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10/22 18:49:32
Name 이쥴레이
Subject 최재원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3439&id=1319143


형해뭐로 여기저기 커뮤니티에서 엄청 까이고 있는 최재원 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최재원은

"인터뷰는 내가 전혀 잘못이 없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다만 앞뒤 관계에 대한 설명 없이 한쪽의 주장만 알려지고
이로 인해 다른 한쪽이 매장당하는 것 같은 흐름이어서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 라고 합니다.

인터뷰 기사 내용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최재원 입장에서 나온 내용이며
알려진것처럼 "형은 나한테 해준 것이 뭔데요?" 가 아닌 전후사정이 생략된체라고
합니다.


최재원의 소속팀 엑시옴(Axiom)의 성명서 내용도 있고요.

“우리는 최재원을 믿는다. 최재원은 잘못이 없고, 동기부여를 하지 못한 슬레이어스가 잘못이다.
김가연 게임단주는 슬레이어스의 실패에 대해 전혀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을 밝혔습니다.


평가는 아직 보류하겠습니다. 다만 논란은 계속 될거 같네요.

-------------------------------------------------------------------------------------------

기사 내용에도 있지만 내용 추가 합니다.

김가연씨도 성명서에 대해서 글을 어제 올리셨습니다.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4202897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지엔
12/10/22 18:53
수정 아이콘
딴 건 두고 봐야 알겠고, 슬레어어즈 팀 통제에는 상당히 실패했다고 봐도 되겠군요.
저그네버다��
12/10/22 18:54
수정 아이콘
원래 기사에서 느꼈던 것처럼 최재원이 아주 몹쓸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잘못한 건 잘못한 거지만... 저렇게 억울했다면 (즉 김가연 + 임요환이 저 인터뷰에 나온 것처럼 이야기했다면) 자제력이 강하지 않은 이상에야 나올 수 있는 말인 것 같네요... 제가 고등학교 시절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저만 이렇게 느끼는 걸지도 모르구요.
쇼미더머니
12/10/22 18:54
수정 아이콘
뭔가 앞뒤가 안맞네요.
처음엔 최재원은 잘못이 없고 슬레이어스가 잘못이다.
그리고 나온 발언은 '내가 전혀 잘못이 없다는게 아니다'
마치 김가연씨 녹취록 57분 글 이후 갑자기 말이 바뀐 느낌인데요
거기에 처음에 쓴글에서도 자기가 큰소리 친적도 없다고 했다가 이번엔 큰소리 친게 사실이라고 하고.
dopeLgangER
12/10/22 19:04
수정 아이콘
axiom측 영어 성명 원문에서 본인의 잘못없다는 이야기는 안나왔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만 몇가지 내용이 달라진게 있어 그걸 전달한다고 했죠. 영어성명에서도 김가연 전 구단주에게 소리를 지른건 사실이지만 임요환 수석코치한테 소리지르지는 않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 내용 자체의 진실성은 아직 모르지만 어제 영어성명이랑 말이 바뀐건 없는거같네요...
12/10/22 18:55
수정 아이콘
‘팀을 위해 내가 노력하는 동안 형은 팀이 이렇게 될 때까지 뭘 하셨는데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게 전후 상황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채, ‘형은 나한테 해준 것이 뭔데요?’라고 알려지더라.

자기가 말을 했지만 내가 실제로 한말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믿음이 안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뉘앙스적으로는 앞뒤가 빠진게 맞는 듯 한데. 녹취를 오픈하겠다는 말이 있는 것으로 볼때. 의도는 뭘 하셨는데요일테지만 말은 형이 한게 뭔데요.. 일거 같은 느낌이 조금은 드네요...

조용히 지나갈 일은 아니지만.. 명쾌하게 밝혀질 부분은 밝혀지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2/10/22 18:56
수정 아이콘
결국 형해뭔은 사실이란 이야기군요...
하지만 앞뒤를 붙이면 형해뭔의 의미가 바뀐단 그런 이야기죠? 언어의 마술사 납셨네요.
시네라스
12/10/22 18:5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음성 파일 듣기전까지는 확실히 판단을 못내리겠습니다만,
애초에 여기까지 끌고 김가연 구단주의 자신감을 생각하면 그래도 아직까진 김가연 구단주님한테 기우는게 맞긴한데,
"형해뭔"만 가지고 얘기하기엔 확실히 앞뒤가 잘린것 같긴합니다.
신예terran
12/10/22 18:57
수정 아이콘
진의야 어쩄든 간에 김가연씨가 이판을 위해 선의로 열심히 일했다는건 인정합니다만, 팀을 이끌어나갈 감독으로서는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구단주에 선수들보다 나이가 많다는 사실로는 연기 하시던 분이 갑자기 경쟁이 심한 스포츠의 감독이 되기엔 리더쉽이 부족했다고 느껴지네요.
Colossus
12/10/22 18:58
수정 아이콘
딴 건 모르겠고 슬레이어스의 내부 분위기가 엉망이고 심각했다는건 알겠습니다. 최재원의 말을 믿는다는 가정하에 임요환 코치와 김가연 구단주는 팀 관리에 다소 소홀했던거 같고요(돈 대주고 장소 마련해주면 됐지 뭘 더바라냐 하면 할말 없습니다만...)

