 경쟁해야되요)
오로지 골팟에서 분배되는 돈이 단위가 완전 틀려지니..
14/10/1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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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와우에서는 레이드를 고정적으로 다니는 (정공이든 막공이든) 대부분의 유저들이 기본적으로 수십만 ~ 수백만 단위의 골드를 보유하고 있으리라는 전제 하에 공대가 짜여지고, 템 분배가 이루어집니다. 저희 서버 같은 경우는 제가 접기 전인 약 한달 전쯤의 템 입찰 기본가가 2만골이었고 1만단위 레이스였어요. 대충 5~6만골 선에서 낙찰이 되었습니다. 이것도 세기말이라 염가에 팔리는 것이고 만일 새로운 레이드가 나온 그 달이라면 각 부위당 10~20만골은 충분히 볼 수 있으며 무기 및 장신구 등의 비싼 부위라면 100만 200만도 가볍게 나옵니다. 물론 분배도 그만큼 해줍니다만.
겨울삼각형
14/10/18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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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접기전인 울두패치전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본가 100~200골에 대략 비싸봐야 1000골 수준에 낙찰되었고, 인배, 변조, 횟불 같은 당시 졸업템들만 간혹 만골 넘었었거든요.
(사실 공략된 초창기나 만골 넘었지, 나중에는 1000골만 넘어도 감사 했었음..)

딱 100배 스케일이군요.

저나 제 친구나 모두 주사위팟이라던지 포인트팟은 정말 질린상황이었기 때문에..
(오리지널 세기말은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 었습니다)
이런 골드팟에 정말 정말 정말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14/10/18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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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지인이 땡겨줘서 시작한 케이스라 처음부터 골팟에 적응해서 오히려 주팟룰이 어색합니다만
울두보다 지금이 레이드 골드가 100배 스케일이라면 확실히 전부터 하시던 분들은 지금이 힘들겠네요.
일퀘나 채집으로 버는 골드는 100골/h 에서 만골/h가 된건 결코 아니거든요 ㅠㅠ
마이스타일
14/10/1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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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사장팟으로 반 년동안 2억 골드 정도 벌어본 입장에서 확실히 골드가 신규 유저들에게 큰 장벽이 되는건 맞습니다.
템 하나 사려고 해도 어마어마한 가격에 사장으로 안가고 그냥 가려면 업적을 달라고 하고
그 업적을 찍으려면 트라이팟을 가야되는데 트라이팟의 템 요구 조건이 생각보다 높고
그 템렙을 빨리 맞추기 위해서는 결국은 사장을 가야되고...

그래도 판다 첫 부캐인 보기캐릭을 본캐의 골드 도움 없이 순수 트라이 만으로 키워본 결과 1~2달의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따라갈만 합니다.
다른 서버는 모르겠고 아즈서버 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많은 트라이 팟이 존재하고 어떻게든 트라이 팟에 들어갈 템렙만 맞춰본다면
트라이 팟 분배금으로 그 다음주 파티의 템 1~2개구입의 사이클로 2달정도 돌리면 상당한 템렙을 맞출 수 있고
하드팟에 들어가서 또 분배금 받고 그 다음주에 템 1~2개 사고 이런 식으로 반복하면 됩니다.
게다가 판다에서는 하급 부적을 모아 교환해서 레이드에서 굴릴 수 있는 시스템도 있어서 템 맞추기가 더욱 쉬워졌죠

개인적으로 과거에 비해 낭만도 많이 없어졌고 빡빡해졌지만 불성이나 리분(십자군 제외)때를 생각하면 과거보다
최상위 레이드로 진입하기에는 훨씬 더 편해졌습니다.
있잖아. 그거해봐
14/10/18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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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트라이팟 템렙이 불가능해서 사장을 가야된다는건 공감하기 힘드네요..
트라이팟이라 함은 그래도 적어도 탄력적 공격대 장비를 어느정도 파밍한 템렙으로 잡아줄텐데...

데스윙 레이드 초기에 접은후 오공 직전에 복귀해서 만렙 찍은후 영던-> 공찾 및 필드보스 레이드-> 탄력적 공격대-> 오공 일반팟 으로 현질없이 플레이한지라...

세기말에는 트라이팟 조차 보기힘들어서 현질이 불가피합니다만... 트라이팟을 갈 템렙을 맞추기 위해서 현질이 필수라고까지는...

물론 위와같은 방법으로 파밍한다면 다른사람보다 템 파밍이 좀 늦어지긴 합니다만... 어차피 시간 지나면 템렙을 못따라갈것도 아니라서...
세이젤
14/10/18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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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하는데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게 가장큰 장벽이...
거기다가 저의 경우엔. 최상위 레이드가 나왔으면 1~2달 바짝하고(30일!) 3~4달은(xx시간)으로 설렁설렁 하는 입장이라.
최상위 레이드 진입 말씀하셨는데. 최상위 레이드 진입은 조금 다른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애초에 최상위 레이드는 리분이후 어려웠던 적이 없으니;
14/10/1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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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는 안해봤지만 MMORPG치고 안 그런 게임을 더 찾기가 어려운 듯 하네요
리니지 대항해시대 블레이드앤 소울 마비노기 등등 제가 접했던 모든 게임이 다...
세이젤
14/10/1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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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나라 유저 성향 탓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게임은 저런 유저성향 때문인지. 이벤트등으로 여러가지 셋길을 많이 만들어두는 편입니다. 마영전은 출석만 하면 순식간에 따라잡을수 잇는 이벤트가 여름/겨울에 걸쳐서 하고 있고. 마비노기는 "현질해라" 라고 압박 안주니까요. 그냥 넌 여기서 렙업이나 왕창해서 따라가라 라는 느낌이고. 하지만 와우는 그런거 전혀 없죠 우리나라게임이 아니니. 뭐 블코가 단순히 서버 관리만 하니..

뭐 그래서 요즘은 캐쥬얼한 게임 몇개 가끔 하는 수준으로 온라인 게임 하게되더군요.
14/10/1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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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저 성향 때문이죠 그냥
한국인 없는 게임이랑 있는 게임은 돌아가는 시스템이 그냥 다릅니다
있잖아. 그거해봐
14/10/1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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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최근에 마영전 다시 해보려고 한 입장으로 동감하기 힘든게..
기본적으로 상위급 레이드의 절반 이상이 대다수 공제방(노공제방의 경우 클리어 실패률이 또 50% 정도... 특정 레이드 제외입니다.)
정작 그 공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70제 고강무기 아니고선 80제 무기가 필요.
80제 무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레이드에서 물욕템을 먹어야함.
그러나 공제를 뚫지 못한 유저가 돌 수 있는 레이드는 한정되어있고, 될놈될 안될안의 대표적인 게임이다보니 물욕 못먹는 사람은 그 한정된 레이드에서 물욕을 연속으로 먹지 않는한 무기제작이 매우 힘듬...


잠깐 기분전환하려고 복귀해서 거의 3주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돌 수 있는 레이드 꼬박꼬박 다 돌고... 그 결과가 저렴한 물욕템 하나 인 것 보고 다시 포기한 게임이지요..

겨울시즌에 골든타임 이벤트로 준 강화권 등등은... 유통기한 최후의 최후까지 직접 쓰려고 아끼다가.. 도저히 못쓰고 돈이랑 바꿔서 치킨사먹었습니다.
도시의미학
14/10/18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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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새로 시작할때 골드 시세 보고 2-3만원 정도 긁고 시작하는게 낫더라고요.
이게 캐쉬도 인플레이션에 영향이 있어서 격변때 2만원에 2만골이었다면 판다때는 2만원에 20만골.. 이런식이기도 하고.
주특저득이나 주사위팟은 정말 너무 적어서.. 거기다 판다때 제가 있던 가로나 얼라는 팟자체가 거의 없어서 그냥 가주시면 감사합니다 하고 넙죽 절하고 따라갔었어요.
근데 와우하면서 캐쉬질에 맛을 들여서 요새는 왠만한 게임은 다 캐쉬질을 하게 되네요-_-...
이호철
14/10/18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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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으로 PVP를 하면 됩니다!
있잖아. 그거해봐
14/10/18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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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피빕 즐기려고 판다리아 복귀했다가 레이드만 주구장창 즐기고 피빕은 포기했지요.

물론 전장/투기장 이 피빕의 주 이긴 합니다만... 와우 pvp의 꽃은 필드쟁아닙니까..?

어떤 멍청한 디자이너인진 모르지만 기본 탄력 패치라는 정신머리없는 패치덕에 필드에서 탄력장비가 레이드장비에게 맥없이 당하는 상황이 발생해버려서..

이번 확장팩부터 다시 기본탄력을 없앤다는 소리를 듣고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르피온
14/10/1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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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쟁이라 읽고 은신클 뒤치기죠 뭐
그 필드쟁건의때문에 새확팩에선 날탈이 완전 막혔더라고요
리아드린
14/10/1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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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렙 키우다가 지옥불반도에서 일반급 드루한테 뒤치기 당하고 하드 파밍 캐릭으로 잡으러 갔는데...
은신클을 잡을수가 없더라구요 아오 딥빡!
미움의제국
14/10/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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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의 꽃은 필드쟁이 아닙니다

하라고 멍석깔아줘도 안해요
크로스게이트
14/10/18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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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빕도 무기는 레이드에서 먹어야하지 않나요? 크크크
이호철
14/10/1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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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안 그렇습니다.
세이젤
14/10/1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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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PVP 불성처럼 많은 사람이 하면 재밌게 할 지도 모르겠는데.
리분이후 그들만의 리그로 변한뒤엔 안하게 되더군요.
Arya Stark
14/10/18 02:51
수정 아이콘
와우 매번 복귀할때마다 느끼는게 골드 압박이죠. 그래서 정공을 가려고 해도 정공에서는 초반에

제작템을 바르고 오기 바라기 때문에 그 돈이 뭐 매한가지고 .... 이런 부분은 정말 참 갑갑합니다.
다레니안
14/10/18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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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와우 전장은 어떤가요? 불성때 전장이 너무 재밌어서 하루종일 전장만 했는데 리치왕때 복귀하니 전장 잡히는데 10분도 더 걸리길레 관뒀는데 여전한가요?
곰성병기
14/10/1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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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드군나오면 아예레이드는 지지치고 공찾만 돌릴려고 생각중이네요.오리부터 판다까지 하드하게할때도있고 라이트하게 할때도 있었지만 결국 기억에남는건 좋은템을 먹어서 자기캐릭이 세졌다는 자부심보다는 보스를 잡는과정과 잡았을때의 성취감만 기억나는데 이젠 공찾만다녀도 충분히 느낄수있을거같습니다.

근데 드군초때는 물가는 비싸지겠지만 초기레이드에 진입하는 골드와 장벽은 세기말보다는 덜할겁니다. 모두다 똑같이 시작하고 헤딩단계에서는 골드가 아무소용없죠. 그리고 확팩이나올때마다 그래왔듯이 다크문카드 장신구가 유용하게쓰일겁니다. 흔히 와우경매장의 큰손들은 확팩초에는 주각캐릭을 이용해서 다크문한철을 많이 노리시죠. 물론 시간이 많이들지만 현질을 싫어하시는 분들게는 확팩초 다크문카드만큼 좋은 골드벌이용은 없다고봅니다.
리아드린
14/10/18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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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전 이번에 복귀해서 도전모드 마지막주에 다크문으로 꿀 좀 빨았습니.. 뭔 카드가 3배 4배씩 뛰더군요 크크
리아드린
14/10/1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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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 부분 동의합니다.
사실 과거의 공찾->(탄공)->일반 테크를 지키면서 하드를 가긴 거의 불가능했었죠.
템 운이 미친듯이 좋지 않는 이상 한주 빼먹으면 트라이팟 찾기가 힘이 드니..

하지만 현재 소드군을 보면 드군도 그렇게 되진 않을 것 같네요.
일반-영웅모드에서 룻 방식을 바꿀 순 있다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개인룻을 선호하고, 파티도 거의 그 방식으로 만드는 중입니다.
(현 신화모드는 기존 아시아권의 상향된 템으로 빨리 잡는데다 영 좀 거시기해서 논외로 하겠습니다.)
따라서 드군에선 굳이 골드를 안써도 공찾-일반-영웅 3단계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신화모드는 드군에선 블리자드에서 말했듯이 고정팟에서 박는 정도의 유저들을 위한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고정을 하기 싫거나 할 수 없는 사람들이 할만한 컨텐츠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신화모드를 하고 싶은 유저들은 돈을 써서 하는거죠. 수요가 생기면 골드 막공이 다시 생기겠고. 이 부분은 다른 게임에서도 마찬가집니다.

아, 그리고 아즈 호드에선 예로 드신 보석값은 빠르게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현재 60~170골 정도 하네요.
소비/재료템은 유저들이 늘어나면 자연히 해결될 문제라 봅니다.. 만, 드군 나오고 서버를 좀 통합해줄지는 모르겠네요.
마음같아선 좀 불편해도 블소처럼 통합 경매장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는데 그럴 기미는 안보이고.
14/10/1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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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군이라고 레이드 시스템이 달라지는거 없습니다 이름만 바뀌는거지요

그리고 고정정도나 신화를 한다는건 북미나 유럽수준에서나 일어나는 일이지

국내 유저 특성상 어떻게든 신화모드 합니다 막말로 지금 개나 소나 올하드 하듯이요
리아드린
14/10/18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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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점 있습니다. 일반 모드(구 탄공) 뒤에 영웅 모드(구 일반)에서 개인룻이 생긴거지요.
과거엔 신화(구 영웅)모드를 가기 위해 영웅 모드 파밍을 할 때 부터 돈이 들었고, 이 때문에 일반-오공 이전엔 공찾-에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 사람 들이 돈을 쓰지 않고 영웅 모드 파밍을 하기 용이해졌습니다.
현재 영웅 모드도 기존 일반 모드 파밍 유저들의 개인룻 위주 파티가 나오고 있고,
드군에서도 비 현질 유저들이 영웅 파밍을 개인룻으로 하고 나면 신화 모드 주사위팟도 지금의 하드보단 훨씬 많이 나올거라 봅니다.

