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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6 17:00
순수성을 유지하고 흥행을 포기하는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온게임넷이 CJ E&M 내에서 시청률 비교 평가 상대가 엠넷이라는데 아무래도 흥행 고려 안 하기는 힘들테고...
12/06/06 17:02
애초에 케스파 사원증 따위를 만들지 않았어야 하는건데, 이제라도 하나하나 잘 풀려가길 기대해봅니다.
폐쇄성 유지하면 이벤트 리그죠.
12/06/06 17:03
저는 그냥 몇개월 연습기간을 충분히 가진후에 열린리그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스타리그 끝나자마자 바로 열린리그로 스타2리그를 열어버리면 그냥 GSL하고 똑같은 인원구성이 될텐데 온게임넷에서 GSL급의 흥행을 하려고 스2대회를 열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초반 몇개대회정도는 한쪽블럭에 케스파소속선수들을 몰아놓고, 나머지 한쪽블럭에 비케스파소속으로 반반나눠서 결승전을 케스파소속 vs 비케스파소속의 대결구도로 몰고가면 상당한 흥행력을 가질거라 생각합니다.
12/06/06 17:05
초대리그에 한해서 약간의 기득권(케스파 노예증 소지자와 비소지자를 따로 나눠서 16명씩 뽑는 식으로 예선을 진행한다던가)을 인정해주는 정도까지는 괜찮을것 같습니다. 다만 완전폐쇄는 안됩니다. 블리자드와도 미리 얘기를 했으니 케스파가 스타2를 깔짝거리는것일텐데 설마 블리자드가 그런걸 허용해주진 않았겠죠.
12/06/06 17:06
뭐 순수성이나 진정한 스포츠나 그런거 다 버리고 인기만을 생각해봐도 스2를 오픈리그로 하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병행 프로리그 관련해서 여러 커뮤니티 반응들을 보니 오히려 스2팬들이 병행 프로리그를 시청하더라구요. 스1팬들은 시청을 잘 안하구요. (얼마전 어떤분이 pgr 질게에 설문조사를 한것만 봐도...) 병행 프로리그는 스1팬을 붙잡기 위해서였을텐데 이래서야 소용이 없습니다. 이런걸 봤을때 개인리그는 스2팬들을 중점적으로 끌어들이는데 주력하는게 더 큰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팬들 성향상 스2를 오픈리그로 개최하면 스2팬들은 gsl, 온게임넷 둘 다 시청할겁니다. 선수보호는 프로리그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12/06/06 17:08
다만 개인적으론 아예 케스파 노예증을 무력화하거나 그 자격을 엄청나게 확대하는 식으로 갔으면 합니다. 커리지같은 우스꽝스러운짓 때려치고요. 그리고 스타리그 뿐만 아니라 프로리그도 개방되어야 합니다.
12/06/06 17:13
최소한 한시즌 정도는 케스파 소속 선수들만의 리그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최초의 스타2리그라고 인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곰클래식처럼 이벤트형식으로 케스파소속 게이머 중의 스타2 고수가 누구인지 가리는 대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누가 스타2를 잘하는지 알 수 있고 다음 리그에서 gsl 선수들과 맡붙으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스토리를 쓸 수 있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오픈리그 하면 gsl 출전 선수들로만 본선이 구성되고 케스파소속은 영원히 적응도 못하고 은퇴해야 할 것 같네요 선수들이 똑같으면 gsl과 차별되는 점도 없고 편의 조금 봐준다고 케스파소속 선수들에게 시드주면서 강제로 본선에 올려놓으면 안드로메다 관광쇼만 줄창 펼쳐질 텐데 아예 오픈리그로 하느니만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최소 1텀정도는 케스파 소속 선수들만으로 이루어진 리그를 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12/06/06 17:15
현재 상황에서 당장 오픈!!을 한다면.. 스1 선수들 중 살아남을 선수들은 웅진의 몇몇 선수를 제외하곤 없지 않을까요.
