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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09 21:03:28
Name 저퀴
Subject [스타2] WCS 시즌1 정리

일단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건 그랜드 파이널이니 그랜드 파이널로 갈 수 있는 WCS 포인트의 순위를 따져봅시다.

2013 WCS 현황 (시즌2 진출로 얻는 최소 점수 제외)

1. 이신형 52000 달러 / 4000점
2. 김민철 30000 달러 / 3000점
2. 정종현 30000 달러 / 3000점
4. 김유진 27000 달러 / 2750점
5. 송현덕 28000 달러 / 2300점
6. 박지수 14500 달러 / 1750점
6. 한이석 14500 달러 / 1750점
7. 김동현 17000 달러 / 1500점
7. Stephano 17000 달러 / 1500점
7. 양준식 11000 달러 / 1500점
7. 신노열 11000 달러 / 1500점
12. 김동원 12000 달러 / 1250점
12. DIMAGA 12000 달러 / 1250점
12. 강동현 12000 달러 / 1250점
15. TLO 8500 달러 / 1000점
15. 황강호 8500 달러 / 1000점


이신형 선수가 시즌 파이널에서 우승하면서 현재 세계 1위가 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각각 한국, 유럽 우승과 시즌 파이널 4강에 안착했던 김민철, 정종현 선수가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그 뒤로는 시즌 파이널 성적과 비슷하게 이어지는데, 송현덕 선수가 티어1 대회였던 드림핵 : 스톡홀름에서 4강을 차지해서 얻은 상금과 WCS 포인트 300점 덕분에 시즌 파이널 조기 탈락임에도, 점수가 아직 높습니다.

16위권 밖의 선수 중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것은 드림핵 스톡홀름 우승과 GSL 32강 성적이 있는 이동녕 선수로 15위권과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드림핵 : 섬머와 MLG의 결과에 따라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회 소감

저는 이번 개편에 우호적인 편입니다. 시즌 파이널도 16강이 크게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점을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의 뼈아픈 역전패에서 벗어나서 우승을 차지한 이신형 선수가 시즌2에서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참 기대되고요.

그러나 단점은 보입니다. 대회 일정이나 시간대는 국내에서 불만이 안 나올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시청자를 배려하기 위함이었다면 차라리 해외에서 치루는게 나아보였을 정도였습니다. 그마저도 해외 시청자 대다수가 볼 수 있는 적절한 시간대도 아니었고요. 어중간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또한 온게임넷의 진행 또한 대회가 진행될수록 좋아졌지만, 첫 날에는 최악이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관중 동원 면에서는 유럽이나 아메리카에서 치룰 시즌 파이널에 대해서는 기대가 되는 편입니다. 국내에서 보기가 힘들어지겠지만, 해외에 알맞게 시간대가 조절될 차기 시즌 파이널은 지금보다 해외 시청자의 더 큰 호응을 얻을 수도 있을 겁니다.

분명히 지금이라도 고쳐야 할 부분은 많겠지만 일단은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관건은 한국 선수의 타 지역 편입이 외국인 선수들이 분발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은 그나마 선전했지만(시즌 파이널은 처참했지만요.) 아메리카, 특히 북미가 가장 큰 문제일 듯하네요. 이 점은 블리자드가 2014시즌에 외국인 선수의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무언가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시즌 2

2013 WCS 시즌 2 : 옥션 올킬 스타리그는 매우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만일 이신형, 김민철 같은 최상위권 선수들의 성적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시즌2 파이널 진출로 이어질테고, 시즌3에서 추락 수준의 부진을 겪지 않는다면 그랜드 파이널로 가는 것이 거의 확정적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다음 스타리그가 올해 최강자를 결정 지을 가능성도 높다고 보네요.

지금이야 누가 진정한 최강인지 정하는데 너무 애매모호한 구조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시즌 파이널이 프리미어리그 구조의 단점을 보완해준다고 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진정한 강자가 정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프리미어리그에서만 활약한다고 그랜드 파이널로 가긴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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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구구구
13/06/09 21:10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시간대는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딱 좋다고 생각하네요.