그리고 한국 서버는 외국 서버와는 다르게 막공 위주이니 막공에서도 당연히 신화모드를 잡겠지요.
다만 초반에 빠르게 렙업을 해서 신화 모드를 깨는데 목적이 있는 사람이 막공으로 그 인원을 충당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가면 골팟도 나오겠지만, 위에 쓴 대로 개인룻으로 영웅 파밍을 한 유저들이 많으면 신화 모드 주사위팟이 더 선호 될 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론 신화 모드도 개인룻 방식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기존 방식 그대로네요.
14/10/18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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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섭에서 개인롯 하는 공장은 열에 한둘도 안될꺼라 장담합니다 현재 주사위팟이 전멸한것과 일맥상통하는 이유로요

국내에서 수년전부터 대부분의 막공이 골팟으로 굳어진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국내유저들 특성상 하드유저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들이 6개월이나 되는 1티어 기간동안 파밍이 끝나면 레이드를 갈 이유가 사라집니다

그들이 계속 레이드를 하게끔 만드는 원동력이 골드이고, 후발주자 또는 라이트/미들 유저들은 하드컨텐츠를 즐기고 더 좋은템을 구비하기 위해 그들에게 골드를 지급합니다(손님팟)

결과적으로 운빨만을 바라는 주사위팟 or 개인롯팟은 하드유저들이 파밍이 끝났을시 더이상 그들이 레이드에 오게끔 만들지못합니다 이것은 라이트유저들을 레이드에서 이끌어줄 공장/하드캐리 선수들이 라이트유저들과 섞이게 되지않는다는 소리고, 결과적으로 라이트유저들은 일반 레이드 이상을 갈수없는 상황이 됩니다

하지만 한국유저들이 공찾으로 만족을 할까요? 그건 아주 극소수입니다 한국섭 아즈호드는 전세계 2위섭과 레이드 진행율에서 2배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그야말로 말만 라이트 유저지 레이드 진도조차 라이트한 경우는 없다는 말입니다(2주전 아즈호드 최저하드가 무려 13하드였습니다 막넴드인 가로쉬 빼고 올하드죠)

개인롯 시스템은 한국섭에서 거의 사용되지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아드린
14/10/18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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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전 일반과 영웅에선 개인룻 파티가 흥할거라 장담합니다. 오공 패치때 탄공이 좋은 반응을 얻어냈던것과 최근 소드군 패치 후
이틀간의 상황을 생각하면요.
휘장, 영던템이나 공찾으로 일반 레이드 입문을 하기 힘들었던 과거의 지표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공시절 탄공 파밍한 유저들이 왜 일반 주사위팟을 만들지 않았냐는 반론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땐 하드모드가 그 위에 있었죠.
또한 천둥왕 하드 파밍을 한 유저와 그렇지 않은 유저간의 시작점마저 달랐습니다.

지금까지 (공찾-탄공)ㅣ(일반-하드) 이런식이었다면, 드군에선 (공찾-일반-영웅)ㅣ(신화) 이런식입니다.
굳이 이끌어 줄 하드유저 필요 없이 공찾 파밍 후 탄공을 모아가던 사람이 많았던 것 처럼, 공찾 파밍 후 일반, 일반 파밍 후 영웅 이렇게 알아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공찾으로 만족하고 탄공으로 만족하는 유저도 많았습니다.
거기다 2주 전 아즈호드 최저 하드요? 전 11하드에 8하드도 몇개 보고 6하드도 봤는데 말이죠. 글로벌 팟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룻 시스템은 현재 반응이 굉장히 좋습니다. 이틀간 일반, 영웅팟을 꽤 많이 갔는데 갈 때 마다 기존 방식보다 개인룻을 선호하더군요. 사용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뭐.. 여기서 토론해봐야 나와봐야 알겠지만 말입니다.
14/10/1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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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호드에 거의 매일 10시간 이상 상주하는 저조차 몇달전에도 못본 6하드는 도대체 어디서 보셨다는건지 의아하군요

레이드 시스템이 이름만 바뀐 드레노어도 영웅(구일반)이 일반(구탄공)의 위가 아니라는건 말장난이죠 단순히 롯방식만 동일해졌다고 영웅과 일반이 동일급이라는건 말이 안되는 소립니다

유저들이 과연 완전랜덤 방식을 좋아할까요? 구탄공은 완전랜덤 방식만 채택하고 있기때문에 어쩔수없는것이고, 구일반은 2가지 중에 선택이 가능하죠 개인롯이 일반 파티의 과반수를 넘어갈일은 한국유저들 특성상 절대없을꺼라고 장담합니다(외국에서조차 없을겁니다 확실하게 6개가 드랍되야 하는템이 0개가 나올수도 있는 상황을 누가 반겨할지요)
리아드린
14/10/18 04:33
수정 아이콘
그 몇달 전에도 못본 6하드 제가 저번주에 다녀왔습니다. 출발 하고나니 8하드도 보여서 후회했지만요.
직접 다녀 왔는데도 없었다고 강하게 주장하시니 황당하네요.

영웅이 일반의 위가 아니라는 글이 아닌데.. 이해를 잘못하셨구요.

룻 방식 관련 주장은 저와 아예 생각도 다르시고 근거도 이해 할 수 없으니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만,
현재는 절대 다수가 개인룻을 선호하고 있죠.
현실을 근거로 말씀을 드리는데 자꾸 아닐거라고 하시니..

더 이상은 생각의 격차를 줄일 수 없겠네요. 일단 나와보면 알겠죠.
14/10/18 04:40
수정 아이콘
현재 절대 다수가 개인롯을 선호하고있다뇨 비약이 심하십니다

현재 레이드에 버그도 많고, 애드온문제, 변경시스템 적응, 부캐육성으로 아즈호드에서조차 하루에 몇파티 출발 안하는데, 어디서 절대다수를 경험하셨다는건지 궁금하군요

거기다 겨우 레이드시스템 바뀐지 1주차고 그 1주차에서도 겨우 2일째일뿐인데요? 그렇게 따지면 제 이번주 경험상 공대롯이 절대 다수입니다만?
리아드린
14/10/18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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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파티 출발 안하는건 신화모드구요. 그 밑의 일반/영웅은 방금도 있었습니다. 있었던 6하드처럼 못보신건지..
비약이 심한건지는 드군 나와보면 알겠죠. 그리고 롯이 아니라 룻입니다.
14/10/18 04:48
수정 아이콘
말꼬리잡기 하는것도 아니고 방금전 파티가 있건말건 무슨상관입니까 하루에 몇파티 출발 못한다는건데? 그래서 이틀동안 몇파티를 가셨길래 절대다수를 경험했다는건가요 아니면 가는 파티 족족 무슨룻으로 진행했는지 설문조사라도 하셨습니까?
베니카
14/10/1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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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버를 해보려고 한적이 있는데 그때 이미 북미를 하고 있는 지인이 하나 얘기해주더군요 북미에선 이유없이 저렙캐릭이 골드가 늘었다->일단 계정정지먹이기 그렇게 정지된 계정은 나중에 메일로 구구절절하게 얘기해야 풀어준다고 하더군요 오토제재가 한국섭에서 조금 더 타이트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멘시아
14/10/1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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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 생각나네요.
낙스 때는 기본가 50골~100골인 적도 있었고 이후에 울두시절에도 300~500골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죠.
약초한덩이 캐면 20~50골은 되었는데
이제는 채집으로 돈벌어서 탬맞추는건 미련한 짓이죠.
현질로 골팟을 가고 그걸로 기사가 되어서 돈을 버는게 만배는 났죠..
돈을 벌려고 겜을 하는건지 겜을할려고 돈을 버는건지 모르는 지경에 가서 순수하게 즐기는 마음도 없어지고
그러다보면 내가 뭐하고 있나 현실에서나 돈벌자 싶어서 접게 되네요.
14/10/18 03:53
수정 아이콘
그쵸 와우는 투게나 전장도는분아니면 현질하고해야합니다 그걸로템사서 선수뛰고 다시파는게 젤 맘편해요
리니지처럼 강화시스템 잇으면좋겟는데...
골드회수 자연스럽게될테고...
그리고또한
14/10/18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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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가 목적의식 없이 와우 내에 골드를 그냥 뿌려놓고 사라지는 게 아니죠.
무슨 경쟁사 직원들이 사주한 것도 아니고 다 골드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오토들이 꼬이는 거지요.

결국 원인이 되는 골팟에 대한 부정이 없으면 이 인플레는 안 끝납니다. 헌데 한국섭 분위기에선 그게 안 될 것 같네요.

덤으로 사견입니다만, 골팟과 오토를 빼고 보면 와우의 경제구조 자체는 꽤 완성도 있다고 봅니다. 지난 십년간 개발사가 놀고 먹은 것도 아니라...
리아드린
14/10/1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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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변의 골팟에 대한 인식과 이번에 영웅 모드까지 적용된 개인룻 시스템을 보면 없어지진 않아도 많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맨 밑줄은 격하게 동감합니다. 골팟과 오토가 거의 없었던 깡촌섭으로 가서 정공을 뛴 경험에 빗대서요.
14/10/18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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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2년 다된 길드워2는 인플레이션의 흔적도 찾아보기 힘든게 처음부터 인플레이션이 오지 않게끔 장치를 해두고 만든 부분이 참 대단해 보이더군요, 와우는 모르겠지만 같은 시기에 나온 짐바블로3는 진짜 푸풉... 요즘 블자보면 비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장인정신 있던 개발자들은 다 블리자드를 떠난듯.
14/10/18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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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만큼 진입장벽 문제에서 자유로운 mmorpg가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대규모패치마다 거의 동일한 출발선으로 맞춰주고,
일반레이드조차 가기 힘든 라이트유저를 위해 무작위 공격대, 판다에 들어서 탄력적 공격대라는 징검다리까지 놓여졌습니다.
이들은 일반공격대와는 달리 무작위로 유저에게 아이템이 주어지는 식이라, 골팟의 여지조차 차단되어 있습니다.
또한 골드와 관련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도 어느정도 관대해서, 높은 템렙들이 캐리하는 식으로 상당히 낮은 아이템레벨의 유저들에게도
개방적인 편입니다.

그뿐인가요, 주화시스템을 통해서 일단 레이드 끼기만 하면 랜덤하게 추가로 아이템을 획득할 기회까지 생깁니다..
1주에 3개씩 꾸준히 주화를 모아놨다면, 그리고 그동안 템 1개 겨우 살 골드를 모아서 1개 딱 샀다 할지라도, 최대 10번의 랜덤 획득 기회가 있죠.
보통 2개는 이걸 통해서 건질수 있습니다. (대략 2~30%의 확률로 보입니다.) 뜬금없이 골팟에서 수백만골드를 호가하는 템을
우연히 주사위로 건질수도 있단 뜻입니다.

하드레이드에 너무 쉽게 참여하려는거 아닐까요... 후발주자가 가볍게 해서 최상위 유저를 따라갈수 있는 게임은 어디에도 없고,
있다 할지라도 재미가 있을리가 없습니다. 다 최고의 템이면 무슨 재미로 온라인 게임을 할까요.

최상위 유저들은 빠르게 진입하고 빠른 파밍을 위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서 후발주자가 상상도 못할 보스전 헤딩&공략 습득, 터무니없는 평판작업
을 하면서 파티에 들어가고 거기서도 엄청나게 골드를 써가며 아이템을 경매를 통해서 겨우 손에 넣은겁니다.

이걸 진입장벽이라고 바라보면...음...

...뭐 본문은 이 얘기와 살짝 떨어진 골드인플레 얘기긴 한데, 댓글 흐름이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따라잡는 것에 대한 얘기가 많아서
적어봤습니다.
14/10/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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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접은지 꽤 돼서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옛날에는 라이트 유저라고 하루에 일퀘 몇개, 던전 몇번, 전장 몇판씩만 하면서 즐기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애초에 공대라는거 자체가 파티 모으는데만 꽤 걸리고 일단 들어가면 클리어 하는데까지 또 몇시간 걸리기 때문에 하드유저 컨텐츠에 속했죠

근데 우리나라 유저 성향상 컨텐츠 소비가 너무 빠르고 와우란 게임 자체도 너무 오래되다 보니 게임 내의 요소들도 금방 질려버려서 다른 재미의 방편으로 아이템으로만 너무 취중된게 아닌가 싶네요


와우만큼 템맞추기 쉽고 실제 현질(골드팟)해서 맞춘다고 해도 가격이 싼 게임이 흔치 않습니다.

게임 돈을 유저에게 사는 현질이나 게임회사에게 돈을 주고 사는 캐쉬나 내가 돈을 쓰고 그 돈으로 더한 재미를 추구한다는데서 본질은 다르지 않습니다


와우 게임 내에 골드 인플레가 심하다는 점은 저도 공감합니다
낭만토스
14/10/1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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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골드팟은 롤의 대리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절대 이 레이드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이 버스를 타서 템을 갖추게 되죠
다만 롤 대리보다 그 인식이 다른 점이 참여한 모두가 고르게 보상을 받는 다는 점이죠

가령 솔로랭크를 돌리는데 골드 구간에 손님계정과 다이아1 버스기사가 걸렸는데
그 판을 기점으로 승급에 성공해서 대리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그러더니 손님 계정분이 대리비를 저에게도 줍니다. 불만이 있을리가요? 이런 상황인거죠

이젠 생업 때문에 더 이상 하드하게 게임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판다때도 탄공만 파밍 끝내고 일반은 갈 엄두를 못내고 말았는데
템렙 총합으로 제한을 두는 방법은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롤에서 티어차이가 2단계 이상은 듀오를 못하는 방식에서 착안한겁니다. 뭐 이런다고 대리를 막을 수 있는건 아니지만 -_-;;)

예를들어 계산하기 쉽게 5인파티라고 치면 a라는 보스는 템렙 총합이 1000을 넘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템렘 200인 사람 5명이 가든지 300인 사람 3명과 50인 사람 두명이 가든지 이런식으로 하는거죠.
템렙 계산은 그 캐릭터가 가진 부위별 최고렙으로 계산하고요
또 그럼 손님이 녹파템을 다 부수고 들어온다든지 할 수 있으니까 최저 템렙 제한도 두는거죠
최소한 퀘스트를 통해 만렙을 찍어서 퀘템 둘둘이라면 나오는 템렙(혹은 일반~영던 파밍 수준의 템렙?)으로 제한을 걸고요
또 파티 내 최고렙과 최소렙의 차이가 얼마 이상은 안됨 이런 것도 좋고요

그러면 최상위 공대는 어쩌냐? 그건 업적모드를 만들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템 루팅이 안되는 순수 업적용/파밍용 던전과는 따로 쿨을 돌림)
14/10/1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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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네요 골팟이 왜 대리랑 같은 취급입니까? 대리는 피해자가 있지만 골팟은 손님이나 선수나 윈윈 입니다만?
낭만토스
14/10/1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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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인식이 다르다는 겁니다.

그러면 투기장 대리로 비유하면 될까요? 금메달 대리는 어떻습니까?
단지 골팟은 상대가 PVE 즉 컴퓨터이기 때문에 피해자가 없으니 큰 반감이 없을 뿐이지요
(골팟도 좋은 시스템임에 분명하지만 게임 전체적으로 봤을 때 단점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골팟이든 대리든 뭐든간에 가장 간단하게 도식화 시키면
'고수(고렙)가 하수(저렙)를 버스태워준다' 이거죠. 템 좋은 사람이 템 후진사람 버스태워주는겁니다.
골팟에서는 골드로 그걸 보상하는 시스템이고
투기장 대리나 롤 대리는 현금으로 보상하는 거고요

범 님께서 골팟 많이 하시고
제가 골팟을 대리와 비슷하다고 했다고 해서 범 님을 대리종자라고 할 의도가 있는건 아닙니다
똑같은 해커기술이라도 해킹범이 될 수가 있지만 그걸 좋은 쪽에 쓰면 해킹 방화벽을 만드는 기술자가 될 수도 있는거니까요

골팟이 도덕적으로 나쁜거라서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골드 인플레를 줄이는 방안 중에 '골팟 줄이기' 방법을 고민하다가
저런 렙 차이 제한을 둬보자 말한거고요. 골팟하시는 분들을 비하할 목적은 아닙니다
14/10/1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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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 차이가 아니라 아예 말도 안되는 개념을 대입하고 계신거죠

롤 대리는 버스를 태우면서 지나가는 해당티어 유저들이 피해를 보죠 와우의 투기장 대리도 마찬가집니다 당연히 와우 투기장 대리는 잘못된것이구요

애초에 레이드는 실력이 고르게 비슷한 사람이 25명이 모여서 시작하는 게임도 아니구요 하다못해 최상위권 공대안에서도 서로실력차이가 나는데 그럼 그것도 버스라고 봐야겠습니다?

