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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08 13:48:47
Name 배두나
Subject [히어로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LOL의 비교

안녕하세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알파 테스트를 체험 중인 배두나입니다.

예전 지스타 때 HOTS를 즐기고 정말 쓰레기라고 외치던 저입니다만.. 그 동안 고친것은 딱히 없어 보이긴 하는데 --;
게임에 대해 이해하고 플레이하니 이 만큼 재미있는 게임이 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동시에 블리자드가 게임 만들 준 아는 애들이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약 1달동안 160여판을 하면서 즐긴 소감과 가능성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LOL과의 비교를 통해서 간단하게 안내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1.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란?

- 무미건조한 히오스의 소개로 시작하겠습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블리자드 올 스타즈 (혹은 블리자드 도타)로 개발되던 게임이며 MOBA 장르를

채택한 LOL, 도타2 이후 아마도(?) 한국에선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아질 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되어지는 게임입니다.

2. LOL과 무엇이 다른가?
(제가 도타2는 해본적이 없고, 국내에선 대중적으로 LOL이 인기가 많으니 LOL로 비교 해보겠습니다.)

2.1. CS 수급

- LOL은 CS를 유저가 직접 KILL해야 골드를 수급할 수 있으며, 일정 반경에 있으면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 HOTS는 골드 개념이 없기 때문에 직접 KILL하지 않고, 일정 반경에 있으면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2.2. 레벨 개념

- LOL은 각자 챔피언의 레벨을 가지고 있으며 CS, 오브젝트, 킬을 많이 한 챔피언로 개별적인 경험치 획득으로 레벨이 나뉘어져있습니다.
- HOTS는 레드/블루팀 팀단위 경험치 테이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팀원의 레벨을 동등합니다.

2.3 룬과 특성의 개념

- LOL은 룬/특성이 존재하여 어느정도 기본 stats에 변화를 주어 챔프의 다양한 방향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 HOTS는 룬 같은 시스템 (유물)이 존재했으나 블리자드가 추구하는 게임은 쉽게라는 철학에 어긋난다하여 철회되었고,
게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특성이 존재합니다.

2.4. 오브젝트로 인한 이득

- LOL은 중립 오브젝트를 사냥할 시 해당 오브젝트의 버프 및 골드, 경험치를 획득하여 팀에 이득을 줍니다.
- HOTS는 중립 오브젝트를 사냥할 시 경험치와 자신 팀의 편이 되어 공격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몇몇 맵은 오브젝트를 사냥해서 얻은 골드/스컬/식물로 포격을 지원받거나 거대 중립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2.5. LANE전

- LOL은 기본으로 굳혀진 탑1, 정글1, 미드1, 바텀2으로 이루어져있는 레인전을 주로 합니다.
- HOTS는 레인전이 정해져있지 않고 유동적으로 시작부터 다양한 전술을 들고 나올 수 있으며, LANE의 개념이 뚜렷하진 않지만,
경험치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각 LANE에 배치가 되긴합니다.

2.6 정글러의 차이

- LOL은 고정적인 정글러가 존재, 라인전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 HOTS는 고정적인 정글 포지션은 있지 않고(하기도 하지만 미비함), 정글 특성을 활용하여 빠른 오브젝트 킬을 할 수 있습니다.

2.7 맵의 차이

- LOL은 공식대전에 사용되는 소환사의 협곡의 맵이 1개입니다.
- HOTS는 공식대전이라 불리우긴 아직 이도저도 없지만 5개의 맵을 랜덤으로 큐에 잡혀서 시작됩니다.
(랭크 시스템이 등장 시에는 스타2처럼 맵을 UP/DOWN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 LOL은 타워가 무한대로 타격할 수 있습니다.

- HOTS는 타워마다 탄환이 있기 때문에 탄환이 모두 떨어지면 타워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재충전이 됩니다만 매우 느림)

2.8 이동 수단

- LOL은 걷습니다.
- HOTS는 걷거나 말을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

2.9 과금 시스템의 차이

- LOL은 크게 챔피언/스킨을 과금 시스템으로 차용하여 부가적으로 (와드,부스터 아이템, 페이지를 사용)
이중에서 챔피언은 게임머니로 구매 가능하지만 스킨은 현금을 사용합니다.

