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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3 13:50
허영무선수 진짜 스2에서 데뷔했을때 나왔던 택뱅의 완성형이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려나요?
지금 스타1 위주로 하고 있을텐데도 잘하네요
12/07/23 13:52
진짜 말이 씨가 되나요.....
허영무선수는 그 당시에는 매우 힘들어서 그런소리를 했겠지만 결론적으로 그게 허영무선수 이미지에 큰 도움이 되었네요... 투명라인 이미지도 확벗고... 본인도 실제로 게임을 잘 아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크크
12/07/23 13:53
마지막이 중요할겁니다. 이제 스타일은 대충 파악이 됬겠죠.
어제도 보면 이영호 선수도 그렇고 스타일을 노린 찌르기에 의외로 허무하게 지는 모습이 많이 나왔거든요.
12/07/23 13:58
전 지금 LevelTory 여기 대진표 보고 있어서요. 지금 조 8강으로 현재 정승일 선수와 붙고 있네요. 정승일 선수는 슬스 저그라인 카드중 하나죠.
12/07/23 14:03
허영무 선수 다수 뮤탈 체제 알았어요. 일단 불사조 사업은 생각 안하는 허영무, 점멸업 하면서 추적자 위주로 병력을 꾸립니다.
12/07/23 14:12
확실히 게임은 재능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스1에서 이름 좀 알린 선수들은 누가 뭐래도 RTS 쪽의 재능으로는 탑클래스의 선수들이다보니 금방 따라잡네요. 몇 년 동안 한 것이 생산, 컨트롤, 병력 운영인 선수들이고 기본적인 메커니즘까지 같다면 적응 못할 이유도 없죠. 그런데 왜 SK의 한 토스는 아직도 감을 못 잡을까요...?
12/07/23 14:22
스타2를 보면서 느끼는것은 게임 스피드나 체제전환이 스타1보다 빨라지면서 상황판단을 스타1보다도 더 빨리 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즉각적인 반응을 하려면 그만큼의 게임 이해도가 필요할테고... 김택용 선수는 스타1 저그전에서 보여주는 몇 수를 예상하고 빠른 반응을 할 정도의 훈련량이 아닌가 봐요.....
12/07/23 14:16
일단 오전조 나머지 조에서는 연맹 소속 선수들이 모두 진출하긴 했는데, 그덕분에 허영무 선수든 백동준 선수든 더 대단해보이는군요.
12/07/23 14:19
솔직히 오전조 중에서 눈여겨 볼만한 선수가, 변현제, 김윤중, 허영무, 백동준 선수 정도
밖에 없었던 지라 큰 기대는 안했는데 그래도 결승 한 자리는 차지하는군요. 변현제 선수는 상대가 너무 안 좋았어요. 강초원 선수라니 크크크 근데 그 강초원 선수가 정승일 선수에게 지다니..
12/07/23 14:20
김택용선수 애기가 나와서 말하지만 이럴때 최연성코치가 있었으면 큰 힘이 됐을것 같아요
스2 전환에 대비해서 준비하셨었죠 임재덕,박성준,이동녕같은 선수들이랑 이기고 지고 했다고;; 래더 4윈가까지 올렸다고 하더라구요
12/07/23 14:20
곰티비가 생각이 있으면 철권좀 하지...
온겜이 텍버를 타이트 하게 리그운영 하는것도 아니고 온겜이 휴식기에 그사이에 텍크 원년멤버로 무장해서 딱해주면 터질것 같은데......
12/07/23 14:23
의외로 스타리그 4강리거들이 경기력이 좋네요 다른 선수들보다 스2할 시간이 적었을텐데
어제 김명운 이영호 선수랑 오늘 허영무선수 대댄한듯
12/07/23 14:28
모르긴 몰라도 이번시즌 프로리그, 차기 스타리그 끝나고 나서 스토브때 무사히 잘넘어가느냐가 관건이네요....