유저끼리 겨뤄 레이팅을 나눠먹는 게임이랑 와우의 레이드를 비교하는거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낭만토스
14/10/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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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맞죠. 경중의 차이와 상황의 차이가 있는거고요
만렙이 쪼렙 친구 쩔해주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카우방가서 파킹하고 만렙으로 소만 때려잡는 것과 마찬가지죠
세기말가면 아예 사장한테 구석가서 조용히 죽으라고 하는 파티도 있는데요 뭘

공대 템렙이 500이면 쿤겐 할아버지가 와도 가로쉬 하드 못잡죠
공대안에서 실력차이 나는 정도는 감안 할 수 있는 차이죠.
뭐 엄밀하게 따진다면 버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유의미한 버스는 아니다 정도겠네요

버스 받고 그 대가를 골드로 지불 하는 것입니다.
다만 상대가 컴퓨터 이기에 피해자가 없는 것이고 그걸 잘못이라고 하진 않죠.
디아블로 쩔해준다고 그게 잘못인가요?

컴퓨터 잘해서 국가기관 털어서 정보유출하면 잘못이고 범죄지만
컴퓨터 잘해서 보안기술을 발전시키면 위인인겁니다

버스를 해서 남에게 피해주면서 티어올려주면 잘못인거고
버스를 해서 난 돈 벌고 남은 템 맞춰주고 윈윈하면 좋은거죠

다만 작업장,오토와 골드인플레의 주범이라는 점? 그 정도네요
사실 와우가 게임 기본적 시스템상 골드의 가치가 엄청난 게임은 아닌데
골팟으로 인해 골드에 가치가 과도하게 부여되고 그 부작용으로 골드인플레가 일어나는거니까요
14/10/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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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있는거 잘 알고 계시네요 근데 무슨 롤 대리 드립입니까 엄연히 다른 게임에 비교도 불가능한 상황인데
낭만토스
14/10/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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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있는거지 근본은 똑같은 겁니다

사과나 배나 차이는 있어도 같은 과일이다
라고 하는데
자꾸 다른거라고 우기시네요

현금주고 내가 현재는 절대 못가는 티어에서 이기슨것과
골드주고 내가 현재는 절대 못잡는 보스 잡고 파밍하는거
같은 거죠.
14/10/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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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는건 님이죠 그런 비유는 와우 투기장 버스에나 어울리는겁니다 와우인벤 레이드 게시판에도 가끔씩 대리랑 골팟이랑 뭐가 다르냐는식의 글들 올라오는데 항상 유저들 반응은 싸늘합니다 논리적으로 전혀 어필이 안되거든요
낭만토스
14/10/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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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하게 따지면 이렇죠
페이커가 저랑 듀오로
랭크돌리고

낭만토스님 우물가서 가만히 있으셈
내가 4대5 이겨서 님 점수 올려줌

사장님 구석가서 조용히 누워있으셈
우리 24명이 보스 잡아 놓을께요


롤에서도 많은 여bj나 그런 사람들이
천상계 랭크듀오로 티어올린것들은
비일비재한 일이었고 그 결과 티어 두단계 이상은 못돌리게 막혔죠

같은 매커니즘으로 레벨제한을 넣어보면 어떨까 써본겁니다

골팟 디스가 아니라요

저는 애초에 롤이 듀오랭크도 없어져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라서요
아님 3인랭 4인랭 다 만들던가요
14/10/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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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왜 블리자드는 사장팟을 안막는겁니까? 쓰레기 제작사라 그런가요?

같은 게임안의 PVP 컨텐츠인 투기장은 어뷰징 신고하면 처리해주는데 말입니다?

왜냐면 잘못된게 아니라서 제재할 문제가 아니니까

그리고 전 같은 취급 말라는데 뭔 자꾸 메커니즘을 갖다대요 누가 골팟이 손님 버스태우는건지 모르나요?
낭만토스
14/10/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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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팟 잘못된거 아니라고 수차례 적었는데요?
낭만토스
14/10/18 15:12
수정 아이콘
버스타는 시스템은 똑같은거고

골팟때문에 작업장이 생기고

골드인플레가 생기니

줄여보는 방안을 말해보는 겁니다
14/10/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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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대리랑 같은 취급이 잘못된거라는 말이지 뭘까요?

작업장이 생기면 작업장을 없앨 생각을 해야지 왜 골팟을 물고 늘어지죠?

그리고 줄이긴 뭘 줄입니까 골팟의 순기능이 주팟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러니까 10년이나 된 와우가 골팟을 주로 돌아가는거구요
그리고또한
14/10/1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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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똑같죠. 자기 실력으로는 얻을 수 없는 보상을 정해진 루트 외의 방법으로 획득하는 것.

사실 '손님이나 선수나 윈윈' 이라는 문장 정말 싫어합니다. 현질 안하고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아래부터 밟아나가는 제 스타일 상 골팟은 필요악도 아니고 그냥 악인데, 그걸 자기들이 템 마음껏 먹겠다고 게임 다 망쳐가면서도 합리적인 룰 운운하는 건 반감밖에 안 들거든요.

골팟을 돌릴거면 그게 게임에 뭔 영향을 주는지 자각까지는 안 바라더라도 지적했을 때 오히려 역정은 안 냈으면 하는 바람이랄까요.
이런 글이 올라오면 사실 골팟이 까일 건 뻔한 일이니까요.
14/10/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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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또한
14/10/18 07:01
수정 아이콘
안 멍청합니다. 존댓말로 시비걸지 마시고요.

사람들이 왜 주팟을 싫어하는 지도 알고, 골드만 있으면 상위레이드 진입하기 쉽다는 나름의 장점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골팟은 싫어하죠. 게임이 개판이 되니까.

그래서 이번 드군에 개인릇이 일반&영웅 난이도까지 적용되는 것에 기대하는 중입니다.
나와봐야 아는 것이지만 서버간 파티찾기까지 지원된다니 혹 개인릇 파티가 성행하게 되면 탄공에서 그만뒀던 파밍난이도를 좀 올려도 되지 않을까 해서요.
14/10/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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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개판이 되는건 골팟이 문제가 아니죠
애초에 블리자드가 화폐를 만들어놨는데 그걸로 거래하는게 무슨 문제죠?
인플레 방치한 블코를 까는건 이해하겠습니다만 전혀 문제파악을 못하시네요
그리고또한
14/10/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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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팟이 인게임의 룰만으로 돌아가진 않으니까요.
이건 위에서부터 다른 분들도 계속 했던 얘긴데...반복해도 의미는 없을 듯합니다.

그만 하지요.
14/10/18 07:21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무작정 게임 개판된다만 외치지 마시고, 왜 개판이 되는지 이유도 좀 명확하게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또한
14/10/18 07:39
수정 아이콘
썼는데요...
14/10/18 08:35
수정 아이콘
골팟이 개판이면 님이 주팟 만들어서 활성화 시키세요 주팟이 골팟보다 합리적이고 좋은 룰이라면 바뀌겠죠?
14/10/18 11:07
수정 아이콘
랭크 대리가 아니라 30랩까지 AI로 찍어주는 대리정도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랭크대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리받을때 타팀에게 피해를 입히고, 대리받은 사람이 현지화하면서 팀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건데 골팟에서 이런건 거의 없잖아요.

두가지 다 시스템적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을 이용하는것이긴 하지만 비슷하다고 말하기는 너무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마치 에디트를 사용해서 FM을 하는거나 lol에서 롤핼퍼를 사용하는거나 둘다 치트니 마찬가지라는 소리로 들려요.
낭만토스
14/10/18 15:02
수정 아이콘
네 위에서 다 말한 내용이죠
골팟은 문제가 없다고요

골팟도 대리의 일종이니 금지하지 이 이야기가 아닙니다

위에서 몇몇분들이 골팟때문에
골드인플레가 심해지고
시작하는 유저들에게 허들이 생기니
골판을 줄이는 방법이 있냐 이걸 말하는거죠

기본적으로 버스타는것 이라는 것은 같지만
피해보는 사람이 없으니 골팟은 문제가 없죠
다나까
14/10/18 11:46
수정 아이콘
이분 손님없는 골팟 한번도 안가보신분
선수끼리 모여 가서 혼자 리카운터 다 뚫고, 전멸하는데 센스로 보스 잡는 슈퍼플레이 해도 주사위 안나와서 웬 탱밑딜 딜러한테 템 안뺏겨 보신분

제가 서버에서 최초 아서스 잡는 공대에 있었는데 (거의 반고정 골드막공)
여기는 대리기사 누구인겁니까?
낭만토스
14/10/18 15:06
수정 아이콘
누가 골팟은 악이며 사라져야 한다고 했습니까?
글 요지 파악 다시 부탁드립니다
다나까
14/10/20 19:23
수정 아이콘
아 넵 골팟은 대리와 같은 행위라고 한 말을 보고

착한대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 못한 제가 잘못인가 보네요
제리드
14/10/18 06:33
수정 아이콘
윈드러너 호드로 오시면 한적하게 하실수 있습니다
외노자
14/10/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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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일어나니 친구가 탈옥을!
다나까
14/10/18 12:41
수정 아이콘
역시 바람의러너들!
하심군
14/10/18 07:03
수정 아이콘
지난달 부터 해왔지만 욕심만 내지 않으면 골드 압박 없이 모든 컨텐츠를 즐기는 게 가능하겠더군요.
14/10/18 07:20
수정 아이콘
오히려 확팩 초기때가 골드 많이 벌 수 있습니다. 첫 레이드 던전에서 소위 사장님들이 템 하나에 어마어마하게 질러대시기 때문에..
한두주만 파밍 포기하시고 골드 벌어놓으시면 템값도 내려가고 레이스 달리기 편하죠.
샤르미에티미
14/10/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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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에는 인플레이션이 엄청나도 다른 게임에 비해 상위권 진입하는 건 굉장히 빠른 게임이 WOW라고 보고 있습니다.
리분 때 접고 판다 5.4 패치 때 돌아와서 저도 리분 때는 그래도 좀 쓸 수 있었던 5만골이 아무 것도 아닌 돈 된 것 보고 이게 뭔가
했습니다. 그렇지만 현질 없이 영섬-천둥-공찾-탄공 거치면서 일반 들어가고 효율적으로 아이템 갖추면서 돈도 모으고 하드도
입문하고 2캐릭을 돌렸더니 90만골드 정도 모이더군요. 긴 시간 한 것도 아니고 5만골드 갖고 시작했는데 최상위 레이드 입문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정작 제가 8하드에서 멈추고 접은 건 함정이지만요.

정말 아무리 어려워봐야 공찾-탄공-일반까지는 결국 가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 가능 아이템 레벨이라면 기본가에만 장비 사고
분배금 챙겨서 돈 모을 수 있고요.(+주사위 신) 이 이후로는 최종 단계인 하드 밖에 남지 않습니다.

다만 골팟의 문제점과 인플레이션의 문제에 대해서는 정말 깊이 공감합니다. 리분 때 빠른 날탈 태워주는 것도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그냥 레이스 한 번에 그 빠른 날탈 금액x2가 들어가니 이건 뭐...그것보다 한계로 설정해놓은 99만 골드가 넘는 금액이
한 번의 레이드에서 모인다는 게 정말 이상한 거죠. 많이 모이면 총 금액 400만 골드까지도 가니 그냥 미쳤습니다.
14/10/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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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니 새삼 시골섭과 도시섭의 차이가 느껴지내요. 시골섭은 사람이 없어서 파티 하나 출발하면 다른 파티는 출발 못하고(토요일이나 일요일 저녁에도!) 업적링크는 없고 템렙 정도만 봅니다. 아즈 호드 하드 업적비가 30만 골드라는 이야기에 이 무슨 듣도보도 못한 이야기야?!! 했습니다. 대신 사람들이 지르지 않아서 벌리는 돈도 적죠, 흑흑.
말다했죠
14/10/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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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글 보면서 의아했습니다. 고하드 가려면 와요일부터 광고해서 출발하는 날은 점심먹고 계속 모아야 8시엔 출발하는 서버보단 사람많은 서버가 트라이팟이 많지 않을까 싶어서요.
하얀마녀
14/10/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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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는 인생이랑 똑같아서 어른(만렙)이 되고나면 돈과 인맥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더라...
불타는밀밭
14/10/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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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서 골팟을 못간다고요?

제가 대격변 이후에는 겜을 접.... 쉬었습니다만 저는 돈이 없어서 돈벌러 골팟갔는데. 이건 제가 신기(힐러)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판금 힐템은 초 싸구려고(아마 이건 여전하지 않을까) 뭐 장신구나 무기만 기회있을 때 주팟같은데서 먹어두면....
낭만토스
14/10/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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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딜러 함 해보시면...
Hellscream
14/10/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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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팟도 문제가 되는게... 저득주팟같은 경우에는 이미 득을 한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설렁설렁 게임을 대충하면서 실수가 늘어나고 어떤사람은 악의적으로 트롤을 해서 공대 개판내고 빠르게 쫑내기도 하는사람도 있죠.
저득주팟이 아닌경우에는 무득자의 경우 뭔가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기도 하고요.
골드팟같은경우 이런게 훨씬 덜해서 주팟보다 각광받는게 아닌가 합니다.
일체유심조
14/10/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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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신규 유저가 골드들 모으는게 만만치 않죠.
하지만 어느정도 종자돈을 모아 딱 한번이라도 골팟에 갈수 있으면 그 뒤로 돈 버는건 일도 아닙니다.현실에서는 월급쟁이가 강남에 아파트를 구입하는건 넘사벽이지만 와우에서는 극복 가능합니다.
가장 쉬운 답은 현질일테고 그렇지 하지 않더라도 확장팩 출시하면 어차피 아이템은 모두 동등한 입장으로 리셋이 되는데 이때 열심히 해서 레이드에 참여하면 그 다음부터 편하게 쭉 가는거죠.그리고 꼭 레이드가 골팟만 존재하는것도 아닌데 대화창을 볼수 있는 눈과 빠르 타자만 있다면 기회는 잡을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시골섭으로 오세요.시골섭은 그냥 직업만 맞아도 갑니다.크크
14/10/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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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팟 자체가 문제라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골팟은 합리적인 룰이죠. 공략확고 템확고인 사람들이 자기 템 안나오더라도 골드라도 먹으니까 뉴비 데려가는거지 안그랬으면 진입장벽 장난 아닐껍니다.

유저들간 골드가 돌고 도는 관계에서 짱개골드가 무한정 유입되는게 문제의 핵심이었죠. 그 과정에서 짱개재료로 채집기술 유저 망치는것도 부가적 문제였구요.

