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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8 22:49:07
Name 도로시-Mk2
Subject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왕위를 계승중입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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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60년전 그 당시의 기록입니다 "


재무관 바이바르스는 공손하게 오래된 문서를 황제에게 바쳤다.


" 우리 오스만 제국의 초대 황제셨던 부라크 1세께서 구호기사단의 지휘관, 닐 오브 아홀과의 대화 내용을

  사관이 기록한 것입니다. "




" ........ 예수의 음성을 들었다고 주장한 남자라고?  이런 헛소리마저 기록으로 남기다니 어처구니가 없군 "




황제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낡은 문서를 집어 던지려 했고, 재무관은 깜짝 놀라 황제를 만류했다.



" 파디샤시여, 중요한 건 그 남자가 정말로 예수의 대리인이었느냐 아니었느냐가 아닙니다. 그 남자가 말한 악마의 군대 부분입니다 "




프라티첼리 이단이었던 닐 오브 아홀은 언젠가 악마의 군대가 동쪽에서 닥쳐 오리라 예언했다.

수십만의 기병을 이끌고...

재무관은 그것을 경계하고 있었던 것이다.




" 페르시아 근방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수의 기병들이 모습을 드러냈다가 사라졌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예언이 사실이라면 크나큰 재앙이 닥칠지도 모릅니다. 폐하, 부디 그에 대한 대비를... "



" 그만. "



그러나 황제는 바이바르스의 말을 제지하는것이 아닌가.




" 미친 남자가 남긴 말에 망상이 들러붙어서 멍청이들이 지어낸 소설일 뿐이오. 아주 잘 만든 소설이군. "






늙은 재무관은 그런 황제를 말없이 바라보았다.


자신의 걱정이 소설에 불과하기를 알라께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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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의 줄거리 :  신성 로마 제국과의 무역 전쟁은 오스만 제국의 뛰어난 전략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군대로도

적의 대군을 격파하여 승리를 하게 된다. 그러나 오스만 제국에게 점령된 수많은 점령지에서 반란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사방에서 터지는 반란을 진압하면서도 황제 부라크 2세는 크로아티아를 기습 공격하여 카톨릭 동맹군이 오기 전에 격파한다.

한편 파티마 제국을 내부에서 분열 시키려는 황제의 음모는 결국 결과적으로는 성공을 거두게 되고

황제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제 2차 예루살렘 인베이전을 선포하여 또다시 성지 예루살렘을 향해 진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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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제국의 모든 영혼을 끌어 모은 총 병력 95000명의 군대가 전부 출동합니다.

징집병 + 2만의 상비군 + 길멘 + 투르크멘 용병단 등등등....   유지가 가능한 아슬아슬한 만큼의 군대를 전부 긁어 모았습니다.


거의 10만 대군이라고 보면 되겠군요 !!      













다행스럽게도 파티마 제국은 이미 수니파 동맹군들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었습니다.

파티마의 군대가 아무리 강해도 2쪽으로 쪼개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오스만 제국은 오로지 파티마 제국에게 모든 전력을 쏟아 부을 것입니다!















셋째인지 넷째인지 까먹었지만...황제의 딸 '주할'이 성인이 되어서 '뵈루' 장군에게 시집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 친구는 영토나 작위가 하나도 없는 '궁전 가신' 입니다만..... 제가 아끼는 장군이기 때문에 공주와 결혼 시키는 것입니다.




[ 어차피 예루살렘 먹으면 작위 줄테니까 괜찮아. 내 사위를 일반 가신으로 방치 할리는 없잖아? ]


















파티마 제국의 군대가 하나 둘 씩 모이기 시작합니다.

















"이르빗"  지역에서 결판을 내야 할 것 같군요.
















한달이 더 지나고, 병력을 모을만큼 모은 오스만 제국은 이르빗에서 파티마 와의 일전을 시작합니다!


















[ 오스만 제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일전이다!  우리 모두 알라의 검이 되자!! ]



황제 부라크가 미쳤어요! 영웅적인 카운터 전술!!

