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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5 17:59:44
Name Judas Pain
Subject 연맹의 재입장 표명을 지지하며 (항의 일정 취소함)
*본문 중의 항의 일정은 참가인원 부족으로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274329&category=13438


e스포츠 연맹, “스타리그 출전 유보 변함없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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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의 입장 변화에 대해 e스포츠 연맹 원종욱 회장은 “빠른 시간 내에 협의를 통해 GSL 시즌5 출전을 결정한 사실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하지만 e스포츠 연맹은 성명서에서 밝힌 입장에 변화가 없다. 우리는 KeSPA의 지속적인 GSL 참가가 결정되는 시점까지 현재 진행 예정이 온게임넷 스타리그 참가를 유보한다고 밝혔고, KeSPA의 후속 발표가 종전 내용에서 달라진 내용이 없기 때문에 e스포츠 연맹의 입장도 변함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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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기로 했군요. 좋습니다.
결정을 했으면 밀고 나가야지요.

협회가 바른 결정을 하는데 압박이 필요하다면 그 압박은 클수록 좋겠지요..

선수들이 나아가면 팬들도 따라서 응원을 하는 게 이 바닥의 문화였지 싶습니다.

28일이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이면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피지알 분들 중에서 프로리그 중계현장에서 협회의 GSL참가에 대한 대규모 항의시위를 하실 분들이 계신지요?
경기장을 덮어버릴 정도의 인원이라면 카메라든 언론이든 아예 무시를 하긴 어려울 겁니다.

26일 용산 경기장에서 일방적으로 GSL을 파행시킨 케스파에 항의하고 손해를 감수하고 의리를 지킨 연맹을 지지할 시위를 제안합니다.
장소는 일단 용산역 이스타디움 옥상 정원에서 뵙는 것으로 하고 빨리 오실 수 있는 분은 11시 반까지 오시면 됩니다.
늦게 오셔도 괜찮습니다. KT의 경기에서 故우정호 선수를 침묵으로 추모하고 그 후 STX-공군의 경기에서 시위를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팬들은 -"우리는 KeSPA의 지속적인 GSL 참가가 결정되는 시점까지 현재 진행 예정이 온게임넷 스타리그 참가를 유보한다"고 밝히 이스포츠 연맹의 성명서를 지지하고 비전 선포식의 의미를 케스파가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골자입니다.

기본은 피케팅과 함성이고 추모와 함께 케스파에 유감을 표하기 위해서 복장은 검정색 양복이나 검정색 옷으로 통일했으면 합니다.
그외 피케팅 제작은 가능하신 분들이 하고 기존의 응원도구를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세지는 연맹의 의사를 지지하고 GSL의 무사진행을 지지하는 선에서 어떤 내용도 가능합니다.

함성은 "GSL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싶다"
"GSL 참여권을 보장하라"로 일단 정해두겠습니다.

가능하신 분들은 댓글이나 메시지나 문자를 주셨으면 합니다. (문자로 주신다면 닉네임을 알려주세요)
제 전화번호는 (자체삭제)입니다. pain이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시위의 성격상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반대로 적다면 어려워지지요.




이 바닥에서 선수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하려 할 떄 팬들이 이를 지지할 기회가 주어졌던 적은 없습니다.
줄 수 있는 것을 주고 협회의 선수들에게도 선수가 일어날 때 팬들도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또한.. 케스파에게 10년간 유보되었던 팬들의 분노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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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5 18:00
수정 아이콘
시위를 빙자한 대규모 정모
Judas Pain
12/08/25 18:02
수정 아이콘
피지알 겜게의 평균조회수가 2000이면 그 1/10만 모여도 200입니다.

분노하신다면 동참해 주십시오. 제 생각엔 협회에 분노를 느꼈던 분들의 숫자는 그 보다는 많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2/08/25 18:04
수정 아이콘
방학도 끝나가는데 정모나...
Judas Pain
12/08/25 18:05
수정 아이콘
정모를 하기엔 이젠 체력도 딸리고..
광개토태왕
12/08/25 18:05
수정 아이콘
방학도 끝나가는데 정모나... (2)
Judas Pain
12/08/25 18:07
수정 아이콘
세분은 동참하시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체념토스
12/08/25 18:10
수정 아이콘
Judas Pain 님// 예전에도 그랬었지만 지지합니다. 멀리 있어서 시위를 참가 못하지만 예전처럼 영상을 위한 사진이라던가 다른 방식으로 할수 있는게 있다면 참여하겠습니다.
Judas Pain
12/08/25 18:14
수정 아이콘
혹시 필요한 것이 있다면 체념토스님께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시위는 아무래도 짧게 굵게 끝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12/08/25 18:16
수정 아이콘
몇시쯤 진행되는지 알수 있을까요? 내일 출근을 해야돼서.. 시간만 맞다면 퇴근하면서 바로 참가하겠습니다.
Judas Pain
12/08/25 18:20
수정 아이콘
일단 11시 반에 갈 생각이고 지금으로선 경기 끝까지 있을 생각입니다.

