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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8 01:06:06
Name 씨엔티N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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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타2] 코드S B조, 테란의 반격은 기쁘지만... 안타까웠던 김명식




개인적으로 오늘 코드S에서 김명식 선수의 탈락은 아쉽게 느껴졌다.

그에게 있어서 오늘의 개인리그는 정말 중요한 날이었다.
지난 프로리그에서 출전했을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본인스스로

많이 좌절했던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기에,
그리고 프로리그가 이제 결승 밖에 남지 않았기에,

자신을 표출해낼수 있는 이번 코드S가 정말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이다.

처음 이신형 선수와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경기로 승리를 거두면서
출발도 좋았기에 김명식 선수의 16강 진출에 대해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하지만 김도욱 선수와의 경기에서 빌드적으로 많이 꼬이게 되며
기회를 최종전으로 미루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패자조에서 정경두 선수를 꺾고 올라온 이신형 선수와 다시 만나게되며 서로 양보할 수 없는 16강 티켓이 걸린 경기가 펼쳐졌고 역시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이신형 선수의 공세를 열심히 막고 반격을 하면서 역전의 기회도 있었지만
그 기회를 잡지 못하게 되면서 결국 아쉽게 탈락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비록 떨어졌지만 이신형 선수보다 김명식 선수의 집중력이 더 높게 평가가 되었던 경기였다는 생각이 들었던 경기였으며

오늘조에서 그 누구보다 간절했던 느낌이 강하였기에 김명식 선수의 탈락은 개인적인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본인이 제일 안타깝고 아쉽고 분하겠지만, 늦게 빛을 발한 선수도 많았듯이
언제가는 김명식 선수에게도 좋은 빛이 들어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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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4/08/08 01:13
수정 아이콘
저는 선수 개인은 이영호(테란)만 응원해서 그런지 몰라도 오늘 GSL보는 내내 좀 짜증 나더라구요.
업그레이드 좀 뒤쳐도 테크만 앞서면 솔직히 앞서는것도 아니고 좀 갖추면 교전에서 이길 수 있는 토스......
진짜 거신은 무슨 컨셉인지는 모르겠는데 무엇하나 뒤 떨어지는것 없는 유닛이라는 생각 자날부터 했습니다.

유닛이 화력이 강할 순 있는데 화력이 강하면 기동성이라도 약하던가....... 그런 약점도 없는데 사정거리는 진짜
엄청 길어요....... 테징징 이었네요.
씨엔티Nero
14/08/08 01:22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본문과 상관 없는 왜 이런 댓글을 남기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전혀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뭐 반은 농담으로 남기셨겠지만)
프로토스는 다른 종족과 다르게 컨트롤이나 운영 업그레이드 몇에서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테크와 유닛 조합상성이 정말 중요한 종족입니다.

테란 병영 유닛을 상대로 관문유닛으로 싸우면 기동성, 연사성, 으로 그냥 스타1 브드르워에서 저글링이 바이오닉에게 녹는것처럼 다 녹아버리지요.

그리고 거신이 강력한 유닛이라는것은 부정할수 없습니다만 기동성이 좋은 유닛은 아니고(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할수 있지만)
공중과 지상 공격을 모두 당하는 동네북 유닛이기도 합니다. 로봇공학 시설에서 비싼 값으로 나오는데 그정도 화력은 있어야죠;;
실제로 프로토스 해보시면 거신 지키면서 싸우는 교전 컨트롤이 정말 어렵다는것을 아시게 될겁니다. (특히 테란전이겠죠)

뭐 그래도 통합적으로 보면 프로토스가 제일 접근 하기 쉽고 차원관문을 통한 빠른 지원유닛 소환이 가능한 종족이기에 개인차는 있겠지만
3종족 틀어서 편하고 강한 종족이라는 면에서는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건 유저들과 플레이어 하기 나름이고 결국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겁니다.
우주뭐함
14/08/08 01:38
수정 아이콘
2테란 진출했는데도 징징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14/08/08 03:00
수정 아이콘
일단 오늘 플토2 테란2 조에서 테란 두 명이 진출했으니 좀 더 지켜 보시죠
침착한침전
14/08/08 04:35
수정 아이콘
이영호 응원하시는 분들은 이영호는 정말 잘하는데
테란이 약해서 이영호가 개인리그를 못올라간다고 생각하셔서 그런지
유독 테징징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테란 버프도 되고해서 이제 종족 징징의 시대는 끝났다고 보는게 대세인데..
게다가 오늘은 타종족 잡고 2테란이 올라갔는데도 이러시면....
지나가던한량
14/08/08 16:47
수정 아이콘
옆동네에서도 악성팬들이 프사기론을 펼치다 장민철 선수까지 소환했지만 결론은 그같은 거사조를 파훼한 테란의 진출이었습니다.
김캐리의눈물
14/08/08 01:23
수정 아이콘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이고.. (무려 데뷔전이 지난 프로리그에서 허영무 선수를 광자포 러쉬로 이겼죠 크크크)
아직 가능성이 많은 선수라 생각됩니다. 같은팀의 주성욱 김대엽 선수와 함께 시너지를 내어 다음시즌엔 더욱 더 발전한 모습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리듬파워근성
14/08/08 01:24
수정 아이콘
이신형을 응원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냉정하게 오늘 올라가야 할 선수는 이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완벽에 가까운 거사조운영은 1시간 동안 모든 커뮤니티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고
겜알못인 저는 '이제 테란은 끝났어'라는 생각까지 했으니까요.