부라크의 미친 돌격 때문에 상대방 중군은 1700명씩 사망하며 완전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

















황제 부라크의 신들린 활약으로 전투는 아주 쉽게 승리하고, 전쟁 점수는 43%로 올랐습니다

이제 승리가 보이는군요... 이 전쟁은 이겼습니다.

양 방향에서 전쟁 중인 파티마에게 4만명 이상의 군대가 또 증원될 거라고는 생각이 안되거든요.















원래라면 시아파 이단은 죄다 사형입니다만!!

엄청난 수의 군대 유지비가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재정이 자꾸 바닥치고 있으므로 ;;;

돈만 받고 다 풀어줍니당...




















무력 17에다가 포위 공격자 + 고집센 지휘관 트레잇이라고????      완전 A+급 장군이잖아??????

이런 친구는 풀어주면 안되죠.... 풀어주면 또 우리 적이 될텐데... 아깝지만 바로 사형!

















아 제발 반란 좀 ㅠㅠ 그만 ㅠㅠ
















퇴폐주의자도 그만 ㅠㅠ














저렇게 설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절할 경우, 감옥에 가둬도 다른 신하들이 불만을 가지질 않더군요?

비록 같은 오스만 가문의 친척이지만... 즉시 투옥 시켰습니다.




[ 퇴폐주의자는 짐의 아들이든 손자든 간에 무조건 처벌하겠다 ]



안그러면 퇴폐도 반란군 터져서 나라가 망함;;   알모라이드 꼴 납니다 ;;
















후계자 아이도안은 훌륭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15살이니 1년후에 성인이 되겠군요.

그런데 전국적으로 폐렴이 발생해서 신하들이 자꾸 폐렴으로 죽어나가고 있음;;














95000명에서 시작한 정벌군이 48000명으로 줄었습니다... 절반이 죽었다는 겁니다만 괜찮습니다.

전쟁점수는 이제 90%라서 더 죽어도 돼요.


13000의 군대를 따로 빼서 반란군 토벌에 보냅니다.














아니,  13000 VS 10600 이라서 유리할텐데 우리 군대가 그냥 개박살나고 있잖아요?!















[ 수달이가 졌어, 수달이가?!  게다가 반란군에게 잡혔다고?! ]



우리 오스만의 퇴르토굴 장군과 톡타미시 장군이 생포되었습니다 ㅠㅠ
















그러나 예루살렘 인베이전은 성공하였습니다 !

파티마 제국은 내분 + 양방향 전쟁으로 인하여 쉽게 무너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전의 그 강력한 모습은 이제 없군요.


참고로 예루살렘 왕국을 만들고 싶어도 만들지 못합니다. 기독교가 아니면 안됨... 십자가 마크가 보이지요?




[ 성지 예루살렘은 드디어 우리 수니파의 손에 떨어졌다 !  알라후 아크바르! ]














예루살렘에 있던 이집트인들도 전부 개종만 하면 살려주고 작위도 유지해 줍니다.

물론 PGR러 여러분들은 이런짓 하지 마시고 전부 다 내쫓으세요;;


















[ 동쪽에서 수백만의 기병이 온다고? 잘 만든 소설이군! ]


참고로 케세이가 뭐냐면... 중국을 뜻합니다.













약속대로 황제의 사위가 된 뵈루 장군에게는 공작위와 영토 4개를 선물로 줍니다 ^^













이집트인이더라도 개종만 하면 공작이 될 수 있어요!


[ 정말 쉬운일 아닌가? 시아파를 버리고 수니파로 개종만 하면 영토와 작위를 주는데? ]

















[ 나의 아들이 거짓말을 잘 한다고? 황제에겐 오히려 권장할 일이지. ]


'기만적' 트레잇을 달았길래... 그냥 용인했습니다. 괜히 '정직함' 트레잇 달려고 용 쓸 생각도 없고.
















지난번에 고용했던 멘귀제크 가문의 게이 재무관 바이바르스는 뛰어난 능력으로

오스만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역시 게이든 뭐든 일만 잘하면 장땡이라능.


















몹시 고마웠기 때문에...

상금도 주고 칭호도 주었습니다.

영토를 줄까 생각도 했는데 이 친구는 나이도 많은데 결혼도 안했고 자식도 없어서;;




















아르메니아 반란군에게 생포 되었던 퇴르토굴, 톡타미시 장군은 모두 풀려났습니다만...

