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6/21 12:54:21
Name 종합백과
Subject PGR, 스스로를 사랑하자!!
  -  pgr의 자유게시판, 줄여서 자게.    



'자유게시판'  이라는 타이틀만 놓고 보자면 세상만사 일상다반사를 논하는 자리가 되어도 좋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본인에게 정말로 중요한
이야기, 하고 싶은데 이왕이면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 pgr 유저분들과 그러했으면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만.....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유로2004의 시작과 함께 축구 게시판의 성격이 나타나더니, 이제는 시대정신과 정치, 그리고 인생상담의 장이
되어버렸습니다.  현재 1페이지에 있는 제목들을 스크랩했습니다.




4242    납치된 김선일씨의 무사 생환을 기원합니다... [16]   볼드모트    2004/06/21  683
4241    방송국 해설진들에게 느끼는 점들. [8]   밀림원숭이    2004/06/21  993
4240    프로게임단과 비슷한 축구클럽? [4]   baesang    2004/06/21  498
4239    공부라..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8]   제로스ㅡ,.ㅡ    2004/06/21  511
4238    이 게시판을 보면서 현재 가장 아쉬운 것은.. [1]   BoxeR'fan'    2004/06/21  611
4237    저도 밑에 분들처럼 미래가 자꾸 불안하게 느껴집니다. [6]   엔야    2004/06/21  356
4236    쩝.....슬픈 현실.....결국 바꿀수 없는것 [9]   legend    2004/06/21  412
4235    미래를걱정하는 청소년들에게2 [3]   여천의군주    2004/06/21  314
4234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중,고생 여러분 [7]   모진종,WizardMo    2004/06/21  429
4233    [잡담] 고등학생의 심각한고민 [9]   EngLanD    2004/06/21  407
4232    한심한 한 청소년의 잡담...사춘기는 사춘기인가 보네요... [18]   EzMuRa    2004/06/21  525
4231    이과냐....문과냐.....고민됩니다 [23]




    이 많은 글들 中 스타와 관련된 글이 몇개 일까요?    

  
    baesang  님의 글과, 밀림원숭이 님의 글  단 2개 입니다.

   또 다른 관점에서 말씀을 드려볼까요?   위의 글들 중,  '인생 상담' 이라는 대주제에 포함되는 글은 몇개일까요?  

   총 12개의 글 中 2개는 스타 관련, 한개는 납치되신 분의 무사생환을 비는 글....

   그리고 자그마치  '9개' 의 글이  서로 다른 듯하지만 결국 '인생사에 대한 고민' 이라는 대주제에서 벗어날 수 없는 글들입니다.

  
     문제제기  

그럼, 위의 글들이 공지의 틀에서 벗어났느냐?    아닙니다. 분명 나름의 가치관을 훌륭한 필력으로 표현하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분명 스타

  크래프트에 관한 글은 아닙니다.  pgr이 아니라 개인 커뮤니티, 혹은 프로게이머 팬사이트에서였다면 좋은 글로 추천을 받으셨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pgr 에서의, pgr 자게에서의 글로서는, 최소한 '추천' 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일상다반사를 논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글들이 공지에서의 형식적인 틀에는 부합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pgr의, 가장 pgr 스러운, pgr에 대한 예의, 'write 버튼의 무게' 를,

  오늘, 어제 글을 올리신 분들은 지니고 계신지?   아니, 이미 자게는 잡담 게시판이 되어버렸지만,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긴 합니다만.

오늘 pgr의 첫페이지를 보고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정도가 지나치다는 겁니다.  글 하나하나는15줄의 규정을 채웠다고 하더라도, 각자가 하고 싶은
말이 길고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더라도, 자게가 '자유게시판' 같아도,  


    -  '인생상담'   이라는 같은 주제는 덧글로 모일 수 없었는지

    - 스타 커뮤니티에서 잡담이 페이지를 도배해 버릴때 까지, 일반 유저가 문제제기를 시작할 정도로, pgr에서도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더이상 '자정'
으로는 해결할 수 없을 지경이 되지는 않았는지
  
    -  분명 예전보다는 덧글의 의미가 문자 그대로 '덧' 없이 되어버려서, 나의 명문장이 묻힐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더라도, 스스로 원문에 대한 아름다운
조연은 될 수 없었는지