- HOTS는 챔피언은 게임머니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캐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킨은 무조건 캐시로 구매 가능하지만 각 영웅마다 MASTER SKIN(영웅 체험 레벨 10때 구매 가능)은 골드로 구매 가능하다.
(개인적인 감상은 Master Skin의 퀄이 후덜덜합니다....)

추가적으로 공개된 랭크 시스템으로
- LOL은 솔로/듀오 큐로 랭크를 잡습니다. (팀랭크 제외)
- HOTS는 무조건 랭크는 5인 파티 시스템을 차용합니다. / 일반 게임은 솔로큐 가능 (인터뷰 발췌)


지금 생각나는 HOTS와 LOL의 차이는 크게 이정도가 있습니다. 자잘하게 꽤나 많군요.
차이점은 사실 블리자드가 정보를 워낙 공개를 많이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 그러면 바로 아래에는 "게임 플레이 환경"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새벽에 큐돌리면서 HOTS를 하다가 내뱉은 말이 있습니다. "클템 5명이 이 게임하면 진짜 잘할 듯"

무슨 느낌인지 대충 오실 것 입니다.
적당한 피지컬 + 뛰어난 전자 두뇌가 있다면 이 게임은 정말 쉽게 이깁니다.
물론 약간 고수급 팀과 게임을 하게 되면 LOL만큼 피지컬도 매우 중요해집니다. 허나 더 중요한 것은 운영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제가 주로 5인 파트로 게임을 하면 해외 프로팀을 만나는데 치고박고 정말 재미있습니다.)


3. 게임 플레이 환경

여기서부터는 비교도 비교지만 감상평 위주로 글을 쓰겠습니다.

3.1. LANE전의 재미 LOL VS 운영의 재미 HOTS

물론 LOL이 운영의 재미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억지로 HOTS와의 비교를 하려면 LOL은 초반부터 약 10분간은 레인전이 매우 중요하고,
여기서 퍼킬이 나오느냐 안나오느냐 3~4인 갱으로 폭파가 되냐 안되느냐에 따라 스노우볼이 굉장히 심하게 돌아가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인해 LANE전이 강하다고 비교 했습니다.

그렇다면 HOT는 어떤가라고 생각해보면 레인전은 중요하지만 LOL만큼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골드 수급을 할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에 적과 눈치 보면서 막타를 치지 않고 경험치만 낼름 먹다가 시야에 사라지면, 말타고 냅다 뛰어가서 다른 레인에 합류하여 갱킹을 하거나 중립 오브젝트를 취하기 떄문이죠.

그 만큼 LANE에 대해 자유로운 게임이라 매우 활발하고 빠르게 환경이 변하게 됩니다.

3.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게임이 느림?

HOTS를 보는 많은 분들이 게임이 느리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매우 많이 봤습니다만,
직접 해보시면 느리다라는 생각이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습니다.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LOL처럼 자신의 공속에 고정적으로 타격하지 않는 것이 있어서 느려보이긴 합니다. (답답할 때 가끔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 자체가 매우 빠르게 회전되고 생각하고 행동해야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갖기가 힘듭니다. (약간 다른 개념)

3.3. 타격감이 별로다.

몇몇 영웅들은 타격감이 훌륭합니다만 그렇지 않는 영웅들도 존재합니다. 이는 LOL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3.4. 다양한 전략은 LOL보다 HOTS가 가지수가 많다.

우선 맵이 다양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이점이기도 합니다만, 동일한 맵에도 몇가지의 변수를 만들어내기 위한 조합들이 꽤나 많습니다.
만약 동일한 챔피언수로 봤을 땐 아무래도 hots가 전 더 많은 전략과 다양한 변수와 재미를 줄 수 있는 환경이 더 조성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3.5. 피지컬의 대한 감성 vs 운영에 대한 감상


미묘한 비교입니다만 lol을 관람할 때 운영에 대해도 감탄하긴 하지만 피지컬(예: 인섹킥)에 대한 환호가 나올 수 있는 반면

HOTS는 피지컬로 보이는 재미는 매우 적습니다. 이 부분은 더욱 아케이드성이 강한 LOL만큼의 재미가 분명 없습니다.


