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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19 07:50:30
Name 택신사랑
Subject 약체화되어가는 티원, 지쳐가는 김택용
최근 티원은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10~11시즌 초만해도 1라운드 전승에 김택용은 무적의 모습이었고, 하다못해 약간 부진했던 3라운드가 끝날때정도만해도 티원은 여전히 1위자리를 수성하고 있었죠.

2라운드정도만해도 라이벌 KT는 최하위를 맴돌았고, 상대적으로 티원의 기세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최강 포스의 팀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포스를 보여준 것이 몇년전인지도 모를정도로 올시즌초는 정말 오랜만에 보여주는 최강 티원의 모습 그 자체였죠.

그러나 3라운드가 끝나고 4라운드가 되면서 티원의 한계는 여실히 드러났고 최근의 모습은 1승 올리기도 버거워하는 모습 그 자체입니다. 솔직히 3라운드에서 그나마 성적이 나와준것도 김택용 선수덕분이었고 그 김택용이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최근에는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정명훈 선수는 작년만큼의 성적이 안나오고 있고 도재욱은 이건 뭐 요즘은 정말 답이없는 모습... 3라운드까지 나름 좀 해주던 정윤종 선수 역시 최근에는 감을 아예 못잡는 모습이고 팀이 전체적으로 많이 약해졌죠. 그나마 이승석선수가 약간 그래도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뿐... 정말 모든 선수가 시즌초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티원의 무너진 모습... 거기에 김택용 역시나 서서히 지쳐가고있죠. 4라운드에 들어서자 티원의 김택용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심화되었고 이제는 김택용이 이기지못하면 거의 이기질 못합니다. 김택용 선수의 시즌초반 아주 강력해진 3종족전중 2개종족전은 파훼법이 벌써 나온듯하고 오직 저그전만 남아있는듯 한데 이래가지고서는 '김택용이 개인리그 결승을 다시 갈수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정도입니다. 사실 김택용의 프로리그 포스가 나름 최고상태인 요즈음이야말로 택선수의 개인리그 우승 커리어를 증가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라이벌 KT의 경우 뭐랄까... 이영호선수가 KT 최종 방어막으로서의 역할을 해주면서 타 선수들이 비교적 마음 편하게 경기할수있는 여건이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혹여 선수가 패배하더라도 믿음속에서 계속 출전하는 모습이 계속 나왔죠. 덕분에 현재 KT는 이영호 선수외에도 김대엽이라는 에이스수준의 중간보스와 김성대라는 우수한 저그, 최용주와 같은 걸출한 신예까지도 건졌습니다. 황병영 선수도 최근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구요.

라이벌 KT는 이렇게 잘되어가고있는데 이영호와 더불어 위너스 최고의 카드인 김택용과 가장 풍부한 인적자원을 가졌다고 할수있는 티원이 요즘 왜이렇게 부진에 빠져있는지는 참 의문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보는데 그 중 가장 큰 이유라고 볼수있는 것은 경기에 쓸수있는 저그자원의 부족도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티원을 제외하고 타팀같은 경우 모두 강력한 저그카드를 한 명 이상씩 갖고있습니다. 저그는 기본적으로 토스에게 상성이고, 가변성이 워낙 심한 종족이기에 빌드만 좋으면 테란저격도 얼마든지 할수있는... 또 같은 저그같은 경우도 상대가 A급 저그일경우 빌드의 변화로 한방 먹이고 이길수있는 프로리그에서 무조건 지니고 있어야 하는 카드입니다. 그런데 티원에 우수한 저그자원이 부족하다보니 김대엽선수에게 올킬당하는 경우도 생기고 정명훈 도재욱 선수같은 경우는 저그전에서 약한 모습을 띠고 이런 경우가 많죠.

사실 티원의 엔트리도 좀 아쉬운 경우가 많은게 지나치게 저그카드를 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그를 내보내지 않으니 상대팀 입장에서는 대비하기가 한결 수월해지죠. 예를 들면 세종족전 연습할걸 두종족전 연습을 한다거나, 상대팀 프로토스 선수들이 저그전 걱정안하고 마음껏 빌드와 타이밍을 짤수있는 것들입니다. 티원정도의 팀이라면 충분히 상대팀 A급 카드를 잡아낼수있는 킬러 저그들을 한명정도 보유할수있는데, 이건뭐 경기에 즉시 활용할수있는 B급정도의 저그도 없는게 현실이죠. 그나마 최근 나름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있는 선수가 이승석 선수입니다. 사실 얼마전 하이트상대로 진영화선수에게 큰 위기로 갔던거 이승석 선수가 막았죠. 이렇듯 뛰어난 저그카드가 하나있으면 팀이 참 강해집니다.