    PGR은 계속 변하고 있지만,  그러나, 최소한도로 저희가 같이 지켜나갔으면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 스타에 관련된 얘기가 주였으면 좋겠습니다. 하루에 잡담이 몇개 올라오는게 허용치인가? 류의 의미가 이닙니다. PGR은 분명
스타 관련 커뮤니티 입니다.  너무 까탈스럽다구요?   이전에는 베틀넷 에서의 경험도 가급적 자제해 주셨으면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 지금은, 그래도, 스타와 관련된 글이라고 좋아라 찾아 봅니다. --; )
다른 얘기들도 같이 나누는 화목한 PGR도 좋지만, 주와 객이 전도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동일한 주제의 글들의 중복의 압박이 심할때는 한번 접을 수 있는 용기도 가져주셨으면...  요즘 주간 PGR 리뷰에서는 훌륭한
리플들도 찾아주시는 수고를 해주시더군요.  이곳의 글과 리플들을 가치있게 하는 일, 유저분들 스스로가 행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우리는 인터넷 뒤에 있지만, 상대는 노출되어 있는 경우, 자신의 발언이 얼마만큼의 영향을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지 고려해 보고, 최대한 신중하게
의견을 개진해 주셨으면 합니다. 근래들어, '생각해 보니, 제가 심했네요' 혹은, '무슨 생각으로 저런 글을 올릴까'  등의
  
   자의 타의로 엎어진 물을 되담으려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관계자 분들이나, 게이머 분들에 대한 애정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PGR에 오시는 분들 중 진지한 이성의 존재유무를 따지는 것도 일견 우스운

일일 것입니다만, 얼굴을 맞댄 상태에서는 말이나 행동이, 인터넷에서는 '글' 이 그 사람을 대변하는 도구입니다. 되담으려 노력하기 전에

  경황 중에 엎어버리는 경우를 줄였으면 합니다.



    ps. 글을 다 쓰고 보니, 과연 저 자신이 위의 것들을 지키면서 생활해 왔는지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만은,  게으름과 귀차니즘의 압박을
마치 겸양의 미덕인양, 글을 올리지 않았던 이유를 주제의 중복에 핑계대면서...
월요일 아침부터의 뜬금없는(?)  쓴소리에 체하신 분들께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개인적으로 소화제를, 사드릴지도..  ^^a

  누군가에 대한 비난이라기 보다는,  pgr을 위한 비판이라고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6/21 12:59
수정 아이콘
예전 게임큐의 경우 스게와 자게의 구분으로 이런 사항이 별 문제가 없었지요. 사이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면 구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종합백과
04/06/21 13:08
수정 아이콘
앗.. 감사합니다 ^^; 수정했습니다.
Aim.Dream.
04/06/21 13:42
수정 아이콘
제가 전부터 느껴왔는데, 토요일 프로리그가 끝나고 월요일까지는 스타와 크게 관련이 없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던것 같습니다. 전 그런 글들이 좋은데, 오늘 보니깐 평소 주말보다는 좀 많더군요. 공부에 대한 글이나,, 이런건 리플로 충분히 해결될만한 내용같은데 동일주제의 글이 동시에 여러개 올라온다는건 약간 거부감이 드네요. 하지만 전 아직도 꼭 구분해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약간은 자제 해야겠지만요;;
Return Of The N.ex.T
04/06/21 14:15
수정 아이콘
공지만 지켜 주신다면..
글의 코멘트화는.. 말이 나올 필요가 없겠지요.
하지만 글>>코멘트 라는 공식이 자리잡혀 있는 한은 조금 힘들듯 합니다.
아무리 글과 코멘트는 같은 무게를 지니고 있다고 하여도, 아닌 사람들 에게는 아닌거 같습니다.
시간이 더 흘러야 하나 봅니다.
세브첸코
04/06/21 14:37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이지 왜 이러한 글이 올라오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어떠한 권한으로 이렇게 과감한 충고를 하시는지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분명 님이 말씀하신데로 공지의 틀을 전혀 벗어나지 않은 글입니다. 어떠한 규칙에 위반되지 않는 정당한 행위를 비난(혹은 비판)할 권리는 그 누구도, PGR 운영진 마저도 관여할 수 없습니다. 특히 님의 글 처럼 누구를 가르치려 하는듯한 태도(뉘앙스~~)는 심히 유감스럽군요..

