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5/24 21:55:36
Name 스키드
Subject LOL 프로의 기준을 어떻게 나누는게 좋을까요?
LOL계에선 지금 협회가 있는것도 관련 단체가 있는것도 아니니 이게 항상 애매하네요.

각자 '프로팀'의 기준을 어떻게 나누시나요?

일단 프로와 아마추어를 나누는 조건으로 볼수있는게
1. 합숙
2. 스폰서
3. 대외적 정식창단

이거 3갠데
국내 팀 중에 3개 다 치면 프로는 '스타테일' '나진' '스톰'' 'IM' 'MvP' 'CJ' 이렇게 6팀이구요
1,3만 따지면 MiG, Psw도 포함이 되겠네요.

NLB / 챔스 진출 여부로 가리자면 또 너무 복잡해지고, 과거에 WCG나 투롤, 인벤, 카페 등등 대회가 많아서 그것도 따져야하구요

어떻게 나누는게 좋을까요?

케스파같은 협회가 생기는거보단 그냥 그걸 관리해주는 작은 단체가 있어주면 좋겠지만..
그걸로 가능하면 스타때 이미 종사자분들이 알아서 하셨겠지요.. 음
그냥 단순히 구분 안짓고 해도 크게 문제가 있을것같긴 한데,
이래저래 선수 개인의 문제도 많이 생기고 하다보니 소위 '프로의식'이나 '책임의식'을 들이대려면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하지 싶어서요.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옳다 그르다 하기에는 (적어도 제 입장에서는)비상식적인 사람이 많더라구요.
물론 아마추어가 무슨짓을하든 상관이 없다는게 아니라, 최소한 많이 비춰지는 선수들에게 최소한의 책임의식을 심을수 없을까 싶어서요.

아무튼 결론은,
지금 이래저래 생겨나는 LOL팀들의 '프로'와 '아마추어'를 어떻게 구분지어야 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는 나
12/05/24 21:5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온게임넷에서 초창기에 딱히 프로라는 자격이 없었을때의 조건이
온게임넷 스타리그 64강이였나 32강 진출을 기준으로 따졌던것 같던데..
롤은 온겜넷 챔스 16강 진출여부로 따지면 어느정도 기준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2/05/24 21:59
수정 아이콘
지각 안하는 게이머?
스키드
12/05/24 22:00
수정 아이콘
에이 그건 너무   선수한테 가혹하네요 크크
HarukaItoh
12/05/24 22:00
수정 아이콘
스폰서 여부죠
12/05/24 22:01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스폰서받고 게임하고있는 사람들은 다 프로게이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인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스2나 스1을 생각해봐선 꼭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m]
뭘해야지
12/05/24 22:03
수정 아이콘
대외적으로 정식창단한팀중에서 실적이 있는 팀을 프로로 보면 될듯..
스치파이
12/05/24 22:07
수정 아이콘
이래서 협회가 필요하고, 자격인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FIFA가 없었다면 축구계도 중구난방이었을 거예요.
문제는 아쉽게도 케스파가 고개를 끄떡이는 행보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 뿐이죠.
마빠이
12/05/24 22:09
수정 아이콘
스타테일 원종욱 감독이 회장으로있는 'e스포츠연맹'이 여차하면 lol쪽도 다룰거라 생각합니다.
이름 자체도 예전에는 '스타2협의회'에서 좀더 광범위한 'e스포츠연맹'으로 정한것을 보더라도
결국에는 스타2팀쪽 lol권리도 찾을거 같습니다.
스1쪽 팀들도 이제 창단을 할건데 그런팀에 비해 무언가 불합리한 대우를 받으면 목소리를 낼수 있겠죠

그리고 프로게이머 자격증은 결국 캐스파가 주도하지 못하면 생기지 못할거라 봅니다.
아마추어부터 활성화를 노리는 라이엇이기에 딱히 제도적인 구분은 없을거 같습니다.
12/05/24 22:25
수정 아이콘
그저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보는겁니다만...

왜 꼭 구분을 해야하나요..현 시점에서 프로리그와 아마리그가
나눠져 있는것도 아니고 전부 오픈리그 체계인데..굳이 나눠야할
필요성이 있나요. 어차피 대회 주관이나 운영은 방송사,게임사가
알아서 잘 하고있고..연맹이라던가 협회라던가 전 없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비슷한 경우가 철권리그도 있었죠. 프로팀이 있긴 했지만 애매한 팀도
있었고..꼭 구분하지 않아도 같은대회안에서 별 문제없이 굴러갔습니다.