다만 앞으로 챔피언이 어찌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브라이트윙과 무라딘의 인섹망치...(...)등등 피지컬로 이득볼 수 있는

챔피언들이 존재하디 때문에 피지컬 괴수들이 즐기면 다양한 볼거리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만..


아직 hots하면서 피지컬 적으로 감탄스러운 플레이어를 본적은 아직 드뭅니다. (물론 LOL때처럼 자신의 플레이에 감탄하기도 합니다!! 크크)


자 그러면 hots는 운영적인 감상.. 이게 무슨말이냐면 요즘 나오는 대회 영상을 문득 보고 있으면, 아무래도 피지컬적인 감상이 앞서는 LOL과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되덥니다. 수 많은 빈틈을 이용한 오브젝트 킬로 얻는 이득,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하여 팀파이트를 일으키거나

다른 선택지를 선택하여 더 유리하게 이끌어나가기 위한 묘수들을 보고 있으니 감탄스럽더라구요.

이 부분은 lol도 존재하지만 둘다 플레이하는 입장에선 아무래도 HOTS가 운영쪽으로 더 보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떠오르는 생각은 (스타1 VS 워3) 같은 개념을 떠오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분명 피지컬적인 재미가 둘다 있지만 운영의 묘는 미묘하게 다른 재미가 있다는 것 입니다.


[## 이부분은 논란이 좀 있을 것 같기도한데, LOL의 운영 요소가 매우 낮다는 것이 절대 아님을 밝힙니다. (비교를 위해...)]


3.6. 다양한 선택지를 더 제공하는 HOTS


LOL도 마찬가지로 오브젝트 및 타워 철거 등으로 이득을 보는 다양성이 있습니다만,

HOTS는 중립 오브젝트를 킬하게 되면 자신의 편이 되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이 부분은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에 더욱 특화 되어있고 이부분을 잘 이용하는 팀을 만나면 정말 손수무책으로 게임이 일방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할 경우 (5분~10분)과 같이 매우 빠르게 게임이 아에 끝나버리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서로 동등한 운영능력이 있다면 50분이 넘어가는 게임도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평균 플레이 시간 2~30분)

이 부분은 앞서 언급해드린 다양한 맵에서 운영의 스타일이 갈리는 상황도 연출되어서 흥미롭게 게임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3.7. 역전이 나오지 않는 HOTS?


가장 이해가 하기 힘들었지만 수긍하는 역전이 나오지 않는다라는 말인데,

HOTS는 킬에 관여를 많이하게 되면 아이디에 불타는 이펙트가 추가 되는데 이 영웅을 킬하게 되면 엄청난 경험치이득이 돌아옵니다.

역전의 발판이 마련되는 시스템입니다만,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팀 단위로 플레이를 하다보면 놀라울 정도로 역전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 부분은 LOL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역전이 죽어도 안나올 경기는 역전이 나오지 않는 것은 뭐.. 매한가지 같네요.

하지만 역전할 여지는 LOL처럼 충분히 나옵니다. (영웅의 조합에 따라서 특히나 더 발생하기도 합니다.)


3.8 E-스포츠의 가능성 = 관람의 재미는?


매우 충분합니다만, 정말 개인적인 느낌은 보는 재미는 LOL >>>> HOTS 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예전에 워3같은 느낌이 좀 강합니다.


비쥬얼적인 재미로 디아블로,WOW,스타크래프트 등 다양한 영웅이 나오는 것에 대한 흥미는 매우 뛰어납니다. 교전 재미도 뛰어나고..

다만 워3도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당시 논란의 중점이었는 보는 재미가 덜하다 [즉 아는 사람만 보인다].라는 것이

HOTS가 유난히 심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운영의 대한 이해가 인스턴스한 피지컬 싸움에 대한 감탄이 나오는 LOL보다 뒤 떨어지기에

이런 생각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페이커 제드 VS 류 제드)같은 그림은 나오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


이쯤에서 마무리를 해볼까합니다. (사실 더 쓰고 싶지만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


HOTS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만 블리자드가 해야할일이 매우 많습니다.

어떤분이 비교하긴 LOL은 장기같지만 HOTS는 바둑과도 같다. LOL은 축구면, HOTS는 미식축구다. 라는 의견이 있는데 공감이 되더라구요.


