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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2 21:36:23
Name 지옥소녀
Subject gstl의 최고이변 외국팀 fxo팀의 im 올킬 그리고 강해지는 외국팀
오늘 gstl 불판도 없는 것이 정말 아쉽네요. gstl사상 최고의 이변이 오늘 일어났는데 말이죠.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711749&board=&category=13436&subcategory=&page=1&best=&searchmode=&search=&orderby=&token=

기사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fxoqxc 케빈 라일리 선수가 국내 최고 전력팀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im팀을 4:0으로 침몰시켰습니다.

강동훈 감독이 신인 기용을 많이하긴 했지만 4번째 주자 정종현 선수도 별 힘 못쓰고 패배했고요. 아무튼 qxc 케빈 라일리 선수 기세가

정말 장난 아닌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선수는 최고의 저그중 하나인 박수호 선수 상대로 코드a예선에서 50분이상의 장기전 끝에 아쉽게

패배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크리스 로렌져  huk 선수가 2킬을 하면서 ogs-tl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고요. 확실히 아직은 클베때부터

이어지는 한국선수들의 강세가 뚜렷하긴 하지만 그 판도가 언제 바뀔지 모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호준 선수 박서용 선수처럼

외국팀으로 가는 한국 프로게이머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은데 점점더 기량이 올라가는 외국 선수들과 우리나라 선수가 조화를 이룬다면

외국팀이 국내팀보다 강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무엇보다 외국팀은 재정적 여유가 국내 팀보다 월등히 앞서기도 하고요.

아니면 아예 국내 fou팀처럼 외국게임단에 인수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요. fou팀은 현재 fxokorea로 바뀌었는데 저는 차라리

월래 사정이 안 좋던 fou팀한테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얼마전에 fxo로 이적한 김학수 선수의 인터뷰인데요.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711918&board=&category=13439&subcategory=&page=1&best=&searchmode=&search=&orderby=&token=

이 인터뷰나 fxo팀숙소(리조트급입니다. 거대한 풀장까지있죠)를 보면 정말 외국팀 상황이 이정도로 좋은지는 몰랐네요.

이제 8월달부터  f.united로 뛸 토르제인 나니와 선수는 fxoqxc선수보다 기량이 더 좋은걸로

알고 있는데 이들도 한국에 와서 실력을 더 키운다면 무서울정도로 강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여담이지만 팀리퀴드는 지금 폭발적인 반응입니다. 쓰레드 바뀌는 속도 장난 아니었습니다.(외국 스덕은 장난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로 치자면 새벽에 자지 않고 gsl을 보는 거니까요)

마지막으로 오늘 올킬의 주인공 fxoqxc 케빈 라일리 선수의 인터뷰입니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711800&board=0&category=13439&subcategory=&page=1&best=&searchmode=&search=&orderby=&to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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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여우
11/07/22 21:45
수정 아이콘
위너스 리그 방식이라 포텐이 터진 선수가 올킬 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대단하군요.
마무리가 정종현 선수였는데, 허허..
팀 자체는 거의 무기력하게 올킬도 당하면서 3연패인가 4연패 했던 팀으로 아는데, 이번 올킬로 1승은 거두네요.
the hive
11/07/22 21:46
수정 아이콘
WCG가 기대됩니다.
원추리
11/07/22 21:48
수정 아이콘
멀티 타이밍을 굉장히 잘 잡는게 인상깊더군요
11/07/22 21:52
수정 아이콘
저도 봤지만, 정종현 선수까지 깔끔하게 잡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wcg 는 정말 치열하겠네요.. 우리나라가 전반적으로 우세하지만, 압도하는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이래야 볼 만하겠죠.. 국가 대항이라도 좀 치열해야 볼 만하니까요.
잘가라장동건
11/07/22 21:55
수정 아이콘
참고로 팀리퀴드랑 기타 해외 싸이트에서 얻은 정보입니다만...

올해 WCG 스2 부문에 프랑스 대표로 전직 워3 레젼드 출신인 토드와... 스웨덴 대표로 모로우, 그리고 아르메니아 선수의

참가가 확정 되었습니다^^;; 참고로 토드 선수는 자국 대표 선발전을 1위로 뚫었다고 하는군요...
지옥소녀
11/07/22 21:55
수정 아이콘
확실히 wcg는 한국 선수가 3명밖에 진출 못하니까 결승에 진출조차 못할 수도 있습니다. nasl이나 mlg랑은 상황이 좀 다르죠
잘가라장동건
11/07/22 21:58
수정 아이콘
지옥소녀 님//이번 WCG는 확실히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가 우세이긴 하나 마냥 안심만 할수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또한
11/07/22 21:59
수정 아이콘
FXO는 포유의 인수와 함께 많은 준비를 하는 외국자본임을 결과로 보여줬군요. 그래도 IM인데 선봉올킬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내다니요.

본문의 토르제인 선수나 다른 외쿡인 선수들, 그리고 외국 팀들이 어떤 형태로든 국내에 더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레몬커피
11/07/22 22:02
수정 아이콘
외국팀들 시설 보면서 외국에서 스타2가 정말 잘나간다는게 실감나더군요
11/07/22 22:11
수정 아이콘
존레논, 황건적테란 오늘 멋졌습니다~ 개님이 처음 나온걸로 아는데 나와서 별다른 활약도 못하고 들어간게 아쉽긴 하네요. 크크
행복한기억을
11/07/22 22:15
수정 아이콘
qxc선수 정말 잘하더라구요. 한국에 와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기만 하다가 가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도 했었는데 다행입니다.

스타2는 지금 우리나라에서보다 외국에서 훨씬 더 잘 나가고 있는데..
투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계속해서 독보적으로 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겠지요.
이번 WCG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지옥소녀
11/07/22 22:18
수정 아이콘
예전 포모스 편집장이셨던 분이 tig에서 쓴 칼럼인데 한 번 보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711959&board=0&category=13439&subcategory=&page=1&best=&searchmode=&search=&orderby=&token=
레몬카라멜
11/07/22 23:21
수정 아이콘
GSTL 계획이 발표됐을 때 과연 FXO가 1승을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오늘 경기의 결과는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IM의 김효종, 김지훈 선수는 아마 오늘이 첫 무대인 신인들이고(맞나요?), 안효종 선수도 오랜만의 공식무대인데다 정종현 선수도 요새 폼이 별로 좋지는 않은 상황이었다지만.. 이 선수를 모두 다 꺾고 올킬을 하리라곤 생각 못했습니다. 경기 내용도 재밌었고, qxc 선수의 경기 후 세레머니나 모습도 재밌었습니다. 조나단, 크리스만큼 많은 팬들을 가지고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11/07/23 08:2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나 엠비씨게임에서 스타2리그를 하지않는다면
워3처럼될거같네요. 선수들은 차라리 gsl버리고 빠르게 해외리그 원정다니는게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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