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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5 07:59:20
Name 라라 안티포바
Subject [기타] [워크3] 최근에 워3한 이야기 + 6:6 비인접 참여자 모집
1.
최근 피지알에서 워3 비인접을 하다보니까, 워3를 다시 즐기게 되었습니다.
6:6 비인접 참여자 모집을 하는 김에,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같이할까 싶네요.

2.
이번주 일요일 8시에 다시 비인접을 즐겼습니다.
friday13님이 장염에 걸려 오지 못하셨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아무말없이 한분이 잠적타셔서...ㅠㅠ
과거 알고지내던 클랜형한테 부탁해서 같이 한게임 하였습니다.

첫판은 오크 쉐헌이 나왔습니다. 본래 쉐헌이라면 선헥스에 후 힐웨정도가 생각나지만
6:6 비인접 한정으로도 독타가 그렇게 쎕니다. 혼자 2:1로 방어할때도 우방용으로 좋고
상대방을 압박할때도 농성전에 제격이죠. 공수 모두 만능스킬입니다.
저희 지역은 2:1이라, 7시쪽 나엘 워든을 쫓아내는데 성공합니다만...
1시쪽 상대 휴먼이 버티는 바람에 극초반 영웅전에서 7:5로 패배.
이후 그냥 스무스하게 깨지더군요...ㅠㅠ

두번째판은 휴먼 아메가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번엔 11시지역이었고 3명이 모두 아군이었고
7시는 상대가 3명, 1시는 2명이어서 1시로 가야하나 7시로 가야하나 고민하다 결국 7시로 갔는데...
우리편이 2명이었던 5시 지역에서, 7시 상대방 3명이 모두 몰려와 오히려 역으로 털려버리는 참사가 일어납니다.
반면 상대 영웅이 비어있던 7시 지역은 일꾼을 좀 잡았을 지언정 기지를 깨질 못해서...
1시쪽 언데분이 잘 버텨주긴 했는데, 역시나 역부족이어서 이번엔 8:4로 매우크게 밀렸습니다.
초반 판단미스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ㅠㅠ

세번쨰 판은 종족은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 다만 판 내내 오크 아니면 휴먼만 나와서...아마 오크였던 것 같네요.
이번엔 저는 5시였고, 3명 모두 아군이었는데
1시쪽이 우리팀 2명이라 1시를 우리팀이 밀고, 11시에 고립된 우리편 아군이 밀려 1시로 피난와
마치 비인접 랜영이 아닌것처럼 평범한 초반이 흘러갑니다.
이후엔 평범한 팀플처럼 병력 한타싸움으로 전개되어서, 저희팀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때 2연패 후 1승이라 매우 꿀맛같았던 기억이 나네요.

제 급작스런 호출에 적응 안된 상태에서 비인접을 하다가 결국 아는 형이 가버렸습니다. -_-;;
평소에 토너 같이 하자 그래서 토너인줄 알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1명은 공방에서 모집하기로 하고 공방으로 만들어 했는데
혼자 고립된 공방러가 초반에 영웅 털리더니 그냥 나가버립니다. 오크 칩튼이었는데 상대방이 쌍마킹인데 포탈도 안타고...
그래서 리겜할까 하는 의견이 있었지만, 사실 1명이 재기불능이 되는 상태가 되는건 의외로 많아
일단 그냥 진행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그게 굴욕게임의 복선이 될거같은 불안감이 있었는데...역시나, 저희팀이 패배합니다. ㅠㅠ

결국 3승 1패로 선전했던 지난주와 달리, 이번주는 1승 3패로 귀신같은 5할본능에 다다랐네요.
첫주와 달리, 멤버가 바뀌어서인지 적응이 잘 되서인지, 다들 움직임이 기민합니다.
그리고 슬슬 극초반 영웅전의 승자팀이 그대로 게임도 승리해버리는 결과가 나오더군요.
6:6 비인접 공방같은 경우, 플레이어간 실력차가 극단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배째고 막멀티해서 후반에 게임을 하드캐리하기도 하는데...
여긴 그런거 없더군요. 실력차를 넘어서 전략시뮬의 기본적인 부분에 충실한 경우가 많아서
배째고 막멀티를 활성화시키기도 어렵고, 그게 물량으로 폭발될 시간도 안 나옵니다. ㅠㅠ

3.
지난주와 같이 4게임을 했지만, 모두 결판이 빨리나 생각보다 일찍 끝난 상황에서
게임이 파한 뒤 저와 아지님, 켄시로우님, 레모네이드님 4명이 남아 게임을 더 하기로 합니다.
이번엔 2:2를 랜덤종족 랜덤영웅으로 해보면 어떻겠냐고 해서...팀을 계속 바꿔 3게임을 즐겼습니다.