본문의 재료값이 뛴 이유는 오토를 작살내서 본래 템값으로 가고 있는 중인겁니다. 그간 쌓인 인플레가 있으니 가격이 매우 높지만 그만큼 채집 유저들이 이제 제값받고 파는셈이죠.

전 과거에 하드하게 했고 이젠 라이트하게 합니다. 골드는 대충 5만골 있고 탄공 전장 지인과 투기장 가끔 하는데요 진입장벽이 심하다 생각 안합니다. 사실 견해 차이긴 한데 라이트유저는 라이트유저가 향유할수 있는 컨텐츠를 즐기면 된다는 입장이라서요.
14/10/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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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골팟이 마음에 안들면 정공 차리시면됩니다. 불성이나 리치킹까지는 기본적으로 포인트제를 유지하는 정공이 꽤 있었는데 보석이나 마부는 재료직접 구해다가 박으면되고 템은 포인트 모아서 경매붙이면되죠. 솔직히 요즘 정공안하는 이유는 정기적인 시간 고정하는건 귀찮은데 골드로 하드레이드 갈수있으니까 안하는거 아닌가요. 시스템상으로 가능한데 편의상 골팟으로 하는거죠. 주사위팟으로 돌리자는건 솔직히 운좋은 사람은 매번먹고 운나쁘면 못먹고의 반복인데 실력도 모르고 파밍상태도 어중간한사람이랑 누가갑니까.
포켓토이
14/10/18 09:40
수정 아이콘
골드팟이 문제가 아니라는 분들은 역사를 모르시는 분들이죠..
골드팟 이전에는 와우의 경제가 이렇게 망가지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골드팟이 생길때 미래를 내다보는 분들은 그때까지만 해도
와우는 그다지 현금거래가 필요가 없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중국발
작업장 골드가 와우경제에 깊숙하게 침입할 방법이 없어서 비교적
경제가 건전했는데 (그당시에 와우에서 골드가 대량으로 필요한 경우는
딱 한가지, 빠른 비행탈것을 사기 위한 비용뿐이었습니다.)
골드팟으로 인해서 현금거래가 폭증할거고 그렇게 유입된 골드가
와우 전체에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것을 예측하고 많이들 반대했죠.
물론 그렇게 반대한다고 해서 당장 눈앞의 편한 것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골드팟을 멀리할리는 없지만요.
이미 망가져버린 상황에선 더이상 골드팟이 문제가 아니지만 최초의
문제의 시작은 골드팟이 맞습니다. 골드팟으로 인해 대량의 골드가
유저들 손에 들어가고 그게 모든 물품 시세를 올린거에요.
당시에도 골드팟은 와우경제를 작업장 골드의 지배하에 놓기 위한
장기적인 작업장들의 계략이다.. 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꽤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말이 귀신같이 맞아 떨어지는걸 보니 무섭습니다.
정말로 골드팟을 초창기에 강력하게 주장했던 분들은 작업장 직원분들일까요...
그리고 이건 현실경제와 매우 비슷합니다. 예를 들면 금리를 낮춰서 버블이
생겼는데 금리를 높인다고 해서 버블이 쉽게 사라지지 않듯이
이미 대량의 골드가 풀린 상황에서 작업장 골드를 막는 어떤 조치를 취한다고
해도 그렇게 쉽게 버블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되려 당장 힘든 사람들 원성만 높아지고
지금 우리나라가 그렇게 하고 있듯이 버블을 유지하거나 더 키우는 방법밖에
안남게 됩니다. 버블을 없애려면 국민들 스스로 상당한 기간동안 어려움을 참고
버텨야 하거든요.
아프리카청춘이다
14/10/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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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골팟을 갈 수 없을 정도의 라이트 유저입니다.
오리부터 지금까지 와우를 쉬었다가 복귀하고를 반복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퀘스트 라인과 영던만 소화할 뿐 더 높은 레이드는 진입한 적이 거의 없죠.

대격변 때 불의 땅이 나왔을때 쉬었다가 한달전에 드군드군한 광고를 보고 복귀했습니다.
판타리아 퀘스트를 싹 진행하는데 정말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영던을 갔다가 공격대 찾기라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런데 갈 템도 안되고 시간도 안돼 라면서 그냥 일일퀘스트와 소소한 업적작업을 했습니다.
근데 그냥 가도 되는 곳이라는 것을 길드분께 듣고 공격대 찾기를 열심히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로쉬까지 잡았어요.
라이트 유저로서 어떤 확팩의 막넴까지 잡는건 와우 7년만의 처음입니다.
물론 그 네임드가 영던 수준으로 낮은 난이도이지만 정말 배려를 해줬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쉬는 일 없이 드군 공격대 찾기까지는 달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공격대 찾기를 통해서 아이템을 많이 먹었는데 솔직히 그 상위 레이드도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보석이랑 마부를 사러 경매장에 갔다가 그냥 다시 일일퀘스트나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하루를 일퀘를 해야 보석을 하나 살 수 있더군요.
약초랑 연금이 만숙인데 돈을 벌기가 쉽지 않습니다.
드군때는 여유가 되면 골드라도 사야겠습니다...

정말 재미있지만 게임에서 마저 저는 가난하군여! 흐규
14/10/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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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다 그르다까지는 모르겠고 저는 골팟이 진짜 싫어요.
시스템 자체는 알겠지만 그 장사판 사이에 끼어서 게임을 하는게 제가 와우에 기대하는 그림은 아니었거든요.
다크문 장사로 골드는 모자라지 않게 있지만 언젠가부터 무작레이드 위로는 쳐다도 안 봅니다.
파벨네드베드
14/10/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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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결제하고 90랩 부스팅을 했더니 수중에 150골드가 딱!
할수 있는게 없네요 크크
5픽미드갑니다
14/10/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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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와우를 하진 않지만 사장팟이나 골드팟이 제가 생각하는게 맞다면 대리나 버스와 크게 차이는 없죠..
다만 그 상대방이 컴퓨터이고 피해를 보는 유저가 없다고 하시는데 돈없는 유저들도 간접적으로 피해보는거구요.
제가 알기론 와우가 템도 중요하고 컨트롤도 상당히중요한걸로 알고있는데..
예를 들어 와우 한번도 안해본 제가 골드를 수백만 골드 현질해서 사장팟 다녀서 풀템을 맞췄다 해봤을때 제가 풀템 맞출때까지는 손해보는 유저가 없을수도 있겠지만.. 제가 풀템맞추고 다른 공대에 참여하는순간부터 민폐아닐까요? 템은 좋은데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컨이구리니..

롤대리도 이와비슷하죠 물론 대리기사가 올라가는 와중에 피해자가 있고 올라간후에 피해자가 있을수도 아니면 현지화과정을통해 그티어에 적응할수도 있구요.
Starlight
14/10/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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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은 '국내 게임들도 인플레이션에서 자유로운 게임은 없다'라고 하시는데.. 국내 게임들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이런 인플레이션 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지테스터에서 김성회 개발자님도 언급한바 있죠. 일종의 자본의 하수구가 있어야지만 그런 인플레이션을 막을수 있다고 언급하신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수구의 대표격이 바로 강화죠. 강화로 인해 게임 화폐가 쌓이다가도 다시 증발하는 구조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최근 인기있는 축구게임은 강화를 안하는게 이득이 아닐까 싶은 정도로 증발률이 높고, 블레이드 앤 소울 같은 경우엔 강화의 주재료(무슨 석이었는데 이름을 까먹었네요;)를 일퀘와 캐쉬로만 구매하게 해놓고, 이 아이템의 가격을 유동적으로 조절or 이벤트로 풀면서 작업장의 시세 개입을 통제하려는 운영을 보여줍니다.

블리자드의 인플레이션 관리능력이 부실하다는건 디아3와 와우를 보면 명확해집니다. 두 게임의 시스템은 다르지만 공통적인건 돈을 어떻게 쓰게 할 것 인가에 대한 고민이 없다는 겁니다. 아마 블리자드는 디아2와 같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알아서 물물교환 하면서 살겠지를 생각했겠지만, 와우에서는 골드팟이라는 유저 시스템으로, 디아3는 경매장이라는 시스템으로인해 화폐 자체의 활용성을 생겼지만 이런 화폐를 관리할 시스템은 전혀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기껏해야 디아3의 보석, 와우의 탈것 같은 것 정도의 선택적인 화폐 활용은 인플레이션을 제어할 만큼의 충분한 소모를 유도하지 못하죠. 이런 하수구 없는 인플레이션은 당연히 역류하면서 다른 곳으로 몰려갈 뿐이죠.
불타는밀밭
14/10/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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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게임하면서 인플레이션 같은걸 걱정해야 한다는게 코미디입니다. 게임이 생활은 아니니, 비싸면 안사면 되는거지요. 레이드니 평전이니 뭔가 업적이나 초기 투자비용을 너무 빡세게 요구한다면 안하면 되는 것이고. 애초에 와우의 개발 목적이 현실경제의 구현이 아닌 이상 와우 템창의 골드는 그저 숫자일 뿐이겠지요. 왜 게임사에서 인플레이션을 조정해야 한답니까? 아이템 베이에서 골드거래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와우하면서 일리단/리치킹/데스윙/가로쉬 모가지를 한번은 따보고 싶어!!! 하는 목적이 있다면 그 과정에서 알맞은 아이템이 필요한 것이고, 작업장과 같은 일종의 교란행위로 인해 이 허들이 정상적인 게임플레이로는 못 뛰어넘을 정도로 높아져 있는 것이 문제일 뿐입니다.
미움의제국
14/10/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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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입장에서의 본진인 북미야 게임 내 화폐는 정말로 그 개념에서 존재하니까요

말 그래도 정말로 흔해 빠진 길드 하나 하나가 소규모 정공의 노릇을 하고 있죠. 게임만 잘하면 됩니다. 이끌어줄 사람도 많구요




한국이 문제일까요? 아마 한국이 가로쉬 하드 잡은 사람 비중이 전 서버에서 제일 높을거 같은데
걸스데이
14/10/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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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당연히 걱정해야 하는 거죠
경제에서 화폐가 생기고 그 화폐를 관리하는 집단이 그 화폐가 쓰레기가 되는 인플레이션을 걱정 하지 않는 다는 것은 유머죠

아이템 베이에서 골드거래하시는 분들은 인플레이션하고 그닥 관계가 없는 집단입니다.
그분들이 골드를 인플레시킨 장본인이고, 그걸로 꾸준히 이득을 볼 집단이거든요
불타는밀밭
14/10/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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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현실에서의 인플레도 걱정할 일이 없다고 말하는 경제학자도 있습니다. 단순히 표시 숫자가 높아질 뿐이거든요.
와우는 경제 게임이 아닙니다. 돈 벌려고 와우하는 사람은 없어요. 와우의 골드는 그저 데이터 쪼가리일 뿐입니다. 뭐 만드는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골드 거래하시는 분들이 인플레의 원인은 맞는데, 인플레로 손해를 봤으면 봤지이득을 볼 수는 없습니다. 1000골드를 1000원에 팔았는데, 인플레가 발생하면 1000골드를 500원에 팔아야 할 것이거든요.

이분들은 게임내 화폐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었으면 싶을 겁니다.
걸스데이
14/10/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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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는 경제 게임은 아닌데 관계 게임은 맞죠.(가장 중심이 되는 컨텐츠가 레이드 즉 파티플이니) 관계 중에 가장 기초적인 게 경제구요

데이터 쪼가리일 뿐이라고 와우의 골드를 격하시키면 와우의 캐릭터는 데이터 덩어리일이 뿐이죠. 만드는 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니구요

골드 거래하시는 분들은 1000골드를 1000원에 팔았는데, 인플레가 발생하면 1000골드를 500원에 팔아서 손해라고 하셨는데
1000골드를 무기로 바꾸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무기를 1000원에 팔던게 2000원으로 올라가면 하루에 벌 수 있는 돈이 정해져 있는
일반 유저는 결국 현질, 골드거래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즉 수요량이 늘어나죠.
수요가 늘어나면서 팔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되니 손해보는 게 아니죠
불타는밀밭
14/10/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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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중에 가장 기초적인 건 경제(실제와 같은 자유시장을 전제로 하는 경제)가 아닐뿐 더러, 와우가 지향하는 것은 경제게임이 아닌 관계로 소규모 길드 정도만 들어도 필요함 거의 모든 물품은 자급자족할 수 있습니다. 뭐 희귀도안 같은건 경우가 다릅니다만.

특히나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은 단순히 물가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통화 자체의 가치가 하락한 경우를 말합니다. 말씀하신 경우와 같이 무기(와우는 무기를 골드로 구매할 수 없습니다. 사실 이건 중요한 차이입니다) 가격은 2000원이 되었는데, 일반 유저는 하루에 똑같은 돈을 벌고 있다면 이것은 인플레이션이 아닙니다. 그냥 물가가 오른거죠.

일반 유저는 하루에 똑같은 돈을 벌고 있는데 무기값만 2배가 되었다면 어딘가 다른 곳에서 통화가 과잉공급되고 있다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주로 오토 작업장 따위겠지요.

이 상황에서 인플레관리(사실은 물가를 낮추는 관리)를 한다면 작업장에 의한 과잉유동성을 차단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Starlight
14/10/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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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특히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는건, 수치의 문제가 있죠. 수치 하나가 늘어날대마다 더 연산처리되야 되는게 늘어나니깐요.
특히 와우같이 수치 하나하나의 정보가 모든 인원에게 전달되는 시스템 상에서는 그 데미지가 크죠. 괜히 이번 드군에서 능력치 압축을 하는게 아니죠. 물론 골드 수치가 능력치보다 더 과부하가 심한건 아니지만요.
14/10/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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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유저는 아니지만 현실에서 경제학자들이 인플레이션을 걱정하지 않는 논리는 여기서 쓸만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실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이 무해한것은 "예상 된" 인플레이션으로서 부의 재분배가 존재하지 않는 인플레이션이고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같은 과도한 인플레이션도 아닌 경우에 해당합니다. 즉 실질가치가 유지가 되어야 한다는거죠. 그러나 와우에서 돈을 벌어들이는 수단은 일정한데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실질가치의 변동이 생기죠. 쉽게 말하면 물가는 오르는데 최저임금은 일정한 것과 같습니다. 이런 인플레이션은 명목가치만 변하는게 이니죠. 게임 내에서의 노동의 실질 가치가 하락하게되니까요. 사실 인플레이션이 무해하다는 논리는 가격의 완전신축성과 완전예견이 충족될 때나 가능한건데 와우에서 골드 수입은 가격 신축성이 제로죠. 경제학적으로 봤을때 가장 악질적인 인플레이션입니다.
Hellscream
14/10/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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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해주신 블소의 그 하수구 시스템도 제대로 된 하수구가 아니란게 함정이죠... ㅠㅠ
Starlight
14/10/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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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그렇긴하죠. 다만 이런 것 자체가 확실히 인플레이션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는 점은 보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리자드처럼 아예 경제 문제를 신경 안쓰는 것과 다르게 말이죠.
Hellscream
14/10/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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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그나마 하수구 역할로 만든게 암시장인데 이것도 한계가 명백하고....
작업장을 초반에 적극적으로 아작냈어야 하는게 최선이었다 봅니다.
불타는밀밭
14/10/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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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작업장이 있던 말든 '우리가 직접 골드와 템을 판매해서 수익을 올리겠다' 라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인플레 문제가 신경쓰이겠죠.
14/10/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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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와우만큼 진입장벽을 주기적으로 허물어주는 게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움의제국
14/10/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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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품이 끼여있다는 말에는 공감합니다만...


