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8/02 14:27:35
Name 땅콩만두
Subject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OOTP 를 소개합니다.
3D 그래픽에 직접 선수를 컨트롤 하는 유형의 게임들은 꽤 있습니다만

풋볼 매니저 유형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시장도 작고 숫자가 적죠.

MOGUL 정도 즐기시는 분들은 제법 있습니다만 Out of the park Baseball 은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 일겁니다.

Markus Heinsohn 이란 사람 외 몇명이 참여해서 만드는 인디게임에 가깝습니다만

역사도 10 여년 이상 더 되었고 야구 시뮬레이션 쪽에선 최고라 할만한 게임입니다.

사실 모굴은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죠.




ootp13 의 경우 처음 시작할때 2012년 부터 커리어를 시작할수도 있고

과거 원하는 연도부터 시작할 수도 있고 자신만의 리그와 룰을 만들어 시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메이저리그 팀을 맡을수도 있고 AAA , AA , A 혹은 루키 리그의 팀을 운영 하다가 메이저리그 팀의 스카웃을

받아 옮겨 갈수도 있습니다. 설정에 따라 GM,감독의 역할을 다 할수도 있고 GM의 역할만 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성적이 안 좋으면 구단주에 의해 해고 당할수도 있습니다.





팀의 메인 화면에서는 투,타 리그 순위 슬럼프인 선수와 핫한 선수, 마이너리그 팀의 성적, 유망주 순위 등을 간편하게 보여줍니다.



추신수 선수의 정보인데 능력치는 1-20 , 20-80 , 1-100 , 별 다섯개 등의 다양한 수치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스카우터 시스템이 있어서 스카우터의 능력에 따라 실제 선수의 능력과 내가 보는 능력치가 다를수도 있습니다.

스카우터가 추후 명예의 전당에 들수 있다고 추천한 유망주가 실제로는 저니맨을 전전할 정도의 포텐셜 일수도 있는거죠.




ootp 는 수많은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주간,야간 경기의 성적.천연 잔디,인조 잔디의 성적. 주자 위치별 성적. 스트라이크,볼 카운트별 성적 등 필요한건 거의 다

제공합니다. 심지어 리그 내 투수-타자 별 상대 성적도 보여줍니다. 이번 시즌 추신수가 어떤 투수와 상대 전적이 어떤지도 확인 가능.





커스텀 설정을 하면 왠간한 세이버 스탯도 다 확인 가능합니다. RC , RC/27 , VORP , CERA , RNG , ZR 등등




간단한 시뮬레이션 외에 경기를 직접 컨트롤 할수 있는 PBP모드도 있긴 합니다만 액션 게임의 그것은 전혀 아니고

비주얼 같은건 기대 하시면 안 됩니다.





메이저리그 외 산하 마이너리그 팀 또한 스텝과 선수 영입, 구성이 가능합니다.

튼튼한 팜을 만들어 미래를 꿈꿀수도 있고 유망주를 팔아 당장의 우승을 목표로 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무분별한 선수 영입시 기준치 이상 총 연봉이 올라가면 사치세를 물어야 하는 리얼리티는 기본.




이 게임의 재정쪽 화면은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픕니다.







영어에 온갖 숫자가 난무하는 게임이라 진입장벽이 높고 배경음악도 없을 정도로 시뮬레이션 에만

치중한 게임이라 분명 매니아들만 좋아할 게임입니다만 완성도는 타 게임들을 압도할만한 시리즈 입니다.

야구 좋아하고 FM을 즐겨 봤는데 왜 야구쪽에는 이런 게임이 없을까 하시는 분들. 모굴에 만족 못하시는 분들은

인내심을 갖고 해보시면 분명 만족하실 겁니다.

국내 커뮤니티는 http://cafe.naver.com/sportssim   이 곳을 추천합니다.

ootp 12 까지는 KBO 로스터도 만드시는 분이 있었는데 요즘은 바쁘신거 같더군요.