물론 완전 개방을 하는 것이 형평성에도, 대회 원칙에도 맞겠습니다만.. 떠나갈 팬층을 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그렇기에 적어도 한 시즌만이라도 케스파 선수들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오픈을 하되 어느 정도의 케스파 선수 쿼터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선 또한 케스파 소속, 그 외 소속으로 나눠서 진행하고 종국적으로 듀얼토너먼트, 16강과 8강에선 케스파 소속과 gsl 소속이 격돌하는 모양세가 나오겠죠. 물론 비정상적인 리그 운영이긴 하지만 한시즌만이라도 이런식의 쿼터는 유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12/06/06 17:17
일정수준의 쿼터제를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어쩄든 GSL 리거들과 시작이 늦었던 환경차이가 있었고,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다고 최고의 선수를 찾는 대회에 폐쇄적으로 일관하면 취지가 맞지 않겠죠.
gsl리거와 케스파 소속 선수들의 차이와 그들의 불만을 십분 이해해 줘야 생각합니다.
12/06/06 17:24
아래글에도 썼지만 폐쇄된상태로 초대리그 우승해도 누가 인정해주나요 아무 의미없다고봅니다 처음 선수들 보호위해서 한두번은 폐쇄했다가 열었을때 GSL리거들한테 처참히 패하는 모습 보시면 그땐 또 어떻겠나요 안그래도 그들만의 리그 소리들으면서 조롱받을텐데요
그리고 그냥 오픈하면 기존선수들 적응못하고 다 죽는다고 얘기하시면서 폐쇄리그로 최강자 뽑고 gsl리거 들어오게해서 붙여보자고하시는건 더 말이 안되는거죠 폐쇄리그에서 우승하면 실력이 느나요? 쿼터제도 의미가없는게 결국엔 최고위치에서 붙게될텐데 다들 우려하시는것처럼 박살이 날 가능성이 높구요 이미 선수보호는 프로리그를 통해 충분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컨텐츠에 있어서 케스파의 주력은 분명 프로리그구요 프로리그가 전면전환되는 시점부터 케스파선수들이 전념하게된다면 개인리그 적응하는데있어선 전혀 문제없을거라 봅니다 처음 한두시즌 gsl리거가 점령할순있어도 재능있는선수들은 금방 따라잡고 올라올수있을것이라 보구요 더군다나 군심나오면 기존의 시스템이 다 뒤집히고 gsl리거든 케스파소속선수들이든 다 제로의 상태에서 시작하게 되겠죠 전 오히려 기존 케스파선수들의 잠재성을 높게보기때문에 조금 시간은 걸리더라도 금방 따라올거라봅니다 그렇기때문에 더더욱 오픈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또 기존의 gsl리거들이 무슨 악의존재 팬하면 안되는 사람들인가요? 이들도 이미 팬덤가지고있고 충분히 실력으로 스타성 입증할수 있는 친구들입니다 이건 케스파소속꺼 저건 gsl꺼 케스파애들 우승물먹이고 gsl 애들이랑 붙여서 이기자 뭐 이런구도 만들거 아니잖아요? 같은 컨텐츠로 게임하는 이상 동반자고 똑같은 선수들입니다 소속이 다를뿐이구요 오히려 초창기 gsl리거들이 점령한 상태에서 이영호나 이제동이 예선뚫고 올라오는게 훨씬 감동있고 스토리성있죠 제가 봤을떄 폐쇄리그의 궁극적인 목적은 택뱅리쌍으로 대변되는 인기선수들의 우승이겠죠 스타성을 지닌 그네들이 스2에서도 성적내주면 기존의 스1팬들 끌어모을거란 생각에서요 스타2 좀 하기로 소문난 케스파소속 원선재 조성호 김유진 같은 선수가 우승하는 상황 바라시는분 솔직히 거의 없을테구요
12/06/06 17:30
정식 스타2리그는 좀 미루고, 프리시즌이나 이벤트시즌의 개념으로 케스파 선수만의 리그를 해서 최소한의 경쟁력을 벌어놓을 기회를 좀 주면 좋겠습니다. 폐쇄리그로 온겜 스2리그 첫 우승자가 케스파 소속 선수가 된다면 그건 그거대로 웃긴 일이고, 그렇다고 첫 시즌부터 오픈해버리면 GSL 선수들이 양학하는 결과가 나올 테니까요.
12/06/06 17:37
기본적으로는 개방이 맞죠.
