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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0 18:19:53
Name TAMBANG
File #1 pro01.JPG (5.2 KB), Download : 17
Subject 다음시즌 프로리그는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병행 프로리그도 이제 5경기만을 남겨둔 채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이번 프로리그의 문제점과 다음 프로리그에서 개선됐으면 하는 점을 이야기해봤으면 좋겠습니다.



1) 위너스리그로의 전환 또는 위너스리그의 도입

이번 프로리그에서 가장 문제시되었던 점 중 하나가 지나친 동족전의 발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승자가 연속해서 게임을 치르는 위너스리그 방식은

프로리그의 고질적 문제인 동족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선수 개개인의 비중이 늘어나서 스타를 만들어내기 좋은 방식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흥행 측면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다음 프로리그에서 위너스리그의 도입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2) 곰티비의 4부스 제도 도입

wcs를 계기로 곰티비를 시청하면서 가장 큰 인상을 받은 것은 대회 진행의 신속성입니다.

그 원동력 중 하나가 4부스 제도인데요.

4부스 제도를 통해 다음 선수는 빠르게 세팅과 준비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루할 틈 없이 다음 경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프로리그는 경기 사이의 간격이 상당히 긴데, 광고가 많아서 어쩔 수 없다면 모르겠지만...

온게임넷은 사이에 채워넣을 게 없어서 ome를 경기 사이마다 반복하고 있죠-_-;

경쟁사라도 좋은 점이 있다면 받아들여야겠죠, 온게임넷과 케스파가 좋은 선택을 해주길 바랍니다.


3) 옵저버의 개선

지난번 김택용 선수와 김정우 선수와의 대결에서 두드러지기도 했지만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문제로서 다음 프로리그에서 꼭! 개선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철밥통 옵저버를 갈아치우던가 그러지 못하겠다면 지옥훈련이라도 해서 능력을 향상시커던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곰티비의 옵저빙이 참 멋지던데 반만이라도 따라갔으면 좋겠네요.


4) HD스트림 문제

역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문제입니다.

온게임넷 고집이 황소고집이라 처음에 개선이 안 되는 건 개선이 쉽게 되지 않더군요

좀 투자를 하세요 온게임넷 저질 화질로 유료스트림을 거저 먹으려하면 안되죠.


5) 기타 연출 관련 문제

① 도입과 동시에 많은 이슈를 만들어 냈던 선수별 BGM,

이제는 별다른 이슈를 만들지 못한채 오히려 경기의 극적효과를 깨트리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기존방식으로 되돌릴 때가 됬다고 봅니다.


② 곰티비의 게임연출을 보면서 느낀게 온게임넷의 게임연출에 비해 부족한점이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아이디콜은 영 아니었지만-_-;)

특히 맵소개 영상은 정말 멋지더군요.

반면에 요즘 프로리그 연출은 다소 밋밋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멋진 연출을 기획해주기 바랍니다.



이정도가 개인적으로 프로리그에 바라는 개선점 입니다.

pgr유저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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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곰
12/08/20 18:24
수정 아이콘
1~4 까지는 깨알같이 모두 공감가는 내용이고 모두 중요하네요

5번은 온겜만의 색을 만드는 정도에서 알아서 해주길 바랍니다.
12/08/20 18:26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선수 bgm 같은 부분은 부차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일단 가장 중요한건 스타크래프트2 자체를 협회 차원에서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2를 전혀 접해보지 않고 전향함에 따라서 보기 시작한 시청자들이 분명 있을텐데 현장 이벤트로 많은 관객에게 패키지를 증정한다거나 하는 편이 어떨까 싶어요.

부스의 경우에는 그냥 리그 오브 레전드 부스 쓰면 되지 않을까요? 1인용 부스를 고집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어요.
12/08/20 18:27
수정 아이콘
1. 위너스 리그 좋긴 한데 단점이라면 출전 선수가 줄어든다는 점... 경기 세트수를 늘리기엔 광고 시간이..
2. 온겜이 광고 넣는게 케이블이라서 인가요, 아니면 준비시간 때문인가요?
전자라서 4부스는 의미가 없어보이고, 후자라면 도입하면 좋겠네요
3~5 동감
광고때문에 세트 수 늘리기 힘들다면 동일맵 동밀 종족 연속 출전 제한이라도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JuninoProdigo
12/08/20 18:27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GSL 아이디콜은 WCS와 달라서 본진을 이리저리 비쳐줍니다. 보시면 색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GSL 애청자라 그런지 아이디콜이 없으면 허전합니다... [m]
위원장
12/08/20 18:28
수정 아이콘
3, 4번은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번은... GSTL 따라하기 밖에 안될 거 같아서...
2번은... 잘 모르겠네요. 왜 굳이 경기가 신속성을 띄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꼬깔콘▽
12/08/20 18:31
수정 아이콘
1.위너스방식으로 가는게 나아보이네요. 아니면 풀리그 방식이 아닌 gstl처럼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는 형식
2.4부스는 상암으로 가야 해결될 문제 인것 같고요
3.옵저버는 반성좀... 진짜....
4.hd는 온겜을 까야 제맛.... 아직도 이런거 보면 참...
5.선수별 bgm은 이제 없애야 한다고 보고요
the hive
12/08/20 18:31
수정 아이콘
당장 공군과 8게임단 문제부터 어찌어찌 처리하는게 급선무일거같습니다
불쌍한오빠
12/08/20 18:31
수정 아이콘
위너스도입은 찬성하지만 전환은 반대합니다
위너스같은 방식은 짧게 2달내지 3달하는 방식으론 적당하지만
프로리그처럼 1년 단위로 진행되는 리그에서는 적합한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10-11시즌만 봐도 2라운드를 위너스로 돌리니 1라운드 돌릴때보다 상당히 쳐졌죠