학원팟 거쳐서 막공장 잡을 정도의 벤처신화를 제외하고 나서라도

중산층이 되는 사람들 비중이 꽤 있는편 아닌가요? 이것만 봐도 아예 망가졌다고는 볼 수 없는거 같은데










애초에 막공으로도 레이드를 쉽게 하는 한국이 이상한건지, 한국 게이머가 대단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쪽 생태계가 좀 유별나긴 하죠. 북미/유럽이야 아무 문제가 없으니까요
Starlight
14/10/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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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은 레이드를 못하는게 문제죠. 그쪽은 길드 레이드 안하는 라이트 유저는 일리단 얼굴도 못보던 동네입니다.
괜히 확장팩마다 레이드 난이도가 와르르 내려가는게 아니죠.
미움의제국
14/10/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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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긴 사실 능력의 문제라기 보단 의지의 문제죠 애초에 절대 인구 자체가 훨씬 많을텐데 수준 맞는 길드 찾아서 레이드 하면 되니까요
Starlight
14/10/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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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인의 의지를 보완하는게 시스템인 거죠. 북미나 유럽이 개개인의 손가락 능력이 안좋아서 못하는게 아니죠.
북미나 유럽은 개인들이 개인의 재미에 의해서 레이드를 하다가, 재미없어지면 탈주해버려도 그걸 막을게 없다보니 라이트 유저들은 일리단 구경도 못하는 거죠. 골팟이나 길드팟에서는 진행중에 탈주하면 그에 대한 패널티가 있으니 쉽사리 탈주를 못하고 계속 참여하면서 끝가지 가게 되죠. 그런 사소한 동기부여가 큰 차이를 만들어 내죠.
소라의날개
14/10/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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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랑 완전 다른겜이긴 하지만 하지만 던파도 최상위 컨텐츠(레이드)에 갈려면 정말 장난아니게 노가다 or 현질을 해야해서..
아직까진 이정도면 좀 편하게 레이드를 즐기수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D.레오
14/10/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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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새로운 확팩을 하고 싶어도.. 기본적으로 몇십만골드가 없으면 게임을 못할정도니..
게임인스톨 버튼을 못누르겠습니다.
포프의대모험
14/10/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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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격변때 하고 접은 유저인데 그때까지도 재료템 가격유지는 짱깨가 시켜줬고..(짱개 명절에 미쳐날뛰는 재료값)
저도 플레이타임 자체는 하드하게 했지만 일던 영던 일퀘 레이드 꾸준히 따라가면서 알아키르도 잡아보고 재밌었는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해졌는지 감이 안오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라이트유저가 하드유저의 컨텐츠를 따라가려니까 가랑이 찢어지는 고생을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한달만에 최종보스 눕힐것도 아니고 영던 일퀘 꾸준히 하면서 템렙 만들면 트라이팟부터 골팟까지 쭉 따라갈 수 있는거 아닌가요? 골팟이 한국에만 있는데 되게 합리적인 시스템이라고 칭찬이 자자했던거같은데 잘 이해가..
미움의제국
14/10/18 12:18
수정 아이콘
영섬 파밍 전설 망토 공찯 탄공에서 무기 장신구 먹기 등등 3달하면 올라갈 탬렙은 올라가죠

재료값이 미친듯이 비싼 덕택에 오히려 채집기술 병행하면 기본 자금은 벌 수 있을겁니다 가방만 꾸준히 팔아도요

결국

가로쉬 하드 잡으려면 이정도는 해야됨

vs

아니 넌 시간이 썩어남냐죠

결국 최상위 레이드가 라이트유저에게 허락된 컨텐츠먀 아니냐 싸움으로 결론이 나는...
포프의대모험
14/10/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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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요공급법칙인데 노가다는 하기싫고 최종컨텐츠는 즐기고싶으니까 노가다템의 가치가 높아지는거 아닌가요. 이래놓고 짱개탓이라고 하는게 더 아이러니같은데..

제가착각했네요. 오토로 골드인플레면 디아3 경제망할때랑 똑같네요
미움의제국
14/10/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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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더 이상의 인플레는 없지만 (오토가 박멸 수준에 기본적으로 게임에서 생산되는 골드가 많이 짭니다 퀘스트 보상이 아직도 대격변 수준이니까요)

거품이 좀처럼 안 가라 앉고있는거겠죠 애초에 풀린 돈이 너무 많아서요

암시장 같은 사치재들로 시중에 있는 골드를 좀 빨아들이긴 했는데 말 그대로 사치재일뿐이라
도바킨
14/10/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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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레이드의 90% 이상이 골팟이고 레이드 진입시 골팟에 가면 무조건 골드를 사용해야하는데
그 액수가 최소 수만골드인 상황.
그런데 유저가 일반적인 방법( 제작, 채집, 일퀘 등)으로 벌 수 있는 돈은 고작 몇 천골드..
제아무리 탄공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도 결국엔 골팟으로 갈 수 밖에 없으니
사실상 현질이 필수인 상황인게 현재의 와우죠.

게임 시스템으로 유저가 벌 수 있는 돈은 그닥 상승하지 않았는데
오랜 기간 서비스로 인해 쌓인 골드는 점점 늘어나고..
그 골드를 소비하는 방법은 별로 없고..
그래서 이미 쌓인 골드를 확보하지 않았으면 어쩔 수 없이 현질을 해야하는 상황

그런데 골수 와우팬들은 와우가 현질이 필수인 상황을 인정하지 못하시더라구요. 현실이 그런데도 말이죠.
레몬커피
14/10/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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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와우한지 1년반 됐는데 현질이 필수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그냥 탄공으로 일반템렙 맞추고 일반팟 가서 첫레이드에 템 안사고
골드 모은다음에 그걸로 시작하면 그만인데...
낭만토스
14/10/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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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팟가서 첫레이드가서 템 안사면
사사게 갈껄요 -_-;;;
골드팔아 밥 사드시는 분들 많아서 말이죠

감히 탄공졸업으로 일반을 왔는데
레이스를 안해? 이러면서요
도바킨
14/10/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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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공템만 입고 일반 골팟을 가서 템을 하나도 안사고 분배까지 받고 나왔다라.. 그게 가능하군요.
이호철
14/10/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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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접었다가 복귀하고 지인없이 맨땅시작을 수번은 했지만,
와우에 계정비 이상을 투자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블리츠크랭크
14/10/18 13:57
수정 아이콘
혹시 가로나에서 도적하시던분?
이호철
14/10/18 14:44
수정 아이콘
아뇨.
칸나바롱
14/10/18 13:43
수정 아이콘
아니 자기가 노가다는 하기 싫고 열심히 제작하기도 싫은데 남들이 하는 최상위레이드는 또 같이하고 싶은건 무슨 심보인가요..
지금도 라이트유저들이 향유할 거리는 진짜 넘치고 넘치고 그리고 골팟안가고도 충분히 최상위 레이드까지 즐길수 있습니다.
거기까지 시간을 골드로 사냐 안사냐는 가치판단에 문제이지..-_-;;
대리를 골팟에 비유하신건 이해가 안되내요. 손님팟이면 모를까.. 손님팟과 골팟은 다른개념입니다.
레몬커피
14/10/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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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인벤의 영원한 주기적 떡밥중 하나인 와우골팟망설이 피지알에도 올라오는군요. 저는 전체적으로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1.유저들의 책임감을 대체 뭘로 채울 것인가?

영웅(이전 일반 이상)이상 레이드는 한 레이드에 보스가 적어도 2시간 가량, 오그리마처럼 보스가 많으면 3~4시간 이상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20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가게 되죠. 그 중 한 명이라도 자기 몫을 제대로 못 해내는(일명 손수)사람이 있으면 같이 온 나머지
전체가 피해를 입게 되고, 한 명이라도 자기 맘대로 공대를 나가거나 해버리면 마찬가지로 같이 온 나머지 전체가 피해를 입게 되죠.
와우라는 게임의 레이드 아이템 획득 방식은 일주일에 한 보스에서 한 번 뿐이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럼 이 책임감을 대체 뭘로 채울까? 첫째. 북미&유럽처럼 길드단위 정공으로 운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둘째. 골팟으로 운영하는 방법
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뿐입니다. 한국 와우가 굉장히 흥했을때는 서버마다 저런 유형의 정공이 몇 개씩 있던 시절이죠. 이제 그 시절은 갔고 와우
유저수는 크게 감소했습니다. 그럼 골팟 말고는 참가하는 인원들의 책임감을 제대로 담보할 방법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패치 전 오공
세기말에 글로벌 저득주팟 같은거 가보신 분은 알겠지만 갈 곳이 못됩니다. 지인 레이드 한번 도와줘보겠다고 안 돌린 캐릭으로 헬퍼
겸 해서 간적이있는데 미안한 소리지만 한마디로 유저들이 책임감이 하나도 없더군요. 공략미숙 캐릭이해도미숙인데 글로벌인데다가
주팟이니까 그냥 대충 와서 대충 하고 공탈자 두명 생기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아즈같이 서버 큰 데서는 골팟인데도 공대 중탈자
사건이 잊을만하면 사사게 올라오는데 더 책임감없는 레이드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레이드에서는 말할것도 없죠.

2.현질을 안하면 아예 파티 참여도 불가능하다?

제가 딱 작년9월 오공 나올때 와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만렙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골드가 0원 드는 공찾탄공을 계속 돌았죠. 개인
룻에 공찾탄공 드랍율이 완전 개판에 중복템 나와서 굉장히 짜증났지만(이 때 공찾탄공으로만 545만들면서 개인룻이 어떤지 겪어보고
그다음부터는 개인룻이라는 웃기는 시스템에 학을 뗍니다) 인장까지 써가며 그냥 몇주동안 계속 돌았습니다. 돌면서 탄공템도 업글
하고 해보니 545가 되더군요. 길드도 들고 인사도 하면서 길드 창고에서 마부보석 지원도 약간 받았고요.(웬만한 길드 들어가면 이런
건 대부분 다 어느정도 해주니까요) 그리고 당시 545컷이였던 일반팟에 가서 첫주 템 못먹고(골드가 없으니까요) 7만골이였나 분배
받아서 왔습니다. 그 7만골로 다음주부터 한주 템사고 한주 모으고 캐릭 하나 또 만들어서 탄공파밍해서 일반팟 보내고 반복해서
지금은 5캐릭 올하드 합쳐서 5~60번 완료하고 골드는 중간부터 쓸데도 없어서 왕창 쌓여있네요.

어느 게임이든 올드 유저와의 격차는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와우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장담컨대 와우는 모든RPG통틀어서 그 벽이
가장 낮은 게임이라고 정말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무슨 레이드가 나오든 마찬가지입니다. 공찾 탄공 계속 돌아서 일반
에 참여해서 분배받을 템렙과 실력만 달성하면 이제 그 루틴에 들어가는거고 한번 루틴에 들어가면 계속해서 그 루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3.본인이 라이트하면 라이트하게 즐기세요

제가 가장 이해가 안 가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예전의 와우는 최상위 유저가 아니면 상위레이드 진입조차 못하는 시스템이였죠. 그냥 불성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영던->레이드A-레이드B
->레이드C구조니까 레이드C를 가려면 레이드B를 해야했고 레이드B를 가려면 레이드A를 해야했고 난이도는 무지막지하게 어렵고...니까
빡세게 즐기는 유저들 아니면 너도나도 영던+레이드A초입부에서 게임을 했었죠.

블리자드는 이게 싫어서 리분 시절부터 '같은 레이드를 여러 난이도로 만들기'를 계속해서 시도했고 오공에 와서 그 결실을 맺었습니다.
공찾-탄공-일반(드군의 영웅)-하드(드군의 신화)가 그거죠.

공찾, 탄공파밍은 이후 레이드와 템렙만 차이가 날뿐 동일한 템을 드랍하고 파밍을 하는데 자신의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정공 가입도,
골드가 필요한 골팟도 필요 없습니다. 개인룻이거든요. 심지어 지구까지 나뉘어 있습니다.

블리자드의 의도는 그러니까 이겁니다. '당신이 레이드는 '즐기고'싶은데. '해보고'싶은데 게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다면 공찾과
탄공을 통해 레이드를 즐기세요'

근데 상당수의 유저들은 이걸 왜곡하거든요. '나는 빡센 정공에 가입해서 마스터콜이나 포인트제로 게임을 할 시간이 없고, 골드도 없고,
노가다해서 골드를 벌 시간도 없고, 그렇다고 탄공 몇주간 계속 돌아서 일반템렙 맞출 시간도 없다. 근데 일반 영웅은 하고싶은데 다 골팟
이라 할수가 없다. 징징징'

그런 유저들보고 너네도 레이드 하게 해주겠다고 만든게 탄공까지고 시간이 없으면 탄공까지 하면 됩니다. 그 이상의 컨텐츠를 즐기고 싶
으면 시간을 투자하면 되고요. 제가 지난 1년간 꽤나 시간이 많은 상황이라 사실 말한게 가능했죠. 준 노가다로 공찾탄공만 돌아서 일반
템렙 맞추고 가서 한주벌어 한주쓰면서 밟아나가는거. 근데 시간 투자하면 누구든 됩니다. 시간이 안되면 탄공까지만 즐기면 되고요.
시간이 안되는데 시간 많이 투자하는 사람들과 똑같은 레이드 하고 더 좋은템 먹고싶다는건 과욕이죠.

4.주팟의 환상

레이드에서 주팟은 개인룻만큼 뭐같은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온세상 어느 정공이든 다 마스터콜, 포인트제, 골팟 하지 주팟 아무도
안하고요. 오히려 레이드 주팟이 없어진지 꽤 되서 몇몇 유저들은 주팟이 왜 뭐같은지 까먹었다는 생각까지 들정도네요 요즘 꽤 많은
유저들의 주팟 향수를 보고 있으면. 장담컨대 주팟은 거의 없을거고 있어도 매우 적은 수일겁니다. 드군에서도요. 그냥 와우 레이드
시스템이 그럴수밖에 없어요 주팟이 선호를 할수가 없도록. 주팟가서 한두번 데인 사람들은 다시는 안갑니다.
낭만토스
14/10/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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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판다 1월에 복귀해서
(다른섭으로)
돈 없이 영섬 공찾 탄공 계속 돌고 하면서
4개월동안 550템렙을 맞췄습니다

근데 돈 없이 일반을 가나요?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서 -_-;;;

한번 안먹고 돈벌고 그 돈으로
다음주 파밍한다고 하시는데

그럼 거진 싸움나고 사사게 갈텐데요

탄공스펙으로 일반왔으면 레이스를 해야죠
거지님아 이러면서요
레몬커피
14/10/18 16:08
수정 아이콘
긑쎄요?저는 헬스에서 했고요 와우인벤 사사게도 굉장히 자주 보는편인데
1인분 못하고 템도 안사고 마부도 안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사사게 간 글은 굉장히 자주 봤어도
손님팟도 아닌데 템컷 맞춰와서 1인분하는데 템 안산다고 사사게온경우는 단 한번도 못봤는데요
그런 의견도 대부분 '노손팟 템컷에 1인분하는데 템 사고 아니고는 자기 자유다'로 결론나고요
손님팟에서야 특히 아즈같은서버는 손님이 상위템 입찰안하면 면박주지만 노손팟에서 상위템
입찰안한다고 면박주는경우는 아주 일부의 이상한 공장들 빼고 못봤는데요...
저는 수많은 캐릭터들을 그렇게 키웠고요 단 한번도 이상한소리 들은적도 없고 나중에 제가 템렙
높아져서 지인들과 여러 레이드 갔을때도 노손팟에서 1인분 하는 사람한테 상위템 안산다고 구박
하는건 주변에서 한번도 못봤고요
낭만토스
14/10/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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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리부터 간간히 접긴 했어도 꾸준히 해왔는데
솔직히 전 면박받는게 싫고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템컷이 맞아도 일반팟에 못갔네요

아즈호드라 그런가.....

