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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08 12:05:49
Name naughty
Subject [스타2] 김태형 스2 해설위원의 자질에 대해서
나이스게임tv 에서 킬링캠프 라는 프로그램 아시죠 ? 그 때 당시 엄청난 화두였던게 롤 프로팀인 나진팀에서 감독제의가 왔고 구두로 성사가 됐고, 온게임넷 측에서 말하고 프로그램 정리 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해지시켰던 이른바 `나진 통수` 사건이 있었죠.

하지만 제가 봤을 때 그 사건은 양측의 의견을 우리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며, 어떤 의견과 대화가 오고 갔는지 불확실하다는 점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자기 주관적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누가 옳고 그른지 제3자인 우리가 판단하기가 매우 힘들었죠.  그야말로 화제성 있는 `가십거리` 일 뿐 그렇게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정작 제가 그 방송을 보면서 느꼈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스2 해설자의 신분으로써 `스2`가 왜 망겜이고 재미가 없는지 설명하면서 `롤`을 대입시킨게 엄청난 문제점으로 봤었거든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로 롤이 스2보다 더 재밌는데 ? 겜방 가봐라 누가 스2하냐 대세는 롤이지 ` `김태형이 스2 해설자지만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네 . 괜찮은데?` 라고 생각하는게 대다수 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스2해설자로서 스2의 지금의 낮은 위상에 대해서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쓴소리 ? 당연히 할 수 있죠. 해설위원이라면 적어도 그 분야에 잇어서만큼은 전문가이며 실질적으로 얻는 정보들도 훨씬 더 많은게 당연하니 말이죠.

하지만 문제는 다른 게임을 갖고 비교하면서 깎아내렸다는게 문제 아닐까요 ? `스2 ? 롤보다 더 재미없어` 라고 스2해설위원이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스2해설자가 말이죠. 그러면 스2 왜 보나요 ? 스2 해설자조차 롤보다 재미없다고 하는데 말이죠.

쉽게 말하면 옛날에 인기있었지만 지금은 비인기종목이 되버린 `농구`의 해설위원이 농구에 대해 이런저런 비판을 가하면서 말미에 `농구 ? 그거 야구보다 재미없어~` 라고 말하면 농구팬이 `아 맞아맞아 농구 야구보다 재미없지 .` 라고 쉽게 수긍을 할까요 ? 난리법석 난다에 제 2g 핸드폰 걸 자신이 있는데 말이죠. 같은 이스포츠인데 그런 비교도 못하냐고요 ? 그러면 같은 구기종목 끼리 해설위원이 다른 종목을 비교하면 그 종목 팬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 게다가 자기 종목을 깎아내리는 행위를 하는데도요 ?

다섯살 어린 꼬마도 부모가 다른 집 자식이랑 비교하면 열받는건 당연지사고, 할아버지가 된 부모님조차도 다른 가정집이랑 비교하는 손자를 보면 가슴이 찢어지는게 당연지사 아니겠습니까 ?

최근에 스2 오락프로그램인 `행쇼` 에서는 아예 그런 박쥐 이미지로 가서 `스2 ? 롤보다 더 재밌지!!!` 라면서 과거에 했던 자기의 멘트를 웃음으로 승화시켰는데... 좋게 말해서 승화지 저게 해설자가 단순 웃기려고 할 멘트라고 받아들여집니까 ?

롤 프로그램 나와서는 `스2 ? 롤보다 재미없지.` 스타2 프로그램 나와서는 `롤? 스2보다 재미없지` 라는 이 박쥐같은 멘트... 물론 행쇼에서는 자신의 그릇된 언행을 웃음으로 승화시켜서 오히려 자신을 비꼬는 유머가 될 수도 있다고 보지만 탐탁치 않게 보이는건 어쩔 수 없네요.

민주화 발언논란으로 곤혹을 치뤘던 김태형 해설위원은 그 사람의 성품이나 아니면 능력에 의구심을 갖게하는 사건이었다면, `스2 ?롤보다 재미없지` 라고 당차게 다른 방송 프로그램 나와서 말했던 저 언급은, 스2 해설위원으로서의 자격을 박탈시킬 만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살다살다 자기가 중계하는 종목을 다른 종목이랑 비교하면서 깎아내리는 해설위원 혹은 캐스터는 이스포츠든 여타 다른 스포츠든 난생 처음 보는 것 같네요. 배구나 농구도 각 종목의 흥행이나 인기에 대해서 고찰이나 비판을 하지 다른 구기종목과 비교는 안하는데 말이죠. 비교를 해도 시스템이나 환경에 대해서 오히려 우리 종목이 혜택을 못받는다는 징징이나 하지 다른 종목보다 우리 종목이 `더 재미없어서 안뜨는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기나 할까요 ? 실제로 그렇게 생각해도 해설위원이라면 그런 말을 입밖에 꺼내면 안되는거죠. 상식이란게 있다면...

김태형 해설위원이 스2 실력이 낮아서 선수가 왜 저 맵에 저런 빌드를 가고 저기서 왜 교전이 일어났으며 앞으로 해야될 대처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그야말로 벌어지는 상황을 눈으로 보고 해설하는 초보적인 해설은 차치하고서라도 저 발언 하나로도 해설위원으로서 자격상식 인 것 같습니다 . 적어도 저에게는 말이죠

*간추림
예전에 나이스게임TV는 워3 카오스 중계를 하면서 자기네들은 `롤 방송을 안하겠습니다.` 라고 했지만 지금의 모든 콘텐츠의 90%는 롤이죠.
하지만 전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카오스 중계를 하고 거기에 상당한 애착을 가진 팬들이 대다수인데 거기서 어찌보면 경쟁상대인 롤에 대해서 회사 입장에서 어떤 입장을 표명할까요 ? 그게 거짓이어도 그럴 수 밖에 없죠.
김태형 해설위원의 저 솔직한 `스2는 롤보다 재미없어` 라는 발언은 솔직한게 아니라 해설자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걷어차는 그냥 일개 이스포츠 팬 입장에서의 발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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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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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셨네요
Electric
13/02/08 12:08
수정 아이콘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난일을 들추어 내서 딱 한마디 한걸 말꼬리 잡고 물고 늘어져서 이렇게 신랄하게 까고 싶으신가요? 참 대단하십니다.
13/02/08 12:12
수정 아이콘
오랜 시간이 지난일을 들추는게 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스2행쇼 1화를 보고 적은겁니다. 일주일 전쯤에 재방송인지 생방송인지 모르고 봤었는데, 예전에 킬링캠프에서 했던 멘트가 생각나서 적었는데, 이게 오래됐다고 보십니까 ?
칼스버그
13/02/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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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해설이 "스2 해설자" 라는 직업이면 글쓴분의 의견에 공감할수 있으나
"게임 해설자"라는 직업이기 때문에 충분히 할수 있는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농구 평론가"가 농구 재미없다고하면 안되지만
"스포츠 평론가"라면 농구 재미없다고 평가할수 있는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각에 따라서는 김태형 해설을 싫어할수는 있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3/02/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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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고 싶은게 바로 그겁니다. 님의 의견대로 김태형 게임 해설자는 다른 게임 해설은 해도 절대 `스2 해설자` 를 하면 안되죠.
칼스버그
13/02/0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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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자 하는바가 조금 다른거 같은데

문제의 발언은 김태형 해설이 "LoL해설자"를 준비하던 "게임해설자" 시절의 발언이고
스타2 해설을 하면서는 그런발언 한적이 없는거 같네요.

결론을 쉽게 이야기 하자면 "스타2 해설자 김태형으로 스2 재미없다는 발언을 지금 하면 씹자"가 제 입장입니다.
13/02/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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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해설위원이 롤해설자를 준비한다는건 정말 처음듣는 말이네요. 그리고 스2해설을 하면서는 그런 발언을 안했다도 말이 안되는게,

이미 스타리그 해설자는 엄재경&김태형 이 두명의 콤비가 된지 엄청 오래됐습니다. 옥션 스타크래프트2 리그 해설도 당연히 맡았는데 말이죠.
칼스버그
13/02/08 13:49
수정 아이콘
킬링캠프 안보셨나봐요?
롤이 대박이라고 생각해서 북미때부터 해설준비 많이 했다고 했는데 말이죠.