스토브는 매번 조용하게 넘어가는 날이 없던데.... '스토브'리그니까 당연한거지만;; 대부분 안좋은 쪽으로 터지더라고요
12/07/23 14:37
2009년 스토브때부터 매년 스토브 벌어졌던 일들
2009년-이제동 FA 협상 불발(다행히 이제동선수가 화승으로 돌아갔지만) 2010년-김정우선수 은퇴, 스타 2 리그 시작과 함께 지재권 협상으로 인해 여러가지로 심각한 문제들이 일어남...... 이스트로 해체, 하이트는 CJ랑 합병으로 10개팀으로 줄어들음. 힘들게 리그 시작. 지재권 협상은 반년넘게 가서야 겨우 타결됨. 2011년-화승,MBC게임,위메이드 해체. MBC게임이 역사속으로 사라짐. 8게임단 창단으로 8개팀으로 리그 시작......
12/07/23 14:44
허영무선수는 떨어졌지만 뭐 좋은 모습 보여줬으니 좋은거고. 결승도 준비해야할테고...
이 결승에서의 크로스 매치의 승자가 누구냐가 초유의 관심사가 되었군요.
12/07/23 14:57
이동녕선수 그거 정지훈선수랑 GSTL 대장전 하기전까지 기세가 완전 하향곡선으로 알았는데... 정지훈선수 잡고 나니 기세를 다시 회복했나요
12/07/23 15:01
이동녕 선수는 근데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너무 병력 운영을 제대로 못하는 티가 나더군요... 아직 안정감은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12/07/23 15:02
문득 작년 GSL 코드S July시즌 최지성 대 변현우 8강전이 생각나네요.
최지성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만들며 셧아웃시키나 싶더니 변현우의 악착같은 플레이로 결국 3:2 역스윕. 뭐랄까 거기서 이후 두 테란의 운명이 갈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최지성은 그 뒤로 계속 개인리그 하락세인데 변현우는 테란원탑소리 듣고 있으니...
12/07/23 15:07
정확히 말하면, 변현우는 그 때 4강 찍고 코드B까지 수직 하락했었죠. 4강 되면 강아지 얻는다고 하더니, 강아지 얻고 쭉 추락...
수직하락하고, 최종환과의 "그 사건"이 있은 후, 팀에서 징계받으면서 확실히 마음을 단단히 먹은 거 같습니다. 몇개월동안 대회를 나갈 수 없게 되면, 게임에 의욕도 잃고, 실력이 오르기 쉽지 않은데, 징계가 풀리자마자 예선통과->코드A통과->코드S 4강까지 찍으며 테란원탑 소리까지 듣게 된거 보면, 변현우의 그 정신력은 인정받을만한거 같습니다. [m]
12/07/23 15:17
백동준 선수 후반은 무조건 토스가 유리하다고 생각했나본데, 테란도 EMP 잘 맞추고 진형 잘 잡으면 조합 잘된 토스 병력하고도 충분히 싸워볼만하죠. GSL에서도 많은 토스들이 이런 식으로 무너졌죠.
안타깝습니다.
12/07/23 15:24
병력 운용이 안타깝내요.
GSL에서 고위기사가 한두기씩 천천히 전장에 합류하는 이유가 다 있는데 아직은 그런 노하우가 없내요. 보통 본진과 확장에서 에너지를 채우면서 환류를 이용한 의료선 방어를 하다가 교전시에 천천히 합류해야 저런식으로 emp샤워에 패망하지 않는데 지금 처럼 고위기사 위치가 너무 일찍 파악되면 gsl테란들은 절대 emp 놓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늦게 합류하는 고위기사들도 테란이 먼저보고 저격으로 잡는경우가 많은데 저 정도로 대놓고 고위기사 보여주면 아무리 유리하게 판 끌고가도 저렇게 한방에 훅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전에 고위기사 본진배치 나오기 전에 대부분의 플토가 엄청 유리함에도 저런식으로 훅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12/07/23 15:29
김승철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GSL테란을 대표하는 명경기 제조기에요 이 선수. ...대부분은 그 명경기에서 자기가 져서 문제지만...
