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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13 21:18:55
Name yangjyess
Subject 흉악범이 인질을 잡고 경찰과 대치중입니다.
경찰은 정의롭고 흉악범은 처벌해야 할 대상입니다.

흉악범의 요구는 조금도 귀를 기울여야 할 가치가 없습니다.

TV보도 등을 통해 그 사건을 알게된 시민들은 경찰에게 어서 빨리 흉악범을 체포하고 최악의경우 사살해야 한다고 종용할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발생하는 인질의 희생은 누가 책임져줄 수 있을까요.

인질이 한명뿐이라 흉악범이 인질을 죽이면 자신도 뒤가없는 경우면 모르겠으나 인질이 여러명이면 경찰을 위협하면서

한명한명 죽이면서도 여전히 남은 인질로 위협을 가할수 있습니다.

어쩌면 흉악범은 경찰이 인질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을 무력진압하기를 바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럴경우 모든 인질을 죽이고 경찰이 성급한 조치에 대한 희생의 책임을 시민들에게 추궁당하게 하도록 유도할수도 있겠지요.

그러한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면 시민들의 태도는 어떤것이 바람직 하겠습니까

인질의 희생은 가슴아프지만 그것보다는 정의의 경찰이 흉악범을 처단하는것이 더 중요하니 어쩔수 없었다고 인정해주어야 할까요

제가 비유를 제대로 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블리자드와 그레텍이 옳습니다. 협회는 잘못되었습니다.

이대로 파행으로 치닫게 될경우, 여론의 비난이 그레텍쪽으로 흐르길 은근히 바라는 협회의 태도도 가증스럽습니다.

하지만 뭐가 어찌되었건 선수들의 보호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희생자는 여러명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 몇배, 아니 10배이상의 희생자가 한꺼번에 발생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설사 흉악범이 도망치더라도 인질은 무조건 살려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제 의견이 틀렸을수도 있고, 이로인해 비난을 받아도 좋고, 흔히 이야기하는 [협회의 알바] 취급 받아도 좋습니다.

블리자드의 권리가 무시당하는 상황에 분노하신 많은 분들이

정의의 강제집행에 발생하게 될 게이머들의 희생을 조금은 가볍게 여기시는듯한 게시판 분위기에

서투른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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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21:14
수정 아이콘
흉악범이 이대로 도망만 쳐준다면야 백번이고 놓아줄 용의는 있는데.. 다시 또와서 인질놀이 할까봐 걱정인거죠, 뭐.
서주현
10/10/13 21:16
수정 아이콘
확실히 리그가 파행된다면,가장 큰 피해는 선수들에게 돌아가겠죠.이것 참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입니다.
4대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만 해도 이번 논쟁에서 블리자드를 탓하는 분들은 거의 없지만,협회가 리그를 강행하고 중간에 그래텍의 법적대응으로 리그가 중단된다면 꼭 그렇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이렇게 야비한 방법으로 여론을 휘두르려는 케스파가 괘씸할 따름이네요.
jinsw0424
10/10/13 21:28
수정 아이콘
문제는 '흉악범' 이 도망치면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인질놀이를 한다는 겁니다.
저도 비유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나라 시대의 학자 조착은 왕에게 이렇게 간언했습니다.
'지금 제후들의 토지를 삭감하면 반란은 분명 빨리 일어날 것이나 그 피해는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 토지를 삭감하지 않으면 반란은 그만큼 늦게 일어날 것이나 그 피해는 클 것입니다.'
역사는 반복됩니다. 지금 협회를 단죄하면 파국은 빨리 일어날 것이나 그 희생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피해가 두려워 협회를 단죄하지 않는다면 파국은 더 늦어지겠지만 그 희생은 지금에 비해 훨씬 클 겁니다.
10/10/13 21:21
수정 아이콘
지금 최선은 흉악범을 잡는겁니다.
협상해서 놓아줄 흉악범이었으면 이미 수십번 그럴 기회가 있었습니다.
10/10/13 21:28
수정 아이콘
비유는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사태와 동일하지는 않으나, 대체로 맞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사태를 불러일으킨 건 케스파이고,
만약 선수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면 그 역시 블리자드와 그래택의 책임이 아니고 흉악범의 책임이죠.
그부분에 대해서 똑같은 말씀을 하셨죠. 흉악범의 죄지 경찰의 죄는 아니다.
핵심 말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질을 생각해야만 하는거 아니냐. 누구의 책임 이전에 인질 생명이 가장 중요한거 아니냔 말씀이죠.