슬레이어스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게 100% 모두 연맹의 추잡한 왕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약간은 다르게 생각해봐도 될것같네요. 왕따가 잘한짓이라는 의견은 절대 아닙니다.
위원장
12/10/22 18:58
수정 아이콘
음성파일이 있는데 김가연 구단주가 허튼 소리 알리 없죠. 증거 없는 말뿐인 쪽은 믿을 수 없죠.
12/10/22 19:00
수정 아이콘
상황을 지켜봐야 알겠네요. 지금상황에서는 누가 잘했는지 모르겠군요.
12/10/22 19:00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누구 말이 진실일까요?.. 그냥 이때까지 무슨말하나 지켜보기만 했는데... 개인적으로 엄청짜증나네요 -_-;
워크초짜
12/10/22 19:00
수정 아이콘
분위기 상 이거 임요환 코치 말 까지 나올 것 같네요....
NLostPsiki
12/10/22 19:04
수정 아이콘
모든 것은 57분짜리 녹취파일에 달렸는데....

그런데 생각해보면, 슬레이어즈는 자신의 팀입니다. 분위기 쇄신을 요구하는 것은 코치진에게도 해야지만 자신과 한솥밥 먹는 선수들에게도 해야되는거죠. 그런데 그것을 코치에게만 말하면서 결국 쇄신이 안되었다? 이건 애초에 말이 안되는거죠.
열혈남아T
12/10/22 19:04
수정 아이콘
결론은...... 형해뭔 인정... 잘못도 인정 인가요?
그대신 슬스 코치진 문제???
12/10/22 19:04
수정 아이콘
이러다 김가연씨 다시 등장할까봐 조금 걱정되네요.
강직하게 가는 분이라, 초침이 멈춘 시한폭탄을 다시 움직이게 한 느낌.
자신이 연인과 함께 꾸렸던 팀이 엉망이었단 소리가 들린다면 과연 ...
12/10/22 19:04
수정 아이콘
결승전으로 분위기 바뀌고 모든게 끝나나 했는데... 2라운드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땅땅땅빵
12/10/22 19:07
수정 아이콘
뭐 임요환과의 관계에서 일방적 가해자로 몰리면 이 판에서 게이머하긴 힘들테니 이런 반응도 이해가 가지만 상대방은 녹음까지 가지고 있으니
시네라스
12/10/22 19:07
수정 아이콘
사실 근데 이건 그래도 어디까지나 슬레이어즈 내부의 문제고 당사들 간의 문제이지
연맹 왕따건 만한 내용은 아니지 않나요? 정작 연맹이 이후에 어떤 쇄신안을 보여주든가 그런것 부터 어떻게 좀 필요할 것 같은데...
12/10/22 19:31
수정 아이콘
이거랑 연맹 왕따는 전혀 관계가 없다 봅니다. 팀 사이의 갈등과, 그에 대해 부당한 제재 문제니까요.
이 문제는 팀 내적 문제니까 말이죠. 이거봐라 김가연 역시 문제였네 라고 하실분이야 물론 계시겠지만.
그러나 이 문제는 최소한 최재원에 대한 비난이 과한 것이었냐 부분에 대해서 중요한 부분이겠죠.

아울러 슬레이어스 팀 분위기가 망가진 것이, 선수들에게 주요 책임이 있는 건지
아니면 임요환 김가연에게도 있는 쌍방 책임인건지(혹은 이쪽 책임이 더 큰건지) 이 부분이 밝혀질 중요한 쟁점이죠.
후자가 된다면 다른건 모르겠으되 문성원 선수 등에 관해서는 상당히 평가가 나아질테죠. 지켜봐야 겠습니다.
대청마루
12/10/22 19:08
수정 아이콘
아마 최채원은 거의 1시간분량의 통화를 녹음했을거라곤 상상조차 못했을텐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txt