님이 아래의 "잡글" 들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느끼셨다면 이러한 글 보다는 운영진에게 제안(게시판의 분리 등..)을 하던가 글 쓰신분들에게 권유하셨어야 합니다. 혹여 주와 객이 전도된다고 한들 그 누구도 우리 PGR 식구들을 비난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그렇게 변하기를 원하는 유저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즉 PGR이 변하기를 원한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님이 PGR의 주인이시라면 또 다른 사람들도 PGR의 주인이며 저 또한 주인입니다. 그 변화가 PGR이 추구하는 목적성과 부합되지 않는다면 주와 객이 전도되기 전에 운영진에서(분명 PGR의 타이틀을 걸고 말입니다.) 알아서 규칙을 손질 혹은 개정해야 할 문제이지 그렇다고 일부 개인이 왈가불가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의견개진을 해야죠)

님의 안타까운 심정 십분 이해합니다. 자게를 지켜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낄때가 무지 많습니다. 오랫동안 PGR 생활을 하신 분 입장에서 과거의 향수를 그리워한다는 것 십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정하자는 의견 백번 동의합니다. 또한 비슷한 글들이 난무하는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덧글로도 충분히 의사를 표현할 수 있을 내용의 글들이 중구난방식으로 마구 올라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님이 추구하시는 가치를 위해서는 분명 운영진께 제안해야 했습니다. 혹은 다른 유저들께 권유하셨거나...

님이 제기하신 문제 많은부분 동의합니다. 어떠한 식으로든 님이 제기하신데로 약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님의 글은 상당히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게시판의 특성상 나이 편차가 다른 곳 보다 심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PGR에서 가장 안타까운 부분중의 하나가 누가누구를 가르킬려는 태도 입니다. 물론 정확한 팩트에 의한 충고나 비판은 타당하다고 보지만 "예전의 PGR은 어떠했는데, 많이 변했네.. 좀 자중하시지.. "류의 글들은 정말 보기 안타깝습니다. 또한 교묘히 예의바른척하면서 나이 어림을 비난하는 듯한 태도는 정말 질립니다.(저는 나이 많습니다.. 낼모레 서른입니다^^;;)

횡설수설해서 죄송합니다. 님의 PGR 사랑에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님의 의사개진이 더욱더 PGR을 발전시키는데 큰 몫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감사드리고요.. 다만 의견을 제시함에 있어서 좀더 합리적으로 다른 식구들 감정 안 상하게끔(물론 첨예한 논쟁에는 합리적 결론의 도출이 필요합니다만...) 해 줄수는 없으신지... 아!! 저 또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고요..

덧붙여서... 계속 생각해 왔던건데 말입니다. 글을 쓸때 아이디만을 공개하는 것 보다 실명을 공개하는 것이 더욱더 글을 쓰는데 책임감을 느끼게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예를 들어, 이름(아이디) 요런 정도로 말입니다. 함부로 할 수 없지요... 이에 대한 논의는 한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주들르는 모 스포츠커뮤니티의 경우는 위의 방법을 쓰고 있는데 물론 좀 연령대가 PGR 보다 높기는 하지만 상당히 예의 바르고 진짜 가족같은 싸이트거든요.. 초창기에는 여러 잡음이 있었지만 정말 정화에 정화가 되어서 정말 한 가족 같답니다..
졸린눈
04/06/21 14:38
수정 아이콘
쩝..그러게 말입니다. 옮겨달라고 직접 부탁해도 잘 안들으시더군요.
졸린눈
04/06/21 14:41
수정 아이콘
세브첸코님// 글쓰신분의 의도는 옛날이 좋았으니 예전으로 돌아가자 가 아닌, 몇몇 사항들에 대한 지적으로 보입니다.
1) 스타 이야기가 주가 되는 게시판
2) 동일 주제의 코멘트화
3) 언어순화 - 감정적 리플 지양

등으로 파악되는데요? 아닌가요?
저는 가르친다는 느낌보다는 시의적절한 타임에 지적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BoxeR'fan'
04/06/21 14: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반성중입니다.
세브첸코
04/06/21 15:08
수정 아이콘
졸린눈님// 저도 예전으로 돌아가자 이런 의미가 아닙니다. 사실 저도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을때가 무지 많습니다. 제 얘기의 큰 핵심은 백과사전님의 의견개진의 방법에 대한 아쉬움.. 이었습니다. 님이 요약해주신 내용 저 또한 상당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 오해없으시길...
04/06/21 15:09
수정 아이콘
세브첸코님// 그 모 스포츠커뮤니티란 H*******를 말하는 거겠죠?