근데 문제가 있어요.
블리자드에게는 가장 중요한 건 저작권이지 선수 보호가 아니란 사실이죠.
팬에게 중요한게 선수이지, 블리자드가 가장 중요한건 저작권입니다.

이번 사건은 E스포츠에서 게임사의 원저작권에 관련된 최초의 선례이기 때문에,
블리자드는 죽어도 양보할 수가 없는 문제란 겁니다. 어느 정도의 협상이 아닌,
"원저작자 무시하고" 의 종류라서 이걸 냅두면 그냥 블리자드는 자신의 저작권을 포기하는것과 동일한 상황이 됩니다.
무조건적으로 법적으로 다툴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에 당하는 침해는, 블리자드가 대인배답게 양보할 문제가 아니란 거죠.
이거 양보했다간 집까지 다 뺏기고 망할지도 모르는 문제니까요.

즉 절대 물러설수 없는 건 협회가 아니고 블리자드입니다.
왜나하면, 협회는 막말로 수틀리면 욕좀먹고 그냥 선수 나몰라라하고 프로게임단을 해체시키면 됩니다.
기업 이미지 피해?
그게 블리자드처럼 "저작권 그 자체"로 먹고 살아가는 기업만큼 타격이 심할까요?

그러나 블리자드는,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한 선례를 남기면,
(결과적으로 공공재 주장도 승인 해주는 셈이 되고요.)
전세계 어디서라도 저작권 문제가 나왔을때, 이 선례를 들면서 물고 늘어지면 블리자드가 상당히 곤란해지는데다...
특히 우리나라보다 한술 더뜨는
중국의 경우 블리자드가 정말 난감해진다는 겁니다.
"봐라. 한국에서도 너네 게임 공공재로 즐기게 했잖느냐.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해줘라" 이런식?
게임회사가 본인들 저작권 보호받지도 못하고, 그걸로 수익도 창출 못하면 뭐 어떻하겠습니까? 그냥 장사 접어야죠. 망합니다.

여튼 제말은 그런 겁니다.
이건 블리자드가 물릴래야 물릴수가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가자면, 한국의 스타1 프로게이머를 모두 포기하고 한국 시장자체를 포기하는 타격보다,
자신의 저작권을 스스로 포기할때의 타격이 향후 10년을 봤을 때 100배는 더 큰 타격이라고 봅니다.
과장 같습니까?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디즈니에 벌어주는 수익이 얼마인데요. 코카콜라의 상표 로고 가치가 얼마인데요.
그게 바로 저작권입니다.

즉 이 문제는 한도가 없어요.
바로 16일까지 협상을 마무리 짓는게 바로 블리자드가 제시했던 최후의 양보안이었습니다.
마지노 선을 넘기면, 블리자드는 아마 엄청 냉정해질겁니다.
이건 기업의 존폐유무까지 좌우지을지도 모르는 심각한 "원저작권 보호" 문제니까요.

딱 이틀 남았네요. 이제 협상 데드라인 시한이.
10/10/13 21:31
수정 아이콘
저는 진압할 수 있을때 확 진압하고 나쁜 전례를 남기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 사이에 껴서 희생될 선수들에게는 안된 말이지만 스2라는 나름의 대체제도 있구요. 러시아 특수부대 스타일로 최루탄 던져 넣고 수류탄 까 넣고 한놈도 남김없이 싹 쓸어버려야 두번 다시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10/10/13 21:23
수정 아이콘
실제 흉악범-인질 사건같은 경우는 인질의 생명이라는 원초적 인권이 걸린 문제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인질의 안전에 최중점을 두겠지만
케스파-게이머 같은 경우는... 글쎄요. 뭐 저는 "정의의 강제집행"에 우선을 두겠습니다.
10/10/13 21:34
수정 아이콘
미국에선..인질극을 하는 테러범과는 협상을 하지 않는다...라는
대원칙이 있다고 하죠. 영화에서 많이 나옵니다. 실제로도 그렇구요

왜냐면..한번 협상해주면 더 인질사건이 늘어나기 때문이랍니다.

