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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22 18:26:59
Name 내겐오로지원
Subject 김택용선수 기다려볼게요
2007년 김택용선수가 마모씨를 물리친이후

계속 김택용선수만 응원해온 한 팬입니다 이전닉은 태연사랑이었구요 응원글 까페나 pgr에

몇번 올렸던 택빠입니다

원체 토스유저였고 김택용선수의 강력함에 팬이되었고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드디어 프로토스에게서도 본좌가 나오는것일까하구요

하지만 김택용선수는 안타깝게도 몇번의 기회에서 정점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잘하는 선수였죠 3회우승도해보고 프로리그 다승왕도 해보고

프로리그 우승도 해보고. 그래도 조금 아쉬워 스타리그 우승을 그렇게 응원했지만

결국 끝끝내 본인도 그렇게 원하던 스타리그는 우승은 커녕 결승무대를 단 한번도

밟아 보지 못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스타크래프트2로의 전환이 이뤄지고있습니다

스2에서의 현재 성적은 처참합니다 다른 병행선수들에 비해 경기력도 솔직히 팬이봐도 쉴드를 칠수가 없을정도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가 있겠죠 게임이 잘안맞아서 못하는것일수도있구요. 일단 엄연히 다른게임이니깐요

그리고 본인이 흥미를 못느끼는것일수도있구요 아님 무슨 다른문제가 있다거나 정확한건 모르겠지만

요새 모습은 이러다 은퇴하는것이 아닐까 걱정되네요 오늘도 심하게 아쉬운 경기력 팬심을 떠나면

이상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광탈..

하지만 그래도 계속 기다려보겠습니다 김택용선수 본인이 스타크래프트2가 흥미가없거나 하지 않는것이라면

그렇다면 정 어쩔수없는거겠지만 그게 아니라 아직 많은 연습이 더 필요한것이라면

계속 기다려보겠습니다 게임은 바뀌었지만 스타리그는 살아있고 계속될겁니다

저는 김택용선수가 스1에서 못이룬 꿈인 스타리그 우승을 스2에서라도 반드시 이뤄내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많이 힘들어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팬인 저는 끝까지 믿어볼래요

벌써 김택용선수만 응원한지 횟수로 6년째입니다 김택용선수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저도 포기하지않고 응원하겠습니다

언젠가 전용준캐스터님과 엄재경 김태형해설위원님들이 드디어 김택용선수가 스타리그 우승을 이뤄내네요!

이런 멘트를 할날이 꼭 왔으면 좋겠네요

택신 화이팅.. 택용선수팬분들 우리 조금만 더 기다려봐요 흑흑

골수택빠로서 응원글 한번 남겨봅니다 본인이 읽으실진 모르겠지만 화이팅 하라는 의미에서..

나중에 오프응원도 갈게요 여친생겨서 같이가면 더 좋겠지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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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2 18:28
수정 아이콘
오늘 아까 카메라에 찍힌 표정이 참.... 뭐라 딱히 표현할 길이 없더군요.
힘내세요 김택용 선수. 프로리그 결승전에 보였던 택신이 빨리 다시 강림하기를.
불쌍한오빠
12/07/22 18:29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스타2에 재미를 못느껴서 은퇴하더라도 존중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언제까지고 기다릴수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팬들은 당장은 좋지않은 시선을 보내더라도 성적이 나오면 다시 열광할거에요
스타2에서도 혁명을 일으키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ㅠㅠ
몽키.D.루피
12/07/22 18:30
수정 아이콘
김택용은 kespa 스2 전환의 상징적인 선수가 될 겁니다.
은하관제
12/07/22 18:30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는 당분간은 아예 엔트리 뺀 후에 스2에만 집중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덤으로 어떻게든 커넥션을 해서라도 스투 해설분중 아무나한테 도움을 좀 받았으면 하고요.
김택용선수 화이팅입니다
아레치
12/07/22 18:34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정말 힘내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언제나 믿어요~!
워크초짜
12/07/22 18:43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프야매처럼 어디 다른 곳으로 유학이라도 보내고 싶을 지경이네요...
그 멀티 태스킹 잘하고 센스 넘치던 선수가
용택이라는 비아냥 듣는 별명의 선수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건데요....

SKT 코칭스태프 분들은 유망한 선수에게 연습만 할 수 있는 시간을 줬으면 좋겠네요...
내겐오로지원
12/07/22 18:44
수정 아이콘
용택이란 별명은 스1때 이미 생겼던거죠 스1에선 요새 프로리그에서 봐도 아직 별문제없는거같으니

스2는 좀 더 기달려 볼려구요

일단 연습형이니 많은 연습이 필요할듯..
온니테란
12/07/22 18:49
수정 아이콘
아까 해설말 들어보니

이영호선수는 스2가 너무 재미있다고 계속 빠진다고했는데..

