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LOL Champions Summer 2013 결승전
130831 토요일 18:00 / 서울 잠실 올림픽 보조 경기장


KT Bullets vs SKT T1

[KT Bullets]
조별리그
vs MIG Blitz 2:0 승 (705)
vs CJ Entus Frost 1:1 무 (719)
vs LG-IM #1 1:1 무 (724)
1승 2무 D조 2위

8강전(807)
vs CJ Entus Blaze 3:2 승 (승패패승승)

4강전(821)
vs CJ Entus Frost 3:0 승 (승승승)

14세트 10승 4패 71.4%
파랑진영(블라인드 한세트 승리 포함) 8세트 7승 1패 87.5%
보라진영 6세트 3승 3패 50%


[SKT T1]
조별리그
vs LG-IM #2 2:0 승 (705)
vs Najin White Shield 2:0 승 (713)
vs MVP Blue 2:0 승 (724)
3승 C조 1위

8강전(814)
vs Jin Air Falcons 3:0 승 (승승승)

4강전(826)
vs MVP Ozone 3:1 승 (패승승승)

13세트 12승 1패 92.3%
파랑진영 6세트 5승 1패 83.3%
보라진영 7세트 7승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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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 뚜루뚜 빠라빠라]
"대한민국 최고 탑라이너" 인섹 vs "단단함의 끝을 보여주마" 임팩트
인섹(5) : 5승 2패, 2승, , 1승, 리산드라 1패 // 섬데이(2) : 1승, 쉔 1패
임팩트(6) : 5승, 2승 1패, 2승, , , 1승
- 두눈 똑바로 뜨지 않으면 두 선수의 명승부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포지션을 변경한 게이머 중 가장 성공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은 인섹과, 인섹보다 더 많은 탑라인의 경험을 가진 임팩트가 맞붙습니다.
자크라는 하나의 챔피언에 많은 이들의 눈이 꽂혀있는 상황에서, 자크 이후의 세컨픽이 무엇이 될 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결승을 준비했던 시기 동안, 두 선수는 과연 어떤 새로운 챔프를 준비해 왔을까요.

[정글 - 불꽃에서 살아나오는 자는 누구인가]
"소년이여 신이 되어라" 카카오 vs "소년이여 불꽃이 되어라" 벵기
카카오(5) : 4승, 3승 2패, 2승 1패, 1승, 누누 1패
벵기(5) : 6승, 3승 1패, , , 1승
- 한 소년은 신이 되기 위한 채비를 마쳤습니다. 전임자인 세계 최고의 정글러를 탑으로 보냈지만, 그 결정이 옳은 것이 되기까지는 소년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경기. 소년은 불꽃에서 살아남아 신이 될 수 있을까요.
그 반대에는 불꽃 그 자체가 되기 위한 준비를 마친 소년이 서 있습니다. 불꽃과 소년이 하나가 되는 순간, 그의 팀은 뜨거운 여름 롤챔스의 마지막 팀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미드 - 문제는 미드다]
"페이커를 막아라" 류 vs "류를 잡아라" 페이커
류(7) : 3승, , 2승 1패, 2승, 1승 이즈리얼, 카사딘 1패
페이커(9) : 3승, , 2승, , , ], , 1승, 카서스 1패
- 롤에서 가장 중요한 라인은 미드라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무리가 없는 말입니다. 그 가장 중요한 라인에, 누구보다 강력한 두 선수가 마주보고 서 있습니다.
이전에는 기복의 대명사였지만, 어느덧 롤러코스터의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는 류. 인천 실내무도 대회 우승 이후에, 그의 행보는 놀랍기만 합니다.
고전파 시절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페이커. 미친듯한 피지컬과 진일보한 그의 마이크웍, 그리고 오프닝에서의 그의 모습은, 뭇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화끈하면서도 강력한 두 선수의 대결. 확실한 것은, 미드를 지배하는 선수의 팀이 승기를 잡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원딜 - 어둔밤 지나면 동이 트리니]
"비난은 그를 강하게 만들었다" 스코어 vs "이젠 더이상 묻어가는 원딜이 아니다" 피글렛
스코어(6) : 3승 1패, 2승 1패, , 2승, 1승 1패,  코르키 1패
피글렛(3) : 7승, 5승, 트위치 1패
- 그들의 어두운 밤은 지나갔습니다.
한때 도망만 간다고, 졸렬하다고 불렸던 그. 하지만 이제는 졸렬하지도, 도망가지도 않습니다. 적절한 위치선정과 알맞은 딜. 원딜이 가져야 하는 모든 기본기를 가진 스코어가 결승전 승리를 위해 마지막 출전을 준비합니다.
한때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버스타는 원딜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원딜이 해야하는 가장 근본적인 역할, 지속적인 딜을 통해 적의 숨통을 끊는 일을 그 누구보다 잘해내고 있는 피글렛이, 결승에 쓸 총의 장전을 끝마쳤습니다.

[서폿 - 서서히 조여오는 그들의 손길]
"시야장악의 끝" 마파 vs "인어조련의 정점" 푸만두
마파(5) : 4승 1패, 2승 2패, 2승 1패, , 1승
푸만두(4) : 8승, 2승 1패, , 1승
- 같은 듯 다른, 다른 듯 같은 두 서포터가 만납니다.
조심스럽지만 완벽한 시야장악을 보이며 팀을 경승까지 이끈 마파.
나미를 통해서 수없이 많은 원딜들을 가둬버리며 팀을 결승까지 이끈 푸만두.
두 서포터의 최후 전쟁은 누구의 승리로 끝날까요.

[봇라인]
스코어&마파 : 트위치&소나 2승 1패, 케이틀린&소나 2승, 베인&나미 1승 1패
피글렛&푸만두 : 케이틀린&나미 4승, 베인&나미 4승

여름 하늘의 별이 되어라
롤챔스 사상 첫 통신사 결승. 스타크래프트 무대에서 무수히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냈던 KT와 SKT가, 롤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스포츠의 중심인 대한민국, 그곳의 수도 서울. 탁 트인 하늘이 보이는 잠실에서, 두 팀중에 한 팀은 진정한 여름 하늘의 별이 될 것입니다.

KT 이지훈 감독 "우리는 류가 핵심이다. SKT는 페이커 원맨팀이 아닌가. 페이커만 막을 수 있다면 이길 것이다"

SKT 김정균 코치 "우리는 원맨팀이 아니다. 모든 라인이 KT보다 미세하게 우세하다. 원맨팀이 아니라는 것을 결승에서 보여주겠다"
(13/8/30, 10시 44분 경 "나는 캐리다" 생방송 중, [가벼운 분위기였지만 뼈대가 있는 대화]를 나누며)

롤판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결승에서 Azubu-CJ로 이어지던 한 라인은 살펴볼 수 없게 되었지요.

KT Bullets와 SKT T1.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릴 팀은 어느 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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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위 결정전의 결과는 [CJ Frost 2 : 3 MVP Ozone // 승패승패승] 였습니다. 세 분이 맞추셨네요. 랜덤하게 추첨한 결과, 빠나나는 재밌는 경기가 좀 길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던 우노 님께, 핫식스는 혼돈 님께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쪽지 확인해주세요~

오늘의 결과 역시 경기 스코어와 승리한 팀의 세트스코어를 맞춰 주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면, [KT Bullets 2 : 3 SKT T1 // 패승승패승] 요로코롬 가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도 동일하게 갑니다. 빠나나 하나와 핫식스 하나!

그럼 기다리고 기다리던 롤챔스 결승! 함께 즐겨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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