오전 10시에 결승을 했다면 조금 문제였겠지만 결승은 4시에 했으니까요.

일요일에 이 시간대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해외 사람들에게 별로 좋지 않은 시간대인것 같습니다.

북미, 유럽 다 애매하니까요.
13/06/09 21:12
수정 아이콘
저는 시즌 파이널의 모든 경기 하나하나가 좀 더 비중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4강급이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솔직히 말해서 이번 중간 이벤트전은 그냥 다시 안 봤으면 합니다.
코통코동
13/06/09 21:12
수정 아이콘
김유진vs이신형 마지막 4경기는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크크크
얼른 다시보기가 나와서 다시볼수 있으면 좋겠어요 ㅠㅠ
리듬파워근성
13/06/09 21:13
수정 아이콘
곰티비에 떴습니다!
코통코동
13/06/09 21:15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
13/06/09 21:16
수정 아이콘
시즌 파이널 때문에 GSL이 묻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오히려 다시 한번 시즌 파이널로 대결하여 정말 최후의 승자를 뽑는다는 구조가 참 마음에 듭니다.
13/06/09 21:19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 파이널은 유럽에서 하니 더 나아질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해외대회는 우리나라 보다 단기대회가 자주 열리기 때문에 이번 시즌 보다 더 발전 될 것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3/06/09 21:20
수정 아이콘
특히 ESL은 MLG와 다르게 진행 자체는 매끄럽고 별 문제가 없었다는 점과 이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흥행 지역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가 됩니다.
리듬파워근성
13/06/09 21:21
수정 아이콘
강철오징어같은 감동의 오프닝 기대합니다.
13/06/09 21:24
수정 아이콘
XP에서 퍼왔다는 포모스글에서 퍼온 (헉헉) '지금까지의' WCS포인트 랭킹이랍니다.


최소 조건은 포인트 500점 이상만 기록하겠습니다. (확정된 점수는 모두 포함됩니다.)

WCS 포인트 랭킹(현재)

1위: 이신형(INnoVation) 포인트: 4100 종족: 테란 소속팀: STX soul
2위: 김민철(Soulkey) 포인트: 3100 종족: 저그 소속팀: 웅진
2위: 정종현(Mvp) 포인트: 3100 종족: 테란 소속팀: LG-IM
4위: 김유진(sOs) 포인트: 2850 종족: 프로토스 소속팀: 웅진
5위: 송현덕(Hero) 포인트: 2650 종족: 프로토스 소속팀: 팀리퀴드
6위: 김동현(Revival) 포인트: 1850 종족: 저그 소속팀: EG
6위: 한이석(aLive) 포인트: 1850 종족: 테란 소속팀: EG
6위: 박지수(ForGG) 포인트: 1850 종족: 테란 소속팀: Millenium
9위: Ilyes Satouri(Stephano) 포인트: 1675 종족: 저그 소속팀: EG
10위: 신노열(RoRo) 포인트: 1600 종족: 저그 소속팀: 삼성칸
10위: 양준식(Alicia) 포인트: 1600 종족: 프로토스 소속팀: Axiom
12위: Dario Wünsch(TLO) 포인트: 1500 종족: 저그 소속팀: 팀리퀴드
13위: 강동현(Symbol) 포인트: 1350 종족: 저그 소속팀: 아주부
13위: Dmytro Filipchuk(DIMAGA) 포인트: 1350 종족: 저그 소속팀: 무소속
13위: 김동원(Ryung) 포인트: 1350 종족: 테란 소속팀: Axiom
13위: 황강호(KangHo) 포인트: 1350 종족: 저그 소속팀: LG-IM

프로토스 3명 테란 5명 저그 8명
--------------------------------------------------------------------------그랜드 파이널 시드선