하여간 우리나라는 무슨 단체만 만들면 제대로 굴러가는걸 보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런것에 약간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것도 있습니다

꼭 구분이...협회가...필요한가요?
그럭저럭하루
12/05/24 22:28
수정 아이콘
구분은 필요할거같아요.
뭔가 기준이있어야죠. 법으로 만드는게좋을거같기도하고
만약에 제가 어디가서 나도 프로게이머다 이렇게 얘기하면 기준이 없으니 반박을 못하죠.
스치파이
12/05/24 22:32
수정 아이콘
협회는 대회 간의 일정을 조율하고,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게 관장하는 모든 대회의 출전을 잠시 정지시킨다던가,
중계권을 관리해서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더 많은 팬을 유치하고,
구단과 선수와의 계약 문제를 처리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FIFA나 각국 축구협회가 그러하듯이요.
잘해준다면, 있는 게 좋죠.
12/05/24 22:38
수정 아이콘
스1때를 생각해보고, lol이 5명이 모여 하나나 다름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일단 현시점에서는 '나 프로게이머요'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으면 프로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팀의 수익원이 연봉이든, 스폰이든, 상금사냥이든, 뭐든간에요.

MIG라는 한 팀에서 두 팀이 나온건 5인1조라는 방식 때문이지, 그냥 한 팀에서 두 선수가 나와서 두 선수가 우승, 준우승한 경우라 생각하구요,
그런것과 상관없이 팀단위 리그가 출범해서 정립되기 전까지는 그냥 프로게이머들의 연합이면 프로팀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팀단위 리그에 기대하고 있구요. LOL이 5개의 포지션간의 대결만으로도 기존 스1의 3종족보다는 팀으로서의 재미를 더 주는데, 선수교체를 반드시하게 하거나, 또다른 맵을 둔다거나 할 경우 올라운드 포지셔닝의 식스맨의 존재나, 에결 블라인드 픽을 위한 장인전담맨등 다양한 롤이 나올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체제가 되기 위해서는 사실 팀이 정립되야하거든요. 협회도 필요하고.(통수 사건도 적당해야죠.) 문제는 협회를 누가 주도하느냐와 선수협이 발빠르게 대처하느냐인데, 어쨌든 기대하고 있습니다.
12/05/24 22:43
수정 아이콘
던파 프로게이머나 아발론 프로게이머는 어떤 선정 기준이 있었는지를 알아보고 싶어지네요.
12/05/24 22:57
수정 아이콘
게임 하기위해 따로 돈을 벌어야하느냐
스폰이 있어 게임하는걸로 돈을 버느냐
이 차이 아닐까요?
벨로티
12/05/24 23:03
수정 아이콘
게임만 해서 먹고 사는 팀은 전부다 프로이지 않을까요?
정성남자
12/05/24 23:10
수정 아이콘
lol 오픈베타 3년된 미국에서도 굳이 구분하지않고 구분할 필요도 없는 경계를 한국에서는 왜 이렇게 서두르는지 모르겠어요...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2/05/24 23:15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등록 기준입니다.

제 1항
등록자격은 게임대회 신청일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인 자로 하며 단, 만 18세 미만의 경우는 친권자 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얻어 등록할 수 있다.

제 2항 대회별 등록기준은 다음과 같다
단일대회에서 공인 게임종목별 상위 순위자 각 8명 이내에 입상하거나, 리그대회에서 공인 게임종목별 상위 순위자 각 16명 이내에 입상한 자 중 협회에서 실시한 소정의 소양교육을 이수한 자로 한다. 단, 대회별 상위 순위자가 등록을 포기하거나 등록요건에 맞지 않는 경우 후순위자를 추천한다.

제 3항 선정방법 및 기한은 다음과 같다
연 2회(상반기는 1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는 7월부터 12월까지) 이상의 공인 게임대회 실적을 합산하여 대회별 등록기준에 해당하는 자로 하며, 상반기에 해당하는 자는 7월에 하반기에 해당하는 자는 익년 1월에 선정한다.
단, 게임종목별 대회규모, 횟수와 상금순위에 따라 종목별 등록대상자의 인원수는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할 수 있다.