저도 졸린눈님 처럼 이 글은 예전으로 돌아가자가 아니라 몇몇 사항들에 대한 지적으로 보입니다. 만화에 대한 글, 영화에 대한 글, 그리고 연애상담과 인생상담...다 좋은 글입니다. 그러나 자게에 한페이지가 꽉 차도록 스타 관련 글이 없는 것은 좀....그러니까..스타 관련한 글이 더 늘어난다면 괜찮지 않을까...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이런건 상대적인 감각의 문제니까요.
어째거나 공부하시는 분들, 진로고민하시는 분들 화이팅. 입니다.
04/06/21 15:23
수정 아이콘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은 저부터 많이 반성하고 많이 고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steady_go!
04/06/21 15: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PGR21는 단순한 일상이 아닌, 뭔가 깨닫게 해주는 글들이 많더군요. 특히 리플을 읽다보면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필력이 높은 답변이 많구요. 다만, PGR 사이트 특성상 스타 커뮤니티 이기 때문에 스타 관련 이야기 60% , 그외의 주제 40% 수준정도로 게시판 글이 맟추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Toast Salad Man
04/06/21 16:23
수정 아이콘
정말 PGR이 '청소년 인생 고민' 게시판이 됐죠.
한창일 사춘기 청소년의 인생고민을 누가 어찌 막을수 있겠습니까?
허나 당연하고 뻔한 인생고민 얘기, 이에대한 어른스런 충고도 한두번 이어야지....요즘은 주객이 너무 전도됐죠.
아예 '인생 고민 게시판'이 새로 생겼으면 하네요.
하얀냥이
04/06/21 16:29
수정 아이콘
세브첸코 // 이러한 글이 왜 올라왔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분께서 다른 분이 열심히 써주신 글을 '가르치려는 태도'라는 주관적인 판단을 가지고 싸잡아서 매도하시는 것은 그 어떤 권한으로 하시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누구도 '가르치려는 태도'라는 말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저런 주제의 다양한 글이 올라올 수 있는 것처럼 스타 관련 이야기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글도 한 유저가 자기의 의견을 밝힌 것 정도로 보아주시면 글 쓰신 분도 기분 나쁘진 않으시겠죠.