결국 대다수의 유저들이 보고싶은건 유치하게 들릴지 몰라도 걍 스투 짱이 누구냐? 이거거든요 선수보호든 흥행이든 스1출신인 이선수가 스투에서도 잘할까? 이런것들은 일단 누가 제일 잘하냐? 보다 우선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12/06/06 17:59
저는 반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누가 스타2를 가장 잘 하냐로 하면 결국 기존의 스2팬들만 관심을 가질것입니다.
그냥 대회가 하나 늘었을뿐이지 더 큰 관심은 끌지 못 할거라 봅니다. 하지만 스1 선수가 과연 스타2도 잘 할수 있을까 호기심은 스타2에 관심이 없던 스타1팬을 흡수 할수 있습니다. 스타2 초기 임요환 이윤열 박성준 같은 유명 게이머들이 전향함으로써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고 임요환 홍진호 선수의 이벤트전은 엄청난 이슈를 불러 일으켜 스타2를 한번도 해보지 않고 보지 않았던 사람들도 그 경기는 봤을 만큼 유명 게이머들은 영향력이 있습니다. 첫 스타리그 그러니 군단의 심장 출시 전까지는 폐쇄적으로 하거나 쿼터제를 도입하여 기존 스타1 선수들을 최대한 배려하는것이 장기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프로리그에 스타2를 도입하면서 스타2를 전혀 몰랐던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고 보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현재는 어떻게든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는것이 최우선이라 생각압니다.
12/06/06 17:56
같은 선수들이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준 MSL마저도 그 안타까운 마지막까지 2부리그라는 조롱을 받았습니다.
폐쇄 리그로 진행된다면 코드A아래의 '3부리그'란 낙인은 한동안 지우기 어렵겠지요. [m]
12/06/06 18:09
저도 첫시즌부터 개방은 무리라고 봅니다 순차적인게 좋겠지요...
확장팩을 기준으로 차근차근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봅니다 당장개방해도 늦게 개방해도 어차피 후발주자라 받을 비아냥이라면 차라리 보호받는선수들의 데미지를 최소화하는쪽으로 (뭐 선수들 보호라해봤자 몇개월 못해줄거 같긴하지만요) 조금은 캐스파쪽선수들한테 시간을 주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12/06/06 18:14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25&sn=off&ss=on&sc=on&keyword=%ED%94%84%EB%A1%9C%EB%A6%AC%EA%B7%B8&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6456
얼마전에 제가 병행리그 시청여부에 대해 질게에서 설문조사한 결과입니다. 여러 커뮤니티를 통틀어 조사한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회원들 연령대가 높은 피지알만, 그것도 일요일 저녁 질게를 본 140분에 한해서만 이루어진 설문이기 때문에 대표성 따위 밥말아먹은 조사이긴 한데요. 그래도 이 결과만 놓고 보자면 기존 스1팬들을 최대한 유지해서 스2로 끌고간다는 케스파의 목적은 현시점에서는 매우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여기엔 여러 요인이 작용했겠지만, 제가 눈여겨보는 건 '낮은 경기력으로 인한 재미 하락'입니다. 물론 이제동vs원선재 같은 상대적인 명경기들도 소수 있긴 하지만, 일단 애써 리그를 보려고 해도 재미를 못느낀다는 의견을 여러곳에서 보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스2를 잘 아는 편이니 선수들 플레이보며 '이 점은 아쉽고 이 점은 괜찮네''그래도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네'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관전하는 것에서 나름 묘미를 찾고 있지만, 경기자체의 재미만 놓고 본다면 상당히 떨어진다고 해도 무방한 수준의 경기들이 현재 스2로 진행되는 프로리그 후반전 경기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경기 자체의 재미가 아닌, 선수들의 인지도라던가 정 같은 요인으로 시청자들을 붙잡아두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생각이었구요. 아래 어느 글엔가 리플에도 한 분이 지적해주신대로 개개인이 느끼는 재미란 상대적인거고,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 그 자체 및 승부의 결과와 그에 따른 스토리' 등에서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죠. 어쨌든 케스파선수들만의 폐쇄된 리그방식을 주장하는 이유로 '기존 스1선수들의 몰락에 따른 고정팬층 이탈'을 드는 게 과연 타당한지는, [경기력이 낮더라도 기존 선수들이 플레이하는걸 선호하고 또 그들의 성장을 기다려줄수 있는 시청자층]의 숫자가 [낮은 경기력때문에 발생한 경기수준의 질적저하를 감당하지 못하고 시청을 포기한 시청자층]의 숫자보다 확실히 많다는 근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판단하기 어렵겠네요. 오히려 공정한 경쟁 차원에서 부여하는 쿼터제라는 명목이, 리그 개방을 유예해야할 근거로서 더 납득이 가네요. 리플치곤 너무 길어진거 같은데 결국엔 이벤트성 프리시즌이 제일 나아보입니다.