제 4항 등급은 다음과 같다
프로게이머는 협회에서 실시한 소정의 소양교육을 받고 등록증을 교부받은 자로 하며 준프로게이머는 공인 게임 대회의 대회별 등록기준에 해당하는 자로서 프로게이머등록을 필하지 않은 자로 한다.
스키드
12/05/25 04:09
수정 아이콘
케스파 규정은 알고 있습니다. 케스파에서 손을 대면 당연히 그 규정으로 가겠지요..
부지런
12/05/24 23:15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 처럼 리그 참가 자격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아마추어든 뭐든 5인 팀만 만들면 참가할 수 있는 리그이기 때문에 딱히 프로와 아마의 구분이 의미 없는 것 같습니다.
다레니안
12/05/24 23:39
수정 아이콘
게임이 취미냐 특기냐에 따라 구분가능하다고 봅니다.
리멤버
12/05/25 00:12
수정 아이콘
스폰서를 받으면 프로죠. psw는 프로를 지향하는걸로 아는데 스폰이 들어오면 정말 프로가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12/05/25 03:15
수정 아이콘
프로마인드를 가진 선수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SCV처럼삽니다
12/05/25 10:20
수정 아이콘
그게 생각나네요.
사회 생활 첨으로 시작할때 항상 듣던 소리.
내 능력으로 돈 벌기 시작할때부터 프로라고.
모리아스
12/05/25 10:58
수정 아이콘
프로와 아마추어를 왜 나누어야 하냐면 욕하기 위해서죠

때때로 맘에 안드는 짓을 할 때 그 사람이 프로냐 아마추어냐에 따라 욕의 강도를 다르게 해야 하거든요
노을아래서
12/05/25 12:52
수정 아이콘
먹고 살려고 하면 프로고, 취미로 하면 아마추어라고 생각 되네요.

물론 집에 돈이 넘쳐나셔서 취미로 프로게이머 하시는 분들도 나타날 수 도 있지만요...
12/05/27 18:57
수정 아이콘
이런점에서 협회는 존재해야하죠 단 그 협회가 케스파를 말하는건 아닙니다 케스파를 대신할 새로운 협회가 창단되야 이판의 미래가 밝아질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237 LOL 프로의 기준을 어떻게 나누는게 좋을까요? [31] 스키드5683 12/05/24 5683 0
47236 Daum Tekken Busters 8강 3주차 [277] SKY929312 12/05/24 9312 0
47235 한국 E-Sports 협회의 뻘짓이 또 시작되었네요. [83] RPG Launcher10543 12/05/24 10543 0
47234 디아블로3는 지금 해킹주의보 [16] 원 빈7718 12/05/24 7718 0
47233 2012 HOT6 GSTL Season 2 - 신규 맵, ESV_Muspelheim / 돌개바람 [10] kimbilly4987 12/05/24 4987 0
47232 블리자드, 디아블로 III 서버 접속 문제 관련 공지 발표 [13] kimbilly5968 12/05/24 5968 0
47231 LOL 챔피언스 미리보는 Summer // go4lol 나진 vs We [120] 마빠이5751 12/05/24 5751 0
47229 디아블로 저한텐 왕게임급입니다^^ [17] 삭제됨5823 12/05/24 5823 0
47228 2012년 5월 셋째주 WP & GWP 랭킹 (2012.5.20 기준) [4] Davi4ever7046 12/05/24 7046 0
47227 스2 프로게이머를 통해서 살펴보는 각 종족의 특징. [6] 세이젤4834 12/05/24 4834 0
47226 저에게 디아블로라는 게임의 가치 [44] 가시눈7394 12/05/24 7394 1
47225 [LOL] The 2nd NVIDIA Game Tournament [9] Fix_me4613 12/05/24 4613 1
47224 CJ엔투스, LOL 프로게임팀 창단 [138] Leeka9398 12/05/24 9398 2
47223 [디아3] 경매장이 앗아간 재미 [27] 배려6695 12/05/24 6695 0
47222 야만용사 하드코어 인페르노 방송하고 있네요. [182] Nsse9726 12/05/24 9726 0
47221 [디아3] 방금전, 북미서버 연막패치됬습니다. [96] Stella9702 12/05/24 9702 0
47220 디아3의 아쉬운 점은, 컨텐츠 vs 캐릭의 개성 - 둘다 놓치고 있는듯 합니다. [61] meon6605 12/05/24 6605 0
47219 스타크1의 추억... 떠오르는 명경기를 소개해주세요! [73] 허클베리핀5363 12/05/24 5363 0
47217 미친놈들의 축제는 막이 내리고 [20] nickyo8012 12/05/24 8012 13
47216 나의 스타리그, 아니 우리의 스타리그 [4] 윤하파이아!4616 12/05/23 4616 0
47215 스타크래프트를 추억하며 [21] Around306509 12/05/23 6509 3
47214 왜 사람들은 지옥불 난이도에 분개하는가. [29] dfsefsfdfefs7144 12/05/23 7144 0
47213 디아블로3 저는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18] 찬물택6427 12/05/23 642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