첫맵은 트위스티드 메도우였는데, 저희팀은 2나엘 2프문, 상대팀은 2오크 블마파셔가 나왔습니다.
일단 조합만 보면 상대팀 승리인데...프문으로 할게 뭐 있겠습니까. 각자 2워 헌트로 헌트 물량으로 승부보기로 했는데
블마 견제가 와서, 저는 2워 아처 테크로 전환합니다.
이후 아처와 헌트리스가 쌓이고, 교전에서 큰 이득을 보면서 블마도 잡고...상대 본진 앞에서 버로우를 터트리고
농성전을 반복하면서 99% 승리에 다가옵니다. 같은편이었던 분이 '이겼는데요?' 라고 하기도 했는데...
상대 파시어쪽에서 윈라를 모았고, 이후 부활한 블마와 그런트, 윈라와 파시어+칩튼의 스킬쇼에
1부대 조금 넘었던 아처가 순식간에 녹아내리고, 결국 윈라를 막을 수 없어 후퇴해버렸습니다.

이후 저는 탈론을, 저희팀은 스카이나엘을 갔으나
상대방이 윈라를 더 안뽑고 레이더워커로 체제를 전환했더군요.
덕택에 우리팀 히포가 10마리로 응원귀가...결국 우리팀 본진 쓸리고,
상대팀 블마 본진을 초토화시킵니다.
이때쯤 두팀 모두 자원이 고갈되는데, 저희팀은 스카웃의 우월한 정보력으로 상대방 멀티가 있음을 알아냈죠.
원래 멀티용으로 지어둔 트리는 일어나서 상대팀 멀티 원정대에 참여하다가 부서지고...다행히 상대 블마를 잡아
영영 알타에서 못깨어나게 봉인했습니다. 상대방 멀티는 부섰지만, 상대방은 피온 릴레이중이고
우리는 아직 멀티를 확보 못한 상황.
결국 2워, 2윈드 다 일으켜서 2차 원정대를 떠납니다.
사실 많이 생략되서 그렇지 서로의 기지가 오락가락하며 치열한 공방이 마구 일어났습니다.
저희팀 본진에서 위기에 처했을때, 프문의 스타폴로 잠깐 적을 밀어내고 그틈에 문웰을 마셔서 상태를 재정비한다거나...
여튼 결국 트리를 안착시켜야 하는데, 트리도 하나의 귀중한 전력이었으니 쉽게 내려앉질 못하겠더군요.
게다가 파시어의 3렙 늑대는 왜그리쎈지...

하지만 결국 멀티가 내려앉으니 초조해진 상대팀이 멀티원정을 옵니다.
중간에 프문 하나는 사망...우리팀 유닛은 키메라 1기, 탈론 1기 외엔 전멸상태고
상대방도 영웅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2워와 2윈드가...!!
중간에 상대 영웅이 싸다구를 열심히 맞고 있었는데, 위습을 뽑고있던 제 트리의 생산을 취소시켜
방심하고 있는 틈에 막타의 싸다구를 확~!!! 그렇게 기적적인 승리를 챙깁니다.
당시 트리의 골드마인이 터져서, 저희도 자원수급을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만약 그때 위습생산을 취소시키는 판단을 못내려서, 영웅을 못 잡았다면 이후 게임이 힘들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4.
두번째 판은 터틀락이었는데...이건 시작과 동시에 결판이 났습니다.
저는 오크블마, 우리팀은 언데 드레드였는데, 상대팀은 2언데에 리치, 드레드...
제 맞은편 리치는 블마에게 두들겨맞다가 포탈을 타고,
뭐 이러쿵저러쿵하다가 블마에게 언데영웅들이 신나게 썰리면서 게임이 끝났습니다.
축구로 따지자면 상대팀은 정성룡 박주영 나왔는데 우리팀은 메시 나온느낌?