그런데 저는... 솔직히 티원팀의 저그라인이 그다지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즉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티원의 저그는 부족한데, 이 부족은 티원이 스스로 자초했다고 보는것입니다. 저는 아직도 어윤수 선수가 대저그전 최강자인 이재호 선수를 로드라인에서 운영으로 이겼던 모습을, 그리고 시즌초에 나름 강력한 힘을 뿜었던 티원 저그라인의 모습을 기억하고있습니다. 근데 최근보면 저그선수들이 아예 엔트리에 없습니다. 기량이 최근 안좋은건지 뭔지 이유는 알수없는데 아무튼 거의 안나옵니다. 경기에 나와서 적응을 시키고 활용을 하고 그래야 잘할수있는데 아예 내보내질 않습니다; 이러니 경기에 활용할수있는 저그자원이 부족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잘할수있는 저그자원이 있는것 같은데도 말입니다.

이러다가 5라운드되면 티원의 저그라인들이 엔트리에 서게되겠죠. 오랫동안 경기를 안해서 뭔가 감을 잃은 티원 저그라인의 모습이 예상됩니다. 티원의 엔트리는 거의 늘 고정이죠. 김택용, 정명훈, 도재욱, 정윤종... 사실 전 김택용과 정명훈을 제외하고 도재욱선수와 정윤종선수는 4인고정의 엔트리에 속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전 최호선 선수나 이승석선수가 오히려 더 낫게 보일정도입니다. 그런데 티원은 이상하게 거의 고정엔트리만 고집하고있습니다. 왜 나오는 선수만 계속 나오는지 좀 이해가 안갑니다.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해낼만한 선수들이 더 있는데도 말입니다.

너무 지나친 엔트리 고정화야 말로 티원의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제 위너스리그는 끝나지만... 이제 5라운드때부터 오랫동안 경기를 안하고있다가 갑자기 나오게 될 선수들... 이승석, 박재혁, 어윤수, 최호선등 티원의 서포트 라인들이 갑자기 경기에 나와서 적응하기 힘들어할 모습이 떠오릅니다. 김택용은 팀승리를 위해 많은 경기를 준비하다보니 최근 좀 지친 모습이고 정명훈은 우승자로서의 포스가 거의 없습니다; 나머지 도재욱 정윤종선수는 뭐 언급하기가 힘들정도구요.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김택용이라는 에이스도 있는 최강의 팀이 왜 팀이 가지고있는 모든 자원을 다 써보지도 않고 정형화된 엔트리의 모습으로 위너스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는지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러다가는 5라운드 들어서 티원팀이 총체적 부진과 더불어 김택용 선수의 개인리그 광탈의 연속이 나오지 않을까.. 정말 걱정됩니다. 이미 위너스는 거의 끝났지만, 사실 걱정되는 것은 오랫동안 출전하게될 티원의 서포트 라인들의 모습입니다. 그들이 1, 2라운드때처럼 강한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제가 보기엔 '너무 오랜만의 경기출전으로 적응하기 힘들어 할 것이다'라고 보여집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진에 빠진 도재욱 정윤종, 심지어 정명훈마저도 가끔은 엔트리에서 아예 제외시키고 최호선 이승석 어윤수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쪽이 더 낫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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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앞선
11/03/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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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굉장히 묘해졌죠 kt팬들은 이영호가 안나오고도 이기는날이 많아서
원망아닌 원망을 해야하고 sk팬들은 답답하고 사실 sk가 1위를 계속 유지했지만
사실 1위유지가 불안불안해 보였던것이 사실이죠
그래도 sk의 분위기는 수요일에 통신사 더비전을 바도 정윤종선수가 지고 난다음이였던가요?
카메라에 잡힌 선수나 코치진의 분위기가 화기애애 하다고 해야하나요? 뭐 그닥 나쁘지 않아보였습니다
보통 대판 깨지고 나면 선수나 코치진이 침울하자나요 딱바도
그런면에서 위너스가 끝나고 나면 분위기가 반전됐을수도 있을듯한데 과연 어떨지
11/03/19 08:29
수정 아이콘
저그 카드의 부재는 다른 팀도 다 마찬가지이긴 하죠
실제로 이제동-박준오의 화승, 김명운-김민철의 웅진, 신동원의 하이트 이 3팀 말고는 모두 팀 저그의 승률이 5할도 안되서..
물론 티원이 그 중에서도 저그카드의 부재가 가장 심하긴 하지만요
고윤하꺼
11/03/19 08:34
수정 아이콘
아직은 모릅니다.
일단 부진이 위너스 리그에서 일어났고 다시 원래대로 한다면 치고 올라갈수 있다고 믿습니다
11/03/19 09:11
수정 아이콘
맵에 따른 선수 배치면 할말이 없지만 제가 생각하는 티원엔트리의 문제점은 너무 빨리 나오는 김택용과 정명훈입니다.

