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5/09 18:10:32
Name sylent
File #1 Final(molsu).rep (0 Byte), Download : 212
Subject HSL 관전일기 - 이보다 더 즐거울순 없다
HSL 관전일기 - hasus21 2004 스타리그 결승전(2004년 5월 9일)


이보다 더 즐거울순 없다

99년, 브루드워 출시와 함께 6년 동안 스타 크래프트를 즐기면서 많은 게임을 경험했습니다. 4:4 플토전으로 스타 크래프트를 접했고, 임요환 선수의 드랍십 운영에 반해 <로스트템플>에서도 잠깐 했습니다. 스타 크래프트의 진정한 맛은 2:2 팀플이라는 생각에 한동안 심취한 적도 있었고, 요즘은 <헌터스>에서 1:1을 즐깁니다. 성격상 지는 것을 너무나 싫어하기에, 프로토스에게 가장 잘 맞는 맵인 <헌터스>에서만 게임을 한지 한참 되었습니다. 물론, 맵을 연구하고 파헤쳐서 각 종족별 필승 빌드를 찾아냈고, 한 때(지금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_-) <헌터스> 1:1 전용 아이디로 84승 0패라는 저만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 아이디는 400전이 넘을 때까지 승률 90%를 유지했습니다, 오래전 이야기지만요)

저와 몇 게임 해보신 분들은 의심하실지도 모릅니다. “손도 별로 빠르지 않고, 컨트롤과 전략도 고만고만한 녀석인데 90%의 승률이라니?” 네, 맞습니다. 저는 <로스트템플>을 위시한 래더형 맵에서는 정말 못합니다. 6년간 오로지 <헌터스>에서만 게임을 했기 때문입니다. 테란을 상대할 때는 질럿-캐논 푸시 이후 드래군/다크템플러 러시로, 프로토스를 상대할 때는 빡빡한 3게이트 질럿 푸시로, 저그를 상대할 때는 9게이트-10게이트 하드코어 러시로 끝장을 봅니다. 공방에서 만나는 10명 중 9명은 이렇게 이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길 수 없는 고수를 만나면 가볍게 GG를 칩니다. 이것저것 해보면서 이기고 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 보다, 늘 비슷하게 운영하며 많이 이기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재밌는 게임’보다 ‘이기는 게임’을 해왔던 것입니다.

그랬던 저에게 슬픈비님이 주최한 [hasus21 2004 스타리그]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대회에 참가한 분들 중 규칙위반(?)으로 실격패한 마린님(Traitors)을 제외한 9명의 평균 APM은 109.75입니다. 배틀넷 승률이 50%가 넘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일하지 않는 일꾼과, 싸우지 않는 병력도 허다했습니다. 저글링을 향해 드래군이 달려들고, 질럿으로 벌처를 쫓아갔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기가 흥미진진했고, 박진감 넘쳤으며, 전략과 전술이 물고 물리는 접전이었습니다. “지는게 이기는거다!”라는 즐거운 슬로건을 내건 [hasus21 2004 스타리그]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못지않게 재밌었습니다. 정말이냐구요? 정말입니다! 모두가 승리에 집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승리는 기쁨이요, 패배는 슬픔이라는 생각만으로 스타 크래프트를 대했던 저에게 결과를 생각하지 않는 게임이 얼마나 재밌는지를 알려준 [hasus21 2004 스타리그], 준비하고 운영하느라 고생하신 슬픈비님과 하와이강님, 그리고 멋진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10명의 선수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PGR 회원들을 위한 랜파티가 꼭 열렸으면 합니다. 온라인에서 스무명이 모여 게임을 해도 이렇게 즐거운데, 많은 PGR 회원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밤새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프로젝터로 경기도 함께 관람하고, 간단한 음향 시설을 준비해 중계와 해설까지 덧붙인다면 온게임넷 스타리그 못지않은 [PGR 스타리그]가 되지 않을까요?