스타일이 워낙 멋지고 준비성까지 철저한 선수라서 나사 몇 개만 조이고 운만 따라준다면 언제든지 탑클래스로 올라올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선수들이 많아야 리그가 풍성해져요.
언젠가 높은 곳에서 볼 수 있기를 빕니다.
14/08/08 01:28
수정 아이콘
그냥 이긴 선수가 올라가야지, 냉정하게 따져도 김명식 선수가 올라갈 이유는 없습니다. 선수들은 승리로 보여주는거지, 과정으로 보여주는 사람들이 아니죠.
리듬파워근성
14/08/08 01:31
수정 아이콘
기계가 아니라면 잘싸운 패자에게 이 정도의 말은 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말을 한다고 승패가 바뀌고 결과가 변하는 건 아니니까요.
14/08/08 01:32
수정 아이콘
이긴 선수들에게는 '올라가지 말았어야 했어야'라고 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듬파워근성
14/08/08 01:35
수정 아이콘
오히려 프로라면 저정도 아량은 갖기 마련이죠.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오늘 이신형 선수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일 수도 있구요.
패자에겐 위로를 승자에겐 자극을 줄 수도 있는 말입니다.

저 말을 보는 사람들이 '그럼 이신형이 16강 자진사퇴라도 해야 한단 말이야?'라고 생각할까요?
왜 뜬금없는 지점에서 전투자극제를 쓰시나요.
14/08/08 01:38
수정 아이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면 패자에게 더 해야겠죠. 패자에게 올라갔어야 할 선수라며 칭찬하는데, 어떻게 승자에게 경기력을 따지는지 모르겠군요. 김명식 선수도 화려하게 빛난 부분은 있을지언정, 경기 내용 면에서 비판할 부분 충분히 많았습니다.
씨엔티Nero
14/08/08 01:41
수정 아이콘
왜 저런식으로 해석을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만, 저 역시 이번 시즌 테란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만 오늘 경기를 보면서 김명식 선수에 대한 마음가짐과 집중력이 느껴졌기에 안타까워서 쓴 글입니다.
격려와 응원 하는 의미로만 받아들이면 되는거고 저퀴님도 너무 쓸데없는 과민 반응을 하실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어느 한 선수를 비판하거나 그런 의도가 전혀 없는데 왜 누구는 자격이 있고 없고의 이유 따지시는지 모르겠네요.
저퀴님 말씀 하나 공감하는건 승리한 사람이 남는다 이거 뿐이네요.
개념은?
14/08/08 09:02
수정 아이콘
저는 저퀴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냉정하게 오늘 올라가야 할 선수는 이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 뭐가 냉정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두 선수 누구도 응원하지 않은 입장인데도 마치 이신형선수가 잘못 올라갔다는듯한 뉘앙스가 매우 강하게 풍기거든요.
낭만양양
14/08/08 09:34
수정 아이콘
김명식 선수의 경기력이 좋았다는 것은 인정하나 냉정하게 오늘 올라가야 할 선수는 이신형 선수였죠. 결국 이겼으니까요. 그 이야기는 결국 김명식 선수는 이신형 선수보다 무언가 하나가 부족했기에 떨어진 것이구요.
14/08/08 17:38
수정 아이콘
운만 따라주면 탑클래스로 올라간다 = 운의 도움이 없으면 탑클래스 기량이 아니기때문에 올라오지 못할 선수다

떨어질 선수가 떨어진겁니다
14/08/08 02:09
수정 아이콘
거사조 운영 멋지게 보여준것 맞는데 그 멋진 운영을 테란 선수들이 파해하고 올라갔는데 댓글이 왜 파이어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도데체 크크
애초에 불리한 테란이 새로운 운영가지고온 토스를 멋지게 이긴 명경기였는데
yangjyess
14/08/08 02:59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오늘 올라갔어야 할 선수는 이신영이었습니다. 하지만 김명식 선수도 잘 싸웠습니다 ~
14/08/08 09:17
수정 아이콘
이신형이 삽질을 많이 하긴 했지만 최종전에는 잘했죠
Alchemist1
14/08/08 09:21
수정 아이콘
김명식선수에게 감동한 하루였습니다. 이신형선수가 최종전때 전성기급 기량을 갑자기 되찾았지만, 그 이신형선수와 정말 한치의 물러섬없이 맞서싸웠습니다. 앞으로도 김명식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P.S 세상에 제 주변에 김명식선수가 못했다고 하는사람이 있는데 제발..... 고기 유령 싸움은 테란도 힘들지만 토스도 엄청힘듭니다.
콩먹는군락
14/08/08 09:32
수정 아이콘
이신형보다 못한게 죄라면 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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