김가연씨가 모든 스케쥴을 마치고 자유로워지는(?) 시간부터 헬게이트 열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dopeLgangER
12/10/22 19:09
수정 아이콘
일단 최재원씨의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긴 합니다. '형해뭔' 발언의 맥락도 이해가 가고요...잘했다는 건 아니지만요.
녹취록이 나와야 제대로 판단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다만 슬레이어스 팀 내부 분위기에 문제가많았고 김가연 구단주를 비롯한 코치진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이루어졌다는건 확실해보이네요.
가루맨
12/10/22 19:09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의 오해와 억울함이야 충분히 있을 수 있겠지만, 이 선수의 그동안의 행보와 언행을 볼 때 별로 믿음이 안 가네요.
녹취록 있다는 말에 일단 깨갱한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이 판에 안 좋은 소식들만 들려오는데, 그냥 찌그러져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열혈남아T
12/10/22 19:10
수정 아이콘
기왕 이렇게 된거 김가연구단주 가 나서서 현상황을 깨끗이 끝내줬으면 좋겠네요.
하늘이어두워
12/10/22 19:12
수정 아이콘
최재원의 말을 들으면 슬레이어즈 코칭스태프에 문제가 있긴 있었군요.
kimbilly
12/10/22 19:1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올려드립니다. 최재원 선수 소속팀의 성명서 영상 번역문 입니다.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4203561
JuninoProdigo
12/10/22 19:13
수정 아이콘
이해는 가네요. 물론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이미지 떨치려면 알아서 잘하는 모습 보여주고 성숙함이 보이는 언행 보여줘야죠. 1년 이상을 예상합니다.

물론 김가연 구단주의 말을 들어봐야겠죠. [m]
오리아나
12/10/22 19:14
수정 아이콘
이 내용이 사실이면 양쪽 다 화날 수 있고 안 좋게 들릴 수 있는 상황과 대화였던 것 같네요. 적어도 영어 발표문이랑은 전혀 느낌이 다르네요. 내 잘못 전혀 없었다도 아닌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녹취록 공개까지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어느 쪽에 집중해서 듣느냐에 따라 해석도 갈릴 것 같고, 문제가 더 커질 것 같아요.
一切唯心造
12/10/22 19:15
수정 아이콘
가장 먼저 임수코가 팀 생활을 한게 몇 년인데 저걸 잡기 어려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습을 같이 했을텐데 다른 선수들이 연습을 하지 않던걸 그냥 뒀을까 싶구요

다른 선수들은 큰 문제가 없었나? 는 질문에 다른 선수들은 문제가 없었다는게 말이 되나 싶기도 합니다

팀으로는 엉망이었는데, 자신은 불만이 있었고 다른 선수들은 불만이 없었다
불만이 있어서 분위기 쇄신을 요구했지만 먹히지 않았다
형해뭔은 형이 팀에 한게 뭐냐는거다

이런 건가요
dopeLgangER
12/10/22 19:16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양심없는 *새끼 정도로 생각했는데 인터뷰 전문을 보니 그냥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이네요. 잘했다거나 잘못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12/10/22 19:18
수정 아이콘
요즘 조작사건때부터 lol 뒷이야기와 이번 건까지 생각건데, 프로게임단 감독님들은 참으로 힘든 일을 하고 있구나 싶기도 합니다.
빅토리고
12/10/22 19:18
수정 아이콘
음성파일이 공개됐으면 좋겠네요. 지금 이 상태에서는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12/10/22 19:20
수정 아이콘
사실 애초에 '형은 그동안 뭐 했는데요'였습니다 근데 각 싸이트에서 '형뭐했'보다는 '형해뭔'이 더 어감이 좋다고 그냥 한순간에
'형이 해준게 뭔데요'가 되서 돌았죠. 근데 그거 말고 뭐 크게 변할 내용이 있나 싶네요. 애초에 김가연씨 원 트위터랑 잘 읽으면
대충 생각할 수 있는 내용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거 같아서요.
Colossus
12/10/22 19:28
수정 아이콘
김가연 구단주의 주장대로라면 팀을 위해 지극정성으로 헌신했지만 J매니저와 그에 혹한 선수들이 통수를 친거고, 최재원 선수의 주장대로라면 팀 관리에 소홀한 팀 운영자들의 책임도 있는거죠. 분명히 다릅니다.
12/10/22 19:24
수정 아이콘
인터뷰가 사실 그대로라면 최재원도 억울할만 하네요