결승전 <로스트템플> : 마린님(T6) vs 카라님(Z12) : 첨부된 리플레이 파일을 감상하신 후 읽으시면 두 배 더 재밌습니다!

“하수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 내 생에 최초의 게임은 hasus!”, [hasus21 2004 스타리그]의 왕좌는 카라님이 차지하게 되었다. 절정의 마린 컨트롤을 보여주며 결승에 선착한 ‘리틀 임요환’ 마린님, 유연한 체제변환과 거침없는 공격의 ‘Jr.폭풍’ 카라님. ‘제2의 임진록’으로 기대를 모았던 두 분의 대결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정찰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 적나라하게 보여준 교과서적인 경기였다.

카라님은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9드론 스포닝풀’을 선택했으나, 마린님의 SCV-마린 아케이드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 결국 빠른 러커로 승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카라님은 히드라리스크덴을 건설하고, 이런 의도를 마린님에게 노출시킨다. 러커를 대비해야 하는 카라님은 입구에 벙커를 건설하며 공방업 마린을 준비하지만, 카라님은 단 한 기의 히드라를 생산한 후 뮤탈리스크로 테크트리를 선회한다.

만약 마린님이 카라님의 페이크를 확인하지 못했다면,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리틀 임요환’의 센스로 의심을 품게 되고, SCV를 다시 보내 정찰을 시도한다. 카라님은 마린님의 정찰을 막기 위해 입구에 히드라를 배치하지만, SCV는 결국 스파이어를 발견하고 말았다. 카라님은 한 기의 히드라로 <로스트템플>의 입구를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진정한 하수의 날카로움이다.

터렛과 벙커로 방어를 단단히 한 마린님은 드랍십 게릴라를 시도하고, 카라님의 본진을 초토화 시키는데 성공한다. 카라님은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뒤늦게 방어를 시도했지만, 이미 스파이어와 히드라리스크덴, 레어가 파괴된 이후였다.

본진을 잃은 카라님은 앞마당 멀티를 중심으로 다수의 해처리를 건설하며 반격을 꾀하지만, 이미 공방업 바이오닉 병력에 탱크와 베슬까지 확보한 마린님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앞마당 멀티에 성공한 마린님은 8개의 배럭과 2개의 팩토리에서 병력을 쏟아내며 카라님의 멀티를 차례로 파괴하여 끝내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마린님의 현란한 마린 컨트롤과 드랍십 운영, 무시무시한 생산력에 의심을 품은 심판진(슬픈비님, 하와이강님, sylent)은 마린님의 실력에 물음표를 던지며 리플레이 파일을 검토하기에 이르고, 평균 APM 232, MAX APM 600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확인하게 된다. 결국 [hasus21 2004 스타리그]의 정신에 위배되는 플레이를 펼친 마린님은 ‘몰수패’라는 불명예를 안을 수밖에 없었고, 최종 우승은 카라님이 차지하게 되었다. 하수로 위장한 고수의 최후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그동안의 대회와 [hasus21 2004 스타리그]를 비교하지 말자. [hasus21 2004 스타리그]에서는 패배가 곧 승리이기 때문이다.


