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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9 10:38:59
Name 그리메
Subject [디아3] 디2 유저로써의 디3 경험기
현재 랩10의 쪼랩입니다. 야만용사로 하구 있구요.

이미 불지옥까지 다깨신 대한민국의 메니아분들을 우선 존경합니다. 전 간간히 1시간씩 정도 하는 라이트 유저입니다.

우선 디2에서는 만랩에 각 케릭 만랩템 잔뜩 채워주고 풀방에서도 눈감고 컨해도 어떤몹도 다 잡아버렸었는데...
디3는 불지옥이 야만한테는 멘붕이다 모 이런말을 엄청 듣네요. 이제 노말만 하고 있는데도 벌써 접어야되나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디2도 10년이 지나고 혁신적인 1.10 패치 시절 이후 헬도 혼자 못간다(1.09아템들고)라는 협박이 있었으나 지금은 1시간만 투자하면 왠만한 풀템채우고 풀방서도 닥치는대로 다 쓸고 다니는거 보면 사실 디3에 대한 평이 이제 1달도 안지난 게임에 대해서 평가가 가혹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어쩌면 한달도 안된 게임에 6개월 잡은 블쟈를 우습게 볼 정도로 벌써 불지옥 클리어가 돌고 있는거보면 유저들은 블쟈를 뛰어넘는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블쟈에게는 패치의 힘이 있으니 조금 더 지켜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해서 비겁한 저는 야만용사로 악몽만 깨면 바로 악사나 법사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앵벌용으로요.
디2때도 소서 팔라 팔아먹어서 그걸로 바바 템 껴맞추곤 했거든요.^^

해서 앵벌을 열심히 할 목적이 없는 바쁜 직장인 1인이라..
우선은 적당한 야만용사 / 앵벌해줄 수 잇는 악사 or 법사
그리고 다시 벌어다가 야만용사
가벼운 경매~ 요게 제 하고 싶은 바입니다. 다 만렙 만들기엔 시간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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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9 10:48
수정 아이콘
악몽까지는 그냥 주워입으면서 해도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불지옥 클리어가 모든 유저의 목표는 아니잖아요. =)
포포리
12/05/29 11:05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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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9 12:58
수정 아이콘
디3도 결국은 가능해질거 같아요.

예컨대. 디2의 경우 초창기엔 조단이니 실크니 우메완드니, 뱀파이어스컬 이런거 꿈의 아이템이었죠. 그거 하나 얻으려고 무지 겜블하기도 했구..

하지만 디아의 특성상 아이템은 귀속은 안되고, 가치있는 템은 계속 풀리고 돌고 돕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수는 딱히 늘어나진 않죠. 초반열기가 줄으면 줄었지.. 결국 디2에서 시간이 지나자. 최상급 꿈의 템들은 국민템들이 되었죠. 이젠 그 중에서 옵이 좋지 않으면 거래가치도 없고 나눠주는 템이 된것도 많아요. 물론 복사도 한몫을 했지만, 복사가 없었어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디3도 결국 그리 되겠죠. 경매장에 몇백만골 이상으로 올라오는 유닉 반지, 아뮬렛, 폭풍막이.. 이런거.... 결국 가격이 싸지겠구, 심지어는 최상옵이 아니면 그냥 국민템이 될수도 있겠죠. 얼마 지나야 그리 돌지는 모르겠지만요..

물론 디3의 불지옥이 디2의 지옥보다 훨씬 어렵긴 하지만,, 현재 경매장의 꿈의템들이 국민템에 가깝게 되는 시점에도 그렇게 난공불락으로 느껴질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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