아니 방송도 안보시고 풍문으로만 까시는건가요?
전 그때 라이브로 봤는데 킬링캠프...
장어의심장
13/02/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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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
13/02/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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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 분 아이디 알지만, 충분히 제기할만한 사항일 수 있고, 개인의 의견표명이니 피지알에서 그렇게까지 할 필욘 없을 거 같아요. 릴렉스~
장어의심장
13/02/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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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알겠습니다 (__)
SuiteMan
13/02/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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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발언이냐 아니면 자신의 위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개념 없는 발언이냐...근데 소신 발언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훨씬 많은것 같습니다.
13/02/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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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전 스2보다 롤을 좋아하는 입장이지만, 저는 스2해설자가 저런 발언을 해서 굉장히 언짢았는데, 이게 소신발언이 되는걸 보고 스2팬들은 참 성군이다라고 느꼈습니다.
위로의 여신
13/02/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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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팬들 중에는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죠. 곰티비 방송에서 저 이야기를 했으면 욕하는 사람이 더 많았을테고요.
나겜이라 덜 욕먹은거죠.
Smirnoff
13/02/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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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겜이나 PGR에선 대세가 롤이니까요;
노틸러스
13/02/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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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자신의 부분들에 있어서 인정할 건 인정하고 가는 부분이라 별로 나쁘게 보지 않았습니다.
롤방송가면 롤이 재밌어~ 스2가면 스2가 재밌어~ 가 아니라
솔직함의 경중을 따져볼 때 킬링캠프에서 한 말은 "스2를 사랑하는 한 관계자"의 입장에서 "아쉬움과 슬픔, 그리고 스2에 대한 애정표현"이 버무러져 나온 "솔직하고 안타까운 속마음"이라고 보고, 행쇼에서 한 말은 "예능으로써의 대사 또는 발언"정도로 생각했기에, 그것이 박쥐같은 이미지로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지역감정에 대한 미흡한 사과가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일단 그정도 입장표명에서 저 개인같은 경우에는 한번정도는 넘어갈 수 있겠다 라는 마음이 생겼구요.
13/02/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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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할건 인정하고 가야되지만, 조금 과장되서 말하자면 일본 입장에서 과연 유감표시와 사과표명을 왜 한국에 안하겠습니까 ? 설마 정말 잘못한 일은 없다고 생각해서 안할까요 ? 국가적인 여러가지 관계 떄문에 그런건데 말이죠.

적어도 스2 해설자라면 그런 관계속에서 아무리 아쉽고 슬픔이 있다지만 롤 관련 프로그램 나와서 어떤 이유에서던지 `스2보다 롤이 재밌다`라고 하는것은, 스2를 시청하는 시청자를 바보로 만들었다고 밖에 느껴지지가 않네요. 스2 해설자조차 롤이 더 재밌다는데 스2왜 봐요 ? 라고 말하면 뭐라 말할지 궁금하네요
미래인
13/02/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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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김태형 해설의 말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주장하는 '역전이 안 나오는 게임, 한방 싸움' 등과 같이 어이 없는 주장이 아니라 '배틀넷 시스템의 문제'같은 공감 할 수 있는 말을 했다고 보는데요.
물론 그 말에 기분이 나쁘신 분들도 있긴 하겠지만 제가 들었을 때 적어도 김태형 해설이 아주 이상한 말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13/02/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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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2 프로게이머 였던 김동수씨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죠. 물론 스2의 배틀넷 시스템 부터 시작해서 공감가는 이야기들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도 스2를 즐겨했었지만 안하게 된 이유가 말씀하신 거랑 비슷했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스2보다 롤이 더 재밌어서 안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2 해설위원이 말한 `스2 보다 롤이 더 재밌다` 라는 발언은 일개 유저인 제가 말한거랑 무게감이나 여파가 다르지 않겠습니까 ?
위로의 여신
13/02/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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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해설이 스2망해라고 저 언급을 한것은 아니였죠. 스2가 더 흥해야 자기 밥줄이 사는건데요;
앞뒤를 자르고 저 언급만 이야기하면 오해하기 충분하네요. 결국엔 다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나온 이야기인데요.
차라리 스2보다 롤이 더 재밌다고 하니 기분나쁘다. 김태형 해설이 싫다. 마음에 안든다. 라는게 더 설득력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걸 어떻게든 논리적으로 포장하려고 하는 글로밖에 안보이네요.
13/02/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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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의 시스템이나 환경에 대해서만 얘기 했다면 공감이 가지만, 애시당초 게임의 가장 큰 궁극의 목적인 `재미`에 대해서 이미 다른 게임과 부등호를 매기고 그 게임이 더 우수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 재미없는 종목의 해설위원이 말이죠. 이건 단순히 오해할만한 상황이 아니라 그냥 그 상황인거죠
LenaParkLove
13/02/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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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잘은 모르지만 이 글을 포함해 이전 글들에서의 여러 댓글로 미뤄 볼 때 굉장히 자기 소신이 강한 분인 것 같군요?
아리아
13/02/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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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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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몰라도 글 참 잘쓰시네요.
위원장
13/02/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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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해설은 나캐리 MC 이기도 하죠.
2게임 비교 해도 충분한 사람입니다.
13/02/0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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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비교를 해보자면, 용감한형제가 애프터스쿨과 씨스타를 비교하면서`아 애프터 스쿨 ? 게네 시스타보다 얼굴 딸리고 안무도 딸리고 노래도 구려~ 씨스타 노래가 훨씬 좋아~` 라고 해도 둘 다 프로듀싱 했던 사람이니깐 상관 없고 충분한 사람인가요 ?
긴토키
13/02/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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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안되는비교인지 아시네요
방송보셨나요? 님 비유대로라면 애프터스쿨 얼굴딸리다 안무딸리다 욕한게 아니라 애프터스쿨 소속사가 이상하게 운영한다라고 비판한거죠
13/02/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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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안되는 비교라고 미리 깔아놓은것은 위원장님의 리플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쓴겁니다.
나캐리 MC를 했기 떄문에 스2해설위원이 스2와 롤을 비교하면서 한 종목을 깎아내려도 충분한 사람입니까 ? 한번 반문해보시죠
그리고 애프터 스쿨 소속사의 미숙한 운영만 꼬집으면 되는데 실질적으로 애프터스쿨은 소녀시대보다 못생겼어 라고 말한거랑 진배없죠. 게임의 재미는 걸그룹의 외모보다 어찌보면 더 높은 가치라고 여겨지니깐요
위원장
13/02/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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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롤이 더 재밌어가 어떻게 한 종목을 깎아 내린걸까요?
저도 킬링캠프 봤거든요. 스2가 무조건 구리다라고 이야기 안했는데요?
예시를 극단적으로 대면 그건 예시를 대느니만 못한 겁니다.
13/02/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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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이 더 재밌어가 한 종목을 깎아내리지 않는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이건 마치 니 여친보다 내 여친 얼굴이 더 예뻐, 하지만 니 여친을 깎아내린거 아니야 내 여친이 이쁜건 사실이니깐 이랑 뭐가 다른가요?

옛날부터 와우냐 리니지 중에서 어떤게 더 재밌냐 라고 서로 헐뜯는 경우가 많았는데 말이죠,

축빠vs야빠의 대결구도는 현실에서도 쉽사리 찾아볼 수 있는데, 축빠한테 가서 `축구보다 야구가 더 재밌지` 라고 말하면서 절대 깎아내린건 아니라고 말해보세요 친구분 반응이 어떤지 보시면 아실거에요
엘더스크롤
13/02/08 12:24
수정 아이콘
오셨네요.
항상 이해를 할수없던것은 이런글때문에 스타2와 스2팬의 이미지가 더 안좋아 진다는건 왜 왜 왜 모를까요.
고도의 안티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은..
긴토키
13/02/0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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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딱히 스2팬도 아닙니다
13/02/0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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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folds
13/02/0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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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 대한 호오의 문제야 다들 생각이 다르니 별 말씀 안 드리겠지만, 저는 김태형 해설이 해당의 범위 내에서는 적정선을 지켜서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행쇼나 킬링캠프에서 얘기하는거랑 진짜 대회중계에서 얘기하는거랑은 경우도 다르고 적용할 범위도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킬링캠프에서 언급한 예시들은 무작정 재미의 유무를 언급하신게 아니라, 게임 유저로서 공감할만한 얘기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naughty님이 생각하시는게 잘못되었다고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단지 제 생각이 그렇다는거죠.

그와는 별개로 간추림은 좀 뜬금없네요. 김태형 해설 얘기하다가 나이스게임티비 얘기는 또 왜 나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대상으로 쓰였다고 해석해 보려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의 글에 대한 여러 회원분들의 문제제기도 있고해서 석연찮다는 생각만 듭니다.
13/02/0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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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저도 스2 게이머 였던 김동수씨와 김태형 해설자가 말했던 여러가지 복합적인 스2의 문제점. 고질병 같은 그런 것들에 대해서 매우 공감했습니다. 저도 당연히 스2를 즐겨했었던 과거형 유저였으니 말이죠. 그리고 그런 스2 문제점과 롤보다 더 재미없어서 접었구요. 하지만 스2 해설위원으로서 그런 말을 했어야 했나 라는 것에는 의구심을 넘어선 더 큰 언짢음이 다가오더군요.

그리고 무릎팍도사나 힐링캠프에 나온 연예인들이 말 한번 잘못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이 입는적이 많은데, 킬링캠프는 대놓고 힐링캠프를 표방한 프로그램이죠. 토크쇼 같은 프로그램 나와서 진중하게 얘기하는거는 분명히 적용할 범위가 다르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간추림은 곡해하지 않고 그냥 그 간추림만 보면 느껴지지 않습니까 ? 그냥 단순하게 말하자면 편을 들어주라는 것이죠. 그게 설령 거짓이라도 말이죠. 적어도 비교를 안하고 자체적으로 스2의 시스템 적인 부분만 비판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Benfolds
13/02/0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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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해설이 예능프로 나와서 혹은, 게임의 게임성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있어서 충분히 얘기할 수 있는 범위라고 생각하는게 글 쓰신 분과 저의 개인차겠지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딱히 옳고 그름을 따지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간추림에 대해서는 제가 편견에 사로잡혀서 곡해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안한건 아닙니다만, 답글 다신 걸 보니 제가 곡해 안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간추림의 서두 문장에서는 편을 들어주라는 결론이 도출되지 않거든요. '편을 들어줘라' 라는 결론을 얘기하실 거였으면 서두 예시를 빼고도 충분히 얘기가 가능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제 간추림에 대한 얘기는 간추림의 서두에 언급한 나이스게임티비의 예시에서 '편을 들어줘라' 라는 결론은 도달하기 힘들다는거, 그게 바로 뜬금없다는 겁니다.
크로노
13/02/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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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캐리의 스2보다 LOL이 더 재밌다는 말에는 여러가지의미가 함축되어있는 거죠. 단순히 저 문장만 가지고 뭐라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블리자드 모자쓰고 나와서 스2에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는 말 역시 킬링캠프에서 덧붙였구요.
13/02/0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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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저 문장이라고 하기에는 게임의 최고의 가치인 `재미`를 다른 종목보다 열등하다고 그 종목의 해설위원이 말했는데...