12/06/06 18:15
원래 새로운 종목하기 전에 한시즌이라도 프리시즌하는 것이 맞는 거 아닌가요?
롤처럼 스타2도 인비테이셔널해야죠. 심지어 GSL도 오픈시즌을 3시즌이나 했습니다.
12/06/06 18:17
정규리그는 폐쇄적으로 하는 순간 망할 것 같네요. 지금 프로리그에서 스2 경기력 보면, 병행프로리그니까 그냥저냥 넘어가는 거지 스2 하나만 가지고 리그 했으면 조별리그도 끝나기 전에 팬층 다 떨어져 나갈 것 같거든요.
정규 리그가 아니라 과도기적 pre리그 형태로 스1 선수들만 참여하는 대회를 짧게 연다면 모를까, 3개월 정도 걸리는 긴 호흡의 대회를 이 정도 수준의 경기력만 가지고 채우면 리그 망할 겁니다. 해외 리그도 GSL 코드 S리거 참가 여부로 대회 수준이 왔다갔다 하는데 GSL리거 없이 하는 리그면...
12/06/06 18:20
어떻게 해도 공평치 못한 상황이죠
폐쇄적으로 한다면 GSL 리거들에게 불공평한 상황이고 오픈 한다면 강제로 스1만 해야했던 (원했던 아니던) 케스파소속들에게 불공평한 상황이고... 그래서 저 또한 프리시즌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최소 1번 이상의 프리시즌을 만들어서 케스파 소속 선수들에게 최소한의 보호장치를 만들어 줘야한다 생각하고 더불어 프로리그도 다음 라운드부터 스2로 전면전환해서 선수들에게 스2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프리시즌이 끝났는데도 케스파 소속 선수들의 실력이 GSL리거들을 따라잡지 못한다면 그떈 어쩔 수 없죠... 스1이 사라지는게 아쉽지만 어짜피 사라질 운명이라면 질질 끌지말고 결단을 내려 빨리 버려야한다 생각합니다.
12/06/06 18:21
어쩔수 없이 오픈 리그로 가야 합니다. 실력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케스파 소속 선수들만 가지고 리그를 한다면 정식리그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런데 실력은 차이 나기 때문에 첫 시즌은 완전이 오픈 된 방식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가 되어야 온게임넷 스타2 첫 스타리그 정보가 공개되지만 제 예상에는 이번 스타리그 16강 진출자에게 시드를 줄 것 같습니다. 기존에도 스타리그 16강 진출자는 듀얼토너먼트 시드를 주니까요. 그리고 이번시즌 만큼은 예선은 나누어서 진행 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케스파 소속 선수들과 스타2프로게임단 소속 선수들, 그리고 아마추어 이렇게 3단계로 나누어 예선을 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첫 대회에는 실력차이로 완전히 오픈대회로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12/06/06 18:21
그리고 한가지 우려할만한 변수라고 생각하는게...
케스파 내지 온겜이 아무래도 스2로 전면전환하려는 이유가 단순히 국내에서의 생명연장을 떠나서 곰티비처럼 리그를 송출하여 해외수익원으로 삼으려는 목적도 있을텐데요. 만약 기존 케스파소속 게이머들만으로 진행되는 리그를 해외에 야심차게 중계하는데 경기력에 대한 불만 때문에 영 반응이 시원치않다면? 왠지 이 양반들 기존 소속 게이머들 배려 같은거 없이 즉각 완전 개방하는거 아닐까요.
12/06/06 18:34
정규리그는 오픈리그로 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GSL과 프로리그의 스타 2 경기력 차이가 드러난 이상 케스파 소속 선수들만으로 리그를 진행하면 "수준 떨어지는 리그"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질 수 있고, 이건 매우 치명적이죠. 케스파 소속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안전장치를 만들고자 한다면 그 사이에 프리시즌 형식으로 이벤트 대회를 만드는 게 무난할것으로 봅니다.
