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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2 14:23
8게임단이 스타2도 쉽지 않은것이 김택용 스타2 첫승이 염보성이 었고 도재욱 선수도 남은상황인데 에이스결정전 까지 끌고 갈 수 있을지요.
12/09/02 14:25
실력문제가 아니라 준비를 못한것 같아요. 정말 이기려는 의지가 있는건지..
잡을경기는 잡아야지.. 반대로 sk는 비주류선수들 플레이보니 준비를 확실히 잘해온것이 느껴집니다.
12/09/02 14:25
근데 최호선선수가 이기고 있을때 어윤수선수가 좋아하는거보고 깜짝 놀랐네요..... 두선수가 얼굴 비슷하다는건 아는데 언제 최호선선수가 경기끝내고 저기 밖에서 웃고있지라는 생각을.....
12/09/02 14:26
티원의 돌려막기는 정말 명불허전이군요
정명훈선수가 조일장선수에게 시즌 첫승을 선사하니 최호선선수가 전태양선수를 잡아주는군요;;;
12/09/02 14:40
테란 이 타이밍에 압박 좀 해야죠. 견제를 하거나. 나갑니다근데... 너무 발전투를...아니... 거신 하나도 못죽이고 자신의 병력만 완전 삭제..
12/09/02 14:46
그나마 다행인건 거신은 없지만.. 후속타가 무섭네요.
김택용 연패 끊더니 완전 우리 용택이가 달라졌네요. 8게임단은.. 응원하는 입장에선 씁쓸하지만, 이제 포기했습니다.
12/09/02 14:49
염보성 정말 못하네요;;;; 김택용 선수는 분광기 견제가 잘 들어갔습니다. 저렇게 분광기 다수 뽑아서 견제 하는 토스 잘 없는데 말이죠.
그러나 염보성 선수는 견제도 안 하고 폭풍도 다 맞고 반응도 느리네요. 본인이 쓴 빌드가 어떤 빌드인지 장단점도 모르고 그냥 기계적으로 하네요;;;; [m]
12/09/02 14:49
확실히 김택용 선수와 이제동 선수는 실력이 늘고 있다는게 보이네요..
물론 이제동 선수가 잠시 저그의 딜레마에 약간 고민하는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요.. 이 단계만 넘어가면 S급 저그가 되는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12/09/02 14:50
김택용선수 아직 완벽한건 아니지만 많이 올라왔네요. 사실 스타1때도 있던 단점인 빠른 멀티태스킹에 비해서 한타싸움 신경 잘 못쓴다거나 세세한 컨트롤 가끔 놓치는 부분 있었던게 스타2로 이어져서 고생을 좀 했었는데, 그런 부분은 오늘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좀 올라온 것 같네요.
12/09/02 14:50
중앙 교전에서 무턱대고 싸워서 한 번 졌을 때 말고는 별로 나무랄 게 없어 보이네요. 김택용 선수.
6시 싸움에서 질 것 같자 일꾼과 남은 병력들 다 빼고 멀티만 내준 판단도 좋았던 것 같고요. 그러면서 분광기 견제로 시간 벌어서 6시 가볍게 재건했죠. 좋네요. 김택용 선수.
12/09/02 15:04
옵저버가 이 경기를 이렇게 OME로 보이게 만들어버리내요 ;;;
상당히 양쪽다 빡빡하게 잘한 경기인건데 하하;;;; 중반에 옵저버가 몇개 놓친점 짚어드리자면 ;; 플토 3멀 앞에서 한타 벌어진거 염보성 선수가 정말 타이밍 좋게 들어간겁니다. 아마도 김택용 선수의 분광기를 보자마자 순간적으로 공격 판단을 한건데... 이게 분광기의 경우 내려도 광전사4기고 정말 무서운건 그 상황에서 광전사 소환입니다. 그런데 염보성 선수가 그 순간에 공격을 들어가면서 김택용 선수의 선택을 강요한거죠. 분광기 컨트롤 할래. 병력 막을래? 아마 고위기사 움직임 보고 바로 뺄생각을 하고 들이쳤을거에요. 그러면서 고위기사가 6기 이상인 상황에서 병력 싸움에서 이겨버리고 3멀 밀죠. 이건 김택용선수가 양쪽 다 컨트롤 해줄려다가 한타를 패배한걸 의미합니다. 지형과 그전까지 김택용선수의 고위기사 컨트롤 생각하면 절대 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양쪽을 다 컨트롤 하면서 이길려면 본진 병력 중심으로 컨트롤 해주면서 정말 1초 아니 0.5초의 짧은 시간만 분광기에 투자해야 하는데 솔찍히 아직까지는 입스타죠... 송현덕 선수가 예전에 딱 한번 보여준적 있죠..... 물론 저그전이라 조금은 틀리지만요. 아직은 스1을 떨쳐버리지 못해서 양쪽에서 다 이득을 가져가려다 벌어진 실수인거죠. 그래도 백업된 병력으로 3멀까지만 주고 방어를 잘해주었고 본진에 들어간 분광기 덕에 2차 병력 충원이 늦어져서 여전히 유리했죠. 그 외에는 김택용 선수가 꾸준히 견제 가져가면서 이득을 많이 벌었고 염보성 선수는 초반에 김택용 선수의 2멀 타이밍을 막지 못해서 그 이후에 너무 조급하게 경기를 하다가 너무 휘둘려서 진거죠. 그리고 마지막 한타는 염보성 선수의 실수가 좀 크죠. 거기서 끝날 게임이 아니었는데.... 아예 3멀을 주고 상대의 뒤를 물던지 아니면 빨리 3멀쪽으로 움직여서 자리를 유리하게 가져가야 했었죠. 이도 저도 아니게 움직여버리고 설상가상으로 바이킹이 후방 거신 한마리에 현혹되서 ;;; 한타에 전혀 참여하지 못했죠.
12/09/02 15:11
8게임단은 참.. 민망하게 됬네요. 에이스 선수들 전패,
스코어는 9경기 통틀어 8:2.. 포스트시즌 진출하면서 스폰서를 노려야했는데 성적이 이렇게 나와버리게 되네요. 근데 내용적으로 아쉽다기 보다는 당연할 정도로 경기력이 안좋았기에.. 수긍할수 밖에 없네요. SK는 진짜 신기하네요.
12/09/02 15:22
SK도 대단하지만 상대적으로 8게임단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선수들 독기도 없어보이고 코치들은 뭐했는지 준비도 부족하고.. SK는 준비한게 느껴지는데 뭔가요?
12/09/02 15:27
어제 오늘 경기 다 못봤는데, 결과/리플만봐도 실망스럽네요..
힘들겠지만, 100% 못이길팀은 아니라고봤는데.. 이제동선수는 그나마 활약을 못한 육룡과 메카닉테란이 득세하던 08년보다 더 기대승률이 낮아졌고.. 선수들이 다 준비를 못해온건지, 집중을 못하는건지.. 모든걸 다 쏟아부어도 이길까말까한 포시의 sk인데..아쉽네요.
12/09/02 16:52
솔직히 1년간 8게임단 운영비를 차기 스폰서에게 떠안는 상황이라면
8게임단이 전승우승을 해도 창단이 안 될것 같은데요... 그게 아니라면 연승으로 1위까지 올라갔던 사실, 그리고 포스트시즌 진출 등 충분히 긍정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기존 스1 스폰형식을 부담스러워한 LG의 행보, 종목 변환 전 무수히 해체되었던 게임단 (이스트로, 위메이드, 화승...엠히는 엠뮤변환, 스파키즈는 조작이 컸으니 예외)을 생각해보면 장밋빛 미래를 떠오르기는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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