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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0 12:05
태어나서 처음으로 선수/연예인 이벤트하는데 돈도 넣어봤습니다.
이제 곧 있으면 프로리그 200승 기념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일거 같습니다만-_-;;; 결승전 오프는 몇번 갔지만 팬미팅은 커녕 근처에서 얼굴 한번 못본 그런팬인데... 스덕질을 하면서 이렇게 열렬한 팬이 될 줄은 몰랐네요. 아무래도 중딩때부터 쭈욱 지켜본 의미가 커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응원보다는 그냥 무조건 믿을랍니다. 믿는다 영호야!
11/06/10 12:18
이영호선수 이번결승은 연습상대 부족으로 인해 준비가 아주 힘들어질듯하네요.
평소 항상 웅진저그가 도와줬었는데 이번 결승서는 아예 만나게 되죠. 4강,8강서 CJ선수를 주구장창 떨궜는데 CJ선수들이 돕기 뭣하고, 그나마 절친 이제동선수는 절친이면서 라이벌인데 6회우승 도와주기 좀 뭣하고 (게다가 최근 프로리그연패로 팀자체연습에 매진하느라 틈이 안날듯합니다.) 엠겜은 이재호 연줄로 웅진 도와줄거 같고, 삼성 저그는 웅진만 못하고.. 위메테란은 현재 웅진선수를 도와주고 있다죠? 즉 같은팀원 말곤 STX밖에 없군요.. 아무리 이영호선수라도 힘들다고 봅니다.
11/06/10 12:30
이번 시즌 결승전은 이영호 대 테란이 된 것 같습니다. 제 예상은 팀원들과 웅진과 CJ가 예전부터 친했던 것을 생각하면 신상문 선수도 연습을 도와 줄것 같고 엠비시게임 히어로 출신 이재호 선수가 있기때문에 염보성 선수도 연습할 가능성이 있어보이고 위메이드 테란이 연습을 도와주면 박성균,전태양 선수까지 저그전을 잘 하는 선수들과 연습을 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이영호 선수가 다행인점은 웅진 출신 임정현 선수와 김상훈 코치가 있다는 것이 변수일것 같습니다. 연습상대는 김명운 선수가 좋으나 KT는 김명운 선수를 잘아는 선수와 코치가 있기때문에 팽팽할 것으로 보입니다.
11/06/10 12:34
이윤열 선수의 전성기가 지나갈 때쯤 떠났던 스타 판인데 돌아와 보니 '응? 이윤열이 또 있네?' 했던 게 이영호네요. 천재의 재능에 스타 판이 10년간 누적한 세밀한 체계성까지 합쳐진, 그런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이영호라고 생각합니다. 이기고 지고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이영호의 경기를 응원합니다. 또 믿습니다.
11/06/10 12:35
정말 KT팬의 모든 한과 염원이 모여서 태어난 선수가 이영호 선수같습니다.
지치고 힘들었던 고시생 시절 이영호 선수의 경기, 특히 말도 안되는 역전승이 저를 버티게 해준 원동력이었습니다. 너무 뛰어난 재능 때문에 데뷔와 동시에 4강을 가고, 바로 그 다음에 결승을 찍었지만, 그 이후 개인리그와 인연이 없어서 한때는 겨우? 1회 우승자 주제에 고평가를 받는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어느새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커리어를 갖추게 되었네요. 놀라운 경기력, 아무리 불리해도 끝날때까지는 라면을 끓이는 희망, 그리고 승리 2008년과 비교해 보면 지금은 참 팬질하기 편한 선수가 됐네요. 이번에 풀업 찍고 앞으로도 작년처럼 편하게 스타봤으면 좋겠습니다. 꼭 우승하시길 바라요. 화이팅!!
11/06/10 12:36
덧붙이신 말씀을 보니 영호가 우승을 정말 해도 괜찮은지 살짝 걱정도 되지만...^^;
아무튼 요즘 경기력에 대해서 영호 스스로 만족하고 있고 김윤환 코치도 이번 결승에 대해 꽤 자신 있어하신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해서 어떤 경기력으로 관중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해줄지 기대감이 들어요. 내일은 무한도전 안 보고 열심히 응원할테니까 꼭 3/3 찍자 영호야!
11/06/10 12:41
요즘은 계속 집에와서 이영호선수 vod를 보면서 설레는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_=;;
저도 제가 스타보면서 이렇게까지 열렬히 한 선수를 응원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이번에 꼭 우승해서 정말 전무후무한 선수가 되어주길 바래요. 그냥 믿을뿐입니다. 화이팅!
11/06/10 12:58
이번 인터뷰 보니 매우 절실해하는것 같더군요... 단 양대시즌 한번 쉬었을뿐인데 뭐 팬들도 절실해하지만요.... 그 욕심을 채울수가 있을지 기대 됩니다. 그리고보니 딱 2시즌전인데 이영호선수가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 우승한게 작년 9월이네요... 시간참 빠르군요.
11/06/10 13:10
이영호선수의 포모스 출사표를 보고왔는데 정말 자신감이 후덜덜합니다..