이게 단순한 문제인가요 ? 피지알에서 스2의 문제점에 대해서 글써도 시시비비가 붙고 100플이 넘어가는게 대다수인데, 그 그런 글을 쓰면서 말미에 `결국엔 스2는 롤보다 재미없음` 이라고 쓰면 그건 삭제게시판 갈 것 같은데요?
Neuschwanstein
13/02/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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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작성자가 무슨 전적이 있는지 pgr의 롤 유저들하고 무슨 역사가 있는지 몰라서 거기에 대해 할 말은 없습니다(심지어 반말에 막말에 조롱이 막 쏟아지네요. naughty 라는 회원에게는 이 정도는 익스큐즈 된거다 라는 운영자까지 포함하는 합의라도 되있나요?)

그것과는 별개로 본문의 내용에는 공감이 갑니다만. 요즘이야 아예 pgr에서 롤 쪽이 머리수로나 발언규모로나 세가 커지고 스2쪽이 찌그러들어서 잘 안보이지만, 한 몇달전까지만 해도 스2 팬이자 유저(그리고 롤에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관심도 없는 사람으)로서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는 여러 글과 댓글들을 보며 치가 떨렸습니다. 뭐 요즘도 간간이 보이긴 하지만. 대놓고 스2를 무시하고 조롱하고 떠오르는 태양 앞에서 찌그러지는 망겜 운운하는 글과 댓글들이 올라왔고 거기에 욱해서 몇마디 섞었다가 전 벌점먹고 한동안 강등을 당했죠. 이게 원래는 스1vs스2 구도였다가, 스1쪽 유저들이 대거 LOL로 옮겨가서 같은 일이 반복되더군요.

LOL이 그렇게 재미있으면 재밌게 즐기고 웃고 떠들고, 그건 좋습니다. 그런데 도타류와 RTS로 장르가 다른 두 게임을 가지고, 그것도 매우 유치찬란한 비교(오프 경기에 관객수가 많다 적다, PC 방 점유율이 높다 낮다, 이것봐라 스폰서가 막 붙는다 우왕~ 하는 수준;)를 일삼는 심리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걸 대놓고 방송에 가서 심지어 해설을 하던 사람이 했으면 더 말할것도 없죠.

야구가 확고하게 인기스포츠로 자리잡으면서 야구팬 쪽에서 축구팬을 자극하는 레퍼토리랑 똑같습니다. 니네 인기 없잖아? 관객 많이 들어? 돈 많이 붙어? 대개의 커뮤니티는 이런 싸움 붙는걸 자제시키고 관리하려는 분위기로 아는데(아예 그런 발언을 금지하기도 하고) pgr에서는 어찌된 영문인지 그런 막말을 일삼으면서도 자신을 '객관적인 평가자'로 포장하며 '맞는 말 하는데 뭘 어쩌라고' 라는 분위기라 상당히 의아하기도 하고 불쾌했습니다. 지금 댓글 분위기도 그렇구요. 글쓴이가 뭐 얼마나 화려한 전적이 있는 사람인진 모르지만 반응이 꽤나 격렬하군요. 그리고 윗분, '이런 글이 스2와 스2팬의 이미지를 나쁘게 한다'라구요?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비아냥거리거나 모욕적인 표현 하나도 안썼으니까 저한테 벌점 날아올 일은 없길 바라며, 같은 얘기지만 한번만 더 하겠습니다. LOL이 그렇게 재밌으면 재미있게 즐기시되 부디 다른 게임의 흥망이나 성패에는 관심을 꺼줬으면 합니다. 저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의 태생적 장르부터가 도무지 왜 인기있는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지만, 그런걸 주제로 일부러 글을 써서 그 게임 유저들을 자극하는 짓은 안합니다. 비교하며 깎아내리고 놀려대는 건 객관적인 평가가 아니라 그 대상이 되는 사람들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공격에 지나지 않습니다.
13/02/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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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schwanstein님 같은 스2팬 입장에서 저는 당연히 불쾌할 수 있다고 느껴집니다. 실제로 저는 스2보다 롤을 더 즐겨하는 입장에서도 불쾌해서 이런 게시물을 작성까지 했으니깐요.

어느 순간부터 게임은 모두 하나의 카테고리가 되어서 서로간의 비교를 해도 어차피 다 같은 게임이니깐 하면서~ PGR에서조차 넘어가는게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브루드워나 스타크래프트2나 롤이나 각자 재밌는거 하면 되죠. 셋 다 다 해도 상관 없죠. 해설위원도 충분히 다른 종목 게임 해도 되죠~ . 비교만 안한다면 말이죠.

이건 여담입니다만, 제 개인적인 반말이나 조롱 막말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은 전 개의치 않습니다. 그런걸 개의켜 했으면 각 사이트마다 같은 아이디를 쓰면서 동일인 이라는 걸 대놓고 보여주지 않았을 거니깐요. 제가 무슨 잘못된 일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아이디를 숨길 필요는 없잖아요 ?
13/02/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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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서 논의할 얘기는 아니니까 하나하나 따지진 않겠지만 나겜에서 저질렀던 일은 잘못된 일인데요?
긴토키
13/02/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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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스2정말 좋아하고 애초에 스1vs스2구도떄도 스2편을 들었던 사람임을 전제하고 말씀드리면
킬링캠프에서 김태형씨는 Neuschwanstein님이 생각하시는것처럼 무작정 스2 망겜 롤최고 이런식으로 조장한게 아닙니다
스2가 롤보다 재미없다라고 표현한부분은 조금 기분나쁠수있는 부분인건 맞지만 그게 진짜 망겜이라 그런게 아니라 자신이 스2를 하고 애정이 있는 사람으로서 더 인기 끌수 있고 더 잘될수 있었는데 유저들 피드백 제대로 안받고 제멋대로한 블리자드사의 운영에 대한 비판이 주였고 초점이였구요
당장 이 댓글 어디에 스2 망겜 lol보다 인기없음이라고 한 분 누가있나요? 가끔 어그로꾼들이 와서 댓글 종종 남기는 경우는 있죠 그런 경우엔 마음속으로 욕한번 날려주시고 스킵해주시면 됩니다 아님 쏘아붙이는 댓글 하나 다셔도 좋구요 오히려 롤을 재미없다 왜 인기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씀하시는건 Neuschwanstein님이시지요
그리고 이 글쓴분 같은경우엔 스2팬 전혀아니고 나이스게임티비 게시판에서 활동하던 일종의 카오스팬?롤팬?(이것도 애매하네요)입니다 항상 어그로 싸움글 올리던 사람이라 나겜게에서 밴당하고 여기와서 꾸준히 어그로 분쟁글 쓰고 있습니다 지금도 어그로글 날리고 스2팬 끌어들여 편가르기 싸움 하는거지요
13/02/0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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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팬덤의 싸움이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니 이 댓글은 적절치 않아보이네요. 누가 누굴 먼저 까고 어쨌는지 알 순 없습니다. 다만 피해의식은 스2뿐만 아니라 반대편도 갖고 있지요. 한창 싸움 일어날때 보면 어느 한쪽만 매도당하고 모욕을 하는건 아니더라구요. 그 팬덤이 잘못한게 아니라 어느 팬덤이든간에 그런 짓을 한 '사람'이 잘못인걸 기억해야 합니다.
Colossus
13/02/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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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커뮤니티는 이런 싸움 붙는걸 자제시키고 관리하려는 분위기로 아는데(아예 그런 발언을 금지하기도 하고) pgr에서는 어찌된 영문인지 그런 막말을 일삼으면서도 자신을 '객관적인 평가자'로 포장하며 '맞는 말 하는데 뭘 어쩌라고' 라는 분위기라 상당히 의아하기도 하고 불쾌했습니다.'

'LOL이 그렇게 재밌으면 재미있게 즐기시되 부디 다른 게임의 흥망이나 성패에는 관심을 꺼줬으면 합니다.'

돌직구 시원하네요.
위로의 여신
13/02/0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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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필요이상으로 민감하고 과대해석 같은데요. 그동안 쌓인 감정을 참고 있다가 적절치 않게 표출하신 것 같네요.
최근 피지알에서 스2, 롤 부딪힌 적이 있었나요? 피지알 정도면 조심하는 사이트라고 생각하는데... 대개의 사이트는 어디를 말씀하시는건지...
피지알이 롤유저가 특별히 많은 지도 모르겠고요. 스2불판이 더 흥할때도 많은 곳이 피지알인데요. 확실한 예를 들면 좀 더 수긍이 가겠네요.
그리고 스2 유저들도 롤유저 자극하는 건 똑같죠. 님이 스2만 해서 반대의 경우는 못보시는 것 같습니다만...
취한배
13/02/0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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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기전에 항상 글쓴이를 확인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이번엔 누구에게 주시려나
편해서땡큐
13/02/0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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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02/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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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님도 그렇고, 이렇게 파이어를 유도하는 글은 무슨 심리로 쓰시는건지... 아 물론 자유로운 의사표명, 존중합니다. 본문내용도 어느정도 공감하는바이고. 그런데 같은말이라도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속담이 괜히있는게 아니죠.
김연우
13/02/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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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 평론가가 '한국 음악은 미국 음악보다 부족하다. 다양성도 부족하고 음악적 깊이도 낮다'고 말하면 그걸 자질이 없다고 이야기하나요?