- sylent.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박모군
04/05/09 18:15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패배가 곧 승리라는 말... 패배가 승리라면 승리한사람이 패배가 된거고 그러면 또 패배했으므로 승리 하고 상대는 패배 이므로 또 승리가 되면서 다시 패배이고 또 승리가 되면서 막 돌아가죠 -_-a....
04/05/09 18:17
수정 아이콘
아, [hasus21 2004 스타리그]는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척' 했기 때문에, 승자와 패자가 분명합니다. -_-)b
Marine의 아들
04/05/09 18:18
수정 아이콘
평균 232, 맥스 600이면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로군요-_-
04/05/09 18:22
수정 아이콘
웨스트공방에서는 매일 깨지는 일명 '양민'이라 불리는 제가
피지알 회원분들과 친하게 지내고싶어서 HSL에 참가했던게
크나큰 실수였네요.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
04/05/09 18:31
수정 아이콘
마린님~ 앞으로 gosus21 채널로 가세요. -_-+
바카스
04/05/09 18:36
수정 아이콘
리플 보니까 scv, 스캔 정찰로 테란이 저그를 잘 파악하고 맵핵도 안 쓰는 등 그러던데 왜 몰수패를 당했나요??
04/05/09 18:38
수정 아이콘
아...기회가 오면 참가해 보고 싶습니다.^^
AMP은 제 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전혀 모르며, 아시아 공방 승률은 50% 기웃 기웃. 웨스트는 전적도 별로 없지만 승보다는 패가 많군요. 완전랜덤이지만 저그가 걸리면 승률 20%. 이 정도면 참가자격이 되는 건가요? ^^/
시대유감
04/05/09 18:41
수정 아이콘
HSL의 참가 자격이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리플레이 보고 일말의 희망을 갖고 다음 기회에 도전을..^___^
저그맨
04/05/09 18:43
수정 아이콘
HSL은 하수들의 리그인데 중수이상의 실력을 지닌 마린님이 하수로 속이고 리그에 참가했기 때문인가보네요...
하수만이 아닌, 중수이상의 리그도 열면 어떨까요?? 참가하고 싶은데..
harisudrone
04/05/09 18:53
수정 아이콘
공방승률 50~60% 정도면 하수라 부를 수 있나요? 그런데 공방에서 방을 만들 때 '1:1 초보로템' 계열의 방제에선 자주 이기는데 '1:1 매너로템' 계열의 방제에선 자주 지게 되더군요.. -_-;;
클레오빡돌아
04/05/09 19:09
수정 아이콘
모순이군요.. -_-乃
04/05/09 19:16
수정 아이콘
헤 재미있게 잘 읽고 잘봤습니다. 저두 참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ㅡㅜ
04/05/09 19:19
수정 아이콘
패배가 곧 승리라..;; 그러면 승자가 뻘쭘할텐데^^a
04/05/09 19:36
수정 아이콘
HSL등은 어떻게참가하나요~? 게임을 같이 즐기고 싶어서..^^
夢[Yume]
04/05/09 19:40
수정 아이콘
하수 중수 고수 기준이 애매해서 좀 난감하네요
참가하면 재미있겠군요;
[kaRa]Creep
04/05/09 21:22
수정 아이콘
앗 글이 벌써 올라왔네요..^^
sylent님 글잘읽었습니다..
한기의 히드라로 입구가막히지않는다는걸 몰랐죠...진정 하수아니겠어요..^^
아..글고글고...카리보다는 어제 사용했던 아이디였던 iSterion(이스테리온)으로 해주셨으면(부탁이죠..^^;)
이뿌니사과
04/05/09 21:33
수정 아이콘
저도 참가..하고 싶은데... ^^;; 즐거우셨겠어요~
04/05/09 21:46
수정 아이콘
헉 유게를 넘어서버린.....
이야 HSL선수들의 평균APM은 저보다 높군요 ^^;;
리플다운받아갑니다~~
세인트리버