팀 통제가 안된건 확실해 보여요
dopeLgangER
12/10/22 19:2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대구 내려가서 치료받던 선수를 gstl 엔트리에 넣었다는건 좀 충격이네요. 그래놓고 팀이 위급한데 뭐하는거냐고 다그치는것도 황당하고...팀관리가 좀 막장이였던거같긴 하네요...에효
12/10/22 19:27
수정 아이콘
결국 끝을 보겠네요. 이부분은 음성 파일을 보고 말해야 할거 같습니다.
정황상 최재원 선수의 말이 맞다면, 최재원 선수가 진짜 뭣도 모르고 배은망덕했다라는 건 과한 비난이었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하나는 분명한게, 이제 김가연씨 글 뉘앙스를 보니까 끝을 보겠군요. 누가 끝이 되던간에 말이죠.
계속 말했지만 다 털면서 가는게 이판의 위래를 위해 맞다 생각하구요. 일단 저는 파일 공개가 우선이고 그걸 듣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이 건은 연습 왕따랑 별개니까 별개로 판단 보류하겠습니다.
비프만머거..
12/10/22 19:36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스 저때 당시를 회상해보면 우선 외부에서 연맹에서 왕따당하는 상황은 밑밥으로 깔아놓고
내부에서는 임요환선수의 부상, 최재원 선수는 GSL 피시방예선만 맴돌고 있었고 김가연감독은 팀내 여성선수
인터넷에서 성희롱당하는거 못참고 고소하니 마니하는상태에 거기에 J매니저가 슬레이어스 내부에
잘나가는 선수들한테 밑밥깔아놓아서 다들 맘이 붕뜬 상태죠.
막장이긴 막장이네요 정말 좋은일이 하나도 없음..;;
봉다리
12/10/22 19:36
수정 아이콘
'형해뭔'의 의미는 그냥 녹취록이 공개되면 판단이 되겠죠.
최재원 선수의 입장에선 가만히 있으면 그냥 '나쁜놈' 밖에 안됩니다. 억울한 것이 있다면 무조건 밝혀야 됩니다.
물론 어느 쪽으로 편중되냐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순 있겠지만요.

최소한 지금까지의 여론과는 달리, '행해뭔'은 억울함에 나온 소리고, 무언가 팀 분위기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알겠군요.
예전의 TSL과 더불어 팀 내부에서 선수들에 의한 분쟁거리 많았던 팀이 슬레이어즈이긴 하니까요.
12/10/22 19:37
수정 아이콘
음성파일을 빨리 듣고싶네요
밀가리
12/10/22 19:38
수정 아이콘
더 이상 승자도 없는 무의미한 게임. 저는 관심 끌렵니다.
타테시
12/10/22 19:42
수정 아이콘
이 건은 끝까지 가겠네요.
이 상태대로라면 김가연씨와 임요환 수석코치는 팀 관리도 제대로 못하는 나쁜 X가 되고
거기에 물타기가 더해지면 슬레이어스는 연맹으로부터 그런 꼴 당할 만 했다는 이야기로 갈 수도 있으니..
이미 녹취록은 있다고 했고, 김가연씨가 해체하는 마당에 없는 말을 꺼내지 않았을 리가 없다고 봅니다.
그냥 다 털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여기서도 서서히 슬레이어스 팀 운영이 막장이었다느니 하는 소리가 나오는 것을 보니
최재원의 인터뷰는 성공했네요.
그런데 저 내용을 보면 그냥 변명에 불과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자기가 예의없게 굴었다는건 사실이라 인정하면서 거짓말쟁이가 되는건 원치 않았다느니 이런 점은 좀...
봉다리
12/10/22 19:49
수정 아이콘
최재원의 인터뷰가 사실(!)이라면, 충분히 억울할만하고 운영이 막장이라는 소리가 나올 만 합니다.
그 진위여부는 제 3자입장에선 녹취록을 들어보기 전엔 제대로 판단 할 수 없겠죠.
자제좀
12/10/22 19:42
수정 아이콘
형해뭔
진리는나의빛
12/10/22 19:51
수정 아이콘
협회시스템의 시조격인 임요환선수가 슬레이어스의 좋지 않은 분위기를 그냥 보고만 있었을까요 ㅠㅠ? 믿기 힘드내요.
피로링
12/10/22 19:57
수정 아이콘
적어도 1시간 분량으로 녹취를 할정도면 정상적인 팀 분위기는 아니었을것은 짐작해볼수 있겠습니다.
쇼미더머니
12/10/22 20:24
수정 아이콘
최재원 선수는 결론이 안나왔으니 그렇다치고
사실 왕따사건에 J매니저 건만해도 팀이 문제없이 제대로 돌아가면 그게 신기할지도 모르겠네요;;
심심합니다
12/10/22 20:32
수정 아이콘
근데 팀 분위기는 정말 엉망진창이긴 했나 봅니다. 누구 말이 맞던간에요.
12/10/22 20:35
수정 아이콘
진짜 저 팀 내부분위기에서 gstl 결승까지 간게 용하네요;;
ArchBLade
12/10/22 20:48
수정 아이콘
몇가지 팩트만 살펴봐야 겠군요. 장황하지만 거의 주관적인 애기밖에 없길래 그속에서 몇가지를 뽑아봤습니다.