아무 문제 없습니다.
13/02/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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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종목의 해설위원에 대해서 얘기했으니깐, 그런 음악평론가 말고 직접적으로 다른 종목과 비교 해볼까요 ?

야구 해설자나 축구해설자 농구해설자, 아무거나 중계되는 모든 스포츠 해설자나 캐스터 까지 자기가 중계하는 종목에 대해서 다른 종목과 비교하면서 스포츠의 가장 큰 가치인 `재미`로 자기네 종목을 깎아내려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

그리고 스2는 이제 비인기종목이 되었고 롤은 대세종목이 되어서 안그래도 스2가 열악한 환경인데 거기다가 스2해설자가 대놓고 롤보다 재미없다 라는건, 앞서 말한것처럼 농구 해설자가 야구보다 재미없다 라고 한거랑 진배없지 않나요 ?

농구에 대한 환경문제와 슈퍼스타의 부재 외국인 용병 문제 등등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 되지 거기다가 굳이 다른 종목을 끌고 와서 비판을 해대면 그것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겁니까?
김연우
13/02/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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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없습니다.

해당 스포츠 전문가가 비판하면 비판했지, 그럼 누가 비판합니까? LOL 전문가가 '스2는 이러이러해서 재미없다'라고 하면 더 큰 문제 아닌가요? 스2 전문가가 스2에 대해 비판하는게 당연히 옳죠.

게다가 시점도 적당하다고 봅니다. 왜? 곧 군단의 심장이 나오니까요. 즉 자유의 날개는 끝물이기 때문에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걱정에서도 자유롭잖아요?

위기이면 위기일수록 더 넓은 사고 방식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따라서 비판적인 의견에 대해서도 여럿 나오는 것이 건설적인 환경입니다. 말씀하는 바 대로라면, 현재 한 종목이 위기에 빠져 있으면 그냥 망해야 합니까? 다른 종목 전문가가 이야기하는 것도 안되고, 그 종목 전문가가 말하는 것도 안됩니다. 그럼 입 싹 닫고 망하게요?
비교해서 문제다? 비교가 문제점 찾고 근거 제시하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더 앞서나가는 경쟁자가 있다, 그럼 더더욱 좋은거죠.



아무 문제 없습니다.
13/02/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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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문제를 잘못 아시는 것 같은데, 저는 스2 해설자가 스2를 비판한거에 대해서 그 어떤 문제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다른 종목을 끌어와서 그 종목보다 재미없다 라고 스스럼 없는 발언을 저질러 버렸기 때문이죠.

해당 스포츠 전문가가 다른 스포츠가 더 재밌다 라고 말하면서 스스로 자기네 스포츠를 깎아내리는걸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진정 생각되신다면 저랑은 그 어떤 협의점이나 중재방안을 모색할 수 없겠네요.

애시당초 김연우님과 제가 생각하는 방향이 아니라 논점 자체가 다르니깐요.
13/02/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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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캠프는 벌써 3달이나 지났는데 아직까지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것은 아쉽습니다, 그리고 김태형 해설은 현재 LOL과 스타2 프로그램을 모두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글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스타리그는 스타2로 1시즌 밖에 진행 안 되었습니다. 그리고 군단의 심장이 나오면 달라질수 읶는 것이 스타2 첫 스타리그 때보다 공백기가 길기 때문에 스타2 해설 준비하기에 시간이 많다고 보여집니다.군단의 심장으로 시작되는 차기 스타리그를 보고 생각하는 것도 늦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13/02/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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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리
13/02/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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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킬링캠프 안보시고 그냥 쓰신 듯.. 그런 의도로 말한게 아닌데.
13/02/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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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댓글에도 썼지만 보고 쓴거 맞고 어떤 문제점을 짚으면서 김동수씨와 말했는지 압니다.

그리고 그런 의도로 말한게 아니라면, 민주화도 그런 의도로 말한게 아닌데 왜 파이어가 됐나요 ? 왜죠 ???

예전에 가수 `비`가 말했던 `전 미국가면 그냥 평민이잖아요`도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아는거 아니겠습니까 ? 근데 그것도 왜 논란이 된거죠 ? 이런 사례들 찾아보면 무척 많습니다.

다 그런 의도로 말한게 아니지만,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부터가 몰상식적이다 라고 누구나 느껴서 문제제기를 하는거죠.
태연O3O
13/02/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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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을 몰상식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구나가 아닌것 같은데요
밀가리
13/02/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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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이야기는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건 지역비하를 뜻하는 말 실수이고 누가해도 잘 못된 발언이구요.
이번 스타2 이야기는 '현재 lol이 스타2보다 더 대세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 게임에 가장 본질적인 '재미'측면에서 접근해서 말한 것이
"롤이 스타2보다 재미있어" 발언이죠. 무슨 개인적인 입장으로 "나는 롤이 스타2보다 훨씬 잼있더라" 이런 식의 발언이 아닌데요.
그 발언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실제로 현재 게임관계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통용되는 사실이죠. 그래서 군심이야기 한거구요.

위에 댓글보니 상황에 맞지않는 비유만 자꾸 들이대시면서 김해설 까기 바쁘시군요.
김연우
13/02/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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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와 이 발언을 어떻게 동일선상에서 놓고 말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민주화는 의도 이전에 상식적으로 가벼운 농담으로 취급되어서는 안되는 개념이라서 문제가 된겁니다. 가령 고인을 모욕한 경우 '그럴 의도가 없다'는 것과 상관 없이 잘못이니까요.
하지만 '스2가 롤보다 재미없다'는 것은 그러한 개념이 아닙니다.
13/02/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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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누이 말하지만 그 발언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민주화 발언 자체가 문제가 있고 스2보다 롤이 재밌다 라고 스2해설위원이 말한게 둘 다 문제라는거죠.

곡해하지 말라 ? 그렇게 따지면 민주화 라는 발언도 김태형 해설위원은 사전지식 없이 그런 의미인지 모르고 민주화에 성공했다 라는 좋은 의미인줄 알고 유행어처럼 썼는데 시청자들이 일베에서 쓰는 안좋은 언어를 연상해서 곡해한거 아닌가요 ?
언니는그럴분이아니죠
13/02/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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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두가지 발언은 서로 아무 관계가 없어요.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끌어다 붙이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JISOOBOY
13/02/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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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니까 옆에서 옥수수 팔고 싶네요.
13/02/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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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옥수수 땡기네요.. 얼마에요? 크크..
JISOOBOY
13/02/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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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한 개에 천오백냥 되겠습니다요.
13/02/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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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댓글 보니깐 호두 까고 싶어지네요
JISOOBOY
13/02/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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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이 까시고 까이신 듯 유유...
13/02/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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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재미 없다고 했죠. 그게 애초에 스2가 재미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유저 피드백을 적용하지 못해서', '배틀넷 시스템 정비, 운영을 못해서(게임 스트레스만 쌓이므로..)' 재미 없다고 했지 '게임성 자체가 별로다' 고 한적은 없는것 같은데요?
오히려 '유저 피드백이 빠르고, 의견에 따라 재미있게 Rank game을 운영하는' LOL 이 부럽다는 의사. 지금이라도 블리자드가 잘 운영해 주었음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더 많았고, 그걸 종합하면 오히려 LOL 보다 스2를 더 아끼는 느낌인데. 한마디만 가져다가 이렇게 하는건 걍 조중동 찌라시급인거 인정하는거죠.

글고 농구 중계자가 '요새 농구 재미없다. 차라리 야구가 더 재미잇는것 같다' 는 말을 하는게 왜 문제죠?. 그게 '농구는 아예 망했음. 그러니까 보지마라' 는 의미가 아니라 '농구의 화려한 시절을 위해 다시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한 말이라면 오히려 애정이 느껴져야 되는거 아닌가요?
태연O3O
13/02/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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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어그로성을 접어두고 댓글의 공격성도 별로 좋지는 않네요

최근 피지알에서 이정도의 비꼼과 저격성을 지닌 댓글들은 처음입니다.
헬리제의우울
13/02/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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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한거죠

경솔하다고 해서 자질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pgr21 운영자가 pgr뭣같다 라고 하는건 경솔한거지 운영자로서의 자질 부족은 아닌거죠

오라오라오라무다무다무다
비밀....
13/02/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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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원래 오래된 피지알 네임드신데(어떤 의미인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나겜 게시판에서 명성 정말 많이 쌓고오신듯. 피지알에서 글 내용과 무관한 리플 비율이 이 정도로 나오는건 저도 간만에 보네요.
고윤하
13/02/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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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드 오셨네요
13/02/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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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그럴분이아니죠
13/02/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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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해설의 문제가 됐던 그 '민주화' 발언과 '스2에 대한 비판'은 서로 다른 별개의 문제이고.
그래서 같이 엮어 김태형이라는 한 사람을 판단하는 데에 공감을 하기가 저로서는 약간 어렵네요.