개인적으론 동족전을 어떻게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묘안이 없긴 하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볼 부분입니다

그리고 다음시즌부터 통합프로리그까진 아니어도 초청팀 형식으로 연맹팀도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프로리그에 집중할 의지가 있는 팀이 중요하겠죠
플옵을 앞둔 중요한 경기에서 해외대회로 빠져버리면 프로리그의 위상자체가 흔들릴수 있죠
해외대회를 막자는게 아니라 프로리그를 우선할 수 있는 팀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건 연맹팀쪽에서 굉장한 호재죠
케이블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더 많은 관심과 팬층 그리고 스폰서를 얻기에도 유리하니까요
12/08/20 18:38
수정 아이콘
위너스리그는 예전 STX컵처럼 컵대회로 진행되는 것이 괜찮다고 봅니다. 이번시즌 처럼 정규리그는 3라운드로 진행되고 비 시즌에 컵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축구 FA컵처럼 협회와 연맹팀이 같이 리그를 진행하는 것도 괜찮구요.
12/08/20 18:4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가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니 일반-위너스-일반 이런식으로 구성하는것도 좋겠군요

nuri님 말씀처럼 프로리그는 그대로 진행 되고 FA컵처럼 위너스컵을 여는것도 좋겠네요,

다만 이상황에서도 프로리그의 동족전 발생은 해결해야 될것 같네요
KS Drizzle
12/08/20 18:5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HD로 좀 볼 수 있게 해주세요. 무슨 문제인지 HD만 들어가면 인터넷이 먹통이 되고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어버려요. 패키지로 구매까지 했는데 사용할 수도 없으니 이거 정말-_-;;
12/08/20 18:58
수정 아이콘
그건 문제가 심각하네요. 환불 요구 해보세요..
엄의아들김명운
12/08/20 19:03
수정 아이콘
사실 동족전 난무는 프로리그의 고질병이라고도 볼 수 있는 문제라서... 왠만하게 밸런스 맞는 맵 아니면 거의 나오는 종족만 나오던 맵이 상당히 많았죠. 이건 위너스냐 아니냐의 문제이기보다는 맵의 문제라서 어떻게 할 수가 없을거같네요. 위너스 재도입 자체는 찬성합니다. 위너스리그가 프로리그 일정중 제일 재밌었거든요.
12/08/20 19:06
수정 아이콘
위너스는 반대입니다....딱히 좋은제도가 아닙니다...단점이 너무 많습니다
동족전 문제는 맵으로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개인적으론 동족전을 딱히 싫어하는편이 아니라.
이벤트성으로나 하는게 좋을거 같고 옵저버는 좀더개선 되어야합니다
방송문제는 온겜이 하는거지 프로리그 내에서 해결할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곰티비 오프닝보다는 프로리그 오프닝이 더 대중성이 있다고 봅니다.
(改) Ntka
12/08/20 19:46
수정 아이콘
축구처럼 리그는 1:1 승부, 그간 STX 대회 같은 팀 토너먼트를 케스FA컵 위너스 방식으로, 그리고 연맹팀, 해외팀과 함께 챔피언스리그를... 응--?

다른 건 그렇다치고(어차피 경기가 시작하면 볼 때는 보게 되다보니) 3번... 옵저버만 크크크--; 경기 외적인 것에서 발생하는 문제도 그렇지만 경기 내에서까지 문제가 발생하여 시청에 불편을 느끼고 싶지는 않아요 으헝헝ㅠㅠ
매콤한맛
12/08/20 20:07
수정 아이콘
2연승까지만 가능하게 하는 하프 위너스리그로 했음 좋겠는데 아무래도 힘들겠죠...
엘더스크롤
12/08/20 20:07
수정 아이콘
다음 프로리그에서는 기존 연맹팀과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이제 다같이 하는건데 따로따로 할 필요가있나 싶네요.
멘탈붕괴
12/08/20 20:20
수정 아이콘
2번은 무조건 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CJ vs 8게임단 같은 경우만 봐도 날빌만 주구장창 쓰다보니까 광고시간이 경기시간보다 길더군요.
요새 프로리그 세팅시간 너무 길어요..
타테시
12/08/20 21:16
수정 아이콘
중간에 위너스리그는 집어넣을 수 있지만 전체 전환은 프로리그의 연속성을 해치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1라운드 정도 집어넣거나, 따로 컵대회를 열거나, 혹은 연맹팀과의 FA대회를 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 용산의 구조상 4부스는 좀 어렵구요. 차후에 상암동으로 옮겨가면 그 때 가서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옵저버 같은 경우에는 뭐 그건 당연한 문제인데... 어떻게 할지는 온게임넷의 의지에 달려있겠죠.
HD역시 온게임넷의 의지구요.
선수 BGM은 없애는게 좋겠고, 연출 문제 역시 온게임넷의 의지겠죠.
불패외길자족청년
12/08/21 01:38
수정 아이콘
스1 프로리그를 망친 양대 주범이 팀플과 동족전이었는데...

팀플은 없지만 동족전이 남아 있네요.

'동일맵 동일종족 연속 출전 금지'

이 간단한게 그렇게 어렵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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