13도 KBO 로스터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http://www.ootpdevelopments.com/out-of-the-park-baseball/index.php


ootp 는 결제해야 하는 상용 게임이나

구 버전인 ootp 8 은 무료로 공개가 되었으니 살펴 보실 분들은

http://www.ootpdevfiles.com/ootp/ootp8freesetup.exe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8/02 14:32
수정 아이콘
부와아아앜

해보고픈 맘은 막 드는데 너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일단 도전~
12/08/02 14:38
수정 아이콘
요즘처럼 KBO 붐인 타이밍에 야구를 주제로 한 패키지 매니저 게임은 안 나올까 모르겠네요.
12/08/02 14:43
수정 아이콘
이거하느라 며칠이 훌딱....
MLB 팬들이라면 정말 며칠을 하실거고
모르시더라도 야구팬이라면 금세 친숙해지실 듯합니다.
뭐니뭐니해도 FM이나 이거나 유망주 모으는 재미가....물론 연봉인상때나 FA때 골치가....
그러니 1년 남으면 트레이드 해서 유망주 모으면 후후후
12/08/02 14:45
수정 아이콘
오! 좋아요 좋아!
가격보고 하나 사야겠네요.
(설마 엄청 비싸진 않겠지.. -_-)
매콤한맛
12/08/02 14:53
수정 아이콘
이거 요즘도 계속 나오나보네요. 2005년쯤에 한참 했었는데 하면할수록 세이브파일 용량압박이 심해져서 눈물을 머금고 지웠던 기억이...
리버풀 Tigers
12/08/02 15:14
수정 아이콘
07인가 08인가 프리로 풀린거 해본적이 있는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2시즌 돌리면 세이브파일이 기본 몇백메가대에다 세이브 파일도 수만개가 넘어가는 상황이라 세이브 파일지우는데 몇시간 걸리고.. 로딩시간도 마찬가지로 길어지고 게임 진행도 늦어져서 포기했던 기억나네요.
게임 지우는데 세이브 파일 몇개 있어서 함께지우는데 한나절 걸릴듯해서 두었다 포멧했던 기억이...

게임은 재미있어요. 특히 야구의 세세한 스텟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빠져듭니다. 하하

게다가 40인 로스터관리의 압박이 심해서 관리를 잘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재미있을듯..
12/08/02 16:32
수정 아이콘
OOTP가 재밌기도 하고 다 좋은데 용량이 너무 크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자유도도 높고 시뮬레이션도 상당히 정교하단 느낌입니다.
진입장벽은 살짝 있는 편이긴 한데 조금 하다보면 금방 적응합니다.

근데 전 용량도 그렇고 귀찮아서 모굴했습니다.
홍승식
12/08/02 17:12
수정 아이콘
PBP 모드를 하면 캐스터가 경기 상황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텍스트에요. 그것도 한문장씩 자동으로 올라가요.
영어의 압박이 있지만 예상 외로 박진감 있습니다. ^^ (해보시면 단어도 어렵지 않아요.)
안타치고나서 Go... Go... Go... Gone!!! / Unbelievable Catch!! (한 줄씩 나옵니다.) 를 보고 있노라면 같이 넘어가.. 를 외치고 있죠. ^^
가장 세부적인 PBP 모드라도 구종이나 코스 등을 정할 수는 없고 그냥 선수에게 모두 맡기게 됩니다.
도루, 히트앤런, 피치아웃 등만 선택 할 수 있죠.
감독 들이 왜 이리 작전 거는 걸 좋아하는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세이브파일이 커지는 것은 시즌이 지나감에 따라 어쩔 수 없는 상태이기도 한데요.
설정에 가셔서 내 팀의 box socre를 제외한 모든 저장 파일(replay 등)을 모두 저장 안하기 하면 조금은 빨라집니다.
전 귀찮아서 특별하지 않으면 마이너리그는 컴퓨터에 맡기는 편입니다.
대신 코치진(Personel)에 투자를 많이 합니다.
가능하면 모두 excellent 이상으로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스카우트는 무조건 legendary로 하고 스카우트 예산도 최대한 넣어줘야죠.
코치진을 아무리 비싸게 주더라도 유망주를 잘 키우고 FA 직전에 유망주와 잘 바꿔주면 충분히 좋은 성적이 가능하더라구요.
다반향초
12/08/02 23:07
수정 아이콘
한글화패치 같은건 없나요? ㅠㅠ
케이스트
12/08/03 02:25
수정 아이콘
모굴이 대중적이라면 OOTP는 매니아용이라는 얘기를 얼핏 들었는데..
2003년쯤에도 있지 않았나요? 10년동안 계속 출시된다는 게 신기하네요..
저는 하이히트를 시뮬 돌리는 정도로만 야구시뮬을 즐겼었는데..OOTP는 영어의 압박..;;
콩쥐팥쥐
12/08/03 05:51
수정 아이콘
OOTP 하다보면 모굴은 좀 쉽습니다.. 유망주 부분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전력도 훨씬 갖추기 쉬워요.