우선 영웅 애니메이션이 손볼 것이 많고, 맵이 다양하지만 노잼맵도 존재합니다.

게임은 매우 사전같은 느낌이지만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서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정돈되지 않는 HOTS가 더욱 다듬고 잘 빚어진다면 매우 좋은 게임이 될거라는 것은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HOTS를 하면서 LOL을 하지 않았는데, 얼마전 승급전을 앞둔 계정을 다시 플레이 했더니..

뭔가.. 다시는 LOL로 돌아가진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LOL이 참 노곤노곤한 게임이었구나.. (.......)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무튼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해피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뱀다리1. 궁금한 부분 댓글로 달아주시면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뱀다리2. 기회가 되면 더욱 자세한 리뷰(및 비교글)이 다시 한번 작성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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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밍포인트
14/09/08 13:59
수정 아이콘
롤은 아이디를 삭제해서 이거만 기다리고있네요
언제쯤 오베를 할지 ㅠㅠ
마더데몬
14/09/08 14:00
수정 아이콘
게임 골드 얻기는 쉬운가요?
배두나
14/09/08 14:04
수정 아이콘
초반 레벨 25까지는 5레벨 허들마다 골드를 지급하고, 각 영웅 5레벨 마다 골드를 지급합니다.
그리고 일퀘가 있습니다. 골드 획득은 꾸준히 한다면 쉬운편은 아니지만 LOL이 순수 게임을 해서 얻는 골드로 구입가능한 챔피언의 텀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가장 비싼 IP챔프 기준)
대경성
14/09/08 14:05
수정 아이콘
저도 하고 싶셉습니다
교단의전령
14/09/08 14:07
수정 아이콘
게임골드는 AI전과 대전에서 기본 10골드 대전 승리시에는 30골드 추가로 40골드씩 받습니다.
그 외에 일일 퀘스트(승.패 관계없이 특정 조건의 영웅 2회 플레이) 클리어시 200골드,
게임 레벨 상승 보상으로 대략 5레벨마다 2~3천골드
영웅별 레벨 시스템으로 영웅 레벨이 5레벨이 되면 500골드 받습니다.

영웅 가격은 2천~만골드입니다.
14/09/08 14:19
수정 아이콘
김성회개발자님이 플레이하는영상 봤었는데 재밌어보이더군요 다른 arts게임들보다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한 게임이더라구요 프로씬이 활성화되면 보는재미는 없을수가 없겠다는 생각을 했고 기대감이 높아졌네요
정공법
14/09/08 14:19
수정 아이콘
게임내에 아이템은 없나요?
배두나
14/09/08 14:58
수정 아이콘
현재로썬 없습니다. 그리고 없길 바랍니다.
작은 아무무
14/09/08 14:22
수정 아이콘
맵 에디터를 따로 만들어서 배포해줄지까 의문이네요
만약 인기를 끌어 개인맵들도 나오기 시작한다면 좋을건데
배두나
14/09/08 14:58
수정 아이콘
갤디터 HOTS버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14/09/08 14:36
수정 아이콘
제발 재밌게 잘 고쳐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본 바로는... 기대했던 거보다 너무 못 미쳐서
배두나
14/09/08 14:59
수정 아이콘
해보면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하실 것 입니다
베르톨트
14/09/08 14:44
수정 아이콘
그저 하고 싶다는 말밖에는..
베타는 언제하나...
원추리
14/09/08 14:58
수정 아이콘
저도 하고 싶셉습니다(2)