월요일 입니다. 이번 주 다들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미소가득
04/06/21 16:56
수정 아이콘
종합백과님의 말씀에 심히 공감합니다. 보통 때는 진로 상담에 관한 글을 별 생각 없이 보던 저인데, 이번엔 유독 공감하는 이유는 어제밤에 저도 글의 개수를 세어봤기 때문입니다-_-;(글수 세어본 일은 이번이 처음입니다-_-) 무심코 보다가 문득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세어봤더니 9개더군요.
'같은 주제의 글은 코멘트화'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진로상담'이라는 하나의 주제에 포함될 수 있는 글이 한 페이지를 채운 것은 공지의 틀을 벗어난 일 아닌가요. 하루에 고민상담 글은 단 하나만 있어야 한다는 식의 엄격함을 요구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한 페이지를 채우는 건 좀 지나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 저도 상당히 누구를 가르치려 드는 듯한 태도를 싫어하고 권위적, 계몽적인 것에 반감을 느끼는 체질입니다만, 이 글에서 그런 뉘앙스는 못 느꼈습니다. 상당히 절제되어 있는 글이라고 느꼈고, 조심스럽게 쓰신 듯한 인상을 받았는데...
종합백과님이 의견 개진 방법으로 '운영진에게 제안'하거나 '글쓰신 분에게 직접 권유'하지 않고 자게에 글을 쓰는 방법을 택하신 것은, 비단 해당글을 쓰신 분들에게만 드리는 말씀이 아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운영진 분들의 강제적인 글 이동에 기대지 말고, pgr회원분들이 다같이 먼저 조심하자는 취지에서 따로 글을 올리신 거라 생각하구요. 그런 의미에서 합리적인 방법의 의견 개진이라 여겨지네요.
마지막으로, 스게와 자게를 구분해서 만들자는 의견엔 회의적입니다. 서버에 부담이 가느냐의 문제보다는 새로 만들어질 게시판 관리가 더 어려운 문제일 것 같아서요.
59분59초
04/06/21 16:58
수정 아이콘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스타얘기 뿐만아니라 이런저런 얘기 나누는 거 전 좋습니다.
요 게시판이 늘상 다른 주제의 글들로 점령당하는 것도 아니고요..
주말에는 특히 스타리그 경기도 없고 평일보다 한가한 때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런 저런 생각이 담긴, 스타리그와 상관없는 소재의 글들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오늘도 스타리그 중계있죠? 쪼그만 기다렸다 저녁때 다시 들어와보세요.. 분명 스타얘기로 왁자지껄 할겁니다.
김효경
04/06/21 17: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자게의 글 양이 너무 많아져서 부담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것도 스타와 관련 없는 글 때문에 좋은 글들이 페이지가 자꾸 넘어갈 땐 부담스럽더라구요. 어제도 농담삼아 선배에게 얘기했지만 pgr에 우라사와 나오키씨가 그린 만화 얘기만 아마 몇 번은 나왔을 겁니다. ~를 아십니까 만 봐도 사실 약간 두렵기까지 하더라구요. 조금은 생각해 볼 만 한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음악 에 관심없는 사람에게 pgr에서 음악 얘기 관련 글은 그다지 흥미가 없지 않겠습니까? 다른 문화현상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야구를 좋아해서 pgr에 야구 얘기가 나오면 반갑긴 하지만 솔직히 요즘은 좀 기분이 그렇더군요. 글 쓰신 분의 취지도 아마 "좀 자제하자" 뭐 이런 게 아닌가 싶네요.
김의용
04/06/21 17:13
수정 아이콘
게시판에 어제같은경우 너무 비슷한 종류의 글들이 많이 올라온것은 사실입니다. 뭐 글쓰신 분들이 그 분들 자신의 글을 읽어주었으면하는 바램은 있겠지만 윗글에 언급한 내용처럼 비슷한 내용은 제발 댓글로 달아주시는게 더 좋을듯합니다.
04/06/21 17:40
수정 아이콘
제일 두려운글 ~~를 아십니까? ~~를 아시나요?
pgr도 스타게시판과 자유게시판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쿄우씨
04/06/21 17:44
수정 아이콘
스타게시판과 비스타게시판을 나누는것도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04/06/21 18:08
수정 아이콘
물이 맑으면 고기가 모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않습니까 .. 지금 본문의글은 맑은물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다들 스타라는 중심에서 이야기 해주십사 하는것에서 시작한 이야기 같습니다 .. 내가 있으니까 스타가 있지만 스타가 있음으로 pgr21 도 있는것입니다 .. 종합백과님 말씀은 마음에 세기겠습니다 .. 여기는 스타관련 사이트라는것을 환기시켜주는 글같아 공감합니다..
04/06/21 18:18
수정 아이콘
PressL// 동감입니다. -_-;
처음에는 그런 글을 보고 제가 알고 있던 것을 같이 느끼는 사람이 있어 반갑기도 하고, 모르던 것을 알게 되어 유용하기도 했습니다만.. 그런 류의 글이 점점 많아지면서 이제는 '또야?'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사실 그런 류의 글은 공지사항을 어기는 것도 아니고, 자유게시판에 충분히 올라올 법한 글이긴 하지만... 빈번한 것은 확실히 좋지 않은 것 같아요.
GunSeal[cn]
04/06/21 18:32
수정 아이콘
저는 59분59초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스타 이야기는 아니지만 주옥같은 인생의 도움되는 글들(적어도 제게는..;;)을 보며
세상의 많은 생각들을 느끼는데...
그리고...스타 관련 이야기는 평소 경기가 있을때 봇물 쏟아지듯 쏟아지죠...
거기에도 같은 내용에 대한 글들은 댓글로 달길 권장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자게에 읽을거리. 생각해 볼거리..느낄 거리가 줄어들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스타에 관련된 이야기 및 나와야 할 이야기는 빠짐없이 이곳에서도 항상 흘러나오고 모여서 토론/논쟁(-_-;;)도 하고...
사람마다 다 각자의 느낌이 있는 것이니...
제 생각을 한번 짧게 적어봤습니다...(__)a
안전제일
04/06/21 18:35
수정 아이콘
오늘--;;(최소한 지금 보이는 첫페이지.)이 조금 유달리 심한 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에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있었던것 같은데요.(같은 주제글 러쉬-)
곧 잠잠해지더군요.
게시판도 흐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의 흐름이 조금 생뚱맞고 당황스러워도
큰 대세에는 지장이 없으리라고 생각하니까요.으하하하