1명은 리신이 되었고, 1명은 심영이 되었습니다 ㅠㅠ


왠지 저 꼴 될것 같아서 대신 몸값을 주려고 했는데요... 반란군에겐 몸값 제안이 아에 안되더라고요?   크흑 ㅠㅠ















그리고 예상치 못한 파티마 제국의 [지하드] 발동!


시칠리아의 베네치아에게 전쟁을 선포 했습니다만... 우린 수니파라서 시아파 지하드를 돕지는 못합니다.



[ 베네치아가 깨져도 좋고... 파티마가 카톨릭 연합군에게 깨져도 좋고... ]

















지난번 감옥에 가두었던 퇴폐주의자 친척을 알라의 곁으로 보내주었습니다...
















아르메니아 반란군과 싸우는 도중에 텐그리 반란군이 또 터지네요;;

미치겠습니다 진짜;;















일단 아르메니아의 반란군 수장 2인은 사이좋게 사형시켜서 우리 오스만의 장군들의 복수를 해 주었습니다.















드디어 후계자 '아이도안'이 16세 성인이 되었습니다.


능력치가 엄청나군요! 아버지보다 뛰어납니다.

게다가 [뛰어난 전략가] 트레잇을 익혔기 때문에 무력도 개사기임;;














부라크는 [노련한 전술가] 라서 아이도안보다 지휘관 트레잇의 급이 1단계 떨어집니다.


웃기는 것은, 사실 부라크도 나름 레벨업을 해서 새로 달았는게 이정도 ㅠㅠ  




















아이도안이 대장군이 되고 싶다고 하길래 요청대로 대장군 시켜 줬습니다.

저리되면 무력이 1이 오르기 때문에 참 좋죠...


그런데 함단 대장군이 아직까지 살아있었군요?  반갑다능...
















그러나 분가한 자식의 단점은... 지 마음대로 결혼하고 지 마음대로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노로드 플레이만 안했더라도 절대 분가 안시키는건데;;


천재도 아닌 아내를 자꾸 맞이하잖아요!
















[ 셰흐나즈, 나의 사랑스러운 딸아. 내가 왜 너를 우콰일에 시집 보냈겠니? 아들을 낳아서 우콰일의 후계자로 키우라고 그런거야.

  딸을 낳으면 안된단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아들 교육을 맡아서 투르크인으로 가르치렴! ]





그렇게만 된다면야 우콰일을 제가 꿀꺽 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오^)





















카톨릭 양키들이 제 영토의 클레임 조작을 하려는 것 같지만, 의미 없는 짓입니다.

그냥 성전때리는게 더 편함;
















가끔 타국에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해서 망명을 오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자동으로 오는거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  개종이나 시켜줍시다.


그리고 폐렴은 아직 계속해서 신하들을 죽이고 있음;;;














일단 징집병을 너무 소모해서 다음 전쟁은 무리고.... 휴식을 취하면서 반란군이나 때려 잡으면 될듯 하구나.




[ 폐하!!! 큰일입니다!! ]




무슨 일이냐?  이제 우리 오스만에게 나쁜 일은 일어날 리가 없는데.





[ 천벌이 떨어졌습니다 ! ]














[말도 안된다! 예언이 사실이었단 말인가? 소설이 아니었어......]



알라여 자비를!














게다가 나쁜 소식이 또 하나 생겼습니다.

우콰일 공작이 '시리아 왕' 타이틀을 만들어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이제 우콰일을 냠냠 먹어 치우려던 저의 음모도 완전히 말짱 헛게 되었어요 ㅠㅠ




[ 내 딸을 시집 보낸 의미가 없어졌구나... 왕이 되었으니 절대 우리 오스만의 봉신이 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
















일칸국의 카간 "훌레구"는  사방 닥치는대로 전쟁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거리가 멀어서 다행이군요. 이쪽으로 오지 않기를 -_-;;


















이거 버그인거에요?

아이도안과 부라크가 귀뮈시 공주의 교육을 가지고 승낙했다 취소했다 하면서 무한 반복중입니다.