예를 그렇게 드셨으니 같은 관점에서 얘기하는겁니다.
차후에 생길 더 많은 인질들을 위해서라도..흉악범의 의도에 말려서는
안되는겁니다. 한번 성공하면 모방범죄가 잇다를 것이고..더욱
통제가 안될겁니다. 그래서 전 흉악범을 놓아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희생을 최소화하는게 물론 대 전제겠지만..희생을 피하기 위해
범죄자의 요구를 들어줘선 안됩니다.
왼손잡이
10/10/13 21:26
수정 아이콘
지금 스타1 선수들 생각한다고 협회의 협박에 굴복한다면
스타1 선수를 제외한 모든 게임의 프로게이머는 절대로 한국 게임협회에서 프로게이머로서의 제대로된 존중을 받지 못합니다.

현재의 케스파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캐내야하는 암보다 더 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중요한 내 간같은 부위라도 당장 절제하지 않으면 죽을 판국입니다.

케스파가 하는 짓이 더럽고 맘에 안들어서가 아니라 이대로 케스파가 현재의 형태대로 이어져 나간다면

대한민국의 게임의 미래는 없습니다.
10/10/13 21:38
수정 아이콘
이런 생각이 협회가 원하는 생각 아닌가요??
이런식의 글은 물타기로 밖에 안보이네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누가 프로게이머의 희생을 가볍게 여겼나요?
10/10/13 21:41
수정 아이콘
누가 희생을 가볍게 여겼나요... 그것도 PGR에서 말이죠.
10/10/13 21:41
수정 아이콘
스타1판이 망한다고 해도 그레텍이 협상해주기 전에는 스1 방송하면 안됩니다. 한번 놔주면 앞으로 더 많은 인질을 잡을텐데요?
10/10/13 21:42
수정 아이콘
흉악범이 조건을 들어주는 댓가로 인질을 놔두고 도망친다면 yangjyess님 글도 일리가 있습니다.(맞다는게 아니라 일리가 있다는겁니다.)
그런데 지금 조건을 들어주면 인질을 놔두고 도망칠거같나요, 계속 인질을 잡고 있을거 같나요?
10/10/13 21:48
수정 아이콘
사실 흉악범비유가 별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지금 상황은 흉악범의 요구가 '내가 인질을 계속 가지고 있겠다.'인데 요구를 들어주면서 인질을 구출 할 수가 없죠;;;
대한민국질럿
10/10/13 21:46
수정 아이콘
라면도 제대로 못먹고 좁은숙소에서 새우잠 자가며 고생했던 사람들이, 또 10여년전 구닥다리 게임에 자신의 모든것을 쏟아부었던 재능들이 결국엔 대가리에 돈만 가득찬 것들에게 목줄잡힌 인질이 되었군요.

지켜보는 팬들은 돈이 없어 뒤에서 욕밖에 할수 없는 현실이 너무도 싫습니다.
Fabolous
10/10/13 21:57
수정 아이콘
케스파의 요구를 들어주면 계속 케스파가 게이머들을 인질로 잡고 있으며 그 피해자는 계속 늘어날테고, 나중에 인질들이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케스파는 인질들을 다 사살하고 도망갈 지도 몰라요.
ConQuesT
10/10/13 21:58
수정 아이콘
글 내용 중에서 이런 걸 기본으로 깔고 글을 쓰시네요.

[블리자드와 그레텍이 옳습니다. 협회는 잘못되었습니다.]

글쓴 분이 협회나 블쟈나 그레텍의 협상에서 어떤 내용이 오고 갔는지 아시나요?
제대로 모른다면 이런 글을 함부로 쓰면 안될 것 같습니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푸념을 주장으로 발전시키는 이런 글이 이스포츠에 악영향을 끼치진 않는지 생각 해보지 않으셨습니까?
협회가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건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블쟈도 마찬가지 입니다.
블쟈의 세계 e스포츠 시장 석권을 위한 초석을 놓기 위해 무리한 협상을 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죠.
서주현
10/10/13 21:53
수정 아이콘
분명한 것은,블리자드에게 권한을 위임받은 곰티비쪽에서 '리그를 강행할 경우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라고 못 박았다는 것입니다.