가입했던 길드도 길드마스터가 골팟 돌리는 사람인데(그걸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이더라고요. 애도 있고)
길드창으로 아 지금 파티에 ooo 라는 흑마 있는데 이 놈 상위템 나왔는데도 입찰도 안한다고 비난 엄청하고요.

전설망토까지 해서 템컷 맞춰가도 기본가에 쭉쭉 팔리면 비아냥 거리고요.
와 템 엄청싸다. 나는 저거 얼마에 먹었는데 기본가에 팔리네...하 내가 부캐로 올껄

뭐 이런식?
레몬커피
14/10/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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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호드가 훨씬 유한 분위기이긴 하죠.
그런데 노손팟에서 상위템 노입찰이 정말로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라면 그 길드마스터가 길드창으로 뒷담화 까는게
아니고 공대창으로 왜 입찰 안하냐고 말하지 않았을까...
아즈호드파티도 글로벌된이후 꽤 가봤는데 가끔 그런 공장들 있긴 한데 그런 공장들은 그쪽서버에서도 욕먹던데...
낭만토스
14/10/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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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가 있던 길드의 길마는 그래도 굉장히 성격좋고 그랬습니다
그런 사람도 그 정도 인데 진짜 아닌말로 골드로 쌀사먹는 사람들은
공대창에서 비아냥 장난아니죠. + 보이스로

게다가 그 공장이 골드를 잘 모으니깐 매주 그 공장이랑 자주가는 선수들은 쉴드치거나
같이 욕하고요.

솔직히 제가 운이 없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10여년간 즐겨왔던 와우는 그랬습니다
손님 입장일때도 있었고 선수일때도 있었지만요
블리츠크랭크
14/10/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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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글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부분인데, 라이트 유저가 골드를 모아서 골팟을 갈수가 없다는게 항상 쟁점입니다. 와우가 오래된 게임이기 때문에 하드 게이머들은 정말로 하드코어하게 게임을 합니다. 전케릭 만렙, 전케릭 최상위 레이드 골팟에 찔러놓고 하루종일 매일매일 레이드 뛰시는 분들도 꽤나 있습니다. 거기에 투기장을 섞는 분들도 있고... 라이트 유저라함은 일주일에 몇시간 내외로 하게 될텐데 당연히 하드하게 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자신이 향유할수있는 영역이 좁을수 밖에없어요.

와우를 가장 열심히,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 대게 순위권을 노리는 공격대에서 확장팩 초반에 레이드를 하는 사람들일겁니다.
확팩 서버 오픈하자마자 잠도 안자고 만렙 달려서 만렙과 동시에 인던 파밍, 평작, 제작템 확보, 필드 보스 킬 등등 템을 할수있는 만큼 긁어모은 다음
인던을 꼴아박는거죠. 이렇게 까진 아니더라도 비슷하게는 한 사람만이 그 확팩에서 앞서 나갈수가 있습니다. 와우가 주기적으로 리셋해주고 파밍기간이 꽤 확보되기 때문에 현질을 통해서 남들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가는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 현질 없이 하려면 분명히 제가 제시한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시작을 해야 따라갈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비는 시간에는 채집류를 통해서 골드를 조금이라도 확보해야하구요.

이렇게 할 자신이 없으면서 골팟 타령하는건 솔직히 떠먹여달라는 심보랑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해요. 골드가 싫으면 정공에 가입을 하세요.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레이드 뛰고 싶고 골드도 없으면 북미서버 처럼 당연히 하드레이드는 하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미움의제국
14/10/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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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를 하드하게 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하드하게 하더라구요.

저도 한동안 투덜대던 적이 있었는데, 몇몇 사람들을 알고 나서는 내가 저 사람들이랑 동급이 되면 저 사람들이 허탈하겠지 싶죠
블리츠크랭크
14/10/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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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확장팩 별로 분명히 개인이 수집하는 골드가 늘어난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전체적인 골드가 불어난것에 대해서 오토가 큰 문제가 되는것도 사실이지만, 일일 퀘스트 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그 제한이 계속해서 풀리고 현재는 아마 일일 제한이 없죠? (일퀘 잘 안해서..)

제가 레이드 뛸때만 해도 하루에 50개 이상씩 하시는 분들 많았는데 당연히 보유 골드량은 확팩마다 상상을 초월하게 증가해왔을겁니다.
스터너
14/10/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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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유저이면서 하드유저컨텐츠를 탐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mmorpg는 들이는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줍니다.
와우는 돈 벌기 쉽게 되어 있는 편입니다만 그것에 시간을 전혀 투자할 수 없는
라이트유저들이 하드유저들을 시기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똑같이 하드유저가 해온만큼 시간투자해보세요 따라잡히나 안잡히나.
라이트유저들 위해서 공찾 탄공 영섬 만들어주면 자신이 라이트유저라는걸 망각하게되는게 문제입니다.
14/10/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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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이젤
14/10/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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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해가 안가는게 라이트 유저는 레이드 뛰면 안되는건가요? 와우는 레이드 뛰는 게임이라고 알고 있는데.
현질을 해서 따라와라 라고 주장하는게 현제 와우 레이드 상태이고. 이건 잘못된건데요.

제가 알고 있던 와우는 라이트 유저도 일반레이드 정도는 참여 가능했었는데 그러면서 천천히 성장하는 맛이 있었던 게임인데.
일반레이드가 하드 유저 컨텐츠? 하드모드라면 제가 뭐 이건 많은 투자가 필요하지 라고 하겠습니다만. 일반레이드 참여가 안된다구요.
그러니까 현질안하면 참여가 거의 불가능한데요?

탄공은 초보를 위한거지. 라이트 유저를 위한게 아니라고 보는데. 이건 클리어 하는 재미가 전혀 없는놈인데 말이죠. 그냥 체력 많은 허수아비라구요. 10명이상만 열심히 해도 30~40퍼가 대충해도 잡히는곳이 클리어 하는 맛이 있을꺼라고 보는건가요?
막 20시간 이상을 재미없는 채집에 투자해서 따라오던가? 아니면 현질 하던가 뿐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잘못 된거 같은데요?
스터너
14/10/1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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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럼 선수들한테 맡기고 골드만 들고 가는 레이드는 클리어하는 맛이 있습니까??
탄공 졸업하면 일반 레이드갈 템렙 될텐데요 가서 분배라도 받아오면 그게 시간 투자해서 골드 모으는 법이죠.
왜 장사하려는 골드팟만 있고 탄공템렙으로 헤딩팟은 거의 없을까요? 모아보셨어요?
라이트유저들이 헤딩하는건 또 꺼려해서 없는거에요 사람이 아예 안모이니까.
이중잣대죠. 난 라이트유저지만 일반레이드 돌고싶고 헤딩은 절대 싫고 골드도 안들이고 템먹는 재미는 있었으면 좋겠어. 이거죠.
왜 그 오래동안 골드팟 문제론이 대두되었지만 주사위팟이 안보일까요? 왜 헤딩팟이 안보일까요?
답은 다 알고 계실거에요 왜 그런지.
밤식빵
14/10/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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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야 무작공찾으로 재미를 맛 볼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너무 쉬워서 재미는 없고 골팟은 돈이없고 하면
트라이팟이나 주팟 만들어서 가면 그만인데 처음부터 골팟을 갈려는지 몰르겠네요.
쉬운건 무작레이드나 골팟이나 같아보이는데... 쉽게 내가 클리어하냐 좀더어려운상황에서 남이 클리어해주냐의 차이인데...
14/10/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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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인플레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도 4월에 이전계정 다 날려먹고 새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하드선수케릭2개에 일반선수3개 총 5개를 넉넉하게 돌리고 갓만랩 2개를 만들었습니다.

어떻게했냐고요? 시간이죠 시간. 어마어마한 시간을 집중적으로 퍼부었습니다. 4월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썩어 남아돌았거든요.
일퀘도하고 채집을 하고 무식하게 미친듯이, 그리고 각종 골드벌기용 꿀포인트를 알아서 했습니다. 3주를 준비해서 하나를 보냈고 그 다음 캐릭은 2주, 그다음캐릭은 1주간격으로 보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캐릭이 3개가 템랩 555를 넘기는 순간부터 골드는 자연스레 모이기 시작하고 578이 되는순간 확 뚫립니다.
이 체계를 만드는데 4달걸렸습니다.

라이트하게 하실려면 라이트해질수밖에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탄공이 정말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골팟이 나쁘다 그거때문에 와우망했다 라는 의견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진짜 mmorpg중에서 진입장벽은 wow가 가장 낮다고 생각합니다.
도바킨
14/10/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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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의 핵심 컨텐츠가 레이드인데
라이트 유저라 골드 없으면 저난이도 레이드만 가라라는 식의 논리로 현질이 필요없다고 하면...

리니지나 아이온 같이 와우팬들이 현질 게임이라고 비판하는 게임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리니지나 아이온도 현질 안하고 그냥 자기가 사냥해서 얻는 돈으로만 장비 맞추고 놀려면 충분히 놀 수 있지만
좀 더 강해지고 좀 더 많은 걸 해보고 싶은 마음이 현질을 하게 만드는거니까요.

와우에만 관대하게 적용되는 현질에 대한 비판적 시각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14/10/18 15: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하드팟 갈 능력 되면 골드없어도 하드팟 뚫습니다

골드 없으면 저난이도 가라는게아니죠 원래 저난이도 가야하는게 맞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고난이도를 체험시켜줄수있는게 골드구요 애초에 못가는 파티에 선택지라도 생기는거죠 골드로 인해서요
도바킨
14/10/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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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요즘엔 사람 컨트롤까지 파악해서 하드팟에 돈 없이도 껴주고 템도 먹여주나보네요. 그건 몰랐습니다.
14/10/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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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라이트유저도 하드팟 진입은 어떻게든 할수있습니다 단계별로 파밍하면되거든요

그 과정에서 파밍할 골드는 알아서 따라옵니다 분배를 받으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오래걸린다는거죠

그걸 단계파밍을 빠르게 뛰어넘고 싶은 사람들이 골팟을 오는거고, 그냥 단계별로 파밍할꺼면 골팟 신경안쓰고 하시면됩니다

뭐가 문젤까요? 선택지는 있는데요 나는 그런 단계파밍조차 못하겠다고 하면 그냥 날로 먹겠다는거죠
도바킨
14/10/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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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로 파밍하면 뚫을 수 있었군요

공찾템 다 맞추면 일반 골팟에서 골드 안내고도 템을 먹을 수 있었군요.. 그것도 몰랐네요.
14/10/18 16:08
수정 아이콘
일반골드팟 가면 분배 못받습니까? 분배받아서 다음주에 드시면됩니다
도바킨
14/10/18 16:10
수정 아이콘
공찾템만 입고 일반 골팟가서 템 안사고 분배 받아 올 수도 있군요.. 요새 많이 변했네요.
레몬커피
14/10/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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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노손님파티 템컷 맞춰서 보석마부 다 하고 간다음 가서 자기 템렙과 레이드에 맞게 1인분 하는 사람한테
상위템 입찰 왜 안하냐고 뭐라하는 공장이나 공대원이 있나요? 제가 오공에서 수많은 캐릭을 그렇게 키웠는데
전 진짜 단 한번도 못봤거든요
아즈는 좀 다른가;;
도바킨
14/10/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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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노손님 팟도 확팩 초기말곤 거의 없긴 하지만
영던템 맞추고 오나 공찾템 맞추고 오나 템 안먹으면 골팟에서 상위템 입찰 안한다고 욕먹고 사사게 가는건 같습니다.
낭만토스
14/10/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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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때부터 격변까지는 듀로호드에서 했고
판다때 새캐릭 만들어서 아즈호드했는데

상위템 입찰안하면 각종 비아냥에 시비에 장난아니죠
가끔 분배 안해서 그거에 반발하면 사사게 가고
공장이 골드로 쌀사먹는놈이다 vs 솔직히 입찰안한 저놈도 잘못했다
이러면서 싸우고요

와 저걸 만골에 먹네? 나는 저거 20만골에 먹었는데...하 내 부캐로 올껄
이러면서 레이스 해서 가격 안올리는 것에 엄청 불만 나타내죠

그리고 손님의 조건이 궁금한데
전망에 탄공템 둘둘이면 일반가면 손님아닌가요? 그런데 템을 안사고 아예 레이스를 안한다?
그러면 각종 비아냥에 욕먹고 분제가는게 여태 제가 겪어왔던 와우였는데 말입니다?
물론 저도 얍삽하긴 한게 제가 시간 많아서 하드하게 할 땐 그런 공장들이 좋았죠
골드를 두둑하게 챙겨주니까요.
레몬커피
14/10/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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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토스 님// 저는 일반팟에서 아이템 보고 손님선수 기준 정하는건 진짜 한번도 못봐서요
파티가 2종류 아닌가요? 노손님팟, 손님팟
일반 노손님팟 템 컷 545면 545캐릭으로 가서 1인분하면 템 사고 안사고는 자기 자유고 이러면
참가인원 전원이 노손님 선수인거지 탄공템 입었다고 손님인건 아니죠
그리고 저는 진짜로 손님이 템 안사고 누가 1인분 못하고 마부 안했네로 사사게 가는건 수없이
봤는데 '노손님'파티에서 '템컷 1인분'유저가 템 안샀다고 몇몇 골드벌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뒷다마까는건 봤어도 사사게 가는건 정말로 보지도 못했고..오히려 그런거 올렸다가 역관광
당하고 지우는건 봤찌만...
14/10/18 16:30
수정 아이콘
탄공 둘둘에 2업 하고 전망이면 노손팟에서 선수 가능하죠 템랩이 550이 넘을껀데요
낭만토스
14/10/18 16:36
수정 아이콘
범 님// 탄공 둘둘이면 일반 갔을 시에
모든 나오는 템이 내 템보다 상위템인데 입찰을 안해도 된다고요?
기본가 1만골 2만골 뜨는데 만약에 저 빼고 입찰이 없으면 입찰을 해야하는데요?