그런데 말을 타고 이동한다는건... 디아블로가 말에 타면 말이 깔려죽지 않을까요(...)
이호철
14/09/08 14:59
수정 아이콘
지금은 아직 구현되지 않았는데, 몸집이 큰 대형캐릭터용 탑승물을 따로 디자인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배두나
14/09/08 14:5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14/09/08 17:02
수정 아이콘
다아블로가 도살자에 탑승해서 이동하는 그림이 떠오르네요.
배두나
14/09/08 14: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뒤틀린 어미가 영웅으로 나왔으면 합니다. (........)
이호철
14/09/08 15:04
수정 아이콘
전 가로쉬 헬스크림이요.
14/09/08 15:07
수정 아이콘
저도 하고 싶셉습니다(3)
14/09/08 15:14
수정 아이콘
워3 느낌이난다.. 이 멘트 하나가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네요
빡인유케이
14/09/08 22:17
수정 아이콘
워3 느낌이난다.. 이 멘트 하나가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네요(2)
一切唯心造
14/09/08 15:18
수정 아이콘
오베 빨리좀 ㅜㅜ
신예terran
14/09/08 15:27
수정 아이콘
워3가 보는재미 최강아닌가요? 흐흐 아무것도 모르는 팬들도 열광시켰던 WCG시절 생각하면 기대되게 만드네요.
배두나
14/09/08 15:48
수정 아이콘
저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안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았었죠 크
14/09/08 16:59
수정 아이콘
보는재미가 최강이었으면 인기가 그랬을리가...
신예terran
14/09/08 17:09
수정 아이콘
보는재미로만 인기가 판단되는건 아니니까요.
몽키매직
14/09/08 17: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스타1의 선점 효과가 컸고,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에 판이 망해서 그렇지
세계적으로는 워3의 대회수/상금규모/관람자수가 훨씬 많았습니다.
전성기끼리 비교해도 규모에서 3~4배 정도...
빡인유케이
14/09/08 22:16
수정 아이콘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세계적으론 분명히 워크가 인기가 많았죠..

보는재미도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장재호의 컨트롤하나하나 플레이하나하나 다 감탄이나왔었죠...
물론 살리는 컨트롤이라 피터지는 그런 재미는 없었지만 흐흐..
그리고또한
14/09/08 15:31
수정 아이콘
3.8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그만큼 준비된 해설자가 더욱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플라멜
14/09/08 15:32
수정 아이콘
Hos는 게임적인 부분도 기대가 되지만 롤과 달리 운영적인 면에서 좋은 부분을 보여주면 하네요
도타처럼 트롤촌 비슷한것 만들고 욕설 플레이어 처벌만 강하게 하면 롤 계정 접고 hos 갈 생각입니다
배두나
14/09/08 15:48
수정 아이콘
트롤촌 만들다고 합니다. 욕설 플레이어는 운영적인 측면이니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크
14/09/08 17:00
수정 아이콘
원래 블리자드가 그런 플레이어 가장 잘잡기로 유명하죠
14/09/08 15:38
수정 아이콘
나 빼고 다 한다는 그 게임..
14/09/09 00:00
수정 아이콘
베플기능이 시급합니다
뭘해야지
14/09/08 15:44
수정 아이콘
hots 아주 가끔 방송보는데 cs 개념이 없어서 롤보다 재미없을거같아요
코어마스터즈 넷마블에서 하고 있는 해적 aos.. 롤에서 도미니언
솔큐 없는것도 그렇고요 도타도 5인랭만 지원하다가 결국 솔로랭 도입한걸로 아는데..

저도 그렇고 한국에 블리자드빠가 많아서 좋아하는분들 많을거 같은데 lol을 이길수는 없을거 같아요.