지금까지 이렇게까지 자신감에 찬 인터뷰를 본적이 없는것같아요...;;;
11/06/10 13:14
요즘 타커뮤니티 분위기를 보면 이영호가 공공의적?이 된 느낌이 들더라구요.아무래도 현재 스타판이 택뱅리쌍의 팬덤이 큰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바로 그팬들이 이영호의 6회우승을 바라지 않는건 당연한걸지도.......우승해서 악당한번 되봐야죠!이영호!
11/06/10 14:03
09-10시즌 시작하고 한참 갓포스 풍길때도
'고작 1회 우승자면 서지훈선수와 동급 아니냐.' '꼴랑 우승 1번인데 이제동 선수와 리쌍으로 묶여서 택뱅리쌍에 꼽사리꼈다' 등 타 커뮤니티에서는 이영호선수에 대한 비하글들이 많았죠. 불과 반년 남짓한 기간에 서지훈테란 -> 김동수테란 -> 박성준테란 ...... 등등 호칭이 바뀌더니 이제 이윤열선수와 동등한 위치를 넘보고 있고, 이윤열선수도 달성하지 못한 트리플골드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10년동안 KT를 응원하면서 생긴 사리 수만큼의 팬들의 응원이 이영호선수를 지켜줄겁니다. 그냥 믿고 싶네요.
11/06/10 14:3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영호 선수는 경기가 다 끝나고 나서 이른바 '욕 나오는' 준비와 운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A를 할 것이다, 이러한 경기가 나오겠지, 라고 믿을 때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전략과 꼼수, 심리전으로 모두를 허탈하게 만드는... 그리고 반대로 상대방의 함정과 노림수만 주의하면 됩니다. 아무튼 수단 방법 가릴 거 없습니다. 경기의 재미나 흥행 그런 것도 고려할 거 없이... 배달한 치킨이 식건 말건.... 그저 묵직~한 주먹 한 방으로 상대방의 복부를 갈겨서 '우웁' 소리 내며 주저 앉게 만드는... 얍삽하고 야비한 다전제 준비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는 이 영호 선수는 그런 '음흉한' 모습을 잘 활용한 선수니까요. 그리고 상대는 높은 확률로 매 경기마다 심리전과 속임수 혹은 승부수를 가져 올 듯 합니다. 이 영호 선수는 보통 방법으로 싸우면 어차피 불리하다는거 다들 알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안정을 추구하기보다 이쪽에서 오히려 더 신인마냥 과감하게 작전을 짜 가야 기세나 정신적 측면에서 안 밀립니다. 상대에게 말리지 말고 오히려 상대를 말리게 하는 이 영호 선수 되기 바랍니다.
11/06/10 15:16
이영호선수가 질 것 같지 않아 살짝 불안합니다. 김정우선수와 결승할때 이런 기분이었는데 흐흐
이번에 꼭 6회 우승을 넘어 7회 우승 갑시다
11/06/10 19:26
케텝빠라 이영호 선수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예전 박정석 선수 응원할때만큼 응원하게 되네요 다음 스타리그 박정석 선수 옆에서 큰 유니폼입고 조지명식하던 선수가 최고/최강의 게이머에 한발 다가서려고 하네요 언제나 화이팅
11/06/10 19:55
저도 여자친구가 질투할 정도로 이영호선수를 좋아했었죠. 작년에 이영호라면 한 번 끓이면 미친듯이 여기저기 스타 좋아하는 친구들한테 연락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작년의 열정이 초큼 떨어졌지만^^; 내일은 시험기간이라도 무조건 라이브 시청입니다~~ We are all witness!! 내일 스타1 역사의 한 페이지가 새롭게 써지길 기대합니다.
11/06/10 20:06
내일 정말 기대되네요. 상대가 김명운 선수라 어떤 경기가 나올지도 기대가 되고 이영호선수가 금뱃지를 딸수 있을지도 기대됩니다. 치킨 한마리 시켜야할듯
11/06/10 22:16
이영호 선수 응원하는 입장에서 그나마 드는 불안한점은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 대 김정우전과같이 올인성 공격에 뚫리고 허무하게 끝나는 거입니다...김명운 선수가 4강에서 3연속 9드론으로 재미봤듯이 결승에서도 초반에 힘을 주는 경기를 준비해올지도 모르는데 이영호 선수가 부디 이것만 잘 수비해내면 우승하는데 문제없을거라 생각합니다~
11/06/11 00:22
아 정말...영호야 사랑한다!!! 한번 외치고 봐야겠습니다.
무조건, 무조건 응원합니다. 팬심이란게 늘 가시방석이라서... 결승 다가올수록 오히려 관심을 끊을까 싶기도 했지만, 출사표 읽고있으니 그냥 또 꼼무아미타불, 꼼렐루야, 혀가 꼬이네요. 믿습니다. 여기서 만족할 그릇이 아니니까요. 고작(?) 6회우승에 동요할 영호가 아니니까, 잘해내리라 믿습니다. 이 우승이란건 할수록 더 간절해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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