분명히 먹을 놈이 있는데 뽁하면 어떤 욕을 먹으려고요 -_-;
14/10/18 16:48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 님// 손님팟 기준으로 말하시는거 같은데 노손팟 가시면 됩니다 노손팟은 모두다 선수라 입찰에서 훨씬 자유롭죠
낭만토스
14/10/18 16:55
수정 아이콘
범 님// 그니까 제가 탄공둘둘에 전망 입고 550+인데 노손님이라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예를들어 오공일반에서 뭐 장신구 하나 못먹었는데 입찰템 있으니깐 너 손님 이런게 아니라
저는 전망 빼고 모든 부위가 일반 오공템 하위템인데 손님이 아니라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딴 나라에서 와우한건지 분위기가 이해가 안되네요.
상위템 입찰안하면 진짜 엄청 비아냥 거리는데
14/10/18 20:36
수정 아이콘
도바킨 님// 사사게 분위기는 오히려 템컷 맞춘 사람이 템 안 먹는다고 공장이나 다른 공대원이 뭐라하면 그게 오히려 욕먹습니다만..
14/10/18 16:19
수정 아이콘
탄공 둘둘에 업글하고 천신작업에 전망 만드시면 일반팟 충분히 선수로 갑니다만 다른나라 와우 하다 오셨나요?
도바킨
14/10/18 16:22
수정 아이콘
탄공 둘둘 템으로 일반 레이드 한번 안가고 전망까지.... 그러면 가능하겠네요
그런데 그렇게 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
14/10/18 16:2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못할꺼면 일반팟 이상 안가시고 탄공에서 만족하시면 됩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그건 날로 먹겠다는거죠 준비가 안됐는데 왜 일반이상을 넘봅니까? 그리고 전망 만드는시간은 하드 다니나 공찾다니나 똑같은데요? 일반을 안가고 전망까지라는말은 좀 이상하네요
도바킨
14/10/18 16:34
수정 아이콘
전망 만드는 시간이 일이주에 끝나는게 아니니 그 동안 공찾만 다니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는 말이죠.
그리고 전망에 탄공템 해봐야 어차피 탄공템보다 상위템 나왔을때 무조건 먹어야한다는 건 변함이 없구요.

근데 전망까지 만들어서 일반팟을 가라. 안그러면 날로 먹겠다는 심보다?
그런식이면
리니지 노가다해서 템 맞추면 되지 노가다도 안해놓고 현질 문제 삼는 것도 날로 먹겠다라는 심보라는 말이 제 말인거죠
14/10/18 16:41
수정 아이콘
날로 먹겠다는 심보 맞는데요? 하드유저들 초반에 수십 수백트하면서 뚫어놓은걸 템도 안돼 경험도 없어 그냥 와서 템만 먹겠다는건데 날로 먹겠다는게 아니면 뭡니까?
14/10/18 17:14
수정 아이콘
범 님// 제가 올초에 전망 + 탄공으로 다맞추고 업글다했는데 일반가서 템안사면 욕먹던데요.... 그래서 그냥 현질해서 가서 샀네요
14/10/18 17:28
수정 아이콘
본좌 님// 욕을 안하는 좋은 공장파티를 가셔서 분배받으시고 다음주부터 입찰 참여하시면되겠습니다
낭만토스
14/10/18 16:17
수정 아이콘
님 같은 공장만 있으면 돈 없다고 뭐라 할 사람이 없겠네요

대충 피쟐 와우 게시물에서 대부분 보이시고 그냥 조금씩 말씀하신걸로 볼때 와우 하드게이머신것 같은데

님이 만드는 골팟 가고 싶네요.(비꼬는거 아닙니다)

저는 그런 비아냥이 두려워서 전설망토에 탄공 졸업하고도

일반 손을 못하는데요. 탄공에서도 580+ 이런 사람 빼고나면 그래도 딜 미터기 상위권은 찍었는데도 말이죠


오리때부터 꾸준히 하면서 하도 데인 것이 많아서 무섭거든요

차라리 힐러면 전망에 탄공템 있고 일반 골팟가서 템 안먹고 버텨라도 볼텐데

딜러다보니 더 심하고요
14/10/18 20:39
수정 아이콘
적정 템컷만 맞추시면 소위 말하는 골드셔틀(자기가 착용중인 템보다 상위템 안 사고 골드만 먹는 행위)하셔도 아무도 뭐라 못 합니다.

템 안 사간다고 뭐라하는 건 템렙 안 되는 손님들한테나 그러는거고.. 만약 뭐라 하는 사람 있다면 그게 오히려 사사게감이지요.
레몬커피
14/10/18 16:11
수정 아이콘
리니지랑 아이온하고는 근본적으로 다른게

와우는 레이드던전A가 있으면 이 A가 4가지 난이도로 있습니다.
4가지 모두 보스 얼굴, 시나리오 등은 똑같고 드랍되는 아이템도 똑같은데 성능만 차이가 나고, 난이도는 위로 갈수록 어려워지죠.
그러니까 스펙이 안되면 참여자체를 못하는 게임이 아니고 스펙이 안되거나 본인이 못하면 못하는대로 아랫난이도 레이드에서
레이드 자체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거죠. 똑같은 보스 잡으면서요.

물론 난이도야 차이가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위에 범님이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하드모드 뚫을 실력과 시간 능력이 되는 사람들은 징징거릴 시간에 알아서 게임에
시간 투자해서 금방 올라오고 금방 실력 인정받아서 주류대열에 합류합니다.
도바킨
14/10/18 16:12
수정 아이콘
근본적으로 똑같다고 봅니다.
레이드 자체를 할수 있다는 것만으로 게임을 다 즐겼다고 할 순 없죠.
그렇게 치면 리니지같은 경우는 현질 안해도 버그베어 잡고 얼마든지 게임할 수 있죠.
다만 좀 더 쎈 버그베어를 못 잡는 것일뿐이겠구요.
리니지 현질 욕할 시간에 자기가 알아서 벌어서 모으고 템 사면 되는것도 똑같구요.
14/10/18 15:59
수정 아이콘
그러니 pvp를 하면 됩니다
14/10/18 16:37
수정 아이콘
좀더 관대해질수밖에 없죠.. 와우의 꽃이 하드모드 레이드.. 예를들면 가로쉬 하드모드라고 해서 그거에 참여하고 싶다고 한다면

리니지 (10년전 기억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로 치면
리니지의 꽃은 혈맹! 공성전이지! 나도 강한 혈맹에 들어서 공성전에 참여하고 싶어! 로 비교될수 있겠네요. 강한 버그베어 이런게 아니고..

...지금 몇렙까지 풀렸죠? 몇달 걸려 7~80레벨을 찍으면서 기백만원 현질을 해야 겨우 낄까말까한 진입장벽과
몇달 빡세게 시간을 투자하고 노가다를 하거나 / 한 5만원 현질해서 손님팟 가면 따라잡을수 있는 와우인데요..
(아. 지금은 전설망토 시스템때문에 2개월가량이란 최소 요구 기간이 생겨버린게 좀 다르겠네요.)

위 댓글중에 뭐만하면 사사게간다, 입찰 안하면 욕먹는다. 뭐 전혀 그런경우가 없는건 아니지만
와우의 연령층이 비교적 높고 매너좋은 사람들이 많다보니 의외로 훈훈한 광경도 많이 나옵니다.

접기 전에 봤던 광경인데 손님팟에서 선수로 돌고 있는데 손님 한명이 기본가 5 라는 얘기를 500골드 (-_-;;;) 인줄 알았다고 한
불성때 접었을법한 사람이 있었는데 물론 그걸 들은 공장이 내보내긴 했지만 안쓰러워 하며 팔리지 않은 템을 공장 본인 골드로
사주면서 잘 다독이고 보내더군요.

그 외에도 골드가 없어서 템 몇개 못사는걸 보고 분배때 공대원들이 돈을 모아서 사주는 훈훈한 광경도 여럿 봤구요.

오히려 공대원들에게 욕을 먹고 사사게 가고 하는 경우는 딱 봐도 부캐인데 졸업템이 아니면 기본가조차 입찰 안하는 경우라든가
그런 비양심적인 행위들이 욕을 먹지, 실제로 골드가 없고 어쩔수 없는 상황인데 뭐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인간적이에요..
낭만토스
14/10/18 16:42
수정 아이콘
제가 뭐 와우를 한두달 한것도 아니고 10여년을 (그만 둔 기간도 있지만) 해왔는데
제가 지질나게 운이 없어서 골드로 쌀사먹는 공장만 만났던 건가요?

상위템 입찰 안하면 진짜 온갖 비아냥 장난 아니었는데 말이죠
상위템이 나왔는데 그거 뽀각이라도 하면 어휴...상상도 하기 싫으네요
돈 있으면 내가 다 사줄텐데 말이죠

게임하면서 남에게 싫은 소리 듣는게 싫어서 템 하나 먹으면 마부 최상으로 다하고 보석사서 박고 하면
채집이나 일퀘로 모으는 돈으로는 골팟갈 돈이 모이질 않더군요.
지금이야 작업장 철퇴가 내려졌데서 지금 분위기는 모르지만요

그래서 전망에 탄공둘둘 550템렙으로도 일반을 못갔네요
길드원들도 괜히 돈 없이 가서 욕먹지 말고 가지 말라고 하고요
길드팟 할때 템 먹여준다고 오라는데 길드팟 시간엔 제가 안맞아서 가질 못했네요
14/10/18 16:51
수정 아이콘
일단 가보세요. 지레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와우도 오래 하셨겠다 클래스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면, 템렙컷 550+ 의 일반팟에서 템렙 되고 밥값을 충분히 해내는 분이라면,
뭐가 두렵습니까? 사사게요? 템렙컷 되고 자기 역할 수행하며 밥값 했는데 사사게 가면 역관광 100% 입니다. 오히려 님이 당당히
미터기 링크하면서 비아냥거린애 스샷해서 사사게 보내버릴수 있어요. 뭐라 하는게 오히려 드문 케이스일걸요.
루크레티아
14/10/18 16:58
수정 아이콘
저도 와우 좀 했지만 낭만토스님의 표현은 좀 과하십니다.
14/10/18 17:34
수정 아이콘
구체적으로 어떤 비꼼을 당하셨는지 한번 말씀해 주실수있을까요?

제 스펙맞춰와서 1인분하는데 템안산다고 지랄놓는 공장있으면 그 공장을 사사게 보내면 되는겁니다...

혹시 기본가에 뽀각하는게 아쉬워서 한 얘기를 필요이상으로 민감하게 받아들이신건 아닐까요?
낭만토스
14/10/18 17:47
수정 아이콘
상위템인데 왜 입찰안하냐는거죠
오래된 전통 아닌가요
카라잔 졸업하고
불뱀 폭요가면 다 상위템이니 입찰안하면 욕먹고
불뱀폭요 졸업해도 검사가면 질러야죠

다행인건 당시 복술이라 카라잔 줄아만
템으로 검사진행중인 정공에서 모셔가서
템 쉽게 맞췄는데

제가 선수로 골팟가도 비일비재한 일이었습니다.

탄공에 전망입고 일반팟 지원하니까
골드 얼마있냐고 물어보고 분제드립치는데요 뭘
14/10/18 18:17
수정 아이콘
불성때와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다를겁니다. 불성때야 상위레이드는 정말 그들만의 리그였기 때문에
하위템을 입은 사람들에게 좀더 냉정했던게 사실이죠. 애초에 골드팟이 지금처럼 메인이 되기 전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템렙컷을 맞추고 선수로 귓을 줬는데 골드량을 물어본다구요?;; 손님으로 보여진게 아닐까요?
사실이라면 정말 운이 없었거나 낚시하는 공장이 아니었을까요. 선수에게 골드량 묻는 공장이 있다는 말은 금시초문입니다.
명백하게 귓해주세요. 마부보석 완벽하고 템렙컷 되고 1인분 할 자신 있다구요. 누가 뭐라 합니까;
낭만토스
14/10/18 18:23
수정 아이콘
아 불성은 예를든거고요
판다때 4개월동안 공찾 탄공돌고
전망 만들었는데

일반을 못갔어요
손님이래서요

전정실검색하면 템 나오는데
죄다 탄공템이니 손님이었겠죠
14/10/18 18:36
수정 아이콘
템렙컷 550+ 의 일반파티가 아니었던거 아닐까요?
선수 560+ 의 일반파티 같은곳에 550으로 귓을 넣으신게 아닐까요.
아니면 하드팟 손님 550+ 모셔요 라던가;;

상식적으로 550+ 일반 파티인데 550+로 귓을 했는데 손님취급을 할리가 없고, 550+ 의 스펙은
당연히 탄공템 위주인게 맞죠.안그러면 공장이 너무 이상한데요.

550+ 일반 노손님팟이 많진 않지만 잘 보면 있고, 그런곳은 낭만토스님 정도 스펙들이 모여서 잡는 곳입니다..

뭔가 납득이 안되는데;;
huckleberryfinn
14/10/18 18:4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낭만토스님은 엄살이 좀 심한 것 같아요. 아니면 정말 운이 없었다던가요.
저도 아즈호드지만 판다 초반부터 손님이 아닌 1인분 하는 분께 템가지고 뭐라고 한 적 거의 못 봤습니다.
오히려 손님도 딜 잘 나오고 하면 분배해주고 하던데요.

인벤 게시판에 올라오는 경우는 그 수많은 공대중 극히 일부이며, 올라온 사건의 경우에도 오히려 공장 욕먹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14/10/18 16:37
수정 아이콘
그냥 탄공에서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일반팟은 리치왕 이후로는 도저히 눈치보여서 못가겠어요.
14/10/18 16:42
수정 아이콘
또한 본문의 골드인플레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골드인플레로 유저들이 소위 말하는 앵벌이 로 벌수 있는 돈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하드유저들의 경우 레이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거기서가 시간대 골드 획득이 가장 클수밖에 없다보니
노동력과 시간이 필요한 자원들에 대해 골드를 아낌없이 쓰게 됩니다.

요즘은 작업장조차 철퇴를 맞아서, 만렙을 찍었다면 누구나 할수 있는 전문기술 재료, 전문기술로 얻을수 있는 아이템들을 팔면
수만골 모으는건 전혀 어렵지 않아요. 재료템에도 물론 골드인플레가 유지되고 있으니까요.

다만 골드인플레로 인해 "퀘스트"만으로 얻는 골드는 거의 의미가 없다시피 되기야 했지만, 역시나 필수품인 날탈등을 배우는것엔
인플레가 없으니 만렙때 필요한 최소한을 얻는덴 큰 문제가 없죠.
블리츠크랭크
14/10/18 17: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상위 인스에 대해서 겁먹을 필요없습니다.