세번째 판은, 계속 4인용맵만 했으니 놀우드를 했는데
저는 데나, 우리팀은 블메가 나왔고, 상대는 워든, 리치가 나왔습니다.
놀우드가 6인용맵이다보니, 상대 워든과 제 데나가 마주치지 않고 지나갔고,
저희는 나엘기지를 공격, 나엘기지는 리치가 수비하면서 워든이 제 기지로와 애콜견제를 하는 구도로 갔는데
네루비안 타워가 지어지고, 나무캐던 굴로 워든의 견제는 어영부영 막히고,
혼자 방어하던 리치가 잡힌 후 위습도 타격을 주고, 뒤늦게 온 체력이 소모된 워든까지 잡아내면서
영웅전을 대승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유닛으로 공굴리기를 하며 무난히 승리합니다.

역시 첫번째 게임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스타리그 2000번째 경기가 떠오르는 경기였습니다.

5.
최근들어 워3 토너먼트를 다시 하는데, 처음엔 켄시로우님과 어렝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뷰저만 걸려서 4연승을 했네요. 이후 트메 2:2 토너를 했는데,
역시나 어뷰저 일색...제대로 하는 팀 1번만나 패배하고, 나머지 다 어뷰저들 만나서
초반에 자원캐고 알타짓다보면 알타 완성되기 전에 나가버립니다.
그래서 게임 거의 안하고 4승 1패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웃긴건 본선 16강에서도, 저희가 만났던 어뷰저들을 만나더군요. 역시나 상대방은 기권패.
8강에서는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나 광탈했습니다. ㅠㅠ
4승+8강 보상 4승으로, 토너 10승 아이콘은 획득하지 못했네요.
예전에 아키몬드 달던 기억으로, 꾸준히 해서 아키몬드 아이콘이나 복원해볼까...생각중이긴 합니다.
1500승 아이콘은 단기에 따기는 좀 어려우니까요.

6.
공방을 보니, 봇방 일색이더군요. 봇방은 봇이 파는 방인데...신기한게 많습니다.
일단 서버 관계없이 방이 연결되더군요. 즉 방 안에 아제로스 섭 사람과, 칼림도어 섭 사람이 같이 있는 식입니다.
게다가 제가 자주하는 ent 봇방은 아이디에 따라 전적, 레이팅도 기록되는 시스템입니다.
!scores 를 치면 플레이어의 레이팅과 각 팀의 평균 레이팅, 각팀 승리시 획득하는 레이팅 점수가 나옵니다.
중간에 한국인을 만나기도 했는데, 요즘 한국인들은 아시아서버보다 m16서버로 많이 넘어갔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가끔 파오캐방과 컴까방, 밀리옵방이 보이는 정도...카오스방이 오히려 안보입니다.

7.
제가 봇방으로 했던 유즈맵은 civilization war와 battle ship pro, 두개입니다.
civilization war (이하 문명전쟁)은 유치원대전이나 캐슬파이트처럼, 건물을 지으면 자동으로 유닛이 생산되어 싸우는 방식입니다.
3:3 게임이구요. 롤로 비유하자면, 영웅없이 다양한 종류의 억제기를 지어 미니언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유즈맵 제목답게 문명을 컨셉으로 하고 있습니다. 라인이 3개이고, 맨 위는 해상전으로 전개됩니다.
본진은 각종 업그레이드를 통해 강력한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다음 테크 건물로 업그레이드를 시킬 수 있고,
특정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도서관, 연구소 등을 지어 다른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또한 각 라인 중앙에는 특별한 혜택을 주는게 있어서, 타워지으며 우방하고 테크를 올리는 플레이보다는
적극적으로 병력을 생산하는 플레이에 힘을 실어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령 중앙 라인 가운데에는 대평원이 있어서, 라인이 50% 이상 넘어간 쪽이 이걸 차지하는데,
이를 차지하는 쪽은 인구수를 더 얻습니다. 대부분 건물들이 인구제한이 있으니 매우 중요하죠.