04/05/09 21:46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다음에 다시 열릴때는 저도 참가를..^^;;
이동희
04/05/09 21:56
수정 아이콘
항상 여러가지 논쟁거리 들이 가득한 pgr
하지만 결국은 게임을 사랑하고, 게임을 즐기는 보통 사람들.
자일리틀
04/05/09 21:57
수정 아이콘
후훗 저도 참가하고싶네요...^^
저는 APM 140~160 나오는데, 되겠죠??
총알이 모자라.
04/05/09 22:14
수정 아이콘
승리의 자만보단 패배의 겸손을 배우는 하수스21!!
이것을 기억하고 승률 50%미만이면 됩니다^^
immortal
04/05/09 22:30
수정 아이콘
하수리그...어제 정말 감동이었죠...
트레이터님의 상상을 초월한 apm..흐흐
아시아서버 hasus21...상설 채널입니다.
오늘도 제가 들어갔을때 3분(?)이 계셨죠.
감사합니다.
하수스채널....pgr의 시니어처널에 이은 흥행채널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어제 정말 수고하셨어요
피그베어
04/05/09 22:37
수정 아이콘
스파이어 테크의 저그에게 드랍쉽을 써서 승리한 경기는 처음본것 같습니다. 레어까지는 안깨질줄 알았는데요.(저라면 아래에 스포닝을 먼저)
12시 6시인데 9드론은 조금 무리인듯 한 느낌이 있었죠..
즐거웠습니다.
immortal
04/05/09 23:37
수정 아이콘
하수리그...중수리그...고수리그...초고수리그...이게 바램이죠
각팀 리그 1~2위는 한 단계높은 리그 진입
각팀 최하 순위 두분은 아래리그 강등...강등이란 말이 좀 그런가???
하여튼 pgr 리그를 벌이는 것도 상당한 즐거움일듯 합니다.
물론 pgr 대표이신 운영진의 동의가 필요하죠^^
모두들 함께해요^^
슬픈비
04/05/09 23:45
수정 아이콘
으하하^^; 역시 날카로운 통찰력의 sylent님..^^;
초고수간의 대진...같은데요?크하하;;^^;;;
정말 재밌는경기였습니다.^^
다음 토너먼트는 5월말에서 6월중순 사이에 벌어질 예정이고.
다음 토너먼트의 진행이나 제반사항에대해서는
몇몇분들과 토의한후 결정해야겠습니다^^
그래도..12인 혹은 16인 토너먼트 이상은 어려울듯하네요^^;
16인토너먼트가 이뤄졌으면좋겠습니다.^^하하
04/05/10 00:47
수정 아이콘
저기 pgr채널이 어디어디에 무슨 방이 있는지 가르쳐주세요.
04/05/10 02:03
수정 아이콘
웨스트 서버에 "op pgr21-", "op pgr21s"가 있습니다. 전자는 주니어 채널로 28세 미만인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구요, 후자는 시니어 채널로 28세 이상인 분들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 서버에는 "hasus21"이라는 채널이 있고, 말 그대로 pgr 하수분들을 위한 채널입니다. 고수분들이 오시면 왕따(!) 당한다는 문제의 그곳이죠. :^)
04/05/10 08:49
수정 아이콘
우왕.. 어버이날 이런걸 하면 어떡해요..T_T
꼭 접속하려고 했는데.. 어버이날의 압박이 너무 심해서 엉엉..
싸이코샤오유
04/05/10 09:4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저는.. 5월8일 오전에 처갓집에 끌려가서 ..
대회는 못가게 되버렸어요 우엉.
상어이빨
04/05/10 10:17
수정 아이콘
APM 80~120 사이 나오는 저는 참가할 수 있겠군요 ^^ 하하핫
황제는 아무나
04/05/10 10:53
수정 아이콘
립버젼가진 유저도 생각 좀 해주세요....
프리베틀넷에서도 한번 합시다....
꼴찌 할 자신은 충분합니다
하와이강
04/05/10 11:06
수정 아이콘
아니 제가 이글에 아직 댓글을 안 남겼단 말입니까? ㅠ.ㅠ
역시 sylent님의 관전일기이십니다. 따봉!!
싸이코샤오유
04/05/10 11:45
수정 아이콘
아.. 하와이에선 좋은 관전일기를 보면 "따봉!!" 이라고..?
04/05/10 12:59
수정 아이콘
immotal님 말씀에 동의! -3-/
04/05/10 16:55