갔는데 좀 잘하면 잘하는게 좋은거고 못했다 싶으면 공창이나 공장한테 귓말넣고 내가 너무 못하는거 같으니 분제해달라 하면 됩니다.
요새 스팩으로 한둘 못한다해서 못깰곳없고 못깨고있으면 님만의 책임이 아니에요.
14/10/18 17:11
수정 아이콘
제가 작년말 올초까지 판다리아 했는데.. 현질 없이 일반 못가더라구요. 만렙3개 키우는데 모인 골드라고 3만골드도 안된거 같은데... 탄공템만으로 550찍었는데도 일반가서 템안사면 욕먹으니..... 올탄공템이라 일반템먹어야해서 사지도 못하고... 불성때는 현질로 날탈만 사고 공대가는거 문제 없었는데...
너무 비싸긴해요. 학원팟 주팟이 거의 없으니..
14/10/18 20:05
수정 아이콘
디노미네이션으로 엎어버리는건 안되나요? 와우만큼 골드의 가치가 덜한 게임도 없어보이는데 경제가 이모양이면 그냥 엎어버리는게 어떨까 싶어서요.
MandateofHeaven
14/10/18 22:40
수정 아이콘
일단 오리지날때는 쑨까지 잡고 낙스 4기사단 트라이까지 하다가 불성을 맞이했고, 불성부터 격변까지 초 라이트 유저 내지 쉬었다고 봐야 하고,
판다때 천둥의 왕좌까지는 완전 하드하게 하다가 다시 오공 와서 반년 정도 쉬고, 저번달까지 내달렸던 유저입니다.
그런 점에서 와우의 막공에 대한 문제점은 사실 진입장벽이라고 하기보다는 다른 문제에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첫번째로, 초심자분들이 서버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일단 그 말씀들부터 하십니다. 호드 하실거면 아즈 호드, 얼라 하실거면 하이잘이나 듀로.
이러니 아즈샤라나 하이잘만 사람이 늘어나거나 유지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의 서버에서는, 반드시 사람을 가릴수 밖에 없습니다.
트라이나 적정파밍 정도로는 구멍이 몇명 끼면 공대가 목표했던 곳까지 달성할 수가 없습니다. 중간에 끝나기 마련이죠. 이걸 막기 위해서 사람을
가려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막공의 구성상, 그 인원이 다음번에 다시 모이기가 불가능하니 모였으면 헤딩을 하던 타임러쉬를 하던 그 주는 끝이니까요.
그러니 공략확고를 찾고, 그 증거로 업적제시를 요구합니다. 업적이 없다거나 믿을수가 없다면 오버스펙이라고 해도 안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다른 서버들은 최고의 피크타임이라는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밤까지라고 해도 동 시간대 공격대가 3개, 정말 많아야 5개 정도인 곳들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출발인원 자체를 구하는게 우선이고, 인원이 없어서 쫑나느니 6넴중에 3넴까지만 잡더라도 출발하는 쪽이 낫습니다. 이럴때는
안 가립니다. 파티창에 공장이 몇시간씩 광고를 하죠. 물론 어느 정도 제한은 있지만, 트라이가 가능하거나 적정 템렙이면 데리고 갑니다.
게다가 서버에 사람이 몇명 없어서 어느 정도 호구 조사(?)만 하면 스펙이 쭉 나옵니다. 공략이 확고인지, 확고가 아니더라도 조금만 트라이하면
적응하고 잡을수 있는 사람인지, 꽤나 헤딩해야 견적이 나오는 분인지, 아니면 도저히 답이 없는 분인지....
어지간히 악평이 없으면 왠만하면 이런 곳은 데리고 갑니다. 그치만, 공대 자체가 몇개 없으니 사람들이 잘 오지 않고, 공대는 계속 줄고...
사람들은 다시 아즈나 하이잘로 떠납니다. 그쪽은 다시 사람이 늘죠. 그래서 또 사람을 가려 받습니다....


두번째로,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다시피 모인 골드를 쓸데가 없다는 겁니다.
오리지날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게임을 하신 분이라면 굳이 골드를 벌고자 무리를 하지 않더라도 수십에서 수백만 골드는 충분히 가지고 있을 수 있는
게임이 와우입니다. 근데 레이드를 제외하면, 쓸곳이 없습니다.
어쩌다 확장팩마다 하나씩 추가되는 탈것은 탈것에 흥미가 없는 분이라면 안 사면 그만이고, 산다고 하더라도 초심자분들도 조금 노력해서 살 수 있도록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닙니다. 판다리아의 안개 기준으로 12만골이면....글쎄요? 당장 와우 복귀하고 판다 초창기때 만렙 찍고 2천골 들고 있던 저도
천둥의 왕좌 나올때 즈음에 캐릭 2개 정도 하드 졸업, 하나 정도 일반 졸업하고 탈것도 사고 2~3십만골 정도는 있었으니까요.

레이드를 할수 있는 사람들은 골드가 충분히 있지만, 레이드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골드를 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골드를 쓸 곳이 없습니다.
레이드 소모물품이야 옛날에나 힘들게 구했지, 요새는 자기 쓸것 정도 구하는게 어렵지 않고, 그래서 가격도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싸게 팔립니다.
옛날처럼 레이드 준비물 구하는데 현질할 필요는 없어졌습니다. 게다가 판다리아때부터는 아예 개인농장이라 그래서 준비물도 매우 쉽게 구할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다캐릭들을 대부분 보유하고 계실테니 자급자족쯤은 충분히 하고도 남습니다.
그런데 이 골드가 시장에 풀릴 일이 없습니다. 레이드에서 크게 지른다고 한들 결국 그 골드는 레이드 뛰는 사람들에게만 돌아갑니다.
그나마 판다때 생긴 와켓몬 때문에 희귀 펫들을 경매장에서 팔아서 골드를 버는 분들이 몇 명 정도는 생길 겁니다. 그런데 그것도 레이드 뛰는 분들도
안하는건 아니니....해결책 중에 하나는 될 수 있을지언정 완전한 방법은 안되고, 사실은 해결책 중 하나도 힘듭니다. 그것도 게임을 알아야 돈을
만들수 있으니까요.

물론 그 외에도 다른 사항들은 많습니다. 탱-딜-힐 클래스의 난이도 차이와 구인구직의 난이도 차이, 길드 내 레이드가 가능하냐 아니냐의 차이...
다만 처음 하시는 분들이 알아주십사 하는건 다른 사람들은 어쩌면 인생을 버려가면서까지 10여년 동안 하던 게임이라는 겁니다. 인생을 투자해서
잡아온 일리단,리치왕,데스윙,가로쉬인데 여기에 처음 하는 사람들이 끼여든다는건 어느 방면이던지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그러니
어려움이 많으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와우를 하던 분들은 그러한 어려움을 다 헤쳐나간 분들이며, 와우라는 게임은 그 정도 어려움을
겪더라도 충분히 해볼만한, 아니 재미있는 매력적인 게임이라는 겁니다. 현질이 반드시 '필수적인' 다른 게임들에 비해 와우는 현질 안하더라도
시간만 있다면 어떻게든 극복이 가능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은 게임임을, 그동안 나름 많은 게임들을 건드려 본 사람의 하나로서
와우에 그만한 공을 들여본 사람으로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세이젤
14/10/18 22:51
수정 아이콘
지금 와우는 우리나라의 다른게임과 큰차이 없어요. 다른게임이 필수라면 이것도 마찬가지로 현질이 필수적이라니까요?
와우만 안그런거 처럼 말하는데. 와우를 종종 시간날때마다 하는 입장으로. 이건 요즘 와부심 그이하로 안보여요.

뭐 대충 우리나라 유저들이 이런식으로 경제상황을 유도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긴 합니다만;
문제는 우리나라게임은 유저들의 행동을 그럭저럭 통제하고 있는 반면에. 와우는 손도 안되고 있다는 차이 정도일까요?
MandateofHeaven
14/10/18 23:01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의 와우는 판다리아의 안개 세기말이니까요. 세기말 와우는 다른 게임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바람에 이에 대한 설명이
모자랐네요. 죄송합니다. 세기말 와우는 아예 트라이팟이 없으니까요. 좋은 길드를 구하지 못하신 분들은 현질이 필수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건 '현질'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그 현질을 메꿀수 있느냐를 말씀드린 겁니다.
리니지같은 우리나라의 다른 MMORPG 게임 들은 현질을 하지 않으면 최상위권 컨텐츠를 즐긴다는건 불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데 와우는 '현질'을 안하더라도 '시간'만 투자하면 어느 정도 극복해서 상위권 컨텐츠를 따라가서 즐기는게 가능하다는 뜻에서 말씀 드린 겁니다.
애초에 현질 자체가 바로 그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분들이 현질로 그 시간을 때우던 게 와우에서의 현질의 시작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만, 애초에 와우가 만들어지기를 하루 3시간씩 100일 게임하는 것보다 하루 10시간씩 30일 게임하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게임이기에
조금씩 하시는 분들은 그 격차를 크게 받아들이실수 밖에 없음을 저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판다 초에 느껴봤던 감정이거든요.
이에 대해 블리자드의 입장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레이드 컨텐츠 자체를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게임에 시간을 투자하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다른 컨텐츠를 만들겠다구요. 즉, 레이드 컨텐츠 자체는 애초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밖에 없게끔 만들어진 것이라는 뜻입니다.
저 역시 레이드를 뛰기 시작하면서 다른 약속, 특히 술약속이나 참가하지 않아도 되는 회식은 100% 참가하지 않았고 개인시간을 어떻게든 쪼개서
게임에만 몰두했었습니다. 그렇게 해야 와우, 그리고 레이드를 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dDragon
14/10/18 23:01
수정 아이콘
대격변부터 시작했던 유저인데 정액 결제 외에는 전혀 현질 안하고 플레이 했습니다.
헤딩팟부터 시작해서 어느정도 익숙해 질 때 골팟으로 갈아탔고, 2~3주 골드 벌고 한주에 경매 해서 하나 사고 이런식으로 3~4달 정도 즐겁게 즐긴 것 같네요. 2~3주 골드 벌 동안 한케릭으론 한계가 있어서 다른 케릭 키우기도 하고요... 뭐 이것도 또다른 재미 아닐까요?
대격변 즐길 때 무슨 일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일주일 정도 작업장 케릭이 접속을 안할 때가 있었는데 이 때 덩이당 80~최대 200골 하던 약초 / 채광 들이 10배 이상 뛰어버렸죠 크크; 이건 이거 나름대로 문제라고 생각이 되서...
14/10/18 23:54
수정 아이콘
새 확팩 시즌이 신규유저가 하기 가장 좋은 때라는거의 일정 지분은 골팟 문제도 있지 않나요?
레이드 던젼이 너도나도 헤딩하는 시기니까, 다들 템이 구려서 팍팍 질러서 먹고, 템이 영던템이나 기타 제작 보라돌이라도 1인분은 충분히 할 수 있고, 분배도 많이 받아올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14/10/19 00:05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단적인 예로 작년 9월 오공이 열렸을 때 아즈호드에서 1하드 13넴드팟에서 모인 금액이 1600만골드였다고 합니다.
올분했을테니 대충 인당 64만골가량 받아갔겠군요. 2주차도 비슷하구요.

다만 이 때는 전 시즌템인 천둥템을 두른 유저만 레이드에 참가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새로운 확팩이 열리면 그 제한이 사라지죠.

처음 몇주만 골드셔틀(템 구매 없이 골드 분배만 받는 행위)하고 템을 안 사서 부족한 템렙은 확고한 경험을 어필하면 되겠네요.
14/10/19 01:22
수정 아이콘
먼저 본문 내용에서 500-700골 정도 한다는 보석값의 경우
가장 많은 사람들이 레이드를 다니는 아즈샤라 호드의 경우 보석값은 100골드 정도 합니다.
얼개보석은 500골 정도 하고요.

현재 레이드는 시간만 어느정도 투자한다면 일반팟까지는 무난하게 입성 가능합니다.
기본가인 1만골에 템을 사면 2-3만골 정도가 분배되니 합리적이지 않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물론 올분팟이어야 하고 무득팟 같은 경우는 그냥 꼴아박거나 안 사고 버티든지 해야죠.
쌀공장들은 하드팟에는 간간이 있을지 몰라도 일반팟에는 그렇게 한다고 눈치주는 공장들은 찾아보기 힙듭니다.
분배금 나올 걸로 템부터 먼저 사도 상관없다고까지 하더군요.
매주 3-5명 공장이 레이드를 계속 돌리고 있었고 보통 퇴근시간인 목, 금 4-8시경, 주말에 파티 구성을 시작합니다.

저는 545 기준 올분팟만 다녀 템은 기본가 아니면 안먹고, 장신구는 탄공템을 구하거나 전벼주사위를 굴렸는데
결국 장신구는 안나와 공찾, 탄공 장신구 하나씩 쓰고 570 템렙까지 올렸습니다.
하드는 돌아볼까하다 공략숙지하기도 귀찮고, 어차피 세기말이라 8하드 1개월, 11하드 1개월 하면
가로쉬까지는 못갈 것 같다는 생각에 여기서 멈추고 일반만 돌리면서 골드를 벌고 부캐를 키웠는데 이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더군요.

골팟이 없더라도 막공으로 파티를 모으는 이상 이보다 크게 단축이 되지는 않을 거라 봅니다.
게다가 블리자드가 레이드 컨텐츠 하나당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을 잡아둔 걸 기준으로 봤을 때
현재 체제에서의 하드 난이도 클리어에 걸리는 시간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 그리고 소드군 이후에는 영웅난이도 템컷이 확 낮아져서 540으로 가로쉬까지 2-3시간 만에 잡을 수 있습니다.
아마 영웅, 신화가 따로묶여서 졸업템 유저들이 유입된 것도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공략자체가 쉬워졌습니다.
신화난이도는 공략숙지 여부 때문에 아직 공장들이 시도하지 않는 것 같은데 오늘 545 템컷으로 모으는 공장이 있긴 하더군요.
루나마리아
14/10/19 03:02
수정 아이콘
골팟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개인 주사위팟이 많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확팩은 부스팅덕에 간만에 복귀,신규 유저가 많을테니깐요.
미움의제국
14/10/19 11:50
수정 아이콘
주팟은 무득의 허탈함을 보상할 길이 없어서..
Starlight
14/10/19 13:31
수정 아이콘
주팟만큼 개인들의 탐욕심이 극단적으로 드러나는 룰은 없죠.
괜히 과거가 좋았답시고 주사위팟 얘기 나오다가 다시 쏙 들어간게 아닙니다.
골팟은 끝나고 골드라도 얻을수 있는데 주사위팟에서는 업적이라도 건지면 대박인 수준이죠.
타르타르산
14/10/19 07:51
수정 아이콘
예전엔 새 던전 나오면 2~3주간은 주사위팟으로 들이대는 팟이 많았는데
요즘은 시작부터 골팟이고 인내심이 사라져서 오픈 2주차만 넘어가도 영던졸업 이상을 요구하는 공장들이 많더라구요
전 리치왕때 미친듯이 했던 유저지만 접고 나서 새 확장팩, 던전 나올때 잠깐잠깐 해봤는데요
레이드 한번 가볼까 했다가 공찾 한두번 돌리고 다시 접게 되었습니다
공찾은 인간적으로 너무 재미없음.. 긴장감도 없구요
14/10/19 09:10
수정 아이콘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의 공찾은 특별합니다. 상당한 긴장감이라고 해야할지 공포감이라고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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