1.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주요 선수와 팀 지도부와의 불화) -> 이게 팀 분위기를 해치지 않았다는 주장은 뭔가요?.(이해가 않감)
2. 잔소리만 있었고 프로 게이머로서의 마인드에 대한 지도는 없었다.( 이것도 말이 않되는군요.)
3. 팀 쇄신을 위한 새규정을 발표했지만 주요선수들이 거부해서 소용이 없었다.( 그런데, 팀 쇄신을 위한 노력이 없었다...ㅡㅡ?)
4. 본인이 게임을 지속하기 힘들정도로 아팠다.그래서 아프다고 했다.( 하지만, 팀에서는 병명도 제대로 몰랐다?. 알려줬다면 병명이 틀릴 이유가 없을건데요?. 보고는 제대로 한건가요?)
5. 게임을 접을려고 팀을 나왔다. (그런데, 시간상의 갭도 없이 팀을 구했다) (게임을 너무 하고싶었다?)

선수들과 팀간의 불화는 어차피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하게 나온게 아니니 넘어가지만, 인터뷰라고 나온것들을 가만히 읽어보니 최재원
선수 본인도 뭔가 앞뒤가 않맞는 애기를 하는듯 합니다.
dopeLgangER
12/10/22 21:14
수정 아이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 팀 분위기 예기는 선수들간의 사이는 좋았지만 선수와 코칭 스태프간에는 커뮤니케이션이 거의 안 된 상황이였음. 선수들간 사이는 좋았다는 이야기같네요.

2. 최재원씨 언급만 봐서는 잘 모르지만 잔소리도 지도도 안하고 방치한 상태로 보이네요.

3. 홍코치가 규정을 발표했지만 선수들이 제대로 따르지 않음. 예전부터 홍코치가 격의나 권위의식이 없고 소탈한 사람이긴 한데 그 정도가가 심하다보니 선수들이 코치라기보단 동네형 정도로 취급한다는 예기가 많았는데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알것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구단 운영진에게 시정하거나 후속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했으나 그들은 아무것도 안했음.

4. 병명은 뭐 의학적인건 잘 모를 수 있으니까요...일자목 증후군이나 디스크나 그게 그거 아님? 이런식으로 받아들였을수도 있어보이네요.

5. 본문 보면 김가연 감독이 "집에서 게임하고 너 하고 싶은대로 하라"라고 했다고 하는데 게임을 그만둔다기보단 팀을 나가서 치료도 좀 더 하고 쉬고싶다고 한 것으로 보이네요. 어제 axiom 성명서 내용으로는 처음에는 쉴려고 했는데 수중에 돈도 없고 해서 스트림으로 돈을 벌 생각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나름 돈도 없고 게임을 완전히 포기한건 아니고 그런 상황이 이해가 가긴 합니다. 근데 이경우 김가연 구단주에게 미리 이야기하면서 양해를 구했으면 이렇게까지 문제가 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선수 본인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거같은데 사회생활하면서 저러면 힘들죠. 인터뷰에 나온대로 대놓고 스폰서나 팀 구한다고 한거면 이미 팀을 나온 이상 진짜 별문제 아니라고 생각한거같습니다. 물론 본문 내용대로라면 계약이 없고나 혹은 나가면서 해지되었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미리 이야기라도 간단하게 했으면 이렇게까지 커지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사회생활 경험이 적다보니 이런 측면에서는 많이 미숙한거같네요. 이건 확실히 최재원 선수가 잘못했습니다.

최재원 선수가 억울하다고 생각하는건 자신이 팀을 배신한 배은망덕(?)한 놈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형해뭔'도 나름 맥락이 있고 팀을 나오기전까지 나름 팀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 같네요.

물론 이건 최재원 선수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유추한거고 실제 녹취록이 공개된다면 달라질지도 모르죠. 어찌되었던 녹취록을 들어야할거같네요.
dopeLgangER
12/10/22 21: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어제 axiom 성명서 발표 이후 김가연씨 성명서에서 좀 걸리는게 내용을 보면 "최재원씨 소속팀에서 올린 글"을 읽었다고 하는데요 axiom 성명은 음성이지 텍스트가 아닙니다. 어제 axiom 성명서가 나오자마자 음성을 듣고있는 도중에 김가연씨 성명서 글이 올라왔는데 그 전까지 제대로 된 번역이나 영문 텍스트가 안올라왓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성명을 누군가가 영어로 번역해서 커뮤니티에 올려달라고 한걸 보면 주변에 영어 번역을 할 사람이 없어서 영어 원문을 제대로 듣지 못한 상태로 보이고 그냥 국내 커뮤니티에서 최재원 소속팀 성명이 나왔다더라 이런식의 간접적인 글만 보고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녹취록을 공개하자고 한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2/10/22 21:09
수정 아이콘
그럴지도요. 그러나 아마 지금쯤이면 한글로 된 최재원씨가 직접 쓴 성명서를 봤을거라는 생각은 들고,
그리고 그 성명서 차이가 크게 달라질거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햐면 두 성명서의 본질 자체가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슬레이어스 팀 내부문제에 대한 책임은 선수들 보다는 대체로 임요환 김가연 두사람의 책임이다" 라는게 중점 내용이지 않습니까.
최재원씨의 주장대로라면 말자체가 흥분해서 정제되지 못한 말을 했을 뿐, 결국 그런 말을 하게 만든 원인도 김가연씨가 원인이다 라고 하고 있죠.
즉 김가연씨 측 대응은 다를 수가 없는게, 김가연씨의 바램대로 조용히 끝내는 걸 택한게 아니고,
그리고 완전 김가연씨의 말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김가연씨의 대응이 지금과 달라졌을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 봅니다.
ArchBLade
12/10/22 21:12
수정 아이콘
제가 기본적으로 전제하고 있는것은 구단과 선수는 계약관계라는 겁니다.(계약서가 있는 선수가 있고 없는 선수도 있겠죠.)