즉,말씀하신 비유에서 경찰이 '어떤 경우에도 협상이란 없다'라고 이미 못막아 버린 거죠.그럼 흉악범은 인질을 풀고 항복하는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협회는 그 방법을 택하지 않았습니다.뭔가 꿍꿍이가 있다는 건데요...

제 생각에는 협회가 리그가 도중에 중단되었을때 파급효과를 굉장히 크게 평가한 듯 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블리자드의 권한행사가 정당하고 협회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막상 10년동안 잘 열리던 리그가 그래텍의 권리행사로 중단된다면,블리자드와 그래텍쪽도 일정부분 여론의 비판을 받을 여지가 있습니다.

어찌됬건 지금까지 잘 열려왔던 리그가(그것이 불법적인 것이였다고 해도)누군가에 의해 중단되었다면,그 '누군가'가 정당한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 해도 반감을 갖는 팬들이 생길겁니다.'협회가 잘했다'라고 하는 말은 알바들한테서만 나올지라도,'협회도 막장이지만 e-sport에 끼어든 블리자드도 꼴보기 싫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 생깁니다.협회는 아마 그래텍과 블리자드가 이 부분에서의 손실을 크게 걱정할 것이고,따라서 리그를 강행한 뒤에 협상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마이클 모하임 사장이 얼마전에 각 커뮤니티에 '스타1리그도 유지되길 원한다'라고 공문을 보낸 것도 일정부분 작용했겠죠.

또 한가지 이유는,법정공방에 들어갔을때,'기업하나 상대하는 것은 해볼만 하다'라고 케스파쪽에서 판단했을지도 모릅니다.
케스파 역시 대기업들의 연합체이고,국내에서는 블리자드보다 기반이 확고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협회가 이런 판단을 내렸다면 굉장한 착오를 저지른 겁니다.스타크래프트 리그와 스타크래프트 원 저작자의 권리를 최대한 분리시키는 쪽으로 논리를 전개시킬 거였으면,애초에 중계권 파동때 그런 깽판을 치지 말아야 했습니다.본인들이 중계권을 팔아먹어놓고,이제와서 공공재드립을 치니 씨알도 안 먹히는 건 당연하죠.이미 이미지가 엉망이 되 버렸습니다.

더군다나 블리자드는 게임 소프트웨어로 먹고 사는 회사고,저작권 분쟁은 회사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기도 합니다.절대 호락호락하게 물러나지는 않을 겁니다.

법정공방으로 갔을때 케스파가 노릴 수 있는 것은,'저작권은 인정하나 블리자드의 요구는 너무 과한 것이다'라고 우기는 것일텐데,이렇게
나오면 어떤 방식으로든지 협회쪽 요구와 블리자드의 요구가 절충될지도 모릅니다.그렇게 된다면 앉아서 블리자드의 요구에 사인하는 것보다는 나은 상황이 되겠죠.반대의 상황이 나온다면,기업들이 스타1에서 손을 때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10/10/13 21:59
수정 아이콘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꼭 저작권 문제만이 걸린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고 봅니다.
우리에게 협상의 기본적인 모습은 돌아간게 없습니다.
그리고 블리자드, 그래텍 측이 게임의 저작권이 아니라 다른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 드러나면
그들이 승리할 가능성을 꼭 배제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이번 사건에는 국제적인 e스포츠의 문제도 많이 걸려있다고 하더군요.
카더라 통신이지만 블리자드가 저작권자의 입장에서 모든 게임 리그에 대해 주최와 주관에 손을 대려고 한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정확한 건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와온 결과라면 협회나 그래텍-블리자드가 서로 물러서지 못할 정도의
사안을 가지고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대표적으로 블리자드가 프로리그의 진행권한에 대해 손을 대겠다는 소리를 했다고 하면
그건 협회 입장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뭐라 할 수 없다고 보죠.