수정 아이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스타버전인 것 같아서
맘이 흐뭇해 지는군요! ^^
슬픈비
04/05/10 17:24
수정 아이콘
황제는 아무나 하나??님//피씨방은..이럴때 쓰는거죠^^;;크하하^^
피그베어
04/05/10 17:59
수정 아이콘
하와이의 언어가 갈수록 의문스러워 집니다..
pErsOnA=펄소나?....
강은희
04/05/10 19:22
수정 아이콘
윽..어제였구나..어제 채널에 계속 있었는데.. ㅠ_ㅠ..
황제는 아무나
04/05/11 00:00
수정 아이콘
슬픈비님//전 외국에 있어서.... 한국에서 저녁 7시면 제가 사는곳에선 아침 7시입니다.....
어쩔수 없이 집에서 접속해야하는데....
[S&F]-Lions71
04/05/11 05:35
수정 아이콘
로스트템플의 언덕 입구는 저글링 한마리만 있어도 SCV가 못들어가게 막을 수 있습니다.
히드라리스크 한마리로 SCV를 통과 시켰다는 것은 진정한 하수의 모습
우승을 축하합니다.
04/05/11 08:46
수정 아이콘
음... 음.... 다음번에는 저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83 [도움글][2-4회] 영어가 GG칠 때까지 [15] 하와이강3842 04/07/19 3842 0
6099 북경내사랑이 끝났습니다. [46] OnePageMemories4043 04/07/17 4043 0
5913 이윤열 선수 화이팅!!!!! [7] CokePlay3088 04/07/09 3088 0
5869 4강 테란 '나다,박서, 제로스, 오브'를 불, 물, 바람, 땅에 비유해 본다면? [31] blue wave4785 04/07/08 4785 0
5749 박성준 선수 별명으로 어울리는 것은? [53] 가부뤼13005 04/07/03 13005 0
5342 벅스뮤직에서 들어본 10년전 히트곡들 [37] 수선화4254 04/06/19 4254 0
5264 디지털 카메라를 샀습니다. [28] edelweis_s3172 04/06/16 3172 0
5176 읽으면 엄청나게 눈아픈 글~!!~! [7] 문제출제위원3626 04/06/13 3626 0
5149 [펌] KOREA인가 COREA인가 [14] SEIJI4375 04/06/12 4375 0
5145 한국인이 잘못 알고있는 역사상식(다 믿지는 마세요) [29] 大韓夢郞4843 04/06/12 4843 0
4934 2004년 스타,워크 학력평가 문제 종합 모음집. [4] 문제출제장4119 04/06/02 4119 0
4860 [잡담] 유로2004 와 아주리. [42] 카슈2877 04/05/30 2877 0
4781 스카우팅 리포트(투나SG) [30] 피플스_스터너6340 04/05/27 6340 0
4734 챌린지 리그, 전상욱 선수 [16] Lazche4199 04/05/25 4199 0
4692 주간 PGR 리뷰 - 2004년 5월 23일 [17] 주간 PGR 리뷰4323 04/05/23 4323 0
4405 HSL 관전일기 - 이보다 더 즐거울순 없다 [42] sylent6299 04/05/09 6299 0
4278 아래의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 학력평가 정답입니다. [11] 문제출제장3545 04/05/05 3545 0
4276 스타에 이어 5월 2일 출제된 워크래프트 학력고사 시험문제 [8] 문제출제장3237 04/05/05 3237 0
3979 다시만들어진 죽음의 조. 이 위를 걸어간 그들의 걸음걸이. [20] 信主NISSI5242 04/04/24 5242 0
3923 [잡담]흑연 냄새. [13] Marine의 아들3965 04/04/21 3965 0
3816 꿈이 이루어 지기는 쉽지 않은가 봅니다.. 프토 of 낭만3451 04/04/17 3451 0
3768 이 프로게이머는 이 축구선수와 느낌이 비슷하다! [52] Shevchenko5376 04/04/15 5376 0
3588 프로게이머에게 어울리는 한자(漢字)는 뭐가 있을까요? [49] harisudrone3915 04/04/09 39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