팀분위기가 않좋고, 코칭스태프의 지도가 좋지 않다면 남은것은 결별입니다. 즉, 계약기간을 완료한 후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것이 최선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사실 관계를 정리하고, 계약기간 종료까지는 팀에 헌신하는것이 기본적인 프로의 자세입니다

제가 위와같이 해석한것은 이 선수의 기본적인 생각은 팀에서 하는것이 자신의 생각이나 방향과는 맞지 않는다는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그 결과는 정확하게 진단서를 제출하거나 병명에 대한 상의 없이 '태업'을 한것입니다.

계약서를 작성해서 계약기간이 남아있는데 게임을 접는다고 팀을 이탈하고 새롭게 팀을 구한것이라면, 이것도 배임에 가깝구요.

팀과 선수간의 불화는 주관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잘잘못을 따지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걸고 넘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해상충 관련 부분은 넘어가더라도 기본적인 계약 불이행에 가까운 행동이 보이므로 제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약, 정식 계약서를 쓰신 상태라면 꽤나 고소를 당할 부분이 많이 보여서 더욱 그렇군요.

마지막으로, 팩트는 팀에서 조치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가 거의 전반적인 요약이 아닐까 싶네요.(그래서, 위와같은 행동을 했다면,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프로로서는 결격사유가 아닐까 싶네요.)
12/10/23 01:02
수정 아이콘
우선 문성원 인터뷰를 보니 슬레이어스와 계약을 한 당사자 5명은 문성원, 김동주, 김상준, 김동원, 양준식이었네요. 최재원 선수는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계약서가 없으니 계약기간이라는것도 없겠죠.
쇼미더머니
12/10/22 21:44
수정 아이콘
근데 마지막문단을 보면 임요환선수도 김가연감독도 분명히 선수들을 아끼고 보살폈다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가연씨가 57분에 이르는 통화내용을 녹음까지 할 정도로 팀내 사정이 안좋았던것도 사실인것 같고요.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내우외환이 겹쳐서 문제가된게 아닌가합니다.
밖으로는 협의회-연맹의 왕따로 선수들이 힘들어지고, 안으로는 J매니저가 스폰서 다 끊고 힘들어하는 선수들 이간질 시작하고
선수들은 선수들대로 굉장히 힘들테고, 구단을 운영하는 김가연씨나 임요환선수는 또 휘청하다못해 쓰러질것같은 팀 운영하는것만도 바쁠테고요. 아마 이 상황에서 의사소통의 부재가 있었을수도 있겠다싶습니다.
라기보다는 개인적으로 이정도라도 바라고 싶습니다. -_-;;
그리고또한
12/10/22 21:4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임요환 선수와 김가연 구단주가 제 할일을 안해서 팀 분위기가 퍼졌다. 나는 그 희생자다, 이거 아닌가요?