제가 밑에서도 비교했지만 이런 것 같습니다.
신진사대부인 블리자드와 그래텍은 토지문서도 다 태워버려서 권문세족인 협회의 목을 죄려고 하는게 아닌지...
그래서 권문세족인 협회가 거기에 마지막 저항을 하는 것이 아닌지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텍과 블리자드가 권리만 얻을려고 했을지 그건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생각을 달리 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정확히 아는 건 없습니다.
그리고 블리자드와 그래텍이 옳은 일을 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옳은 일이 무조건 옳게만 흘려간다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기에 성급한 해석은 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확히 어떤 협상이 오고갔고, 어째서 협상이 결렬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아무 데에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성급한 해석은 피하자는 것이죠.
저 역시도 저런 상태라면 다른 해석은 피하겠습니다.
앞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봐야 되겠죠.
yangjyess
10/10/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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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그렇군요.. 흉악범을 도망가게 해주어도 인질은 어차피 절대로 풀려날수가 없군요.. 그렇다면 비유가 잘못되었군요..

결국 스타1은 이대로 끝나는 것일까요. 흑흑
yangjyess
10/10/13 22:12
수정 아이콘
또 의문스러운것은 신한은행의 결정입니다. 대세가 스타2로 넘어간다면 조금 기다렸다가 스타2프로리그를 후원하는 것이 더 좋았을텐데... 아직 제가 모르는 어떤 내막이 있는것인지...
마이너리티
10/10/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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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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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수정, 벌점)
마이너리티
10/10/13 22:22
수정 아이콘
이성을 잃었다는 제 표현이 과한가요?
협상 결렬 기사를 보고 이렇게 표현하는 쪽도 못지 않다고 보입니다.
jinsw0424
10/10/13 22:22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이필현
10/10/13 22:14
수정 아이콘
기다리던 글입니다. 추천드립니다.
10/10/13 22:2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10/10/13 22:23
수정 아이콘
이런 명백한 일을 가지고 논쟁을 하다니
사람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10/10/13 22:24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그리고또한
10/10/13 22:21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LetsGoMove
10/10/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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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용여부를 떠나 메인에서 깜짝놀라 클릭해서 들어왔는데 겜게라서 다행이네요...
10/10/13 22:43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10/10/13 22:47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10/10/13 22:51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했던 비유네요.인질범 미워하시는것도 좋고 체포하는것도 좋지만
'인질이 죽는것도 안타깝고 아쉽다.인질의 목숨을 헌신짝 취급하지 말아달라'의견도 무시하지 말아주셨으면...ㅠㅠ
아무튼 여기까지 온거 양측다 요구조건을 팬들에게 공개했으면 합니다.
10/10/13 22:54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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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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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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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수정, 벌점)
10/10/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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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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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수정, 벌점)
붉은악마
10/10/1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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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인질범 이라고 까지 할거 있나요. 스타2 하고 싶으면 은퇴해서 상금헌터 하면 됩니다.(현 대치상황에서는 어쩔수 없죠) 자기가 나간다는데 구단에서 붙잡아놓고 스타1 연습해라 이런구단은 없어요.
마이너리티
10/10/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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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rdfish
10/10/13 23:10
수정 아이콘
스1 팬분들 중 몇몇은 너무 단순한 세상에 사는 것 같습니다.
걍 블리자드가 손들면 스1 리그가 다시 시작되니까 걍 손들라는 이야기를 여러 이유를 붙여 말하시고 계십니다.

사실 블자가 한국 시장에 그 게딱지 만한 이스포츠 때문에 이러는 줄 아십니까?

저작권 시장에 말 안처먹는 국가. 특히 엄청난 시장의 중국 상대 장사를 하는데 쓸데 없는 선례를 남기기 싫은 측면이 강합니다.
즉 블쟈 입장에서 절대 이건 져서 안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손 들면 그냥 협회가 스타 1만 신경쓰며 조용히 살 것 같습니까?
스2 장사 잘되면 조용히 몰려 와서 이권을 요구할 것입니다.
즉 손든다는 건 평화가 아니라 새로운 충돌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빨리 환부를 도려 내고 새로 시작했으면 합니다.
애초에 과정이 잘 못되었으니 이젠 좀 재대로 해서 문제 좀 없었으면 합니다.
10/10/13 23:07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10/10/13 23:14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10/10/13 23:15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10/10/13 23:19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그리고또한
10/10/13 23:21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10/10/13 23:28
수정 아이콘
참 물타기 한번 쩌네요.