'민주화'같은 단어의 사용은, 그런식으로 사용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입니다만,
첫번째, 두번째 이후 김태형 해설 본인이 의미를 몰랐고
앞으로 조심 내지 자제하겠다는 언급이 있었고, 계속 그것을 지킨다면
'방송에서 나오는' 해설자로서의 김태형에 대해서는 토를 달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그리고 킬링캠프에서의 스2 비판 발언..
업계 종사자가 그 정도 발언 못하나요? 그리고 그 발언이 이어지는 맥락을 보신다면
그렇게 앞뒤 잘라 그 발언 하나만 가지고 그러는 것이 '조중동의 찌라시식 정치기사'와 같은급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싶네요.

분명 당시 방송에서는
'스2 해설자가 그래도 되겠냐?' '내가 이 정도 얘기도 못하냐' 부터 시작해서 비판을 하는 이유가 나오지요.
방송을 다 보셨다면 그렇게 자르시면 안됩니다.

다른 스포츠 해설자를 비교하며 예시를 드셨습니다만.
허구연 해설은 꾸준히 야구의 발전을 위해 '기승전돔' 발언을 합니다.
차범근 해설도 한국축구의 발전을 바라고 쓴소리를 하지요.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스2가 ~~해서 재미없는거야. 스1때와 비교해서 ~~가 안좋아, 그러니까 사람들이 안하지.'
이건 위에 다른 스포츠 해설들이 한 말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좀더 ~~한 방향으로 나아지면 사람들이 더 많이 스2를 할 것이다'
이렇게 봐야하죠.

아니면 자신이 해설하는 종목 비판하는 해설자들은 전부 자기 밥줄 끊으려고 작정한 사람들인가요?

그리고 본문과 댓글에 보면서 계속 짜증난게 있는데..
김동수 해설은 스타1 프로게이머였지, 스타2 프로게이머가 아니었습니다.
13/02/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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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이 스2애정이 있어서 스2해설을 잘하면 몰라도 해설도 거지같이 하면서 잼없다하니깐 그게 문제지요. 진정성이 없어요. 엄잭영님이 어이없는 말 합니까? 광고중에 병행선수들 수준이 떨어져서 중계하기 힘들다 그런말 밖에 안했죠.
위원장
13/02/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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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해설이 야구해설하는 것보단 김태형해설이 스2해설하는게 훨 잘한다고 생각합니다만...
13/02/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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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엽이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다른거 하다가 해설자리 생겨서 해설하는 수준.
위원장
13/02/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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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CRYSTAL님 생각이죠.
킬링캠프 혹시 보셨나요? 김태형 해설이 처음 스2나왔을때 스2중계를 위해 준비했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할 거 없어서 한다는 생각 전혀 안드네요.
지금도 애정을 보여줄 자리가 없을 뿐 충분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킬링캠프 녹화날 블리자드 모자도 쓰고 오실 정도로 애정이 있는 분이죠.
그리고 해설 수준은 전 평가하긴 뭐하지만... 불판을 봤을 때 허구연 해설 비판보단 덜합니다. 허구연해설은 야구만 전문으로 하는 해설이지만... 뭐... 한일전 때 빼고는 듣고 싶지 않은 해설이죠.
13/02/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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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데 열등감 빠져있는 스2팬 감성을 건드려서 안타깝네요. 김태형해설위원이 잘 해쳐나가길 바랍니다.
LenaParkLove
13/02/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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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 빠져 있는'이란 문구를 굳이 붙이시는 이유는 뭔가요? 참으로 궁금한데요.
13/02/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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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고 그러면 태클 걸었겠습니까. 복합적인 사정으로 화가 극단으로 치닫는거죠.
SwordMan.KT_T
13/02/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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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킬링캠프 생방송 보면서 느꼈는데 김태형 해설의 발언들을 보면서 스2팬으로서 부글부글 끓었어요(롤 스2 다 하는 유저임). 스타행쇼 나와서 박쥐 발언 하는 거 보고 쓴웃음을 금치 않을 수가 없었는데 역시 Pgr21도 다른 사이트랑 다를 바가 없다고 보네요. 스2출시 당시 일단 까고 보던 사람들이 스1흥미 식을 때 쯤에 롤 찬양하던 분위기가 심히 불편했는데 이제는 김태형 해설의 발언이 소신있지 않은가 감싸기까지...
13/02/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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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쓴이의 글에 동의합니다.
김태형 해설은 정말 질이 떨어져요.
나이는 거의 40줄 먹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번에 민주화 발언부터 시작해서 인성도 정말 수준 이하고 스2 해설도 정말 못 하고
정말 좋게 봐줄래야 좋게 봐줄 수 없는 인간이라고 봅니다.
제가 온겜넷 스2 방송을 안 보는 이유는 오직 하나 김태형 해설 때문이니까요.
콩쥐팥쥐
13/02/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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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넷 스2 리그에 김태형 해설은 참여를 안하는데요? 스타리그 안한지 6개월 다되가고 스2행쇼 저게 온게임넷의 유일한 스2방송도 아니고.. 옹호하려면 말이 되는 논리로 옹호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콩쥐팥쥐
13/02/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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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겜을 매우 좋아하는 입장에서 킬캠이란 프로그램은 그냥 겜돌이 하나 갖다놓고 주접떠는 프로그램인데 거기서 한 말이 나중에 비교를 위한 예시로 쓰일만큼 대단한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아 물론 닉네임에 88은 붙여야겠죠.
하늘이어두워
13/02/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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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서 웃기려고하는말 가지고 해설자로의 가치가없다? 웃기시네요.
13/02/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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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이에요 실제 오락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 예능프로그램 출연 떄문에 곤혹 치룬 경우가 한두번이 아닌데 그런걸로 연예인들 비판하는 네티즌들 보면 웃기더군요
13/02/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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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ughty 라는 회원에게는 이 정도는 익스큐즈 된거다 라는 운영자까지 포함하는 합의라도 되있나요? (2)
과거의 내용에 대해 전혀 모르는(모르니까 그러지!넌 빠져!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저로서는 문체가 좀 과격하긴 하지만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의견이라고 생각하는데...글쓴이 너 행적이 그러하니 이정도 댓글은 문제없어..라는 느낌이 좀 듭니다.
마스터충달
13/02/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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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동네 피씨방 알바가 "형아가 전문가 적인 시각으로 봤을때, 스2는 망했어" 라고 했다면 이게 무슨 의미나 있을까요?
김태형씨의 발언은 이 바닥 전문가도 쓴소리 한다는 의미에서 블리자드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있는 발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형씨는 스2 응원단장이 아니라 해설위원입니다. 그가 팬심을 자극하는 발언을 한것은 분명하나
그런 발언을 할 자격이 없는것도 자유가 없는것도 아니죠.

솔직히 김태형씨 스1때부터 해설 실력 떨어지고, 최근에 민주화 논란까지 더해져서 밉상오브밉상이었습니다.
제목을 보는 순간엔 이러한 점들을 지적하는 글일줄 알았는데....
본문을 읽고나니 '아무리 밉상이긴 하지만 이런걸로 비판하는건 좀 아닌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사람의 자질을 검증하려면 실력과 도덕성이 거론되지요.
스2 비판 발언이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발언일까요?
팬심을 거스르는게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라곤 생각되진 않네요.

그리고 댓글들을 쭉 보자니 앞뒤 다 짜르고 '스2보다 롤이 재미있다'만 쏙 빼서 언급하신것 같은데
이건 왜곡아닙니까?
피지알 겜게가 언론도 아니고, 이 글이 공지를 위반하거나 비속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을 왜곡하는 이런 글은 용납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피지알 글쓰기 버튼의 무게감을 떨어뜨리는 글이네요.

*저격댓글은 우리모두 자제합시다.
13/02/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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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의 댓글은 제가 무수히 많은 댓글을 달았는데도 계속 오르네요. 앞뒤 자른거 아니고 킬링캠프 보지도 않고 본척 어디서 주숴들어서 말한거 아닙니다. (제 의견과 다를 수 있지만 왜곡한게 아닙니다. 댓글 위에서부터 봐보세요)

제 느낌 제 개인적인 생각을 썼는데 여기에서 여러가지 대립이 나올수는 있다고 봅니다.(호오는 같을 수 없기에) 그런걸로 제제를 받는다면 조금 슬프겠네요.