김택용선수도 아직 가능성있으니 힘냈으면 좋겠네요.
12/07/22 18:50
수정 아이콘
허허 저하고 똑같은 시기에 똑같은 마음으로 택신을 응원하는 분이 계시는 군요..
성전이라고는 하지만..번번히 마XX에게 참혹하게 깨지던 광통령.. 그 광통령을 넘어선 유일한 프로토스..그게 김택용입니다.
스1에서 스2로 바뀌면서 가장 아쉬운것은 택신의 화려한 저그전을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존재했던 모든 스1 선수 중에서 가장 화려한 경기를 보여주던 택신의 저그전...정말 그리울거 같습니다.
정말 아이디인 'BISU'란 말이 그토록 잘 어울리는 경기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글쓴이처럼 택신의 비상을 기원합니다.
뭐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지금의 연패야 뭐 프로리그에서 한경기만 이기면 다시 회복됩니다.
차분히 충분한 연습시간을 갖고 많은 연습하시면 다시 택신으로 돌아올거라 믿습니다.
지난번 인터뷰처럼 아직은 충분한 연습이 이루어지 않은 모양입니다.
후배건 선배건 같은팀이건 다른팀이건 많이 묻고 배우고...신인의 자세로 다시 하면 분명 클래스는 다시 회복됩니다.
지금은 스1의 수퍼스타로써의 자세가 아니라 MBC 게임단에서의 그 패기와 겸손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프로토스 절대적인 원탑으로써의 본인의 위치를 잊으시면 안됩니다.
김택용은 본인 그 자체가 아니라 스1의 얼굴입니다. 절대로 지는건 당연하게 여기면 안되는 위치입니다.
화이팅 택신~~!!!
여문사과
12/07/22 18:53
수정 아이콘
택신 빨리 미국에서 돌아오세요...MLG가 그리 좋던가요. 한국에서 용택이 혼자 고생합니다 ㅠㅠ
kimhjs0616
12/07/22 18:58
수정 아이콘
내년정도 되면 잘할겁니다.. 원래 택신은 홀수년에 자주 오시더군요
12/07/22 19:49
수정 아이콘
결론은...무조건 기다리겠습니다
후란시느
12/07/22 20:00
수정 아이콘
제목대로 김택용 선수는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고난 재능보다 연습과 성실함이 더 강한 선수이고, 그런 선수가 꽃은 늦게 피워도 피우는 순간은 더 화려하니까요. 지금 김택용 선수에 대한 낮은 기대는 3.3혁명 전의 이름없던 그 때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때는 정말 아무 부담없는 신인이었지만, 지금은 많은 시선을 받으며 부담을 안고 있다는게 차이겠지요. 그것만 이겨낼 수 있다면, 예전 기량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핫타이크
12/07/22 20:09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중에서 프로데뷔직후 가장 임펙트가 없었던게 김택용선수죠.
진정 노력형선수라 생각되기에.. 좀 더 기다리면 좋은 결과 있으리가 생각합니다.
아직 시간도 얼마 안됐고 게다가 병행인데..
12/07/22 21:06
수정 아이콘
저도 김택용 선수 잘했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얼마가 걸리던 꼭 좋은 실력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넫벧ㅡ,ㅡ
12/07/22 21:09
수정 아이콘
음... 저같은 경우에는 김택용선수를 여태껏 팬으로써 응원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마모씨를 꺾을 당시에는 제가 마모씨의 팬이었었고, 그 이후에도 이상하게 택뱅리쌍중 '택' 김택용선수의 실력과 경기력에는 수없이 감탄했지만, 항상 뱅리쌍만 응원했었네요... 의미없는 서론이엇던거 같은대, 저는 솔직히 스타1을 중2였던 99년부터 2011년까지 10년이상 미친듯이 즐겼습니다... 중간에 디아2에 빠진적도 있었고, 잠시 술문화와 노는문화에 빠진적도 있지만, 꾸준히 즐긴건 스1이엇죠.. 그래서 스2가 나왔을때 시작부터 즐겨보려 했지만, 저한테 맞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스2는 결국 포기했습니다.. 선수들의 생각을 알 수는 없지만, 택뱅리쌍을 비롯하여 최정상을 누린 선수들의 공통점은 게임 센스뿐만이 아니라 그 게임을 진심으로 즐겼고, 그래서 힘든 연습도 힘들지 않게 했던게 컸다고 봅니다. 스2는 분명 스1과 다른게임이죠. 해본분들은 모두 아실겁니다. 김택용선수가 진정 스2를 스1만큼 즐기면서 플레이한다면 최정상급이 되는건 시간이 흐르면 가능할거라 생각하지만, 저처럼 스2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채 단순히 직업때문에 한다면 결국 좋은성적을 못거두고 은퇴수순을 밟을거라 생각되네요..
12/07/22 21:19
수정 아이콘
요즘 택뱅리쌍 중에 한명인 김택용 선수가 무너진것을 보면 진짜 아쉽니다. 팀내에서 보면 정윤종 선수에게 에이스 자리를 빼앗겼고 도재욱 선수도 프로리그 성적, 스타2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까지 진출했고 오늘도 예선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는등 스타2에 적응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김택용 선수가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것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선수들 인터뷰 보면 김택용 선수도 연습실에는 잘 한다는 인터뷰를 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담감만 떨친다면 적응할수 있다고는 보여집니다
12/07/22 21:31
수정 아이콘
나중에 실력이 정체될 때 즈음에 지는 것보다 차라리 초기인 지금 지는게 낫습니다.
이러다가 몇 판 이기면 또 택신 소리 나오면서 기세를 탈 수 있겠지요..
올해 말 정도 어느 정도 연습량이 쌓이면 분명히 치고 올라올겁니다.
보고 배울 VOD도 쌓였고, SK라면 충분히 훌륭한 코칭을 해줄 코치도 금방 구할 겁니다.
저는 그냥 조바심 내지 않고 기다릴 계획입니다. 뭐 작년 프로리그 너무 많이 이겼으니 이제 좀 질 때도 되었지요..^^
Marionette
12/07/22 21:32
수정 아이콘
진짜 여러가지 의미로 푸켓에 한번 보내는게 좋을듯 합니다
진짜 필요한건 마음을 추스리는 것이거든요
거기에 정신과 시간의 방에 한번 더 갔다오면 더 좋겠고요
넫벧ㅡ,ㅡ
12/07/22 21:41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택선수의 마음이라고 봅니다. 비단 택선수뿐만이 아니라, 택뱅리쌍및 스1 후반기에 피지컬+전략성이 검증된 모든 선수들이 포함되겠네요. 이 선수들이 처음 스1을 즐기고 두각을 나타낸 계기는 게임을 즐겼기때문입니다. 타고난 게임센스와 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게임을 즐겼죠. 그랬기에 더더욱 시너지가 발생한 것이라 생각되네요. 자신이 능력있는 분야를 즐기면서 할때의 효율과, 능력은 있으나 단순히 직업으로서 억지로 할때의 효율 차이는 모두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대부분의 스1에서 스2로 넘어가는 프로게이머들은 후자의 경우입니다. 게임의 재미를 느끼기도전에 억지로 스2로 넘어가는 것이죠. 그런상태에서 최정상급의 플래이를 보여주는것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랜드마스터
12/07/22 22:26
수정 아이콘
원래 저그전은 SS급이었고 대테란전이나 플토전은 그다지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죠.
혁명가 답게 자신에게 특화된 빌드나 운영법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1년이고 2년이고 죽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단기간에 급성장하길 바라기 보다는 기대하지 말고 지켜보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