자꾸 협상내용을 거론하면서 협상내용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블리자드가 과한 요구를 했을거다, 그러므로 잘못은 양쪽에 반반씩 있다. 라는 논지로 열심히 글쓰시는분들 계신데,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니까요? 막말로 블리자드가 천억을 불렀어도 협회는 할말이 없습니다. 천억이 과하면 안사면 땡이에요. 그리고 안샀으면 안쓰면 땡이구요.

중요한건 협상내용이 아니고, 협상이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 대회를 열겠다고, 물건을 구매하지도 않았음에도 쓰겠다는, 바로 이것 아닙니까?
막말로 주인과 협의가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도둑질과 다름없는 짓거리를 자행하고 있는건데 말입니다.

이게 옳은일입니까? 이게 용서받을 수 있는 짓이라구요?
사기업도 아닌 정부의 지원을 받는 '협회' 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단체가 할 수 있는 짓거린가요?

와..진짜 이웃나라 중국 욕할게 못되네요. 참 한심합니다 진짜.
10/10/1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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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극을 벌이던 흉악범의 요구를 다 들어주면 불필요해진 인질은 짐이 될 뿐이니 처리해 버릴 뿐이겠죠.
10/10/1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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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중에 이가 아픈데도 치과가기 싫다고 버티다가 결국 못참을때 치과가서 이뽑고 임플란트까지 한녀석이 있습니다.
지금 선수들과 팬을 위해 어떻게든 대충 협상을 마무리하고 리그를 열자는건 이가 아플때 치과치료가 아프다는 이유로 치과를 안가는것과 같습니다.
당장 치료의 아픔을 참는것과 나중에 이를뽑는것중 어느게 더 나은지 모르는 사람은 없지요

지금 협상을 제대로 마치느라 게임리그를 못여는건 썩은이를 치료하고 그날 하루 밥을 잘 못먹는 그런 수준일겁니다.
하지만 선수들과 팬들이 불쌍하니까 대충 협회랑 타협하고 리그를 열었으면 좋겠다는건.. 진통제먹고 그냥 저냥 계속 버티는거에 불과합니다.
결국 이를 뽑을 수 밖에 없는 날이 오겠지요

여기 많은분들이 스스로 이스포츠의 팬이고, 또 선수들을 위하기에 당장 썩은이는 손을 써야한다고 말하는겁니다.
곰님은 그저 선수들을 동정하고있을뿐이에요.
10/10/13 23:36
수정 아이콘
지금 협회의 시츄에이션은 그거죠.

블리자드가 차를 한 대 만들었단 말입니다. 그냥 개인용도로 몰고 다닐 수 있는 자가용으로.
그런데 케스파라는 사람들이 이 차를 끌고 택시로 썼단 말이죠. 허락도 안 받고.
그러자 블리자드는 그럼 차에 대한 리스비용이라도 내라고 이야기합니다.

케스파의 처음 대응은 그거죠. 개인용도로 공짜로 몰고 다닐 수는 있는데 내가 왜 다른 사람 태워주고 돈 받으면 안 되냐.
그러고나서 개인용도로만 몰아야 한다는 것이 밝혀지자 그럼 하루에 3천원의 사용료만 내고 영업은 계속 하겠다 이겁니다.
블리자드 측에서는 어이가 없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애초에 그런 수준의 임대료는 생각해본 적도 없거니와 제작자측에서 제시한 금액도 아닌데 자기들 멋대로 사용료를 정하니.

블리자드는 이야기합니다. 그럴거면 사용료 안 받을테니 승객을 태우는 목적으로는 쓰지마라 라구요.
그러자 케스파는 도리어 버럭합니다. 저 님 보세요, 택시 영업 못하게 하네요. 라는 식으로.
그리고는 영업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티님 이래도 쌍방 과실입니까?
10/10/13 23: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일부 분들의 논조는 참 사람을 기분나쁘게 만드네요.
물타기니 뭐니는 이해하는데 협회 알바와 같은 명예훼손 시키는 발언은 최악이네요.
그러면서 자기는 옳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충분히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왜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알겠습니다.
하지만 TSX님과 같은 분과는 의견나누기가 불가능할 듯 보이네요.
협회알바 출동? 헛소리 하지 마십시오. 당신이야 말로 남을 깎아내리는 행위 자체가 헛소리입니다.