왜냐면, 저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비아냥 조롱 멸시 등등 , 욕설을 제외한 괄시를 담은 댓글을 무수히(지금 이 글에서조차) 봤지만 단 1개의 댓글도 삭제조치 안되는 피지알인데 글쓰이인 저만 제제를 받는다라... 정말 제제를 받는다면 참 뭐라 표현할 길이 없네요
마스터충달
13/02/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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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 댓글은 제재를 받을 겁니다. 제가 겪어봐서 아는데 가차없죠.(심지어 난 장난치는 거였는데 ㅠ.ㅠ)

댓글에서 사람들이 본문처럼 롤보다 재미없다는 내용이 아니라 스2의 문제점을 비판했던 발언이라는 글들을 보니 본문내용이 왜곡수준으로 보이더군요. 저는 킬링캠프를 보지 않았거든요. 뭐 제가 독해 수준이 떨어지는 걸 수도 있지만, 읽는 사람이 내용을 다르게 받아들일 정도의 글이라면 왜곡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서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문내용에 대해서 비판한마디 더 드리자면
비교는 분석, 비판의 흔한 도구입니다. 옆에 잘나가는 좋은 선례를 들어서 비판하는게 왜 문제가 될까요?
사실 엄마가 맨날 엄친아 얘기들로 비교하면 짜증나고 '인간적으로'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엄밀하게 말하면 틀린소리는 아니니깐요.
자기 사랑 둘
13/02/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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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글쓴이분이 가끔 말도 안되는걸로 어글 끌고 그러지만
이번글은 읽고 또 읽어도 과연 글쓴이분이 까일만한 글인가 싶습니다.
아니 댓글보는데 저까지 기분 확 잡치는 댓글이 있는데 글은 다 읽어보셨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피지알에선 참 가식적인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마녀사냥 하지마라, 남의 신상털지마라 이러면서 정작 본인들이 몸소 실천하고 있는건 모르나봐요?

적어도 제3자 입장에서 이 글이 그렇게 비꼼받고 욕먹어야 하는 글인지 궁금합니다.
행여 똑같은 글을 "네임드" 가 썼을때 반응도 궁금하네요.

글쓴이분 닉네임보고 댓글흐름을 살짝 걱정했지만 글이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상당히 좋아서 여러 의견을 주고 받고 있겠군?! 했다가 댓글보고 어이없어서 헛웃음만 짓다 갑니다.
긴토키
13/02/08 14:34
수정 아이콘
이글이 까일글이아니다라는 판단은 자기사랑둘님의 판단이지 다른사람의 생각과는 다를수 있는거 아닌가요?
가식얘기 운운 할게 뭐있나 싶어요 네임드건 뭐건 이 글을 누가썼던 사람마다 각자 느끼는 판단과 근거가 있을테고 하필이면 또 글쓴사람이 저분이라 사람들이 걸고 넘어지는거지 굳이 뭐 다른애가 썼으면 안이랬을거라느니 가식이라느니 하는건 철저히 자기사랑둘님의 생각이시지요
저는 내용 읽고 분쟁 분란 유도할만한 글이구나 생각했고 글쓴아이디 보고 아 그럼그렇지 한 케이스인데요
자기 사랑 둘
13/02/08 14:45
수정 아이콘
네, 그렇군요. 글이 까일글인지 안까일글인지는 개인의 판단 문제로 보면 될것같네요.
하지만 댓글로 닉네임 언급하며서 찍찍 싸지른 댓글은 좋아보이시나요?
글쓴이 닉네임 보면서 아 그럼 그렇지 하면서 나는 이 글을 까도 되겠구나? 라면서 자기합리화 시키는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물론 전 이 글쓴이분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충분히 논의해볼만한 사항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들어왔는데, 글과는 별개로 "닉네임"만 보고 까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타까워 하는 말입니다.
물론 이 모든건 제 개인적인 견해구요.
긴토키
13/02/08 14:53
수정 아이콘
무슨말씀인지 잘알겠습니다
저도 위에 좀 흥분해서 쓴글은 좀 자중해야되겠네요
swordfish
13/02/08 14:31
수정 아이콘
스2 팬이지만 이건 파이어를 위한 파이어에 의한 파이어의 글이네요.
그리고 시기상으로 뜬금 없기도 하구요.

물론 김태형 해설의 그 발언은 신중하지 못했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 발언이 문제가 아닌 실력이 문제인거죠.
13/02/08 14:42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위원의 실력적인 문제도 글 말미에 `그런 문제도 있지만 그런거 제쳐두고서라도` 라고 적었습니다. 분명 해설실력도 문제지만 그것만큼 문제 있다고 생각해서 이 글을 쓴거구요. (문제 없는데 왜 썼냐 라고 한다면 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쓴 겁니다.)

시기상으로 뜬금 없는게 저는 잘 모르겠는데 스타행쇼를 저번주 1화 보고 롤과 스타2에 대한 계속된 자기비판과 희화하는걸 보고 쓴 겁니다. 킬링캠프가 몇달전인데 왜 지금와서 글을 썼냐고 한다면, 그 떄 당시에도 글을 쓰고 싶었지만 귀찮아서 안썼거든요. 그걸 스타행쇼1 화르 보고 다시금 쓰고 싶어서 쓴겁니다.
swordfish
13/02/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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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뜻인지는 이해하는데 현 피지알에서는 이런 글은 분란의 소지 밖에 안되서 하는 이야기죠.
13/02/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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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란의 소지가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그렇게 `곡해` (곡해 이 글에서만 열번은 넘게 본 듯 하네요)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말 그대로 전 충분히 논할만한 사항이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대립각을 세우고 첨예하게 다툴 수 밖에 없는 주제라고 해도 그 다투는 것 조차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흥엉이
13/02/08 15:07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께서 과거 혹은 다른곳에서 어떠신지는 모르겠고,이글만 봤을땐 아무런 문제될게 없는데
조롱,비아냥 거리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운영진님들께서는 이런분들 조치좀 취해주시길 바랍니다.
13/02/08 15:1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02/08 15:12
수정 아이콘
말해도 못알아 들으니 이길자가 없다. 라고 쓴거 맞나요 ? 정답이면 쇠고기 하나 사주시죠.
`은안마가다`
13/02/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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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김태형 해설을 까고 싶어 죽겠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듯이, 비슷한 마음으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네요.
하루빨리
13/02/08 15:14
수정 아이콘
일단 위에 몇몇 댓글들에 불쾌하단 입장을 남기고 싶네요. 언제부터 PGR에서 저격이 정당화 된겁니까? 그것도 PGR내 분란이 아닌 타 커뮤니티 분란을 끌고 와서 말이죠. 글쓴이의 의견 표현은 옳든 그르든 존중 받아야 합니다. 댓글은 본문의 내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남기면 되요. 어디서 '이 놈 여기서 이러네' 이딴 식의 댓글을 PGR에 남기십니까?

본문에 대해 적어보자면, 저도 저때 김태형해설 발언을 듣고 불편했던 1인입니다. 해설자가 자신 전문 분야에 대한 비판과 의견을 표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본문에서 지적한것처럼 다른게임과 비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글에 대해 팬덤끼리 파이어 될 것 같단 댓글들이 보이는데, 이처럼 팬들끼리도 조심하는 문제를 이바닥 커뮤니티에서 영향력 만땅인 사람이 너무 쉽게, 예 위에 헬리제의우울님 표현이 적절한것 같습니다. 너무 경솔했어요. 자신의 위치를 망각한 발언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 발언으로 자질문제까지 연결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자질 문제는 해설의 실력으로 평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실력이 있으면 본문에서의 김태형 해설 발언도 좀 더 설득력있게 들렸을 것이에요. 기분은 나쁘겠지만요. 근데 해설의 맥을 못 짚는 사람이 저런 발언을 하면, 그건 그냥 겜알못 소리라고 전 생각합니다. 나겜 홀스 캐스터가 그런 소릴 많이 듣죠. 스타2에 알지도 못하면서 막 발언하다고요. 그러니깐 김태형 해설님 다음에 군단의 심장에서 열릴 스타리그에서 해설로서의 큰 활약을 부탁드립니다.
Colossus
13/02/08 15:15
수정 아이콘
글이 다소 공격적으로 쓰여져서 파이어 되겠다 싶었는데 밑도 끝도 없이 인신공격성 댓글 달고 가는 분들은 대체 뭡니까. 눈살이 절로 찌푸려지네요.
글의 요지 일부는 공감합니다.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하고요. 김태형 해설에 대해서는 군심에서 스타리그 해설실력 보면서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리는게 나을것같네요.
좀 다른 얘기지만 김태형 해설이 저런 얘기를 킬링캠프가 아닌 맹독충(GSL의 스2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했으면 반발이 덜했을겁니다. 똑같은 발언이어도 때와 장소가 중요한 법이죠.
Love&Hate
13/02/08 15:23
수정 아이콘
결국은 이런 문제라고 봐야죠.
님은 김태형해설의 발언을
님께서 예로 드신 농구해설이 야구가 더 재미있어라고 말한 것으로 치환하셨는데
이건 전혀 동일하지가 않습니다.

여러종목을 해설하게 되는 게임 해설가의 특수성. 예능에서 한 발언이라는 점.
게임보다는 행정과 같은 시스템에 대한 비난 이었던 것이 차이가 있는거죠.

결국 KBO를 중계하며 가끔 국제대회나 메이저리그를 중계하는 해설이 KBO의 행정적 문제를 토달고 넘어갈수 있습니다.
관객들의 재미를 떨어지게 만드는 부분을 지적들 많이 하구요.
이것역시 한 종목이 아니냐 하시겠지만, 다른 리그는 역시 다른 리그입니다.

저의 경우
게임해설가들의 위치가 특정종목에 소속되어 있다는 느낌이 적다고 보기에 다른 종목보다는 다른 리그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만
설령 동의하시지 않더라도 스포츠의 다른 종목을 예로 든것은 맞지않다고 봅니다.
애시당초 차범근이 야구해설하는 일이 벌어지는 곳과 직접비교는 무리입니다.
하루빨리
13/02/08 15:30
수정 아이콘
글쎄요. 게임해설자가 게임 리그가 아닌 특정게임 자체를 다른 게임과 비교했다.
스포츠해설자가 구기종목 리그가 아닌 특정 구기종목 자체를 다른 구기종목과 비교했다.