또한 통화를 연구하면 시장을 지을 수 있는데, 이 시장은 일종에 내정에 해당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령 트레이드 마켓을 지으면, 해상전 점유율 정도에 따라 많은 추가골드를 받습니다. 중앙라인과 바텀라인도 점유율에 정도에 따라 추가골드를 받긴 하나, 그 효율은 떨어집니다.
그 외에도 중앙 라인의 금효율이 높은건 푸드마켓이고, 바텀 라인도 따로 마켓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팀이 힘이 실리는 라인에 해당하는 마켓을 지으면, 그만큼 수입이 많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다만 이 마켓들은 상당한 자원이 들 뿐더러, 인구수를 차지하므로 그만큼 생산병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문명전쟁을 안하는데...접게된 계기가 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문명전쟁을 해상전만 했는데, 저희팀에 레이팅이 높은 고수 하나가 있었습니다.
저는 뭐 해상전밖에 모르니까 해상전을 했죠. 첨엔 그 고수가 해상전을 하려다가 제가 해상전 가니까
아 난 딴거 잘 못하는데...이러면서도 그냥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근데 이윽고 제가 건물을 짓는걸 보고 '아 뉴비네 우리 망함' 하면서 나머지 두명이 한탄을 합니다.
그리고 저보고 이거랑 이거 연구해서 이거 업글해라, 하면서
어차피 장기적으로 가면 답이 없으니까 초반 올인을 준비하더군요.
결국 중앙라인에 있던 고수는 건물 모두 비활성화시키고 같이 해상 유닛을 준비하면서 올인합니다.
결국 상대에게 막히면서 그냥 GG쳤는데, 이후에 같은팀에게 미안하기도 해서 그냥 안합니다(...)
뭐 어떡하겠어요, 그런 상황 계속 겪으면서 기본 게임운영을 알아야 되는데
그런 과정을 거치기가 싫으니...ㅠㅠ

8.
배틀쉽은 본래 제가 즐겼던 버젼은 하켄이라는 국내유저가 기존 배쉽을 수정한 맵을 많이 했습니다.
당시 배틀쉽 공식채널도 있었고, 제 수험생활에 결정적인 치명타를 가한 유즈맵이기도 했죠.
배틀쉽 프로는 그 버젼은 아니고, 외국 버젼입니다.
다만 한국판 배쉽의 원형이 되었던 배틀쉽 3.75버젼이 그대로 업데이트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쉽게 적응했습니다.

한국판 배쉽은 중거리 크루가 대세였고 가끔 1명정도 장거리나 저지먼트 백도어를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외국판 배쉽은 이것저것 다양한 테크가 있더라구요. 덕분에 예전보다 오히려 다양한 게임구도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9.
오랜만에 인생게임이었던 워3를 즐겼더니, 이것저것 참 옛날 생각도 많이나고 그러더군요.
아무튼 6:6 비인접 같이하실분은 여전히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시간대 (평일, 주말, 오전, 오후 등 대략적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어차피 다시 투표로 일정 조정합니다)와 참여의사를 댓글로 밝혀주시면, 제가 쪽지로 카톡아이디를 알려드려서 단체 채팅방에서 일정을 맞춰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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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늑대
14/08/05 09:11
수정 아이콘
참가하고 싶습니다~ 일요일 오후 4시~10시 가능합니다. 래더는 몇년 전에 아이콘 가지고 싶어서 헌트리스 까지만 달았던게 전부고 비인접은 두 판 해봤....흐흐.. 지금은 워크 뿔레랑 CCD 말고는 안하는데 재밌을거 같아서 참가 신청합니다~
14/08/05 10:08
수정 아이콘
꾸준히 올려주시는 바둑글, 워3글 잘 읽고 있습니다.

초반 영웅전에서 승리의 기세를 가져간 팀이 대부분 그대로 이겼다 하셔서 든 생각인데...

팀전에서 제일 승리의 기쁨이 클 때가,
맵에 자원 다 파먹는 50분 이상의 장기전에서 승리할 때, 또는 팀원이 밀리거나 나가고 2:1 승리할 때더라고요.