양쪽의 관계도가 미친듯이 까이고 있습니다;;  뭐하는거야 도대체!


플레이어인 저는 손도 안댔는데 아이도안과 부라크는 둘이서 지 맘대로 싸우고 있어요;;





게다가 또 열받는 것은 아이도안이 아샤리파로 개종해버렸다는 것입니다;;;



수니파에는 아샤리파와 무타질리파 라는 2가지의 종파가 있는데요. 둘다 이단은 아니고, 수니파의 종파에 불과하지만...

둘의 사이가 안좋아요 ㅠㅠ   아샤리파를 믿는 사람들끼리는 관계도가 오르지만, 다른 사람들끼리는 관계도가 엄청나게 떨어짐;;


그래서 저는 플레이 하면서 단 한번도 어느종파로 개종한적이 없습니다....

순수 수니파 상태가 가장 신하들의 관계도를 관리하기 쉬우니까요.   그런데 저놈의 멍청한 AI가 지 마음대로 ㅠㅠ






[ 어리석은 녀석!! 나의 후계자가 되어서 어찌 이렇게 멍청한 짓거리를 하고 다니는 것이냐! 왜 내가 하라는대로 하지 않는거야! ]


















그리고 또다시 황제 부라크는 암살 위협에 빠집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습니다만...  

지난번엔 신롬의 카이저가 암살 음모를 꾸몄는데... 이번엔 누구 일까요?



[ 상관없다. 그 누구도 짐을 암살 할 수는 없어. 항상 대비를 하고 있어! ]














황제가 음모력이 높기 때문에 암살 당할리는 없습니다.

그냥 신경끄고 아미다 백작령을 공격하기로 합시다!

시아파 국가들의 동맹군이 올 수도 있지만 땅 1개짜리라서 20초 순삭 엘리전 가능합니다.















전쟁 선포하자마자 또 반란이 ㅠㅠ
















갑자기 뜬금없게 수십명이나 되는 귀족들이 우리 궁전으로 몰려 옵니다?

수니파도 있고 시아파도 있고 투르크인도 있고 페르시아인도 있고;;;  


이렇게 한꺼번에 망명 오는건 처음 봐서 기념 삼아 스샷 한방 찍었습니다.   물론 이 친구들이 왜 왔는지는 저도 잘 모름.














20초 순삭이라고 했잖아염...













반란 제압하고 사형시키자마자 또 다른곳에서 반란 터짐...


지금 제가 연재글을 쓰는 도중에 반란만 거의 10번이 넘게 터지고 있습니다. 일일이 다 스샷도 못찍고 있음;;















내가 어떻게 하면 너희가 반란을 안 일으키겠니? 가르쳐 주면 고맙겠어...

진심이야. 정말로 가르쳐 주면 뭐든지 다 할게 ㅠㅠ



[ 물론 독립 시켜달라는 요구만 빼고 말이지. ]



















[ 쿨럭 쿨럭...!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 혹시 짐도 폐렴에 걸린 것인가? ]



수많은 신하들과 아내마저 죽였던 폐렴이!!


















황제가 폐렴이 걸린지 한달 하고도 1주일이 지났습니다.


결국 황제 부라크 2세는 57세의 나이에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태 오스만 가문은 늙어 죽거나, 건강이 악화되어 죽거나, 전쟁터에서 싸우다 죽은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폐렴에 걸려 병으로 죽은건 부라크 2세가 처음이군요.



" 현명한 자 " 부라크 2세는 위대한 황제였습니다. 오스만 제국 최초의 천재 군주로서 수많은 정적을 제거하고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해내지 못한 파티마 제국과의 전쟁에서 끝내 승리하여 예루살렘을 되찾았습니다. 이제 편히 쉬길...



이제 부라크 2세의 5번째 아들인 '아이도안' 이 황제가 되어 새롭게 오스만 제국의 파디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 왕위를 계승중입니다, 아버지 ]







이런 충격적인 일이!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렇습니다. 아이도안은 아버지를 죽이려고 음모를 꾸며 왔습니다.....그것도 부라크의 첫째 아내인 '둔야'와 함께!!


부라크를 죽이려고 암살자를 보낸것이 설마 아이도안 이었던 것일까요?!