진짜 아무 일도 안했냐는 것부터 보고 나서 슬레이어즈가 어땠는지 이야기해야지 그런 판단도 없이 슬레이어즈가 까이는 건 뭘까요...
포메라니안
12/10/22 22:01
수정 아이콘
설마 김가연, 임요환이 어떤 의지를 가지고 또 돈을 얼마나 쏟아부었는데 제 할일을 안했겠습니까.. 말같지도 않은 소리 주장이랍시고 하고 앉았네요. 그저 변명만... 원모씨나 얘들이나 똑같네요 진짜. 인격이 보입니다 인격이.
12/10/22 22:17
수정 아이콘
최재원 선수는 돈때문은 아니라고는 했지만, 설사 돈때문에 팀이적을 한다 하더라도 그게 잘못된건가요? 프로게이머가 대우 더 좋은곳으로 찾아가는건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팀의 선수들이 더 나은 대우를 위해 타팀을 알아보는 과정을 배신으로 낙인찍고 '전염'이라는 표현을 사용한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가연씨가 배신으로 낙인찍었던 선수들 양준식, 김동원, 문성원, 최재원 선수들다 gstl 2회 우승 주역들 아닌가요? 결국 김가연씨의 팀관리 실패가 팀해체의 원인이지 지금 열심히 활동하려는 게이머들에게 그 잘못을 전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빅토리고
12/10/22 22:20
수정 아이콘
김가연씨 말로는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 아니었나요??
빅토리고
12/10/22 22:19
수정 아이콘
좀 이해가 안가는데 김가연씨의 꼼꼼함을 생각했을때 오히려 필요 이상으로 선수들의 훈련등에 간섭했을것 같은데.... 반대로 선수는 방치됐다고 말하는데서 이해가 안가네요.
12/10/22 22:25
수정 아이콘
그걸 잔소리로 생각했을 수가 있죠. 그니까 이건 정말 미묘합니다.
녹취록, 계약서, 계약 잔여 기간, 이런걸 총합해야 판단이 될거 같네요.
RedDragon
12/10/22 22:35
수정 아이콘
뭐 지켜봐야 알겠지만, 말뿐이고.. 김가연씨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 최재원의 인터뷰의 신뢰도가 떨어져 보이네요.
IdoIdoIdoIdo
12/10/22 22:43
수정 아이콘
목디스크 경험자로서...

"목디스크가 아니라 일자목 %^&#*%$..."
부분에서 뭔가 냄새가 좀 납니다.

목디스크 단계까지 안 가도 목이아프면 팔로 통증이 내려오지만 프로 선수가 플레이를 중단할 정도였을까...
매콤한맛
12/10/22 22:47
수정 아이콘
어찌됐건 녹취록은 공개할수밖에 없게되었네요
김연아
12/10/22 23:14
수정 아이콘
스2에는 관심이 없었던 차여서, 그냥 관망만 하면서 느낀 점 딱 하나는....
스1때보다도 더 선수들이 사회에 대해서, 또 프로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느낌입니다.

일례로 지금 논쟁이 되는 최재원이 팀 구하는 문제만 해도... 계약서의 존재 여부, 태업의 실제 유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최재원이 아프다고 한 후 외국인팀에 들어갔다는 게 단순한 사실이고, 그 자체가 핵심이죠.
최재원이 아프다고 한 후 팀에 빠지면서 외국인 팀을 알아보려 했다는 것이 아니라는 걸 설명하며 헤어지기로 했다고 얘기를 마무리지었다고 했지요?
그러고 나서 어쨌거나 아무런 이야기없이 외국인팀 구한 거 아닌가요?
그렇게 되면 당연히 앞에서 무슨 설명을 했던 간에 그는 아프다고 한 후 팀을 빠져나간 후 외국인팀을 알아본 게 되는 겁니다.
실제 속사정이 어쨌든 밖에서 보면 누가 봐도 그렇게 볼 수 밖에 없는 거죠.
그런 부분을 해결하려면 단순히 관계를 정리하는 선에서 그쳐서는 안 되죠.
본인이 외국인팀을 알아봐도 무방한 선으로 상황정리를 해야 맞는 거죠.
차라리 배은망덕하든 말든 간에 자기 아픈데 제대로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팀에 실망했다거나, 계약조건이 싫다거나(이 경우는 계약서 문제가 또 남겠죠), 팀 분위기가 엉망이고 이를 수습 못하는 운영진에 실망해서 나는 팀을 옮겨야 겠다는 이야기가 오고 갔어야 말이 되는 상황입니다.
본인은 전 소속팀과 본인은 회자정리했으니 깨끗하다고 생각할런지 모르겠지만, 도의적으로 배은망덕하게 생각하는게 맞아요.

스스로 오해(인지도 불명확하지만, 그의 말이 다 맞다고 쳐서)하기 딱 좋게 만들어 놓고 오해받는 게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게 참 안타깝네요.
이미 팬들은 스1을 통해 스2보다 더 한 프로의 세계를 겪은 사람들이면서 동시에 상처를 주고 입으며 더 발전된 프로상을 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김가연이 덮자고 했을 때 덮는게, 스2 선수들이나 기타 관계자들에게는 더 나았을 거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Marionette
12/10/23 00:14
수정 아이콘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3439&id=1319677
문성원 선수가 인터뷰를 했네요
오늘 경기중에 인터뷰하러 갔다는 말이 플엑에서 본거 같기도 했었는데...