17위: 이동녕(Leenock) 포인트: 1000 종족: 저그 소속팀: FXO
18위: Johan Lucchesi(Naniwa) 포인트: 750 종족: 프로토스 소속팀: Alliance
19위: 최지성(Bomber) 포인트: 600 종족: 테란 소속팀: 스타테일
19위: 원이삭(PartinG) 포인트 :600 종족: 프로토스 소속팀: SK텔레콤
19위: Dmitry Kostin(Happy) 포인트: 600 종족: 테란 소속팀: Team Empire
19위: Jon Andersen(BabyNight) 포인트: 600 종족: 프로토스 소속팀: Natus Vincere
19위: Pedro Moreno Durán(LucifroN) 포인트: 600 종족: 테란 소속팀: Karont3 e-sports Club
19위: Jens Aasgaard(Snute) 포인트: 600 종족: 테란 소속팀: 팀리퀴드
19위: 최대원(Crank) 포인트: 600 종족: 프로토스 소속팀: Axiom
19위: Andrew Pender(mOOnGLaDe) 포인트: 600 종족: 저그 소속팀: GAMECOM Nv
27위: 고병재(GuMiho) 포인트: 575 종족: 테란 소속팀: FXO
28위: 신재욱(Flying) 포인트: 500 종족: 프로토스 소속팀: 웅진
28위: Manuel Schenkhuizen(Grubby) 포인트: 500 종족: 프로토스 소속팀: Tean Grubby
28위: 이승현(Life) 포인트: 500 종족: 저그 소속팀: 스타테일
28위: 임재덕(NeaTea) 포인트: 500 종족: 저그 소속팀: LG-IM
28위: 최성훈(Polt) 포인트: 500 종족: 테란 소속팀: CM Storm

프로토스 6명 테란 6명 저그 4명

< 포함 대회 >

종결: 드림핵 Stockholm, WCS 한국 시즌1, WCS 유럽 시즌1, WCS 아메리카 시즌1, , WCS 시즌1 파이널,
진행중: WCS 한국 시즌2 챌린저, WCS 아메리카 시즌2 챌린저, WCS 유럽 시즌2 챌린저진행전: WCS 유럽 시즌2, WCS 아메리카 시즌2, WCS 한국 시즌2,
13/06/09 21:25
수정 아이콘
이건 시즌2 점수를 집어넣어서 저는 시즌1 점수만 따로 분류하여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최대원이 아니라 최재원 선수 아닌가요? 또 루시프론 선수는 팀이 해체되서 소속이 mouz로 바뀌었을거에요.
13/06/09 21:26
수정 아이콘
아 네...

이것도 궁금한분이 계실까봐 참고하라고 올린거에요 흐흐
밀가리
13/06/09 21:28
수정 아이콘
미국 / 유럽 지역에서도 한국선수가 너무 많아서 지역 스폰서가 꺼린다고 들었는데, 대책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우리나라야 우리나라 선수들 많이 봐서 좋지만....
13/06/09 21:30
수정 아이콘
유럽은 모르겠지만 아메리카 쪽은 사실 한국 선수 탓만 할 상황이 아니죠. 아예 뽑을만한 선수 자체가 없어요. 시즌2에 와서는 중국, 대만 선수에게도 밀리기 시작한 판국이죠. 하다 못해 무작위인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올라갈 수 있는 수준인게 아메리카죠.
로베르트
13/06/09 21:49
수정 아이콘
차기시즌에는 3협회1연맹처럼 지나치게 편중된 4강라인업은 안나오길 바라는데 솔직히 4강이 전부 협회로 채워지면 나름대로 괜찮았던 연맹 협회 떡밥도 식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그런데 연맹쪽이 토스쪽이나 테란이나 영 미진하기에 이승현말곤 큰 떡밥이 없습니다.;;;;;;이영호 이신형-김민철 신노열-그리고 프로리그 혐오종족이라고 까이는 프로토스라인을 깰만한 선수가 나와야하는데 딱히 떠오를만한 인재가 별로 없죠.그리고 2012시즌 자날 우승자들이 대거 진출했다면 이영호 김정우 허영무 정명훈이라는 스1우승자와의 스토리라인도 괜찮았는데 ;;;;;;;;;
13/06/09 21: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런건 별로 관심이 없네요. 잘하는 선수가 올라오면 그것대로 이야기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로베르트
13/06/09 21:57
수정 아이콘
연맹 협회는 끝까지 우려먹을때까지 우려먹을만한 시나리오인지라 결국 온게임넷이 인위적으로라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더욱 부각을 하지 않을까요?이제 열매가 여물만큼 여물었으니 본격적으로 열매를 따먹어야겠죠.곰티비도 당연히 그걸 이용하겠죠.그래서 안상원 박수호 권태훈이 몰락한게 아쉽습니다.허영무-이영호-김정우-정명훈 우승자라인이랑 대립구도를 만들어주면 좋을텐데 ;;;;;;
13/06/09 22:02
수정 아이콘
현재 그나마 이영호 선수를 빼고 안상원, 박수호, 권태훈, 허영무, 김정우, 정명훈 선수는 이야기할만한 성적조차 못 내고 있죠. 몇몇은 일단 프리미어리그부터 올라와야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수준이고요.