빨리 오베좀 해서 테사다나 제라툴 해보고 싶은데
배두나
14/09/08 15:50
수정 아이콘
저도 롤의 대중성을 이길 수 없을 것 같아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점점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가능할 것 같은데? 라는 느낌이 생기고 있어요.
cs 개념이 없어서 전 매우 좋습니다. 내용에도 있지만 CS 먹는 재미가.. LOL에서는 동기부여가 되긴하지만
HOS에서는 CS 막타의 스트레스를 버리고 다른 게임 플레이 환경을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더욱 역동적이고 활발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이호철
14/09/08 15:53
수정 아이콘
CS가 없기때문에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람모리
14/09/08 15:48
수정 아이콘
워3랑 비슷한 느낌이라면 롤과는 다른면에서 마이크로 컨트롤이 보여지겠네요.
워3의 마이크로 컨은 고수랑 붙었을때는 아처 한마리조차 잡는게 불가능하기도 하죠.
실력차가 심하면 일꾼한마리도 못잡고 지는경우도.. 당해봤죠.
장르야 AOS로 일단 들어가겠지만 전혀 새로운 느낌일듯 하고 성공한다면 또 비슷한류의 게임들이 여럿 나오지 싶네요.
라이트유저는 뭐가 대단한건지 알수없는 플레이가 나올듯 싶은데..
그걸 궁극기가 메꿔줬으면 싶고..
혹시 블마에는 크리티컬패시브가 붙어있나 궁금하군요.
기존 AOS에 익숙한 사람들한테는 꽤나 호불호가 갈릴듯한 생각이 드네요.
14/09/08 15:50
수정 아이콘
글 잘 봤습니다.
이와 별개로 히오스 마케팅은 맘에 안드는게 나올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벌써부터 찔끔찔끔 보여주면서 노출 시키니, 신작에 대한 신선함과 신비감이 전혀 안느껴지네요. 게임은 출시 직전에 쫙 터트려야 제맛인데 ..ㅠ
하늘을 봐요
14/09/08 16:06
수정 아이콘
유저도 별로 없는 스타2같은 게임 맵핵 하나도 못잡는 블리자드인데, 과연 이 게임을 런칭하고 얼마나 잘 운영할진 미지수네요.
대놓고 방송에서 맵핵 쓰는 유저들도 못잡아서 운영적인 측면이나 마케팅 하는 부분에서 전혀 기대가 안됩니다.
지금 블리자다는 사람수가 적어서 운영 개판으로 하는게 티가 안날뿐 롤 처럼 사람 많이지면 노답이 될것 같아요.
세상의빛
14/09/08 16:59
수정 아이콘
저도 하고 싶셉습니다(3)
저 빼고 남들 다 한다는 그 게임
좋아하는 캐릭터(짐레이너) 들이 다른 게임 캐릭터들과 싸운다는 생각만 해도 설렙니다.
14/09/08 17:01
수정 아이콘
래더게임에 1인큐가 없는건 좀 의외이긴 하네요
14/09/08 17:07
수정 아이콘
저도 하고 싶셉습니다(4)

트롤촌이 있으면 트롤러 패드리퍼도 피할 수 있을테고
1인큐가 없으면 대리 하기도 쉽지 않겠네요.
디아3때 실망을 많이 하긴 했지만... 그래도 기다려봅니다.
14/09/08 18:04
수정 아이콘
저도 알파 괜찮게 하고 있고, 앞으로도 발전의 여지가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만 LOL만큼 인기를 끌긴 힘들겠지요.
LOL 인기는 운영이고 뭐고 이전에 레인에서 맞짱뜨는 게 크다고 생각하기에..
papercut
14/09/08 20:06
수정 아이콘
저도 몇 가지 느낀 점이라면,
(1) CS 먹는 방식이 기존 AOS와는 정반대라서 빨피인 미니언(을 히어로즈에서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네요)들은 아군 타워나 미니언이 처리하도록 하고 나는 최대한 체력 많은 미니언을 치는 것이 이득. 그래서 LOL하다가 히어로즈 하다가 왔다갔다하면 좀 힘들더군요.
(2) 1:2, 1:3에서 1이 버티기가 굉장히 쉽고 (게이트, 체력 오브, 달샘 등등의 존재 때문에) 그렇게 버틸수록 전략적으로는 이득입니다. 다만 다수인 쪽에 시즈 탱크 같은 스페셜리스트가 있다면 버틸 수가 없기 때문에 픽밴(이라는게 아직은 없지만)에서 꽤 전략적인 노림수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솔로 라인으로 버티려고 태사다를 꺼냈다면 저 쪽에서 시즈탱크나 자가라 같은 스페셜 리스트를 꺼낼 수 있으니까요.
(3) 오브젝트 싸움이 굉장히 빈번히 발생하고 치열합니다. 라인에서 경험치 수급하는 것과 오브젝트 확보하기 위해 모이는 것 사이의 조율을 잘 해야 되고, 때문에 프로 경기가 펼쳐지면 오더가 굉장히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또, 이 때문에 글로벌 궁극기나 글로벌 이동기술 등의 전략적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4) 아직 AOE 기술들을 활용하는 누커 캐릭터들이 조금 부족한 편이고, 캐릭터의 롤에도 실제로 메이지 같은 직업은 없습니다. 오히려 태사다 같은 서포터들이 이런 역할을 하는 편 입니다.
(5) 전반적으로 다른 게임보다는 다소 컨트롤이 둔탁하고 육중한 느낌입니다. 이 떄문에 화려한 피지컬로 게임을 캐리할 만한 캐릭터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만, 제라툴 처럼 매우 현란한 캐릭터도 있으니 이는 앞으로 영웅 추가되는 것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6) 아직까지 다들 잘하는 단계가 아니라서 그런지, 오더에 따라서 잘 뭉치기만 하면 레벨 3~4차이 (LOL로 치면 글로벌 골드 7000~10000 정도 차이가 될까요?)도 쉽게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잘 뭉치는 팀이라면 그렇게 뒤지지도 않았겠지만요.
(7) 전반적으로 게임이 완성도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기는 한데, 영웅 숫자가 너무 적어서 많은 맵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조금 단조로워 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오픈하려면 지금보다 2배 이상, 최소한 영웅 50개 정도는 확보되어야 될 것 같은데 영웅 추가 되는 속도가 느릿느릿해서 언제 그만큼 추가될지 잘 모르겠네요.
히어로즈오브더스톰
14/09/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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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빡인유케이
14/09/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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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해보고 싶게 만드는 글이네요 흐흐
하카세
14/09/09 01:03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이분처럼 지스타때 정말 쓰레기라고 생각했는데 해보고싶어요 ㅠㅠ 그때는 오브젝트는 신경도 못쓰고 스킬 몇번 써보다 끝나버려서...
이사무
14/09/09 01:15
수정 아이콘
워3가 아는 사람만 보인다는 평은 철저히 한국 스1 게이머들에의한 평이었죠.
중국이나 유럽권에서 워3가 받았던 인기와, 게임 중계들 + 대회들의 인기를 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였구요.