자자...조금씩 봐주는거..그리 어렵지 않습니다^_^<_---본인은 사실 봐주는거 못합니다.으하하하.
발업리버
04/06/21 19:23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의 본래의 의미는 자유로운 주제의 게시판이라는 것일겁니다. 온라인 상의 동호회를 봐도 각 주제별 게시판이 있고, 동호회의 목적과는 다른 자유로운 주제의 글을 쓸 수 있는 게시판도 하나정도는 반드시 있더군요. 그게 마음에 안드신다면 같은 뜻을 가진 분들을 모아서 운영진분들께 자유게시판을 스타자유게시판이나 그와 비슷한 이름으로 스타관련 글만 올라오게 바꾸자고 건의드리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얀냥이
04/06/21 19:31
수정 아이콘
이미 공지에 떠 있군요. 일부 발췌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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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게시판

● 자유게시판이 곧 pgr게시판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 pgr 게시판은 자유로운 주제를 허용합니다. 하지만 최대한 많은 분들이 보고 함께하기에 적당한 것이어야 합니다.

● 배넷에서의 경험담 (맵핵 당해서 괴롭습니다. 배신당했어요. 디스 걸렸네요) 등은 굉장히 빈번한 주제이기 때문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인생상담, 진로상담 등은 삭제됩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해 주십시오.

● 15줄 규칙이 있습니다. 최소한 15줄을 채워 주셔야 합니다. 물론 15줄이 되지 않더라도 운영진이 보기에 충실한 내용이면 삭제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내용은 부실하지만 15줄을 채웠다면 억지로라도 채운 그 정성을 인정해서 역시 삭제하지 않습니다. 15줄 규칙은 최소한의 내용을 만들자라는 의도입니다. 그 글을 읽는 분들의 시간을 뺏을 만한 가치를 만들자 라는 것입니다.
공공의마사지
04/06/21 20:37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어느누가 장난이 아니고서야 많은 사람들이 보는 사이트에 인생상담글을 올리겠습니까?
약간 쪽팔린것도 있고 숨기고 싶은것도 있지만
그 사이트를 믿고 애착이 가기 때문에 올릴 수 있다고 봅니다.
자신이 들어내기 싫은 치부도 올릴 수 있다는것이죠
그런 사이트가 많을까요?
pgr21이 그 만큼 인정받는것 아닙니까... 젊은 시절에 좋은 조언 한마디는 어른됐을때 조언 백마디보다 낫지 않을까요?
스타를 계속 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스타를 접으면 pgr21도 접어야 될까요?
스타를 즐기고 그 즐길때 pgr21에서 많은 사람들과 직접적이진 않지만 커뮤니티를 하면서 즐거웠던 기억을 가질 수 없는걸까요?
좋게 좋게 생각하자고요 ^^
비오는수요일
04/06/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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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물론 스타를 주로하는 e-sports 사이트이므로 당연히 스타가 메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스타이외의 주제라 할지라도 그것이 그 시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회적 핫이슈라던지, 사이트이용자들에게 정보 및 균형있는 판단을 주기위한 목적등이라면 그것으로도 가치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너무 빈번하다던지 중복된다던지, 혹은 한참 동떨어진 주제나 내용이라면 곤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글 올리신 분의 의도는 충분히 짐작가고 일정부분 공감도 가지만, 너무 포괄적으로 비판하시는것은 좀 더 신중해야 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레인 메이커
04/06/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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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씨익 웃고 만다.
세브첸코
04/06/2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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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님// 반갑네요.. H******* 모모 싸이트 맞아요 ^^ 유독 식구 같아서 너무 반가워요.. PGR이랑 H***** 같이 활동하시는 분이 몇몇분 눈에 띄더군요.. 한 식구같아서 너무 좋네요.. 혹시 그곳에서의 성함이? 아이디라도...(거기서 아는 척 하게...). 개인적으로 H******* 부산지부에서 열렬활동중인 사** 회원이랍니다 ^^ (부산카페아시죠? 한번 들르세요)