ADD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보다는 테란이나 프로토스전에서 성적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프로토스 종족으로 보면 김택용 선수의 기록이 매우 좋은 편이었나 보군요...
저그전 대비 임팩트가 적었다는 뜻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07/22 22:39
수정 아이콘
기록을 찾아보고 확실한 부분만 얘기하세요..
저그전, 플토전, 테란전 모두 통산 전적으로 볼때 승률 1위 혹은 2위 입니다.
(추가) 정확히 찾아보니 저그 플토전 1위, 테란전 3위군요...
임팩트 있는 경기에서 좀 져서 그렇지 택의 성적을 '그다지 좋지 않는 성적' 이라 한다면
이 세상 모든 프로토스 중 '좋은 성적'을 가진 선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편해서땡큐
12/07/23 01:51
수정 아이콘
김택용은 어떤 한 빌드의 특화는 될지 언정 여러빌드를 섭렵하지 못했죠. 그래서 스2의 여러 전략에 당한거고
스1일때도 커닥 또는 원게 더블넥 등 정형화된 빌드 내에서 빠른 멀텟으로 승부 봐서
저그를 압도하고 3회 우승한거였죠. 하지만 그게 나중에 간파되고 프프전에서
항상하는 빌드에 상대방 플토가 배째는 빌드에 그냥 넋놓아 보게 되었고...
그러면서 승승장구 하던 자기 모습에서 나사가 빠지기 일보직전
스2전향... 스2를 스1처럼 뭔가 최적화된 빌드에서 빠른멀텟으로 돌파하려고 하는데
스2에선 통할리가 없죠..
12/07/23 01:59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종족 전향도 고려해봤으면 좋겠네요
테란하면 잘 맞을 것 같은데 성적 잘 안나오는 프로토스 잡고 있느니 테란전향해서 익히는게 나을 것 같네요
이대호
12/07/23 14:23
수정 아이콘
혁명이 일어나던 시기부터 택빠였는데.. 언제나 응원합니다!
김택용, 화이팅!
12/07/23 15:09
수정 아이콘
내년정도 되면 최강자까진 아니여도 강자로 돌아올껍니다. 누가 뭐래도 노력형 선수이니까요. 그러니까 일단 SKT는 코칭스탭부터 노력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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