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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5 14:05
제가 봤을때에는 김기현 대 주성욱 의 매치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맵 순서를 볼때 고강민 선수는 6새트에 나올 확률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12/03/25 14:06
전 다른건 모르겠지만 이영호선수의 벌쳐 동선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벌쳐 움직임으로 토스의 병력움직임을 제한시키고 진출하는것이.. 그리고 벌쳐는 살아서 합류를 했죠. 이영호선수의 자리잡기와 병력움직임의 승리라고 보여집니다. 센터에서 마인심고 좌우로 움직이는 탱크 벌쳐의 움직임이 대박이었죠.
12/03/25 14:07
200대 200 싸움이더라도 토스는 템플러가 진짜 필요하네요 -0-;;;
이영호 선수의 전술을 이기고 싶으면 템플러가 더 효율이 있어보여요;;
12/03/25 14:07
한방진출했을때 11시쪽 입구 언덕에 마인+시즈3기로 박아놓고
1시쪽으로 나머지 병력 왔다갔다 하는 전술이 대박이었던것 같네요. 허영무선수가 1시쪽 입구부근에서 1부대미만의 탱크위로 질럿리콜은 좋았는데 거기서 질럿 다 잃었던 게 컸던 것 같아요.
12/03/25 14:09
근데 많은분들이 템플러 이야기 하시는데 최근에 이영호상대로 스톰 제대로 작렬시킨선수는
스타리그에서 허영무밖에 못봤습니다 나머지선수들은 쓰고싶어도 이영호가 템플러순삭을 해버려서.. 이영호상대로 스톰쓰는것도 진짜 쉬운게 아닙니다
12/03/25 14:10
세번째 커맨드까지 짓고 테란의 200 뽕뽑기..
이게 나온지가 몇년째인데 아직도 막기가 쉽지 않네요. 여튼 테란은 두번째 멀티만 먹으면 뭐 이러든 저러든 뭔가는 되버리니..
12/03/25 14:12
아무리 그래도 200vs200 싸움을 그냥 질드라아비터만으로 싸우면 효율이 떨어지죠.. 업그레이드도 뒤쳐져 있어서.. 템플러는 거의 필수라고 봅니다.
12/03/25 14:13
삼성은 이 경기를 이겨도 저그전을 정상적으로 해내는 테란이 없어서 케이티가 분위기 좋은 고강민을 다음 경기에 배치해서 쉽게 마무리 할것 같은데요..
12/03/25 14:13
6세트는 그럼 고강민 상대로 저,프,테중 한명을 내야 할텐데.... 김기현선수 저그전은 고강민선수 테란전 못지않거든요;;;; 안좋은 의미로....
어제 좋은 경기력 보여줬던 유병준선수나 저저전 맞불이 오히려 나아보이는 상황
12/03/25 14:14
삼성은 어쨌든 무슨 수를 쓰던 에결 가서 뱅느님을 믿어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제가을공명님이시니 무슨 카드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분위기 좋을때 뱅느님은 이영호고 이제동이고 다 잡아먹었었으니...읭?!
12/03/25 14:21
KT는 박성균 선수가 안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주성욱 선수는 포스트시즌 전패 인데 차라리 박성균 선수가 나오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요.
12/03/25 14:22
이제와 하는 얘기지만.. 5경기에서 왜 고강민 선수가 안나온걸까요?? ㅠㅠ
(물론 맵데이터 종족유불리 하나도 모르지만 그냥 당연히 고강민 선수가 마무리 할 것 같았어서..;;;;)
12/03/25 14:23
케이티입장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가는거죠 5세트내줘도 6세트에서 마무리하면되고 최악의경우 에결에 이영호까지 버티고있기 떄문에... 맵도 고강민선수는 6세트에서 좀더 좋을껍니다
12/03/25 14:31
리플레이 보니 앞마당 프로브가 히드라가 딱 지어지고 있는 컈논에 붙을때 나왔네요. 사실 캐논 늘리는 타이밍은 나쁘지 않았다고 보는데, 프로브가 나와서 비비는 타이밍이 너무 늦었다고 봅니다.
12/03/25 14:43
아 정말 고강민 선수.. 이제 정규시즌에서도 좀 포스 실력의 반만이라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이제 개인리그 열린다는데 좀 잘 좀 하길! ㅠㅠ
12/03/25 14:44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결승전 : SKT vs KT 예고
- 4월 8일 (일), 시간 미정 - 잠실 학생 체육관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역 하차) -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결승전 : SK vs CJ 이후 진행
12/03/25 14:52
기왕 이동통신사 더비가 성사된거 두 팀 다 멋진 경기 보여주었음 좋겠고
다음 시즌에는 삼성, STX, 웅진 등의 팀들을 결승에서 볼 수 있었음 합니다
12/03/25 15:03
아무리 SKT래도 SKT가 정명훈 혼자 서있는 해남 정도라면 KT는 산왕 보는 기분이네요. 작년엔 임정현이 지금처럼 믿을맨이 아니었고 좀 못미더운 선수에 김성대는 필패였는데, 이젠 두 저그가 그런것도 없고, 주성욱은 어차피 진다고 봐도 도택명중 한명에게만 잘 붙이면 논개 적중이니 져도 이긴거고, 우정호를 바라는 팬들에게는 시원찮겠지만 어쨌거나 토스라인 보강으로 쓸 카드가 많아졌죠. 이영호는 뭐 말할 필요가 없구요. 그나마 김대엽이 작년같진 않고 충분히 저그로 저격할 수 있는거 같아 다행인데, 오히려 전체적인 팀 구성으로만 보면 작년 KT보다 지금 KT가 훨씬 체감상 강하게 느껴집니다. 티원은 어윤수가 막판에 살아나긴 했지만 의문부호가 붙고 김택용 경기력도 떨어진 편이고 팀 전력은 작년보다 약하구요. 준비의 SKT라지만 4월 8일 결승인데 저번처럼 1위의 이점은 아무것도 없는데다(작년은 그렇다쳐도 일정이 이런 식이면 그냥 2위해서 감각유지하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준비기간이 길면 길수록 날빌보다는 선수 클래스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고... KT의 3연속 우승을 보고 싶진 않아서 그렇게 CJ와 삼성을 응원했지만, 이건 아무리봐도 KT 3연속 우승 예상합니다.
그렇다면 SKT가 이길려면 어떤 시나리오가 좋을까... 정명훈이 이영호를 이겨야 합니다. 에결이건, 어디서건. 결국 근래 KT에게 계속 왕좌를 내줬던 이유는 다른 카드들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이영호 때문입니다. 도재욱은 2011년부터는 이영호 앞에선 그냥 보통토스가 되었구요. 예전부터 박용운 감독이 신트리로 신나게 이영호에게 맞춰줬지만 최근 결과는... 김택용이 임정현을 잡고, 어윤수로 김대엽을 처리하고, 주성욱에게는 아무나 맞추고 올인쓰면 되구요(근데 아무리 믿음의 KT여도 이런 카드를 또 내밀지?) 이 정도면 될 거 같은데 흠... 여러모로 빡센 결승이 되겠네요.
12/03/25 15:07
결승이 4월 8일인가요;
공교롭게도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GSTL 결승전 역시 한국시각 기준 4월 8일이네요. 스1 전통의 더비 통신사결승이 성사된 만큼 둘 다 보고 싶어하는 팬들도 꽤 될텐데 아무쪼록 양측이 시간대 안겹치도록 적절히 조율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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