이쪽의 경우에는 증거(사실여부를 떠나서)를 제시하고 있군요
12/10/23 00:17
수정 아이콘
개인들 간의 자초지정이야 인터넷에서 나오는 글로 모든걸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누가 옳다 그르다 말하기는 한데 최재원선수가 한 말중에 마음에 안 드는 건 팀분위기를 위에서 잡아주지 못했다 그게 불만이었다는 식으로 계속 얘기한다는 겁니다. 최재원선수가 슬레이어즈팀의 부주장이었다면 직함에 책임을 가지고 분위기를 먼저 추스리려고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일례로 홍코치의 권위가 없어서 선수들이 따르지 않는다고 할 때 최재원선수는 그런 코치님의 권위를 세워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습니까? 임요환선수, 김가연씨가 팀을 제대로 코칭하지 못해서 불만이었을 때 최재원선수는 팀의 고참으로서 어떻게 팀 분위기를 이끌어 갔나요?
군대에서도 느꼈지만 조직의 분위기는 윗사람들(관리자들)보다 실제적으로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만들어 가는게 크다고 봅니다. 아무리 위에서 때리지마라, 폭행하지 마라 그래도 할 사람은 다 하고 그런 말 없어도 안할 사람은 다 안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쉽습니다
12/10/23 01:43
수정 아이콘
"형이 (나한테) 해준게 뭔데요?"와 "형이 그동안 (팀을 위해) 뭘 했는데요?"는 확실히 다르죠.
전자는 징징에 지나지 않지만, 후자는 제대로 책임을 묻는거니까요. 일단 녹취록이 있다면 확인해 보고 싶네요.
12/10/23 01:47
수정 아이콘
사실 앞뒤 자르고 "형해뭔"만 들으면 당연히 패드립소리 나오죠.
과거 노무현 전대통령도 "이쯤되면 막하자는거지요" 같은 앞뒤자르기 신공의 피해자긴 한데...
12/10/23 03:31
수정 아이콘
김가연씨 입장글만 올라온 시점에서도 "녹취록을 보고 나서 판단하겠다"는 반응이 대세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라 안티포바
12/10/23 03:37
수정 아이콘
다른 것보다...
선수들간에 사이가 좋은데, 선수-스탭간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면,
이는 선수들이 단체로 스탭 무시보고 그런게 아닌지? 그리고 그 상황이라면 분위기 쇄신에 제일 적극적이어야하는게 주장과 부주장인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90690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59901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27525 13
80614 [LOL] [오피셜] Thank you Roach [57] 우스타5297 24/11/14 5297 5
80613 [LOL] 팀내 역할군에 대해서(feat. 구마유시) [131] 작은형7933 24/11/14 7933 8
80611 [LOL] [오피셜] 케리아 T1과 26년까지 재계약 [253] kapH12532 24/11/14 12532 5
80610 [LOL] [오피셜] 레클레스, 건강문제로 T1와 계약종료 + The end of the journey [34] EnergyFlow10985 24/11/13 10985 7
80609 [LOL] GPT가 말아주는 브위포와 야마토의 대화 [15] 도니돈6320 24/11/13 6320 1
80608 [뉴스] 2024 게임대상 수상목록 정리 [47] 한입5477 24/11/13 5477 4
80607 [LOL] [오피셜] DK, 배성웅 감독/이정현 코치/하승찬 코치/김동하 어드바이저 영입 [162] EnergyFlow10363 24/11/13 10363 1
80606 [LOL] 페이커는 거품, 퇴물이 되지 않았나? [94] 아몬8890 24/11/13 8890 20
80605 [스타1] 3연벙 X 20 [7] SAS Tony Parker 3437 24/11/13 3437 0
80604 [LOL] 브위포가 말아주는 썰(펨코 펌) [40] 람머스9218 24/11/13 9218 20
80603 [콘솔] 데스스트랜딩 디렉터스 컷 XBOX 용 발매 및 할인 [1] 엑세리온2559 24/11/12 2559 2
80601 [PC] CDPR, 위쳐 3 한국에서 100만장 판매 돌파 및 한국 유저를 위한 영상 [37] Myoi Mina 5384 24/11/12 5384 6
80600 [LOL] 재미삼아 해보는 진지한 역체 논쟁 [107] roqur9271 24/11/12 9271 1
80599 [LOL] 농심 에디 피터 미디르 코치 코코 노블레스 계약 종료 [54] 카루오스8763 24/11/12 8763 1
80598 [모바일] 만 번 깎은 모델링..(명조1.4버전 낮의 문을 두드리는 야밤) [17] 대장햄토리6171 24/11/11 6171 0
80597 [LOL] 운타라의 결승 후 회식 인터뷰 재밌네요 [21] 마술의 결백증명9634 24/11/11 9634 2
80596 [LOL] KeSPA컵이 돌아옵니다. [58] BitSae8787 24/11/11 8787 1
80595 [LOL] 딮기 공트) farewell moham [149] 리니어10542 24/11/11 10542 4
80593 [LOL] 새로운 왕조의 탄생 [T1scord 2024 Ep.18] [110] 반니스텔루이12745 24/11/11 12745 10
80592 [기타] 메탈 슬러그 택틱스 후기: 인투더브리치는 갓겜이다 [8] 티아라멘츠8016 24/11/09 80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