저는 오히려 앞으로 이신형이나 김민철, 김유진 같은 선수들이 이번 시즌 계속 이런 모습을 유지하여 세대 교체를 알리고 새로운 시대의 강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미움의제국
13/06/09 22:4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옵저버 UI나 쓰던지, 개발하던지 하길 바랍니다.

그것도 아니면 교전할 때 UI나 좀 없애든가...
13/06/09 23:14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방식은 기존 GSL 방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데일리 E스포츠 기사 보니까 16강은 기존 듀얼 토너먼트 3전2선승제로 가지만 32강은 온게임넷 방식대로 진행 된다고 하네요. 챌린저리그가 있어서 풀리그로 갈 것 같은데. 단판 풀리그로 갈 것 같지는 않고 3전2선승제로 가면 경기가 많아지고 LOL 챔피언스처럼 한 경기당 2세트씩 진행 할 확률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13/06/09 23:21
수정 아이콘
1승 1패면 무승부처리 되겠군요
13/06/09 23:56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16강을 3전2선승 풀리그로 하는게 나아보이는데요..
아니면 차라리 32강을 승격강등전처럼 4인 풀리그로 돌리는 방법도 있는데 승자승으로 하기엔 3,4위간에 리스크가 너무 큰지라. 순위결정전을 따로 할게 아니면 챌린지리그와의 연계성을 생각해 봤을 땐 별로인 거 같고요. 하지만 만약 온겜이 1일 2개조씩 돌려서 2주로 32강을 끝낼 생각이 있다면 현재의 32강 시스템은 리그 중요도에 비해 경기수가 10~15경기 x 8조로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월요일은 WCS와 겹치게 방송하면 안된다는 블리자드 지침상 프로리그때문에 주3일은 못돌릴거 같고요.(주3일에 1일 1개조로 돌려도 해결은 안되긴 하지만요)
13/06/10 00:04
수정 아이콘
2경기씩 풀리그를 치루면 재경기의 가능성이 너무 커져서 이 또한 방송시간에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되고요, 데일리기사에 나온 32강 방식은 하루에 하루 2개조가 단판 풀리그로 진출자를 가리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면 1개조당 최소 6경기가 되어서 무한 재경기만 안나오면 방송시간에 얼추 맞죠. 이번에 5인부스를 시범적으로 운용한건 그걸 염두에 둔걸로 보이는데.. 그래도 무한재경기를 돌릴수도 없는 이상 하루 2개조 돌리는게 부담될 수도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 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32강을 듀얼로 하고 16강을 3전2선승 풀리그로 하면 오리지널리티도 지키고 재경기도 거의 발생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문제는 리그기간이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하후돈
13/06/10 11:04
수정 아이콘
저도 32강을 듀얼로 하고 16강을 3전 2선승 풀리그로 하는게 스타리그의 독창성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은데...그러면 16강을 3주동안 해야 되서 안되는건가....ㅠㅠ