물론 그건 저도 모릅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아이도안이 아버지를 죽이려고 시도를 했다는것은 사실이라는 겁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ㅠㅠ


















아이도안이 새롭게 오스만 제국의 황제가 된지 1달이 지났습니다만,  상황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장남이 아닌 그가 황제가 되었기 때문에 수많은 봉신들은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위협적인 파벌세력들이 마구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강력한 세력은 왕권 약화 파벌이며...

그 다음으로는 부라크 2세의 장남이자, 아이도안의 형 '아프신' 왕자를 황제로 옹립하려는 강력한 파벌이 존재합니다.




아마 조만간 오스만 제국에 내전이 터질지도 모릅니다.  

젊은 황제 아이도안은 이 위협을 극복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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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cup
14/08/08 22:57
수정 아이콘
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내전 터지면 그것도 재미있겠네요! :)
콩먹는군락
14/08/08 23:08
수정 아이콘
역시 몽골이 오는군요. 그리고 파벌은 서비스 흐흐;
Siriuslee
14/08/08 23:09
수정 아이콘
전에 인베이젼 중이었는데, 플레이 하는 케릭이 죽길래
안돼~ 하면서 로드 하고 플레이 하는데 또 죽길래..

분위기가 싸.. 해져서 뭐가 문제지? 하고 찾아보니.

스파이마스터로 임명해놓았던 셋째아들 주도로 아들 3형재 모두 참여한 썩시딩유 파더가 진행중이더군요.
(당시 상속법이 분할상속이라서 정작 암살 주도한 셋째아들은 백작위 1개만 가져갔다는..)

그 뒤부터는 자식들 교육시킬때 음모력은 키우지 않고 있습니다.
며느리 들일때도 음모력 높으면 왠지 꺼름찍해지더군요.

물론 자연스럽게 왕위를 물려줄때는 비슷한 방법을 활용합니다(??)



새 황제의 앞길이 참 순탄치는 않아 보입니다만,
천재에 먼치킨적인 능력을 보니.. 초기 불안정한 정세만 회복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새 황제의 셋째부인이??
도로시-Mk2
14/08/09 00:11
수정 아이콘
아마도 그냥 친척과 결혼한거지 싶습니다.

근데 저도 확인을 안해서 모르겠네요;; ai가 멋대로 결혼한거니...
저 신경쓰여요
14/08/08 23:15
수정 아이콘
크킹 플레이 중 제일 빡치는 게 둠스택 드랍도 아니고 내전이라고들 하는데... 저 정도까지 갔으면 어지간하면 내전 터진다고 봐야겠네요.ㅠㅠ 중간까지는 부라크 부자 능력치 덜덜해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이 정신나간 아들네미가 애비를 죽이려고(...) 크으 역시 무슨 일이든지 생길 수가 있는 게 크킹의 세계인 것이죠. 안으로는 내전, 밖으로는 몽골의 위협이 도사려 내우외환이라는 말이 꼭 맞아보이는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타파할 것인가? 기대하겠습니다!
14/08/08 23:17
수정 아이콘
와 드디어 숙적 파티마를 격파했군요! 오랜 악연의 상대였는데 반란때문에 쪼개진지라 좀 심심하게 끝났네요
몽골은 그냥 이벤트인가보죠? 뜬금없이 나오는 걸 보니...
도로시-Mk2
14/08/09 00:19
수정 아이콘
최종병기캐리어
14/08/08 23:18
수정 아이콘
역사적으로 대국이 망하는 전조...

전쟁군주의 급사 -> 정통계승자가 아닌자의 군주직 계승 -> 전쟁귀족의 견제(난 니 애비랑 같이 전쟁터를 누빈 사이다!!!) & 강력한 계승자의 반발(이 나라는 나의 것이라고!!) & 피정복자의 불만(독립시켜줘!!!) -> 내전발발 -> 그리고 강력한 외세의 침략 -> 와장창....

이거 매우 위험한 상황이네요.... 내전터지는 상황에서 반란군 터지고 여기에 둠스택떨어지면 노답일텐데....