모든 게임은 다 아는 만큼만 보입니다. 스1도 처음보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웬 벌레들이 뛰어다니냐고 하시더군요;;
다만 한국에서 스1은 PC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거의 모든 사람이 해봤을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던지라
당연히 게임 중계의 접근성이 압도적으로 높았을 뿐입니다.

아마 히오스 도 롤과 비슷한 비교를 많이 당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AOS 장르를 즐기거나 해본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 롤을 경험해봤을테니
기준점이 롤에 맞춰서 히오스를 판단하겠지요.
낭만양양
14/09/09 01:27
수정 아이콘
요즘 코마와 HOS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둘다 엄청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두 게임다 마음에 드는건 스트레스 요소가 LOL보다 적다는것 CS가 없다는 것.

두 게임중에는 HOS가 좀더 재밌네요. 일단 롤보다 부족한 전략(?)은 맵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는것 같고, 블리자드의 원칙이라 할수있는 접근은 쉽게 마스터는 어렵게가 제대로 표현된거 같아요.

예전에는 아직 부족하다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왜 아직도 안나오는거야? 하는 기분이 들정도네요.
당근매니아
14/09/09 03:34
수정 아이콘
스타플레이어가 나오기 힘든 시스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4/09/09 07:33
수정 아이콘
저는 쓰신 스1과 워3와 비슷한 입장으로 국내의 게임시장에 유저들이 형성되지 않을까 싶네요.
워3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기존의 스1을 고수하던 유저들은 워3를 안 했죠. 히오스도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둘 다 히트는 치겠지만 결국에는 지금 자리를 잘 잡고 있는 LOL이 더 장타를 칠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히오스에서 욕설/트롤 처리만 철저하게 해준다면 그것이 변수라 생각합니다.
압도수
14/09/09 11:04
수정 아이콘
LOL 처음 시작할때 '그 주의 베스트 플레이 5' 같은 영상을 보며 이게 왜 대단한건데? 하고 한참을 돌려보던 기억이 있네요.
모르니까 대단한것도 모를수밖에... 아는만큼 보이는건 진리이지 싶네요.
14/09/09 13:17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이솝우화의 여우입니다 지금
내가 못 하는 게임이니 재미가 없을거야
나 빼고 다 하는 게임인데 재밌으면 억울하잖아요
14/09/10 06:30
수정 아이콘
HOTS는 김성회 개발자님 방송과 영상을 강추해요~

http://afreeca.com/thetesterkim
http://www.youtube.com/channel/UCZ0bi2aVJngKLwFTU5g_fLQ

갈증을 달래려고 갠방이랑 영상을 보는건데 개발자님 꺼 보고 있으면 더하고 싶어져서 미친다는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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