의견 개진이야 충분히 가능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견과 맞지 않으면 무조건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 삼가해 주십시오.
Bluesky TH
10/10/13 23:44
수정 아이콘
이 사이트 에서 협회편을 아주 티끌만큼 편들어도 바로 알바 소리를 하지요..........
대를 위해서 (게임리그) 소를 희생해도 된다 (몇몇 게이머) 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구요...........
만약 이 글을 쓰신 유저분이 제 댓글을 보시게 되면.........
님 처럼 선수들을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몇분이나 계신지 한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는 있겠죠.........
가끔은 이런 생각도 합니다. 과연 .... 게임리그와 프로게이머 들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몇분이나 계신지..........
10/10/13 23:48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을 한마디로 정리하겠습니다.

블리자드가 옳다. 하지만 현재 블리자드가 모든 것을 요구할만한 위치에 있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우선적으로 블리자드가 방송사가 스타 1리그를 만들 때부터 관여를 했다면 전 상관 안합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그 때 관여하지 않았고, 협회가 웃기는 저작권 논쟁을 벌일 때부터 관여를 해왔습니다.

즉 블리자드가 권리 이외에 다른 걸 요구한다면 그건 매우 잘못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한국 스타 1 방송포맷에 관해서 블리자드가 어떠한 요구를 해왔다면 전 그건 용납 못합니다.
이제와서 그걸 요구한다는건 어이가 없거든요. 물론 협회의 물타기용 언플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블리자드가 그런 요구를 했다는 증거도 없지만, 그런 요구를 하지 않았다는 증거 또한 없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추측들이 오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협회의 강행은 역시 잘못된 일입니다.
어찌 되었든간에 강행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무리수를 동반하는 일이고, 상대를 화나게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일을 계기로 협회가 해체되고 다른 협회의 구성을 생각해 본 적도 있습니다.
결국 협회 구성원들의 판단이겠죠.

차라리 협회 해체하고 다른 협회 구성되어서 다른 게임들도 열심히 알리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루머 중에는 CJ가 협회주도권을 두고 기존의 협회중심부랑 다툰다는 것도 있습니다.
차라리 이런 상황이라면 누군가가 결단을 해서 현 협회에 불만인 이사사 끌고 나와서 새로운 협회를 구성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그들은 그래도 지금의 협회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수 있잖아요?
Bluesky TH
10/10/14 00:10
수정 아이콘
마이너리티 님/ 이곳은 게임단(케스파) 편드는사람 나쁜사람 ... 블리자드편 드는사람 우리편 이렇게 놀고 있죠.... 이것이 이스포츠(?) 이스포츠는 무슨.... 그냥 애들 장난하는것 을 인정하는 것을 망각 하는것 같다는 게 중요 하지요 흐흐....
그리고또한
10/10/14 00:2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샤르미에티미
10/10/14 00:33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옳고 그름을 따질 수는 있지만 사실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협회가 이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던지요. 다만 스타크래프트2로 떠나간 팬들과 일반적인 다수의 사람들이 당연히 확실한 명분이 있는 블리자드-그레텍 쪽의 손을 들어주는거지요.
저도 그 쪽이지만 개인적으로 협회편을 드는 사람들의 생각도 이해가 안 가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피해를 방송사와 선수들과 팬들도 보고 있거든요. 협회가 옳고 그름을 사실 떠나면 안 되지만, 둘의 대치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을 겁니다. 화살이 누구에게 돌아가느냐가 차이일 뿐이고.
솔직한 마음으로 저는 협회가 이기던 블리자드가 이기던 곰TV 스타크래프트2 리그 하나인 현재의 스타크래프트 리그 판이 마음에 들지 않아 편하게 TV로 볼 수 있도록 어느 쪽이던 이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게 되도록 블리자드가 이기길 바랄 뿐이지만 그렇게 됐을 때
선수들의 입장을 생각해보자면 제일 좋은 것은 합의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근데 그 합의는 블리자드가 져줘야 하는 싸움이고요.
다 쓰고보니까 제 입장은 막연히 잘 끝나길 바라는 입장이네요.
협회가 이기면 두 방송국이 살고 팀 소속 프로게이머들이 삽니다. 대신 그레텍, 현재 스타크래프트2에 매진하는 선수들이 힘들어집니다.
블리자드가 이기면 그레텍과 현재 스타2 선수들의 앞날이 창창해집니다. 하지만 두 방송국, 팀 소속 프로게이머들이 힘들어지겠죠.
10/10/14 00:48
수정 아이콘
협회가 이기면 모든것이 끝장입니다. 그리고 승산이 없죠. 몇몇의 밥그릇때문에 모든것을 포기해야하다니 어이가 없군요.
그리고또한
10/10/14 00:55
수정 아이콘
뭐, Bluesky TH 님은 협회만 보지 말고 다른 관계자들도 생각해야 한다는 시각이시네요.

