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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9 04:08:35
Name 어강됴리
Subject [디아3] 도무지 잡을수가 없게 만드는 챔피언 몬스터들
좀처럼 불지옥 액트2 진입을 할수 없는 바바유저 입니다.
요즘 게임게시판에 디아블로 이야기 많이나와서 지겨울수도 있지만 한마디 나누고 싶습니다.

발단은 이랬습니다. 액트1 초반부터 차근차근 네팔렘 버프 모은것으로 도살자를 도살하기 위해 요새2층으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가는길에 챔피언 몬스터를 슥슥 처리해가면서 진행하고 있었는데 츨구쪽에 몬스터가 때로 몰려있었습니다.
그거 아시죠? 액트1 급사의 주요원인 망치들고 기모으는 애들 이놈들이 챔피언으로 나와도 뒷골이 뻐근한데
무려 레어 몹의 옵션이 "군집" 이었습니다. 거기다가 하수인 무적..
어떻게든 고통감내로 버티고 잡아보려 했으나 광전사 쿨만 날아갔습니다. 도전하기를 두어차례, 쏟아지는 망치 세례를 더 이상 견딜수
없었습니다.

"이건 잡으라고 만든 애들이 아닌갑다."
무시하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자존심이 허락하진 않았지만 도살자가 코앞인데..
어이쿠, 무시하고 돌아가려다 엠신공..  옵션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라진 신발이속을 한탄하며 다시 한번 돌파해보기로 했습니다.
한놈 제치고 두놈 제치고, 턱..
다시 한번 보니까 이놈이 벽만드는 재주도 있더만요 저글링 마냥 달려드는 몬스터를 따돌렸지만 다시한번 벽생성 스킬에 좌절..
네팔림 5중첩이 미칠듯 아까웠지만 성질만 더 상할까 싶어 고이 나가기를 눌렀습니다.


아.. 따돌려 놓고 가는 방법도 있었네요 왜 그걸 생각 못했을까..


무적하수인 + 군집 + 벽생성 젇도는 아니자만 빡쳤던 콤보는

빙결+ 신성모독자 - 챔피언 몹이엇는데 빙결이 시간차로 들어왔습니다. 미쳐 피할새도 없이 연속으로 빙결, 발밑에 용암콤보로 어쩔수 없이 눕게 되더군요

비전강화 + 융해 + 소용돌이 - 필드가 비좁어라 깔아제끼는 장판덕에 살려고 주구장창 달렸으나 한껏 도배해놓은 장판 한가운데로 숑. 당겨집니다.그러고는 급사

벽생성 + (비전강화  or 신성 모독자 or 비전강화 + 신성모독자) - 도약공격 이나 텔레포트, 진격타, 혼령걸음, 도약이 있다면야 문제될게 없지만  탈출기가 없는 상황에서 옆으로 지나갈수도 없는 뚱뚱한 몬스터가 깔아대는 이 콤보는 3초이상 버틿 몸빵이 안된다면 공포영화 그 자체 입니다. 알면서도 죽어야 한다는 괴로움과 함께 탈출기 하나는 넣을껄 하는 후회가 마구 밀려옵니다.

방패잡이 + 복수자 + 빙결 - 광전사의 격노로 챔피언, 레어 몬스터를 상대하는 바바의 혈압을 끝까지 오르게 하는 조합입니다. 기껏 격노쓰고 달려갔더니 방패잡이, 풀릴때까지 쳐서 피빼놨더니 빙결 도망가서 아까때린놈 마무리하니 복수자, 다시 방패 발동, 또 빙결..

역병 + 비전강화 + 간수 + 빙결 - 광전사 쿨타임때 걸리면 정말이지 더러운조합입니다. 길좁은데서 걸리면 출구에서 입구까지 도망쳐야 합니다. 빙결 늦게 보면 답없습니다 잡을수는 있지만 정말 빡칩니다.