13/06/10 09:37
수정 아이콘
저도 롤챔스방식이 유력하다고 봅니다.
아이지스
13/06/09 23:19
수정 아이콘
이 정도 경기력을 파이널 3일 동안 볼 수 있다면 시즌 파이널은 성공적일 것 같습니다
시네라스
13/06/10 00:38
수정 아이콘
직관한 보람이 넘치던 하루였습니다.
정종현 vs 이신형 2, 5세트 / 김유진 vs 이신형 3, 4 세트는 나중에 곰TV 버젼으로도 따로 봐야겠더군요
13/06/10 01:09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최상위권이 자주바뀌네요
몇달전만해도 이승현선수 되게잘나간다고 본거같은데. . .
Uncertainty
13/06/10 08:04
수정 아이콘
이게 스투의 매력이죠. 흐흐. 다만 군심에서는 선수들의 격차가 더 벌어질 거라 보고 있으니 어쩌면 최상위권의 장기집권이 가능 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승현 선수는 팬이지만, 이제 연맹 탑저그는 강동현이라고 보는 게 더 맞죠.
Uncertainty
13/06/10 07:55
수정 아이콘
전 시즌2에서는 한국시드가 5장인게 벌써부터 짜증나네요-_-;;
하후돈
13/06/10 11:00
수정 아이콘
저는 양대리그가 되지 않는 한 이번 WCS 개편은 상당히 부정적이라고 봅니다. 뭐 이미 자세한 이야기는 도플갱어님께서 좋은글을 써주셨으니..
세계적인 흥행을 이뤘다고 보기에도 좀 무리가 있는게, 팀리큇이나 레딧을 보면 북미, 유럽으로 진출한 한국선수들에 대한 불만이 계속 터져나오고 있고 심지어는 비난과 증오적인 댓글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시청자수도 많지 않죠....
저번에 누가 말씀해주신것 같은데, 어쩔 수 없이 WCS 체제로 갈거라면 내년에는 한국만큼은 양대리그로 개편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리그는 WCS 코리아리그로 계속 치뤄지게 하고(블리자드의 후원을 통해), GSL은 별개로 진행을 하는거죠. 해외는 이미 WCS와 별개로 MLG, IEM 등이 진행하고 있으니 한국에서 대회 하나 더 는다고 WCS 포인트의 공정성에서 어긋나는 것도 아니구요.
스타리그는 WCS 포인트를 더 많이 벌 수 있는 대회가 되고, GSL은 상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대회로 열면 한국 e스포츠 선수들의 안정적인 판을 만들어주는 것이고, 더불어 특히 연맹 선수들도 좀 더 동기를 갖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봅니다. 자연스레 스2판도 더 커지겠구요. 양대리그의 부활을 기대해봅니다.
13/06/10 15:27
수정 아이콘
그건 어디까지나 팬들의 바람일 뿐이죠. 정말로 양대 대회가 가능이나 할 일이었을까요? 온게임넷과 곰티비가 양대 대회를 할 생각이 있었는데 WCS 개편에 참가한걸까요? 챌린저리그조차 곰티비에게 맡겨버리는 온게임넷이었는데요? GSL조차 32강은 자사 사정으로 일부 경기는 중계하지도 않는 곳이었습니다.

냉정히 말해서 스타리그는 WCS 개편 없었으면 못 볼 대회였을지도 모르죠.
흐콰한다
13/06/10 18:00
수정 아이콘
WCS 포인트 총정리 자료 좋네요.

이런식으로 일종의 점수 경쟁이 일어나는 점은 어쨌든 현 체제로 인한 새로운 묘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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