무리가 아닌것 같은데요? Love&Hate님 말도 맞는 말씀입니다만, 김태형 해설은 게임 리그나 소속 단체에 대해 비판한게 아니라, 게임 그 자체를 다른 게임과 비교한 발언을 한거죠.

그리고 스타2와 롤이 같은 이스포츠라고 이스포츠 '종목'으로 묶어버리면 안됩니다. 엄연히 다른 게임 다른 룰을 가지고 있거든요. 크게 나눠도 RTS랑 AOS(혹은 MOBA)의 차이가 나는데요. 이걸 묶어버리면, 이스포츠의 정의를 따라 컴퓨터로 두는 바둑또한 바둑이란 종목이 아닌 그냥 이스포츠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Love&Hate
13/02/08 15:36
수정 아이콘
다른 게임이라는 것은 다른 종목과 비슷한 부분도 있고 다른 리그와 비슷한 부분도 있습니다.
저는 다른 리그와 비슷한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하지만 게임역시 다른 종목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실수야 있겠죠.

어째든 그 중간쯤이라 해도..
그 중 한쪽방향인 다른 종목으로 치환해서 단순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거죠.
하루빨리
13/02/08 15:40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상 다른 종목입니다. 스타2와 롤은요.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능력또한 다르고, 다른게임을 쓰며, 심지어 팀 구성 자체도 다릅니다.

스포츠 내에 이스포츠가 있는게 아니라, 스포츠와 이스포츠는 별개고, 이스포츠 내에서 스타2와 롤은 다른'종목'입니다. 이걸 묶어버리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Love&Hate
13/02/08 15:46
수정 아이콘
허구연이 부산아이콘즈 감독으로 취임하는 곳입니다.
마이클 조단이 롯데자이언츠의 감독이 되는 곳이구요..
이걸 다른 종목만으로 볼일이 아닙니다. 실제 aos와 rts의 초창기 프로게이머들도 두부분에 겹치기도 했구요.

저는 두개의 중간쯤에 있다는 말입니다.
다른 종목인 부분만 놓고 따져서 묶어 버리면 곤란하다고 말할일은 아니라고봐요.
하루빨리
13/02/08 15:55
수정 아이콘
마이클 조단이 야구에도 능력이 있고, 더불어 선수들 관리 감독하는데도 재능이 있으면 롯데자이언츠의 감독이 될 수 도 있는겁니다. 근데 Love&Hate님 주장은 이런 실례가 생겼기에 농구와 야구의 중간층이 생겼단 주장을 하시는 것입니다.

스타와 워크를 해설했던 많은 해설자들이 지금 롤 해설을 하고 계시지만, 그건 그냥 자리만 바꿨을 뿐이 아닌, 롤이란 게임의 매커니즘과 전략 전술, 그리고 여러 롤만의 상황들을 연구하고 공부해서 넘어간 것이지 딱히 롤과 스타2의 어떤 중간이 있어서 쉽게 쉽게 넘어간게 아니죠. 김동준해설이 왜 고평가를 받는데요? 왜 김동수 해설이 LOL해설에서 저평가를 받는데요? 스타와 스타2 사이에도 벽이 있어서 해설자들의 평가가 갈라지고 있는데 스타2와 롤의 중간층이 있다고 주장하실 수 있나요?

감독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타때부터 감독과 코치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선수들의 실력 향상이 아닌, 분석과 선수관리에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스타때 선수나 방송인이 롤에서 감독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럼 그게 방송과 롤에 어떠한 중간층이 있어서입니까? 아니잖습니까

스타2와 롤의 중간쯤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Love&Hate
13/02/08 15:59
수정 아이콘
실제 다른 종목이라고 인지되는 대부분의 스포츠의 다른 종목들은
쉽게 넘어가지 못하는게 아니라, 못넘어갑니다.
쉽게 넘어가고 안넘어가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마이클 조단도 야구선수로 활약할수 없었으니까요.
단순히 다른 스포츠 다른 종목의 교류와 전환과
이스포츠 다른 게임의 교류와 전환의 비교는 비교할 자체가 못됩니다.
김동수나 김동준을 예로 들고 마이클조단이 야구에 실력이있다면의 전제를 깔 자체가 못된다고 오히려 저는 단언하고 싶어요.


그만큼 분화가 덜 되어 있는 상태이고 설령 다른 종목이라는것에 지나치게 주목하셔서
다른 종목아라고 님의 뜻에 따라 표현한다해도
실제 위치가 다른 종목과 다른 리그의 중간쯤으로 완벽히 종목간의 경계가 서있고 분화되었다고 보지 못하는 상태라는 겁니다.
그렇게 보시면 내용은 마찬가지가 되겠죠.
하루빨리
13/02/08 16:05
수정 아이콘
마이클 조단이 비록 농구에서 야구선수로 활약할 수 없었다지만, 축구에서는 육상선수가 축구선수가 된 예도, 그리고 축구말고 다른 종목에서 다른종목으로 전향한 예가 무지 많습니다. Love&Hate님의 주장은 마이클 조던을 찾지 않아도 무수한 반론이 있습니다.

못 넘어가는게 아니라, 넘어가는게 어려운 겁니다. 그리고 제가 주장하고 싶은건 이게 아니라, 넘어갔단 실례 하나로 종목과 종목 사이에 어떠한 중간층이 있다고 쉽게 주장하시는거에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Love&Hate
13/02/08 16:09
수정 아이콘
아니죠.
그것이야 말로 예외적인 예를 들어서 주장하시는거죠.
육상선수가 축구선수가 되는 예가 있겠죠. 정말 예외적인 케이스.
이대호가 축구선수가 되는것과 임요환이 lol 선수가 되는것은 그것 자체가 받아들여지는게
전혀 다른 일입니다.

종목과 종목사이의 중간층이 있다는 말은 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게임내 다른 게임들의 위치는
스포츠의 다른 종목과 단일 종목내의 다른 리그와 중간쯤에 위치한 상태라고 이야기한거죠.
분화가 덜되어있고 선수,감독, 인프라 등의 상호 교환이 활발하기 때문으로 이유를 든것이구요.
하루빨리
13/02/08 16:29
수정 아이콘
'다른 종목과 다른 리그의 중간쯤으로 종목간의 경계가 희미해서 서로 분화되어 있지 않다.' 이걸 그냥 줄여서 중간층이라고 정의하고 들어간겁니다. 그리고 전 경계가 희미하다는 것에 대한 Love&Hate님의 근거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며 그 주장이 틀렸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겠죠.

계속 이야기 합니다만, 제가 반론한 예를 예외라 주장하시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이스포츠 내에서도 RTS간 선수들의 전향은 빈번했습니다만, 롤 선수가 스타2로 전향한 예는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반대로 스타2에서 롤로 전향한 예는 제가 알기론 한명정도밖에 알지 못하거든요.(그리고 그 선수에 대한 소식을 지금은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RTS의 선수 전향은 대부분 그 게임의 리그가 사라졌기에 어쩔 수 없이 전향한 경우입니다. 이건 이스포츠 종목간 경계가 희미하다기 보단, 그냥 게임의 수명에 따른 특수성입니다. 이는 스포츠와 이스포츠가 다른 점이기도 하겠습니다만 지금 논쟁거리가 아니니 넘어가고요.

선수가 아닌 다른 경우를 들어볼까요? 캐스터요? 김성주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소싯적에 급하게 테니스 중계를 맞게 되서 선수 이름만 외우고 중계를 했다고 했었죠. 해설같은 경우는 전문성이 크게 차이나는 분야이기에 스포츠에서의 종목 전향은 없다시피 합니다만,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이스포츠또한 같은 이스포츠라고 노력도 없이 아무나 종목전향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 또한 게임의 특수한 상황이죠. 스타리그나 워크리그가 지금까지 이어졌으면 계속 스타나 워크 해설 하셨을 사람들이였습니다. 리그가 없어지니 노력해서 전향한 것이라고 봐야죠.

질문드려보겠습니다. 김정민 해설이 어느순간 준비도 없이 롤해설 하고, 롤에 대해 비판과 의견을 스스럼 없이 이야기하는걸 롤 팬들은 받아들이겠습니까? 이 바닥이 좁아서 그렇지 나름 종목간 구분은 뚜렷하다, 다시 주장해봅니다.
Love&Hate
13/02/08 16:47
수정 아이콘
아니죠..님이 주장하신건 명백히 예외입니다.
육상선수가 축구선수가 되는것이 어떻게 예외가 아닙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더 말씀드릴수가 없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구요..이건 예외입니다.
이걸 예외가 아니라고 주장하신다면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종목간의 경계가 희미하다는 것은 종목간의 전문성 부재에 의해 오기도 합니다.
왜 게임이 전문성이 떨어진다는거냐 라고 기분나빠하실지 모르겠으나
10년이상 파고 들어서 프로가 되는 다른 종목과 비교하면 전문성의 허들이 분명 낮다는거죠.
당장 별도의 교육기관없이도 프로가 될수 있습니다. 전문성이 당연히 기존의 다른종목에 비해 부족합니다.
그것이 다른 종목의 전환이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구요.