그 외에 상대하기 편한조합도 적어보려 했으나 빙결,비전,방패잡이 만 안나오면 어느정도 할만하네요  이놈의 비전강화는 저항 1000까지 맞춰나도 정말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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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9 04:51
수정 아이콘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38&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subject=&content=&keyword=%B5%F0%BE%C63&sterm=&iskin=&l=61897

간수, 포격, 무적하수인, 빠름......

근거리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원거리인 입장에선 포격은 일반몹도 빡시더군요 ㅜ.ㅜ
까리워냐
12/06/09 06:35
수정 아이콘
비루한 공격력과 허접한 생존력을 두루두루 갖춘 두부술사를 키우는 저는... 어느 옵션이든 다 무서운데;;

가장 무서운것은 전투시간이 길어지면 걸리는 저주??(피가 지속적으로 깎이는 디버프) 때문에 멘붕합니다
어떤 어려운 옵션도 (무적하수인 제외) 근성과 집중력과 독침으로 근근히 잡는데 다 잡아가는 마당에 저 저주가 발동하면....
모든 옵션은 그런가보다 하는데 저건 도대체 왜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제작진의 의도 자체를 모르겠음...

부두술사는 거의 안하시고 다들 극딜로 녹여서 아무도 모르시려나요... ㅠㅠ
drunkin77
12/06/09 07:42
수정 아이콘
마이너한 근접 법사를 키우고 있습니다..
액3 지하성채에서 더 이상 진행이 물가능하더군요..

요술사 버프 포함 방어 9900에 저항수치 1000언저리에서 노는데도
연쇄화염+밀치기 달고 나오는 애들에게 1초 순삭을 경험하곤 합니다..
12/06/09 08:07
수정 아이콘
http://pds22.egloos.com/pds/201206/04/81/d0066081_4fcb8ebd14a94.jpg

개인적으론 가장 까다로운게 융해입니다.
무지개곰
12/06/09 10:38
수정 아이콘
마법사형 챔프인데 융해 순간이동 연쇄화염 소용돌이가 조합 됐었는데 신세계였습니다.

점멸을 여기 저기 쓰면서 바닦에 쇠사슬로 가둬 버리니 -_ㅠ
김동률
12/06/09 11:3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군집, 무적하수인 소환이 같이 나올 수 있나요?

한번도 본적은 없는것 같은데..

저렇게 나오고 무적하수인에게 비전강화, 소용돌이 달려있으면 참 잼있겠네요. :)
김동률
12/06/09 12:38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그럴때는 주위에 있는 고스팩분들을 모셔오면 금방 해결됩니다..

엑스3,4 에서 놀고 있으신분들이 엑트1에가면..

도살자들이 일반몹으로 등장해도 잡아요.
효주찡
12/06/09 17:32
수정 아이콘
그 뭐지 액트2에 커다란놈이 칼날 빙빙도는애 있는데 그거 환영술사 나오면 크크크 짜증을 떠나서 위압감 쩝니다
Mr.prostate
12/06/09 18:00
수정 아이콘
법사라 장판몹은 그러려니 하고 텔포타면서 잡는데 포격이랑 빠름 드면 욕부터 나옵니다.
darkmusic
12/06/09 20:04
수정 아이콘
악사로 액3 진행중인데, 개구리가 혓바닥 낼름하면 죽어서 맨붕중입니다.
이제 그홈 잡았는데;;; 액트2까지는 그냥 저냥 하다가 액트3에서 수리비만 몇십만 날렸네요.
12/06/09 23:38
수정 아이콘
수도사 불지옥액3 돌면서 진짜 못잡겠는 몹이 있었는데
가까이 가면 도망가는 새같이 생긴챔피언이 융해, 빠름, 포격, 생명력증가
지지
권유리
12/06/10 10:10
수정 아이콘
지금 불지옥 액4진행중인 악사입니다..
아 피해반사까지는 이해합니다
포격도 이해합니다.
무적하수인 아놔..............................................
12/06/10 13:14
수정 아이콘
무적하수인은 무적이야 그러려니 하는데 왜 타겟팅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히드라 소환하면 엄한놈을 쏴서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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