케이티 선수들의 기량이 회복된것은 부담없이 선봉 차봉 3봉으로 경기할 수 있기 때문이죠.
왜? 어차피 내가 져도 대장 이영호가 이겨줄거니깐.
김성대 선수도 프로리그 초반 극심한 부진을 다 털어냈고, 김대엽선수 차봉성적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티원의 전략은 차봉쯤에서 나오는 김택용의 멀티킬의존도가 너무 심합니다.
그리고 정명훈 카드도 선봉에서 쓰는 경우가 많고요. 질때 지더라도 1,2번은 신인급 or 저그 선수들을 내보냈어야하는데
승점이 아쉬운지, 두 선수(특히 김택용 선수)의 대장안정감이 떨어져서 그런지 너무 앞에 나옵니다. (토스의 숙명일수도 있겠죠ㅜ)

오히려 5,6 라운드에서 7인엔트리를 활용하면 다시 경기감각을 찾아서 나아질 가능성도 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이승석 선수 승률도 좋은데 왜이리 안쓰는지 모르겠네요. 연습때야 물론 택명에게 많이 져서 못나오는거겠지만;; 그래도 이번 시즌 승률이 상당하던데.)
BoSs_YiRuMa
11/03/19 09:32
수정 아이콘
'이름값'이 티원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아닐까요.
네임벨류가 높은 선수들의 기용, 나쁘지는 않은 선택일지라도 최선의 선택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예로, 웅진에 김민철이라는 저그도 신인이라는 이유로(이름값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이유로) 기회를 주지 않았었다면 지금같은 성장은 있을수 없다고 봅니다.
타 팀보다도 티원은 신인에게 기회를 제일 주지 않는것 같거든요.
어제 웅진 김명운의 예전 20문 20답을 찾아봤었습니다.
웅진에 들어올수 있게 된 이유가 평가전에서 1승8패의 성적을 거두고도 인사성 하나 때문에 들어올수 있었다고 스스로 말했었거든요.
천천히 발전을 하게 된 이유도 팀에서 발굴을 해서 기회를 주었으니 성장할수 있던게 아닌가 합니다.
11/03/19 10:51
수정 아이콘
신인들 가장 잘 기용하는팀이 오히려 티원아닌가요??
신인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정윤종,어윤수는 나오지도 못했을거 같은데요.....
정경두선수 안나온다고 그러는거라면 지금 프로리그에선 정윤종을 육성하는단계이기 때문에 안나오는거라고 볼수있습니다..
정명훈선수도 신인때 나와서 맨날지는데 계속 기용한다고 티원벤치는 욕먹고 그랬던거 같은데요..
1,2라운드만 봐도 가장 실험적으로 엔트리 구성한팀은 티원이었습니다....
5,6라운드 되면은 티원은 다시 치고올라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정윤종,저그의 승률에 따라서 틀려지겠지만요...
노력하는나
11/03/19 10:55
수정 아이콘
불과 몇년전 이야기지요.

KT는 맨날 홍진호선수 박정석선수 강민 선수 나와서 맨날 지고,

왜 신예는 안 키우냐고 욕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왜 케이티는 안 키우고 사오기만 하냐고 ㅠㅠ

이영호 선수는 사온거라고 인정 안해주고 ㅠㅠ

반면 SKT는 도재욱, 정명훈 이런 선수들이 갑자기 어디서 나타나서

막 개인리그 4강 결승 쑥쑥가고

그래서 막 부러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완성형폭풍저
11/03/19 11:04
수정 아이콘
저역시 김택용의 이른 출장이 현재의 sk의 문제점을 키웠다고 봅니다.
이미지상으로 보면, 올킬의 김택용, 대장전의 이영호인데요..
결국 승리를 이끈다는 점에선 같지만, 3장의 카드를 충분히 돌려본 후 - 이기든 지든 말이죠. - 이영호 선수가 승리로 이끄는 것과,
한, 두명 혹은 선봉 올킬로 다른 카드를 활용못해 보고 승리로 이끄는 것에는 중, 장기적으로 차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다레니안
11/03/19 11:35
수정 아이콘
일단 위너스는 이제 포기하고 5,6라운드를 대비해야 할 것 같군요
sgoodsq289
11/03/19 11:42
수정 아이콘
skt 는 그래도 화승처럼 되진 않겠죠.