일칸국이 러시아를 타고 올라갈지, 아님 페르시아로 들어올지.. 방향이 중요한 타이밍이네요..
VinnyDaddy
14/08/0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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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크 2세 시대가 오스만 제국의 최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군요.
기아트윈스
14/08/0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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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일이 꼬여버렸네요

아들내미가 부라크를 암살하려고 시도중이었던 것만 해도 충격인데

50%를 상회하는 파벌만 두개면 엄청 골치아프네요

음모력도 높겠다 최후통첩 받기 전에 암살하는게 유일한 해결책 아닐까요.

이번 계승이 부드럽게 흘러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둠스택까지 덮치면 후덜덜
14/08/0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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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견자 버그는 저도 겪었습니다. 제가 지명하지도 않았는데 봉신 공작 하나가 딸 한 명의 후견을 맡았다가 뺐겼다가를 반복하느라 어느새 관계도가 -200까지 가버려서 고생했네요 유독 이슬람 플레이에서 나타나는 버그 같은데 이유를 모르겠네요
도로시-Mk2
14/08/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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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ㅠㅠ

저거 아니었으면 아이도안이 부라크2세를 암살하려고 하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아이지스
14/08/0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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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도 몽골인데 파벌이 저렇게 되면 내전이 터진다고 봐야겠네요
닥터페퍼
14/08/0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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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시딩유 파덜!!
건이강이별이
14/08/09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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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일어날 반란 과감하게 투옥시켜버려야죠. 일어나면 전쟁. 높은 확률로 투옥성공하면 땡큐..
내전 일어나기전에 재산좀 모아놔야 전비가...
전 수니파 비잔틴 만들고 내전 터졌는데 모아놨던 9천골드의 힘으로 제압햇습니다..크크..
전쟁은 돈으로 하는거죠.
지금뭐하고있니
14/08/0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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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에 내전에 몽골에 아마도 다음 연재글은 폭발할 듯 하네요...ㅠㅠ
석시딩유 파덜이라니...이런 호...로..;;
날아오르라주작이
14/08/09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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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있습니다
페르디난트 2세
14/08/0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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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몽골이라니 덜덜해...
TheLasid
14/08/0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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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대규모 내전+반란+파티마의 예루살렘 탈환 인베이젼 크리까지 한번에 터지는 상콤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작은 기대를 해봅니다 :D

뜬금없지만 질문하나 드릴게요. 아이언맨 모드로 브라타니아 제국 황제이며 스칸디나비아쪽 거의 다 먹은 상태인데 남성우선 장자상속제로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둔 상태입니다만 어느날 갑자기 쌩뚱맞게 첫째 아들이 아닌 딸이 상속을 받게 되었네요. 뭘 어떻게해도 아들이 다시 상속순위에 들어오지 않던데...왜 그런걸까요? 혹시 이유 아시는분 있으실련지....크킹 오래했는데 이런 경우는 첨이라 당황스럽네요. 딸이 이젠 나이가 있어서 이제와서 모계결혼으로 새결혼해도 자식 못만들 것 같은데... 졸지에 게임오버 당하게 생겼습니다;
도로시-Mk2
14/08/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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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모르겠는데요;;

아들이 사생아인가?
TheLasid
14/08/09 20:33
수정 아이콘
아뇨 사생아 아니구요. 원래는 계승권 1순위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계승권에서 사라졌네요. 딸이 1순위 딸이 시집가서 낳은 자식들이 2순위 3순위가 되었습니다;
아이지스
14/08/09 19:21
수정 아이콘
아들이 종교에 심취해서 수사라도 되려고 했나요
14/08/09 11:32
수정 아이콘
아이도안에게 야망 트레잇이라도 달려있었나 지 아버지를 치다니T.T 안그래도 후계자라 기다리면 되었을 텐데....
그리고 외적이 침공해서 방어전 발생하면 파벌 없어지지 않나요?
도로시-Mk2
14/08/09 12:31
수정 아이콘
관계도가 잠시 오르니 파벌 없어질듯
도로시-Mk2
14/08/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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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빠서 안되고, 내일 다음편 올리겠습니다...
마아가린
14/12/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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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한 가상 역사소설보다 더 재밌습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너무나 인간적이었던 부라크2세의 삶 정말 매력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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