그런데 워3는 스타에 비해 2:1 승리하는 경우가 체감 상 많이 드문 것 같아요.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워3가 스타에 비해 '멀티하기가 상대적으로 힘들다' + '인구수에 따른 유지비 개념' + '건물 내구도로 인한 본진 타격 어려움'이 아닐까...

스타는 상대는 둘이고 나는 혼자라도 나는 멀티가 두 개고 상대는 없다.. 라면 오히려 내가 먹는 자원이 더 많을 수 있고,
이걸 바탕으로 더 많은 병력 뽑아서 센터 점유하고, 상대를 각개 격파하는게 가능한데,
워3는 자원 많이 먹어도 인구수 늘리면 유지비가 들고 그렇다고 안늘리면 병력 압도가 안되고,
한 군데 모아서 쳐들어가도 깨는데 오래 걸리니까요.

뭐 그러다 보니, 초반에 울팀이 나가서 내가 두명 조종해서 이기는 경우는 그럭저럭 나오지만,
울팀 밀리는 동안 내가 힘을 키워서 2:1로 이기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네요.
라라 안티포바
14/08/05 12:42
수정 아이콘
바둑 워크 다 비주류취미인데, 겹치는 분을 보니 반갑군요.
저도 지인들과 2:1 해봤는데, 왕초보수준이라도 굉장히어렵더군요.
다른거보다 영웅이 배로 된다는게 큽니다.
제아무리 영삼이라도 블마 두마리, 파시어 두마리오면 집밖에도못나가죠.
장재호라도 데나리치 4크립 땡굴 못막고요.
게다가 이 영웅은 숫자제한까지있으니...
레모네이드
14/08/05 22:12
수정 아이콘
2 vs 1할려면 체력설정을 건드려야겠더군요. 실력차가 많이 난다는 가정하에 2 쪽이 70%이하는 되어야 상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비익조
14/08/05 13:29
수정 아이콘
비인접하려고 워크래프트 3를 깔았는데 컴퓨터가 갑자기 느려져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악성코드도 없는데
답답하네요. 지금 이상태로 게임하면 6:6하다가 컴퓨터 폭파됩니다. ㅠ 아 정말 하고 싶네요.
라라 안티포바
14/08/05 14:00
수정 아이콘
그럴땐 피시방을 추천드립니다.
한번 모일때 2시간정도 하더라구요. 큰 부담 없으실거에요.
몽실이
14/08/05 17:16
수정 아이콘
크크 잼있었습니다.. 4판다 장기전으로 가진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초반 영웅쌈도 잼있더군요! 전 2승2패!크크
14/08/05 17:43
수정 아이콘
저도 꼭 참여하고 싶네요. 카톡아이디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드물게 제가 했던것과 거의 비슷한 취미테크를 타신 분을 만났네요.

워3 밀리는 많이한 편은 아니지만 몇년전에 나엘 350승정도 했었습니다.
바둑은 요새 거의 하루에 한두판정도 핸드폰으로 두고 급수는 6급정도구요.
워3 유즈맵 문명, 배틀쉽 모두 밀리보다 많이했습니다.(특히 문명쪽은 옛날에 거의 2년정도를 하루에 10시간 넘게씩 했었죠 흑흑)
비인접랜영도 많이는 아니지만 10판정도는 해봐서 대략적인 감은 있으니 같이하면 재밌을것 같아요~
라라 안티포바
14/08/06 00:23
수정 아이콘
헉 반갑습니다. 진짜 엄청 드물게 취미가 쏙쏙 겹치시는군요. 덜덜
언제 한번 저 문명 좀 가르쳐주세요. 어후 외국인에게 noob소리 들은것도 굴욕인데,
걔네들이 저 어루고 달래면서 이거이거하라고 초보 데리고 어떻게든 승리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습에
막 타박하는거보다 오히려 너무 민망하더라구요. ㅠㅠ
레모네이드
14/08/05 22:09
수정 아이콘
6:6 하다보니까 정신이 없어서 전체적인 상황판단이 잘 안되더군요.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세 판이나 이기더군요??
2vs2 첫 판도 재밌었죠.. 사실 승리를 확신하고, 조금 더 길게 가기 위해 유닛생산을 중단하고 테크를 탔는데 히포를 10마리나 뽑는 적절한 판단 덕분에? 명경기가 만들어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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