12/07/23 15:29
역시 지금 케스파 측 선수의 가장 큰 약점은 빌드파악 눈치, 즉 경험적인 측면에서 오는 약점이 그대로 노출이 되네요.
그 외에도 전투 같은 것은 약점도 보이지만 그래도 성적들이 이정도면 정말 잘해준 거 같습니다.
12/07/23 15:36
이동녕(Z) 김승철(T) 정승일(Z) 김효종(Z)
테란 (7), 저그 (10), 토스(10) 마지막 조에서 테란이 힘을내면 황밸입니다~~
12/07/23 15:37
근데 본선도 아니고 피시방예선에서 진출도 아니고 그냥 한두판이기고 탈락한걸로
케스파선수들이 이정도면 잘해줬느니 하는건 너무 포장 아닌가요.. 현실은 한명도 진출못함인데..
12/07/23 15:42
이제 막 3개월 찍었으니깐요. (박대만 해설 : 진짜 3개월만 했을까요?) 3개월 정도 되는 시간에 뒤에서 조언해주는 코치진도 적은데 이정도면 나쁜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예선은 진짜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과 비교될만큼 예선이 치열하거든요. (시드제외)코드S 선수들과 코드A 선수들이 다 모인 예선이에요. 코드B보다 더 치열한 곳이죠. 누가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이 예선에서 결승 진출한 kespa 선수들이 보인다는건 대단한겁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이거 통과하고, 또 치열한 한국 본선에서 10위 안에 들면, 그 다음은 수월한 아시아 본선과 덜 수월한 글로벌 대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드 받은 Kespa 선수들은 어찌어찌해서 한국 본선 10위 안에 들어가 줬으면 하네요.
12/07/23 15:43
그렇긴 한데 컨트롤이나 물량, 정면 힘싸움 같은 기본기 측면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말이죠. 빌드가 정형화된 면이 있긴하지만 대신 나름 탄탄했고요 돌발 상황 대처나 날빌같은 경험측면에서의 시간 문제만 남은지라... 좋은 코치만 있다면 더더욱 빠르게 좋아질 거라고 봅니다.
12/07/23 16:02
병행 초기에 비해 잘 하고 있는 건 사실이고. 원래 병행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고 보기도 어려우니까요. 그리고 크로스 매치가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첫 예선이니 가능성을 바라보는 마음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다음에 벌어지는 예선부터는 이런 관대한 기준이 적용될 가능성이 적겠지요. 아마도.
12/07/23 15:45
오후조 M조에 최성훈, N조에 강동현, O조에 임재덕 등등 강자들이 껴있군요.
하지만 역시 가장 기대되는건 P조의 김가영 VS 송병구 크크크크크
12/07/23 15:47
코드A예선도 아니고, 코드S와 같은 숫자인 32강 뽑는 예선인데, 거기에서 예선 결승까지 갔다면 그 선수들은 코드A 48강급은 된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요.
(코드A 48강에 코드S8명, 32강에 코드S8명이 내려와 코드A32강은 이미 코드S 16명이 내려온 곳이니, 거기까지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48강 내지, 32강->승강전 가서 하위등급 받는 정도까진 될거 같은데요.) [m]
12/07/23 15:53
여담이지만 코드B에서 코드A 진출자 16명 뽑거든요. 방식은 지금 하는 예선과 똑같습니다. (다만 맵 7개 썸다운 방식이 아닌 그냥 맵 3개 주어지죠.) Kespa선수들은 이걸 코드B 예행연습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난이도가 좀 더 쎈 예행연습이죠. 코드A 뚫을 것 같아 보이는 선수들 몇명 보인다는건 빈말이 아닙니다.
12/07/23 16:04
코드SSS 5회 우승자 조창호 선수와 한중미프로리그 10회 다승왕 백동준 선수가 동반탈락하다니
역시 예선장은 혼돈의 카오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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