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협회 연맹 선수들이 윈윈으로 가야된다고 생각했고 초반엔 협회 선수들이 연맹선수들을 이기면 이슈가 될꺼라고
다들 생각 했을텐데요.
이슈는 확실히 되는데 인기 자체가 너무 없는것 같습니다.
협회 선수들이 스타2를 하게되면 분명 연맹 선수들보다는 인기가 있을꺼라 생각했는데요.
물론 인기가 조금 더 있죠 관심도 자국이나 외국이나 조금은 더 가는게 사실이고 그런데 이거 생각했던거 보다 인기가 너무 없는거 같네요.
그전에 스타2는 인기보단 자국에선 실속으로 프로게이머가 존재 했었죠.
보는 재미는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스타2를 나쁘게 안보는 저도 사실 결과만 확인하지 경기를 챙겨보진 않았거든요.
뭐 스타1도 중요경기만 챙겨보지 옛날처럼 전부다 챙겨보는건 아니지만
스타결승이 끝이나고 스타1이 끝이 났죠.  아직 프로리그에서 한다지만 사실상 8:2로 스타1 비중이 작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그나마 유지되던 관중도 조금씩 빠져나가는 느낌이네요.
모든 경기를 챙겨보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선수들 경기를 찾아 보거나 시간이 될때 애인과 일주일에 1번정도는 현장을 찾아서 관람하는데요.
제가 GSL 관람을 안하게 되었던 시점이 현장 관람하는 사람들이 정말 손에 꼽게 되면서 부터 안가게 되었거든요.
혼자가도 뻘쭘한데 애인과 데이트겸 시간떼우기로 갔는데 주위에 사람이 없어서 안가게 되더군요.
어제 프로리그는 사람이 3/2 3/1 정도 왔는데 뭐 그전에도 프로리그는 있을때는 있고 없을때는 없고 그래서 넘어간다 치고
최근 스타듀얼 이영호 경기 있다고 해서 찾아 갔거든요.
진짜 사람이 없더라구요 몇명 손에 꼽을정도고 처음에 앉아 있다가 선수 소개할때 객석 카메라 잡힐까바 나왔네요.
제가 나오고 싶은건 아니고 여친도 뻘쭘한걸 참 싫어해서
어제 결과로만 확인했지만 김정우 선수가 랭킹1위 저그 박수호선수를 잡았고 확실히 이슈가 되요.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 갑자기 글이 많아지고 이슈가 확실히 되는데 이 이슈가 인기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스타1으로 못갈판이라면 스타2로 가서 희망을 잡고 개인적으론 협회랑 연맹이 윈윈할수 있는 그런 희망이 있었는데.
여기 pgr만 봐도 스타결승이 끝나고 불판이 없는 경기도 생기고 글도 보면 스타2에 대한 글이 없어요. 관심이 안보이는것 같아요.
아직까진 연맹쪽이 있기때문에 이슈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실상 스타2선수들은 스타1 경쟁에서 밀려서 스타2로 넘어 갔다고 생각하거든요.
연습체계나 멘탈이나 근성이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상 김정우 선수는 정상에 올랐다가 돌연 은퇴를 하고 다시 복귀한 선수죠.
아무리 박수호선수가 최근에 좀 진다고 해서 그 랭킹1위 실력이 어디 가는게 아니고 경기도 보면 확실히 멀티테스킹 컨트롤 다 떠나서
집중력에서 김정우선수한테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어릴때 잠깐 스타1게이머할려고 미친짓 한적이 있었는데. 도저히 안되는 벽이 생겨서 그만 뒀거든요.
몇번 지다보면 아 연습량이던 머던 지고 드러간다고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벽이 생겨요.
아직은 아니지만 만약 협회가 뒤집어버리고 기존 연맹선수들이 벽이라고 생각될만큼 지게 된다면 스타1때처럼 다른게임으로 다 이동 한다면
이거 스타2 안그대로 인기 없는데 이슈마져 사라져서 게임 지속이 될까 걱정이 되네요.
스타2는 아직 군단의심장 패치가 있죠.
블리자드에서 각성하고 스타2 패치좀 재대로 이건 패치가 아니고 확장팩이니 크게 다 고쳐도 상관없고요.
시대가 바뀐탓인지 아니면 정말 보는재미에선 스타2가 떨어지는건지 양쪽 다 영향을 받는 것인지 무엇이 정답인지는 알수가 없지만.
저랑 비슷한 생각을 혹은 느낌을 받는 분이 계실꺼라 생각이 들어서 이게 pgr 가입하고 2번째글인가.. 제가 눈팅만 10년 넘게 했는데
리플다는것도 꼽을정도고 아직도 애정이 있기에 걱정아닌 걱정글을 씁니다.


ps.스타1만 블리자드에서 지속적으로 패치를 해줬다면 참 20년 30년 갈수도 있다고 생각 했는데.
상상만으로도 스타1는 이거 패치하면 재밌겠다 이런게 너무 많아요.
게임자체가 방대한 패치를 해도 될만큼 고퀄게임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