12/06/06 18:51
떡비유는 참 충격적이네요. 전 gsl리거에 애정도 없고 관심도 없어서 스타리그가 처음부터 오픈하고 gsl리거로 도배된다면 시청할 의향이 없습니다. 아직까지 정명훈, 김정우를 스타 투보다 더 좋아하거든요. 병행프로리그는 스원팬이 많이 안보므로 아예 기존 스투팬을 위한 판을 만들자라는 건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12/06/06 18:51
7.28에 스타리그가 끝난다고 보면.. 프리시즌을 2번 정도 잡고 가면 되지 않을까요?
8월 초부터 예선진행해서 10월 초까지(9월에 프로리그 플옵/결승이 잇으니까요) 첫 번째 프리시즌,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두 번째 프리시즌을 잡고 12월부터 정식 스타2 리그를 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프리시즌에서는 폐쇄를, 그리고 정식리그 전환부터 오픈으로 잡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래도 첫 정식리그에서는 케스파 선수들이 쓸려나갈테지만요..(...)
12/06/06 19:54
저도 프리시즌을 거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스2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선수들이니
중간 과도기를 거칠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12/06/06 21:15
스타리그를 성급하게 열지 않았으면 합니다. 스타2 프로리그를 통해서 선수들의 실력을 끌어올린 다음 제대로 된 스타리그를 열었으면 하네요.
12/06/06 21:42
아니.. 아마추어 대회도 아니고 대학교 스타리그도 아니고 엄연히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는 게임방송국 주최 스타리그에서 선수보호차원에서 출전제한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대학교에서 학생들 모아놓고 하는 대회가 아닙니다.
택뱅리쌍+정명훈+김민철 같은 최상급 선수 보고싶으면 이벤트전 하면 됩니다. 애초에 스타리그도 최강자를 뽑는 대회였지 인기있는 선수 보호하고 시청률 생각했으면 그냥 스타리그도 케스파랭킹순으로 8강짜라는 말과 다를게 없습니다. 출전제한은 프로리그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12/06/06 22:44
한 시즌 정도는 이벤트 리그로 케스파 선수들끼리 하고 그 다음부터 개방했으면 좋겠네요.
당장 바로 오픈하면, 케스파 선수들은 정글에 풀어놓은 사슴꼴이 될 겁니다.
12/06/07 04:36
케스파 선수들도 프로입니다. 프로. 엄연히 돈받고 하는 선수들이라는 걸 잊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연습생 시절부터 약육강식과 무한 주전경쟁을 해왔던 자들입니다. 오히려 개방하는게 동기부여와 실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여나 첫 리그 부터 케스파 선수가 네임드급 GSL리거를 잡는 일이 나오면 그건 또 그거대로 화제가 되고 다른 케스파 선수들에게나 GSL 리거들에게나 좋은 자극이 되어 경기력이 더 올라가겠죠. 게다가 아직 한창 스1리그 중이고 스2 리그는 또 완전 새로운 리그이니 만큼 열릴때까진 시간이 좀 걸릴테구요. 오히려 첫 리그부터 개방하지 않으면 너무 늦다고 봅니다.
12/06/07 07:10
곰티비와 온게임넷. 저는 이상황을 충분히 예상했습니다. GSL이 있고 온게임넷의 스타2리그(다음시즌부터 생길)가 있는데 어차피 스타1은 사라지고 스타2로 바뀔껀데 서로 이익챙기자고 진흙탕싸움한 케스파가 너무나 멍청하다고 생각됩니다. 프로를 관리하고 보호하고 대회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단체가 아주 멍청하게 먼일은 보질 않았죠. 제생각엔 케스파는 이번에도 개방을 하지 않을것같습니다. 아마 gsl의 선수와 케스파의 선수가 만날일은 WCG밖에 없을것 같군요.
12/06/07 10:49
이상과 밥그릇은 천지차이 그 이상입니다
케스파와 온게임넷의 궁극적인 비즈니스 목표는 스2의 주도권 쟁취입니다 그 수단으로 자신들의 연합체인 기업구단의 스1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할거구요 그런 목표안에 팬들의 바램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자신들의 수단인 스1선수들이 기존스2리거들에게 양학당하는 순간.. 자기들운명은 끝이란걸 그들은 누구보다도 더 뼈저리게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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