손쉽게, 노력없이라는 말쪽으로 흐르는데 어디까지나 전환이 자유롭다는것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그정도 노력없이 전환할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게 아니구요.
노력없이 건너갈수 있다는 말을 안했음에도 자꾸 그부분을 이야기하시네요.
김동준해설이 노력없이 잘할수 있다는게 아닙니다. 다른종목은 그정도 노력으로 불가능하다는
상대적인 이야기지요.
야구가 없어진다고 이대호가 축구선수가 될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이건 상대적인 개념이고 노력없이 벌어진다는것도 아니고 다른 이유가 있기에 벌어지는것도 아닙니다.
명백히 다른 스포츠종목에 비해 종목전환이 자유롭습니다. 상대적인 개념이니까요.
해설, 감독 다 스타출신들이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선수 역시 전환시도를 합니다.

결국 게임은 격투기와도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종합격투기 해설가가 하나의 룰을 더 중요한 흥행성 있는 룰로 본다해도 저는 오케이입니다. 기분이 나쁠수 있으나 종합격투기 해설가의 위치상 소신발언 역시 할수 있는 부분이라는거죠.


마지막 부분에 대한 답은 소신 발언으로 받아들일수 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종목전환의 경우를 다른 스포츠와 비교는 더이상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명백히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당장 lol판에 들어와있는 해설과 감독들만 봐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대호가 축구선수가 되고 차범근이 야구팀 감독이 되고 허구연이 축구해설을 하게 되는 것이
현재 상상하기 힘들만큼 차이가 나는 일이라는겁니다.
하루빨리
13/02/08 17:08
수정 아이콘
할말 없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는 모든 예를 예외처리 하시고, 또한 스포츠와 이스포츠의 다른점은 생각 안하시고 무조건적인 상대평가로만 판단하시면 더 할 말 없을 것 같습니다.

평소 롤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김동준 해설이 하는 롤의 대한 비판과 의견개진을, 비전문가의 발언이 아닌 그냥 소신발언이라 주장하시면서 이스포츠 해설의 전문성을 부정하신다면 더 말해 뭐하겠습니까
Love&Hate
13/02/08 17:32
수정 아이콘
육상선수가 축구선수가 되는게 어떻게 예외가 아닙니까
님의 말씀을 예외 처리하는게 아니라.. 예외를 들어서 반론을 하려고 하시니 예외라고 하는겁니다.
그런 예외들을 빼고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잖아요.

이대호가 축구선수가 되는것과 임요환이 lol선수가 되는것은 본인생각에 어떠합니까?
또한 일반인의 생각에는 어떠할까요?
여기에 대한 대답은 왜 안하시죠?

당장 허구연이 야구가 망한다고 축구해설을 하는건 이상하기 짝이 없지만, 김동준이 lol 해설을 하는건 이상하지 않습니다.
당장 마이클 조단이 롯데자이언츠의 감독이 되면 이상하지만 lol팀들의 감독들은 현재 누가 하고 있나요.

이스포츠와 스포츠가 다른 점을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애시당초 이스포츠와 다른 스포츠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본 경우를 다른 스포츠에서 벌어진 경우로 치환해서
비교하려 하는쪽이 어느쪽일까요?
저는 이스포츠와 스포츠가 다르기때문에 스포츠의 다른 종목에서 벌어진 경우와 직접비교는 옳지 않다는 쪽입니다.
오히려 다른 스포츠와 같다라고 이야기하는쪽이 누구일까요?
라됴헤드
13/02/08 15:36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이 나이에 비해 언행이 가볍다는 느낌은 있지만 자격미달소릴 들을정도는 아니라고 보구요,
물론 naughty님처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걸 떠나서..
naughty님의 글은 이해하기가 되게 어렵네요. 간추림이라고 하신 부분 읽어봐도 나 김태형 싫고 자격없는거 같습니다 이정도 뉘앙스를 전달하시려고 하는거같은데 좀더 깔끔하게 정리해서 글을 올리셨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스타카토
13/02/08 15:47
수정 아이콘
진정 토론을 하고싶으신건지...아니면 그냥 비판 아닌 비난을 하고싶은지 모르겠군요.
그동안 써온글들과 지금글 마찬가지로...요즘 자주 많이들 쓰시는 "답정너"라는 인상밖에 생각되지 않는군요.
그냥 앞으로는 님의 글은 읽지 않고 댓글 달지 말아야겠다...라는 결심밖에 생기지가 않네요.
완소히드라
13/02/08 16:0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wordfish
13/02/08 16:17
수정 아이콘
사실 괘씸죄가 꽤 있죠. 특히 롤 결승 같은 거 할때에 스2 커뮤니티 와서 낄낄거리는 애들에게 좋은 먹이를 주었으니 거기에 가뜩이나 스트레스 받는 팬들은 좋아하려 해도 못하죠.
13/02/08 16:06
수정 아이콘
김태형님 이참에 스투던지고 빨리 롤로오세요.
LenaParkLove
13/02/08 17:03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쓰신 게,

1) 타인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설득하고 싶으신 의도입니까?
2) 다른 이들에게 공감을 얻고 싶어서 올리신 겁니까?
3) 그냥 자기 생각을 내뱉고 싶어서 글을 올리신 겁니까?

1)이라면 이러저러한 정황 끝에 이런 결과인 것 같다는 식의 합리적인 근거를 갖다대야 하는데, 답을 먼저 정해놓고 근거를 붙이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거기서 실패하신 것 같고요.
2)라면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다른 이들은 공감하시냐'가 아니라 이미 '내 말이 진리니 내 말을 따라라'인 것 같아서 그것도 실패인 것 같고요.
3)이라면 ... 논조를 이런 식으로 하실 필요는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의도이든 그다지 긍정적인 것 같진 않네요.
13/02/08 17:12
수정 아이콘
222222... 왜 쓰셨는지 판단이 잘 안 되는데 합리적이며 동시에 다른 유저분들께 권장하고 싶은 글쓰기인 1,2는 아닌 것 같고 3이라면 그냥 안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자제좀
13/02/08 17:15
수정 아이콘
김캐리의 꽉찬 돌직구 위력이 대단하네요.
스타트
13/02/08 17:20
수정 아이콘
만선이네요 크크
자퇴하십시오
13/02/08 17:56
수정 아이콘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수 있는 상황인데 다들 글쓴이에 대한 반발심으로 덮어주기를 하고 계신거 아닌가 합니다.
물론 지금와서 문제를 제기하는것도 좀 그렇긴하지만 기본적으로 역지사지 하면 당연히 기분나쁠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만약 강민 해설이 앞뒤정황에 다른얘기가 있더라도 "롤은 EU스타일 변화를 주기위해 재미가 없어 스2가 더 재밌어" 라는 발언을 했다고 봅시다
분명히 롤팬들 입장에선 기분이 나쁘겠죠. 그런데 해설실력도 초기해설실력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롤팬들사이에서 이런문제가 제기 되지않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Colossus
13/02/08 18:24
수정 아이콘
당시에도 "맞는 말인데 뭐가 문제냐" 식의 반응이 많았죠. 문제제기 자체가 문제가 되는 분위기네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3/02/08 18:26
수정 아이콘
김태형씨는 그냥 롤에서만 머물렀으면 좋겠습니다.

스2 스타리그 실력도 없는데 자리 꽤차고 있으면서
기존 스2팬들도 다들 인정하는 김정민 해설을 그냥 프로리그 해설로만 썩히게 하는 두 해설 중 한 사람이지만,
적어도 엄재경 해설은, 스2에 대한 열의가 보이며, 이전 강연 때도 그런 의지로 스스로 스타리그로 옮겼다고 했죠.

그런데 김태형 해설은? 스타리그를 맡아 해설하는 사람이
주로 롤 시청자 층이 보는 킬링캠프에서 스2를 까고 앉아있었죠.

이건 축구 해설가가 야구 전문 프로그램에서 축구를 까고 있는거나 다름없어요.

그리고 그런 소신있다는? 비판으로 뭐가 달라질까요. 그냥 킬링캠프 주 시청층인 롤 팬들에게 스2망겜 인식만 더 강하게 심어줄 뿐이죠.

또.. 해설실력도 나락에 이전 여러 구설수를 보더라도 과연 해설자로 신중한 사람인지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일부의 스2팬들(일부라 표현하겠습니다.)의 마음에 비수를 꽂은 그 발언들을 행쇼에서 개그 소재로 만들려고 애쓰는건 알겠으나
그냥 김태형씨는 스타리그에서 빠져줬으면 좋겠네요.
이호철
13/02/08 18:27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엄마를부탁해
13/02/08 18:43
수정 아이콘
.
이호철
13/02/08 18:50
수정 아이콘
예. 충고 감사합니다.
일단 수정을 했습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3/02/08 18:28
수정 아이콘
저 글쓴이 분이 이전에 무슨 글을 쓰셨는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는 모르겠으나,
본문 글에는 무척이나 동감합니다.
김태형 해설의 그 발언은 말하는 장소가 틀렸고, 그 발언할 자격도 부족했어요.

만약에,
발언의 장소가 킬링캠프가 아니였고, 말하는 사람이 누가봐도 스2에 열정을 가진 김정민 해설이었자면,
저는 그 발언에 슬퍼하겠지만, 이렇게 화가 나진 않았을겁니다.
SwordMan.KT_T
13/02/08 19:01
수정 아이콘
뭐 이런 글에 편승해서 덧글들로 스2 까내리던 게 하루 이틀인가요. 벌써 2년째네요.
kimbilly
13/02/08 19:13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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