그럼 좀 물어볼까요?

프로게이머라. 뭐 요즘 게임게에 올라오는 전향한 올드들에 대한 인식이 배신자로 보는 어떤 찌라시 기자와 같은 시각이시라면 아예 전향한 올드들에 대한 언급은 하지 말지요. 얼마전 이제동 선수를 대변인 노릇으로 공청회에 불러서 자기 변명을 대신 떠들게 하고 같이 두들겨맞자고 한 협회의 행동이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Bluesky TH 님에겐 어떻게 보일지 궁금합니다.

게임단의 입장?

당장 위메이드 폭스의 경우만 보더라도 한 종목이 아닌 다양한 종목의 팀을 꾸리고 있죠? 다른 팀들도, 스타2같이 출시 전부터 화제성 만발한 게임이 나왔을 때를 대비해 스타1을 집어치우지는 않더라도 남는 연습생이라거나 새로운 선수를 모집할 계획 정도는 있었을 겁니다. 근데 그걸 누군가가 밥그릇 지키겠다는 고집으로 철통같이 막고 있는군요. 게임단이 새로운 방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누군가에 의해 틀어막힌 이 상황, 게임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Bluesky TH 님에겐 어떻게 보일지 궁금합니다.

그밖의 스태프들도 있네요.

지금 방송사 관계자들이 제일 속 탈겁니다. 그리고 협회가 큰소리 칠때야 몰라도 지금 그들의 속은 장난이 아닐 겁니다. 블리자드한테 절대적 파워가 있다는게 확실한 상황인데다, 누구 큰소리때문에 방송도 못하는 저-기 리그는 잘 나가고 있죠. 결승전을 성황리에 끝냈다죠? 2차 시즌 참가자는 2천명을 넘어서고 있고. 이 관계자들이 실제로 협상 전권을 가지고 있었다면 일이 어떻게 흘러갔을지, 스태프의 입장을 생각하는 Bluesky TH 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논리가 차고 넘쳐 다른 이들이 Bluesky TH님이 이야기하시는 협회 외의 관계자들을 걱정하게 되어 협회를 지지하게 되는 일이 일어날까요?
이스트
10/10/14 01:02
수정 아이콘
스2가 지금 성장하는 속도로 봐서는 곧 스폰서 들어오고 팀 창단 될거 같은 분위기 아닌가요?
그럼 게이머들 당연히 옮겨가겠죠.
그럼 곧 케스파는 필요 자체가 없어질거 같은데...
10/10/14 01:12
수정 아이콘
한편 협회를 옹호한다고 해서 협회알바라고 몰아붙이는 태도는 잘못되었다고 보지만...

알바가 아님에도 대다수의 사람으로부터 알바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은 어떤면에선 알바보다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알바는 돈을 받고 그런 주장을 하거나 세뇌교육받고 그런주장이라도 하는거지
알바가 아니면서 알바소리 듣는다는 것은 , 알바라는 입장이 아니면 정상적인 판단력으로는 안나올 주장을 한다는 뜻이고
이는 즉 판단력이 한참 모잘라서 남들에게 매도당하고 있다는거니까요.

근데 그런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어떤지는 돌아보지는 못하고, 꼭 게시판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말하죠..
그러니 점점 그 상태가 악화되는거라고 봅니다.
우꼬살자
10/10/14 01:24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우꼬살자
10/10/14 01:31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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