하얀낭이님// 넵.. 잘 알겠습니다. 더불어 백과사전님께도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고요.. 다만 저는 누군가가 누구를 잰다는 것이 아쉬울뿐이었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님들을 비롯한 저의 권한은 의견의 개진 뿐이라고 생각했기에 따라서 이를 수렴해서 집행하는 것은 운영진이기에 건방진(^^;;) 딴지를 건거고요..그래서 혹여 지금 이러이러하니까 이렇게 하자라는 "제안"을 했으면 좀더 PGR 다웠을꺼다... 이런 의미였습니다만.. 악의는 절대 없었고요.. 개인적으로 느꼈던 PGR의 분위기를 짧게 말씀드리자면, 요즘들어와서 더 그런것 같지만 배려라는 기저가 상당부분 엹어지는 것 같아서요.. 특히 느끼는 것이 누군가를 가르칠려는 태도이고요... 저의 짧은 식견으로는 그러한 뉘앙스를 백과사전님의 글에서도 느꼈기에..

저의 댓글 또한 상당부분 배려라는 의도에서 벗어난것 같아서 더욱더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다만 나이가 어리네(거듭 저는 나이가 많습니다만.. ^^;;), 식견이 짧네, 등등으로 서로를 가르칠려는 태도는 삼가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백과사전님의 글 다시 정독해서 읽어보겠습니다. 어떻게 제가 오해했는지.. 그래서 제가 똘레랑스를 못 펼쳤는지..)

다들 이 조그마한 공간을 사랑하기에 이런저런 의견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고요... 건필 기원합니다...
Shevchenko
04/06/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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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첸코// 저랑 닉이 비슷하시군요;; 반갑습니다.^^;

세브첸코님의 아쉬움은 잘 보입니다만,저 많은 인생상담 글은 어떻게 보면 '공지사항조차 지키지 않은 글들'입니다.
배려를 해주기가 조금 힘든 글들이죠.

좀 더 따뜻한 PGR도 나쁘지는 않겠지만,저는 그 전에 좀 더 깔끔하고 '사람들이 공지사항을 준수해주는' PGR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04/06/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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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첸코님//헉...세브첸코님이 2분이시다...전 근데 H******사이트 안간지가 한참되어서 말이죠. 사**는 제가 뒤에서 막후조작을 조금(정말 조금....반나절 놀아주고 감기걸린 것 말곤 없다..)해주고 난 다음에 저절로 막 만들어져있더군요. 그래서 소식을 알기는 하지만..히히. pgr에는 같이 왔다갔다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 듯합니다. 그래서인지 게시판 분위기에 대한 생각이 H******게시판에 대한 가치기준하고 좀 헷갈린다고 표현해야하나, 아님 무의식적으로 동일기준을 적용시킨다고해야하나...(워낙에 비슷하다보니..분위기가) 그런 면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구요. 그런데...이 글이 올라온 것과 게시판 분위기는 따로 놀지 않나요. 으하하.
그녀는~★
04/06/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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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백과님 글에 공감이 되네요.
요새는 글 읽기가 무섭습니다.
04/06/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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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 제 닉네임이 들어가있군요...그걸 보고 지나가려다 한 마디 하고 가겠습니다...주로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 중 과반수는 10대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 만큼 청소년도 많다는 것이죠. 솔직히 우리나라 사이트 중 인생고민 같은 것을 전문적으로 들어주는 큰 사이트는 없습니다. 뭐 청소년 상담사이트가 있기는 하지만 크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PgR은 '어른'이 꽤 많이들 있는 곳입니다...청소년 시기 때에는 저처럼 어리석게 자퇴, 자살도 생각할 수 있고, 그리고 직업의 선택에 기로에 선 시점입니다. 그렇다면 거기에 대해 도움을 줬다면 그 곳이 어디던 상관은 없는 것 아닌지요...물론 게임에 관한 것을 올리지 않은 것은 잘 못된 일이긴 합니다만...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언제부터 이렇게 삭막한 세상이 된건지요? 그리고 오히려 그런 글과 조언들로 인해서 PgR이 약간 '딱딱한'이미지에서 조금 '화기애애'한 느낌이 생기지 않을까요? 'PgR은 그린 이미지를 필요로 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하실 수도 있으시지만요...이제 무서워서 글도 못쓰겠네요...답답한 마음에 진로에 대해서도 묻고, 인생에 대해서도 묻고 해서 많은 조언을 얻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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