늦게라도 와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12/08/25 18:30
수정 아이콘
아 지방이라서 바로 내일이네요.. 타이밍 아쉽네요.
참여하고 싶은데..ㅠㅠ
12/08/25 18:47
수정 아이콘
나참 우정호 선추 추모분위기 에다 공군 진짜 마지막 경기에 시위한다고요.
Judas Pain
12/08/25 18:55
수정 아이콘
네, 할 생각입니다.

KT경기의 추모행사도 성실히 참가할 예정입니다.
포포리
12/08/25 18:48
수정 아이콘
FA파동때 이후로 Pain님이 간만에 들고 일어나시네요.
지방이라 참여는 힘들겠지만 응원하겠습니다.
민감한 문제이기도 하니, 참여하시는분들도 시위목적을 좀더 정확히 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반Kespa'나 '연맹vs협회' 주제로 가시는것보다
'GSL 불참에 대한 항의' 목적으로 정확히 설정하고 가셔야 이 바닥에 좀더 도움이되고
케스파쪽도 그나마 무시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지극히 회원의 입장에서 쓴글이니 운영진으로써의 대표성은 전혀 없습니다.)
투투피치
12/08/25 18:51
수정 아이콘
내일 고우정호 선수 추모 행사 같은 거 있을 거 같은데..
거기서 시위하면 분위기가 좀 그렇지 않을까요??
물론 저는 심정적으로 시위같은거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내일은 시기가..ㅠㅠ
Judas Pain
12/08/25 18:55
수정 아이콘
추모행사 진행 때는 함께 추모하도록 하고 KT의 경기에선 엄숙히 관람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제적인 진행은 SKT-공군의 경기 때가 될 겁니다. 그러니 혹 시간이 늦게 나시는 분들은 그 때에 맞춰 오셔도 될것 같습니다.
사티레브
12/08/25 19:25
수정 아이콘
종교활동과 생계일때문에 참여못하지만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겜알못
12/08/25 19:28
수정 아이콘
KT경기중에는 아무런 티도 내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Judas Pain
12/08/25 19:32
수정 아이콘
물론입니다.

소식을 들었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어둡더군요 모든것이.
12/08/25 20:37
수정 아이콘
위에 다른 분들도 쓰셨다시피..
시위를 하는 것은 찬성이지만 그게 내일이라는 점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우정호 선수의 추모행사도 그렇고. 공군도 해체전 마지막 경기인데 꼭 내일 하셔야하는지 휴..
이게 다 씹어먹을 협회때문이지만 그래도 전 이 시위에는 날짜때문에라도 찬성하지 못하겠네요.
라라 안티포바
12/08/25 20:43
수정 아이콘
날짜의 문제도 있지만,
어지간히 대규모가 아니라면 그냥 프로리그 관중수만 늘려주는 꼴이 될 것 같습니다.
성식이형
12/08/25 20:45
수정 아이콘
시위를 하는건 개인의 자유지만 KT경기나 우정호선수 추도식에서 다른 말이 나오면 케스파 이상으로 분노를 하게될것같아서,
일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Judas Pain
12/08/25 21:01
수정 아이콘
오늘까지 이대로 참여인원이 충분히 늘지 않는다면,
시위는 접고 각자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故우정호 선수의 추모를 위해 경기장에 들려 관람하는 것으로 해야 할 둣 싶습니다.
12/08/25 22:39
수정 아이콘
역시 그간 당한게 있다보니 호구같이 넘어가지 않는군요. 이 참에 아주 배로 갚아줘야죠.
가루맨
12/08/25 23:55
수정 아이콘
지방이라 참여는 못하지만 취지 자체만으로도 지지합니다. 해드릴 수 있는 게 추천 뿐이라 아쉽네요.
Judas Pain
12/08/26 00:00
수정 아이콘
참여인원의 수와 여러 분들의 의견을 고려하여 이번 시위는 취소하도록 하겠습니다.
근 2년간 거리를 둔 곳에선 여러모로 준비와 사려깊은 판단이 더 필요했지 싶습니다.

23일부터 옛 기억 하나를 두고 다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삼일간이었습니다.

도움을 주셨던 분들과 조언을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아무런 연고도 없음에도 뜻만을 보고 주저없이 참여의 뜻을 밝혀 주셨던 분들에게서 용기와 위안을 얻습니다.

언젠가는 우리 주위의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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