될 수 있으면 OOTP도 OOTP지만 ITP 한번 구해서 해 보세요.. (OOTP 사이트에서 아직 구매 가능할겁니다.) 이건 야구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내가 선수가 되는건데 진짜 메이저리거 되기 정말 어렵구나 라는 것을 게임임을 감안하고라도 느낄 수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8089 드디어 이별이구나. [1] 영웅과몽상가4693 12/08/04 4693 0
48086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3R 3주차, 공군 vs CJ [82] SKY925425 12/08/04 5425 0
48085 불타는 토요일 중계 일정 안내 [16] 어강됴리6416 12/08/04 6416 0
48084 MLG 2012 Summer Arena - League of Legend 1일차 #3 (Azubu Blaze 출전) [338] 어강됴리8069 12/08/04 8069 0
48083 MLG 2012 Summer Arena - League of Legend 1일차 #2 (Azubu Blaze 출전) [287] 어강됴리6054 12/08/04 6054 0
48082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3R 3주차, 8게임단 vs 웅진 [142] SKY925423 12/08/04 5423 0
48081 MLG 2012 Summer Arena - League of Legend 1일차 #1 (Azubu Blaze 출전) [361] 어강됴리6790 12/08/04 6790 0
48080 Azubu The Champions Summer 8강, Team W.E vs CLG.EU #3 [526] 키토7972 12/08/03 7972 0
48079 Azubu The Champions Summer 8강, Team W.E vs CLG.EU #2 [323] 키토4942 12/08/03 4942 0
48078 ASUS ROG Summer 2012 2일차 [30] 어강됴리4762 12/08/03 4762 0
48077 Azubu The Champions Summer 8강, Team W.E vs CLG.EU #1 [323] 키토5474 12/08/03 5474 0
48076 같이 갑시다 [8] 새강이6060 12/08/03 6060 0
48075 2012 대통령배 KeG 전남 지역 대표 선발전 접수 안내 kimbilly4916 12/08/03 4916 0
48070 LOL 챔스 아쉬운 점 몇가지 [33] sisipipi5679 12/08/03 5679 0
48069 가지마 가지마 [11] 억울하면,테란해!4283 12/08/03 4283 0
48067 [LOL] 8월 3일자 패치노트 [44] 뚫훓쀓꿿삟낅6185 12/08/03 6185 1
48066 안 올것 같았던 날이 하루 남았네요 [35] SKY925641 12/08/03 5641 0
48065 스타2에 약간 아쉬운 점 적어봅니다. [29] GoThree8084 12/08/02 8084 0
48064 롤드컵 국내 및 해외 현황 [23] Leeka7711 12/08/02 7711 0
48063 NLB Summer 2012 8강 B조 승자전, Psw Ares vs PPs #1 [170] 키토4540 12/08/02 4540 0
48062 ASUS ROG Summer 2012 1일차 [30] 어강됴리4807 12/08/02 4807 0
48060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OOTP 를 소개합니다. [15] 땅콩만두15691 12/08/02 15691 0
48058 AZUBU, 스타크래프트2 viOLet 김동환 선수 영입 발표 [24] kimbilly7591 12/08/02 75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