요새는 좀 살아났지만 화승은 도대체가 only 이제동 이제동;

그래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보고선 전 사실 skt 에 그렇게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
11/03/19 12:05
수정 아이콘
김택용 스스로가 대장카드에 부담을 느끼다보니 일찍 출전하는데, 프로리그에서 만큼은 같은 포스였던 김택용-이영호 카드라고 보면,
선봉으로 나와서 올킬 3번하는것보다 뒷문을 단단히 걸어잠그면서 팀에게 확실한 승리를 주는 대장카드가 팀 입장에선 확실히 이득이네요.

뿐만아니라 오히려 김택용의 연속올킬때문에 팀내에서의 신인기용과 실험적 엔트리구성이 무너진느낌입니다.
반면 KT는 이영호를 뒤에 배치하면서 다양한 카드를 실험했고 (져도 마지막엔 이영호가 이겨주니까) 지금은 그 성과가 나타나는것이구요.
비호랑이
11/03/19 12:14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히 요약해서 가장 문제점은 정명훈 선수입니다.
kt는 이영호 선수를 받치는 김대업 선수가 있다면 skt는 그 받치는 역할을 정명훈 선수나 도재욱 선수가 해줘야 하는데 도재욱은 상태가 전혀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추락한 상태이므로 개인리그 우승자인 정명훈 선수가 제 몫을 해줘야 하는데 정명훈 선수마저 출전해서 잘 해야 1승이니 여기서부터 과부하가 걸립니다.
한마디로 정명훈 선수는 승률 50% 카드가 돼버린 느낌이랄까요...
Rush본좌
11/03/19 12:24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현재 다승왕인 결정적인 이유는 출전 횟수 때문입니다. 이영호선수와 비교해 11게임이나 더 뛰었기 때문이죠. 그때문에 올킬도 기록하고 그래서 다승왕을 자리하고 있는데 이영호 선수와 비교한 11경기의 승률은 5할이 채 안됩니다. 즉 승률은 이영호 선수가 더 높다는 말이 되는데요. 필요한 위치에 나와서 승을 올려주는 이영호선수에 반해 팀에 요구에 의해 팀 승리에는 굳이 나서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 출전하게 되어 올킬을 기록. 다른선수 기회 박탈. 신인들 양성 실패. 이런수순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1,2 라운드에 보였던 t1의 실험적 엔트리 기용의 성공은 이번 위너스리그에선 찾아보기 힘들군요
장님버드나무
11/03/19 16:1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T1의 부진은 도재욱 선수의 부진 때문이죠
다레니안
11/03/19 16:32
수정 아이콘
김택용.정명훈선수는 원투펀치로서의 몫을 다해줬습니다만..
이건 5전제가 아닌 7전제죠 -_-; 3번째 카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도재욱은 부진. 신인2토스는 반짝하다 몰락
티원저그는 티원저그
한상봉은 은퇴
김택용선수에게 이영호선수급의 끝판대장을 맡아달라는건 무리고... 사실 sk가 kt보다 재앙(?)이 더 심하게 닥치긴 했습니다
SummerSnow
11/03/19 21:02
수정 아이콘
박재혁 선수가 분명 A급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멘탈문제인지 A급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정명훈 선수가 나오면 무조건 이길 것 같지 않은 아스트랄한 면이 있고요.
4라운드는 포기하더라도 저그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줬으면 좋겠네요
황제의 재림
11/03/20 21:10
수정 아이콘
T1의 부진이 김택용선수의 잦은 올킬때문이라는 부분은 납득할수 없네요. 또한 대장 기피도요.

일단 충분히 여러 선수에게 기회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KT처럼 기회를 줄팀은 어떤 팀도 없지요. KT라는 팀을 제외하고 기회를 준 횟수를 비교해보세요. 유일하게 대장전 30연승하는 선수가 있는 팀과 비교하면 안되죠. KT는 3번의 기회를 실험적으로 줄 수 있지만 그외팀은 네임벨류있는 선수 2-3장이 항상 고정입니다. SKT1의 경우 무조건 2장은 택명을 출전시켜야죠. T1코칭스태프 입장에선 충분히 신인들 기용했다고 봅니다. 다만 성적이 안나온건 김택용선수를 누구도 받쳐주지 못했다는거. 김택용선수가 자주 올킬해서 기회가 없었다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또한 김택용선수 스스로도 인터뷰에서 밝혔고 평소 인터뷰내용을 볼때 절대 대장 기피하지않습니다. 자신은 언제 나가든 상관없다. 코칭스태프가 나가라고 해서 나왔다. 이러죠.
게다가 김택용선수 팬이라면 다들 알고 있죠. 이 선수 진경기 상당히 빨리잊고 쿨합니다. 대장부담감 그런거 없는 선수죠. 져도 주눅들지 않습니다. 누굴 상대로든 자신감 충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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